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1 20:07
[일요시사 경제2팀] 강경식 기자 = 정부가 면세점특허 연장 소급적용과 신규 특허 추가 등을 통해 서울에 시내 면세점을 늘릴 가능성이 커지자 올해 진입한 신규 사업자들의 극심한 반발이 불거졌다. 이에 추가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현대백화점 측은 신규 사업자들의 반발에 대한 반박문을 공개했다. 시내 면세점 증가 불가피 지난 16일, 서울지방 조달청에서는 ‘면세점 제도 개선’을 위해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기존 사업자의 특허 연장과 신규 특허의 추가 등 면세점 사업권을 둘러싸고 롯데를 필두로 한 기존 업체들과 HDC신라면세점, 한화, 신세계디에프, SM면세점, 두산 등 5개사의 입장은 첨예하게 대립했다. 우선 현재의 상황과는 무관하게 서울시내 면세점이 늘어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최낙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방문하는 수가 늘어나고 면세점 이용자와 매출이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서울 시내 면세점을 추가로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지역의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4년 기준 157만명이 늘어 특허 자격을 충족한다&r
[일요시사 경제2팀] 강경식 기자 = 지난 8일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온천테마파크 리솜스파캐슬(이하 리솜)에서 수백명이 머물던 실내로 염소가스가 유입됐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8명의 이용객이 응급처치를 받았고 일부 이용객은 현재까지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실외에서 발생한 가스는 창문을 통해 실내로 들어왔고, 가스를 마시거나 접촉한 일부 이용객들은 구토와 두통, 눈과 피부의 따가움을 호소했다. 당일 사고에 대해 업체 측은 “청소용역업체의 담당 직원이 평소와 다를 바 없이 탕 내 이끼를 제거하기 위해 실외에 있는 구조장비 대여점 근처에서 염소소독제를 물에 희석했다”며 “연기와 가스가 갑자기 발생해 유리문을 통해 실내로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0분 뒤 안내방송을 통해 이용객들의 퇴장을 요구했고, 현장에 있던 간호사를 통한 응급처치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같은 리솜 측의 해명은 당일 현장에 있었던 피해자들의 증언, 그리고 관할 지자체인 예산군청에 보고된 내용과 상이한 측면이 많아 의구심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사고 원인은? 업체 측에 의하면 온천 내 청소를 위한 소독약을 물에 희석하는 일은 한 명의 담당자가 계속 해왔다. 리솜 관계자는 “
[일요시사 경제2팀] 강경식 기자 = 모든 암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기적의 항암제가 있다. 코미녹스라고 불리는 이 항암제는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양용진 회장의 지휘 아래 코미팜에서 개발되고 있다. 현재 각국에서 2상 임상실험을 진행중이며 얼마 후 호주에서 시판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만간 글로벌 제약회사로 등극할 것만 같던 코미팜이 진퇴양난에 빠진 것은 최근 일이다.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코미팜을 이끌어 왔던 양용진 대표이사가 지난 달 27일, 갑작스럽게 사임하면서 코미팜의 주가는 하한가를 기록했고, 공교롭게도 폭발적으로 거래량이 늘어난 상황에서 양 회장의 사퇴가 번복돼 경영진과 일부주주에게 시세조종과 미공개정보 이용에 대한 불공정거래 혐의마저 덮어씌워졌다. 코미팜은 동물의약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회사다. 지난 1972년 한국미생물연구소로 설립된 이후 2001년 코스닥에 등록됐고, 2004년에는 사명을 코미팜으로 변경했다. 30년간 동물의약품 전문기업으로 내실을 다지던 코미팜은 2000년대 초반 독성물질로 알려진 ‘비소’ 성분을 이용한 암성 통증 치료제 ‘코미녹스’의 개발로 전환점을 맞이했다. 코미팜
