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3 00:01
최연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23일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철도파업과 관련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골프클럽 대목이 왔다.” 골프클럽을 구입하고 싶은데 얇아진 지갑 때문에 미뤄왔다면 12월을 노려볼 만하다.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할인 혜택도 커진다. 골프용품업계는 보통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새 상품이 쏟아진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신제품 출시 이전 재고물량 털어내기에 돌입하는 게 관례다. 새 상품도 있지만 시타용으로 사용했던 제품과 진열용 제품까지 다양하다. 구형이 된 제품은 적게는 30%, 많게는 70%까지 가격을 낮춰 판매해 알뜰 쇼핑족들의 소비를 자극하고 있다. G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새 제품은 아니지만 시타용으로 사용됐던 핑, 히로 마스모토, 류골프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핑 K15 시타 클럽은 32만9000원(정가 72만원), G20 페어웨이 우드는 15만9000원(정가 34만원), 유틸리티는 13만9000원(정가 34만원)에 판매한다. 리퍼브 제품 할인 A 쇼핑몰에서는 새 상품이지만 매장에 진열됐던 상품 또는 구입했다가 곧바로 교환한 제품, 경미하게 흠이 있는 상품 같은 리퍼브 상품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85만원 상당의 브리지스톤 VIQ 드라이버를 38만9000원에, 페어웨이 우드는 정가보다
“한국 선수들의 패션은 정말 화려하다.” 최근 국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하나ㆍ외환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캐서린 헐(호주)은 “한국선수는 멀리서도 한 눈에 찾아낼 정도”라며 “독특한 스타일과 다양한 컬러를 잘 소화한다”고 극찬했다. 실제 골프에서만큼은 한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패션을 자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국내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앞다투어 독특한 스타일의 아이템들을 쏟아내면서 한국만의 필드 패션이 지구촌 골프계 전체에 전파되고 있는 추이다. 한국낭자군이 LPGA투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동력이다. 서희경(27·하이트진로)은 LPGA투어 진출 이후 현지에서도 ‘필드의 슈퍼모델’로 불렸다. ‘섹시골퍼’ 마리아 베르체노바(러시아)는 “유럽 선수들이 보통 무채색 계열의 옷을 주로 입는 데 반해 한국 선수들은 밝고 화려하고 색다른 디자인의 옷들을 선호한다”고 했다. 아디다스골프와 나이키골프 등 톤 다운되고 베이식한 컬러 위주로 전개되던 글로벌 브랜드 역시 몇해 전부터는 신제품 출하에 이 같은 분위기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핫핑크와 형광색 그린, 오렌지 색상 등 골프를 즐기는 중·장년의 연령대가 일상복으로는 쉽게
‘악어, 벌, 번개, 지뢰, 상어….’ 열거해 놓은 것들은 자연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아니다. 바로 골프장에 나타나 황당 사건을 만든 주인공들이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인 더기 톰슨(58)씨는 멕시코 휴양지 칸쿤에 있는 한 골프장에서 친구들과 골프를 치던 도중 악어에게 물려 무려 200바늘이나 꿰맸다. 당시 톰슨은 늪지대 근처에 있는 벙커에 볼이 빠져 샷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4m 길이 대형 악어가 공격을 해왔고 오른쪽 허벅지를 물었다. ‘악어 밥’이 될 수도 있던 순간 같이 있던 친구들이 골프채를 휘두르고 골프카트를 몰고 와 악어와 부딪히는 등 기지를 발휘해 극적으로 톰슨을 구해냈다. 이처럼 대자연 속에 만들어 놓은 코스에서 즐기는 골프 특성상 아찔한 사건이 많이 발생한다. 지난 9월에는 강원도 한 골프장에서 캐디가 벌떼에게 특정 부위를 쏘여 병원에 실려 갔다. 고객이 친 볼이 풀숲에 떨어지자 캐디가 고개를 숙이고 볼을 찾는 사이 인근에 있던 벌떼가 몰려들어 캐디 엉덩이를 집중 공격(?)한 것. 캐디는 바로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 골프장에서는 살아있는 상어가 하늘에서 뚝
