Update. 2025.06.18 18:56
▲선예 박진영 디스 [일요시사=이인영 기자] 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선예가 소속사 대표 박진영에게 독한 말을 남겼다. '선예 박진영 디스'로 누리꾼 사이에서 큰 화제를 낳은 선예의 독설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생활의 발견' 코너에 원더걸스 멤버가 스페셜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시작됐다. 아울러 이날 원더걸스는 '용감한녀석들' 코너에도 출연해 원더걸스의 용감함을 증명했다. 원더걸스의 혜림은 "나도 원더걸스 멤버다"라며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이들에게 일침을 가했으며 예은은 신보라를 향해 "요즘 잘 나가지만 뮤직뱅크 오면 오나미"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팀의 리더 선예는 박진영 디스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선예는 "나는 우리 회사의 대표 JYP에게 한 마디 하겠다"며 박진영 디스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선예는 "제발 우리 노래에 JYP 좀 넣지마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선예 박진영 디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속이 다 시원하다" "선예 저러고도 괜찮을까" "박진영의 반응이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방송화면)
밥 루츠 저 / 비즈니스북스 / 1만5000원 GM의 전 부회장이자 현 최고임원인 밥 루츠가 GM의 흥망성쇠 역사를 낱낱이 보여준 책 <빈 카운터스>. 자동차 업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던 글로벌 자동차제국 GM이 품질 대신 영업이익율을 쫓기 시작하자 소비자들은 등을 돌렸고 기업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나락으로 떨어졌던 GM이 다시 재기에 성공한 것은 결국 어려움을 무릅쓰고 제품개발에 힘쓴 덕분이었다. <빈 카운터스>는 제대로 된 물건을 만들지 못하는 기업에는 미래가 없다고 전하며 현장전문가들의 열정과 기술을 무너뜨리는 기업의 재무나 회계 담당자인 ‘빈 카운터스’의 실체를 밝힌다.
평화재단 저 / 월드김영사 / 1만3000원 미래를 고민하는 청춘들의 행동의지를 북돋우는 책 <청춘콘서트 2.0>. 011년 법륜 스님, 김제동, 김여진을 멘토로 삼아 진행됐던 ‘청춘콘서트 2.0 청춘, 외치다’를 모태로 청춘들의 주된 고민인 취업, 주거, 정치 참여, 등록금 등의 문제를 토론의 형식으로 접근함으로써 청춘 스스로가 진지한 생각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법륜 스님은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행복에 이르는 방법을, 김제동은 각계 각층의 패널들과 청년들 고민의 무게 나눔을, 김여진은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들어주며 결의를 다지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이들은 청년들이 맞닥뜨린 문제는 무엇인지, 왜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는지를 진단하고, 치유와 해결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강준만 저 / 인물과사상사 / 1만4000원 한국 사회가 멘토 열풍에 빠진 이유를 탐색한 책 <멘토의 시대>. 안철수, 문재인, 박원순, 김어준, 문성근, 박경철, 김제동, 공지영, 이외수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멘토로 인정받는 인물 열두 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걸어온 삶의 궤적과 철학을 탐구해 그들이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분석했다. 더불어 김어준과 <나는 꼼수다> 열풍 등 각각의 인물을 통해 한국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예리하게 통찰해 독자들이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트 마크먼 저 / 진성북스 / 1만7000원 인간의 두뇌를 밝혀줄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환하게 만들어 주는 똑똑한 자기계발서 <스마트 싱킹>. 오스틴에 있는 텍사스 주립대학의 심리학과 마케팅 담당 주임교수이자 인지심리학 분야의 대가인 저자 아트 마크먼 교수가 고품격 지식 습득과 새로운 문제 해결을 위한 생각의 원리를 제시했다. 저자는 우리를 스마트한 행동으로 이끄는 것은 바로 ‘생각의 습관’이라고 이야기하며 ‘스마트 싱킹’은 실천을 통해 행동으로 익혀야만 한다고 강조한다. 스마트한 습관 만들기와 행동변화부터 자신의 한계를 알고 고품질 학습법을 향상시키기, 일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기, 비교를 통해서 지식을 적용하기, 효과적으로 기억하고 기억해내기 등 ‘스마트 싱킹’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더불어 글로 설명하기, 자신에게 설명해보기 등 문제해결 방법과 회사와 가정에서 스마트한 문화를 창조하기 위한 8가지 방법도 정리하였다.