[일요시사 경제2팀] 강경식 기자 = 코스닥 시총 랭킹 8위를 자랑하는 코미팜㈜이 암초를 만났다. 비위생적 제조공정과 인권침해 사안에 대한 내부 고발자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올 2월까지 실시됐던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잘 넘기고 상승세를 타고 있던 코미팜이 또 다시 돌발변수를 만난 것이다. 원래 코미팜은 동물의약품이 주력인 회사다. 구제역과 조류독감 등 동물성 전염병 백신과 치료제가 주력 제품이다. 최근에는 항암제와 암성통증 치료제 ‘코미녹스’를 개발해 인체 의약품 분야까지 사업을 넓히고 있다. 최근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가총액이 1조8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잘나가는 회사다. 세균·오염물질유입 가능성 ↑ 이런 코미팜이 만난 암초는 내부 고발자의 양심고백이다. 코미팜에서 연구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모씨는 본지에 “제약회사 코미팜의 비위생적인 상태를 직접 보면 깜짝 놀랄 것”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씨의 제보에 의하면 코미팜이 설비확장을 위한 공장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공장 내부로 각종 먼지와 오염물질이 유입되고 있는데도 별다른 조치 없이 4년 내내 의약품을 계속 생산해 왔다는 것이다. 원래 제약회사는 위생에 민감하다. 제조 공정에 관해서
[일요시사 경제2팀] 강경식 기자 = 시중에 유통 중인 오렌지 주스에 당분 함량이 우려할만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제품에서는 WHO(세계보건기구) 1일 섭취권고량의 47%(23.51g)까지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은 최근 소비자의 구매율이 높은 오렌지 주스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 당류?비타민C 등 영양성분과 안전성, 표시실태, 가격에 대해 종합 비교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95% 이상 과즙이 들어간 11개 과일주스에서 1회 제공량 200ml의 당류 함량은 15.17g에서 최대 23.51g까지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종의 오렌지 과일음료에선 13.27g에서 18.55g까지 당류가 함유돼 있었다. 이중 당류가 가장 높은 제품의 경우 200g 한잔만 마셔도 WHO 1일 섭취권고량의 47%를 섭취하게 되며, 2잔 이상 마시면 당류 과다섭취가 이뤄지게 돼 단맛을 높이기 위해 첨가하는 가공당류의 저감화가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 또한 제품별 비타민C 함량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주스의 경우 최대 3배까지 차이가 났는데, 최소 48.67mg부터 최대 147.98mg까지
[일요시사 사회2팀] 강경식 기자 = 대한항공, 2월부터 여승무원 키제한 없앤다 대한항공이 25년간 유지했던 객실 여승무원의 신장 제한 기준을 2월부터 없애기로 했다. 지난달 30일, 대한항공은 9일까지 진행 중인 '2015년 1차 첫 신입 객실 여승무원 모집'부터 지원 자격기준에서 신장을 제외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이 같은 조치는 신체적 불리함을 근거로 지원 자격조차 박탈하는 행위가 차별적 행위라는 사회적 비판을 받아들인 것으로 승무원을 꿈꾸는 키작은 여성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시아나 등 타 국내 항공사들이 2008년 신장제한을 폐지했음에도 대한항공은 인권위의 시정 권고를 7년만에 받아들여 '늑장대응'이라는 말도 나온다. 앞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008년 국내 항공사들의 승무원 채용시 신장 제한을 두는 것에 대해 “합리적인 이유없는 평등권 침해에 해당한다”며 시정을 권고한 바 있다. 반면 그간 대한항공은 '천장에 붙은 선반을 여닫을 만큼은 커야 한다'는 이유로 신장 162㎝ 이상 지원자만 객실 승무원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한해왔다. 한편 대한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도 신장 제한을 곧
[일요시사 경제2팀] 강경식 기자 = 지난 7월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됐다. 강화된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하면 주민등록번호를 무단 수집하거나 제3자에게 넘기면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개별 기업에서 적법하게 주민번호를 수집한 경우에도 관리부실로 주민번호를 유출하면 최대 5억까지 과징금이 부과된다. 강화된 법령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수입차를 판매하는 딜러가 자신에게 차량을 구입했던 고객의 주민등록번호와 사업자등록증, 신용조회의뢰서에 서명까지 대신해서 차량 리스구입에 대한 한도조회를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월 박씨는 자신의 차량 BMW X1을 코오롱모터스 강남대리점에서 딜러 김모씨를 통해 구입했다. 박씨는 자신과 동업을 하고 있던 지인의 소개로 딜러 김씨를 소개받았고, 당시 주민등록번호와 사업자등록증 등 김씨에게 제출했던 개인정보는 차량을 구입하기 위해서만 쓰이고 폐기 돼야 했다. 그러나 몇 달이 지나 박씨에게 이해할 수 없는 문자메시지가 전송됐다. 박씨가 받은 문자메시지의 내용은 신용정보회사에서 보내온 것으로 “산은캐피탈의 대출 한도 조회로 인해 본인의 신용정보가 제공됐다”라는 내용이었다. 박씨는 “나도 모르
