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0 18:03
여성의 초혼 평균연령이 계속 높아져 가고 있다. 통계청의 분석에 따르면, 2013년 서울에 거주하는 여성의 평균초혼 연령은 30.2세로, 20년 전에 비해 4.7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결혼건수 자체도 30% 이상이 감소하면서 35세 이상의 미혼인 여성들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출산율이 낮아지는 사회적 문제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도 여성 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궁근종은 자궁 내에 생기는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흔히 “자궁의 물혹”이라 불린다. 40대 여성의 45% 가량이 자궁근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부인과 질환이다. 최근에는 증상이 없는 자궁근종이 20, 30대 환자들에게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자궁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양한방 통합진료센터인 이음여성 의원의 김현진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출산 경험이 없는 미혼여성의 경우 35세가 넘어가면, 자궁근종의 발생율이 급격히 높아진다. 생리에 오래 노출된 자궁일수록 자궁근종이 발생하기 쉬운데, 출산과 수유 등으로 자궁에 휴식시간을 준 엄마들에 비해 자궁이 쉬지 않고 계속 생리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종의 ‘자궁이 과로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미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에는 피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바로 연령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생기는 ‘여드름’ 때문인데, 겨울철에는 특히 추운 바깥과 실내의 온도차가 크기 때문에 각질과 노폐물이 많이 쌓이게 되므로 여드름 피부가 악화되기 쉽다. 여드름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화농성 여드름의 특징은 주로 붉고 노랗게 농이 고이며, 누르면 아플 뿐 아니라 짜면 여드름 흉터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화농성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은 단순한 외부적인 자극 외에도 얼굴에 열이 잘 오르거나 매운 음식 과다 섭취, 과식,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화농성 여드름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집에서 화농성 여드름을 없애려고 하면 흉터가 쉽게 남을 수 있으며, 재발할 위험성이 높아 가급적이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각종 피부 질환 및 화농성 여드름 치료가 주요 과목인 힐링한의원 서향연 원장은 “화농성 여드름 치료는 열을 내리고 진정시키는 것이 첫 번째이며, 함부로 짜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진정될 때까지 매운 음식 및 음주, 흡연 등을 피하는 생활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화농성 여드름의
<제945호>
<제944호>
과거 찜질방, 심야영화 등에 국한됐던 24시간 영업이 최근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심야식당 등으로 확대되어 다양하게 늘고 있다. 이처럼 24시간 매장이 느는 이유는 문화생활과 생계활동을 위해 밤 시간을 기꺼이 투자하는 올빼미족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기존의 전형적인 낮 영업 위주 매장들도 상권별로 오픈 시간을 늘려 매출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외식업계에서 패스트푸드점에 이어 커피전문점도 24시간 매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커피전문점이 입점하는 중심상권에는 24시 이후에도 유동인구가 높은 편이다. 경쟁이 치열한 낮 시간에 비해 밤 시간은 오히려 블루오션 시장으로 높은 매출을 올리면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www.caffebene.co.kr)는 홍대역점, 강남대로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점 등 약 20개의 24시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고객 넓히는 효과 홍대역점의 경우 매출 중 30~40%는 밤 12시부터 새벽 6시 사이 발생한다. 낮에는 홍익대 등 주변 대학 학생들이 수업이나 과제를 준비하기 위해 찾는 경우가 많다. 매장 인근에 클럽과 술집들이 즐비해 야간에는 유흥을 즐기는 외국인들과 젊은 고객들이 찾아온다.동대문역사
