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3.14 18:13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최근 컵라면에서 건전지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해당 업체 및 유관 기관의 아쉬운 대응이 입길에 올랐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대기업 컵라면 속 건전지’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제 아이에게 이런 끔찍한 일이 생길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9일, 10세인 둘째 아이가 식품업체 B사의 컵라면을 먹던 중 부식된 LR41 규격의 버튼 전지를 발견했다. 이미 끓는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몇 분간 가열한 라면을 국물까지 거의 다 마신 뒤였다. 당시 상황에 대해 그는 “부식된 건전지를 보며 손발이 다 떨렸다”며 “곧장 업체 고객센터에 연락해 제품 수거 일정을 잡았지만, 당일 담당자가 별다른 연락 없이 나타나지 않아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신고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갈등은 회사 차원의 문서상 책임 있는 사과를 요구하는 A씨 측 입장과 업체 대응이 엇갈리면서 커졌다. 그는 “다음 날 상담실장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연락이 왔지만,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우리 공정은 완벽하다’는 등 책임을 회피하는 식의 말만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은품 배상도 언급했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돼지갈비를 주문했지만 다른 부위가 제공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지난 9일 ‘소래포구는 고깃집도 걸러야 되겠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아내와 고깃집에 갔다가 좋지 못한 경험을 했다”며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소래포구의 한 한우 전문점에서 돼지갈비를 주문한 그는 제공된 고기가 목전지로 의심돼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직원은 뼈와 목살이 붙어있어 갈비가 맞고, 관련 대법원 판례도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A씨는 서비스 방식에도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처음엔 손님이 직접 구워 먹는 곳으로 생각했는데, 다른 테이블은 직원이 계속 고기를 구워주고 있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계산할 때 항의했으나, 해당 직원은 웃으면서 ‘서빙 직원이 바빠서 그랬던 것 같다’는 식으로 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식당은 20테이블이 넘는 규모였지만, 당시 손님은 세 테이블 정도밖에 없었다”며 “이 과정에서 직원이 손가락으로 눈꼬리를 내리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며 사과했는데 조롱처럼 느껴졌다”고 주장했다. 업장을 향한 비판이 이어지자, 업주 측도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한 제과점 매장에서 손님이 롤케이크 교환 요구를 거절당하자 제품을 바닥에 던졌다는 사연이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지난 1일 ‘자영업 17년차, 이럴 때마다 진짜 너무 힘들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프렌차이즈 빵집을 운영 중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최근 매장에서 겪은 일을 털어놨다. 사건의 발단은 앞서 지난달 25일, 한 손님이 소비기한이 이틀가량 남은 롤케이크를 구매한 뒤 다음 날 다시 매장을 찾아와 “남은 기한이 짧다”는 이유로 교환을 요구하면서다. A씨는 “소비기한은 구매 시 안내된 부분”이라며 “또 식품 특성상 교환이 어렵다는 취지로 설명했지만, 손님이 언성을 높였다”고 주장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에 따르면 냉장 식품은 일정 온도 범위를 유지해 보관·판매해야 한다.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한 이후엔 보관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별도 품질 하자가 없는 경우 교환·환불이 제한될 수 있다. 결국 해당 손님은 계산대 앞에서 롤케이크를 바닥에 던지고 매장을 떠났다. 