생각 연습 / 이노베이션 클럽 저 / 라이프맵 /1만2000원 당신은 ‘생각하는 것’에 자신이 있는가? 막상 무언가를 생각하려 해도 금방 생각이 막혀버리지 않는가? 생각한다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생각하는 것은 꼭 필요한 능력이다. 특히 기획력이 필요하고,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고, 업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직장인은 물론이고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싶어 한다. 그래서 그와 관련한 책들을 읽는다. 하지만 대부분 머리로만 이해하는 것에서 그치고 실제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막막해한다. 어떻게 하면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각은 연습이다. 생각하는 힘이 부족한 것은 선천적으로 머리가 안 좋아서가 아니라 계속해서 머리를 써서 생각하려는 노력과 훈련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는 달리 말하면, 생각하는 능력은 연습을 통해서 키울 수 있다. <생각 연습>에서는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한 3단계를 제시한다. 1단계는 ‘왜’의 습관화이다. 이는 계속해서 ‘왜?’라고 질문을 던지는 것을 말한다. 세계적인 자동차회사인 도요타의 직원들은 일을 하면
컨설팅전문가인 임성학 멘토링컨설팅연구소 소장은 자타가 공인한 ‘분쟁조정의 달인’이다. 그런 그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침서 <실타래를 풀어라>를 펴냈다. 책은 성공이 아닌 문제를 극복해 내는 과정의 13가지 에피소드를 에세이 형식으로 담았다. 복잡하게 뒤엉키는 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해 책을 펴냈다는 임 소장. 그의 숨은 비결을 <일요시사>가 단독 연재한다. 주머니서 ‘가석방 출소증’ 출소한 지 일주일 “맞아 죽을래? 감옥 갈래? 내 말대로만 해” “예, 서른다섯 입니다.” “서른다섯이면 미성년자도 아닌데 왜? 주민등록증이 없다는 거냐? 너 빨갱이냐?” “아…아닙니다.” “아니면, 대한민국 국민이면 모두가 가진 주민등록증이 없다는 게 말이나 돼?” 내가 계속 추궁을 하자 그놈이 고개를 돌려 옷걸이에 걸린 잠바를 힐끗 바라봤다. 직감적으로 잠바 속에 신분증이 있다는 걸 알아차렸다. 나는 후배에게 옷을 가져다주라고 했다. 놈이 앉은 자세로 순순히 옷을 걸치고는 잠바 안주머니에서 메모지 한 장을 꺼내보였다. “아니 이게 뭐야?” 그건 다름 아닌 출소 확인서였다. 그러니까 놈은 형무소에서 나온 지 채 일주일도
컨설팅전문가인 임성학 멘토링컨설팅연구소 소장은 자타가 공인한 ‘분쟁조정의 달인’이다. 그런 그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침서 <실타래를 풀어라>를 펴냈다. 책은 성공이 아닌 문제를 극복해 내는 과정의 13가지 에피소드를 에세이 형식으로 담았다. 복잡하게 뒤엉키는 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해 책을 펴냈다는 임 소장. 그의 숨은 비결을 <일요시사>가 단독 연재한다. 격분한 피해자 부모 가해자 양쪽 뺨 후려쳐 피해자 강한 반항 부딪혀 강간 못하고 성추행 그 순간, 동시에 후배가 잽싸게 그놈에게 달려들어 뒤에서 그놈의 목에 양팔을 끼어 넣어 유도에서 말하는 목조르기로 꼼짝 못하게 했다. 그는 고통을 채 삭이기도 전에 목조르기를 당하자 자연히 몸을 뒤로 제켜 후배가슴에 안긴 상태가 된 채, 양손으로 후배가 조르고 있는 팔을 떼어내려고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명색이 전국대학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태권도 최상급 고단자를 상대로 쉽게 벗어날 수는 없었다. 나는 놈 앞에 서서 여차하면 공격할 준비를 하고선 그놈이 후배에게 완전히 제압되기를 기다렸다. 마침내 그놈이 도저히 당할 수 없다고 판단했는지 아니면 더 버텨보았자 자신
이명박 대통령이 자다가도 웃음이 새어나올 판이다. 천운도 이런 천운이 없어서다. 악재만 터져 나오면 기막히게 야권에서 자책골을 날려 대형 악재들을 묻어주고 있다. 통합진보당의 부정경선 사태는 종북 논란으로 번지며 정국을 뒤덮고 있다. 여기에 임수경 민주통합당 의원의 ‘막말논란’이 더해지며 실책거리를 제공했다. 이제 정부여당은 야권을 싸잡아 종북 낙인찍기에 속도를 올리는 모양새다. 이제 MB정부의 실정과 함께 ‘민간인 불법사찰’ ‘MB 친인척·측근 비리’ 등의 대형악재들은 슬며시 꼬리를 감추는 분위기다.