[일요시사 경제2팀] 강경식 기자 = “GM차 절대 사지마세요.” 지난해 6월 전 쉐보레 올란도 차종의 택시모델을 구입했던 신모씨(65세)의 일갈이다. 차도 엉터리고, 서비스센터도 못 믿겠다는 것. 무엇보다 차량 결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소비자에게 거짓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만행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차 한 대 잘못 뽑은 이유로 생계를 위협받는 상황에 처했다”는 신씨의 사연을 취재했다. 대구에서 25년째 택시영업을 해 온 신씨가 쉐보레 올란도의 택시 모델을 구입하기로 결심한 것은 아주 사소한 이유 때문이었다. 앞으로 점차 관광객 수요가 늘면 아무래도 화물공간이 넉넉한 차량이 좋겠다는 생각에서다. 이상 없다던 데이터 허위 평소 점심 값 몇천 원도 아까워하던 신씨가 새 차를 장만하자 주변 택시기사들은 “대구 돈 다 벌려나보다”면서 올란도 택시 모델에 큰 관심을 보였다.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에 어깨가 으쓱해 진 것도 잠시. 인도받은 올란도는 며칠도 안 돼서 문제를 일으켰다. 엑셀을 밟고 있으면 심하게 차가 울컥거렸고 주행 중에도 급작스럽게 감속이 생기는 현상이 하루에도 수차례씩
[일요시사 경제2팀] 강경식 기자 =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달 31일 시판중인 두부의 위생 상태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포장두부의 경우 홈플러스의 PB상품 ‘유기농두부 찌개/부침 겸용’에서 g당 610만 마리의 세균이 검출됐고 비포장두부의 경우 대부분 대장균군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소비자시민모임에 의하면 지난 8월 20일, 25일 시중에 판매하는 두부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포장두부 20개 제품과 비포장두부 9개 제품을 구입해 두부의 위생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상품에 대해 위생관리의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검사결과 비포장 두부의 경우에는 모든 제품에서 대장균과 대장균군은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홈플러스 PB상품인 유기농두부 찌개/부침겸용 제품에서는 g당 610만마리의 세균이 검출돼 제조와 유통, 보존상 위생관리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전통시장과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비포장 두부의 경우 위생문제는 더욱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품질관리에 엄격할 것으로 보이는 백화점 판매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돼 비포장 두부 관리의 허술함이 드러난 것으로 지적됐다. 백화점에서 판매하다
[일요시사 경제팀] 강경식 기자 = 금년 12월, 국내 첫 매장 개점을 앞두고 있는 이케아에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한 해 매출 44조원이 넘는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는 전 세계 42개국에 345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창업자 잉그바르 캄프라드는 지난해 세계에서 다섯 번째 가는 부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는 회사다. ‘한국시장 진입하자마자 갑질한다’는 비난이 일어난 내막을 취재했다. 이케아는 가구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도 유명하지만 더불어 상하 계급을 두지 않고 직책만 두는 조직체계와 학력과 인종, 성별, 나이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 독특한 고용정책으로도 유명하다. 이케아가 경기도 광명에 세계최대 매장 설립을 발표했을 때 국내 가구업체의 긴장 일변도의 반응과는 달리 노동계에서는 선진 고용문화의 유입을 기대했던 것도 사실이다. 학력과 스팩 위주의 채용관습이나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국내 고용패턴에 대한 반성과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롤 모델로서의 역할을 고대한 것이다. 독특한 고용정책 그러나 이케아 광명점의 개장이 채 3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직원모집과 관련한 잡음이 일고 있어 주목된다. 선진 고용정책의 유입은커녕 기존의 국내업체
