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9 17:48
고용원이 없는 ‘나홀로 사장’이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1일 발표한 ‘2023년 8월 비임금 근로 및 비경제활동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비임금근로자는 672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8000명이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는 법인화되지 않은 개인사업체를 소유하면서 자기의 책임 아래 사업체를 직접 경영하는 자와 그의 무급 가족종사자를 말한다. 세부적으로는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5만9000명,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3만4000명이 각각 증가,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5000명 감소했다. 연령계층별로는 60세 이상(7만1000명), 50대(6만2000명)에서 증가, 40대(-6만7000명), 30대(-1만9000명) 등에서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672만명 사업 애로사항 ‘자금’ 산업별로는 건설업(3만6000명), 제조업(3만1000명) 등에서 증가, 도·소매업(-5만1000명), 농림어업(-7000명), 예술·스포츠(-6000명) 등에서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의 근로여건을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평균 운영 기간은 15년으로 전년 동월 대비 2개월 증가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전년 동월과 동일, 고용원이 없는
경기 안양 인덕원역 일대 부동산시장이 ‘4중 역세권’ 교통 호재와 함께 추진되는 도시개발 사업 겹호재로 들썩이고 있다. 안양시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수립한 이후 하반기 안에 보상 협의와 실시계획인가 신청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관양동 157번지(총 15만973㎡) 부지에 청년스마트타운 등 복합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안양시는 초역세권 입지에 청년스마트타운을 조성해 청년 인구 유입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도시개발을 모두 마치면 이곳 일대에는 복합환승센터, 공공지식산업센터, 주거, 업무, 도시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년스마트타운’을 조성하겠다는 데 방점을 둔 만큼 청년들에게 보급할 행복주택과 장기임대를 포함한 공공임대 511가구, 공공분양 285가구도 함께 짓는다. 인덕원역은 2021년 6월 GTX(수도권광역고속철도)-C 노선 정차가 확정,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간다. 기존 지하철 4호선에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을 포함해 총 4개의 철도와 37개의 광역버스 노선이 지나는 4중 역세권이 된다. 4개의 노선이 겹치니 복합환승센터를 짓고,
타인의 볼인 줄 알고도 경기를 이어간(오구 플레이) 후 나중에 자수해 물의를 빚었던 ‘장타 퀸’ 윤이나(22)가 내년에 다시 필드에 설 길이 열렸다. 대한골프협회(KGA)는 지난 9월26일 공정위원회를 열어 윤이나에게 내려졌던 출장 금지 3년 징계를 1년6개월로 감경하기로 결정했다. KGA 공정위는 윤이나가 협회의 징계 결정에 순응하고, 징계 이후 50여시간의 사회봉사활동과 미국 마이너리그 골프투어 13개 대회서 받은 상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진지한 반성이 있고, 구제를 호소하는 5000여건의 탄원서와 국내 여론 등을 고려했다고 감경 이유를 밝혔다. 안도의 한숨 이에 따라 윤이나의 징계는 다음 해 2월18일 종료된다. 윤이나는 지난해 6월 DB그룹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경기 중 자신의 것이 아닌 공으로 경기를 치르고 신고하지 않았다. 뒤늦게 자진 신고했으나 논란을 잠재우지 못했다. 이에 대회 주관사인 대한골프협회는 지난 8월19일 KGA 대회 출전 정지 3년의 징계를 내렸다. 이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도 윤이나에게 출전 정지 3년을 결정했다. 내년 2월 징계 풀릴 듯 5000건 탄원 여론 반영 2021년 프로로 데뷔한 윤이나는 점프투어 4개 대회
