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3 20:11
‘4·27 판문점선언’ 2주년 계기로 27일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서 열린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서 김국철도공사 손병석 사장, 권성동 의원, 미래통합당 이양수 의원(왼쪽부터)이 기념 승차권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문병희 기자(moonphoto@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외출하기가 쉽지 않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집안에서 가능한 보드게임을 찾고있다. <일요시사>는 보드게임의 상징 ‘부루마블’부터 추리게임 ‘클루’까지 인기 보드게임들을 정리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이 늘었다.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6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내서 즐길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실내 여가생활 관련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최대 9배 가까이 증가했다. 매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제품은 보드게임 ‘부루마블’로 전년 대비 8.8배 급증했다. ‘루미큐브’ ‘다빈치코드’ ‘젠가’ 등도 뒤따라 매출이 늘었다. 판매 9배↑ ▲한국판 모노폴리 ‘부루마블’ = 이 게임은 미국의 보드게임 ‘모노폴리’서 착안했다. 이상배 씨앗사 대표는 1978년 중동 아랍에미리트 건설 현장에 건축디자이너로 근무하다가 부루마블을 개발했다. 당시 묵었던 호텔
‘4·27 판문점 선언’ 2주년 계기로 27일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에서 열린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문병희 기자(moonphoto@ilyosisa.co.kr)
‘4·27 판문점 선언’ 2주년 계기로 27일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서 열린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서 김연철 통일부장관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문병희 기자(moonphoto@ilyosisa.co.kr)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27일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을 마친 뒤 동해북부선이 지나갈 강원도 고성군 배봉터널을 찾아 논의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문병희 기자(moonphoto@ilyosisa.co.kr)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김연철 통일부장관 등 내빈들이 27일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을 마친 뒤 동해북부선이 지나갈 강원도 고성군 배봉터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문병희 기자(moonphoto@ilyosisa.co.kr)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김연철 통일부장관, 최문순 강원도 지사 등 내빈들이 27일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을 마친 뒤 동해북부선이 지나갈 강원도 고성군 배봉터널 앞에서 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 일요시사(고성)=문병희 기자(moonphoto@ilyosisa.co.kr)
‘4·27 판문점 선언’ 2주년 계기로 27일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서 열린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김연철 통일부장관, 최문순 강원도 지사 등 내빈들이 식수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문병희 기자(moonphoto@ilyosisa.co.kr)
‘4·27 판문점선언’ 2주년 계기로 27일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서 열린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김연철 통일부장관 등 내빈들이 식수에 앞서 나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일요시사(고성)=문병희 기자(moonphoto@ilyosisa.co.kr)
‘4·27 판문점 선언’ 2주년 계기로 27일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서 열린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왼쪽)과 김연철 통일부장관이 침목에 서명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문병희 기자(moonphoto@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16세와 강간죄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법무부가 미성년자 성범죄 기준연령을 만 13세 미만서 16세로 상향한다. 아동·청소년 성범죄를 엄단하기 위해 강력한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것. 엄단 지난 17일 법무부 정책기획단(단장 진재선 부장검사)은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성범죄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형사사법적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미성년자 의제강간 연령 상향을 비롯해 미진한 법률을 전면 개정해, 성범죄에 대한 국제적 기준에 맞춰 형사사법적 처벌 요건을 정비하고 처벌 수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는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 착취 범죄가 증가하는 데도 수사기관·사법부가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법무부 관계자는 “성범죄로부터 아동·청소년에 대한 보호를 근본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국민적 요구를 적극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한국파파존스서 심각한 ‘자본 고갈’ 현상이 발견되고 있다. 