함께 공개된 사진엔 바닥에 떨어진 제품 모습이 담겼으며, 밟힌 듯한 흔적도 확인된다. A씨는 “당시 매장엔 어린 아르바이트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부산의 한 수입차 전시장 주차장에 먹다 남은 음식물을 버리고 간 고객의 행동이 알려지며 빈축을 사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지난 11일 ‘수입차 전시장 주차장에 음식물 투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해당 수입차 전시장 영업사원이라고 소개한 작성자 A씨는 “한 고객이 차량 상담을 마친 뒤 먹던 떡볶이를 그릇째 버리고 갔다”며 운을 뗐다. 이어 “처음엔 ‘이게 왜 여기 있지?’하고 이상하게 생각했다”며 “CCTV를 돌려보니 저렇게 쓰레기를 내려놓고 떠나는 모습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엔 차량에서 내린 한 남성이 일회용기와 비닐 등을 꺼내 주차장 바닥에 버려두는 모습이 담겼다. 용기 안에는 떡과 국물도 상당량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차라리 버려달라고 말했으면 도와줄 수도 있었을 텐데, 몰래 두고 가면 어떡하느냐? 직원들이 청소부도 아니고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 사실이 꼭 공론화돼서 당사자가 망신 당했으면 한다”고 토로했다. 회원 일부는 “저런 경우는 금융치료가 최고다” “불법폐기물 투기로 신고하라”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면 과태료를 부과시킬 수 있다” 등 법적 대응을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지난달 길거리에서 발견된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의 반려견 2마리를 입양자가 가짜 부고장까지 작성해 유기 사실을 은폐하려 한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가짜 부고장 속에 진실!!!!!! 화남 주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난달 7일 당근마켓을 통해 충남 아산 방축동 인근 길거리를 배회하던 휘핏 하운드 두 마리를 구조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발견 당시 강아지들은 옷과 하네스를 착용하고 있어 단순 유실이나 유기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구조에 나섰고, 이후 주인으로 추정되는 B씨와 연락이 닿았다. 그는 “대화를 해보니 ‘암 투병 중인 원주인이 사망해 급하게 이동 중 문단속을 소홀하게 해 아이들이 나갔다’고 말했다”며 “믿겨지지 않았지만 믿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소유권 포기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문제는 강아지들의 심각한 건강 상태였다. 구조 당시 두 마리의 몸무게는 각각 5.8kg, 10.3kg에 불과했다. 하운드 견종이 본래 날씬한 편임을 감안하더라도 비정상적인 상태였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두 강아지는 갈비뼈와 척추뼈가 뚜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손세차를 맡긴 뒤 예상보다 큰 비용을 지불하게 돼 억울하다는 한 차주의 사연이 도마에 올랐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지난 8일 ‘제 차가 손세차 20만원을 내야될 정도로 더럽느냐’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오랜만에 손세차를 맡겼다가 가격에 놀라 글을 쓴다”며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전날 거주지 인근 세차장에서 “오염이 심해 20만원은 받아야 한다”는 안내를 들었다. 그는 요금이 과하다고 판단해 조정을 요구했고, 결국 14만원에 합의해 작업을 진행했다. 그는 “예약 당시 기본 6만원에 오염도에 따라 추가금이 붙을 수 있다고 해 3~4만원 정도를 예상했다”면서 “다니던 가게가 없어져 처음 간 곳인데, 소위 말하는 ‘바가지’를 쓴 것 같아 불편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특별한 공정이 있는 것도 아닌 일반 손세차 치고 너무 비싼 것 같다”며 “외부·내부에 드레싱 마감 등을 했다고 하지만 저 정도는 그냥 해주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묻기도 했다. 그러면서 “모든 손세차는 더러워져서 맡기는 것이고, 세차 후엔 당연히 깨끗해지는 건데 세차장 측은 전후 사진을 보여주며 약 3시간 동안 두 명이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아내의 허위 가정폭력 피해 주장으로 자녀의 소재조차 확인할 수 없게 됐다는 한 아버지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피눈물로 호소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자 신을 서울에 거주하는 두 아이의 아버지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대한민국 법과 행정이 진짜 아빠의 눈을 가리고 범죄 혐의자의 거짓말을 보호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그는 아내 B씨로부터 아동학대범으로 신고당했으나 경찰 및 검찰 조사 결과 최종 ‘혐의없음(무죄)’ 처분을 받았다. 