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3 20:11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이 ‘2020년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훈장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과학기술훈장은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과학기술인에겐 최고 영예로 꼽힌다. 조 사장은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Cenobamate, 미국 제품명 : 엑스코프리 XCOPRI)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내에서 자력으로 FDA 승인을 받은 전례는 없다. 세노바메이트는 뇌전증 치료제의 새로운 옵션으로 전 세계 기대를 받고 있는 혁신 신약이다. 국내 최초 독자 개발 뇌전증 치료제 제약 산업 글로벌화 기대 향후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출시를 위한 모든 행정 절차를 마쳐 오는 2분기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기술 수출한 수면장애 치료제 솔리암페롤(Solriamfetol, 제품명 : 수노시 SUNOSI)이 미국과 유럽서 모두 시판 허가를 받았다. SK바이오팜은 국내서 유일하게 FDA 승인을 받은 혁신 신약 2종을 보유하게 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집회서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지난 20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다만 주거지에 머무르고 시위에 참여하지 못하는 등 석방 이후에는 집회 참석은 어려울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전 목사 측의 보석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전 목사는 현재 머무는 서울구치소서 나와 불구속 재판을 받게 된다. 지난 2월24일 구속된 지 56일 만에 석방이다. 다만 보석 허가 조건으로 보석금 5000만원을 내도록 했는데 이 가운데 2000만원은 보석보험증권으로 대신할 수 있다. 재판부는 형사소송법 95조에 따라 전 목사에 대한 보석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예배 되지만 시위는 안돼” 형사소송법 95조는 도주우려 등 보석을 허가하지 않아야 할 6개 조건을 담고 있는데, 전 목사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전 목사에게 몇 가지 조건을 부과했다. 이에 따라 전 목사는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자신의 주거지에만 머물러야 한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지현 9단이 신민준 9단을 꺾고 맥심커피 배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지현 9단은 지난 20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서 열린 제21기 맥심커피 배 입신최강전 결승3번기 2국서 신민준 9단에게 218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앞서 13일 열린 1국서 285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선취점을 얻은 이지현 9단은 2국마저 승리하며 종합전적 2 대 0으로 최종 우승을 확정했다. 전기 대회를 통해 맥심커피 배에서 데뷔한 이지현·신민준 9단은 두 번째 출전 만에 결승에 올랐다. 두 기사는 우승컵을 놓고 접전을 펼쳤고, 이지현 9단이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신민준 꺾고 맥심커피 배 차지 마지막 대회 6월 입대 예정 이날 바둑TV서 해설을 맡은 이희성 9단은 “초반에는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지만 중반 들어 상변서 신민준 9단의 가벼운 응수타진이 있었다. 이지현 9단이 좋은 판단으로 강력하게 두면서 상황이 급변했다”고 평했다. 이어 “이후 이지현 9단이 좋은 흐름을 가져간 가운데 신민준 9단의 착각까지 벌어지면서 승부가 결정났다”고 부연했다. 이지현 9단은 이날 승리로 신민준 9단과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상교 시인이 제11회 권정생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은 이상교의 동시집 <찰방찰방 밤을 건너>가 올해 권정생문학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끼고 생사를 넘나드는 시간을 보낸 뒤에도 시 쓰는 손을 내려놓지 않고 끝없이 작은 것들에 귀 기울이고 눈길을 주며 간결함과 시인만의 유머를 작품집에 담아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젠 눈이 많이 어두워졌음에도 여전히 시를 쓰고 거듭해 수정하기를 마다않는 시인의 모습은 후배작가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고 덧붙였다. 이 시인은 1973년 어린이잡지 <소년>에 동시가 추천됐고,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1977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됐다. 아픈 와중에도 작품집 후배 작가들에게 감동 안겨 <처음 받은 상장> <좁쌀영감 오병수> 등의 동화를 펴냈고, 동시집으로 <예쁘다고 말해 줘> <고양이가 나 대신> 등을 썼다. 세종아동문학상과 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김유진 MBC PD가 과거 학교폭력에 가담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 PD는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이원일 셰프의 예비신부로 알려져 있다. 