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3 03:38
“아이 홀로 남겨둔 심정” 구속 수감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변호인을 통해 SK그룹 임직원들에게 메시지 전해. 최 회장은 “사회적 기업을 SK의 멈출 수 없는 과업이라고 생각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며 “지난 몇 년 동안 제가 열심히 공부하고,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서 토론하며 꿈꿔왔던 일이 사회적 기업 생태계 조성이었다. 이제 비로소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아이를 홀로 남겨둔 것만 같은 심정”이라고 당부. - 최태원 SK그룹 회장 “유리천장 깨야”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이 지난달 24일 여성친화적인 기업문화 확산과 여성지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9회 ‘전문직여성연맹(BPW) 골드 어워드’수상. 이 회장은 “여성 중심 시대로 변하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에게 주어지는 기회는 적고,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하기 어려운 기업문화도 문제”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여성의 사회 참여와 지위향상을 위해 직장문화를 바꾸고, 더 많은 여성 인재들, 우마드, 알파우먼이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을 깨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해. -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중국은 직접 찾아다녀야” 윤윤수 아큐시네트컴퍼니 회장(휠라코리아 회장)이 지난달 26일 서울
‘성시경’국세청장? 각료 임명과 관련 ‘성시경’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도 ‘성시경’출신 고위인사들이 뜨고 있다고. 이 인사들은 차기 또는 차차기 국세청장으로도 거론. 주인공은 김은호 부산청장(58년·경남 밀양·부산상고·성대·행시27회), 김연근 국세청 징세법무국장(60년·경북 상주·선린상고·성대·행시28회), 윤종훈 전 서울청장(48년·경북 예천·계성고·성대·행시18회) 등.한국말 서툰 회장님 외국에서 태어난 모 그룹 회장이 아직도 한국말이 서투른 것으로 알려짐. 한국에서 오래 생활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언어 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것. 그는 공식석상에서 주로 한국말을 하지만 간단한 인사말조차 알아듣기 힘들 정도라고. 어려운 문장은 외국어 발음으로 표기해 외우거나 읽는 수준이라고. 외부인은 물론 임원들도 한국말을 너무 못한다는 평가.
“제2의 한강기적 도전”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 박 대통령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경제부흥과 국민행복, 문화융성을 이뤄내 부강하고 국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자랑스런 우리 국민 여러분과 함께 희망의 새 시대,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드는 위대한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고 강조. - 박근혜 대통령 “자장면에 행복”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페이스북에 논현동 사저에서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자장면을 먹은 일화 공개. 이 전 대통령은 “한나절을 후딱 보내고, 아내와 함께 자장면과 탕수육으로 시장기를 달랬습니다. 후루룩 한 젓가락 입 안 가득 넣어 먹다보니 이게 사람 사는 맛이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어 함께 쳐다보며 웃었습니다”고 전해. - 이명박 전 대통령 “야당이 야동?”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달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을 ‘야동’으로 잘못 발언. 황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중심인 창조경제를 국회가 존중하고 야당도 존중할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며 “이런 구상은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국민
청와대 기록 삭제 청와대가 수석비서관 이하 참모진과 직원들에게 기록 삭제작업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짐. 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기록이 삭제되고 있다고. 삭제 대상은 USB 등 이동식저장장치를 비롯해 컴퓨터 하드디스크, 종이로 된 공·사문서 등. 이명박 정부는 5년 전 출범 당시 노무현 정부의 자료 파기로 새 정부가 청와대 ‘빈방’만 인계 받았다고 비난한 바 있음. 공기업 물갈이 예고 공기업 사장 물갈이가 가시화 되고 있음. 친박계 핵심 의원은 최근 지인들과 만나 이명박 정부에서 임명된 공기업 사장에 대해 “일괄 사표를 받아야 한다”고 말해. 해당 의원은 구체적으로 특정 공기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구체적인 조치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고. 박근혜 대선캠프 핵심인사도 “인사가 불가피하다”고 말해 대대적 물갈이 예고.