반면 아내 B씨는 경찰 수사 결과 ‘가정폭력 혐의’가 인정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문제는 B씨가 아이들을 데리고 집을 나간 뒤, 자신의 가정폭력 피의 사실을 숨기고 가정폭력상담소를 찾아가 상담을 받았다는 점이다. A씨는 “아내가 거짓 눈물 연기로 ‘상담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았고, 이 종이 한 장을 주민센터에 제출해 아이들의 주민등록 열람을 차단했다”고 주장했다. 현행 주민등록법상 가정폭력 피해자가 상담 사실 확인서 등 소명 자료를 제출하면 가해자로 지목된 상대방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한밤중 아파트에서 사람이 추락해 주차돼있던 차량이 파손됐다는 한 차주의 황당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다행히 추락했던 남성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6일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엔 ‘어젯밤 주차된 제 차 위로 사람이 떨어졌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갑자기 이런 일이 생겨 어이가 없다”며 말문을 텄다. A씨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30대 초반 남성이 10층에서 추락해 자신의 차량을 덮쳤다. 해당 남성의 가족은 “실수로 떨어졌다”는 취지로 설명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함께 공개된 사진엔 차량 뒷유리가 깨지고, 트렁크와 펜더 등이 찌그러진 모습이 담겼다. A씨는 “해당 남성의 모친 요청으로 보험 처리를 진행했다”면서도 “자차보험은 접수됐지만 상대 측이 운전자보험, 일상배상책임보험에 가입돼있지 않다고 해, 추후 보상금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차는 중고로 990만원에 구매했지만 사고 시점 기준 보험가액은 591만원으로 산정돼있었다”며 “전손 처리를 하더라도 이 금액으로는 같은 차량을 구입하기 힘들다. 게다가 할부가 남아있어 온전한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절기상 입춘이었던 지난 4일, 퇴근길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자신의 일처럼 수습을 도운 한 운전자의 사연이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어제 저녁 구리포천 고속도로 진입로 사고 수습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15분경 잠실대교를 지나 구리포천 고속도로로 향하는 램프 구간에서 발생한 스타렉스 차량의 단독 사고를 목격했다. A씨에 따르면 당시 스타렉스 차량 한 대가 도로 결빙(블랙아이스)으로 미끄러지며 갓길에 충돌해 있었고, 차량 파편이 도로에 널려 있었다. 운전자는 앳된 모습의 20대로 보였으며, 사고 충격으로 울음을 터뜨리며 공황 상태에 빠져 있었다. A씨는 즉시 자신의 차를 안전한 곳에 정차한 뒤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는 “운전자가 외상은 없었으나 ‘괜찮으세요?’라는 말에 눈물을 터뜨리고 손을 벌벌 떠는 등 경황이 없어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침착하게 119에 신고한 뒤 수신호로 뒤따르는 차량을 유도해 2차 사고를 막았다. 동시에 도로에 널브러진 파편을 발로 치우고, 사고 차량에서 흘러나온 기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여러 차로를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던 차량이 직진 중이던 차량과 들이받은 뒤에도 부분 과실을 주장한 사실이 알려지며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부친 사고인데 과실이 있을지 봐 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전날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제가 보기엔 과실비율이 100대 0 같은데,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협의 내용에 대해선 “‘교통사고에 100%는 없다’는 식으로 상대방은 주장하고 있다”며 “부친과의 문자 내용을 보니 반 협박처럼 느껴졌다”고 토로했다. 다만 “상대 측이 대인 접수까지 요구해 그렇게 하라고 했는데, 막상 우리 보험사에 확인해보니 접수하지 않았다”며 의아해했다. A씨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엔 서울 동대문구 인근으로 추정되는 왕복 4차로(중앙 버스전용차로 제외)가 담겼다. 1차로를 주행하던 은색 차량이 갑자기 방향을 틀며 여러 차로를 가로질러 이동했고, A씨 아버지 차량은 급제동했으나 충돌을 피하지 못했다. 