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9 17:54
지난 25일 심사평가원의 조기성숙(성조숙증) 환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조기성숙(성조숙증) 환자가 2009년 2만1712명에서, 2013년 6만6395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서울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조기성숙(성조숙증) 환자 수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렇게 증가하고 있는 조기성숙(성조숙증)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걸까? 박혜원 키성장클리닉 키네스 대전점 원장은 “조기성숙(성조숙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그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무작정 약을 복용하거나 약물을 주입하는 것은 오히려 아이의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조기성숙(성조숙증)의 원인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유전적인 원인이다. 즉 부모가 조기성숙(성조숙증)한 경우였다면 자녀들도 그렇게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아이가 조기성숙(성조숙증)이 오지 않도록 환경적으로 많은 관리와 신경을 써줘야 한다. 하지만 최근 유전적인 원인보다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는 것이다. 환경호르몬을 사람이나 생물체가 흡수하게 되면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데 그중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은 다이옥신, 프탈레이트, 비스페놀A
명절이 되면 평소에는 보기 힘들었던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들을 포함해 여러 음식들이 상다리 가득 차려지다 보니 음식을 앞에 두고 갈등하는 경우가 생긴다. 매번 명절이 다가올 때마다 늘어난 체중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순 없는 법. 조금만 주의하면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 음식을 할 때 풍기는 고소한 기름냄새는 미각을 자극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면 최대한 기름을 빼고 요리하는 게 좋다. 연휴 내내 기름진 음식을 먹다 보면 체중 증가는 당연한 수순. 고혈압 환자의 경우엔 기름진 음식이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중 중성지방 농도를 올릴 수 있다. 건강을 위해선 재료를 기름에 튀기는 대신 기름을 적게 두르고 굽는 방법을 택하고, 나물은 볶기보단 데치고 고기류는 기름이 적은 부위를 골라 사용하는 등 재료선별부터 조리법까지 칼로리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맛보다 건강 여러 음식들이 가득한 밥상에서 저절로 손이 먼저 가는 건 먹음직한 고기 반찬이나 전류 등 구미가 당기는 음식들일 것이다. 그러나 뱃살을 생각한다면 기름진 반찬보다는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나물류나 채소반찬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만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 섭취 제한을 위해 국은 건더기 위주로
<제974호>
여름 휴가를 보내고 돌아온 것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 어느새 추석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추석은 풍성한 음식, 그리운 고향방문,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반가운 연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명절증후군’이라는 한국형 스트레스 증상을 앓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주로 주부에게 나타나는 일시적 우울증상 스트레스 해결되지 않으면 심각해질 수도 명절증후군이란 명절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겪는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신체적 또는 정신적 증상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우울증, 불면증, 신경성 신체장애 등이 있다. 명절증후군은 흔히 명절 동안 가사노동에 시달리고 시댁 식구들과의 갈등을 겪는 주부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남편, 취업 준비하는 20~30대, 미혼의 30~40대에서도 스트레스성 명절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 ▶스트레스성 명절증후군 증상 <긴장성 두통> 대표적인 명절증후군 중 하나는 긴장성 두통이다. 긴장성 두통은 스트레스나 과로, 수면부족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두통으로 ‘정신적 긴장 상태’와 보다 관련이 깊다. 청