“내 골프 노하우와 철학을 ‘꿈의 둥지’에 모두 담겠다. 국가에 헌납해서 내가 죽고 나서도 몇 십 년, 몇 백 년 후대에게 이어지도록 할 것이다”라고 다짐한 프로골퍼 최경주. PGA투어 8승의 ‘탱크’ 최경주가 다시 새로운 꿈을 향한 ‘5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전 세계 유례없는 프로젝트 파3시설·연습장·복지관 건립 최경주(44·SK텔레콤)가 추진하는 계획은 바로 ‘꿈의 둥지’ 프로젝트다. 2만평의 부지에 골프 연습장과 그립센터, 파3 등의 시설을 갖춘 전문 골프아카데미와 복지관, 체육관 등을 마련해 골프 꿈나무,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 주겠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유럽에서도 전례가 없는 대형 프로젝트다. ‘그립’ 전도사 최경주는 ‘그립’ 전도사다. 최경주는 “정상 그립이 아니면 아무리 좋은 힘과 능력을 가져도 컨트롤이 안 된다. 공을 살리고 죽일 수 있는 문제인데, PGA투어 프로들조차도 정확한 그립을 얘기하지 못 한다”고 했다. 최경주가 이르면 내년 말 펼쳐 보일 ‘꿈의 둥지’ 센터와 ‘그립 센터’가 한국을 세계 골프의 중심으로 바꿀지 관심이 집중된다. 꿈의 둥지, 최경주의 골프 프로젝트의 출발은 5년 전이었다. 다른 프
수익률보다 실소유주 등 관련서류 확인관할 지방법원의 등기부 등본 반드시 체크 겨울철 불황이 이어지면서, 창업을 하기 전 상가를 분양 받거나 매장을 인수할 때 낭패를 보는 사례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창업에 관한 전문적인 분석을 문의하는 이들 5명 중 3명은 과거 수익률만 체크하고 가게를 인수했다가 다양한 문제를 경험한 경우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장 많은 문제는 실제 매출보다 적은 수익의 문제를 경험했던 사람들이었으며, 소유권을 확인하지 못해 실소유주와의 분쟁이 생긴 경우도 적지 않았다. 김준용 창업몰 팀장은 “인수하려는 가게의 관련서류 및 실소유주 확인 등 세부적인 서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안전한 창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인수하려는 물건에 대해 소재지 관할 지방법원의 등기부 등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상가를 아예 사버릴 경우에는 관할 행정관청의 건축물대장으로 소유권 이전등기가 가능한 곳인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등기부 등본에 나온 것과 달리 점포를 쪼개 가게를 열게 되면 소유권 이전 등기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또 수익성은 상세 기간을 먼저 확인한 후 장기적으로 수익이 날 수 있는 구조인지를 체크해야 한다. 수익을 판단할 때도 업
생활밀접형 13개 업종창업보다 폐업이 많아 창업은 어렵다. 어떤 지역에 어떤 업종이 몰려있는지 보고 그에 맞게 전략도 세워야 하고, 각 업종의 폐업률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한 뒤 자신이 선택한 창업 아이템의 가능성을 따져봐야 하는 등 챙겨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이런 예비 창업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 소재 자영업 중 생활밀접형 업종 43개를 선정하고, 업종별ㆍ자치구별 밀집도 등을 분석한 ‘2013년도 서울 자영업자 업종지도’를 발간했다.2011년도 기준으로 창업 후 생존해 있는 사업체의 생존율은 연차별로 1차년도 81%, 2차년도 67%, 3차년도 54%로 나타났다.3차년도 생존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보육시설(90%) ▲치과/일반의원(78%) ▲약국(76%) ▲자동차 수리(75%) 순으로 주로 전문 업종이었다.생존율이 낮은, 다시 말해 폐업률이 높은 업종은 ▲PC방(32%) ▲의류점(43%) ▲휴대폰(44%) ▲당구장(44%) ▲부동산중개업(46%) 순이었다. 외식업(10개) 중에서는 ‘호프ㆍ간이주점’이, 서비스업(22개)중에는 부동산중개업, 노래방, PC방, 당구장, 여관업, 세탁소, 자동차수리 등
A씨는 2009년 10월경 제과 프랜차이즈와 가맹계약(계약기간 3년)을 체결하면서 가맹본부의 주선으로 점포 소유권을 이전받고 소개받은 업체를 통해 인테리어 공사를 실시하여 가맹점을 개설했다.그러나 가맹점 개설 후 매장 누수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였고, A씨는 가맹본부에게 인테리어 보수공사 및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가맹본부는 이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누수 발생에 대한 책임을 계속 회피하고만 있다.이렇듯 프랜차이즈 창업은 누구에게나 언제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땐 꼭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도움을 받도록 하자.조정원은 2012년 2월부터 대규모 유통업 분야, 8월에는 불공정약관거래 분야의 조정업무까지 수행하게 됨으로써 공정거래, 가맹사업거래, 하도급거래, 대규모 유통업거래, 약관 분야를 포괄하는 종합적인 사업자간 거래 관련 분쟁조정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조정 처리된 사건의 유형별로는 공정거래분야 사건 461건, 가맹사업거래분야 사건 607건, 하도급거래분야 사건 605건, 대규모 유통업거래분야 사건 37건, 약관분야 사건 104건이다.이 중 가맹사업거래 분야는 처리 건수 총 607건 중 정보공개서 제공의무 위반 147건, 예상 매출액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저 /열린책들 / 2만원 전 세계 상위 0.1퍼센트 신흥 갑부들을 조명한 <플루토크라트>. 현재 <톰슨 로이터스>의 편집장을 맡고 있는 언론인이자 산업 전문가인 크리스티아 프릴랜드가 새로운 글로벌 슈퍼리치의 삶을 경제적, 정치적 관점에서 다각도로 살펴보고 세계 경제가 변화하는 양상을 파악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플루토크라트(Plutocrat)’는 그리스어로 부를 의미하는 ‘pluto’와 권력을 의미하는 ‘kratos’로 이루어진 합성어로 ‘부와 권력을 다 가진 부유층’을 뜻한다.