제895호
송현섭 남·1970년 4월27일 신시생 문> 20년간의 공무원 생활을 청산하고 친구와 함께 사업을 하다 실패하고 밑바닥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참한 생활에서 어떻게 벗어나야 할까요. 답> 공직을 떠난 것이 불행의 시작이며 화근입니다. 이제 이미 지나간 과거입니다. 새로운 각오와 도전으로 다시 일어나 경제 안정을 찾게 됩니다. 앞으로 1년간의 고생이 마지막입니다. 다행인 것은 7월~9월에 취업이 되어 일단 안정을 찾게 되고 쫓기던 채무관계도 채권자의 양보로 충분한 유예기간을 얻게 됩니다. 극한 상황을 벗어나 한가닥 실마리가 풀려 막연한 생활에서 희망의 삶으로 전환됩니다. 문제는 부인과의 갈등인데 결국 헤어지게 됩니다. 체념하고 보내주세요. 1년 후 재혼으로 다시 행복을 찾게 됩니다. 한미경 여·1980년 1월6일 진시생 문> 1973년 3월22일 진시생인 남편과 이혼하고 아기와 단 둘이 살아요. 생활이 너무 어려워 재결합 생각도 있고 재혼도 쉽지 않아 앞날이 두렵기만 합니다. 답> 남편과의 인연은 이미 끝났습니다. 재결합은 더 큰 후회의 징조입니다. 남편께서는 이미 마음을 굳히고 제2의 인생을 살고있어 부인을 받아들이지 않습니
[일요시사=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7만여 명의 국민들과 해외 축하사절이 참석한 가운데 제18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국민'이라는 단어를 57번이나 반복하며 국정운영의 중심이 국민임을 거듭 강조했지만, 일각에선 박근혜 정부의 출범과 함께 독재정권 시절의 공포가 떠오른다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일요시사>가 그 때 그 시절을 떠올리는 국민들의 '독재 트라우마'를 추적해봤다.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 사흘 전인 지난달 21일. 박 대통령에 대한 각종 폭로를 담아 인터넷상에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조웅 목사가 체포됐다. 조 목사는 이날 혜화동의 한 찻집에서 인터넷방송으로 생중계 인터뷰를 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남자 3명에게 붙잡혔다. 체포 당시 상황은 그대로 생중계 됐다. 흉악범도 아닌데 욕했다고 긴급체포 사실 조 목사의 폭로내용들은 다소 황당한 것들이었다. 박 대통령이 평양 방문 시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은 한화 500억을 북측에 건넸다거나, 김정일과 만찬에서 마약이 섞인 백두산 삼독주를 마셨고, 김정일과 동침(잠자리)했다는 등의 주장은 근거도 없고 신빙성도 없었다.
[일요시사=정치팀] 박근혜 정부가 지난달 25일 드디어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새누리당이 국회 내 과반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박근혜 대통령의 강력한 국정드라이브가 기대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가 않다. 당내에서 야당보다 무서운 '반박(반박근혜)'세력이 꿈틀대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박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고 나선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일요시사>가 살펴봤다. 박근혜 대통령의 카리스마는 정치권에서도 유명하다. 전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측근들이 자신의 의견에 이견을 보일 때면 굳은 표정으로 상대방을 빤히 쳐다본다고 한다. 이른바 '박근혜 레이저광선'에 이견을 보이던 인사들도 지레 겁을 먹고 입을 다물기 일쑤다. 그런데 최근 그런 박 대통령의 카리스마가 위협받고 있다. 새누리당 내에서 야당보다 무서운 '반박' 세력이 몸집을 키워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년간 이명박 전 대통령을 지독히도 괴롭혀온 것은 다름 아닌 당내 친박(친박근혜)세력이었다. 비록 소수지만 당내 반박세력의 등장이 심각한 이유다. 지는 친박 뜨는 반박 반박세력 중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을 필두로 한 친이(친이명박)세력이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과정에서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선서를 위해 단상에 서서 선서문을 확인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인사청문회 도중 넥타이를 고쳐매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도중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장하나 민주통합당 의원이 '쌍용자동차 국정조사 실시하라'는 문구가 적힌 패널을 책상 위에 올려놨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손을 유독 높이 들어 선서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누구나 가능한 마술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누구나 가능한 마술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누구나 손쉽게 가능한 마술’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는데, 게재된 영상 속에는 한 마술사가 반지를 고무줄 위로 올라가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동영상을 보면, 고무줄을 자른 후 손가락 한 마디 정도를 남기고 반대편 줄을 검지와 엄지로 붙잡는다. 그 다음 반지를 끼우고 줄을 잡아당긴 뒤 반대편 줄의 검지와 엄지를 꽉 쥐어 실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한 후 잡은 손의 검지와 엄지의 힘을 서서히 풀면 반지가 올라가게 된다. 누구나 가능한 마술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이거 초등학교 때 알던 건데...”, “정말 신기해요. 어떻게 반지가 거꾸로 올라가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사진 우)가 국회 여성가족위 김상희 위원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도중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실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조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도중 머리를 쓸어올리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실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조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위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