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3 17:39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가 16일, LINC 3.0 사업 유치 협력 및 공동운영 협력을 위해 (사)충남벤처협회와 아산캠퍼스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호서대의 LINC 3.0 사업 유치에 협력하고 이에 따라 충남도 지역 예비 창업가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 창업 초기 벤처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호서대학교 김대현 총장, 이종원 부총장, 김장우 LINC3.0추진단장과 충남벤처협회 남승일 회장, 채진경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벤처기업 발굴 및 성장 지원 ▲벤처 생태계 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공동 개발 및 협력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벤처기업 교육프로그램 운영 ▲창업 및 벤처기업 육성 관련 국가 과제 공동 참여 ▲충청권 벤처 생태계 활성화 위한 정책 개발 및 건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 공동 추진 및 사업 참여 등에 협력을 추진한다. 김대현 총장은 “호서대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내 청년과 창업 기업들을 위해 충남벤처협회와 창업 생태계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청년들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비자금 의혹’을 받고 있는 김원웅 광복회장이 16일, 사퇴를 표명했다. 이날 김 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자존심과 광복회의 명예에 누를 끼친 것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연합뉴스>에 보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어 “사람을 볼 줄 몰랐고 감독 관리를 잘못해서 이런 불상사가 생긴 것이며 전적으로 제 불찰”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사퇴 거부 입장을 거듭 밝혀왔던 김 회장은 오는 18일, 해임 찬반 투표를 앞두고 있었다. 앞서 광복회는 전날, 총회 대의원 60여명에게 오는 18일 오전 11시 광복회관에서 광복회장 해임안 투표를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고 통보했던 바 있다. 한편, 임시총회에선 전체 대의원(61명) 중 3분의 2 이상인 41명이 찬성하면 해임안은 가결된다. 1972년 민주공화당으로 정계에 입문했던 김 회장은 1990년 민주정의당을 시작으로 무소속, 민주당, 한나라당, 열린우리당 등 당적을 변경하면서 정치활동을 해왔다. 2010년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정계 은퇴 후 2019년에 이종찬 전 국정원장을 꺾고 광복회장으로 취임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가 오는 18일 예정돼있는 학위수여식에서 학·석·박사 졸업생 2830명 전원에게 블록체인 기반 NFT 학위기와 상장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NFT(Non-Fungible Token)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행되는 토큰의 한 형태로 고유번호를 통해 디지털 파일에 대한 배타적 소유권을 부여, 디지털 자산의 시장 거래와 위·변조 방지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 2017년에 세계 최초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졸업생 111명에게 블록체인 졸업장을 발급한 바 있다. NFT 학위기는 팬데믹 환경에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졸업장을 수령할 수 있어 학생들의 행정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학위기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유용성이 높은 방식이지만 아직까지 국내 대학에서 활용된 사례는 많지 않다. 김대현 총장은 “대학의 학적관리와 증명서 발급에 NFT를 도입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장점들이 많다”며 “향후 성적증명서 등 제반 증명서 발급에 확대 적용시켜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종이 졸업장은 사라지게 될 것이며 호서대학교가 대학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벤처창업을 선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법원이 지난 10일, bhc 손해배상청구액에 대해 대부분 기각 판결을 내렸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 46부는 지난 2017년 4월, bhc가 BBQ를 상대로 제기한 약 2400억원 규모의 물류 용역 계약해지 손해배상 등 청구소송 판결에서 bhc가 주장한 손해액 중 지극히 일부인 4%(약 99억원)만 인정했다. 나머지 손해배상청구액은 전부 기각하면서 법조계에선 사실상 ‘BBQ가 완승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bhc가 BBQ를 대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물류 용역 계약서상 기본 계약기간은 10년으로 규정하고 있고, 상호합의 하에 1회에 한해 5년간 연장되며, 당사자는 불합리한 사유를 들어 계약의 연장을 거부하지 못한다는 조항이 명시돼있다. 재판부는 BBQ의 5년 계약기간 연장 거부는 타당하다며 전체 계약기간을 10년만으로 판결했다. 지난해 1월 이번 사건과 사안이 동일한 쌍둥이 사건 상품공급 계약해지 손해배상청구소송 1심 재판부에서는 전체 계약기간을 15년으로 해 손해배상금액을 과다하게 산정했다. 그러나, 이번 판결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상품공급 계약해지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에서 BBQ가 최소한 추가 5년 치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부영그룹은 지난 9일, 중대재해예방과 관련해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초빙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양환 대표이사를 비롯해 건설본부, 안전관리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와 안전보건경영 강화에 대한 교육을 듣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부영그룹은 지난달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대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 방향을 수립하는 등 안전 경영 실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최양환 대표이사는 안전경영목표를 재수립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작업매뉴얼 숙지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본사와 현장간의 소통 및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올해 