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주인이 없으니 도둑들이 살판났다. 비대면 결제 시스템인 무인점포들이 늘어나면서 절도 사건도 덩달아 급증하는 추세다.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자 시작한 무인점포가 되레 도둑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무인점포들이 급격하게 늘었다. 무인점포의 등장은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줬다.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인건비, 점주가 가게를 상시 운영·관리해야 하는 기존 자영업·프랜차이즈 영업 방식, 프랜차이즈 초기 투자비용 부담 등이다. 돈 아끼려다 자영업자에게 주목받는 무인점포들이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다. 주인이 없는 틈을 타 무인점포 절도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서울 은평구에서 무인 아이스크림 점포를 운영 중인 A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지난달 26일 새벽 3시경 10대 두 명이 쇠지렛대로 계산기를 뜯고 현금을 훔쳐 간 것이다. 이들이 훔친 돈은 150여만원. 수리비 50만원에 영업손실까지 합쳐 두 달치 임대료가 날아갔다. 무인점포 19곳에서 700만원을 훔친 10대들은 지난 5일 결국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지만 A씨는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난다고 하면 불안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호소했다. 경찰청 국가수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6일, 서울 은평구 자택을 나섰다가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50대 여성 이모씨가 8일 만인 지난 14일, 강남의 한 아파트서 발견됐다. 이날, 서울 은평경찰서는 실종자 이모씨가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당 경찰서에는 은평구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이씨인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와 보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씨는 실종 당시 새벽 4시30분께 서울 지하철3호선 연신내역 6번 출구 인근서 구파발역 방향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이후로 행적이 묘연하고 해당 택시의 번호판이 CCTV에 찍히지 않는 등 경찰의 추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배송원과 아우디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월 300만원을 버는 20대 남성이 1억원에 달하는 수입차를 소유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최근 유튜브 채널 ‘재뻘TV’에 ‘강력한 카푸어 등장, 20대 월수입 300, 1억짜리 A7 유지 가능할까요?’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연은? 해당 영상에선 충북 청주에서 배송 업무를 하며 월 300만원을 버는 26세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월평균 수입이 세후 약 350만원”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른바 ‘카푸어(Car Poor)’다. 카푸어는 자신의 경제력에 비해 무리하게 비싼 차를 소유해 생활에 지장을 받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A씨는 영상에서 자신이 소유한 아우디 A7 50TDI를 소개했다. 이 기종은 시가 약 9856만원이다. A씨는 “부모님의 도움 일절 없이 스스로 돈을 벌어서 차를 샀다”며 “60개월(5년) 무보증 무선납으로 했다”고 말했다. 무보증 무선납은 보증금 없이 월 대여료만 내면 차를 장기 리스(대여)하는 것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1일, 경기도 김포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20대 남성 A씨가 숨져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13일 김포경찰서 및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받은 뒤 두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다른 접종자들처럼 일반적인 후유증을 보였던 그는 닷새 만인 지난 11일, 김포 소재의 아파트 방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A씨를 발견한 사람은 가사도우미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에 따르면 A씨는 어릴 적부터 기저질환이 있었지만 성인이 되면서 괜찮아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A씨의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현재까지 A씨의 사인과 관련해 확인된 부분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충북 제천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50대 남성이 22일 만에 숨져 경찰과 방역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9일, 유족과 제천보건소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지난달 17일, 모더나 백신을 맞은 뒤 후유증에 시달리다가 충북대병원서 소장 절제 수술을 받고 의식을 잃었다. 이 남성은 이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결국 지난 8일, 숨을 거뒀다. 제천 소재의 병원서 백신을 접종했던 그는 2주 후인 지난 1일, 복통 증세를 보여 종합병원을 찾았으나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유족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평소에 건강했으며 기저질환도 없었다. 또 혈관이 막혀 의사가 혈관을 계속 뚫었지만 계속 막히면서 소장이 괴사했다. 병원 측은 해당 남성을 이상반응으로 신고했으며 경찰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찰이 지난 7일,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유튜버 김용호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강 변호사, 김 전 기자, 김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했으나 오전에 김씨만 체포에 성공했다. 자택에 머물던 것으로 알려진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는 영장 집행에 불응하면서 9시간여 동안 경찰과 대치했으나 이들은 오후 8시께 결국 체포됐다. 