마다솜(삼천리)이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9월 MVP를 수상했다. 마다솜은 9월에 열린 5개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서 우승 1회, 톱10 3회를 기록해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194포인트를 획득하며 월간 MVP에 선정됐다.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월간 MVP에게는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고, 연말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을 시상한다.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서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맛봤던 마다솜은 이후 대회서도 톱10의 성적을 유지하며 최고의 한 달을 보냈다. 마다솜은 “한 달 동안 좋은 샷 감을 유지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는데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월간 MVP에도 선정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 남은 대회도 좋은 성적을 낼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승 1회…톱10 3회 꾸준했던 정상권 기량 위믹스 포인트에서는 김민별(하이트진로)이 1위 자리에 올라섰다. 김민별은 지난주 대보 하우스디 오픈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 1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서 열린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 최종 라운드서 김민별은 최종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 유해란(22)이 마침내 첫 우승을 신고했다. 유해란은 지난달 2일(한국시각)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CC(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 최종 3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194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2위 리네아 스트롬(스웨덴, 16언더파 197타)을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34만5000달러(약 4억6700만원).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출신인 유해란은 국내서 통산 5승을 쌓은 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했다. 지난해 LPGA 퀄리파잉스쿨을 수석으로 합격한 유해란은 이 대회 전까지 19개 대회 중 16차례 컷 통과, 5차례 ‘톱10’을 기록하는 등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20번째 출전한 이 대회서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특히 사흘 내내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하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 더욱 뜻깊었다. 지난해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해 올 시즌 루키로 데뷔한 유해란은 올 시즌 20개 대회 만
‘엄마 골퍼’ 박주영(3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박주영은 1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서 열린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날 3라운드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우승했다. 박주영은 이번 대회 출전 전까지 278개 대회서 우승이 없었다. 그리고 279번째 출전인 이번 대회서 마지막 날 1위로 나서 단 한 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데뷔 14년 만에 ‘278전 279기’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것. 279번째 출전한 이번 대회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박주영은 지난 9월3일 KG 레이디스 오픈서 260경기 만에 우승한 서연정의 최다 출전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박주영의 우승으로 KLPGA 투어에선 자매 챔피언이라는 이색 기록도 나왔다. 박주영의 언니는 KLPGA 투어서 6승을 따낸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박희영이다. 2타 차 선두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박주영은 전반에는 버디만 1개 골라내 1타를 줄이는 데 만족했으나 추격자들이 따라오지 못하면서 격차를 더 벌렸다. 후반 들어선 장수연이 14번
