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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22일 17시12분

기업


현대제철, 프리미엄과 친환경 소재로 미래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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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 직원이 자동차 강판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프리미엄 신강종과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개발에 집중한다. 코로나로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스마트엔터프라이즈 구축, 품질강화 HIT 혁신활동 등 내부 역량을 다져왔던 현대제철이 경기부양 뉴딜 정책 및 수요 회복에 맞춰 본격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

현대제철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맞게 자동차 소재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변화하는 모빌리티 트렌드에 맞춰가기 위해서는 차체 경량화 솔루션과 친환경 자동차 소재 개발이 우선돼야 한다.

수소전기차, PAV 등 미래형 이동수단에 있어 차체의 안전성과 경량화는 핵심과제로 꼽힌다. 운전자의 안전과 주행거리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제철은 가벼우면서도 더 튼튼한 차세대 고성능 초고장력강 개발은 물론 차량 설계단계부터 협업해 안전성을 최대한 높이는 구조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모빌리티 시대에 대응하고 있다. 또 자동차 안전규정 강화 및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신강종 개발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현대제철의 경량화 솔루션은 올해 출시된 현대차 제네시스 G80과 올뉴아반떼에 적용됐다. 초고장력강 및 핫스탬핑강의 적용 비율을 늘려 공급하면서 차체는 더 가벼우면서 평균 강도는 G80은 약 5%, 아반떼는 8% 가량 향상됐다.

특히 신강종이 적용된 아반떼 센터필러에는 충격 인성이 더욱 향상된 1GPa급 핫스탬핑 강종에 이종의 강도, 두께를 조합하는 TWB기술을 접목시켰다. 이를 통해 공정 단순화와 부품 경량화, 원가절감을 달성했다.

신강종이 적용된 부품은 기존 부품대비 8.5% 가볍지만 굽힘 인성은 60% 개선돼 충돌 성능을 향상시키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말 출시된 제네시스 GV80도 차체의 중요 부분에 초고장력강과 핫스탬핑강을 적용해 충돌 성능을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했다. 초고장력강이 차체에 55% 이상 적용됐다. 차체 주요 구조 부재 23개 부품에 150K급 핫스탬핑을 적용해 탑승자의 안전성을 강화시킴과 동시에 차체 경량화를 실현했다.

자동차 소재 최적화 고강도 강재 브랜드 ‘울트렉스(ULTREX)’ 론칭
친환경 에너지시대에 맞는 고부가가치 기회 발굴

이와 함께 차체 강도 향상을 위한 초고강도 핫스탬핑강(1.8GPa)도 개발하고 있다.

콘셉트카 도어빔 부품 선행 개발을 완료했으며 대형 EV 양산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현대제철의 기술력과 차별화된 특성을 알리기 위해 프리미엄 브랜딩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9월 현대제철은 자동차 부품·구조에 최적화된 고강도 강재 31종을 선정해 ‘울트렉스(ULTREX)’로 명명하고 브랜드를 론칭했다.

울트렉스는 이름의 의미처럼 충격에 강한 초고장력강으로 자동차 내외판, 구조재 및 섀시 부품이 요구하는 특성에 최적화된 핵심소재이다. 울트렉스에 포함된 강종은 현재 개발 중인 3세대 강판 4종을 포함해 센터필러, 프론트 범퍼빔 등 자동차 주요 부위에 쓰이는 31종이다.
 

▲ 현대제철 수소공장

울트렉스의 가장 큰 특징은 탄소함량을 최적 비율로 조절하고 철저한 냉각 제어 공정을 거침으로써 강도는 강하면서도 성형성이 우수하다는 점이다.

자동차 소재에 적용할 경우 충격을 흡수해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으면서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가공이 가능해 다양한 구조재 및 부품에 활용하기 적합하다.

현대제철의 모빌리티 소재 개발은 신강종에 머물지 않고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알루미늄 등 비철 경량소재의 적용에 대한 선행연구 및 친환경 자동차 소재 개발에까지 이르고 있다.

현대제철은 수소차 시장 확대를 대비해 수소연료전지용 금속분리판사업, 연료용 수소 공급, 친환경차용 경량철판 등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특히 현대제철은 연 3,500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소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생산되는 수소의 순도는 99.999%로 추가 정제 과정 없이 바로 수소전기차의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지속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핵심사업과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본원적 경쟁력에 방점을 두고 최적생산, 최고수익 실현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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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파만파’ 서예지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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