▲판타스틱 치킨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그룹 빅뱅의 노래 '판타스틱 베이비'를 패러디한 '판타스틱 치킨'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판타스틱 치킨'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4월 이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것으로 닭을 주문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담았다. '판타스틱 치킨'은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의 노랫말을 개사한 것으로 '치킨 시켜라 쿠폰 모아라 이젠 치킨타임 다리는 내꺼다 목은 네꺼란다 먹어 뱃살 걱정은 말고 그냥 먹어'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편, 판타스틱 치킨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누군지 모르지만 센스 만점" "치킨 먹고 싶다" "빅뱅이 보면 당장 광고계약하자고 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박성광 통편집 방송화면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개그맨 박성광 통편집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용감한녀석들>에서 박성광은 서수민PD 디스를 통해 용감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박성광의 멘트는 '편집'이라는 자막과 함께 빨리감기 효과로 순식간에 지나가버리며 '박성광 통편집' 굴욕을 낳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성광이 한 말이라고는 고작 "당신 나 이길 수 없어"라는 말 뿐이었다. 통상 편집 영상은 해당 홈페이지에 '무삭제' 영상으로 공개되기 마련이지만 아직까지 박성광 통편집 영상은 공개되지 않아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방송 후 박성광은 자신의 트위터에 "서수민 피디!!! 복귀하자마자 복수? 당했어!! 당하고 있을 순 없지"라는 글을 남겨 향후 서수민PD와의 일전을 예고했다. 한편, 박성광 통편집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수민PD의 복수가 시작됐다" "박성광의 디스 내용이 궁금하다" "박성광 서수민 대결구도 흥미진진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방송화면)
▲ 나도 날개 있어요!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숙 기자] 여배우 박보영의 '나도 날개 있어요' 사진이 화제다. 최근 박보영은 서울 종로구 화동 루소앤루소 날개벽화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마치 '나도 날개 있어요'라는 말을 하듯 신선한 미소를 짓고 있다. 날개벽화 앞에 선 박보영은 천사표의 느낌을 선보이고 있다. 날개를 달고 날아가는 듯한 포즈가 인상적이다. 박보영의 '나도 날개 있어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찬사 일색이다. 한 네티즌은 "박보영이 천사로 변신했다"라는 뜻을 나타냈고, 다른 누리꾼은 "마치 '나도 날개 있어요'라고 이야기하는 듯하다. 정말 예쁘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사진=뉴시스)
▲개리 역사교과서 등장 모습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개리 역사교과서 속 닮은꼴 등장으로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이상한 수학여행-좀비 레이스' 특집이 바아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원조 좀비 개리는 좀비 바이러스 감염자들의 도움으로 마지막 남은 유재석까지 감염시키면서 이날 최후의 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이날 방송 말미에 개리에게 편지를 준 여고생이 나타나 읽고 있던 역사교과서를 비쳤고, 사진 속에는 개리와 닮은 인물이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더욱이 '개리 좀비는 100년 전에도 살았다'는 자막까지 어우러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리 역사교과서 속 모습 완전 도플갱어다" "100% 싱크로율 강개리 역사 교과서 등장" "100년 전 개리의 조상 모습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서 유재석은 무서운 후각으로 송지효의 향수 냄새를 감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월요병 10가지 진실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월요병 10가 진실'이 화제다. 