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8 07:06
남편 살해 후 사체 훼손 30대 여성 검거 8토막 남편 시신 창고 유기 ‘살벌한 아내’ 부부싸움 도중 남편 살해, 톱으로 사체 훼손 친정집 창고에 사체 유기…평소 불화 겪어와 남편을 살해한 뒤 사체를 토막 내 친정집 창고에 유기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 중부경찰서는 지난 9월1일 이 같은 행위를 저지른 이모(39·여)씨를 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월29일 창원시 마산 합포구 자산동 자택에서 남편 최모(59)씨와 말다툼을 벌였다. 다툼을 벌이던 중 최씨가 넘어지자 이씨는 남편의 머리에 검은 비닐봉지를 씌워 질식사 시켰다. 남편이 숨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씨는 냉정을 잃지 않았다. 사체 처리방법을 고심하던 이씨는 다음날 안방에 이불을 깔고 사체를 톱으로 잘라 8토막 낸 뒤, 여행가방 등에 나눠 담아 함안군에 위치한 자신의 친정집 창고에 유기했다. 한편, 이씨는 다방종업원으로 일하던 13년 전 남편 최씨와 우연히 알게 돼 사귀다 지난 6월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결혼 이후 최씨는 이씨를 알코올중독자 취급했고, 가끔 만나는 친구들조차 만나지 못하게 말
최근 대형보험사들이 보험금지급 여부를 적극적으로 판단해 결정하지 않고, 타사 지급여부를 기다리거나 꼬투리를 잡아 시간을 끌다가 소비자가 소송을 제기하면 바로 지급하거나, 보험사가 채무부존재 소송을 제기하는 등 보험금 지급횡포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2010년 상반기 금감원 분쟁조정건수 중 생명보험은 5398건, 손해보험은 4857건으로 1만255건이 발생했다. 소비자가 보험사고가 발생해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보험회사는 보험금지급여부에 대해 판단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정확하게 사실관계를 조사해 보험금지급을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보험계약 성립 상 또는 보험사고의 보장범위 적용 등 하자를 트집 잡아 보험사는 일단 보험금 지급을 거부해 유리한 위치를 점유하거나, 채무부존재 소송 등을 이용, 소비자를 압박한다. 특히, 대형보험사는 보험금지급에 대해 면부책 판단의 오랜 경험과 자료가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판단 내리기 어렵다’거나 ‘법의 판단을 받아보자’라는 등의 보험금 부지급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보험회사가 보장하지 않는다고 할 경우 대부분 포기하는 경우가
“나도 모르는 사이 보험에 가입돼서 돈이 인출되고 있다면?” 정말 황당하고 분통 터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실제 이런 일들이 적지 않게 벌어지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경기 불황으로 영업실적이 부진하자 보험판매자가 소비자 몰래 보험을 가입시키는 이른바 ‘도둑보험’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보험사들은 책임회피에만 급급한 실정이다. 소비자 몰래 기승을 부리고 있는 ‘도둑보험’에 대해 취재했다. 보험판매자들 실적 채울 목적으로 고객 몰래 ‘도둑보험’ 가입 평소 카드번호나 통장번호 유출에 주의…잦은 통장정리 필수 최근 보험소비자연맹은 보험설계사, 텔레마케터 등 보험판매자들이 아는 사람의 명의를 빌려 보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가공계약’은 물론 소비자 모르게 명의를 도용해 보험계약을 성립시키는 ‘도둑보험’이 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앗! 내 돈이 어디로? 보험은 보험계약자가 필요한 보험을 선택해 가입하는 게 정상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도둑보험은 보험판매자들이 자신들의
