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8.13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23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도와 충북, 경북 곳곳엔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 산지·충북 북부·경북 북동 내륙, 산지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일부 지역 35도 이상)로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많겠으니 온열질환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장마전선이 물러간 후 3주 째 폭염특보 행진이다. 건물마다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들이 굉음과 함께 뜨거운 바람을 뿜어낸다.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 손에는 부채, 미니선풍기, 양산이 들려있지만 무용지물이다. 기상청은 서쪽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습한 공기까지 유입되며 당분간 무더위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밤낮으로 푹푹 찌는 더위에 에어컨이 절실한 요즘이다. 사진은 수도권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7일 서울 남대문시장 건물 외벽에 달린 에어컨 실외기 앞을 지나는 시민이 부채질을 하고 있는 모습.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