구장희 남·1992년 6월4일 축시생 문> 저는 대학도 삼수를 하고 취업도 세 번만에 가까스로 붙었지만, 다니던 회사 사정으로 그만두어야 할 상황입니다. 여자도 잘 따르지 않아서 아직 혼자인데, 모든 것이 고민입니다. 답> 현재 불운해서 행운이 자꾸만 비켜가고 있으나 다가오는 미래는 매우 밝습니다. 초기 시련 이후 늦은 행운을 맞이해 오랜 행복으로 이어집니다. 삼수 만에 일류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마쳤으나 운의 한계를 벗어나 정착하지 못했고 성격도 예민해져서 짜증스러운 생활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직장을 접고 다시 시작하세요. 일반직은 짧은 인연으로 시간이 갈수록 후회만 남습니다. 이제부터 자격고시를 준비하세요. 특히 관세사나 변리사 쪽이며 2년의 준비기간으로 완성됩니다. 운명은 상생과 인연의 원칙을 지켜야하며 운명의 길은 절대로 비켜가지 않습니다. 결혼은 내년이 성혼이며 지인의 중매로 만나게 됩니다. 하연화 여·1996년 5월18일 오시생 문> 착실하게 직장에 잘 다니고 있는데 독립하고 싶은 생각에 마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성의 경험이 전혀 없는데 결혼도 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될까요? 답> 지금 움직이게 되면 큰 낭패를 보게
수제 베이커리 카페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빵이 이미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국민 간식으로 자리 잡은 데다 최근에는 다양한 종류의 빵이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면서 즉석으로 만드는 수제 베이커리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 대형 제과제빵 프랜차이즈가 시장 지배력을 행사해왔지만 선진국 국민으로서 소비 수준이 높아지고, 점점 더 서양식 식문화가 자리 잡아가면서 좀 더 신선한 맛을 내는 수제 베이커리 카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물론 ‘밥보다 빵’이라는 요즘 젊은 층의 식습관 변화도 수제 베이커리 카페 창업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는 요인 중 하나다. 게다가 한동안 중대형 커피전문점으로 쏠렸던 중산층 창업 수요자들도 매출을 좀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메뉴를 갖춘 수제 베이커리 카페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저렴한 비용 2020년 코로나19 유행의 시작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창업 시장에 등장했던 천연발효빵 수제 베이커리 카페 ‘크로엔젤’의 부상이 예사롭지 않다. 올해 들어서 본격적인 노마스크 시대가 되자 매월 점포 창업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크로엔젤은 창업 초보자들도 본사의 교육 프로그램에 의해 체계적인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수료하면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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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년 1월1일, 개항 직후 인천항 주변에는 외국인이 모여 살기 시작했다. 일본과 청나라 사람은 물론,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서양인도 인천항 인근에 조계지를 형성했다. 이들은 인천구조계조약(일본), 인천구화상지계장정(청나라), 인천제물포각국조계장정(그 외 나라) 등을 체결해 경계를 나누고 개발에 나섰다. 1899년 경인선이 개통돼 외국인이 서울로 빠져나가기 전만 해도 이곳은 세계 각지서 온 이들로 북적거렸다고 전해진다. 지금도 인천항 주변인 인천개항장문화지구와 차이나타운에 일본과 청나라 조계지 모습이 남아 있다. 조계지 구역은 그 흔적이 적지만, 서양인이 사교 모임을 하던 구 제물포구락부(인천유형문화재) 건물이 건재하다. 그 앞에 자리한 인천시민애(愛)집도 조계지의 역사를 품고 있다. 자유공원 정상부에 있던 독일계 상사 세창양행 부지를 일본인 사업가가 매입해 저택을 짓고 살았기 때문이다. 조계지의 역사 인천시민애집 내력은 부침이 잦은 우리 근대사를 빼닮았다. 세창양행이 부지를 일본인에게 매각한 뒤, 광복 때까지 일본식 가옥이 있었다. 지금의 한옥은 인천시가 저택을 매입해 1966년에 완공한 건물이다. 인천시는 이 건물을 2001년까지 시장 관사로 활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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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29일 토요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서편 좁은 골목.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이자 최대 규모의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이 참사로 159명이 사망했고, 300여 명이 다쳤다. 그날 그곳에서 많은 것을 몸으로 겪고 목격한 사람, 김초롱은 이태원 참사 생존자다. 그날 이후, 그의 세상은 뒤집히고 무너졌다. 