앞서 세 사람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한 사이버 명예훼손과 모욕 등 10여건의 사건에 연루돼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들의 수사를 위해 경찰은 이들에 대한 출석을 요구했지만 불응하자 법원으로부터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불가피하게 강제 집행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피의자 조사 등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1팀] 차철우 기자 = 오토바이는 바퀴 2개 달린 작은 이동수단으로 보행자나 운전자들의 기피 대상 1호다. 인도를 달리거나 대부분이 맨 앞으로 나가 교차로 정지선을 지키지 않으며 신호가 채 바뀌기 전에 빠른 속도로 치고 나간다. 위험한 주행으로 언제 사고가 나도 이상하지 않다는 게 현재 오토바이에 대한 인식이다. 선릉역 8번 출구 앞에는 연일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사고로 숨진 배달원을 추모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해당 사고를 두고 안타까움과 비판이 함께 이어진다. 바로 해당 배달원의 ‘운전행태’ 때문이다. 거부감 지난달 26일 선릉역 인근 교차로에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가 트럭에 치여 숨졌다. 신호 대기 중이던 트럭 앞으로 오토바이가 끼어들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신호가 바뀌자마자 출발한 트럭 운전자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트럭은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10m가량 나아간 뒤 멈췄다. 결국 오토바이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현장에는 배달원의 고충을 공감하며 찾아오는 시민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배달서비스지부(이하 배달노조)는 “고인이 겪은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스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공포의 소양강 무법자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브라운송어가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됐다. 아프리카발톱개구리와 피라냐는 생태계 위해우려 생물 명단에 올랐다. 환경부는 지난달 31일부터 국내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생물 3종을 생태계 교란 생물과 생태계 위해 우려 생물로 지정해 관리한다고 밝혔다. 퇴치 브라운송어는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실시한 생태계 위해성 평가에서 생태계 교란 생물인 위해성 1급으로, 아프리카발톱개구리와 피라냐는 생태계 위해 우려 생물인 2급으로 판정받았다. 생태계 교란 생물은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큰 것으로 판단돼 개 체수 조절 및 제거 관리가 필요한 종이다. 지정되면 학술연구, 교육, 전시, 식용 등의 목적에 한해 유역(지방)환경청의 허가를 받은 경우에만 수입, 반입, 사육, 재배, 양도, 양수, 보관, 운반 또는 유통이 가능하다. 생태계 위해 우려 생물은 유출될 경우 위해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확산 정도와 생태계 등에 미치는
[일요시사 취재1팀] 차철우 기자 = 가족은 ‘천륜’이라고 불린다. 부모와 자식이 하늘의 도리로 이뤄져 끊으려 해도 끊을 수 없다는 의미다. 하지만 천륜도 이젠 옛말이다. ‘패륜범죄’가 만연해서다. 나이가 여든 가까이 됐지만 할머니는 평소처럼 손자를 위해 주름진 손으로 교복을 빨았다. 빨랫줄에는 정성스럽게 빨아 걸어둔 교복이 지금도 널려 있다. 그런 할머니를 손자가 칼로 찔러 살해했다. 형제가 할머니를 살해한 이유는 잔소리가 심하고, 심부름을 시켜서였다. 남보다 못한 사이 할머니를 살해한 고등학생 형제가 지난달 30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존속살인 혐의로 형제 관계인 A군과 B군을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같은 날 새벽 0시10분경 자택에서 함께 살고 있는 할머니의 얼굴과 어깨 등을 30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가 할머니를 병원으로 옮기며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할머니는 끝내 숨졌다. 경찰은 할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군과 B군을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이 과정에서 동생인 B군도 함께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전해진다. 범행 당시 할아버지는 하반신을 거의 사용하지 못해 범행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주민들은 “ 할머니와 손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방역당국이 1차에서 화이자를 맞을 경우 2차는 모더나 백신 접종하는 교차접종이 백신의 접종 효과가 높다며 교차접종 중인 가운데 최근 교차접종 후 혈관이 터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일, 경기도 부천에 사는 30대 여성 A씨의 가족들에 따르면 A씨가 지난달 27일 오전 10시경 인근 동네 병원에서 2차 접종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그는 2차 접종 후 이날 오후 3시 무렵에 팔 부분에 혈관이 터지는가 하면 근육통에 오한, 어지럼증을 느껴 인천의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지난 6월11일에 같은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았다. 가족들은 “2차 접종 후 통증이 심하고 아파서 현재 회사도 나가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정부는 백신 부작용에 대한 대책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차 접종 후에도 두드러기, 오한이 있었는데 그래도 상관없다며 맞으라고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천보건소 측은 “이날 A씨에 대한 이상증상을 접수했다. 해당 서류를 질병관리청에 보내고 심사위원회서 심의 후 A씨와 백신과의 인과관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일, 코로나19 백신이 백혈병과의 인과성이 없다는 의료업계의 판단이 나왔다. 조은희 코로나19 예방접종대층추진단 안전접종관리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 예방접종 후 백혈병 발생에 대한 우려는 불필요하다”며 “개인 건강상태를 고려해 코로나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말했다. 