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7 01:01
채동욱 검찰총장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퇴임식을 마친 뒤 직원들에게 박수를 받으며 떠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채동욱 검찰총장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퇴임식을 마친 뒤 직원들에게 박수를 받으며 떠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채동욱 검찰총장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퇴임식을 마친 뒤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채동욱 검찰총장(앞줄 가운데)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퇴임식을 마친 뒤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채동욱 검찰총장(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퇴임식을 마친 뒤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일요시사=경제2팀] 항공사 직원 폭행한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 곧 사과문 발표 [이지경제=남라다 기자] 항공사 용역 직원을 신문지를 돌돌 말아 폭행한 회장이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이 삽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퍼지면서 블랙야크 측은 대국민 사과문을 곧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27일 오후 3시10분 출발예정인 김포-여수 노선 비행기를 타려했지만 출발이 지연되자 항공사 직원(남)에 항의를 하자 직원이 탑승이 어렵다는 말을 내뱉자 손에 들고 있던 신문지로 폭행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항공사 측은 "강 회장이 현장에서 바로 사과를 했고, 해당 직원 또한 그 자리에서 수용했다"며 "아무래도 서비스 업종이다 보니 이같은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말했다. 블랙야크 측 또한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현장에서 바로 사과했다"고 해명했다. 폭력을 행사한 사람이 강 회장임이 뒤늦게 밝혀지자 누리꾼들은 강 회장 뿐만 아니라 블랙야크에도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와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삽시간에 이 사건이 회자되면서 불매운동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채동욱 검찰총장(맨 오른쪽)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퇴임식을 마친 뒤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채동욱 검찰총장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퇴임식을 마친 뒤 직원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팀] 사법연수원에 들어간 남편이 기혼을 숨기고 연수원 동기와 바람이 났다. 이에 충격을 받은 아내가 신혼집에서 목을 매달았다.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 자주 등장하는 막장 이야기와 비슷하다. 이 사건을 두고 양가의 진실공방이 뜨겁다. 지난 7월 자신의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A씨가 전 남편인 사법연수생 B씨의 불륜 때문에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사법연수생 불륜사건’이 세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포털사이트에 유부남 사법연수원생의 불륜사건의 진실을 요구하는 사람들의 카페가 만들어질 정도다. 숨진 A씨의 어머니는 지난 5일 서울 중구의 한 법무법인 앞에서 “내 딸 목매달아 자살하게 만든 살인자” “법조인이 될 자격 없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벌였다. 해당 법무법인에서 연수 중이던 C씨가 사위인 B씨와의 성관계 내용을 문자로 보내는 등 딸을 괴롭혀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사법연수원은 지난 22일 ‘사법연수원생 불륜사건’의 시작과 끝을 조사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번 사건의 논란은 지난 7월, 30세의 A씨가 자신의 신혼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시작됐다. 자살사건 직후 A씨의 유가족은 “사법연수원생
[일요시사=사회팀] 검찰총장 ‘혼외자’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정국. 그 후폭풍이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몰아닥치고 있다. 청와대와 교감 의혹을 받고 있는 황 장관의 책임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찰 의혹과 관련해 여야의 공방이 예상됐던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불출석으로 파행을 빚어 앞으로 혼란스러운 정국이 예상된다. <조선일보>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을 보도한 후 황교안 법무장관은 채 전 총장에게 감찰을 지시했다. 당시 조상철 법무부 대변인은 서울고검 기자실에서 법무부 규정에 따른 감찰 착수 사실을 브리핑했다. 이러한 검찰 착수 소식을 들은 채 전 총장은 대검 간부 긴급회의 참석 후 1시간도 안돼 자진 사퇴 결단을 내렸고 퇴임사 없이 대검찰청 청사를 떠났다. 하지만 청와대는 지난 9월 28일 채 전 총장의 사표를 전격 수리했다. 채동욱 사태 이후 정치권 공방 확산 채 전 총장의 전격 사퇴로 격양된 검찰 내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황 장관이 일선 검사들에게 해명 이메일을 보냈지만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황 장관은 지난 13일 오후, 전국 검사들
