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0.4℃맑음
  • 강릉 6.6℃구름조금
  • 서울 1.6℃맑음
  • 대전 2.7℃맑음
  • 대구 4.0℃맑음
  • 울산 7.0℃구름조금
  • 광주 5.6℃구름조금
  • 부산 9.1℃구름조금
  • 고창 5.2℃구름조금
  • 제주 9.7℃구름많음
  • 강화 0.5℃맑음
  • 보은 3.2℃맑음
  • 금산 3.1℃맑음
  • 강진군 7.5℃구름조금
  • 경주시 6.4℃맑음
  • 거제 6.3℃맑음
기상청 제공

1358

2022년 01월21일 13시39분

연예일반

김선호를 둘러싼 두 가지 광기

URL복사

무서운 거짓말과 광기의 삿대질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연예계의 모든 이슈를 배우 김선호가 덮어버리고 있다. 선하고 부드러운 인상에, 예능으로 고정출연해 시청자와 친숙하며, 최근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누구보다 현명한 인물을 표현하며 호감도가 극대화된 그에게, 충격적인 스캔들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 당사자들은 서로 오해였다며 수습하고 있는데, 여론과 언론이 되려 광기 섞인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OOOO가 범인이다’로도 유명한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는 진실과 거짓말의 빈틈을 정확히 짚어낸다. “악마가 벌인 최대의 속임수는, 바로 자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세상이 확신하게 한 겁니다”라는 영화 속 대사는 굉장한 통찰을 내포한다.

악마 속삭임?

영화에서 실제 범인은 ‘내가 범인이 아니다’ 대신 ‘내가 범인을 봤다’고 경찰에게 증언한다. 약 2시간가량 범인이 경찰에게 증언한 내용 대부분은 진실을 포함하고 있다. 범죄 조직이 어떻게 구성됐으며, 무슨 일을 벌였고, 누구를 만났으며 어떤 목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는지 등이다. 

다만 그 안에 일부 사실을 숨기거나 왜곡했을 뿐이다. 마약 브로커의 이름과 이들을 만난 장소, 범인의 비서 이름을 바꾼 정도다. 단지 몇 가지 사실을 바꾼 것만으로 경찰은 그가 범인일 것이라 추호도 예상하지 못한다.

영화는 악마가 자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신시킨 것을 범인을 통해 보여준다. 

<유주얼 서스펙트> 속 거짓말은 일상에서도 흔히 벌어진다.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모든 내용을 거짓으로 꾸미지 않는다. 일부 사실을 살짝 비틀 뿐이다. 진실이 포함됐기 때문에, 거짓말을 듣는 사람은 쉽게 거짓말이라 눈치채기 어렵다.

뒤늦게 진실을 알고 충격받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는 우리 사회에 법이 존재하는 이유도 될 테다. 

최근 연예계를 뒤덮은 배우 김선호에 대한 전 여자친구 최영아의 폭로도 <유주얼 서스펙트>와 궤를 같이한다. 최영아가 작성한 ‘K배우의 실체를 폭로한다’는 커뮤니티 글에는 상당히 많은 사실이 담겨있다. 하지만 <디스패치> 보도로 인해 그 사실 사이에는 거짓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핵심적인 것만 짚어보면, 최영아는 김선호가 낙태 이후에 달라졌다고 했는데, 김선호는 무려 10개월간 그를 보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을 약속해 부모님을 소개해주기로 약속했다고 했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주장한 최영아는 김선호의 부모님을 만난 적이 있다.

김선호가 자신에게 돈을 쓰지 않았다고 했지만, 명품 가방 비용 700만원을 입금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마치 낙태 후에 김선호가 자신을 버린 것처럼 썼지만, 실제 헤어진 이유는 낙태가 아닌 최영아의 지속적인 거짓말 때문이었다. 

모든 것을 감내하려던 김선호의 선행
거짓에 휩쓸려 마녀사냥 일삼는 여론

또 2017년 이혼한 최영아는 김선호를 만난 지 3개월이 지나서야 이혼 사실을 공개했다. 임신 이후 김선호만 낙태를 원한 것이 아니라, 최영아조차도 낙태를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호가 최영아를 만나기 위해 집에 갔을 때, 집에 있다고 한 최영아는 사실 다른 장소에 있었다.