김초롱은 당시 상황과 목격한 것들, 생존자로서 상담을 받으며 겪은 심리 변화를 다룬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했다. 그 글의 제목이 <선생님, 제가 참사 생존자인가요?>다. 책은 참사 당일의 타임라인으로 시작한다. 10월29일 18시30분부터 10월30일 새벽 이후까지, 직접 겪은 시간대별 이태원의 상황과 감정 변화를 시간 순으로 되도록 자세히 담았다. 김초롱 작가에 따르면 그날은 ‘평범한 날’이었다. 21시10분쯤 녹사평역에서 이태원으로 향하는 길은 사랑스럽고 아름다웠다. 초등학교 아이들이 마법사 분장을 하고 뛰어 놀던 모습, 가족 세 명이 모두 콘헤드 분장을 하고 몰려다니는 걸 보고 깔깔거리던 기억까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했다. 모두에게 행복하고 평범했어야 할 그날이 참사 현장으로 변하는 것은
우리의 모든 것이 데이터가 되는 세상에서 많은 사람이 빅데이터로 인간의 숨은 욕망을 들여다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아무리 대규모의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해도 빅데이터는 숫자에 불과하다. 예를 들어 노키아는 사람들이 아이폰과 같은 고가의 스마트폰을 구매할지 아닐지 예측하는 데 빅데이터에만 의존하다가 결국 몰락하게 됐다. 반면 레고는 위기에 봉착했던 때가 있었으나 아이와 부모 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에 귀 기울인 덕분에 기적적인 회생을 할 수 있었다. 부활에 성공한 기업은 빅데이터가 의도적으로 외면한 인간의 실제 경험, 진짜 얼굴을 보여 주는 씩 데이터(Thick data)에 주목했다. 빅데이터가 정량적인 정보로 ‘무엇을 얼마나’에 관해서만 설명할 수 있다면, 씩 데이터는 정성적인 정보로 ‘무슨 일이 어떤 맥락에서 왜 벌어졌는지’를 통찰할 수 있다. 이 책은 ‘21세기의 신’으로 불리는 빅데이터가 실은 반쪽짜리 진실에 불과하며 이를 보완하려면 인문학적 이해에 기반한 씩 데이터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다. 소비자는 정통 경제학에서 전제하듯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다. 소비자의 판단은 대개 불합리하고 유동적이며 불안정하고, 그들의 진정한 욕구는 드러
저자가 만난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그들의 성공에는 대화를 잘하고 관계를 잘 맺는 능력이 뒷받침됐다는 것이다. 그들은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지지와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세상이 아무리 변화해도 바뀌지 않는 것이 바로 인간관계의 본질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대화의 정석>은 인간관계의 본질에 초점을 맞추고 거기에 맞는 대화법을 들려준다. 저자는 이미 수많은 사람이 이 대화법을 적용해 삶이 변화했다는 감동적인 사례를 현장서 매일 같이 듣고 있다. 이 책의 대화법이 개인의 사고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을 거라고, 대화의 방식을 넘어 삶의 방식 전체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그러니 이제 당신이 변화할 차례라고. <webmaster@ilyosisa.co.kr>
뜨개질에 관심이 있는 사람도 막상 뜨개옷을 뜨는 것에 주저하는 이유는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옷뜨는 김뜨개’는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는 이 단계를 간편하고 쉬운 규칙으로 만들어 뜨개옷을 완성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주며, 초보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옷뜨는 김뜨개의 쉬운 니트 레시피>에서는 무늬가 없는 기본적인 형태의 스웨터, 카디건, 베스트를 만드는 아주 쉬운 방법을 가장 먼저 소개한다. 큰 어려움 없이 뜨개옷을 완성하게 해주는 가장 좋은 제안이 될 것이다. 그 다음에는 기본 디자인을 응용해 살짝 디자인만 변형해 전혀 다른 느낌의 니트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빈티지한 꽃무늬의 ‘프리다 카디건’을 담아 기대감을 높인다. <webmaster@ilyosisa.co.kr>
한때는 “단 한 명, 내 편이 되어줄 친구가 있으면… 그걸로 됐다”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 하지만 절친과 멀어진 후 “나이가 들수록 친구가 줄어드는 걸까” 고민하는 미우라씨. 설사 새로운 친구를 만나더라도 결국은 비슷한 과정을 되풀이하고, 역시나 상처를 받게 되지는 않을지 겁이 난다. 그러던 어느 날, 미우라씨에게 새로운 친구가 생긴다. 이 친구와 하우스 셰어를 하며 같이 피크닉도 가고 산책도 다니지만… 웬일인지 이 친구는 늘 ‘네 마디’ 중 하나로만 대답할 뿐이다. 이 새로운 친구의 정체는…? 그리고 그 친구를 통해 미우라씨가 깨닫게 되는 친구의 진짜 의미는…? <webmaster@ilyosisa.co.kr>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이 지난 9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국민의힘이 돌연 계획을 철회했다. 야당이 추진하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막으려는 것이다. 탄핵소추안이 처리될 때까지 본회의가 열릴 것이란 민주당의 예상은 빗나갔다. 이로써 추가 본회의 여부를 두고 여야가 또 한 번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webmaster@ilyosisa.co.kr>