안전보건경영 방침을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해 안전제일 문화 정착’으로 정하고 ‘중대산업재해 0(ZERO)’ ‘3대 안전·보건 관리 체계 강화’ ‘협력업체 안전·보건 관리 체계 육성 및 지원’을 목표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부영그룹은 CEO 안전 경영 강화, 부서별 연간 안전·보건 계획 수립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인 삼천리ES가 10일, 국내 친환경 설비기업 파나시아와 ‘수도권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개질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나시아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삼천리ES 하찬호 대표이사와 파나시아 이수태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개질 사업은 음식물 폐기물, 분뇨, 하수 슬러지 등 각종 유기성 폐기물 처리 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개질 및 정제하고, 이 과정에서 생산된 수소를 발전, 수소 충전소 등에 활용하는 친환경 에너지사업이다. 특히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 발전은 단순 처리되고 있는 유기성 폐기물을 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CH4)이 다량 함유된 바이오가스로 전환하고, 수소(H2)를 추출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및 협력체계 구축 ▲바이오가스 기반의 수소 융복합 사업 개발 ▲정부 지원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경제성 확보 ▲바이오가스와 수소를 활용한 추가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까지 수소 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베일에 싸여 있던 삼성전자의 기대작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가 10일, 전격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온라인 사이트에 ‘삼성 갤럭시 언팩 2022(The Epic Standard of Smartphone Experiences)’ 행사를 열고 갤럭시 S22를 공개했다. 이번 갤럭시 S22의 성패에 따라 삼성전자가 2022년 상반기는 물론 하반기의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해나가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 S22는 기본형(6.1인치), 플러스(6.6인치), 울트라(6.8인치)의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는 갤럭시 노트의 외형을 채용해 각진 모서리와 S펜이 탑재됐으며 특히 갤럭시 S 시리즈와 노트 시리즈의 특성을 결합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얼리어답터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야간 촬영을 위한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개선했고 하드웨어적으로도 역대급 성능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전작에 비해 더욱 커진 이미지센서를 채용했고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야간 촬영 품질 향상을 위해 공들였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갤럭시 S2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9일, 서울 강서구 소재의 한 쇼핑몰서 남성 2명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쇼핑몰 회사 사무실에서 남성 2명이 숨져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한 남성은 의자에 앉은 채로, 다른 한 명은 바닥에 쓰러진 상태로 이미 숨져 있었다. 숨진 남성은 각각 20대와 3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유서 등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배우 이병헌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7일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다. 이병헌은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까지 마쳤다”고 부연했다. 이병헌이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현재 촬영 중인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중단이 불가피해졌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해 11월, 배우 정우성의 밀접 접촉 당시 음성판정을 받았던 바 있지만 최근 전파율이 높은 오미크론 감염은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병헌의 아내 배우 이민정도 이병헌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재 이민정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9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수치를 집계한 이후로 최다치인 4만9567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4만9402명, 해외 유입이 165명이었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3만1248명이 됐다. 종전 최다 확진자 수는 지난 6일의 3만8698명이었지만 이틀 만에 1만명 이상 급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서울 1만1630명, 경기 1만3641명, 인천 3912명 등 수도권에서 2만9183명(59.1%)이 발생했다. 이외 지역은 ▲부산 3034명 ▲대구 2415명 ▲광주 1495명 ▲울산 789명 ▲충북 1375명 ▲충남 1761명 ▲경북 1953명 ▲경남 1943명 ▲전북 1562명 ▲전남 1125명 ▲제주 412명으로 나타났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85명,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943명(치명률 0.61%)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인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고착화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가 멀다 하고 증가하고 있다. 앞서 방역당국은 이달 말쯤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 이상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7일, 안중현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가 황대헌, 이준서의 남자 1000m 경기 직후 오른손에 A4 용지와 함께 100달러 지폐를 쥐고 있는 모습이 화제로 떠올랐다. 