앞서 코로나 백신을 맞고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자가 발생하자 방역당국이 전문가 집단에 요청해 백신과 백혈병과의 인과관계를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혈액학회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단기간 동안에 백혈병 발생은 기존 이론과 일치하지 않았다. 보통 항암제 같은 약물로 인한 백혈병은 수년 이후에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김진석 대한혈액학회 학술이사는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한 백혈병은 주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발생 원인이 일부 유전적 요인과 벤젠과 같은 발암물질, 항암제와 같은 독성물질로 알려져 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인과 발생 기간이 잘 알려진 항암제는 노출 수년 이후에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를 고려해보면 백신 접종 이후 수일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로또 주는 식당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식당에서 선물로 받은 로또 복권이 2등에 당첨돼 ‘돈벼락’을 맞은 남성이 화제다. 행운은 감사의 마음으로 이어졌고, 사랑의열매까지 닿았다. 행운 전북 전주 혁신도시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 남성은 식당에서 로또 복권을 선물로 받았고, 이 복권이 2등에 당첨돼 횡재하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남성은 그 후 식당을 찾아가 감사의 성금을 전달했다. 식당 주인은 성금의 절반을 사랑의 열매로 기부했다. A씨는 지난 21일 전북 전주혁신도시에 위치한 차오프라야(본점)에 흰 봉투를 들고 방문했다. 앞서 식당에서 받은 로또가 2등에 당첨돼 3700만원가량의 당첨금을 받게 되자 이에 답례하기 위해 현금 100만원이 든 봉투를 들고 식당을 찾았다. 이 가게는 4개월 전부터 식당을 찾은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유료 주차장 비용을 보전해주기 위해 현금 1000원과 로또 복권 1장을 선물로 제공해왔다. 당시 A씨는 직원들에게 아무런 설명도 없이 “회식비로 쓰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최근 차박이나 캠핑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줄고 가족 단위의 야외활동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산화탄소 중독, 부탄가스 폭발 등 캠핑 관련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5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캠핑용품 관련 안전사고는 2018년 115건, 2019년 139건, 2020년 142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화재 급증 지난 3년 동안 접수된 총 396건의 캠핑용품 사고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화재(발연, 과열, 가스 포함)가 245건(61.9%)으로 가장 많았다. 품목별로 구분한 화재 사고는 ▲부탄가스(81건, 33.1%) ▲불꽃놀이 제품(31건, 12.6%) ▲화로(불판)(23건, 9.4%) 등 순이었다. 올해 1월 30대 남성과 여성이 캠핑장에서 부탄가스 폭발로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성은 안면부 전체와 양쪽 손가락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여성은 양쪽 손 1도, 좌측 눈썹 부분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2018년 7월에도 40대 여성이 해수욕장에서 부탄가스통이 터져 얼굴과 왼팔에 화상을 입고 병원 진료를 받기도 했다. 화재 다음
[일요시사 취재1팀] 차철우 기자 = 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생존력’은 현재도 끈질기다. 이런 상황에 이제는 코로나와 함께 ‘공존하자’는 말이 나온다. 현재로선 코로나 종식이 불가능하다는 말이 나오는 탓이다. 서울에서 술집을 운영 중인 A씨의 가게 매출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1/3 수준이다. 지난달에는 간신히 월세를 냈을 만큼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그러나 앞으로가 걱정이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탓에 정부가 영업제한 시간을 저녁 9시로 발표했기 때문이다. A씨는 “단순 운영시간 제한이 아니라 새로운 대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모두가 스트레스 또 다른 자영업자 B씨도 코로나 여파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코로나 이전 저녁 장사 때엔 식당이 문전성시를 이뤘지만 현재는 영업제한 때문에 손님을 찾아볼 수가 없다. 이처럼 코로나는 발생 초기부터 많은 생활에 피해를 양산했다. 2년이 다 돼 가지만 코로나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 1월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뒤 그 수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코로나 종식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졌다. 코로나는 국내 경제에도 큰 타격을 입혔다. 정부가 재난지원금 등 대책을 강구해 돌
[일요시사 취재1팀] 차철우 기자 = 현재까지 사과만 7번째다. 성추행 등 사건들이 터져 나올 때마다 국방부 장관은 머리를 숙이고 군을 개혁하겠다고 약속해왔다. 최근 발생한 군 관련 사건들에 대해서도 바뀐다고 자신했지만 그 가능성은 미지수다. 지난 5월 공군 부대 내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 도움을 호소했으나 군에서는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오히려 2차 가해까지 이어졌다. 당사자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이번에는? 극단적 선택을 한 이모 중사는 선임들에게 지속적인 성추행을 당해왔다. 거부 의사에도 가해자는 이 중사를 강제로 회식에 참여하게 한 뒤 귀가 중 성추행했다. 사건 직후 이 중사는 성추행 범죄를 군에 정식으로 신고했지만 뒤늦게 접수됐다. 한계를 느낀 이 중사는 결국 혼인신고 하루 만에 휴대폰 영상 녹화 버튼을 누르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해당 사건은 여론의 공분을 샀다. 피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사건의 은폐와 축소 정황도 함께 드러났다. 이뿐만 아니다. 이 중사 사망 후 군사경찰단장이 성추행 피해를 누락시키고 단순 변사로 국방부 조사본부에 보고한 의혹도 사실로 확인됐다. 군형사사법시스템의 개혁의 필요성이 대두된 대목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마약 투약’으로 강제 추방됐던 방송인 에이미가 또 다시 마약 투약으로 긴급체포됐다. 