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7 12:13
모바일쇼핑 시장 규모 성장에 힘입어 온라인쇼핑 거래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2월 모바일쇼핑 중 가장 큰 규모인 음식서비스 거래액(2조3951억원)이 전년 동월 대비 13.5% 상승, 온라인 음식서비스 업태가 코로나19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가 지난 14일 발표한 ‘주요 경제·경기 및 금융 관련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은 18조405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8%, 전월 대비 5.3%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여행 및 교통서비스(113.6%), 의류(22.6%), 가전·전자 ·통신기기(14.3%), 음식 서비스(11.5%) 등으로 2조5139억원이 증가했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기저효과, 의복은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른 외부활동 확대 등에 영향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가전, 주방가전 등에서 판매가 증가했고 음식 배달서비스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거래액 2조3951억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74% 모바일쇼핑은 지난해 12월 거래액이 13조607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9%(2조5338억원), 전월 대비 8
다른 세대에 비해 인구 규모가 크고 지출이 많아서 소비 영향력이 커 ‘엑스틴’세대가 주목받고 있다. 엑스틴은 X세대(X generation)와 10대(teen)가 결합된 신조어로 10대와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부모 세대라는 뜻으로 통용되고 있다.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연령별 인구통계’ 발표에 따르면 4050세대가 32.5%를 차지해 인구 규모가 가장 컸다. 2030세대가 26.2%, 6070세대가 20.7%로 뒤를 이었다. 통계청의 ‘2020년 연간 지출 가계 동향 조사’에서는 40~49세 가구가 309만원, 50~59세 가구가 278만원을 지출했고, 39세 이하 가구는 237만원, 60세 이상 가구는 169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엑스틴은 다른 세대에 비해 인구 규모가 크고 지출이 많기 때문에 엑스틴의 지갑을 열지 못하는 브랜드는 시장을 확장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인구 많고 지출도 많아 영향력 큰 세대로 주목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성장한 이커머스 시장 역시 엑스틴이 견인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경험한 엑스틴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시장에 빠르게 적응했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 인
황기웅 남·1970년 4월10일 사시생 문> 지금 공기업에 종사하고 있으나 명예 퇴직을 권고받고 있습니다. 계속 버텨야 할지 앞이 안 보여 걱정이 많습니다. 진퇴양난의 현실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되나요. 답> 이미 지난해가 현 직장에 머물 수 있는 한계였습니다. 계속 버티면 오히려 명예에도 불이익이 따르니 빨리 체념하고 마음의 준비와 함께 결행하도록 하세요. 10월까지 공백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으나 11월에 사기업인 새 직장과 인연을 맺고 안정을 굳히게 됩니다. 회계와 관리 업무로 귀하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기회입니다. 주의할 것은 술입니다. 음주를 너무 즐겨서 화근이 항상 따르니 금주로 그 화근을 바꾸도록 하세요. 귀하는 장점이 많습니다. 부인의 부업은 삼가고 재산을 지키는 데 주력하세요. 실물운이 있어 뜻밖의 손실이 따르게 되니 명심하세요. 차선희 여·1986년 1월28일 진시생 문> 저는 지금 1981년 3월 술시생인 남성과 동거하고 있습니다. 상대는 유부남으로 부인과 별거 중이며 헤어지고 저와 살겠다고 합니다. 믿어도 될지 그리고 끝까지 인연이 이어질까요? 답> 두 분은 잘못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부인과 별거 상태가 아
코로나19 사태가 3년 차에 접어들면서 타운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를 찾는 수요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여유로운 공간을 원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쾌적성에 니즈가 커지면서 숲세권이나 공세권, 호세권, 숲세권 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지난해 3월 자사 어플리케이션 접속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시대 주거공간에 필요한 내부 공간 기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47.9%가 ‘취미·휴식·운동 기능(홈트레이닝·홈카페·홈바 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거공간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외부구조 요인으로 ‘쾌적성-공세권, 숲세권(공원, 녹지 주변)’을 선택한 응답자가 31.6%로 가장 많았다. 공세권 숲세권 타운하우스나 테라스하우스는 이처럼 선호도가 높아진 여유로운 공간과 주거 쾌적성에서 상당한 강점을 지닌 상품으로 분류된다. 테라스나 복층, 정원 등 넉넉한 서비스 공간을 갖추고 있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고, 주변에는 숲이나 공원으로 둘러싸인 경우가 많아서다. 실제 이들 상품은 따로 갖춰진 테라스나 정원 공간에 아이들을 위한 수영장이나
