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7 01:01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선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투어 진입 장벽을 낮춘 데 따른 변화의 물결이다. 정규 투어에 입성한 리슈잉(19, 중국)을 필두로, 하위리그인 드림·점프투어에 참가하는 외국 선수들이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도전장을 내민다. 올 시즌 KLPGA 드림 투어에서 활동하게 될 외국인 정회원 3인방이 있어 눈길을 끈다. 2019년 준회원으로 입회해 점프투어에서 활동하다 올해 정회원으로 승격하는 데 성공한 아라타케 마리(26·일본), 에리(26·일본), 지난해 KLPGA 정회원 선발전 본선에서 8위를 기록하며 입회한 요코야마 미즈카(24·일본)가 그 주인공이다. 새 물결 이들은 ‘KLPGA 2019 준회원 선발전’을 통해 준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부모 중 한 명이 한국 국적 소유자인 경우로, 당시 규정상 국적과는 관계없이 준회원 선발전에 응시할 자격을 가졌다. 아라타케 자매와 요코야마는 모두 아버지가 일본인,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준회원 선발전에서 아라타케 마리는 최종합계 1오버파 217타로 6위를 기록했고, 요코야마 미즈카는 최종합계 2오버파 218타로 9위, 아라타케 에리가 최종합계 4오버파 220타 19
박지영(26)이 2023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싱가포르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영은 지난달 11일(한국시간)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에서 예정됐던 대회 마지막 날 최종 라운드가 낙뢰 등 기상 악화로 취소돼 2라운드까지 성적으로 우승자가 됐다. 박지영은 2라운드 합계 11언더파 133타(1라운드 6언더파 66타, 2라운드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쳤다. 전날 펼쳐졌던 2라운드에서 무려 5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올랐던 쾌조의 스퍼트가 행운을 불렀다. 최종 라운드가 펼쳐졌던 싱가포르는 오전부터 비가 내렸다. 무엇보다 낙뢰로 인해 오전 8시50분부터 3시간이 넘도록 대회가 중단됐다. 당초에는 오후 2시 정도부터 챔피언조가 출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싱가포르 정부의 지침에 따라 4차례 경기가 중단된 이후 결국 취소가 결정됐다. 하루 거르고 행운의 축포 2라운드만 치르고 우승컵 최진하 경기위원장은 “낮 12시까지 싱가포르 법령에 따라 선수 출발이 멈췄고, 코스 정비가 불가한 상황에서 대회를 정상적으로 마칠 수 없다고 판단됨에 따라 최종 라운드 취소를 결정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가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우수 프로스포츠단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5일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KPGA는 우수 프로스포츠단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KPGA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1968년 설립 이래 최초다. KPGA는 ▲골프 팬, 선수, 스폰서 및 파트너, 미디어를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통한 KPGA 중심의 디지털 마케팅 시장 창출, ▲프로골프 구단 리그, 유소년 대상 골프 스포츠클럽 운영으로 골프 저변 확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조직 시스템 개편 등으로 역대 최대 규모 시즌 진행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자철 KPGA 회장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KPGA 회장으로서 보람차고, 2023시즌을 준비하는 데 있어 큰 힘이 됐다”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KPGA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KPGA는 지난해 4월 새롭게 개발하고 배포한 공식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골프 팬과 선수, 스폰서와 파트너, 미디어를 하나로 연결하는 데이터 기반의 통합 마케