안 코치는 이날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서 속개된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서 각 조 1, 2위로 골인한 황대헌‧이준서 선수에게 실격 판정이 나오자 항의했는데 이 모습이 취재진 카메라에 잡힌 것이다. A4 용지는 ‘심판 판정이 적합하다고 판단되지 않을 경우’ 코치진이 심판진에게 항의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항의서였다. 정작 눈길이 쏠린 건 항의서가 아닌 미화 100달러짜리 지폐였다. 이날 안 코치가 100달러짜리 지폐를 쥐고 있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다름 아닌 국제빙상연맹(ISU)의 규정 때문이다. 현행 ISU 규칙 123 ‘결과에 대한 이의 제기 및 직권 시정’ 항목 중 ‘이의 제기 권리’ 항목에 따르면 경기의 심판 판정에 항의를 제기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시간(경기 종료 후 30분) 이내에 100스위스프랑 또는 기타의 같은 가치로 환전 가능한 달러나 유로 등 통화와 서면 항의서를 레프리에게 제출 및 예치하도록 돼있다. ISU가 서면 항의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원인을 알 수 없는 전기차 폭발로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부산 동래구 소재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주차돼있던 소형 밴 전기차에서 원인미상의 폭발이 발생했다. 이날 전기차 폭발로 인한 화재로 인근에 주차 중이던 차량 5대 및 전기차 충전기 1기 등이 타 76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관할 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지상 주차장에 설치된 충전기에서 2시간가량 충전 완료 후 연결선을 분리한 뒤 주차 중이었다. 경찰은 CCTV를 확보해 해당 전기차의 폭발 영상을 면밀히 확인하는 한편, 소방당국과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전기차는 대창모터스라는 중소기업에서 지난 2020년 출시된 ‘다니고 밴’이라는 모델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진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창모터스는 야쿠르트 카트를 생산해오고 있는 회사로 전기차 부품을 중국서 수입해 조립해 판매하고 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빙속 김민석이 8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민석은 이날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오벌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서 1분44초2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김민석은 이날 11조 경기서 세계기록 보유자인 키엘트 누이스(네덜란드)와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인코스 스타터였던 김민석은 전체 9위 기록인 300m를 23초75에 주파하면서 메달 청신호를 밝혔다. 400m 구간에선 25초38, 700, 구간에선 49초13으로 통과했다. 마지막 400m 구간에서도 크게 속도가 떨어지지 않은 채로 1분44초24로 결승선을 갈랐고 이 기록은 3위에 랭크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리스트인 누이스도 저력의 질주로 1분43초21을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토마스 크롤(네덜란드)은 1분43초55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500m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낸 네덜란드는 빙속 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김민석도 이들에 비해 단신(178cm)이라는 핸디캡을 넘어서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거는 데 성공했다. 무엇보다 김민석의 이번 동메달 획득은 주최국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윤홍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이 8일, 최근 남자 1000m 쇼트트랙 편파판정과 관련해 “가능한 방법을 모두 찾아 절차에 맞춰 CAS(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단장은 이날 메인 미디어센터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바흐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의 즉석 면담을 통해 국제 빙상계 및 스포츠계에 이 같은 부당한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강력하게 요청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모든 국민들이 희망을 갖고 지켜봤던 남자 1000m 쇼트트랙 경기 결과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5000만의 대한민국 국민들의 오랜 꿈과 희망, 염원을 지켜내지 못했다”고 개탄했다. 이어 “땀흘리며 4년 동안 훈련해온 쇼트트랙 젊은 선수들의 성과를 지켜내지 못한 부분에 대해 대한민국 선수단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죄와 용서를 구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스포츠는 페어플레이가 담보돼야 한다. 스포츠를 통해 전 인류가 꿈과 희망을 얻는 것”이라며 “경기장 내 3명의 심판진이 전부가 아니다. 이 경기를 지켜본 전 세계 80억명 전원이 심판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건설현장서 붕괴사고가 발생한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8일, 이번엔 경기도 성남 판교 소재의 한 신축공사현장서 근로자 2명이 추락사했다. 이날 성남수정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께 성남시 수정구 판교 제2테크노밸리의 업무시설 신축공사현장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추락사고는 공사현장에서 엘리베이터(승강기) 설치 작업 도중 40대와 50대 근로자가 지하 5층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근로자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추락사고가 발생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건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 여부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현장 시공을 맡은 것으로 알려진 요진건설산업은 직원 200명 이상이 근무하는 중견기업으로 상시 50인 노동자 이상의 중대재해처철법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앞서 지난달 11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아파트 신축공사현장서 갑자기 건물이 하중을 이기지 못해 무너져내리면서 현장 노동자 5명이 숨졌고 1명이 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사흘째 3만명대를 나타내는 등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만5286명을 기록해 누적 104만4963명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5일(3만6362명)부터 시작된 확진자 수는 6일(3만8691명)에 이어 연일 최다 확진자 수치를 경신하고 있다. 