심민우 남·1979년 9월30일 사시생 문> 1981년 1월25일 유시생인 아내가 회사 핑계로 귀가가 자주 늦습니다. 얼굴이 예뻐서 의심과 걱정이 더해지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요. 답> 운명의 기질은 각자마다 다릅니다. 지금 귀하는 부인의 길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부인은 양성의 기질이라 한계를 정해주면 적응하지 못합니다. 부인의 타고난 운명의 조건이므로 막을 수 없으며 문제삼으면 결국 헤어지게 됩니다. 부인의 용모가 어떻든 간에 헛된 길을 걷지 않으며 귀하 외에 다른 남자에는 관심조차 없는 성실한 사람입니다. 귀하의 간섭은 오히려 물이 역류하듯이 반대현상이 나타나 속수무책입니다. 부인의 사회생활에 적극 배려하세요. 귀하는 지금의 공직에서 정년까지 이어지며 내년에는 아이가 탄생합니다. 배영미 여·1987년 12월2일 신시생 문> 1987년 3월20일 인시생과 4년간 사랑을 나누다 막상 결혼을 앞두니 그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어요. 제가 감당할 길이 없어 죽고만 싶어요. 답> 두 분 사이는 이미 예고된 불행입니다. 사랑과 행복은 혼자 이루는 것이 아니라 두 분이 함께 이뤄는 것입니다. 서로 인연이 아니면 결국 엇갈리게
정부가 또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에 내놓은 9·1 부동산 대책의 핵심은 ‘재건축 규제 완화’다. 주택 재건축이 가능한 연한의 상한선(40년→30년)이 낮아졌고, 주거환경이 나빠도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했다. 하지만 이로 인한 혜택은 재건축 단지가 집중된 강남과 목동 등 일부 지역에 국한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는 건물을 다시 짓는 것을 허용하면서 불필요한 자원낭비가 커질 것이란 지적이 많다. 주택 재건축 연한 40년→30년 완화 강남 목동 등 일부 지역 국한 전망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주택시장 활력회복 및 서민 주거안정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 대책에는 서민 주거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임대주택 단기공급을 확대하고, 임대시장에 민간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임대 8만 공급 우선 국토부는 가을 이사철에 맞춰 이번달과 다음달 중 매입·전세 임대주택 1만2000가구를 공급한다. 9월 이후 입주예정인 공공건설주택 2만5000가구 중 6000가구 가량은 입주시기를 1∼2개월 앞당길 방침이다. 미분양 주택은 전세주택으로 활용할
BEFORE▶ 마음가짐과 도우미들 준비 ROUND▶ 욕심 버리고 부드럽게 AFTER▶ 최대한 깔끔하고 뽀송하게 올해 장마는 끝났지만 비소식이 하루걸러 하루 이어지고 있다. 비는 가물었던 대지에 더없이 반가운 손님이지만 주말 골퍼들에겐 그리 달갑지 않은 게 사실이다. 자연이 준 핸디 모처럼 라운드 약속을 잡고 그날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하필 비가 퍼붓는다면 그 속상한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만사 의욕도 떨어지고 애꿎은 비만 탓하게 된다. 하지만 비도 자연이 주신 ‘오늘의 핸디’라고 생각해보자. “오늘은 색다른 경험을 해 보겠네”라는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필드에 나선다면 ‘스코어’와 ‘재미’라는 예상치 못했던 두 가지 선물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중 골프에도 노하우가 있을까. 투어 프로들은 어떻게 빗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최고의 실력을 내는 걸까. 전문가들은 “투어 프로나 주말 골퍼나 우중 라운드 요령은 똑같다”며 라운드 끝까지 인내심을 갖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사람이 이긴다고 조언했다. 우중 골프를 즐기는 법을 알아보자. 당연한
