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9 17:54
글쓰는 허지웅이 5년 만에 펴내는 에세이집 <버티는 삶에 관하여>. 이 책은 버티는 것만이 유일하게 선택 가능한 처세라 여겨왔고, 앞으로도 딱히 별 방도가 없다 여기는 허지웅의 인생사 중간 갈무리다. 허지웅이 그간 신문과 잡지에 연재했던 칼럼과 개인적인 글들을 모아 엮은 것으로, 글쓰는 허지웅의 진면목을 살필 수 있다. 이 책에는 그의 어머니와 가족에 대한 기억, 20대 시절 그가 맨몸으로 세상에 나와 버틴 경험들과 함께, 한 사람의 평범한 사회인으로서 견디고 화내고 더 나은 세상의 가능성을 꿈꾸며 써내려왔던 글들이 오롯이 담겨 있다.
9.11 테러부터 글로벌 경제 위기까지 100권의 책으로 살피는 <공부하는 보수>. ‘합리적 보수’ ‘열린 보수’로 평가받는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지난 7년간 정치, 경제, 외교, 사회 , 군사 분야의 미번역 영어 저작들을 읽으며 분석하고 우리 현실에 대입하며 공부해왔다. 이 책은 저자의 이러한 분석들을 바탕으로 100권의 책에 대한 서평집이자 세상 읽기의 결과물이다. 이 책은 혼돈에 빠져버린 세계정세의 핵심 문제는 무엇이고 근본 원인과 해결책이 무엇인지 100권의 책이란 매개로 치밀하게 분석한다. 탈레반 전문기자 파키스탄 언론인 아메드 라시드가 2008년에 발표한 <혼란을 향해 추락하다>를 소개하며 부시 정부에서 오바마 정부로 이어지는 미국 대중동 정책을 분석하고 평가하며, 토머스 소웰의 2009년 저작인 <지식인과 사회>를 통해 지식인을 정의하고 그들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과 특성 등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 ‘공공 지식인’이라면 어떠한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비판적 입장에서 이야기한다.
나와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위험한 사람들>. <FBI 행동의 심리학>의 저자이자 FBI에서 프로파일러로 활동해온 저자 조 내버로가 사이코패스와 그 피해자들을 40년 만나온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끔찍한 고통과 비극을 가져다주는 위험한 인물들을 유형별로 분석하여 소개한 책이다. 오랫동안 범죄와 범죄자, 비정상적인 행동, 그리고 위험한 유형에 대해 배웠던 모든 지식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총 6장으로 구성하여, 1장부터 4장까지는 위험한 사람들의 유형을 4가지로 나누어, 각 장별로 그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타인에게 어떤 느낌을 주는지, 사람과 어떻게 접촉하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려준다. 5장에서는 위험한 유형의 인물들이 서로 힘을 합치거나, 한 인물 안에 각각의 특성이 결합할 때 생길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 다루었다. 6장에서는 위험한 사람으로부터 우리 자신, 가족을 지키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법을 소개한다. 특히 희생자들의 직접적인 증언을 바탕으로 만든 유형별 체크리스트를 수록한 점이 돋보인다. 이 체크리스트는 실질적이고 간단한 평가 항목들로 이루어져, 독자들은 각 항목들을 검토하면서 사소한 피해에서부
<제977호>
부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영화의 도시’다. 곳곳에 촬영지 명소가 있으며, 영화 관련 시설도 많다. 영화 <변호인> 촬영지로 알려진 흰여울문화마을은 해안 절벽 가에 형성된 정겨운 마을 풍경과 남항대교가 보이는 바다 전망이 사람들 발걸음을 이끈다. 부산데파트는 영화 <도둑들> 촬영지로 부근에 비프(BIFF)광장이 있다. 이기대도시자연공원도 단골 촬영지. 영화 <해운대> <박수건달> <깡철이>에 등장했으며, 이기대해안산책로를 따라가면 오륙도 스카이워크까지 다녀올 수 있다.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는 매주 금요일 오후 2~5시에 스튜디오를 소개하고 영화세트장을 관람하는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마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리는 영화의 전당에서는 다양한 영화와 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밤이면 빅루프에서 황홀한 빛의 쇼가 펼쳐진다. 영화 속 그곳 찾아 떠나는 촬영지 여행 올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열려 ‘영화의 도시’ 부산.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해마다 성대히 펼쳐진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해운대> <도둑들> <변호인