비슷비슷한 제품·서비스가 넘쳐나는 시대, 고객은 단 한 번의 불편한 경험도 참을 필요가 없다. 모바일리서치 오픈서베이의 조사 결과, 구매 중 부정적인 경험을 한 소비자는 부정 리뷰를 남기고, 경쟁사로 갈아타고 심지어는 구매를 포기하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만족스러운 고객 경험(CX)은 그 자체로 브랜드의 새로운 경쟁력이 됐다는 것이다.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CX 트렌드 리포트 2023>에 따르면 제품·서비스 구매 과정서 겪은 부정적 경험은 부정적인 VoC(고객의 소리)는 물론 브랜드 스위칭으로도 이어졌다. 응답자가 가장 자주 경험한 부정적인 경험으로 제품·서비스의 정보 및 가격이 기대와 다르고, 알아보는 과정서 정보를 충분히 얻지 못한 점, 배송이 예상보다 오래 걸린 점 등을 순서대로 꼽았다. 정보와 가격 달라 배송도 오래 걸려 부정적인 경험 이후,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리뷰·후기를 남기거나 다른 브랜드로 갈아타고, 주변 지인·가족에게 자기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고객센터의 응대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비중은 소비자 약 10명 중 3~4명에 머물렀다. 소비자는 고객센터로부터 불편 사항에 대해 빠르고 명확하고 성의 있는 답변을 받거나 불
부동산에 사자성어와 관련된 내용이 종종 나온다. 대표적인 사자성어로는 ‘다다익선’ ‘거거익선’ 그리고 최근 등장한 ‘고고익선’ 등이 있다. 다다익선은 이왕이면 전철 노선이 많을수록 단지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의미에 사용된다. 여러 노선의 이용이 가능한 다중역세권은 대중교통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주거 수요층이 탄탄해 요즘 같은 시기에도 시세가 견고하게 유지된다. 또 타 지역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출퇴근 환경이 좋고 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다양한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같은 역세권이라도 단일역보다는 2개 이상의 역을 이용할 수 있는 다중 역세권 단지는 편리한 교통환경은 물론, 희소성이라는 프리미엄까지 더해지며 집값 상승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다다익선 거거익선 부동산시장서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는 여전하다. 가구 수가 많을수록 가격 상승률이 더 높아 다다익선이란 단어가 통하는 것이다. 규모가 큰 만큼 거주자가 많아 단지 인근에 상업시설, 교통시설, 교육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다. 중소단지에 비해 대지가 상대적으로 넓어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되고, 조경시설도 뛰어나기 때문에 풍부한 수요층을 바탕으로 거래
김광석 남·1975년 2월17일 사시생 문> 저는 1978년 3월 인시생인 아내와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길을 가기 위해 공부하고 있는데 아내의 반대가 심하고 성격도 잘 맞지않아서 이혼을 생각 중에 있습니다. 답> 지금 두 분께서는 어떤 경우가 발생해도 절대로 헤어지지 않습니다. 누구나 팔자에 없는 이혼은 오히려 더 큰 시련과 불행을 만들게 됩니다. 부인은 성격이 매우 고지식하고 외곬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겪어온 경제 타격과 시련에 매우 지쳐 있습니다. 부인은 생활력이 아주 강하고 애착이 많으나 욕심이 너무 지나쳐 현실 적응이 잘 되지 않아 짜증과 불만이 많습니다. 그러나 귀하에 대한 애정이나 관심은 전혀 변함이 없으며 향후 경제적 성공으로 새로운 행복이 탄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귀하는 본인이 원하는 길을 찾아 가세요. 그 길은 법무사입니다. 시험은 내년에 합격하게 되니 자신을 가지고 도전하세요. 윤지혜 여·2005년 4월6일 인시생 문> 대학에 재학 중인데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려워 유학하고 기술이나 장사의 길로 진로를 바꿔 돈을 버는 길로 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갈등이 심합니다. 답> 운명은 환경에 좌우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