27일, 강원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날 경기도 시흥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에이미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마약사범들을 수사하던 중 첩보를 입수해 에이미를 긴급체포했으며 당시 필로폰을 투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에이미는 마약류를 투약해 7년 전, 국내서 강제 추방당했다가 올해 입국했다. 지난 2012년 에이미는 사용이 금지돼있는 약물인 프로포폴 투약이 적발돼 법원으로부터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출입당국은 미국 국적을 갖고 있는 에이미에게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 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두 차례 받은 뒤 국내 체류를 허가했다. 하지만 에이미는 2년 후인 2014년에 졸피뎀 투약으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결국 강제 출국됐던 바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6일, 제주서 기저질환이 없는 60대 남성 A씨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은 후 숨져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제주도는 27일, AZ 백신을 2차 접종한 A씨가 전날 오전에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관할 보건당국은 A씨에 대한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 등을 조사하기 위해 기초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1차 접종(지난 6월9일)과 2차 접종(지난 25일) 모두 AZ 백신으로 접종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평소에 기저질환이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23일, 충남 공주에선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았던 20대 여성이 접종 후 6일 만에 숨져 경찰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발표에 따르면 백신 접종 사망자는 22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13명), 화이자(8명), 얀센(1명)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1일 기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경기도 성남, 고양에 이어 파주서도 김밥 취식 후 설사,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의가 요망된다. 27일, 파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 동패동 소재의 한 김밥집서 음식을 먹은 인근 주민 10여명이 설사 및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보건당국은 해당 주민들의 검체를 채취하는 한편 해당 김밥집의 재료 샘플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검사를 의뢰했다. 앞서 지난 25일엔 경기도 고양 소재의 한 김밥집서 취식했던 20대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여성은 전날 덕양구 소재의 한 김밥집에서 김밥을 취식한 후 식중독 증세로 숨졌다. 같은 김밥집서 음식을 먹었던 이용객 29명도 같은 증세를 보였다. 해당 여성은 지난 23일 해당 김밥집서 취식 후 이튿날부터 고열 및 설사, 구토 등의 증상으로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호전돼 귀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날 정오 무렵 자택서 쓰러져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해당 여성의 사망 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경기도 성남 분당 소재의 한 김밥 전문점 지점 2곳에서도 살모넬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5일, 경기도 고양 소재의 한 김밥집서 취식했던 20대 여성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경기도 성남 분당 소재의 한 김밥 전문점 지점 2곳에서도 살모넬라균에 의한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던 바 있다. 26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날 덕양구 소재의 한 김밥집에서 김밥을 취식한 20대 여성이 식중독 증세로 숨졌다. 같은 김밥집서 음식을 먹었던 이용객 29명도 같은 증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성은 지난 23일 해당 김밥집서 취식 후 이튿날부터 고열 및 설사, 구토 등의 증상으로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호전돼 귀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날 정오 무렵 자택서 쓰러져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해당 여성의 사망 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4일, 50대 남성이 모더나 백신을 맞고 사망했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와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저희 남편은 코로나 백신 접종 후 20일 만에 사망했습니다’라는 글의 제목이 게재됐다. 숨진 50대 남성의 아내라고 자신을 밝힌 청원글 작성자는 “건강했던 50대 가장이 모더나 백신을 맞고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숨졌다”고 토로했다. 그는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부작용이 있으면 정부에서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말을 믿어 남편과 나란히 백신 예약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남편의 지인이었던 병원장에게 (남편이)최근 피곤해서 혓바늘이 돋고 인후통 등 몸살기가 있는데 백신을 맞아도 되는지 문의했다”며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맞아도 된다며 이번 순서를 놓치면 언제 맞을지 알 수 없으니 오늘 맞을 것을 강력하게 권장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인이고 전문 의료인의 권유라 망설임 없이 백신을 맞았고 친절하게도 몸이 아프니 영양제도 맞을 것을 권해 두 봉지의 수액을 처방받았다. 남편에게는 혹시 모를 고열을 대비해 해열제를 3일분 처방해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