통합 매장인 ‘플래그십 스토어’ 운집 타이틀리스트와 나이키골프도 가세 ‘강남 골퍼들의 마음을 잡아라.’ 골프 의류, 용품부터 클럽 피팅, 원포인트 레슨까지 한 곳에서 라운드 준비를 마칠 수 있는 골프 복합ㆍ통합 매장인 ‘플래그십 스토어’가 서울 강남 도산공원 사거리를 중심으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한 기업이 만든 여러 상품과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 홍보는 물론 판매까지 하는 매장이다. 브랜드의 이미지까지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고 다양한 체험까지도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도산공원 사거리에 가장 먼저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곳은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다. 2007년 서울 신사동에 콘셉트숍을 먼저 오픈했고, 여기에 매트시스템이라는 스윙분석 시스템까지 갖췄다. 스윙을 3D 영상 기술로 분석한 후 가장 적합한 클럽을 추천하기 때문에 개인의 체형과 스윙 스타일에 맞는 클럽을 찾기 쉽다. 김희재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 과장은 “강남권은 트렌드를 가장 빨리 알 수 있다. 압구정은 강남·강북 골퍼들이 유입하기에 접근성이 좋고 다른 지역보다 고객 충성도가 월등하게 높다”고 설명했다. 골프 본연의 기능과 패션이라는 강점을 갖고 있는 코브라푸마골프도
미국투어대회를 시청자들이 알기 쉽게 도와주는 해설자들은 방송국 가서 대기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감안하면 보통 3~4일 동안 날밤을 새게 된다. 방송을 마치고 나면 거의 진이 다 빠지고 향후 1주일은 다시 시차 극복에 시간을 보내게 된다. JGTO(일본남자투어)는 1년에 25개 대회가 개최되는데 대회와 관련된 기본 자료는 JGTO 홈페이지에서 구하고 보충 자료는 일본에서 발행되는 주간지를 공수 받아 구하게 된다. 선수들의 지난 대회 성적과 샷의 특성, 학연, 성품, 성격까지 총 망라하여 한 권의 책으로 직접 만들어 방송 때 마다 들고 다닌다. 오프 시즌에는 일본 투어를 뛰는 선수들과 만나 투어의 뒷이야기, 일본 투어의 특성 등에 관하여 이야기를 듣고 방송에 참조하게 된다. 해설자들의 평소 생활은 방송 일정이 확정되면 1주일 전부터 컨디션 조절에 들어가서 수도승 생활이 따로 없다. 어지간한 술 약속은 전부 취소고 혹시나 노래방을 가게 돼도 한 곡 이상 부르지 않는다. 성대 보호 때문이다. 등산 등 부상을 당하기 쉬운 운동도 삼가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게 된다. 방송 당일은 최소한 1시간 전에는 도착하여 스튜디오에 40분 전에 자리를 잡는다. 각종
플로리안 일리스 저 / 문학동네 / 1만8000원 지성사와 문화사로 읽는 1913년 유럽의 풍경 <1913년 세기의 여름>.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에 의하면, 우리가 20세기라고 부르는 시기는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1914년부터 소련이 붕괴한 1991년까지를 말한다. 즉, 우리가 ‘현재’라고 부르는 시간의 시작점을 1913년으로 상정하는 것이다. 이 책은 1913년 유럽 사회의 풍경을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구분하여 펼쳐낸다. 저자 플로리안 일리스는 제국주의가 정점으로 치닫고, 기술 발전은 속도를 더해가며, 자기소외와 신경과민에 시달리는 사람들로 도시는 가득차고, 모더니즘이 예술의 전통 개념을 뒤엎어버린 해인 1913년 유럽의 풍경을 드라마틱하게 되살려낸다.