자본잠식이 계속되면서 재무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진 지 오래다. 수익을 끌어올려 빚을 메꾸기에는 한계가 명백하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2002년 출범한 한국파파존스는 미국 3대 피자 프랜차이즈인 파파존스피자의 명성을 앞세워 국내서 입지를 넓혀왔다. 서창우 한국파파존스 회장은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과 처남 관계로 알려져 있다. 코오롱글로텍은 한국파파존스 설립 초 투자를 단행했고, 지금도 지분 7.83%를 보유하고 있다. 자본잠식 수렁 지난해 한국파파존스는 수익성 향상에 성공했다. 최근 2년 감사보고서를 보면 2018년 360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384억원으로 올랐고, 같은 기간 순이익 역시 8174만원서 3억1930만원으로 뛰어올랐다. 영업이익 상승폭은 한층 두드러진다. 한국파파존스는 전년대비 10억원 이상 광고선전비가 증가했음에도 지난해 영업이익 8억7000만원을 기록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치를 찍었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급등한 수치다. 회사의 수익과 가맹점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국파파존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라이트노벨’을 읽은 중학생에 “야한 책을 본다”며 체벌한 교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지난해 포항의 한 중학교 교사가 ‘라이트 노벨’을 읽은 중학생에게 “야한 책 본다”라며 꾸짖고 체벌을 받게 했다. 해당 학생은 동급생들 앞에서 치욕을 겪었으며, 결국 다음 쉬는 시간에 유서를 남긴 채 투신해 사망하고 말았다. 결국 해당 교사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고 징역 10개월 형이 선고됐다. 숨진 학생의 어머니는 작년 청와대 국민청원에 “포항 **중학생 투신사건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라며 숨진 아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다며 청원을 올렸다. 그는 “아이가 죽음에 이른 상황에 대해 해당 교사의 설명을 듣고 싶었지만, 학교는 법적 대응을 핑계로 성의 없는 면피성 대응만 일삼았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라이트노벨’은 대중소설 분류의 하나로, 일반적으로는 일본 만화풍의 삽화가 들어간 작은 판형의 소설이다. 라이트 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투리 투리 투리 사투리, 촌스럽지만 정겨운 사투리…’ 만능 노래꾼 박혜경이 정겨운 이웃 같은 노래 ‘사투리’로 트로트계에 입문했다. 정겨운 이웃 같은 노래 ‘사투리’로 트로트계 입문 표준어를 쓰면서 열심히 살다가도 한 번씩 튀어나오는 사투리처럼 자꾸 머릿속을 맴도는 후렴이 듣는 이를 자극한다. 박혜경은 노래는 물론 작사까지 할 수 있는 이미 소문난 가수다. 어떤 노래든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언제 어디서나 분위기를 띄울 줄 아는 노래꾼. 어떤 노래든지 자유자재 소화 소속사 측은 “신세대 트로트 가수로의 비상을 다짐한 박혜경이 발랄하고 톡톡 튀는 노래로 찾아왔다”며 “평범을 거부하는 심상치 않은 매력을 발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PC그룹의 계열사 ㈜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EBS 교육방송의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와 협업해 한정판으로 ‘자이언트 펭수 케이크’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자이언트 펭수 케이크’는 펭수의 얼굴을 케이크로 그대로 재현한 제품이다. 부드럽고 촉촉한 초콜릿 스폰지 케이크 시트를 달콤한 초콜릿으로 다시 한번 도포하고, 헤드폰과 손을 올린 모습까지 표현했다. 케이크 상자 안에는 ‘펭-러뷰♥’ ‘생일 챙겨’ 등 펭수의 사이다 어록을 담은 스티커를 넣어 재미있는 축하와 응원을 전할 수 있다. 또, 케이크 상자를 펼치면 펭수 미니 등신대나 정리함도 만들 수 있어 펭클럽(펭수 팬클럽)의 소장 욕구도 자극한다. 귀여운 펭수 얼굴을 그대로 구현해 눈과 입이 즐거운 케이크 펭수 어록 스티커로 나만의 케이크 만들 수 있어 ‘펭수 정품 그립톡’ ‘펭수 핸디 선풍기’ 사전예약 프로모션도 진행 파리바게뜨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9일까지 S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약 두 달의 기다림 끝에 영화 <사냥의 시간>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당초 2월26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개봉일을 연기하다 넷플릭스와 재차 손을 잡았다. 이 과정서 해외 세일즈사 콘텐츠판다와 투자배급사인 리틀빅픽처스 간 법정 소송이 있었고, 진통 끝에 극적으로 합의하며 지난 23일 대중과 만났다. 개봉까지 난항을 겪은 <사냥의 시간>의 속살은 과연 넷플릭스가 탐낼 만한 미덕은 있었다. <사냥의 시간>은 이름값만으로도 기대가 높았다. 2011년 3월 개봉해 각종 영화제서 상을 쓸어 담은 <파수꾼> 윤성현 감독의 9년 만의 신작이자, 배우 이제훈과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가 출연하기 때문이다. 소문난 잔치 각종 드라마와 영화서 진가를 발휘한 배우들과 <파수꾼>으로 10대의 방황과 혼란을 내밀하게 풀어내며, 영화계를 뒤집어놨던 윤성현 감독이 뭉치는 것만으로도 <사냥의 시간>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아울러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에 공식 초청됐으며, 찬사도 쏟아졌다. 