최근 14년 동안 청년고용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 청년 고용률이 1995년 46.4%에서 지난해 40.5%까지 하락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고용률은 외환위기 때인 1998년 40.6%보다 낮아 1982년 통계작성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청년층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감소하고, 노동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불일치해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일요시사>는 청년고용 사상 최악 특집을 구성, ① ‘인터넷을 달구는 황당 면접기’에 대해 알아봤다. 일부 중소기업 뻔뻔한 면접 태도 도마 위 담배 피우며 반말, 조롱·비하하기도 해 청년고용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취업면접에서 ‘외모차별’과 ‘반말’ ‘조롱’ 등으로 가슴에 비수를 맞고 돌아오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다. 대학 4년생 A(22·여)씨는 최근 황당하고 불쾌한 면접을 치렀다. 체대를 다니던 A씨는 2년간 헬스 트레이너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병원에서 운동처방사를 구한다는 구인광고를 보고 면접을 보기
최근 14년 동안 청년고용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 청년 고용률이 1995년 46.4%에서 지난해 40.5%까지 하락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고용률은 외환위기 때인 1998년 40.6%보다 낮아 1982년 통계작성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청년층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감소하고, 노동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불일치해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일요시사>는 청년고용 사상 최악 특집을 구성, ② ‘학원가 취업과외 열풍’에 대해 알아봤다. 대입 못지 않은 대기업 취업특강에 취업생 몰려 1:1 맞춤 과외부터 대기업 겨냥한 특강까지 생겨 요즘 대학가는 취업 전쟁터가 돼 버렸다. 취업이 워낙 어렵다 보니 취업 준비가 마치 대학 입시를 방불케 한다는 이유에서다. 시험기간, 방학기간 할 것 없이 대학 도서관의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자리 쟁탈전에 나선 학생들 때문에 일부 대학에서는 번호표를 배부하고 졸업생들의 출입을 통제할 정도다. 이와 같이 극심해지는 취업난으로 인해 ‘취업과외’까지 등장했다. 특히 대기업이나 금융권 취업
새로운 도전 좋아 음악감독 포기 생각 안 해 최근 KBS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 합창단 음악감독으로 좋은 멘토상을 심어주며 유명세를 타고 있는 박칼린 뮤지컬 감독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박 감독은 케이블 채널의 한 토크쇼에 출연해 <남자의 자격>에 출연한 소회와 지금까지의 특별한 인생스토리를 전했다. 그녀는 “늘 하던 것을 하고 있을 뿐인데 갑자기 나타난 사람처럼 되어 민망하다”면서도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합창이라는 분야에 대해 잘 몰랐던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1호 뮤지컬 감독’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박 감독은 ‘명성황후’ ‘렌트’ ‘시카고’ ‘노틀담의 꼽추’ 등 여러 뮤지컬 작품을 감독했고, 이를 통해 수많은 뮤지컬 스타를 탄생시켰다. 박 감독은 자신의 오디션 선발기준에 대해 “100% 완성된 사람은 재미가 없다. 부족해
키스방이 국내에 상륙한지 약 2년이 지났다. 지금까지 키스방은 유사성행위가 아니라는 이유로 경찰의 단속을 교묘히 피해왔다. 유사성행위 혹은 2차가 이뤄지지 않는 탓에 호사가들은 키스방의 인기가 금세 사그러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그 예상은 빗나갔다.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것. 다만 하루가 다르게 생겨나는 유흥업소에 뒤지지 않으려 키스방도 나름의 진화를 해왔다. 키스와 가벼운 스킨십 외에는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는 키스방의 기본 룰을 지키면서도 키스방을 찾는 남성들이 식상해 하지 않도록 인테리어와 분위기 등에 변화를 준 것이 대부분이다. 오피스 키스방, 모바일 키스방, 코스프레 키스방 등 키스방의 변화에 대해 취재했다. 집 같은 인테리어로 색다른 분위기 타는 오피스 키스방 휴대전화로 정보를 한눈에 모바일 키스방도 인기 ‘쑥쑥’ 처음 서울에서 선을 보인 키스방은 키스와 가벼운 스킨십 외에 성매매와 탈의를 하지 않는다는 기본 룰을 충실히 지켰다. 이는 키스방이라면 당연히 지켜야 하는 불문율과 같은 것이었다. 물론 지금까지 키스방이 성매매 등 다른 배를 타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신종 키스방 ‘속속&rs
