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6 17:45
[일요시사=경제1팀] 호텔 지배인을 폭행한 ‘빵 회장’부터, 항공사 직원을 때린 ‘아웃도어 회장’까지. 싸구려 삼류소설에나 나올 법한 회장님들의 손찌검 파문이 연일 톱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장지갑, 신문지가 사용되고 심지어 담뱃불까지 폭행도구로 사용됐다. 잊을 만하면 터져 나오는 회장님들의 ‘폭행 잔혹사’. 비단 어제 오늘 일만이 아니다. “국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 존중받는 기업, 사랑받는 기업으로 다가가겠습니다.”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의 강태선 회장이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인사말이 무색하게 됐다. ‘항공사 용역 직원 폭행’ 논란에 휘말려 ‘갑(甲)의 횡포’라는 비난을 받고 있어서다. 사회공헌과 폭행 두 얼굴의 회장님 지난달 30일 항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강 회장이 27일 오후 3시쯤 김포공항 탑승구에서 아시아나항공 용역 직원에게 욕을 하며 신문지로 얼굴을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여수로 가는 오후 3시10분 비행기를 탈 예정이었던 강 회장은 비행기 출발 시간이 임박하게 도착한 탓에 비행기를 탈 수 없는 상황임에도 무리한 탑승요구를 하며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다 이 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강 회장은 당일 오후 6시 여
검찰이 효성그룹의 탈세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1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효성그룹 본사 앞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검찰이 효성그룹의 탈세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1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효성그룹 본사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다니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검찰이 효성그룹의 탈세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1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효성그룹 본사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다니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검찰이 효성그룹의 탈세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1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효성그룹 본사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다니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검찰이 효성그룹의 탈세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1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효성그룹 본사 앞에서 직원들이 낙엽을 쓸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검찰이 효성그룹의 탈세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1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효성그룹 본사 앞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최근 일본 아베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일본 8개현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해제해달라고 요구한 가운데, 모든 일본 수산물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를 발동하더라도 WTO(세계무역기구) 제소에서 승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돼 파장이 예상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우남 의원실이 국회 입법조사처에 의뢰해 입수한 ‘일본 수산물에 대한 수입금지조치의 WTO 제소 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WTO의 유사 소송 사례 ▲현행 8개현 수입금지 조치에 대한 WTO 쟁점과 승소 가능성 ▲단기적으로 모든 일본 수산물에 대해 수입금지할 경우 WTO에서의 승소 가능성에 대한 3가지 쟁점을 다루고 있다. 입법조사처는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현행 ‘일본 8개현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는 방사능 위험으로부터 한국 영토 내의 인간 또는 동물의 생명 또는 건강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발동된 것으로, WTO 위생 및 식물위생 조치의 적용에 관한 협정(SPS)의 적용을 받는다고 기술했다. 또, 지금까지 WTO SPS 협정이 문제된 사례는 40건이 있으나, 그 가운데 방사능에 오염된 식품에 관한 조치가 문제된 사례는 없었다. 단, 2011년 3월 후쿠시마
