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일 65번째 생일을 맞았다. 취임 후 4번째 맞는 생일. 박 대통령은 1952년 2월2일생으로, 한국 나이는 66세(만 65세)다.
박 대통령은 생일날 청와대 관저에서 한광옥 비서실장 등 수석 전원과 오찬을 함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생일축하 인사차 관저로 찾아가겠다는 참모진들의 의견을 전달받고 오찬을 함께하자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저서 수석들과 오찬
직무정지 후 두 번째 식사 자리
박 대통령이 작년 12월9일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이후 참모진들과 식사를 한 것은 올해 1월1일 떡국 조찬에 이어 두 번째.
박 대통령은 지난해 생일에 음식한류를 강조하는 차원에서 청와대 참모들과 ‘퓨전 K푸드’오찬을 했고, 황교안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 등 국무위원들을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함께했었다.
이번엔 최순실 사태가 불거지며 지난해 12월9일 탄핵을 당해 현재 헌법재판소의 심판결과를 기다리는 신세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