USA투데이 ‘골프와의 인연’ 특집 게재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은 대부분 워싱턴 근교의 골프장을 찾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골프를 즐겼다. 전국 일간 <USA투데이>는 최근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이 1997년 이후 14년 만에 워싱턴 근교의 메릴랜드주 베데스타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것을 계기로 역대 미 대통령들의 골프와의 인연을 특집으로 소개했다. 지난 1909년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전 대통령이 백악관 앞뜰에서 칩샷 연습을 한 이래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모두 18명의 전·현직 대통령 가운데 불과 3명을 제외하곤 모두 골프를 즐겼다. 우드로 윌슨은 눈이 내린 겨울에도 빨간색 공으로 골프를 즐겨 경호원들이 눈 속에서 공을 찾느라 바빴고, 드와이트 아이젠하워는 재임 중 800여차례 이상의 라운딩을 하고,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 퍼팅 그린을 설치했을 정도로 골프광이었다. 존 F. 케네디는 평균 80타로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잘 치는 것은 물론 우아한 스윙으로 유명했다. 골프 타수가 국가 기밀이었던 로널드 레이건은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도 퍼팅연습을 했다. 리처드 닉슨은 러프에 떨어진
내가 만약 타이거 우즈에게 편지를 썼는데 얼마 뒤에 우즈의 사인이 새겨진 답장이 온다면? 그건 아마 있을 수 없는 일일지 모른다. 하지만 ‘제왕’으로 불렸던 아놀드 파머라면 답장이 올 수도 있다. ‘열정적 골퍼’인 네이트 마쿨리어는 최근에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의 졸업을 축하해 주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형으로부터 매우 뜻 깊은 선물을 받았다. 겉보기에는 일반 편지 봉투처럼 보였는데, 놀라운 것은 편지 뒷면에 아놀드 파머의 이름이 각인된 씰이 붙여져 있었다. 네이트는 “놀라움에 멍하니 30초 정도 편지봉투를 바라보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편지봉투를 열었다. 아놀드 파머의 조언이 적힌 편지였다.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정중함과 존경심 그리고 매너는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원칙이다. 어떤 말을 할지 아는 것이 언제 말을 해야 하는지 아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규칙을 꼭 지켜서 이기는 방법을 습득해야 한다. 언제, 어느 때에 감사의 말을 전할지 알아야 한다. 좋은 교육의 중요성을 과소평가 하지 말아야 한다.” 파머는 “대학에서 행운을 빌고 열심히 공부하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위협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미녀 테니스스타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 커플은 최고의 연인 조합으로 비쳤다. 스포츠 중에서도 흥행성이 높은 골프와 테니스 스타가 만났으니 더 이상 보탤 것이 없어 보였다. 연애로 인한 슬럼프와 성공 로리 매킬로이 파혼 뒤 우승 2011년 US오픈 우승 직후 홀리 스위니라는 여자친구와 헤어진 매킬로이는 보즈니아키와 만나기 시작, 서로 경기장을 찾아다니며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1월1일에는 약혼까지 했다. 둘은 천생연분처럼 보였고 올 11월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예정돼 있었다. 부정적 후유증 그러나 5월초 청첩장이 나오면서 매킬로이는 돌연 “아직 준비가 안 됐다는 걸 깨달았다”며 결별을 선언했다. 정작 골프팬들이 놀란 일은 그 다음에 일어났다. 보즈니아키와의 결별을 선언한 매킬로이는 직후 열린 유러피언(EPGA)투어 BMW PGA챔피언십에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역전우승이라는 드라마를 만들었다. 실연 혹은 파경은 어김없이 부정적 후유증을 낳기 마련이다. 타이거 우즈는 엘린 노르데그렌과 2004년 카리브해의 섬나라 바베이도스에서 결혼식을
미쓰모토 마사키의 소설 <모미지마치 역 앞 자살센터>. 자살이 보기 드문 일이 아니게 된 지금, 만약 국가가 자살을 관리한다면 어떨지 상상하며 써내려간 이 소설은 인생에 절망한 사람을 위해 국가가 설립한 ‘자살센터’라는 시설에 주인공 요스케가 면담 신청을 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인 도이 요스케는 잘나가던 카피라이터였지만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살센터에 면담을 신청한다. 그 후 그는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없다. 나는 최악이다’라고 되뇌며 삶의 의미를 상실한 사람처럼 행동한다. 그가 왜 인생에 절망했는지는 다섯 번에 걸친 자살센터 면담을 통해 조금씩 밝혀지는데…….