[일요시사=정치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민주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을)은 1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표준협회가 제출한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OECD 33개 국가 중 한국과 스웨덴을 제외 한 31개국은 1 국가표준화기구에 1 국가표준을 운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사회가 지식강국으로 도약하고, 중소기업이 표준인증제도로 겪는 절차적 문제와 경제적 비용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국가표준 인증제도의 일원화는 서둘러 진행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OECD 국가 대부분이 1 국가표준화기구에 1 표준을 두는 것은 표준을 하나로 두어, 기업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2009년부터 국가표준 중복문제 해결방안을 협의를 시작했으며, 지난 2012년 7월에는 당시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되었던 '국가표준인증화제도 선진화방안'이 보고 후 정책 추진이 되지 않고 난항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부처간 이기주의를 지적하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중소기업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산업부의 국회 산업위원회 업무보고에 따르면, "산업부는 국가표준체계를 KS로 일원화하는 입장인 반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최윤희 합참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앞서 김종태 새누리당 간사(오른쪽)와 안규백 민주당 간사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일요시사=정치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창부) 산하기관의 네트워크 장비 국산화율이 8.4%로 외산 장비의 의존비율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사실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갑)이 미창부로부터 제출받은 ‘39개 미창부 산하기관 네트워크 장비 국산비율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노 의원실에 따르면, 미창부 산하기관의 국산장비율이 8.4%로, 총 315억 6천만원 도입비용 중 국산장비 도입비용은 겨우 30억 8600만원인 9.8%밖에 되지 않았다. 게다가 총 39개 기관 중 12기관을 제외한 나머지 27개 기관들은 국산장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반면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가 올 6월에 발표한 ‘2013년도 공공기관 ICT장비 구축·운영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144개 공공기관들의 네트워크 장비 국산화율은 23.1%로 미창부 산하기관보다 무려 3배나 많았다. 특히 보안장비 분야에 있어서는 88.2%로 상당히 높은 국산화율을 보였다.또한 미창부 산하기관의 제조사별 장비보유 현황을 보면 전체 1257개의 네트워크 장비 중 글로벌 제조사인 CISCO의 장비가 전체 장비의 50%를 차지했으며, 납품 상위 10대
김재윤 민주당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최윤희 합참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최윤희 합참의장 후보자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최윤희 합참의장 후보자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최윤희 합참의장 후보자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최윤희 합참의장 후보자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최윤희 합참의장 후보자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최윤희 합참의장 후보자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또 유출, 작업자 6명 노출지난 9일,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고농도 방사성 오염수가 유출돼 작업자 6명이 피폭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NHK,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이 매체들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이날 오전 후쿠시마 원전에서 원자로 냉각에 사용된 오염수가 실수로 유출되면서 작업자들이 방사성 물질에 접촉했다.도쿄전력은 협력업체 소속 작업자가 이날 오전 9시30분 원자로 냉각에 사용된 물에서 염분을 제거하는 담수화 장치 배관을 오염수 배관과 착각하여 분리해 오염수가 유출됐다고 밝혔다.이번 사고로 1시간 넘도록 최소 7t의 오염수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ℓ당 3400만베크렐의 방사성 스트론튬이 확인됐다고 NHK는 보도했다.도쿄전력은 이날 사고 현장에서 일하던 작업자 11명 중 6명이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것으로 밝혀져 오후에 방사능 오염 물질 제거 작업을 받았으며 피폭량은 최대 1.2밀리시버트로 사람의 연간 피폭 한도인 500밀리시버트에 크게 못 미친다며 여론 확산 진화에 나섰다. 회사 관계자들은 방사능 오염수 추가 유출 방지 부담으로 작업자의 주의력이 떨어졌을 수 있다며 사고 방지 대책 강화를 약
[일요시사=정치팀] 경남테크노파크·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연구기관들이 구입한 고가연구장비의 2012년 활용률이 46.3%로 상당히 저조하고, 18대 중 6대는 한 번도 가동한 실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활용률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정수성 의원(새누리당·경북 경주)은 산업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총 취득금액이 820억원이 넘는 18대의 고가연구장비의 작년 활용률은 46.3%에 불과하며, 이 중 6대는 한 번도 가동한 실적이 없었다.전주기계탄소기술원 등 3개 기술원이 329억원을 들여 구입한 8대의 장비의 활용률은 47.8%로 나타났으며, 전남테크노파크(TP)를 비롯한 4개 TP는 5대의 장비를 136억원에 구입했으나 36%로 가장 낮았다.또 한국화학연구원 등 3개 대학 및 연구소가 보유한 3개의 장비는 91억원에 구입해 56%로 가장 많았으며, SK이노베이션 등 266억원을 들여 민간에 설치된 2개의 장비는 45.2%로 조사됐다.특히, 18대의 장비 중 6대의 장비는 작년에 가동한 실적이 전혀 없었는데, 기관별로는 기술원 2대, TP 2대, 대학 및 연구소와 민간에 설치된 각각 1대의 장비들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