김선호가 우연히 본 최영아의 PC에는 김선호의 일상이 담긴 다량의 음성녹음파일과 영상파일이 저장돼있었다.

진실은 두 사람만이 알겠지만 <디스패치> 보도가 사실이라고 가정하면 김선호로서는 최영아에 대한 신뢰가 깨질 수밖에 없다. 연인끼리 단 한 번의 작은 거짓말로도 연인 간 신뢰에 금이 가기 마련인데, 반복적으로 거짓말을 일삼는다면 어찌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을까.

김선호뿐 아니라 누구도 관계를 이어나가기 어려울 테다.

2009년부터 무려 12년간 힘겨운 시간을 보내며 쌓아 올린 금자탑이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 있는 상황에서조차, 김선호는 한때나마 사랑했던 최영아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사과문으로 모든 것을 감내하기로 했다.

실제로 김선호는 이번 사건으로 KBS2 <1박2일>에서 불미스럽게 하차했고, 예정된 영화 <도그 데이즈>와 <2시의 데이트>에서도 하차했다. 광고계도 김선호와 계약을 끊었다. 거짓말이 담긴 폭로가 많은 것을 잃게 했지만, 김선호는 법적인 대응도 스스로 포기했다.

책임질 능력 없이 거짓말을 한 전 여자친구에 대한 배려 차원이다. 

최영아는 뒤늦게라도 이렇게 일이 커지길 바라지는 않았었고 오해가 있었다며 스캔들을 일단락시키려 했다. 그럼에도 이슈에 계속 불을 지피고 있는 건 여론과 언론이다. 

일부 커뮤니티는 두 사람 간의 관계가 불신으로 접어들 수밖에 없었던 정황이 상당 부분 드러났음에도, 낙태를 종용한 것만 물고 늘어지며 김선호에게만 잘못이 있는 듯 비난하고 있다. 그를 응원하는 사람도 적지 않지만, 여전히 진실에는 눈을 감은 채 김선호가 배우로 재기하지 못하길 바라는 이도 적지 않다. 

한 평론가는 “죄를 미역국으로 씻는다는 말은 처음”이라는 말로 김선호를 조롱하고 있고, 일부 언론은 김선호의 기존에 나온 내용을 제목만 바꾼 채 기사화하는 방식으로 이슈를 재생산하고 있다. 또 지인이 올리는 응원글조차 문제가 있다는 듯 깎아내리고 있다.

한 사람의 일방적인 거짓 주장을 양측의 대립 또는 논란으로 물타기를 하는 현상도 보인다. 마치 광기에 가깝다.

전 세계에서 언론 신뢰도만큼은 철저히 바닥으로 평가받는 국내 언론의 현주소가 김선호 사건을 통해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모양새다. 

‘미투 운동’ 이후 국내에는 엄청난 양의 폭로가 나왔다. 이른바 ‘빚투’ ‘폭투’ 등의 이름으로 부도덕한 행동을 밝히는 폭로였다. 이 같은 고발들이 모두 진실이었던 것은 아니다. 애꿎은 사람이 억울하게 피해를 본 경우도 적지 않았다.

마녀 사냥?

거짓이 더러 섞인 구체적인 이야기에 속아 파도에 휩쓸리듯 한 대상을 비난하는 마녀사냥이 들끓었고, 그로 인한 괴로움으로 목숨을 내놓은 이도 있다. 그럼에도 국내 사회는 진실보다는 그럴듯한 이야기에 속아 넘어가고 있는 듯 보인다. 언제까지 무고한 피해자를 양산할 심산일까, 이유 없는 혐오를 지속하는 현실이 목을 옥죄는 듯하다.
 