충남 예산군 대흥면에 자리한 슬로시티대흥은 교촌리와 동서리, 상중리 등 예당호 주변 마을을 아우른다. 슬로시티답게 자연과 문화, 역사적인 요소를 두루 갖췄다. 2009년 9월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슬로시티로 공식 인증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6번째, 세계에서 121번째다. 슬로시티(slow city)는 ‘느린 도시 만들기 운동’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치타슬로(cittaslow)의 영어식 표현이다. 1986년 패스트푸드(즉석식)에 반대한 슬로푸드(여유식) 운동의 정신을 삶으로 확장해, ‘전통과 자연 생태를 슬기롭게 보전하면서 느림의 미학을 기반으로 인류의 지속적인 발전과 진화를 추구하는 도시’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슬로시티는 조금 더 느리고 세심하게 여행해야 한다. 인간이 걷는 속도는 평지 기준으로 시속 4㎞라고 한다. 슬로시티는 시속 3㎞ 정도로 걸어보면 어떨까. 슬로시티대흥은 천천히 걸으며 정다운 마을 풍경을 담기 좋은 곳이다. 정다운 마을 풍경 출발점은 슬로시티방문자센터다. 이곳에서 각종 정보가 담긴 지도와 홍보물을 구할 수 있다. 본격적인 마을 여행에 나서기 전, ‘의좋은 형제’ 이야기를 잠깐 알아보자.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접한 분도 있을 것이다. 옛날에 우
투렛증후군은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중상을 말하며 ‘틱장애’라고도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0~9세 어린이(이하 어린이) 안전 사고와 투렛증후군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상반 어린이 안전 사고 진료인원은 2016년 42만7000명에서 2020년 32만4000명으로 10만2000명 감소했고, 연평균 감소율은 6.6%로 나타났다. 어린이 안전 사고 비중은 골절/탈구 56.2%(18만2000명), 이물질 19.7%(6만4000명), 화상/부식 19.0%(6만2000명), 중독 2.5%(8000명), 압궤/절단 2.0%(6000명), 외상성뇌손상 0.7%(2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어린이 투렛증후군 진료인원은 2016년 1897명에서 2020년 2388명으로 491명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5.9%로 나타났다. 어린이 안전 사고의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2016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였으며, 특히 전년 대비 15.2%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안전 사고 비중은 중독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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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개헌을 통한 다당제 정치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당제 연합정치를 위한 국회의원 연동형 비례대표제 및 권역별 비례대표제 등을 담은 내용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제외한 제3지대 후보들에게 러브콜을 보낸 셈이다. 제3지대 후보들 반응은 생각보다 싸늘하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선거에 유리한 고지를 점해보자는 생각으로 한 발언이라면 진정성 없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그렇게 소신 있으면 실행하면 되지 않나”라며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 역시 “선거용 꼼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webmaster@ilyosisa.co.kr>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다는 점에서 여행은 삶과 참 많이 닮았다. 누군가를 만나고, 그와 함께하며 매 순간 성장해 나간다는 점 또한 그렇다. 이에 기반하여 <좋은 걸 보면 네 생각이 나>는 여행지에서 찾은 깨달음들이 나에게서 우리로, 우리에게서 삶 전체로 확장해 나가는 것을 보여준다. 1장 ‘이륙: 당신을 통해 나를 보는 일’에서는 저자의 내면적인 성장 및 치유 이야기들이 주를 이룬다. 어둡지 않은 날보다 어두운 날이 더 많은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본인이 가진 어두움을 인정함으로써 인간관계의 짐을 내려놓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한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음을 이야기한다. 2장 ‘비행: 우리 이야기는 여기 남아’에서는 말 그대로 ‘우리’에 초점을 둔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대상과 함께하며 성장한 저자의 경험이 담겨 있다. 이를테면 독일 브레멘의 한 펍에서 축구를 보며, 큰 소리로 독일 골키퍼를 자랑하던 한 할아버지. 그의 모습에서 2002년 월드컵의 기억을 떠올린다. 윗집 언니, 아래층 동생, 무섭게 생긴 옆집 아저씨 등 온 동네 사람이 모여 떠들썩하게 응원하던 시절을 돌아보며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순간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오래 간직해
이 책은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기술적인 방법(Hard Skill)이 아닌 삶을 대하는 자세(Soft Skill)가 중요한 이유와 이를 삶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독자들이 조금 더 나답게, 더 오래 행복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한다.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와 1/2의 원칙’은 저자가 평소 사랑하고 존경하는 이들을 관찰하며 배운 감사, 자기인식, 책임감, 긍정, 공감, 친절함, 끈기, 호기심, 인내심, 확신, 겸손, 야망 등의 12가지와 아직까지 이루지 못한 반쪽인 ‘친절한 솔직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2가지 원칙을 발전시켜 내 것으로 만들면 일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마찰이 줄어들 것이다. 