음식은 건강을 지켜줄 뿐만 아니라 골프 스코어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프로골프선수들은 당연히 음식을 함부로 먹지 않는다. 비록 ‘무관의 황제’로 전락했지만 여전히 연간 수백억원을 벌어들이는 ‘스포츠갑부’ 타이거 우즈(미국)는 “1년 내내 건강하게 경기하기 위해 식습관은 아주 중요하다”며 “음식은 경기력 향상에 앞서 건강하게 살기 위한 필수과정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단백질과 미네랄 섭취가 최우선 톱 프로골퍼들의 이색 보양식 양용은은 쌀밥, 유소연은 낙지 우즈가 선택한 ‘황제의 음식’은 일단 고른 영양소로 구성된, 하루 활동에 충분한 칼로리를 섭취하는 데 초점을 맞춘 메뉴다. 보통 육류와 해산물을 중심으로 과일과 야채가 추가된다. 아침에는 샐러드와 오믈렛, 점심과 저녁은 치킨과 생선, 샐러드를 즐겨 찾는다. 인스턴트식품은 거의 없다. 칼슘강화제와 영양보조제는 매일 섭취한다. 아마추어골퍼도 마찬가지다. 식습관이 스코어까지 좌우할 수 있다. 우선 아침식사를 아예 거르는 경우다. 라운드가 있는 날 아침을 건너뛰면 혈당량이 떨어져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기
도시락 전문점 창업이 불황 속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1인 가구와 캠핑족 증가, 가계 맞벌이의 보편화로 도시락 수요가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 오랜 불황에 식사에 대한 지출을 줄이려는 학생과 직장인에 대한 수요 증가도 한 몫한다. 이에 따라 편의점, 외식시장에서 도시락 판매가 늘고 있다. 창업시장에서도 도시락 전문점이 소자본 창업 아이템에 대한 인기와 맞물려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다. 가격대비 실속 있는 메뉴와 품질 명품 도시락으로 소비자 공략 국내 부동의 1위 도시락 전문점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www.hsd.co.kr)은 가격대비 실속있는 메뉴 구성과 품질로 승부한다. 주 메뉴의 종류가 30가지 이상이다. 가격대도 2000원부터 10000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취향에 맞게 골라먹을 수 있다. 그러면서도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쌀과 현미, 김치는 100% 국내산을 사용한다. 특히 김치의 경우 봄·가을에는 충남 서산, 여름에는 강원도 고랭지 배추, 겨울에는 전남 나주, 해남, 무안, 진도 등의 배추와 국내산 고춧가루만을 사용한다. 또 소불고기와 제육볶음, 돈까스와 탕수육 등에 사용되는 소고기와
부동산을 언제 취득 또는 양도했는지 그 ‘시기’에 따라 양도세 세율, 장기보유특별공제, 양도세 신고 및 납부기한 등이 달라진다. 부동산은 이 ‘시기’를 어떻게 조정하느냐가 납부할 세금이 달라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세무회계전문사이트인 비즈앤택스(www.bizntax.com)는 최근, 부동산을 양도하는 경우 양도시기를 활용해 절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우선 부동산은 양도 및 취득시기를 언제로 하는지 그 기준을 명확히 알아야 하는데, 현행 세법에서는 대금청산일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다만 대금청산일이 불분명하거나 대금청산 전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했다면 등기접수일이 양도 및 취득시기가 된다. 부동산을 얼마나 보유했느냐에 따라 적용되는 양도소득세율이 달라진다. 일반적인 부동산은 취득부터 양도시기까지의 보유기간이 2년 이상인 경우 6~38%의 5단계 초과누진세율이 적용된다. 반면 보유기간이 1년 이상 2년 미만인 경우에는 세율 40%가 적용되고, 1년 미만인 경우에는 50%가 적용된다. 비즈앤택스는 “보유기간이 2년에 다소 못 미치는 부동산은 잔금일을 조금만 뒤로 미루면 고율의 세율이 적용되는
인적공제 활용, 부동산 유리, 증여세 대납 금물 등 대한민국 1%쯤 되는 자산가들만 납부하는 것으로 여겼던 상속세와 증여세는 요즘 물가와 부동산 가치 상승에 힘입어 많은 사람들이 대비해야 하는 세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속세와 증여세는 다른 세금과는 달리 단기간 계획으로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없고, 최소 10여년의 기간을 두고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 본지에서는 세무전문가들이 증여세를 줄이기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는 부분을 추려봤다. 첫째로 재산을 증여할 때는 증여세의 인적공제를 활용해야 한다. 10년 단위로 성인자녀의 인적공제가 5천만원씩 가능하므로(미성년자 2천만원) 10년 단위로 5천만원을 증여하게 되면 증여세는 없다. 