2라운드 합계 17언더 기록 조회수 23만 돌파 초대박 아마추어 골퍼 김시성이 ‘테일러메이드 아마추어 스크린골프 챌린지 시즌 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 유튜브 라이브 매치로 진행된 두 차례의 예선을 거쳐 본선까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지난달 9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개최된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60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 코스는 예선과 같은 사우스프링스CC였고, 1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순위를 가렸다. 1위는 2라운드 합계 17언더파를 기록한 김시성이 차지했다. 1위에게는 스텔스 풀세트와 투어백, 트로피가 주어졌다. 2라운드 합계 11언더파로 2위를 차지한 윤순오에게는 스텔스 드라이버와 우드, 레스큐, 투어백이, 2라운드 합계 11언더파로 3위를 차지한 이진호에게는 스텔스 드라이버와 우드, 레스큐가 전달됐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 네트워크 플레이를 통해 지난해 11월14일과 21일 두 차례 예선을 거쳐 본선 참가자를 선정했다. 1차에는 이정웅 프로가, 2차에는 유현주 프로가 나섰고, 참가자들은 두 선수와 기량을 겨뤄 총 60명의 본선 진출자를 정했다. 이번 대회는 폭발적인 호응 속에 열전을 펼쳤다. 1차 참가자는
경기 호황에는 소비자 마음도 후덕하다. 하지만 불황기는 고객 민감도가 높아진다. 이처럼 올해는 소비자의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으니 이리저리 재고 또 재면서 소비하는 경향이 짙어질 전망이다. 또 가격뿐 아니라 나만의 개성을 알아주는 업종이 주목을 받을 것이다. 올해는 한마디로 고객 최우선주의 시대 즉, 고객 일대일에 초점을 맞춘 업종이 성장하는 해가 될 것이다. 창업시장에서는 점포 고정비용과 변동비용을 줄여야 생존할 수 있다. 점포 자동화가 확산되고 온라인과 접목한 오프라인 점포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마케팅 전략과 배달비용 줄이기 방법이 강화될 것이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하는 푸드테크 관련 법도 제정될 가능성이 높다. 푸드테크 값싸고 품질 좋은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의 요구는 시간이 갈수록 그 정도가 강해지고 있다. 여기다가 고객의 다양한 개성까지 충족시켜주는 디테일한 맞춤 서비스를 하는 업종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값싸고 품질이 좋아 대중성을 이룬 업과 고객 한 명 한 명의 니즈를 만족해 차별화를 이룬 퍼플오션 업종이 그 예다. 이제 변화하지 않고 트렌드에만 의존하는 평범한 업종으로는 시장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 끊임없이 혁신하는 차별화로 고객 만
“행복의 주문 하나 둘 셋 넷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하는 노래 제목처럼 ‘행복의 주문’을 입에 달고 살아도 좋을 새해의 시작, 1월이다. 몸과 마음을 단장하고 행복의 주문을 외면 약발이 더 잘 받지 않을까? 그래서 찾아간 곳, 충북 충주 깊은산속옹달샘이다. 충북 충주 노은면 자주봉산 중턱에 자리한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옹달샘은 많은 이가 한번쯤 받아봤을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비롯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는 작가 고도원이 매일 아침 이메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아름다운 글귀를 담아 보내는 편지를 일컫는다. 그는 2003년 어느 날 아침편지에 이런 내용을 적었다. “산 좋고 물 좋은 대한민국 어느 깊은 산속에 세계적인 명상센터를 만드는 것, 그 명상센터의 이름이 바로 ‘깊은산속옹달샘’입니다. 휴식+운동+명상+마음 수련이 잘 짜인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여기에 각종 문화 이벤트가 때때로 더해지는 그야말로 꿈에 그리는 환상적인 마음 치료 센터입니다.” 깊은산속옹달샘 그의 꿈에 수많은 개인이 후원해, 20 10년 드디어 깊은산속옹달샘이 개원했다. 명상치유센터라고 해서 어렵게 접근할 필요 없다. 이곳의 지향점은 단순 명료하다. 누구나 일상에 지칠 때 여기
지난해 자영업자의 1인당 평균 부채가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하면서 1억8000만원에 육박했다. 부채 규모는 50대가 가장 컸고, 전년 대비로는 20대 부채가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통계청은 지난달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일자리행정통계 개인사업자 부채’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2월 말 기준으로 국내 개인사업자의 평균 대출은 1억7805만원으로 전년보다 5.8%(975만원) 증가했다. 대출 용도별로는 사업자대출(10.1%)에서, 금융 기관별로는 비은행(10.3%)에서 전년 대비 평균 대출의 증가율이 높았다. 다만 연체율(대출 잔액 기준)은 0.32%로 전년보다 0.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및 사업자대출 연체율 모두 전년보다 낮아졌으며, 특히 비은행대출(-0.19%p) 연체율의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 부채 규모 50대가 가장 커 20대 부채증가율 두 자릿수 연령별로는 50대의 평균 대출이 2억379만원으로 가장 많고, 40대 1억 9603만원, 60대 1억8359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29세 이하는 전년보다 11.8%(640만원), 30대는 9.5%(12 79만원) 증가했다. 연체율은 29세 이하가 0.