일사병으로 기절한 70대 노인 병원 후송 목숨 살려 소년소녀가장에게 매달 장학금 전달 등 선행 ‘눈길’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던 80대 할머니가 찜통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숨지는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일사병으로 쓰러져 정신을 잃은 70대 노인을 구조한 집배원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당시 사고를 당한 노인의 부인은 지나가는 차량들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도움을 주기는커녕, 모르는 척 지나가기만 했다. 우정사업본부 전북체신청에 따르면 지난 7월31일 고성 개천면에 사는 김모(78)씨는 부인과 함께 논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기 위해 경운기를 타려는 순간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거품을 물고 기절한 김씨를 보고 당황한 부인은 지나가는 차량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차량들은 그냥 지나쳐버리기 일쑤였다. 그때 우연히 우편물을 배달하다가 이를 목격한 고성우체국 윤영기·김은섭 집배원은 쓰러진 김씨를 그늘진 곳으로 옮기고 119에 긴급구조를 요청해 병원으로 후송, 목숨을 구했다. 김씨는 뙤약볕에서 일을 해 불볕더위를 견디지 못하고 일사병으로 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를 구한 윤영기 집배원은 “시골에서는 요즘 같은
유명호텔서 공짜 피서 ‘뻔뻔 가족’ 덜미 하루 44만원 ‘펑펑’ 계산은 “나몰라 패밀리” 하루 숙박비 24만원 한 끼 식사에 8만원 5인 가족 7일 호텔비 총 308만원 ‘허걱’ 일가족 5명이 서울의 유명 호텔에 일주일간 투숙, 맘껏 편의시설을 즐기고 이용료를 내지 않고 도망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8월24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정모(44)씨는 같은 달 5일 부인과 자녀 3명과 함께 서울 중구에 위치한 모 호텔에 들어가 11일까지 7일간 객실과 편의시설 등을 이용했다. 정씨 가족이 머문 객실은 하루 숙박비가 24만원이었으며, 이들은 10만원 상당의 룸서비스를 수시로 주문하는가 하면 매일 아침 1인당 8만원짜리 조식 뷔페를 이용하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즐겼다. 또 4만원의 이용금액이 필요한 호텔 수영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물놀이를 즐기기도 했다. 호텔 서비스를 제대로 즐긴 정씨 가족의 일주일간 호텔 이용료는 총 308만7732원으로 하루 평균 약 44만원을 쓴 셈이었다. 정씨는 일주일간 호텔에 투숙하면서 매일 투숙 기간을 연장하는 방법으로 결제를 미뤘다. 하지만 날짜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D요정은 이미 알 만한 남성들은 다 아는 대한민국 대표 요정이다. 손님을 왕으로 생각하는 이종섭(52) 대표는 매일 저녁 깔끔한 양장차림으로 손님들을 직접 맞이한다. 요정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그와 요정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눠봤다. 다음은 이 대표와의 일문일답. -요정업계에서 업소가 특히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요정’을 운영한 지도 10년이 훌쩍 넘었다. 현대판 요정 중 가장 오래됐고,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 과거에는 요정이라고 하면 나이 든 사람들이나 가는 곳으로 생각했는데 젊은 층의 출입이 잦아지면서 입소문이 많이 난 것 같다. -요정에서 일하는 여성 도우미들의 수준이 높다고 들었다.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 ▲12시면 마감을 하는 요정의 특성상 많은 시간을 빼앗기지 않기 때문에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이 많다. 때문에 다른 유흥업소의 도우미들보다 학벌 수준이 높고, 외국인 접대가 잦은 기업의 방문이 많다보니 영어를 비롯해 외국어에 능통한 아가씨들이 많다. -그렇다면 도우미를 뽑을 때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나. ▲내가 직접 면접을 본다. 신원파악이 확실한 사람을 고용하고