직장 동료들은 당신을 믿고,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진행한 일의 속도도 빨라진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을 다 채워 일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 더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결혼은 서로 다른 너와 내가 만나 한 팀을 이루는 과정이다. 타인이었던 배우자와 가정을 꾸림으로써 관계와 책임을 배우는 성장의 과정이기도 하다. 부부는 다른 관계보다 많이 특별하기 때문에 관계를 올바르게 정립하기 위해 시간 내서 공부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 입소문만으로 매달 2만명이 찾는 국내 최초 온라인 부부 멘털 케어 플랫폼 ‘신디Sindy’의 신동인 대표는 단단하고 조화로운 부부 관계를 위해 필요한 심리학 지식들을 엄선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2019년 출간 후 부부들이 필독서로 입소문 난 <어쨌거나 잘살고 싶다면 신디의 결혼 수업>의 개정판으로 ‘신디Sindy’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실제 부부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추가해 새롭게 편집했다. <webmaster@ilyosisa.co.kr>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원인 모를 두통이나 어지러움, 집중력 저하와 무기력, 가슴 두근거림이나 불안감 등으로 괴로워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집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로 인한 답답함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보통 이런 증상들이 만성적으로 이어지면 병원을 찾게 되는데, 대개의 경우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진단이 내려진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스트레스 없이 살기란 불가능한 일. 그렇다면 이런 원인 불명의 증상은 해결할 방도는 없는 걸까? <이유 없이 아프다면 식사 때문입니다>는 일본 최초로 영양요법을 도입한 의사가 올바른 식사법을 통해 자율신경의 균형을 회복하여 몸과 마음의 이상 증상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건강 실용서다. 저자는 20여 년에 걸쳐 쌓아온 자신의 영양요법 임상 경험과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현대인들의 잘못된 식습관과 그것을 바로잡을 수 있는 쉽고 간단하면서도 즉각적인 효과가 입증된 건강 습관들을 알려준다. <webmaster@ilyosisa.co.kr>
<초격차 성공 수업>은 1인 기업의 명암을 분명하게 제시하는 책이다. 굳이 따지면 명보다는 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자유로울 거라는 환상, 혼자 벌기 때문에 순수입이 많을 거라는 환상 등을 깨부순다. 수많은 실패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성공하는 법뿐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꾸준히 잘사는 법도 공유한다. 그 비법으로 제시하는 게 ‘사이클’과 ‘밸런스’다. 혼자 꾸리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나 자신이다. 나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두 저자의 경험에 담겨 있다. 1인 기업을 꿈꾼다면, 적어도 사업을 시작하고자 한다면 무조건 읽어야 하는 책이다. <webmaster@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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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20년에 출간된 동명의 책 <숲을 꿈꾸며 밀알을 심다>에 이은 두 번째 대안학교 이야기이다. 전작에서 “이 시대를 진단하라”라고 촉구했다면, 이 책에서는 “이 시대를 치료하라”라는 관점으로 기독교 대안학교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따라서 이전 책에서 기독교 대안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스케치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기독교 대안학교들의 다양한 모습과 색을 칠해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저자가 방문했던 학교들이 저마다 개성 있고 강한 색채를 발했기 때문이다. 특히 드라마보다 극적인 학교 설립 이야기를 들을 때에는 마음이 절로 뜨거워지기도 했고, 그들의 간증을 통해 하나님이 다음세대를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볼 수 있었다고 저자는 고백하고 있다. 또 하나님이 다음세대를 위한 우리의 행함을 얼마나 기뻐하시는지도 깨달았다고 한다. <webmaster@ilyosisa.co.kr>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전두환 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골프를 가장 많이 즐겼다. 그만큼 골프에 관한 한 말도 많았다. 전 전 대통령은 1983년 청남대에 파4 홀 2개 크기 부지에 5홀의 그린을 만들어 9홀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간이 골프장은 파3, 140m인 9홀을 제외한 나머지 홀을 2홀씩 짝을 지어 그린 하나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이중 그린 형태였다. 5번과 8번 홀은 각각 353m, 355m 거리의 파5 홀이었고, 파3 2개, 파4 홀 5개 등으로 구색을 갖췄다. 담 쌓거나 골프 마니아였던 전 전 대통령은 정석 스윙을 배우기 위해 노력했다. 담당 캐디들에 의하면 드라이버 비거리가 250m에 달했고, 핸디는 80대 중반이었다. 대통령 재임 시절에는 골프를 많이 자제했다. 덕분에 공무원들도 눈치를 보면서 골프를 쳐야 했다. 측근이 애로사항을 전하자 그는 “내가 언제 골프를 치지 말라고 했나”라며 “한 번 나가면 경호 비용까지 400만원을 써야 하니 나만 안 치겠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주최로 골프대회를 열고 군 인사를 초청하는 등 나름대로 골프를 장려했다. 