제레미 딘 저 / 위즈덤하우스 / 1만3000원 해내는 사람들의 스마트한 습관 정복기 <굿바이 작심삼일>.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관련된 질문을 올리고 이에 대해 저자가 전문적인 답변을 해주는 인기 사이트 <PsyBlog>의 설립자로서 <BBC>와 <뉴욕 타임스> <가디언> 등이 주목하는 독보적인 습관전문가인 저자 제레미 딘이 지금보다 더 나은 변화를 갈망하지만 매번 실패하고 마는 모든 독자들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습관 활용법을 제시하였다. 사람들이 습관을 바꾸고 싶어 하는 중요한 이유는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무엇보다 습관은 무조건 고쳐야 한다거나 억지로 반복해야 한다는 편협한 생각에서 벗어나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식을 찾아야 한다.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저자의 설득력 있는 비결을 알고 나면, 왜 그의 사이트를 다수의 매체들이 주목했는지 납득이 갈 것이다. 그가 밝히는 습관의 비밀을 들여다보는 순간, 당신은 새로운 변화의 지점에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굿바이 작심삼일>은 지금보다 더 나은 변화를 갈망하지만 매번 실패하고 마는 이들을 위
[일요시사=온라인팀] 지하철에서 만난 여우, 갑자기 어디서 나타났나? 지하철에서 만난 여우 화제 지하철에서 만난 여우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하철에서 만난 여우’라는 제목의 사진이 한 장 게재됐다. 사진에는 한 마리의 여우가 지하철 안과 에스컬레이 등에 등장한다. 영국 런던 지하철로 알려진 이곳에 여우가 등장한 것을 두고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출처가 불분명한 해당 사진은 한 영국의 누리꾼이 자신의 애완여우를 데리고 외출했다가 이 같은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 사진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기욤 뮈소 저 / 밝은세상 / 1만3800원 기욤 뮈소의 변신을 엿볼 수 있는 소설 <내일>. 로맨스의 강자였던 저자가 이번 소설에서는 스릴러를 선보인다. 프랑스 언론들이 무결점 스릴러라는 찬사를 보낸 작품으로 저자의 새로운 시도와 그를 위한 노력의 흔적까지 오롯이 담겨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만의 로맨틱 코미디 방식의 감각적인 글쓰기와 함께 알프레드 히치콕 스타일을 담은 이 작품은 저자가 완성해갈 스릴러의 세계를 기대하게 해준다. 2010년에 교통사고로 죽은 아내 케이트를 살리는 것이 소원이었던 2011년의 매튜는 2010년의 엠마와 교신이 가능해지자 그녀에게 케이트를 추적해달라고 부탁하는데….
무무 저 / 책읽는수요일 / 1만3800원 연인들을 위한 에세이 <사랑을 배우다>의 작가 무무가 전하는 두 번째 러브 에세이 <당신에겐 그런 사람이 있나요>. 사랑한다는 말만으로는 사랑할 수 없었던 사람들의 러브 스토리를 담아낸 책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다시 못 올 순간과 다시 없을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함을 일깨우며, 인생에서 가장 따뜻한 선물인 ‘사랑’의 의미를 되새긴다. 카뮈, 생텍쥐페리, 무라카미 하루키, 소크라테스, 소로, 레비나스, 셰익스피어, 브레히트, 비숍 등 작가와 시인, 철학자들의 내밀한 문장을 소개한다. 무무는 사랑이란 둘이 하나가 되어 삶의 한복판으로 뛰어드는 여행이라 말하며, 남녀 사이의 사랑뿐만 아니라 결혼, 연애, 가족, 청춘, 꿈 등 인생의 의미를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마스다 미리 저 / 애니북스 / 9000원 일명 ‘여자 공감만화’를 통해 여성들의 대변인으로 떠오른 마스다 미리의 신작 세 권이 동시 출간되었다. 이번 출간된 책은 두 부부의 평범한 일상을 그린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1, 2권과 삶과 우주를 소재로 한 단편집 <밤하늘 아래>이다.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속에 등장하는 치에코씨와 사쿠짱은 결혼 11년차 부부이다. 두 사람의 일상은 함께 밥 먹고, 장 보고, 대화하고, 때로는 싸우기도 하지만, 함께하는 시간을 즐길 줄 아는 보통 부부의 모습이다.
곤도 마코토 저 / 더난출판사 / 1만3000원 2013년 일본 의학계와 출판계를 뒤흔든 화제의 도서, 현직 전문의의 솔직한 고백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40년 동안 의사로 일해 온 곤도 마코토는 “병원에 자주 갈수록 불필요한 약이나 과도한 의료행위로 수명이 단축되기 쉽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암은 절제하지 않아야 낫는다’ ‘항암제는 대부분의 암에 효과가 없다’ 등 의료계의 상식을 뒤엎는 발언들로 의학계의 이단아로 평가받으면서도 환자의 편에서 진실을 말해온 저자의 솔직한 고백은, 과잉 진료로 이어지는 조기 암 진단이나 지나친 건강검진으로 인한 피해를 막아준다. 그리고 병원과 약을 멀리함으로써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병원에 자주 갈수록 불필요한 약이나 과도한 의료행위로 수명이 단축되기 쉽다고 강조하면서, 환자를 상품으로만 취급하는 의료 현실에서 자신보다 환자를 더 사랑한 의사의 진심 어린 고백을 담고 있다. 더불어 잘못된 의학 상식을 바로잡아 주고 약에 의존하는 습관을 없애준다.