배너


설문조사

여야 대선후보의 네거티브 선거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참여기간 2022-01-20~2022-02-05

많이 본 뉴스

더보기

일요시사 주요뉴스

기지개 켜는 '아워홈' 구지은 부회장의 남는 장사

기지개 켜는 '아워홈' 구지은 부회장의 남는 장사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심각한 부진에 빠졌던 아워홈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체질 개선 작업에 힘입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모습이다. 다만 순풍을 타기 시작한 현 상황을 오빠에게 경영권을 뺏다시피 한 동생의 치적이라고 보긴 애매하다. 동생이 두 팔 걷고 농사일에 나선 기간이 반년 남짓에 불과한 까닭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신음하던 아워홈이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달 30일 아워홈은 2021 회계연도에 연결기준 매출 1조720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100억원에 육박했던 영업손실이 1년 새 흑자로 돌아섰다는 게 고무적이다. 반등의 계기 수익성 높여 단체급식과 식재사업 부문이 신규 수주 물량 확대와 거래처 발굴,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을 개선한 영향이 컸다. 특히 식재사업 부문은 신규 거래처 발굴뿐 아니라 부실 거래처 관리, 컨설팅 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였다. 식품사업 부문은 대리점 및 대형마트 신규 입점 확대를 통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과 폴란드, 베트남 등 해외법인에서 단체급식 식수 증가, 신규 점포 오픈 등으로 이익 개선이 크게 이뤄진 점도 흑자전환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9월 아워홈 미국 법인 아워홈 케이터링은 미국 우편서비스를 총괄하는 미국 우정청 구내식당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단체급식 기업이 미국 공공기관 구내식당 운영을 수주한 일은 아워홈이 최초다. 아워홈이 해외 단체급식 시장에 진출한 지 11년 만의 일이다. 중국사업도 매출 상승을 도왔다. 올해 기준 중국 내 점포 수는 41개로 2018년 대비 24% 성장했다. 베트남에서는 2017년 1호 점포 오픈 후 현재 39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가정간편식(HMR) 역시 흑자전환에 한몫했다. HMR 등을 판매하는 아워홈몰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89% 늘었고, 신규 가입 고객은 250% 증가했다. 최근엔 고객이 원하는 주기와 시간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정기배송 서비스를 신규 론칭했고, 꾸준히 수요가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워홈 측은 구지은 부회장 체제에서 본격화된 체질 개선 작업이 실적 턴어라운드라는 가시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입장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어려운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해 절치부심한 끝에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향후 단체급식 운영권 신규 수주와 HMR 제품 개발을 확대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매하네∼ 누구 성과? 다만 일각에서는 아워홈의 실적 반등세를 온전히 구지은 부회장 체제의 성과로 보긴 애매하다는 견해를 드러내기도 한다. 구지은 부회장이 아워홈 대표이사로 재직한 기간이 6개월 남짓에 불과한 까닭이다. 구지은 부회장은 지난해 5월까지만 해도 아워홈 지분 20.67%를 보유했을 뿐, 아워홈 경영에서 철저히 배제된 상태였다. 이 같은 구도는 지난해 6월4일 아워홈 주주총회가 열리면서 급격히 바뀌었다. 해당 주총은 아워홈 측과 구지은 부회장 측이 개최 시기를 놓고 이견을 빚은 끝에 법원 판단에 의해 소집이 결정됐다. 구지은 부회장 측은 보복 운전에 의한 특수재물손괴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구본성 전 대표이사 부회장이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의 유죄 판결을 받자 뜻을 모았다. 총회가 열리자마자 구지은 부회장 측이 제안한 신규 이사 선임안, 보수총액 한도 제한안 등은 일사천리로 통과됐다. 구지은 부회장은 주주제안으로 선임된 신규 이사들을 앞세워 이사회를 장악했고, 오빠인 구본성 전 부회장을 대표이사에서 해임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공석이 된 아워홈 대표이사 자리는 곧바로 구지은 부회장이 넘겨받았다. 이 과정에서 언니들의 지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해 6월 기준 아워홈 지분은 구본성 전 부회장(38.56%), 구지은 부회장(20.67%), 구명진씨(19.60%), 구미현씨(19.28%) 등 구자학 회장 슬하의 사남매가 98.11%를 나눠갖는 구조였다. 이들간 합종연횡에 따라 경영진 교체가 충분히 가능했던 셈이다. 