고영섭 남·1980년 2월11일 미시생 문> 저는 아내와 이혼하고 재혼을 했으나 한 달 만에 또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직장에서도 적응을 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배우자 운이 없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 여자 문제에 대한 불행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그동안의 불운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내년을 맞이하여 수입이 늘어나고 새로운 가정을 이루어 행복을 이어가게 됩니다. 올해는 일체의 변동을 삼가하고 이성교제도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내년 후반에 돼지띠의 연분을 만나게 되며 현모양처의 아내를 맞이해 첫 아들이 탄생하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지나간 여성과의 재회는 절대 금물이며 더 큰 화를 자초하게 됩니다. 지금 종사하고 있는 영업직은 아주 좋습니다. 현실적인 만족은 채우지 못하지만 앞날에 매우 유익하며 2년 후, 자영업을 하게 돼 경제적 기반이 마련되며 식품업 쪽이 잘 맞습니다. 강유진 여·1998년 4월4일 진시생 문> 계속 취업의 문을 두드리고 있으나 취직이 되지 않아 걱정이 많습니다. 장래 진로를 정하는 일이 중요한 것 같아 여러 가지 생각했지만 제 자신을 모르겠습니다. 저의 미래가 궁금합니다. 답> 미래가 매우 밝습니다. 그리고 인품과
2021년 소상공인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업체당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지난달 2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소상공인실태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411만7000개로 전년 대비 0.2%(1만개) 감소했고, 종사자 수는 720만5000명으로 1.1%(7만7000명) 감소했다. 사업체 수는 업종별로 도·소매업(-1.6%, 2만2000개↓), 제조업(-1.0%, 5000개↓) 등에서 감소세를 보였고, 지역별로는 서울(-3.0%), 울산(-2.6%)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자 수는 제조업(-6.6%, 8만8000명↓), 예술·스포츠·여가업(-2.2%, 4000명↓) 등에서 감소했고, 지역별로는 서울(-4.4%), 울산(-3.5%) 등에서 감소했다. 사업체당 창업 준비기간은 9.8개월이었으며, 총창업비용은 4.3%(400만원) 증가한 8800만원, 본인부담금액은 1.0 %(100만원) 증가한 6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 창업 준비기간은 예술·여가·스포츠업 9.2개월(13.5%), 숙박·음식점업 8.7개월(10.4%)로 증가세를 보였고, 도·소매업 9.