사고는 2초 내외의 짧은 순간 발생했다. A씨는 “양측 보험사 모두 부친 측 무과실 가능성을 언급하는데도, 상대방이 90대 10 비율을 주장하고 있다는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자동차 정비 시 필수적인 ‘사전 고지 의무’가 지켜지지 않아 소비자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또다시 발생했다. 5만원 내외로 안내받았던 점검비가 차주의 동의 절차도 없이 10배 가까이 부풀려 청구된 것.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차량 점검비 분쟁…점검비 5만원이라더니 49만원내라면 내실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 주장에 따르면, 사건은 그의 차량인 미니쿠퍼 컨트리맨의 시동 불량 문제에서 시작됐다. A씨는 지난 1월15일경 동네 단골 카센터(이하 1차 카센터)에서 점화플러그를 교환했으나 증상이 개선되지 않았고, 결국 1차 카센터 사장의 소개로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수입차 전문 정비업체(이하 2차 카센터)인 B사로 차량을 견인 입고했다. 문제는 B사로부터 견적서를 받은 직후 발생했다. 입고 하루 뒤인 21일, B사가 A씨에게 청구한 견적서에는 순수 ‘점검비(검사·진단 기술료)’ 명목으로만 49만원이 적혀 있었던 것이다. A씨가 받은 점검 내역 및 기술료는 ▲DME 상태 진단(22만5000원) ▲엔진 와이어링 하니스 점검(11만원) ▲연료 시스템, 점화 시스템, 센서 및 액츄에이터 점검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차량들이 고속으로 달리는 경부고속도로 지하 터널 한복판에 전동 킥보드 한 대가 나타나 주행하는 아찔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경부고속도로 동탄터널 킥보드 출현’이라는 제목의 제보 글이 올라왔다. 제보자가 보낸 사진에는 킥보드 운전자가 터널 가장 바깥 차선에서 태연하게 주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킥보드와 등에 멘 가방에는 오색 LED 불빛이 켜져 있었고 헬멧도 착용하고 있었지만, 통행 차량들 사이에서 바깥(측면) 차로를 따라 주행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어두운 터널 속에서 형형색색의 불빛을 번쩍이며 달리는 모습은 운전자들의 시선을 뺏어 자칫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으로 보인다. 경기 화성시를 지하로 통과하는 경부고속도로 동탄터널은 길이 1210m의 왕복 10차로(편도 5차로) 광폭 터널로, 평소에도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구간이다. 특히 해당 구간(기흥동탄IC~동탄JCT)은 지난해 1월24일부터 최고 제한속도가 기존 시속 80km에서 110km로 상향 조정됐다. 직선화 공사 완료 후 안전성 검토를 거쳐 고속 주행이 가능해진 것이다. 문제는 킥보드의 속도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가족의 생일을 맞아 주문한 10만원 상당의 꽃바구니가 홍보 사진과 판이한 상태로 배달된 데 이어, 업체 측의 황당한 환불 대응이 알려지며 입길에 올랐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10만원 꽃 배달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최근 할머니 생신 선물로 기본 7만8000원짜리 꽃바구니에 2만원어치 꽃을 추가해 총 9만8000원을 결제했다. 그러나 배달된 꽃바구니의 상태는 처참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풍성하고 화려했던 홍보용 샘플 사진과 달리 실제 배송된 상품은 꽃의 종류와 양이 현저히 부족해 듬성듬성한 모습이었다. A씨는 샘플과 차이가 너무 심해 업체 측에 항의했으나, 업체는 “전국적으로 꽃값이 급등해 예년만큼의 볼륨감이 나오지 못했다”며 “최근 수급 불안정으로 꽃의 크기나 밀도에서 체감 차이가 클 수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1만원의 부분 환불만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불과 한 달 전 올라온 후기를 봐도, 같은 업체에서 판매된 기본형(7만8000원)짜리 꽃바구니는 A씨가 받은 상품보다 훨씬 풍성한 느낌을 줬다. A씨는 “가족들이 꽃을 보고 차이가 많이 난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최근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렌터카 업체 직원으로 알려진 입주민이 차량 여러 대를 장기간 주차해오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지며 도마에 올랐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지난 29일 ‘공동주택 주차장, 렌터카 업체의 사적 이용에 관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 입주민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렌터카 업체 직원인 한 입주민이 주차장을 차고지처럼 쓰는 행동이 보여 글을 올린다”며 “공동주택 주차장은 입주민이 편리하게 사용하는 공간이지 사업하라고 만든 곳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가 함께 올린 사진엔 자동차대여사업자 전용 번호판이 붙은 차량 4~5대가 주차된 모습이 담겼다. 