배우자 공제는 6억원이므로 배우자에게 증여하는 재산이 6억원 미만일 경우에는 증여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둘째로 부동산으로 증여할 경우 과세표준은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기준시가를 적용하므로 현금보다는 부동산으로 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일반적으로 부동산의 기준시가 및 개별공시지가는 상승하기 마련이므로 공시되기 전에 증여를 하는 것이 이득일 때가 많다. 셋째로 부모가 자녀의 증여세 대납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가맹 분야 신규 도입 제도 현장 실태 점검 “현장 점검 6개월 단위로 실시할 것” 지난 2월 14일부터 시행된 ▲과도한 위약금 부과 금지 ▲심야 영업 강제 금지 ▲점포 환경 개선(매장 리뉴얼) 강요 금지 ▲정보공개서, 예상 매출액 산정서 등은 현재 잘 지켜지고 있을까?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하도급·가맹·유통 분야에서 새로 도입된 제도가 현장에서 거래 관행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결과를 분석·발표했다. 공정위는 외식, 교육, 편의점, 즉석식품(패스트푸드), 제과 제빵 등 19개 업종 201개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제도 도입 전·후로 구분하여 비교·분석했다. 가맹본부의 평균 위약금 부과 금액은 1211만원→806만원으로 405만원(33.4%) 감소하여, 가맹점 부담이 상당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동안 과도한 위약금 부과가 문제되었던 편의점 업종의 경우, 위약금 부과 비율(20.9%→15.9%, 5%P), 평균 위약금 부과 금액[1432만 원→1057만 원, 375만 원(26.2%)] 모두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편의점 심야영업
<여자 없는 남자들>은 무라카미 하루키가 <도쿄 기담집> 이후 9년 만에 펴낸 단편집으로 일본 출간 당시 예약판매로만 3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화제의 책이다. 그간 장편소설 집필에 몰두해왔던 저자가 2013년 말부터 이듬해 봄에 걸쳐 발표한 다섯 편의 단편과 단행본 출간에 맞춰 새로 쓴 표제작 ‘여자 없는 남자들’, 저자가 직접 선별한 영미권 단편소설 모음집 <그리워서>에 수록된 ‘사랑하는 잠자’까지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제목과 같이 여자 없는 남자들을 모티브로 삼아 여러 가지 사정으로 여자를 떠나보낸 남자들, 혹은 떠나보내려 하는 남자들을 이야기한다. 연인이나 아내로서의 여성성이 부재하거나 상실이 된 주인공들을 등장시켜 남녀를 비롯한 인간관계의 깊은 지점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다이어트는 더이상 노출의 계절 여름에만 반짝 언급되는 이슈가 아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TV 속 연예인들이 점점 날씬해질수록 우리는 다이어트에 열광한다. 여성의 평생 숙제로만 여겨지던 다이어트는 이제 남녀노소를 막론한 온 국민의 숙원사업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쏟아지는 다이어트 관련 정보 속에서 제대로 된 정보를 선별하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요구에 발맞춰 마음대로 먹고 운동에 얽매이지 않는 진짜 다이어트 자습서 <먹는 습관만 바꿔도 10kg은 쉽게 빠진다>가 출간되었다. 건강전도사 김소영 트레이너의 첫 번째 저작으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다이어트라는 고통스러운 짐을 덜어주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알려준다. 다이어트를 해볼 만큼 해봤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면, 극한의 다이어트와 요요를 반복해 겪고 있다면,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기원전 8세기에서 5세기 사이, 그리스인들은 문명 전반에 있어 이집트인보다 못했으며, 건축과 천문학에서는 그들보다 800년이나 전에 살았던 고대 바빌로니아인들에게도 뒤처졌다. 그런 그리스인들을 단박에 황금기로 이끌며 서양 문명, 나아가 인류 보편의 문명을 창조하게 만들었던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지혜가 있었다. 바로 ‘생각’이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한들, 어떻게 ‘생각’을 배울 수 있고 익힐 수 있을까? 이때 <생각의 시대>는 ‘다섯 가지 생각 도구’를 이용하여 막막함을 해소해준다.