지난해 부동산 시장은 침체기의 시작을 알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 부담이 증가하자 거래가 실종됐고, 하루가 다르게 집값은 내려가기 시작했다. 일부 지역에선 깡통 전세와 역전세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단순한 부동산 시장의 하락을 넘어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이 어려워지면서 올해도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금리·대출·입주 물량을 주목해야 한다. 먼저 금리 변수다. 금리는 담보대출을 통해 직접적으로 수요를 이끌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통해 공급을 지원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강세장에서 약세장으로 따라서 급격한 금리 인상은 부동산 시장을 강세장에서 약세장으로, 한발 더 나아가 침체의 늪으로까지 빠지게 만든 주된 요인이다. 문제는 전 세계 금리 시장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자국 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당분간 금리 인상을 이어갈 예정이란 것이다. 한국은행 역시 여기에 동조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미국 내 인플레이션이 조금씩 안정을 찾고 있고, 정부 역시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가 경기 불황을 확산시킬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만큼 올해 하반기에는 금리 동결 내
대한민국 영공이 북한산 무인기 5대에 뚫렸다. 지난달 26일 영공을 침범한 무인기의 항적을 군 당국은 지난 3일 확인했고, 5일 국민들에게 발표했다.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북한 무인기는 용산 대통령실 주변 비행금지구역에 진입했고, 대통령실 주변 사진을 샅샅이 찍은 후에 북으로 다시 돌아갔다. <webmaster@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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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프리드리히 니체(1844~1900)의 사상이 동북아시아에 전해진 과정과 그 정신사적 의미를 탐색한 책. 국내 연구자들이 동북아시아의 정신사 전체의 지평에서 통섭적 시각으로 니체 수용사를 연구한 결과물로 출간된 책으로는 최초다. 이 책은 니체 사상이 러시아와 일본을 거쳐 중국으로 건너가는 과정, 그리고 일본을 통해 대한제국과 식민지 조선으로 전해져 각국의 역사적 상황에 맞추어 변이되고 재형성되는 과정을 추적한다. 그 과정에서 톨스토이와 루쉰, 이광수 등 우리에게 익숙한 당대의 주요 작가들이 니체 사상에 어떻게 영향을 받았는지, 그리고 ‘초인’ ‘권력의지’ 등 니체의 주요 개념들이 이들의 작품에 어떻게 드러났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관련 연구자들은 물론, 니체 사상과 근현대 문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유해란이 LPGA 투어 정복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출전권이 걸린 Q시리즈에 출전해 일등으로 통과한 것이다.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에서 Q시리즈에 도전한 유해란은 유감없이 실력을 뽐냈고, 남다른 결과물을 획득했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LPGA 투어에 도전하겠다던 당찬 포부는 어느덧 현실이 됐다. 유해란(2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이하 Q시리즈)를 수석 합격했다. 유해란은 지난해 12월12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2022 LPGA 퀄리파잉 시리즈 대회 최종 8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29언더파 545타로 1위에 올랐다. 눈을 돌리다 유해란은 국가대표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땄고, KLPGA 2부 투어에서 뛰던 2019년 초청 선수로 출전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깜짝’ 우승했다. 이듬해 KLPGA 투어에 데뷔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상금랭킹 2위와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에는 5승째를 추가하며 상금랭킹 4위, 대상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국내 무대서 굵직한 성적을 거둔 유해란은 지난해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의 통합 마케팅 플랫폼 구축 사업인 ‘CONNECTING KPGA’가 성공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 KPGA는 지난해 4월부터 새롭게 개발하고 배포한 KPGA 공식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KPGA 회원, 골프 팬, 그리고 스폰서와 파트너, 미디어를 하나로 연결하는 데이터 기반의 통합 마케팅 플랫폼을 선보였다.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골프 대중화, 데이터 가치 증대, 비대면 소통 방식 강화, 디지털 콘텐츠 전환 가속 등의 시대적 흐름 속에 신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게 목적이었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올해에도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CONNECTING KPGA 사업의 주요 내용은 KPGA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대회 기간 동안 ‘KPGA Track 3D’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리더보드에서 선수 이름 좌측에 있는 3D 버튼을 누르면 해당 선수의 티샷부터 퍼트까지 모든 상황이 3D로 재현된다. TV 중계에서 제한적으로 시청하던 선수들의 코스 공략 상황을 실시간으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PGA 투어의 ‘투어 캐스트’ 시