시대를 불문하고 유흥가의 밤은 항상 뜨겁다. 그 중에서도 유독 유행과 흐름에 흔들리지 않는 업소가 바로 ‘요정’이다. 강남 룸살롱과 비교했을 때 비용이 저렴해 이곳을 찾는 남성들의 발걸음이 멈추지 않는가 하면,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어 색다른 업소가 오픈을 해도 끄떡없다. ‘요정’이라는 이름 때문에 방문을 꺼렸던 젊은 남성 손님도 많이 늘었다. 식사, 음주, 가무를 한번에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요정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고, 학식 있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여성 도우미들은 다른 업소 도우미들에게서 느낄 수 없었던 묘한 매력을 풍긴다. <일요시사>는 요정 마니아의 입을 통해 현대판 섹시 요정에 대해 들어봤다. 40년 넘는 역사 자랑하는 D요정 손님들 발걸음 여전 외국인 반응 좋아 바이어 식사 대접도 ‘요정’에서 뚝딱 자칭 유흥 마니아 최아무개(39)는 최근 놀라운 경험을 했다. 소문으로만 들었던 ‘요정’에 방문, 특별한 추억(?)을 남긴 것. 색다른 전략으로 손님몰이에 나선 강남 룸살롱으로 가자던 최씨의 친구들도 꽤나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100% 예약제 운
① 주거래 은행을 만들자 : 제일 많이 이용하는 은행에 급여이체, 카드대금 결제, 금융상품 가입, 공과금 납부 및 자동이체 등을 집중하는 것이 좋다. 신용평가에 주거래은행의 거래실적이 크게 반영되기 때문이다. ② 연체상환은 금액보다 오래된 것부터 : 연체가 여러 건 발생했다면 금액이 큰 것 보다 오래된 연체를 줄이는 것이 신용점수 하락을 방지하는 데 유리하다. ③ 꼭 필요한 신용카드만 : 여러 장의 신용카드 소지보다는 소수의 카드만을 집중 사용하는 것이 좋다. 거래실적이 좋아 해당 카드사의 우량고객이 되면 여러 혜택 뿐 아니라 현금서비스 금리도 낮아진다. ④ 대부업체에 대한 대출신청은 신중히 : 대부업체와 상담할 때는 단순상담인지 대출상담인지 명확히 해야 한다. 대부업체의 신용정보 조회기록 또는 거래 사실은 신용평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⑤ 보증은 가급적 피하자 : 보증 자체가 대출과 같은 개념이기 때문에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가급적 보증은 피하는 것이 좋다. ⑥ 카드대금은 결제일 이전에 지급해도 좋다 : 카드대금이 연체중이거나 현금서비스를 받았다면 결제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미리 결제하는 것이 좋다. ⑦ 자동
나도 모르는 푼돈의 연체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되거나 신용등급상의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휴대전화 요금을 깜빡 잊고 내지 않거나 신용카드 이용대금이 푼돈이라는 이유로 연체를 가볍게 여기다가는 큰코다치기 일쑤인 것. 여차하면 ‘신용불량자’가 될 수도 있고, 나도 모르는 사이 신용등급이 바닥으로 떨어져 급할 때 은행권 대출을 받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때문에 체계적인 신용등급 관리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휴대전화 요금 깜박 잊고 내지 않아도 ‘신불자’ 신세 집 전화, 인터넷, 현금서비스도 신용 관리 신경 써야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연체금액이 소액이라면 신용등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소액이라도 자주 연체할 경우 상습연체자로 분류돼 신용등급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또 한번 추락한 신용등급은 쉽게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사소한 실수로 금융거래에 큰 손해를 입게 될 수도 있다. 회사원 이모(27·여)씨는 9만원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될뻔 했다. 8월 초 이씨에게 문자 한통이 발송됐다. 휴대전화 요금의 연체로 신용정보가 관리국으로 넘어가 ‘신용불량