1999년 국내 재계 서열 2위였던 대우그룹이 해체되고 김우중 회장은 해외로 떠났다. 15년이 지난 지금, 김우중 회장은 그동안 침묵했던 대우그룹의 성장과 해체에 관한 진실을 새롭게 밝히고, 그에 따른 역사적 재평가를 받고자 한다. 동시에 대한민국 금융위기 극복방안의 타당성과 이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함께 담았다. 이 책은 김우중 회장의 육성으로 증언된 첫 번째 기록이다. 세계경영을 모토로 지나치게 확장 투자를 벌이다가 대우자동차의 부실로 몰락한 대우그룹. 이것이 그동안 알려진 정설이었다. 하지만 김우중 회장은 대우가 결코 부실한 기업이 아니었으며, 당시 과도한 구조조정 논리로 인해 기업과 국가경제에 큰 피해와 폐단을 만들어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선택이 지금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에 모든 답이 들어 있다고 이야기한다. 많은 논란이 예상되는 김우중 회장의 이야기는, 우리가 그동안 성공적으로 극복했다고 믿었던 외환위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세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이들의 무엇(WHAT)은 과연 무엇일까? 미국의 저명한 창조전문가인 저자 스티브 올셔가 세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이들에게만 있는 특별한 요소 ‘무엇(WHAT)’에 대해 이야기하고, 어떻게 하면 ‘깨어 있는 존재’에서 ‘살아 있는 존재’로 변화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지난 세기 가장 존경받고 영향력이 큰 세 인물, 마하트마 간디, 테레사 수녀, 그리고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박사의 인생을 생각해보라. 이들 가운데 부유하거나 유력한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은 없다. 그러나 이들은 하나같이 타고난 재능에 접근할 자기만의 청사진을 활용했고, 그 재능을 활용할 최고의 방법과 도구를 결정했으며, 그런 재능을 지켜볼 일차적인 청중이 누구인지를 파악했고, 그런 다음 하늘과 땅을 움직여 그 재능을 세상과 나누었다. 다시 말해 그들은 자신의 ‘WHAT’을 발견하고, 전략적인 포기를 선택해 자신만의 ‘WHAT’을 추구했으며, 자신의 ‘WHAT’을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그 혜택을 제공했다. 이 길은 인류가 등장한
70년대만 해도 식량이 부족해 하루 세 끼 식사를 배불리 먹기가 어려운 때가 있었다. 이런 형편에서는 음식을 먹으면서 영양가를 따진다고 하는 것은 사치스런 일이었다. 그 당시는 가까운 곳뿐만 아니라 먼 거리도 걸어서 다녔고 신체적인 활동을 많이 해 특별히 운동을 하지 않아도 ‘운동부족’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아이의 작은 키 원인도 대부분 식량부족에 따른 영양 결핍에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양보다는 질을 따지고 거기다 영양까지 생각하며 식사를 한다. 반면 신체적인 활동량은 거의 없어 운동부족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가까운 곳도 차를 이용해 도로는 교통체증으로 꽉 막혀 있다. 이렇듯 사회구조가 급격히 바뀌며 키가 잘 자라지 않는 원인도 과거의 영양 부족에서 이제 운동 부족으로 바뀌고 있다. 청소년들의 경우에서만 봐도 키가 잘 자라지 않는 원인의 70~80%는 운동 부족에 의한 것으로 확연히 나타나고 있으며, 영양 문제와 스트레스, 수면부족은 20% 미만으로 조사되고 있다. 그러나 영양 문제도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다. 성장이 지연되는 어린이나 여학생들에서는 편식이나 잘못된 다이어트를 해 영양 불균형이나 영양 부족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종종
코의 생리적 기능을 파괴하는 질환 원인에 맞는 치료 필요 코가 막히는 것, 즉 코로 숨을 쉬기가 힘든 것은 사람에게 가장 오래되고 가장 흔한 증상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단순히 불편한 정도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아주 불편한 것이 될 수도 있다. 누구에게나 친근한 증상이지만 코가 부으면 단순히 불편한 증상 이상으로 불편하다. 코막힘은 코의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파괴한다. 즉 들어오는 공기를 따뜻하게 하고 습기를 갖게 하는 기능과 공기를 여과하는 기능을 파괴한다. 코가 막히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되고 코의 중요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므로 콧물이 만성적으로 나오고 냄새 맡는 능력이 떨어지며 입이 마르고 코를 골고, 얼굴이나 부비동에 압박감이 있게 된다. 어린이에서는 아데노이드의 과형성(hypertrophy)으로 코가 막히면 얼굴이 변형되어 자라게 되어 소위 “아데노이드 얼굴(adenoid face)”이 된다. 코막힘은 연골이나 뼈의 구조적 이상이나 코 안의 점막의 과민성으로 생길 수 있는데 이 점막이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면 비염(rhinitis)이라 하고, 염증이 꽃가루, 먼지, 곰팡이, 동물 비듬 등에 의한 예민성으로 생기면 알레르기성 비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