은퇴남 1000명이 들려주는 ‘은퇴 순간’의 진실 <남자가, 은퇴할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지난 10여년 동안 1000명에 달하는 대한민국 은퇴자들을 만나온 호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한혜경이 100세 시대에 은퇴 이후의 삶을 행복하게 맞이하는 법에 대해 소개한 책이다. 지금 3, 40대 직장인들이 은퇴할 때 후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저자가 직접 만나 인터뷰했던 은퇴남들의 후회목록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저자는 100세 시대를 제대로 살아내기 위해서는 회사 일에만 올인하거나 월급에서만 행복을 찾지 말라고 충고한다. 자신에게 맞는 ‘놀이 같은 일’ ‘일 같은 놀이’를 몇 개쯤은 만들고, 직장과 집 사이에 즐길 만한 ‘제3공간’을 확보하라고 이야기한다. 더불어 건강한 자기중심성 키우기, 자녀에 대한 투자 상한성 정하기, 자신과 부부의 노후 준비 등 다양한 계획들을 세울 것을 조언한다.
발표하는 작품들마다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김영하의 신작 산문집 <보다>. 오랜 소설쓰기와 지속적인 해외 체류를 통해 단련된 관찰력으로 이번 산문집에서 그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예리하고도 유머러스한 통찰을 보여준다. 예술과 인간, 거시적ㆍ미시적 사회 문제를 주제로 한 스물여섯 개의 글을 개성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묶은 이 책에서는 인간 내면과 사회 구조 안팎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김영하의 문제적 시선과 지성적인 필치를 만날 수 있다. 또한 그의 눈에 비친 한 시대의 풍경이 이 산문집에 담겨 있다.
피부에 와 닿는 공기가 한층 차갑고 건조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아침저녁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되면 피부는 이에 적응하느라 어려움을 겪는다. 피부가 예민한 사람이라면 며칠 새 부쩍 거칠어진 피부결을 느꼈을지 모른다. 계절의 변화와 함께 대기가 건조해지면 그와 맞닿은 피부는 쉽게 영향을 받게 된다. 우선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피부가 당기고 예민해진다. 여기에 피부 보호를 위해 피지분비량이 늘어나고 각질과 각종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 각종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피부 건조증’으로 고생하기도 하는데, 이는 피부 속 수분함유량이 떨어져 피부가 가렵고 거칠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반갑지 않은 손님, 주름도 생기기 쉬워진다. 건조한 피부는 유연성과 탄력성이 떨어지다 보니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잔주름이 생기거나 이미 생긴 주름은 더욱 깊어지게 된다. 피부가 얇은 눈가나 입가 등 곳곳에 자리 잡은 주름은 한 번 생긴 이후에는 사실상 되돌리기 어려워 주의가 필요하다. 이처럼 피부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피부에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꾸준한 관리는 필수이다. 먼저 피부에 쌓인 묵은 각질은 피부 트
김대중 15대 대통령 당선자의 ‘국민의 정부 경제개혁정책’ 총괄책임자였던 장하성은 한국 자본주의 문제는 선진국들과는 크게 다르다고 말한다. 선진국들의 핵심 문제인 소득 불평등, 양극화 심화, 고용 없는 성장과 함께 극도로 불공정한 시장의 경쟁구조, 재벌의 과도한 경제력 집중 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선진국들과 다른 한국 자본주의 문제들의 원인과 과정을 낱낱이 파헤치고, ‘정의로운 경제’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준다. 이 책은 우선 한국 자본주의의 현실을 진단하고 발전 과정을 살펴본 후, ‘주주 자본은 자본주의 모순의 근원인가’ ‘한국 경제는 정말 먹튀에 휘둘렸나’ ‘삼성은 왜 스스로 M&A 논쟁을 일으켰나’ 등의 질문을 던지면서 한국 자본주의의 현실적인 이슈의 논쟁들을 비판하고 재구성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 자본주의의 대안을 논의한다. 