주차 공간이 부족한 탓인지 이중주차된 차량도 확인된다. A씨는 “현재 관리사무소에 조치해달라고 연락한 상태”라며 “이런 일이 1년 가까이 지속됐다”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보배 회원들은 “구청에 신고해서 금융치료 받도록 해야 된다” “약 1년 동안 관리사무소는 아무것도 안한 건가?” “입주자대표 등과 뭔가 유착이 있는지 의심된다” “이건 뉴스 나와야 될 듯” 등 비판 댓글을 달았다. 한 회원은 “우리 아파트는 원래 오후 7시면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자동차 정비 서비스는 업체별 책정 기준이 제각각이라 소비자 입장에선 적정가를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최근 한 차주가 타이어 4짝 교체에 610만원을 결제했다는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지난 10일 ‘오산에서 타이어 교체를 610만원에 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차주인 작성자 A씨는 “저와 같은 사례가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쓰게 됐다”며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지난 3일 경부고속도로를 운전하던 중 좌측 후륜 타이어 공기압이 떨어진 것을 확인하고 보험사를 불렀다. 이후 견인 기사 안내로 인근 타이어 업체 B사로 이동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A씨는 “B사 직원이 제 차(BMW X5)에 맞는 타이어는 현재 ‘피렐리 피제로 런플랫’ 모델만 보유 중이라고 했다”며 “‘펑크 난 타이어를 포함해 4짝 모두 교체가 필요하다’는 안내와 함께 총 650만원을 제시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현장에서 동일 모델 가격을 검색해본 뒤 “왜 이렇게 비싸냐”고 물었고, B사 직원은 “인터넷에 올라온 제품은 중국산이 섞여있어 정품이 아닐 수 있다” “출고용 타이어라 시중품과 차이가 난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오늘 하체 운동을 심하게 해서 집에 못 가고 있다. 데려다 달라.” 119구급차를 마치 개인 ‘콜택시’처럼 이용하려 한 황당한 신고 사연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신고자는 자신의 요구가 거절당하자 해당 소방관에게 불친절 민원까지 제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119종합상황실 근무자입니다. 민원을 받게 됐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현직 소방공무원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최근 겪은 황당한 신고 내용과 그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A씨에 따르면 신고자는 의식이 명료한 젊은 남성으로, “다리에 힘이 풀려 길에 주저앉았다”며 119에 전화를 걸어왔다. 그가 환자 여부와 음주 상태를 확인한 뒤 병원 이송을 위한 신고인지 묻자, 남성은 “오늘 하체 운동을 해서 집에 못 가고 있으니 데려다 달라”는 황당한 답변을 내놨다. 이에 A씨는 “119는 응급실로의 이송은 가능하지만, 집으로는 모셔다드릴 수 없다. 택시를 이용하셔야 한다”고 안내했다. 그러나 신고자는 이를 납득하지 못했고, 실랑이 끝에 A씨가 “응급실 갈 게 아니면 부모님께 연락하거나 택시를 타라. 운동하고 집에 못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보통의 주택 단지에선 세대당 차량 1대 주차를 우선 배정하며, 층수로 차등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최근 관리사무소로부터 “저층은 방문객 주차 등록이 안 된다”는 설명을 들었다는 한 입주민의 사연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6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관리비를 적게 내 방문객 주차 등록이 불가하다고 안내받았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부모님 방문을 위해 주차 할인권을 사려 했지만 결제가 되지 않았다”며 “관리사무소에 문의하니 ‘저층에 살아 등록 불가’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전입 안내문엔 방문자용 주차 할인권을 구매할 수 있다고 적혀 있었고, 입주 당일 관리사무소로부터 “주차권을 구매하라”는 전화도 받았다. 