국회 국가정보원개혁특위가 지난 18일 국정원개혁입법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하지만 이날 특위는 여야 간 뚜렷한 입장 차만 확인한 채 성과 없이 끝났다. 일각에선 벌써부터 특위 무용론이 들려온다. 진통 끝에 출범한 국정원개혁특위는 과연 성과를 낼 수 있을까?
[일요시사=온라인팀] '노무현' 모티브 영화 <변호인>, 하루만에 23만명 '긁어모았다'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개봉 하루 만에 23만 관객을 모으며 19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화제다. 2위 <어바웃 타임>(감독 리처드 커티스)를 3배 이상 앞섰다. <변호인>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 삶을 다룬 '부림사건'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811개 스크린에서 3525회 상영돼 23만2247명(누적관객수 37만 2256명)을 불러들였다. 전날(22일),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부림사건', '최병국' 등 영화 변호인의 배경이 된 인물들의 이름이 주요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관심을 반영했다. 부림사건은 1981년 9월 전두환 신군부 정권 초기에 발생한 부산의 학림사건으로 사회과학 모임에 참여한 학생, 교사, 회사원 22명을 불법 체보해 불법으로 감금하고 고문한 사건으로, 신군부가 조작한 공안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경제2팀] 현대그룹이 현대증권을 포함해 금융계열사 3사와 비핵심 계열사를 매각해 3조34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자구책을 내놨다. 최근 동부그룹, 한진그룹 등 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계열사를 매각하겠다는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현대그룹은 22일 현대증권, 현대자산운용, 현대저축은행 등 금융계열사를 매각해 7000억원에서 1조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현대상선의 유동성 압박에 채권단이 현대증권 매각을 포함한 고강도 자구계획을 요구했지만 현정은 회장이 완강히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럼에도 현대그룹의 이번 발표는 현대상선이 내년까지 회사채 4200억원, 기업어음(CP) 4000억원 등 총 1조5000억원을 갚아야 하는데 적절한 현실적 대안이 부족해 현회장이 눈물을 머금고 현대증권 매각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는 관측이다. 이번 발표에 따라 현대그룹은 금융업에서 철수하게 된다. 현대상선이 중심이 되는 해운, 현대로지스틱스의 물류, 현대엘리베이터의 산업기계, 현대아산의 대북사업 등 4개부문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현대상선이 보유한 항만터미널사업의 일부 지분을 매각하고 벌크 전용선 부문 사업구조를 조정해 약 1조50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 빌딩에서 관계자들이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 현판식을 준비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 빌딩에서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 현판식에 앞서 회의를 열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안철수 무소속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 빌딩에서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 현판식을 갖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송호창 무소속 의원 겸 소통위원장, 이계안, 김효석 전 의원 겸 공동위원장, 안 의원, 박호군, 윤장현 공동위원장.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고아라 공항패션 “역시 뭘 입어도 패셔니스타!” 고아라 공항패션, 어땠길래? 고아라 공항패션이 때아닌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아라는 지난 11월 2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리는 Mnet ‘2013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나타냈다. 당시 고아라는 아침 시간임에도 블랙 의상으로 시크한 스타일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이날 코트와 팬츠 뿐만 아니라 선글라스와 워커까지 블랙으로 모두 맞춰 입었고 호피 프린트된 가방으로 마무리하는 패션감각을 보였다. 고아라 패션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뭘 입어도 패셔니스타!”, "패완얼(패션의 완성은 얼굴)인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버버리)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577회 로또 당첨번호, 1등 당첨금이 무려… 21일, 제577회 로또 당첨번호가 공개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된 577회 로또 당첨번호는 '16, 17, 22, 31, 34, 37 보너스 33'로 추첨됐다. 이번 577회 로또에서 1등은 총 3명으로 1인당 44억8443만8375원을 수령하게 됐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모두 42명으로 5339만 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526명으로 147만원씩 받게 된다. 또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7만9150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 원)은 132만2032명이었다. 한편, 이번 577회차 1등 당첨자는 모두 자동선택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나눔로또 홈페이지)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