최근 '월요병 10가지 진실'을 조사한 영국 자료가 '월요일에 관한 10가지 놀라운 사실(10 Amazing Facts About Mondays)'이라는 제목으로 미국의 엔터테인머트 블로그 '오디닷컴(Oddee.com)'에 소개됐다. 공개된 '월요병 10가지 진실'의 그 첫 번째는 주변인들의 표정변화다. 자료에 따르면 월요일엔 오전 11시16분이 되기 전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웃지 않는다는 슬픈 진실이 담겨있다. 이어 두 번째 진실은 월요병 예방에 관한 것으로 월요일의 우울함을 달래는 방법 1위는 TV시청, 2위는 성관계, 3위는 온라인쇼핑, 4위는 초콜릿 구입이나 화장, 5위는 휴일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세 번째 진실은 월요일에 절반이 넘는 직장인들이 지각을 한다는 것이며 네 번째는 월요일이 다가오는 것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 12분 정도 불평을 토로한다는 것이다. 다섯 번째 진실은 연령대에 관한 것으로 특히 45~54세 연령대의 사람들이 잘 걸린다고 돼있으며 여섯 번째는 월요일에는 실제로 업무에 집중하는 시간이 불과 3시간30분 밖에 안된다는 사실이다. 일
[일요시사=서형숙 기자] 이변은 없었다. 대세론의 주역 이해찬 대표가 지난 6·9 전대를 통해 통합민주당의 지휘봉을 움켜쥔 것. 경선전은 당초 ‘이해찬 대세론’으로 인해 싱거운 승부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막상 뚜껑열린 경선에서 ‘김한길 역대세론’이 파란을 일으켰던 것. 하지만 역 대세론을 누르고 막판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이 대표가 사령탑에 오르자 잠룡들의 속내는 더욱 복잡해진 양상이다. 과연 ‘이해찬-박지원’ 쌍대포의 위력은 어느 정도일까? 민주통합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베일을 벗었다. 민주당은 지난 9일 전당대회를 통해 대선정국을 이끌 지도부를 선출했다. 이해찬 대표를 사령탑으로 김한길·추미애·강기정·이종걸·우상호 후보가 차례로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당초 민주당 당권은 ‘이해찬 대세론’이 형성되며 싱거운 승부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막상 뚜껑이 열린 지역경선에서 김한길 최고위원이 파란을 일으키며 초반 대세론에 금이 갔다. 친노 프레임 비판 속 김한길 역대세론 형성 김 후보는 10곳의 지역 순회 경선 중 무려 7곳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렇게 ‘김한길 역대세론’이 불기 시작하며 승기가 점점 김 후보 쪽으로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2007년 대선 당시 김경준씨의 ‘기획입국설’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된 ‘BBK 가짜편지’와 관련해 김씨의 미국 수감 동료였던 신경화씨가 가짜편지를 자신이 직접 쓴 것처럼 거짓말했다고 처음으로 시인했다. 지난 7일 한 언론매체가 입수한 신경화씨가 동생 신명씨에게 보낸 편지를 보면 신씨는 “숨 막히게 힘들었던 짜깁기 시간들, 이제는 내가 편지 주인을 찾고 싶구나. 그리고 묻고 싶다. 왜 존재를 나에게 떠넘기고 발생을 지원하지 않았느냐고. 그랬다면 이렇게 배신 같은 것은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신씨는 가짜편지의 작성자가 본인이 아님에도 오랫동안 묵인한 이유에 대해 “내 자신 앞으로 편지 발생을 만들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것은 동생 걱정과 (중략) 궁극적으로 편지 작성자가 해결해줄 것이라는 막연한 구석이 강박관념을 지탱시켰다”고 덧붙였다. 