둘은 MBC 예능 <부러우면 지는 거다>(이하 <부럽지>)에 함께 출연 중으로, 김 PD 경우 유려한 미모를 자랑하며 AOA 멤버 ‘설현 닮은꼴 PD’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럽지> 연예인 닮은꼴 예비신부 PD는 집단폭행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랐다. 글쓴이는 ‘TV를 켜도, 컴퓨터를 켜도 그 여자의 얼굴이 보이는 거로 모자라 <부럽지>라는 타이틀이 달려 보도된다. 애써 잊고 살았고 이제야 트라우마서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이 사람을 TV서 얼마나 더 자주 봐야 할지 참을 수 없어 글을 올렸다’고 토로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김 PD는 2008년 자신이 16세 때 뉴질랜드 오클랜드서 집단폭행에 가담했다. 글쓴이는 지인으로부터 김 PD의 남자친구였던 B와 다른 남성 C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듣게 됐고, 집단폭행 가해자 중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보건복지부는 제10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건보원) 원장으로 김선민 건보원 기획상임이사를 임명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김선민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3년 4월까지 3년이다. 김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8년부터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 등을 거쳤다. 코로나19 대응 활약 임기는 2023년 4월까지 이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연구담당관,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기술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의료의 질과 성과 워킹그룹 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 원장은 지난 2018년부터 건보원 기획상임이사로 재직했다. 그는 이사로 활동하며 제2사옥 건립 등 지방 이전을 이끌었으며, 심사체계 개편을 통한 보건의료 발전과 코로나19 대응에도 활약했다. 건보원 원장은 건보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된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이 “미국과 유럽서 코로나19 사태가 풀려도 상당 기간 수출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공 사장은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서 열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자동차 업계 간담회’ 이후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공 사장은 “현재 수출 상황이 좋은 것도 아니고, 앞으로도 그렇다”며 “수출이 많이 줄고 있고, 해외 법인들이 재고도 많이 가진 상태”라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가 자동차 업계 지원책을 추가로 마련한다고 하니 기대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업계 간담회서 밝혀 정부 지원 기대 심리 표출 성윤모 산업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공 사장과 예 사장을 비롯해 송호성 기아차 사장, 카허 카젬 한국지엠(GM) 사장,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 등 완성차 5개사 사장과 부품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사장은 산업은행 지원을 받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예 사장은 “(대주주인) 마힌드라가 약속한 400억원이 들어올 예정이고, 구
북한의 최대 명절인 태양절에 불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이후 그의 건강이상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포트폴리오 쌓는 PD 최근 지상파에 입사한 한 PD가 자신의 꿈은 대형 외주제작사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혀 방송사 내에서 화제가 됐다고. 젊은 선배들은 예전에 비해 떨어진 지상파의 위상에 대해 씁쓸해하면서도 한편으론 불쾌하다는 입장. 신입 PD를 비롯해 젊은 PD들은 포트폴리오 쌓기에 집중해 제2의 나영석 PD와 같은 행보를 희망한다는 후문. 쇼 쇼 쇼 이은재 미래통합당 의원이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혈서를 씀. 그런데 피가 아닌 요오드라는 의혹이 불거짐. 영상을 보면 혈서를 쓰기 위해 손가락을 깨물었지만, 윗니와 아랫니가 닿지 않았다고. 또 색깔도 피가 아니라는 의혹. 해당 후보자는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사진을 공개하며 반박. 마지막 발악 최근 세월호 막말로 논란이 된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 당에서 제명 처리를 당한 후 가처분 신청, 재심 청구 등 마지막 발악을 함. 하지만 차 후보의 막말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고. 당의 지지자가 차 후보의 SNS 계정으로 ‘정말로 보수 승리에 도움이 된다고 보냐. 1절만 하고 끝내라’ ‘당신 때문에 다른 후보가 피눈물 흘린다. 부탁이니 아무것도 하지 마라’ 등의 메