[일요시사 경제2팀] 강경식 기자 = '거북이 친구?' 삼성 SSD 속도가 왜 이래? 삼성전자의 주력 SSD(Solid State Drive) 모델 ‘840EVO’가 오래된 파일인 경우 읽기 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져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더구나 아직까지 마땅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유통은 계속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SD는 기존의 하드디스크에서 사용하는 자기디스크 대신 아닌 반도체 메모리를 내장해 소음과 전력소모를 줄이면서도 압도적인 속도를 내는 저장장치로 최근 4TB 등 고용량의 SSD가 속속 출시되면서 하드디스크 시장의 맹주로 떠오르고 있다. 자기디스크 방식의 기존 HDD처럼 디스크의 회전속도가 떨어지면 디스크의 읽기 속도가 떨어지던 단점이 사라지고 경량화·소형화가 가능해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PC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 달 16일 한 외국 네티즌에 의하면 삼성전자의 ‘840EVO’가 읽은 지 오래 된 파일을 다시 불러 올 때 급격하게 속도가 떨어지는 현상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동일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자신의 &lsqu
[일요시사 사회팀] 강경식 기자 = 지난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JYJ의 콘서트에 대한 관객들의 분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공연기획사와 티켓판매처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열성팬들마저 등을 돌리고 있고, 일부 피해자들은 아예 단체를 만들어 공식적인 항의를 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JYJ 공연기획사인 CJES와 입장권 판매 대행사 인터파크는 사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JYJ 잠실공연은 일정이 발표되자마자 열성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실제로 예매 시작 20분 만에 1차 티켓 2만장이 매진됐고, 공연 당일에는 3만명이 넘는 팬들이 잠실종합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팬들 바보 취급” 문제는 입장권 판매 대행사인 인터파크가 제공했던 좌석 위치와 실제 공연장의 좌석 위치가 달라서 12만원을 주고 로열석 표를 구매한 1600명의 팬들이 공연 당일에는 구석자리에서 공연을 관람하게 되면서 발생했다. 당시 공연장은 전면에 대형 본무대가 자리했고 무대 중앙으로부터 우측과 좌측에 돌출무대를 설치해서 공연장을 삼분하는 형태로 배치되었다. 그런데 이 돌출무대가 당초보다 길어
[일요시사=경제2팀] 강경식 기자 = 5전6기의 KMI 신규 기간통신사업 허가신청이 또 한번 재정의 벽에 부딪혔다. 24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신규 기간통신사업을 신청한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의 시장진입을 불허했다. KMI는 지난 6월 2.5㎓대역 이동통신용 주파수할당 신청 적격심사에서 합격했었고, 기존에 문제되었던 재정능력의 보완으로 납입자본금 8530억원과 벤더파이낸싱, 현물출자 등을 통해 2조원의 자금을 추가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과거 문제가 되었던 재정능력에 대한 단점을 보완했다고 확신한 바 있다. 또한 음성통화·데이터에서 기존3사 대비 공격적인 할인요율을 적용 시장진입 후 5년 누적가입자 860만명을 모으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었다. 그러나 사업계획서 심사(기준점수 70점)에서 KMI이 제시한 재정능력과 사업구상은 현실성이 낮다고 판단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허가가 되었을 경우 이통3사(SKT, KT, LG 유플러스)가 삼분한 시장에서 생존력을 갖을지에 대한 의문과 사업자가 되더라도 알뜰폰과의 경쟁을 촉진시켜 중저가 이동통신 시장의 과열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걸림돌이 된 것으로 보인다. 심사사항별 점수를 보면 기술적 능력만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