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8 09:14
[일요시사=온라인팀] 국정원 전 간부 "원세훈, 사이버 활동 지시 받은 건 사실" '국정원 전 간부'로 알려진 민병주 전 국가정보원 심리전단장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재판에서 원 전 원장으로부터 사이버활동을 통한 '국정지원 및 종북대응'에 대한 지시를 일부 받았다고 인정했다. 다만 민 전 단장은 "업무와 관련된 부분만 받아들였고 선거와 관련된 지시는 아니었다"고 선을 그어 '국정원 댓글 사건'의 정치·선거개입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부장판사 이범균) 심리로 열린 원 전 원장의 2회 공판에서 검찰은 지난해 총선 및 대선 직전 열린 전부서장회의에서 나온 '원장님 지시·강조 말씀'과 관련해 선거개입 지시를 받았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물었다. 이에 민 전 단장은 "원장님 말씀 중 업무추진과 관련된 내용만 받아들인다"며 "선거와 관련된 부분은 직원들에게 지시해선 안 되고, 할 수도 없기 때문에 원론적인 차원에서만 내용을 전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장님의 지시 외에 모닝브리핑 등에서 선정된 이슈를 갖고 국정지원 및 종북세력 대응과 관련된 역할에 따라 복합적으로 업무를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검찰은 지난해 8월
[일요시사=온라인팀] 최근 새누리당의 박원순 서울 시장에 대해 무상보육 광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고발과 관련해 서울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결론내렸다. 단,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다가오는 시점까지 광고를 계속할 경우 선거법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는 단서가 달렸다. 서울선관위는 이날 새누리당이 제출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고발' 건에 대해 "서울시의 무상보육 광고는 영유아 무상보육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을 요구하고 국회의 관련 법률 개정을 촉구하는 의견을 표명하는 것"이라며 "구체성이 있는 사업계획·추진실적 또는 활동상황에 관한 홍보물에는 해당되지 않아 선거법이 제한하는 '분기별 1종 1회 홍보물'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선관위는 "선거법은 지방자치단체의 홍보물 발행을 분기별 1종 1회로 제한하고 있지만 사업계획·추진실적 또는 활동상황에 관한 구체적 내용이 없는 홍보물까지 제한·금지하는 경우에는 지역주민에게 정보제공을 차단하게 돼 주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지자체의 정상적인 직무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미위반 결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 선관위는 "서울시의 이번 광고는 구체성이 있는 사업계획·추진실적
[일요시사=온라인팀] 2일,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비자금 유입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제분·사료업체 동아원과 계열사, 자택 등 11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동아원 회장 집무실과 용산구 한남동 신원플라자 등에 검사와 수사관 60여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회계자료, 내부 보고·결재서류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의 삼남 재만씨의 장인이자 이희상 회장이 오너인 동아원 그룹이 운영하는 '다나 에스테이트'의 설립·운영자금으로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유입된 정황을 포착,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다나 에스테이트는 동아원 그룹이 2005년 부동산 투자회사 '고도(KODO)'를 통해 설립한 곳으로, 동아원은 총 780억여원을 포도밭 구입과 와이너리 사업 투자금으로 썼다. 고도는 이 회장이 운영하는 운산그룹의 계열사 동아원의 자회사다. 검찰은 미국의 일반적인 와이너리 사업과는 달리 동아원이 융자나 대출없이 전액 자기자본으로 구입자금을 마련한 것을 놓고 전 전 대통령 비자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특히 재만씨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밸리에서 운영 중인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체포동의안 및 정기국회와 관련해 민주당이 2일, 의원총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사진은 김한길 대표(사진 오른쪽)와 전병헌 원내대표가 악수를 나누는 모습.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체포동의안 및 정기국회와 관련해 민주당 의원들이 2일, 의원총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 가운데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체포동의안 및 정기국회와 관련해 민주당이 2일, 의원총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 가운데 김한길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체포동의안 및 정기국회와 관련해 민주당이 2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체포동의안 및 정기국회와 관련해 민주당이 2일, 의원총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체포동의안 및 정기국회와 관련해 민주당이 2일, 의원총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사진은 김한길 대표(사진 오른쪽)와 전병헌 원내대표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양승태 대법원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정홍원 국무총리,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국무위원과 동료의원 여러분, 먼저 올여름 전력난 속에서도 그 더위를 이겨내신 국민 여러분께 충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반가운 일도 있었습니다. 개성공단 재가동과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지게 되었고, 금강산 관광길이 다시 열릴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이제 가을을 맞이해서 우리 사회가 새로운 희망으로 전진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러나 국회의장석에 선 저의 마음은 한 없이 착잡합니다. 국민들께 부끄럽고 송구합니다. 국회는 오늘부터 19대 국회 두 번째 정기회를 시작합니다. 앞으로 100일 동안 현 정부의 국정 성과를 평가하고, 민생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정비하고, 내년 예산안을 심의 처리해야 합니다. 이번 정기국회는 특히 현 정부 출범 이후 첫 정기국회라는 점에서 국민들께서도 기대를 많이 걸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정기국회 100일의 시간표조차 만들지 못했습니다. 8월말까지는 마치도록 법에 명시되어 있는 작년 세입세출 결산은 손도 대지 못했습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리고 최근 국가정보원의 국회의원 회관 압수수색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등이 2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정기국회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 도중 메모지에 무언가를 적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사진 오른쪽)와 최경환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최경환 원내대표 등이 2일, 국회 의원총회 도중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통합진보당 지역위원장 등 당직자들이 2일, 국회에서 '국정원 내란음모조작 규탄·체포동의안 본회의 처리 결사반대' 전국지역위원장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통합진보당 지역위원장 등 당직자들이 2일, 국회에서 '국정원 내란음모조작 규탄·체포동의안 본회의 처리 결사반대' 전국지역위원장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통합진보당 지역위원장 등 당직자들이 2일, 국회에서 '국정원 내란음모조작 규탄·체포동의안 본회의 처리 결사반대' 전국지역위원장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통합진보당 지역위원장 등 당직자들이 2일, 국회에서 '국정원 내란음모조작 규탄·체포동의안 본회의 처리 결사반대' 전국지역위원장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통합진보당 지역위원장 등 당직자들이 2일, 국회에서 '국정원 내란음모조작 규탄·체포동의안 본회의 처리 결사반대' 전국지역위원장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