국내에선 서울 6873명, 경기 9780명, 인천 2366명 등 수도권에서 1만9019명(54.1%)이 발생해 총 3만5131명으로 집계됐으며 해외 유입은 155명으로 기록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 설 연휴로 인한 민족의 대이동 이후 비수도권에서도 절반에 달하는 45.9%(1만6112명)의 인원이 확진됐다는 부분이다. 지역별로는 ▲부산 1916명 ▲대구 1967명 ▲광주 1205명 ▲대전 968명 ▲울산 592명 ▲세종 261명 ▲강원 738명 ▲충북 884명 ▲충남 1467명 ▲전북 1269명 ▲전남 1129명 ▲경북 1684명▲ 경남 1664명 ▲제주 368명으로 집계됐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이날 “2월 말 최대 17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코로나19 변이로 알려진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전환되면서 연일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2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6096명을 기록해 총 79만358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은 1만5894명, 해외 유입은 202명이다. 사망자 수는 24명 늘어 누적 6678명이다. 사망자를 확진자로 나눈 치명률은 0.84%로 6000명대였던 1주 전만 해도 0.9% 수준이었으나 오미크론 영향으로 확진자가 폭증한 뒤 치명률은 눈에 띄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위중증 환자는 34명 감소한 316명이다. 지난 27일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19%, 수도권 18.1%로 안정적인 편이다(오후 5시 기준). 확진자 증가 영향으로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5만627명으로, 전날 4만1637명 대비 1만3556명 증가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지난 24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자매결연 군부대인 육군 제28사단(사단장 김권 소장)과 해병대 제2사단(사단장 정수용 소장)을 각각 방문했다. 삼천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에서도 빈틈 없는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국군장병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두 부대를 직접 방문하여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다. 삼천리는 지난 1975년 육군 제28사단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4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오고 있으며, 2006년에는 해병대 제2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16년 동안 또 하나의 값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삼천리는 매년 자매결연 부대를 방문해 튼튼한 국가안보 수호를 위해 불철주야 힘쓰는 장병들을 위문하고 지속적인 후원과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더불어 삼천리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노후 가스기기를 교체하는 ‘가스안전 사랑나눔’, 깨끗한 지역사회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Clean Day’, 전 임직원이 다방면의 사회복지시설에서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 소외계층 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오리스는 지속가능 자원으로 알려진 사슴 가죽을 가공하는 스위스의 체르보 볼란테와 체결한 새로운 협력 사업을 통해 시대를 초월하는 고전적인 디자인,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빅 크라운 포인터 데이트에 참신한 균형 감각과 색채감을 가미시키는 데 성공했다. 2020년대로 들어와 더욱 심각해진 환경문제에 봉착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및 환경에 대한 전 세계의 연대적 책임의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오리스는 10년도 넘은 오래 전부터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보다 더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방식으로 시계를 제작하고, 공장과 원재료 공급망의 효율성을 개선하며,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리스가 지속 가능 자원 활용방식에서 성과를 올리기 위해 힘쓰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시계 스트랩이다. 실제로 스위스의 사슴 가죽 가공회사 체르보 볼란테와 체결한 협력 사업을 기반으로 스트랩 제조 공정을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고 있다. 스위스에서는 개체 수 조절을 위해 매년 1만5000마리의 붉은사슴 사냥을 허용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완전히 합법적이면서도 필요한 것으로 여겨지며 시골 지역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6일, 코로나19 집계 사상 처음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코로나 예방접종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총 1만301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만2743명으로 해외유입 사례는 269명으로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6만2983명(해외유입 2만4234명)이다. 질병청은 신규 1차 접종자는 9046명, 2차 접종자는 2만8855명, 3차 접종자는 24만502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459만4919명, 2차 접종자 수는 4387만8415명, 3차 접종자 수는 2578만7293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85명, 사망자는 3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620명(치명률 0.87%)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치명률이 낮은 대신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추후 확진자 수는 지난해 말에 이은 ‘대유행’이 다시 도래하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나왔다. 이에 대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국민 여러분의 협조에도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본격화했다”며 “이제부터는 방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