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6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두환씨에 대한 첫 형사재판이 오는 16일 열린다. 당초 전씨의 첫 형사재판은 5월28일이었다. 그러나 전씨 측은 ‘재판 준비에 시일이 필요하다’는 이유와 함께 재판 연기 신청서를 냈다. 재판부는 전씨 측 입장을 받아들여 첫 재판기일을 16일 오후 2시30분으로 변경했다. 전씨는 지난해 4월3일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광주사태 당시 헬기 기총소사는 없었던 만큼 조비오 신부가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것은 왜곡된 악의적 주장이다. 조 신부는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다’라고 기술, 사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형사재판 재판부 이송 신청…건강상 이유 5·18민주화운동과 함께해 온 조 신부는 생전 1980년 5월21일 광주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오월단체와 유가족은 지난해 4월 전씨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며, 검찰은 수사 끝에 지난 3일 그를 불구속 기소했다. 전씨 측 변호인은 광주지법에 토지관할 위반과 전 전 대통령의 건강상 이유를 들어 그의 주소지 관할 법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전쟁도 불사하겠다”며 금융회사들을 향해 경고성 메시지를 던졌다. 윤 원장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융감독혁신과제’를 발표했다. 윤 원장이 발표한 내용에는 종합검사를 부활시키겠다는 내용이 있다. 종합검사는 금감원 인력 수십 명이 동원돼 금융사 시스템 전반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작업이다. 첫 경고성 메시지 금융권은 좌불안석 금감원 종합검사는 금융규제완화 목적으로 지난 2015년 박근혜정부 때 폐지됐다. 윤 원장은 종합검사를 통해 금감원이 금융감독기구로서 역할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인데 금융사들에게는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윤 원장은 근로자 추천 이사제에 대한 언급도 했다. 그는 “근로자추천이사제에 관한 사회적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사 지배구조에 대한 견제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금융권은 과도한 정부의 개입이 금융사의 자율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을 보내고 있다. 금감원이 금융권의 불만을 잠재우면서 금융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파면 처분을 받았다가 불복 절차를 통해 강등으로 징계가 완화된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다시 한 번 이의제기를 했다. “강등 조치도 과하다”는 것이 요지다. 지난 10일 교육부와 인사혁신처 등에 따르면 나 전 기획관은 지난달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에 강등 징계를 감경해 달라는 내용의 소청심사를 신청했다. 그는 2016년 7월 한 언론사와의 저녁 자리서 “민중은 개·돼지” “신분제를 공고히 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내용이 언론 등을 통해 기사화 되면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인사혁신처는 나 전 기획관을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 신뢰를 실추시킨 점 등을 이유로 파면을 결정했다. 나 기획관은 같은 해 10월 “파면 처분이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2심서 나 전 기획관이 승소했다. 1심 재판부는 “공무원 지위로 해서는 안 될 발언을 했다”고 판단했지만 발언 경위 등을 감안하면 파면은 과하다고 봤다. “너무 과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11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신임 원장으로 김수영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출판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실태조사 및 정책과 제도 연구, 조사, 기획 등을 하는 재단법인.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세종도서’를 선정해 보급하고 있다. 문체부는 김 신임원장에 대해 “출판 산업 발전과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평했다. 김 신임원장은 문학과지성사 대표이사, 한국출판인회의 정책위원장, 로도스출판사 대표,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문체부 “출판계 이끌 적임자”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8개월 공석 독일 콘스탄츠대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2002년부터 문학과지성사에 재직한 출판 분야 전문가다. 그는 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공모 절차를 거쳐 선임됐다. 임기는 2018년 7월11일부터 2021년 7월10일까지 3년간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 자리는 지난해 11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실행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은 이기성 당시 원장이 사퇴한 뒤 현재까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책상을 ‘탁’치니 ‘억’하고 쓰러졌다.”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단순 쇼크사로 은폐하려 했던 강민창 전 치안본부장이 지난 6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당시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3학년이었던 박종철씨는 전두환정권 말기인 1987년 1월14일 남영동 대공분실 509호서 조사받다 수사관들의 물고문으로 인해 사망했다. 경찰은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했지만 언론 보도로 인해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부검의는 경부(목 부위) 압박에 의한 질식사라고 보고했지만 강 전 본부장은 기자회견서 “책상을 ‘탁’치니 ‘억’하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했다”고 밝혔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은폐 시도 1987년 6월 민주항쟁으로 이어져 이후 전국적으로 박씨의 죽음을 추모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민주화에 대한 목소리가 거세졌다. 이는 곧 1987년 6월 민주항쟁으로 이어졌다. 강 전 본부장은 박씨의 부검 과정서 경찰의 회유와 은폐 정황이 속속 드러나자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등의 혐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배우 장근석이 양극성 장애를 호소하며 팬들의 위로를 모았다. 장근석은 지난 7일 "양극성 장애로 인해 4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평소 자신의 프로필을 통해 '무매독자'임을 강조해 온 장근석이 대체 복무를 앞두게 되자 세간의 관심이 쏟아졌다. '무매독자'란 여자 형제가 없는 외아들을 일컫는 말로, 보충역 판정과는 큰 관계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장근석은 7년 전부터 양극성 장애를 호소하며 연예 활동과 치료를 병행해 온 것으로 밝혀져 뜻밖의 관심을 모았다. 양극성 장애는 우울증과 조증을 반복적으로 겪거나 또는 이를 동시에 겪는 경우를 말한다. 양극성 장애의 70%는 우울증서 비롯되며, 이후 조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4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흔하며, 꾸준한 약물 치료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 이 가운데 12일, 네이버 기사의 '베스트' 댓글이 "얼마 전까지 드라마 찍다가 군대 가니까 갑자기 조울증 걸려서 대체 복무하는 32살 장근석"으로 도배되는 현상이 벌어져 팬들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한서희가 남성 혐오 사이트 워마드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한서희는 자신의 SNS에 워마드와 자신의 이름이 담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일베(일간베스트) 사이트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한서희는 워마드가 아닌 일베를 기사화하라고 분노하며 거침없이 욕설을 내뱉었고 "여혐민국"이라는 등 거친 언어들을 나열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워마드는 성체 훼손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의 거센 분노를 자아냈던 바 있다. 