다만 일부 측근은 “일은 안하고 골프만 쳤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핸디를 조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할 범띠 선수들은 누구일까? 올 시즌 정규 투어에서 활동할 범띠 선수들의 각오를 소개한다. 지난 시즌 6승을 기록하며 대상, 상금왕, 다승왕을 석권한 박민지(24)가 범띠 선수들의 선봉장을 맡았다. 박민지는 “지난 시즌은 컷 통과에 실패한 대회당 1점 차감했고, 아쉬웠던 점이 분명히 있어서 94점을 줬다. 시즌 하반기에 체력적으로 힘들었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에 신경 쓰며 운동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차감되는 점수가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지난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골프팬과 함께할 수 없었서 아쉬웠다”라며 “올 시즌에는 부디 상황이 좋아져서 갤러리분들과 필드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을 덧붙였다. 지난 시즌 2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이소미(23)는 임인년을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선에 설 준비를 하고 있다. 이소미는 “지난 시즌은 내 점수는 90점이다. 아쉬웠던 점이 있었기 때문에 5점을 뺐고, 올 시즌 더 잘해서 100점을 채워 보자는 의미에서 5점을 한 번 더 뺐다”라고 말했다. 이소미는 올 시즌 신인 시절의 마음가짐으로 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4관왕에 오른 김주형(20)이 연장 접전 끝에 새해 첫 우승을 신고했다. 지난달 16일(한국시간) 김주형은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탐파인 코스(파72, 753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라따논 완나스리짠(태국,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1차전에서 김주형은 천금 같은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우승 상금은 18만달러(약 2억1400만원). 김주형은 시즌 상금을 39만9428달러(약 4억7500만원)로 늘리며 상금 순위 1위로 올라섰다. 이날 김주형은 1번 홀(파4)에서 시작해 4번 홀(파3)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다. 5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는 등 잠시 흔들렸지만, 7번 홀(파4)부터 9번 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로 다시금 전열을 가다듬었다. 전반에만 2타를 줄인 김주형은 10번 홀(파5) 보기를 범했지만, 곧바로 만회했다. 11번 홀(파4)에서 웨지로 친 칩샷이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가며 칩인 버디로 바운스 백에 성공했다. 기세를
코로나19 사태는 창업 운영전략을 획기적으로 바꿔놓고 있다. 수익성이 저하되면서 최소한의 인원으로 점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많은 실직자와 장기 구직자가 일자리를 찾는 것도 한계에 부닥쳤다. 최근 부부나 가족이 힘을 모아 창업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하지만 마음만 앞서서 전략적인 접근을 못 하면 부부 창업이나 가족 창업은 부부·가족 간에 또 다른 분란의 불씨가 될 수 있다. 최고의 동업자로서 장점을 잘 살려나가야만 창업이 성공에 이를 수 있다. 코로나 사태에서 최소한 실패하지는 않는 창업을 하려면 상권과 궁합이 맞는 업종을 고르고, 운영비는 줄이며, 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한다. 일단 기본에 충실하는 게 창업 성공의 필요조건이다. 인건비, 재료비 등 비용은 점점 오르고 순이익률은 점점 떨어지고 있는 것이 창업 시장의 현실이다. 경쟁이 심해 창업시장의 생산성이 해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권과 궁합이 맞는 업종을 선택하는 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분란의 불씨 부부·가족 창업 시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는 게 중요하다. 한 식구다 보니 역할 분담이 모호해지는 경우가 많다. 서로에게 일을 미루는 경우도 허다하게 일어난다. 가족 간이라도
온라인을 통한 식료품 구매는 이제 소비자의 일상이 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식품의 온라인 거래액은 32조8000억원 규모로, 3년 만에 무려 2.5배나 성장했다. 모바일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온라인 식료품 구매 트렌드 리포트 2022’에 따르면 81.5%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구매하며, 이들의 온라인 식료품 구매 빈도는 월평균 5.1회에 달했다. 전반적으로는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비중이 더 컸다. 특히 50대는 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1인 가구는 온라인 구매 비중이 타 가구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다. 가구 구성원 수가 많아질수록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비중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식료품 구매 횟수는 온라인을 통해 월 평균 5회 정도 이뤄진다. 특히 30대에서 온라인 식료품 구매 빈도가 높고, 가구 구성원이 많을수록 더 자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81.5% 온라인으로 구매 구매 빈도 월평균 5.1회 달해 한편 온라인 채널별 ‘이용 이유’는 소비자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조사됐다. 식료품 구매 채널 이용률은 쿠팡, 마켓컬리, 네이버쇼핑, 이마트몰, G마켓 등의 순으로 높았다. 쿠팡은 구매 경험에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