온라인 시장조사 기관 랭키닷컴에서 2010년 상반기 쇼핑 검색 키워드 TOP 100을 발표했다. 랭키닷컴은 ‘2010년 상반기 e-Commerce 시장 분석보고서’를 통해, 1월부터 6월까지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상위 온라인 쇼핑몰 9곳, 다나와 등의 종합가격비교 사이트 4곳, 포털 쇼핑 3곳에서 이용자들이 검색한 쇼핑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1위는 아이폰, 2위는 나이키, 3위는 mp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등 주요 제품 모두를 TOP 100에 진입시켰다. 이어 온라인 쇼핑에서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는 또 하나의 분야는 의류/패션 관련 상품으로 쇼핑 검색어 TOP 100에서도 이 분야와 관련된 키워드가 눈에 많이 띄었다. 상반기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패션 아이템은 ‘원피스’로 봄부터 여름까지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스테디셀러 아이템이기도 하지만, 레깅스 열풍으로 원피스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가디건’ ‘청바지&rsquo
최근 국내 오픈마켓의 희비곡선이 극명하다. 점유율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G마켓’과 ‘옥션’의 인기는 여전히 사그라지지 않고 있으며, 오픈마켓 후발주자로 분류되는 ‘11번가’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반면, 한때 온라인 강자였던 인터파크와 디앤샵은 점점 그 명성을 잃고 있는 모양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최근 인터파크와 디앤샵을 비롯한 오픈마켓의 능력 있는 인재들이 ‘11번가’로 몰린다는 소문이 돌아 관심을 끈다. SKT를 모회사로 두고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공격 경영을 해온 11번가에 인재들이 모이는 이유를 취재했다. 오픈마켓 후발주자 11번가, SKT 자본력 바탕 ‘승승장구’ 선발대 인기 주춤·통합 이유로 경력자 11번가 ‘갈아타기’ 오픈마켓의 능력 있는 인재들이 ‘11번가’로 몰린다는 소문은 지인의 입을 통해 먼저 들을 수 있었다. 최근 인터파크에 입사한 A씨는 “내가 인터파크에 입사했을 때 이미 11번가로 많은 인사이동이 있었다. 일일이 이직 이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18일 공식 출범 청소년활동 지원으로 청소년 역량강화 지난 18일 공식 출범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초대 이사장에 김태석(52) 전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이 임명됐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청소년수련원과 한국청소년진흥센터가 통합되면서 출범했으며, 청소년 관련 정책수립, 프로그램 지원, 시설유지·관리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19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본부 조직은 1사무처, 2본부, 2실6부로 꾸려졌고,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3곳은 진흥원 산하로 편입됐다. 진흥원 초대 이사장으로 임명된 김 이사장은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여성부 기획관리심의관, 여성가족부 보육정책국장, 여성부 기획조정실장,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을 역임했다. 지난 3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진흥원 이사장으로 발령된 김 이사장은 “진흥센터는 청소년프로그램 개발이나 국제교류, 수련활동 인증, 자원봉사 등을 담당하고 수련원은 수련활동을 담당했는데 두 기능이 통합되면 시너지 효과가 날
풍욕은 프랑스 의학자 로브리 박사가 창안한 것으로 간장병과 암, 위궤양 등의 치료에 도움이 되고 일상의 건강유지에도 탁월한 또 하나의 호흡이다. 제2의 폐의 역할을 하는 피부는 우리 인체에서 가장 큰 기관으로 체내 장기를 보호할 뿐 아니라 체온을 조절하고 호흡작용을 통해 땀과 독소 등의 체내 노폐물을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풍욕을 통해 담요를 덮었다 벗었다를 반복하면 피부에 온냉을 교차시켜 산소가 공급되고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인체 속의 노폐물과 몸 안의 독소가 배출되는 것. 이런 효과를 가지고 있는 풍욕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것이 좋다. 먼저 공기가 잘 소통되도록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야외에서 해도 좋다) 20초 동안 나체로 있다가 담요나 두터운 외투 등으로 몸을 덮어 1분 동안 체온을 높인다. 그리고 30초 동안 나체로 있다가 다시 1분 동안 몸을 덮는다. 이처럼 나체로 있는 시간을 10초씩 늘려나가 나체로 있는 시간이 120초가 될 때까지 하면 한 차례의 풍욕이 끝나게 되는데 풍욕을 할 때는 풍욕요령을 지도하는 카세트테이프를 구해 이를 들으면서 따라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건강을 위한 풍욕은 하루 1회 정도로 충분하지만 난