한서희는 이러한 워마드의 행동을 옹호하는 글을 게재해 대중의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지난해 빅뱅의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적발된 한서희는 가수 연습생 출신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활발한 SNS 활동을 펼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공개 페미니스트 선언으로 대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던 한서희. 한서희는 거침없는 단어 선택과 행동으로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옹호와 비난을 동시에 받기도 했다. 계속된 논란으로 이슈메이커에 등극한 한서희는 지난달 15일 SNS를 통해 "난 전보다 많이 달라졌다. 얼마 전까지만 해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배우 이서원의 첫 재판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12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1차 공판에 출석한 이서원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서 거듭 사과를 전하면서도 덤덤한 태도를 보였다. 이서원은 지난 4월 술자리서 동료 여자 연예인 A씨를 추행한 것은 물론, A씨의 친구가 남자인 지인에 연락을 취하려 하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서원의 변호인 측은 당시 이서원이 정신이 온전치 못할 정도로 만취한 상태였다고 주장, 이서원이 이러한 상태로 추행 및 협박이 가능했을지 생각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이서원의 혐의에 대중의 분노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 특히 이날 재판에 출석하는 이서원이 미소를 보이거나 여유롭게 취재진의 질문에 응대하는 모습을 보여 비난 여론을 증폭시켰다. 또한 이서원은 "피해자에게 사과를 전하려 했지만 연락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떠오르는 대세에서 바닥으로 추락한 이서원. 이서원 측이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법원의 판결에 귀추가 주목된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배우 장근석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장근석은 오는 16일 훈련소에 입소,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 장근석의 소속사 측은 지난 6일,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장근석의 군입대와 관련된 모든 의혹들을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장근석이 양극성 장애, 즉 조울증을 8년간 앓고 있다며 계속해서 병무청의 재검 요구를 이행하던 중 최근 4급 병역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근석의 병력과 관련해서는 개인 정보라 할지라도 팬들에게 알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장근석이 양극성 장애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후유증을 겪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장근석과 소속사 측은 대중에 사과의 말을 전하며 군입대 후 대체 복무를 성실히 진행할 것임을 약속했다. 그러나 이러한 소속사의 입장에도 불구, 장근석을 향한 대중의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 장근석이 이러한 논란을 극복하고 대중의 응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강변호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 <강변호텔>이 제71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강변호텔>은 홍상수 감독이 자신의 연인이자 뮤즈인 김민희와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홍상수 감독이 논란을 딛고 수상의 영광을 얻을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충격적인 불륜 스캔들로 세간의 놀라움을 자아냈던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이후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해 3월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대중에 충격을 안겼다. 또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동거 중으로 알려졌으며 열애 인정 이후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3월 갑작스러운 결별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 당시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결별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당시 패널들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와 같은 동네에 산다. 동네 주민들이 하는 얘기를 들었는데 두 사람이 잘 돌아다닌다고 하더라"라며 "두 사람이 손잡고 산책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선거에 출마했던 이주영 자유한국당 후보(사진 오른쪽)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서 열린 선거서 승리를 확정지은 후 정진석 후보를 얼싸안고 있다.
20대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 이주영 자유한국당 후보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서 열린 선거 직후 꽃다발을 들고 있다.
후반기 20대 국회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 이주영 자유한국당 후보(사진 왼쪽)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선거 직후 김성태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과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대 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 이주영 자유한국당 후보(사진 왼쪽서 두 번째)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선거 직후 김성태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 정진석 후보 등과 함께 꽃다발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 이주영 후보(사진 오른쪽)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서 열린 선거 직후 정진석 후보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축구선수 김영찬이 이경규의 공식적인 사위가 될 상황이다. 지난해 6월 이경규 딸 이예림과 열애를 인정한 김영찬은 몇 차례 결별설에도 변치않는 사랑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은 국민 MC 이경규의 발언으로 더욱 이슈몰이를 하기도 했다. 지난해 이경규는 본인 프로그램을 통해 "딸(이예림) 남자친구(김영찬)가 축구선수다. 아들을 낳으면 축구선수를 시키고 싶었는데 너무 뿌듯하다"는 발언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그는 "얼떨결에 원하던 바람을 이루게 됐다. 딸이 영원히 헤어지지 않고 만났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서도 딸의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한 이경규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대 후반기 국회부의장 선거를 위한 의원총회에 앞서 후보로 나선 정진석(사진 왼쪽)·이주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서 국민의례를 갖고 있다.
20대 후반기 국회부의장 선거를 위한 의원총회에 앞서 후보로 나선 이주영(사진 왼쪽)·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서 함께 서 있다.
20대 후반기 국회부의장 선거를 위한 의원총회에 앞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서 국민의례를 갖고 있다.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서 ‘공정한 사회를 위한 재벌개혁의 법적 과제’ 토론회(주최 노웅래 의원)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잠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