심각한 부진서 흑자 전환 혼자서 온전히 누리는 점령군 공교롭게도 아워홈은 구본성 전 부회장 체제에서도 실적 회복세가 확연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기업평가의 기업별 주요재무제표에 따르면 2020년 3분기까지 100억원의 누적 영업손실이 발생했던 아워홈은 1년 새 123억원 흑자로 돌아서는 데 성공했다. 아워홈이 지난해 상반기 즈음 확실한 반등세였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간 아워홈의 수익성이 4분기에 극대화되는 양상을 드러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실제로 아워홈은 2018년 4분기 149억원, 2019년 4분기 15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적자가 발생한 2020년에도 4분기만큼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구지은 부회장 체제에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더라도 아워홈이 지난해 거둔 실적이 예년 수준과 비교해 한참 떨어진다는 점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아워홈이 발표한 지난해 영업이익 추산치는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이었던 2019년과 비교하면 1/3 수준에 불과하다. 당시 영업이익률은 3.8%로, 지난해 추산치(1.5%)와 비교해도 월등히 높았다. 좋은 듯 아닌 듯 아워홈이 지난해 보여준 반등세를 온전히 본인의 공으로 돌리기 힘들다는 점에서, 구지은 부회장에게는 올해 농사의 중요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본인의 든든한 지원군이었던 캘리스코를 아워홈의 영역에 포함시킬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캘리스코는 2009년 아워홈의 외식사업 부문을 분할하면서 설립된 회사다. 구지은 부회장이 지분 46%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고, 구명진 현 대표는 지분 35.5%를 가진 2대 주주다. 나머지 지분 18.5%는 아워홈 외 4인이 보유 중이다. 구지은 부회장은 지난해 2월까지 캘리스코 대표이사를 맡은 바 있다. 캘리스코는 아워홈으로부터 식자재를 공급받는 회사였지만, 구지은 부회장과 구본성 전 부회장이 경영권 갈등을 빚는 과정에서 아워홈과의 관계가 서먹해졌다. 급기야 2019년에는 아워홈이 캘리스코에 대한 식자재 유통을 비롯해 정보기술(IT) 지원 서비스 등 공급을 중단하고 회계·인사 등 관리 IT 서비스 계약 등도 종료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캘리스코는 법원에 공급중단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 맞불을 놨다. 법원은 이를 일부 인용해 아워홈에게 6개월 더 식자재 공급을 이어가라고 판결했고, 캘리스코는 아워홈과의 거래 관계가 종료되자 아워홈의 경쟁사 신세계푸드와 식자재 공급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구지은 부회장이 아워홈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아워홈과 캘리스코의 거래 재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만약 캘리스코가 아워홈으로부터 물량을 공급받게 되면 사업 효율성이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 아워홈 측은 아직까지 결정된 사안이 없다는 입장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캘리스코가 신세계푸드와 거래 관계가 아직 유지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확실한 방침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구지은 부회장이 올해 본격적으로 아워홈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거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아워홈 실적이 회복세인데다, 재무구조가 안정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IPO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상장이 이뤄지면 경영상 투명성 확보는 물론이고, 구지은 부회장 입장에서는 구본성 전 부회장의 지분율을 희석시킨 채 본인의 지분 확충을 도모할 수 있다. 주식을 대량 발행하거나 외부에 지분을 내주는 방식으로 구본성 부회장의 지분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진짜 시험대 IPO를 추진하면 신규 투자금 유치가 수월한 만큼 아워홈 오너 일가를 괴롭히던 고배당 논란에서 벗어날 여지도 생긴다. 아워홈은 사상 첫 적자를 낸 2020년에 1주당 3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해 눈총을 받았다. 당해 총배당금은 776억원으로,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개인별 배당금 수령액은 ▲구본성 전 부회장 299억원 ▲구지은 부회장 160억원 ▲구명진 대표 152억원 ▲구미현 150억원 등이었다. <heatyang@ilyosisa.co.kr>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