형의 감형을 약속받고 한나라당 측 지시에 따라 편지를 쓴 동생의 선택을 존중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대선을 한 달 앞둔 지난 2007년 11월 홍준표 전 한나라당 의원은 여권(대통합민주신당)이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를 타격하기 위해 김경준씨를 기획입국 시키려 한다며 관련 증거로 그와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BBK 주가조작 사건이 또 다시 정국의 핵폭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BBK 사건을 둘러싼 여러 의혹들이 베일을 벗고 있기 때문이다. ‘기획입국설 가짜편지’ 전달 당사자들이 입을 열고 있으며 사건의 당사자인 김경준(수감 중)씨가 새로운 증거를 확보한 사실이 알려져 또 한 번의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유원일 전 의원이 김씨를 직접 접견하며 있었던 뒷이야기들을 <일요시사>에 단독으로 털어놨다. 정권 말기 청와대와 여권의 힘이 빠지자 ‘보이지 않는 힘’에 희생됐던 이들이 앞 다퉈 진실을 규명하고 나서 큰 파장이 일고 있다. 그 가운데 현재 천안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경준씨가 BBK가 이명박 대통령 소유임을 입증하는 새로운 ‘전표 형식’의 증거를 입수한 사실을 유원일 전 의원에게 밝혀 또 한 번 정국이 거세게 요동칠 태세다. 개인적으로 김씨와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유 전 의원은 지난 2일 트위터에 “월요일 오전에 BBK 김경준을 면회할 예정입니다. 김경준이 새로운 증거가 있다는 편지를 보냈는데 내용이 무엇인지 묻고 검증과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김씨 면회 예정 사실을 밝혔다. 7페이지에 달하는 새로
[일요시사=김지선 기자] 독일 고어로 ‘만화경’이란 뜻을 의미하는 국내 인디계의 별 '국카스텐'이 MBC <나는 가수다2>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대중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선다. 특히 지난 3일, 방송이 나간 직후부터 현재까지 이들이 부른 음원(이장희 ‘한 잔의 추억’)은 기존의 가수들을 제치고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쌀집아저씨'로도 잘 알려져 있는 김영희 PD는 국카스텐을 섭외하려 수없이 고민을 했었다. 시즌1처럼 대중에게 익숙한 가수를 섭외해야 시청률 상승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했을 수 있다. 사실 이들은 시즌1 때부터 꾸준히 섭외 목록에 올라와 있었지만 대중적이지 않고 비주류 음악을 하는 밴드였다. 김 PD는 "그 땐 국카스텐과 우리 제작진 둘 다 많이 망설였기 때문에 과감히 캐스팅하기가 힘들었다"며 당시의 고충을 설명했다. 그 때 가수 이은미의 강력한 추천이 김 PD의 섭외결정에 더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사실 김 PD는 첫 촬영 때부터 국카스텐이 화제를 모을 것이라고 예감을 했었다. 시즌1 때 박정현을 인터뷰 하던 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던 것이다. 이후 그는 국카스텐에 "너흰 이미 대박났다" "20년
▲ 정주리 지퍼 굴욕.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숙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지퍼 굴욕을 당했다. 정주리가 지퍼 굴욕을 경험한 곳은 10일 방송된 KBS 2TV <출발드림팀2>. <드림걸즈 최강자>로 펼쳐진 방송에서 정주리는 지퍼 굴욕을 맛봤다. 정주리는 이날 방송에 파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한데, 등 뒤의 지퍼를 올리지 않은 사실이 발각되어 굴욕감을 맛봤다. 백보람이 "정주리가 얌전해지더니 노출증에 걸렸다. 사실 옷이 안 맞아서 지퍼가 다 안 닫힌다"고 폭로했다. 이에 정주리는 "사실은 옷이 안 맞아서 지퍼를 내렸다"고 인정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주리 지퍼 굴욕을 접한 네티즌은 "정주리는 타고난 개그우먼이다", "굴욕이 아니라 개그다", "정주리 은근히 섹시하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사진=<출발드림팀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