박해천 저 / 휴머니스트 / 1만8000원 집 없는 청춘 세대가 만든 기묘한 세계 <아파트 게임>. 이 책은 각 세대별 구성원이 중산층이 되기 위해 아파트와 벌이는 게임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아파트가 중산층의 정치, 경제, 문화적 경험과 욕망을 어떻게 형성해 나가는지를 추적하여 주택 담보로 허덕이는 하우스푸어,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방’을 전전해야 하는 청춘 세대의 현실을 들여다보고 중산층에 대한 전망과 새로운 해석의 관점을 제시한다. 한국의 대표 주거공간인 아파트를 통해 중산층의 욕망과 삶을 들여다보고 있는 이 책은 ‘세대론’을 비판적으로 되돌아보고 있다. 아파트 관련 주요 경제지표를 각 세대의 생애주기에 따라 정리하여 한국 중산층의 흥망사를 한눈에 파악하고 중산층 문제에 대한 공감을 형성하여 독자에게 거주 공간에 대한 대안적 삶을 고민하도록 한다.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저 / 매일경제신문사 / 1만5000원 <선진국의 역습>은 매일경제가 주최하는 ‘세계지식포럼’의 내용을 엮은 책이다. 세계지식포럼은, 매년 10월 세계 최고의 기업가, 석학, 국제기구 수장,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글로벌 포럼이다. 이번 제14회 세계지식포럼은 ‘원아시아 대변혁’을 대주제로 삼고 각각의 분야에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만을 엄선해 실었다. 세계적인 석학들과 비즈니스 리더들이 대변혁의 시대에 성장동력이 될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세계경제의 미래를 가늠해보는 경제전망부터 창조를 이끌어내는 공간으로서의 도시에 대한 논의, 원아시아를 주제로 한 토론과 강연, 인터넷 확산과 함께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교육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격변의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제14회 세계지식포럼에서는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신흥국의 경제에 대한 염려가 많았다. 신흥국의 고도성장 과정에서 가려져 있던 문제들이 금방이라도 터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그문트 바우만 저 /동녘 / 1만2000원 불평등에 침묵하는 현상을 이야기하는 <왜 우리는 불평등을 감수하는가>. 이 책의 저자인 지그문트 바우만은 소수의 부가 우리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식의 주장을 살펴본다. 더불어 그 주장이 왜 거짓인지, 주장이 진실이 되어 약속을 이행되는 일이 있더라도 왜 그 주장이 유효하지 않은지 보여주며 우리는 왜 그것이 거짓임을 통찰하지 못하는지 이야기하며 이런 현실을 비꼬고 있다. 1퍼센트의 부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대기업이나 수도권을 우선 지원하여 경제가 성장하게 되면 그 혜택이 중소기업이나 소비자, 지방에 돌아간다는 ‘낙수효과’를 주장하며 99퍼센트를 설득한다. 하지만 자본주의적이고 개인주의화된 소비자 사회에서 이익을 받는 사람들은 정해져 있다. 불평등 희생자들은 불평등에서 이익을 얻는 계층이 우리에게 심어놓은 거짓 믿음 속에서 불평등을 감수하며 옹호하고 살아간다. 저자는 이러한 거짓 믿음에 근거한 잘못된 선택이 바로 우리를 옥죄는 구조화된 현실을 만들고 있으며 고리를 끊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부정의한 현실을 바꾸기 위한 출발이 될 것이라 말한다. 우리가 불평등을 감수하는 사회적 원인을
[일요시사=온라인팀] 안현수 러시아 반응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안현수 러시아 반응이 폭풍 관심을 끌고 있다. 러시아로 귀화해 금메달과 동메달을 안긴 한국 태생의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안)의 인터뷰가 누리꾼들로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최근 안현수는 러시아 일간 '크메르산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올림픽 출전을 원했다. 아버지와 의논하면서 나는 오직 올림픽만을 원했다"고 이번 동계올림픽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또 "난 지난 2011년 5월 28일 러시아에 왔는데 기반시설도 좋고 관리도 잘 이뤄져 한국보다 훨씬 좋았다"고 말해 만족감을 내비쳤다. 아울러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이는 아주 쉬운 결정인데 내가 쇼트트랙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안현수 인스타그램)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이상화 정준하 인연 "그렇게 마당발이었어?" 이상화 정준하 인연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정준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예쁘다. 정말 예쁘다, 상화야"라는 글을 올렸는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딴 이상화를 축하하기 위한 글이었다. 이에 이상화는 "나 어때 잘했지?"라고 답해 더욱 관심을 끌었다. 이상화와 정준하 인연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의 소개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로 정준하와 이상화는 돈독한 사이가 되어 서로를 응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준하, 발 넓네!", "마당발이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정준하 트위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