골칫거리 대리님 어느 한 기업의 대리 A씨. 사내 여직원들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A씨는 조금이라도 마음에 드는 여직원이 있으면 과도하게 치근거린다고. 어느 날 참다못한 여직원 한 명이 자리서 벌떡 일어나 “내 주말 일정을 당신이 왜 궁금해 하느냐”며 윽박질렀을 정도라고. 보좌진의 딜레마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실 보좌진의 딜레마. 이들은 벌써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미 몇몇 보좌진은 들어갈 의원실을 구했지만 캠프에는 들어갈 수는 없다고. 총선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 선거 경험을 쌓을 수 없어 의원실을 옮기더라도 보좌관으로 승진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3선 의원의 위엄 지역구서 3선한 A 의원. 당에서 컷오프 결정이 난 후 결국 무소속 출마. 이후 지지자들에게 갖은 지탄을 받고 있지만 A 의원의 지역구 민심은 보통이 아니라고. 선거 유세하면서 지역구에 있는 상가 사장님들의 이름까지 세세히 외우고 있어 취재하는 기자들의 호감까지 얻고 있다는 후문. 발라드 가수의 몰카 공유 발라드 가수 A가 여성 화장실서 몰카를 찍고 공유했다는 후문. 몰래카메라로 인해 전과 기록도 남았다고. A와 친한 동료는 이미 범죄 사실 알려져
안방극장을 겨냥한 성인물이 쏟아지고 있다. ‘청불’이 전체 등급 분류 영화서 절반을 차지할 정도. 쉬지 않고 나오는 파격적인 ‘19금’ 영화의 주인공, 아는 사람만 아는 에로계 스타들을 만나보자. ⓒ영화 스틸컷
안방극장을 겨냥한 성인물이 쏟아지고 있다. ‘청불’이 전체 등급 분류 영화서 절반을 차지할 정도. 쉬지 않고 나오는 파격적인 ‘19금’ 영화의 주인공, 아는 사람만 아는 에로계 스타들을 만나보자. ⓒ영화 스틸컷
안방극장을 겨냥한 성인물이 쏟아지고 있다. ‘청불’이 전체 등급 분류 영화서 절반을 차지할 정도. 쉬지 않고 나오는 파격적인 ‘19금’ 영화의 주인공, 아는 사람만 아는 에로계 스타들을 만나보자. ⓒ영화 스틸컷
안방극장을 겨냥한 성인물이 쏟아지고 있다. ‘청불’이 전체 등급 분류 영화서 절반을 차지할 정도. 쉬지 않고 나오는 파격적인 ‘19금’ 영화의 주인공, 아는 사람만 아는 에로계 스타들을 만나보자. ⓒ영화 스틸컷
한 주간 있었던 뉴스를 읽어드리는 시간 일요차트에 김희구 기자입니다. 4월4주차에는 <일요시사>의 어떤 기사들이 이슈였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사업 시작 전부터 제동이 걸린다면 기분이 어떨까. 주차장 사업을 위해 거금을 들인 A씨. 그런데 A씨가 사들인 주차장에는 외부 차량들이 무단 주차할 뿐만 아니라 실외기, 냉장고 부품 등이 비치됐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영혼 없는 공무원’이 사라질 전망이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3일 ‘2020년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소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처벌을 늘리는 반면 적극행정 공무원에게는 포상을 늘린다는 게 골자다. 소극행정 화성의 한 주차전용 건축물이 2007년부터 2018년까지 부설주차장으로 사용됐다. 이와 관련해 건축물을 매입한 A씨가 노외주차장으로 운영을 못한다며 억울해 하고 있다. 노외주차장이란 도로의 노면 및 교통관장 외의 장소에 설치된 주차장으로, 일반인에게 제공되는 것을 말한다. 반면 부설주차장은 도시 계획 구역서 주차 수요를 유발하는 시설에 부수적으로 설치된 주차장으로 해당 건축물이나 시설의 이용자와 일반인에게 제공되는 주차장이다. 경기도 화성시 ***동 주차장은 2006년 7월 건축 허가를 받은 뒤 2007년 2월7일 사용승인을 받았다. 이 과정서 A씨는 잘못된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전주서 실종된 3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놀랍게도 용의자는 친구의 남편으로 추정되면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용의자로 지목된 친구 남편은 현재 범행을 일체 부인하고 있으며 거짓말탐지기 측정도 거부한 상태다. 경찰은 범행동기 등 남은 수사에 전력을 쏟고 있다. 2000년대 들어 20여년간 전북지역의 살인 미제 사건은 모두 11건으로 파악됐다. 이들 사건 중에는 검거에 필요한 단서를 확보하지 못했거나 실마리조차 잡지 못해 미궁에 빠진 사건들도 있다. 하지만 2000년 8월 이후, 살인사건에 대한 공소시효는 사라진 만큼 아직 기회는 있다. 차에 동승 2015년 7월24일 살인죄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태완이법)이 국회서 통과돼 7월31일 공포됐기 때문이다. 이로써 법 공포 당시 공소시효가 남아 있던 2000년 8월1일 이후의 사건은 공소시효를 적용받지 않는다. 지난 14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원룸서 혼자 사는 여성 A(34)씨가 오후 10시40분경 집을 나섰다. A씨는 기다리던 B(31)씨 차에 탄 뒤 연락이 끊겼다. B씨는 A씨 친구의 남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사람들 진술로는 A씨와 B
‘4·27 판문점선언’ 2주년 계기로 27일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서 열린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김연철 통일부장관 등 내빈들이 식수 표지석 공개 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문병희 기자(moonphoto@ilyosisa.co.kr)
‘4·27 판문점 선언’ 2주년 계기로 27일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에서 열린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 등 내빈들이 식수 표지석을 공개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문병희 기자(moonphoto@ilyosisa.co.kr)
‘4·27 판문점 선언’ 2주년 계기로 27일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서 열린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 도중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왼쪽)과 김연철 통일부장관이 침목에 글을 남기고 있다. 일요시사(고성)=문병희 기자(moonphoto@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