국내 최초로 알몸으로 산림욕을 즐기고 풍욕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전남 장흥군은 오는 9월, 알몸 산림욕장을 개장하고 산림욕장 내에 풍욕이 가능한 움막과 토굴, 평상 등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9월 개장을 시작한 뒤 12월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우리사회의 통념상 공공장소에서 알몸으로 산책을 한다는 게 불가능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또 과거 제주도 등에서 추진했다가 무산된 ‘누드 비치’는 네티즌들의 이 같은 우려에 무게를 싣고 있다. 알몸 편백나무 산림욕·풍욕 9월 중순 무료 개장 예정 “누드 비치도 무산됐는데…” 기대 반, 걱정 반 ‘논란’ 최근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의 자연친화적인 생활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갑갑한 도시를 벗어나 공기 좋은 농어촌, 산속으로 들어가 사는 사람들도 있고, 도시와 가까운 전원으로 이사해 평일과 주말을 분리, 전원생활을 즐기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조차 여의치 않으면 주말이
어제의 ‘동지’, 오늘의 ‘적’ 된 사연 “재미는 같이 보고 내 돈만 ‘야금야금’” 성접대 함께 받은 동료 경찰에게 3500만원 갈취 총대 메는 척 동료 발목 잡고 늘어져 더티플레이 성접대를 함께 받은 동료 경찰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파렴치한 전직 경찰이 덜미를 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17일 향응 접대를 함께 받은 동료에게 이 사실을 비밀로 해주는 조건으로 3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해당 경찰서 전 형사과 경사 정모(42)씨와 전직 대부업자 최모(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협박을 받고 금품을 건네준 김모(35)씨는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와 최씨는 유착관계에 있었으며 지난 7월, 이 사실을 알게 된 경찰이 내사에 들어가 정씨에게 불만을 품은 최씨가 경찰서 청문감사실에 “경찰관 두 명이 성 접대를 받았다”는 내용을 진정했다. 여러 여파로 처지가 곤란해진 정씨는 사표를 제출했고, 사표 제출 후 정씨는 최씨와 공모해 함께 성접대를 받았던 김씨에게 “모든 책임은 내가 짊어질 테니 그 대가
최근 여성의 평균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출산 연령도 같이 높아짐에 따라 출산 이후 몸 회복이 더딜 것을 우려, 산후조리원을 찾는 산모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와 관련 최근 보건복지부가 전국 418개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소비자 가격을 조사해 발표, 눈길을 끌고 있다. 조사 결과, 2주간의 산후조리원 이용료가 가장 저렴한 곳은 6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고, 가장 비싼 곳은 12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200만원 ‘초특급 럭셔리 몸풀이’ 소식에 산후조리원까지 빈부격차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주 이용에 최저 64만원서 최고 1200만원까지 ‘허걱’ 저렴한 산후조리원 찾아 출산 후 지방 원정 가기도 오는 10월 아내의 출산을 앞둔 오모(37)씨는 최근 고민이 생겼다. 셋째 아이를 낳는 아내가 지금껏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산후풍을 앓는 등 건강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마지막 아이를 낳은 후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면 어느 정도 치유가 가능하다는 지인들의 말에 산후조리원을 알아보고 있지만 2주에 300만원을 육박하는 이용료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는다. 최저 62만원→최고 12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