[일요시사=온라인팀] 한국판 3D 지도, 브이월드 서비스 '재개' 한국판 3D 지도 서비스로 유명한 '브이월드' 재개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뜨겁다. 30일 월요일 오전 1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서버증설 작업으로 접속이 불가능했던 한국판 3D 지도 브이월드 접속이 가능해진 것. 브이월드는 앞서 29일에도 구글지도인 '구글어스'보다 뛰어난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집중 보도되면서 접속자 수가 평소보다 30배 가량 늘어나 한때 접속이 불가능해지기도 했다. 이날 오전 8시 이후로 '브이월드' 홈피이지는 접속이 원활하지는 않지만 접속자가 몰린 29일보다는 상황이 호전됐다. 이번 폭주로 인해 국토교통부는 서비스 지연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 운영팀 가동에 들어갔으며 서버 용량을 2배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경제2팀] 포스코건설,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분양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최근 송도국제도시 1공구의 핵심주거단지를 완성하는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는 총 1138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외국인 임대 67가구를 제외한 1071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706가구로 일반 공급물량의 66%를 차지한다. 단지 바로 옆에는 각종 생활편의시설들이 고루 갖춰진 연면적 41,035㎡(12,413평)의 센원몰(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Ι 몰)과 (주)이랜드 리테일이 운영하는 유럽형 쇼핑 스트리트 ‘NC 큐브’가 개장하는 커낼워크가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에 바닷물로 채운 수로 위를 수상택시가 운행되는 41만1324㎡ 규모의 센트럴공원이 있고, 공원에 접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10년의 역사를 가장 빛내고 있는 GCF(Green Climate Fund,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이 입주할 I-Tower가 있다. 초·중·고는 물론 2015년 개교예정인 포스코 자사고 예정지와 채드윅 국제학교까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자녀들의 교육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또, 인천지하철 1
[일요시사=온라인팀] 류현진 방어율 3.00, 정규 시즌 마무리 '아쉬움' 류현진 방어율 3.00 소식이 국내 야구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각) 201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8 피안타로 2실점을 기록해 방어율이 3.00으로 상승했으며, 15승 기록에도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4이닝 동안 8개의 안타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회부터 볼넷,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만루의 위기를 맞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류현진은 타석에 들어선 마이클 커다이어, 놀란 아레나도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고, 찰리 컬버슨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해 1실점으로 1회를 마무리하는 저력을 보였다. 류현진의 위기는 2회에도 계속됐는데, 1사 1·3루 상황에서도 리틀럿지를 삼진, 헬튼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 위기를 벗어났다. 이후 류현진은 4회 다시 추가점을 내줬으나 이후 러틀럿지를 투수 땅볼로 직접 3루주자 파체코를 처리한 데 이어 헬튼을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며 시즌 마지막 등판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LA 다저스는 콜로라도에게 1-2로 석패했고 류현진의 시즌 15승
골프가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부터 올림픽 출전을 원하고 있다. 골프는 전형적인 개인 스포츠다. 투어를 뛰면서 개인의 명예와 부를 쌓는 종목이다.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국가를 대표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서 선수들이 흥분하고 있다. 한국선수들 역시 올림픽 출전을 강력하게 원한다. 여자 골프계의 맏언니 박세리는 단장으로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고 했다.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는 박인비 역시 올림픽 출전을 꿈꾸고 있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첫승을 올린 배상문도 올림픽 출전을 손꼽아 기다린다. 그렇다면 골프에선 개인이 아닌 단체전 대회로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남자의 경우 미국 대표팀과 유럽을 제외한 세계 연합팀 간의 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대회가 있다. 오는 2015년엔 한국에서 개최된다. 장소는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7413야드)으로 최근 결정됐다. 골프로 한판 붙자 팀 핀첨 PGA투어 커미셔너와 ‘골프의 전설’ 잭 니클라우스는 지난 1일(한국시각)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