소문난 잔치나 다름없었던 <사냥의 시간>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코로나19 최대 수혜자는 넷플릭스’라는 말이 나온다. 전 세계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방에서 TV 등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가운데,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 가입자도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 방송사들은 이 유례없는 기회를 놓치고 있는 모양새다. 일부 드라마의 경우 프라임 시간대에 0%대 시청률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받았으며, 3% 이하의 드라마도 즐비하다. 국내 방송사 드라마의 시청률이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다.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드라마가 있는 반면, 최악의 성적표 앞에서 고개 숙인 드라마도 적지 않다. 처참한 성적표 불륜과 복수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흡인력 있게 풀어내는 JTBC <부부의 세계>는 무려 시청률 20%(닐슨 코리아)에 달하고, 의사들 일상을 통해 힐링을 전하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11%, 연쇄살인범을 뒤쫓는 스릴러 장르인 SBS <아무도 모른다>는 10% 고지를 넘었다. <미스터 선샤인> <도깨비>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신작 SBS <더 킹: 영원의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어느 하나 진정성 있는 행동이 없다. 끊임없이 거짓말을 이어가고 있다. 대중의 비판 따윈 아랑곳하지 않는 모양새다. 동방신기와 JYJ를 거친 박유천은 ‘거짓말 행보’만 답습하고 있다. 일말의 반성도 없이, 상식을 넘어선 거짓말을 일삼는 박유천의 행동은 섬뜩하기까지 하다. “저는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사기관에 가서 조사를 받더라도 직접 말씀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해 4월10일, 가수 겸 연기자 박유천은 전 여자 친구이자 미스코리아 출신인 황하나를 통해 마약 의혹이 불거지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팬사이트 개설 활동에 시동 자신은 마약한 적이 절대 없고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게 골자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자진해서 대대적인 기자회견까지 할 정도라면 정말 억울한 일일 것’이라는 동정 여론도 형성됐었다. 그러나 기자회견을 열어놓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지 않았던 점은 석연치 않았다. 떳떳했다면 기자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하는 게 관례인데, 박유천은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남기고 현장을 떠났다. 박유천의 어딘가 떳떳하지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비판 수위가 연일 높아지고 있다. 21대 총선서 집권여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윤 총장이 궁지로 몰리는 모양새다. 21대 국회가 시작되기까지 이제 30일 남짓 남았다. 윤 총장의 명운이 이 한 달에 달렸다는 말이 들린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21대 총선서 유독 자주 언급됐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설립 등 검찰 개혁에 대한 엇갈린 목소리와 함께 선거의 중심에 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은 공수처 출범을 외치며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미래통합당(이하 통합당)은 공수처법 폐지를 주장했다. 개혁의 창 이 과정서 윤 총장의 거취에 대한 언급도 여러 차례 나왔다. 범여권 비례 위성정당인 열린민주당은 ‘윤석열 사퇴’ ‘윤석열 퇴진’을 거침없이 외쳤다. 선거 결과는 민주당의 압승. 민주당은 지역구서만 163석을 얻어 통합당(84석)을 압도했다. 절대적인 의회 권력을 손에 넣은 민주당은 검찰 개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채비를 하고 있다. 실제 총선 직후 윤 총장에 대한 비판 강도는 세지고 있다. 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공동대표는 총선 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메디톡스가 난관에 봉착했다. 주력 제품이 퇴출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메디톡스는 즉각 반박에 나섰지만 ‘창사 이래 최대 위기’라는 평가다. 동시에 업계 지각변동 가능성도 제기된다. 메디톡스는 국내 최초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개발한 업체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보톡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다국적 제약회사 ‘엘러간’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최초로 개발했는데, 이름을 ‘보톡스’로 명명했다. 메디톡스는 쉽게 말해 ‘토종 보톡스’를 만든 회사다. 선두주자 메디톡스는 그야말로 승승장구했다. 최근 2년 연속 연결 기준 2000억원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손실은 각각 60% 이상 하락했지만, 5년 연속 흑자였다. 성장가도를 달리던 메디톡스는 최근 악재를 맞았다. 회사 성장을 책임지던 주력 제품이 화근으로 돌아섰다. 청주지방검찰청은 지난달 17일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혐의는 약사법 위반과 위계공무집행방해다. 무허가 원액으로 보톡스 제품을 생산하고, 원액 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