그는 “관리인 말로는 다른 층은 4세대씩 사는데 저층엔 17세대가 살아서 관리비가 적게 나온다고 했다”면서 “이전에 주차권 구매 관련 연락에 대해 묻자 ‘그건 다른 사람이 안내한 것이라 모른다’는 답만 돌아왔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결국 부모님이 직접 내려와 얘기한 뒤에야 주차 등록을 해줬다”면서 “상황이 너무 황당했고, 선심 쓰듯 하는 태도도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지난 13일 오후, 시간당 20mm의 폭우가 쏟아지던 강원 양양고속도로 북양양IC 인근 커브길에서 한 탑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차 운전자는 속초에서 보리밥집을 운영하는 60대 여성 A씨. 늦깎이 대학생인 그녀는 강릉에서 수업을 마치고 속초 집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날 차량이 운전석 쪽으로 완전히 뒤집히면서 A씨는 운전석과 바닥 사이 좁은 공간에 갇히게 됐다. 다행히도 사고 시각이 퇴근 시간대라 주변을 지나던 차량들이 속속히 멈춰 섰고, 몇몇 이들은 A씨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차량을 들여다봤다. A씨는 필사적으로 차 앞 유리를 두드리며 구조를 요청했고, 이때 한 남성이 나타나 “제가 다 정리하겠다”며 다른 이들을 안심시킨 뒤 곧장 행동에 나섰다. 망설임 없이 조수석 상단에 올라간 그는 창문을 통해 A씨를 차 안에서 안전하게 꺼내 구조했다. 이후 자신의 차량으로 A씨를 태워 따뜻한 히터와 라디오로 마음을 안정시켰다. 도움을 받은 A씨가 거듭 “죄송하다”고 말하자, 그는 “경찰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뿐”이라며 자신을 해양경찰이라고 소개했다. 그의 ‘당연한 일’ 여기서 끝나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빌린 물건은 가능한 한 원래 상태로 돌려주는 것이 상식이다. 그런데 최근 월세를 미납한 데다 집까지 훼손한 세입자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지난 21일, ‘세입자한테 갑질을 당하고 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세입자 퇴거일이 다가와 며칠 전 집을 확인했는데, 짐은 일부 남아 있었지만 사람 사는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며 “청소 한 번 하지 않은 듯 썩어있었고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옵션 가전은 버려야 할 지경이었다. 몰래 동물을 키웠는지 지린내도 진동했다”고 토로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세입자는 모텔을 전전하다가 지난 2018년 말 입주했던 모녀였다. 그는 자신의 첫째 아이와 또래인 딸을 보고 동정심이 들어,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40만원이라는 저렴한 조건으로 입주를 허락했다. 그러나 올해 초부터 문제가 드러났다. 그는 “별 문제 없이 지내왔다고 생각했지만, 아내와 세입자의 통화 내용을 통해 사정을 알게 됐다”며 “이미 보증금을 모두 소진하고도 200만원가량의 월세를 미납했으며, 아내에게서 현금 1700만원을 빌린 상태였다. 또 목걸이까지 가져가 잃어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생활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업자와 분쟁이 생기는 경우, 관련 법이나 절차를 잘 알지 못해 피해를 입고도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최근 보일러 누수 수리를 맡겼다가 업자와 갈등을 겪었던 피해 제보자의 사연도 비슷한 경우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보일러 분배기 교체하다 엉망이 됐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난주에 생활 서비스 중개 플랫폼 통해서 보일러 수리를 의뢰했는데, 결과가 엉망이라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초기 누수는 밸브 한 곳에서 발생했으나, 업자가 “전체 교체가 필요하다”는 권유에 그대로 맡겼다. 그러나 수리 과정에서부터 신뢰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정작 누수가 있던 쪽 입수관 분배기는 부품이 없다는 이유로 재사용됐고, 문제가 없던 출수관 분배기는 기존 동배관 대신 스테인리스 제품으로 교체됐기 때문이다. 문제는 교체 후 오히려 새 부위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A씨는 “잘못 조립돼 물이 샌 것으로 보이며, 업자가 두 차례 재방문해 일단 해결했다”면서도 “급한 불은 껐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리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