아직 골프를 접해 보지 못한 이들은 ‘별 소리 다 듣겠다’고 쏘아붙이겠지만 골퍼라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봤을 것이다. <골프다이제스트>가 골퍼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샷 6가지를 뽑고 골프 심리학자들에게 그에 대한 간단한 조언을 구했다. ‘무서운 샷’ 첫 번째는 페어웨이 오른쪽 아래쪽에 무시무시한 장애물이 버티고 있을 때 티샷이다. 일단 어드레스를 했을 때 장애물이 눈에 훤히 들여다보이기 때문에 더욱 긴장하게 된다. 이럴 땐 멀리 보내려 하지 말고 드라이버 대신 자신 있는 채로 장애물을 피하는 것을 우선으로 삼는다. 두 번째는 반드시 넣어야 하는 6피트(약 1.8m)짜리 퍼팅이다. 주말골퍼에게도 많은 스킨이 걸린 홀에서 이 정도 퍼팅을 남겨 뒀다면 가슴이 두근두근거릴 것이다. 게다가 내리막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는 슬라이스 라인이라면 두말할 것도 없다. 아주 깊은 수직 벙커에서 공이 턱 쪽에 붙어있을 때도 샷이 두렵다. 이런 상황이 왔을 때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는 게 성공 확률을 높인다. 핀이 아주 까다로운 곳에 꽂혀 있고 벙커를 넘겨야 하는 피치샷 상황도 가슴을 콩알만 하게 한다. 공을 높이 띄워 스핀을 잔뜩 먹일 수 없다면 1퍼트로 막을 수 없
세트업과 스트로크 연습이 됐다면 이제는 그린을 읽는 방법을 터득해 보자. 퍼팅을 잘하기 위해선 우선 그린을 올바로 읽을 수 있어야 한다. 그린을 잘 읽는다는 것은 단지 경사면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경사와 속도를 함께 알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경사면을 정확히 읽고 난 후엔 그린의 속도에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 가끔 경기 시간이 지연되는 것을 우려해 대충대충 퍼팅해버리는 골퍼들을 보는데 그린을 올바르게 읽는 것은 경기를 지연시키지 않는다. 오히려 실수해 스리퍼팅을 하는 것이 경기를 더욱 지연시키는 것이다. 시간을 너무 오래 끌지 않되, 좀 더 신중하게 그린을 읽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그린에 오르기 전에 먼저 지형을 살펴본다. 그린을 향해 다가가며 대략 그린의 기울기와 흐름을 머릿속에 담아 둔다. 오르막, 내리막, 왼쪽, 오른쪽 등등 대략적인 구상을 미리 잡아두면 그린 읽기가 훨씬 쉬워진다. 낮은 쪽에서 그린을 읽는다. 대부분 아마추어 골퍼들은 공 뒤에서만 그린을 읽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만으로는 그린을 정확하게 읽기가 힘들다. 항상 낮은 지점에서 공과 홀 중간 지점을 선택해 그린을 읽어야 한다. 먼저 공 뒤에서 홀을 향해 그린을 읽은 뒤 옆으로 돌아 나
[일요시사=온라인팀] 교통 신호 지키는 사슴, 역시 일본 사슴인가? 교통 신호 지키는 사슴이 포착돼 때아닌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교통 신호 지키는 사슴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온 후부터다. 공개된 교통 신호 지키는 사슴 사진에는 한 사슴이 횡단보도 앞에 서 있다가 녹색 불이 켜지자마자 사람들과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 사슴은 일본의 나라 공원에 사는 사슴인데, 교통신호를 지키는 것을 신기하게 여긴 사람이 주변에서 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사슴은 이에도 전혀 동요하지 않고 태연히 길을 건넌 것으로 전해졌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주현성 저 / 더좋은책 / 2만원 우리 시대 인문학을 위한 최소한의 배경지식에 대해 다룬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2>에서는 모네 이전의 회화, 문학과 문예사조, 과학의 독립사, 사회이론의 대가들, 미학의 역사와 대중문화 등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읽는 데 있어 꼭 알아야 할 분야를 엄선하였다. 전작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과 함께 읽어나가면 완전한 인문 지식들을 완성해 나갈 수 있게 구성하였다. 핵심적인 부분만을 전달하는 데에도 엄청난 지면이 할애되는 만큼, 지면상 많은 분야를 다룰 수 없었던 아쉬움을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인문학 배경지식’을 위한 한 권으로 엮었다.
이중섭 저 / 다빈치 / 1만5000원 이중섭의 대표 작품과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를 엮은 <이중섭 편지와 그림들(1916-1956)>. 이 책은 2000년에 출간된 <이중섭, 그대에게 가는 길>의 두 번째 개정판이다. 여기에는 유화, 수채화, 스케치, 구아슈화, 은종이 그림 등 이중섭의 대표 작품 90여 점과 더불어 1953년부터 1955년까지, 이중섭이 일본에 있던 아내 이남덕(마사코) 여사와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 이남덕 여사가 이중섭에게 보낸 편지, 이중섭이 결혼 전 마사코에게 띄운 그림엽서 등이 담겨 있습니다. 소를 그린 화가로 알려진 이중섭의 예술에 대한 고뇌, 탐구,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이 녹아 있는 작품들과 더불어 가장 어려웠던 시절, 이중섭이 아내 남덕, 그리고 아들 태현, 태성에게 보낸 편지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