선수 6명과 5년 후원 협약 체계적 트레이닝 지원 계획 골프존이 프로·아마추어 유망주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6명의 선수와 후원 협약을 맺고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골프존은 지난해 12월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3 골프존 후원선수 조인식’을 갖고 김승민(23), 유현준(21), 이우현(20), 단젤라 샤넬(14·이탈리아), 이소윤(15), 강연진(11) 등 6명의 골프 유망주 지원에 나섰다. 골프존은 이번에 선발된 6명의 선수를 최대 5년간 지원하며, 선발된 선수들은 올 겨울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골프존레드베터아카데미(GLA)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며 세계무대로 진출에 도전한다. 후원선수 중 맏형인 김승민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해 8월 프로로 전향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우성종합건설 오픈에서 3위에 오른 유망주다. 유현준은 올해 태극마크를 달았고, 이우현은 상비군으로 선발됐다. 여자 선수는 모두 10대 꿈나무 중심으로 발탁했다. 이소윤은 올해 경북골프협회장배와 경북도지사배 골프대회에서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고, 이탈리아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단젤라 샤넬은 대전시장배와 대전골프협회장배를 휩쓸었다.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작고 귀엽지만 깡충깡충 뛰는 토끼처럼 창업시장도 새롭게 도약하는 활기찬 한 해가 되길 자영업자 모두 소망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 경제의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하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 각국이 실시한 저금리와 대규모의 양적 완화 정책,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으로 국제 공급망 붕괴가 극심한 인플레이션(고물가)이 유발됐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고금리 기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상 결정으로 강달러와 고환율 등 3고 현상이 나타나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자영업 시장은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리오프닝과 엔데믹 시대 효과를 보는 데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다. 더군다나 새해는 미국발 경기침체가 예상되면서 국내 경기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는 경기침체까지 가지 않고 경기둔화 정도로 끝날 것이라는 희망섞인 전망을 했지만 지난해보다는 더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더 어렵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국내 자영업 시장, 창업 시장은 어떻게 될까? 불황과 선진국으로서의 소비 트렌드가 겹쳐 업종 간 ‘기울어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불황 속에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접수된 가맹사업 분야 분쟁조정 신청사건을 분석한 결과, 주요 원인이 가맹점주의 계약 해지 요구 관련 분쟁(842건, 전체의 60.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가맹점주가 계약 해지를 요구하게 되는 원인 중에 가맹본부가 기만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중요사항을 적지 않은 정보공개서를 가맹 희망자에게 제공하는 등 가맹본부가 계약의 체결·유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은폐하거나 축소하는 방법으로 제공하는 경우다. 사례를 통해 주의사항과 대처방안을 살펴보자. # 밀키트 무인판매점 창업을 희망하던 A씨는 한식 가맹본부 B사가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는 정보를 제공해 이를 믿고 가맹계약 체결 후 가맹점 운영을 시작했다. A씨가 가맹계약 체결 당시 B사로부터 제공받은 정보공개서에는 가맹점에서 판매하는 밀키트 제품을 온라인 등을 통해 거래하는지 여부에 대한 정보가 기재돼있지 않았다. A씨는 B사의 주력 상품으로 홍보한 순두부 찌개 밀키트가 가맹점에서만 취급되는 상품이라고 믿고 계약을 체결했다. 중요사항 은폐·축소 시 손해배상 가맹정보 사실 여부 반드시 확인 그러나 실제 가맹점을 운영해본 결과 매출은 가맹본부가 제시한 금액에
올해부터 에어비앤비 등의 숙박 공유업, 쿠팡 등 전자상거래 소매 중개업, 해외직구대행 사업자도 건당 10만원 이상 현금거래 시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한다. 지난달 15일 국세청은 “2023년 1월1일부터 17개 소비자 상대업종(약 49만명)이 새롭게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업종으로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업종은 2010년 32개를 시작으로 매년 늘어나 올해에는 총 112개가 지정됐다. 이번에 추가된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업종은 ▲가전제품 수리업 ▲의복 및 기타 가정용 직물제품 수리업 ▲가정용 직물제품 소매업 ▲주방용품 및 가정용 유리·요업제품 소매업 ▲운송장비용 주유소 운영업 ▲게임용구·인형 및 장난감 소매업 ▲중고 가전제품 및 통신장비 소매업 ▲행정사업 ▲모터사이클 및 부품 소매업(부품에 한정) ▲여자용 겉옷 제조업 ▲남자용 겉옷 제조업 ▲구두류 제조업 ▲시계·귀금속 및 악기 수리업 ▲가죽·가방 및 신발 수리업 ▲숙박공유업 ▲전자상거래 소매 중개업 ▲기타 통신판매업 등이다. 특히 ‘전자상거래 소매 중개업’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각종 상품을 소매하거나 개인 또는 소규모 업체가 온라인상에서 직접 상품을 등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