저자는 ‘함께 잘사는 정의로운 자본주의’로 가기 위해서는 민주주의, 정의롭고 공정한 소유, 경쟁, 분배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자궁내막증 갈수록 증가 불임과 유산 유발 가능성 자궁내막증이란 자궁안에만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바깥 골반강에 붙어 살아가면서 출혈과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부인과 질환의 하나로서,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5년 사이에 50.2%가 늘어난 만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자궁내막증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양한방협진센터인 이음여성의원의 김현진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서구적 식습관과 여성의 사회적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자궁내막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궁내막증은 불임을 유발하고, 임신을 하더라도 유산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가임기의 젊은 여성은 반드시 치료해야할 질환이다. 평소 골반통이 있거나 생리통이 극심하다면 주저하지 말고 산부인과에 가서 자궁내막증이 있지 않은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이음여성 한의원의 김우성 원장(여성질환전문 한의사)은 “현대의학에서는 자궁내막증을 치료할 때 수술치료를 먼저한 후 호르몬제를 이용해 가폐경을 시키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수술 후 난소의 가임력이 저하되어 수술 후에 임신이
고정관념을 바꾸는 새로운 통찰법 <아웃 오브 박스(OUT OF BOX)>. 지난 14년간 삼성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창의력 및 아이디어 발상법을 강의해온 저자 오상진이 고정관념을 바꾸는 새로운 발상, ‘아웃 오브 박스’를 화두로 하여 막연하게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아이디어에 대한 개념을 되짚어준다. 창의적 인재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데 필요한 집단 창의성, 그에 대한 전략과 프로세스를 알기 쉽게 풀어냈다. 이 책은 IDEA를 축으로, ‘I(Insight)’ ‘D(Different Thinking)’ ‘ E(Experience)’ ‘A(Action)’의 네 개 챕터로 구성하였다. ‘Insight’에서는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 및 조건을, ‘Different Thinking’에서는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생각의 전환을 이룰 방법과 집단 창의성을 자연스럽게 만들 창의적 문제 해결 방법론을 소개한다. 더불어 ‘Experience’에서는 좋은 아이
대출 규제 등 부동산 규제완화와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전세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좋은 조건을 내세운 아파트들이 속속 분양하면서 이참에 내집마련을 고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I 요즘 뜨는 분양시장 3개 상품 I 계약 시 각종 혜택주는 ‘미분양’ 가격 10∼20% 저렴한 ‘주택조합’ 살고 나중에 결정하는 ‘분양전환’ 내집 마련의 3대 트렌드가 뜨고 있다. 계약 시 각종 혜택을 주는 미분양, 주변 시세 대비 10∼20% 분양가가 저렴한 지역주택조합, 살아보고 분양받을지 결정하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다시보자 미분양 아파트 = 미분양 아파트의 인기가 꾸준하다. 각 건설사는 잔금 유예, 중도금 무이자 대출, 분양가 할인, 옵션 무료제공 등 각종 특별조건을 내걸어 분위기 좋을 때 미분양 물량 털어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분위기 좋을 때 미분양 털어내기 요즘 새로 짓는 아파트에 질적인 문제는 거의 없다. 다만 입지가 좋지 않거나 비교적 높은 분양가 탓에 미분양으로 남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잘만 고르면 자금 부담을 덜고 즉시 입주도 가능한 새 아파트를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여년 간 초고도비만인 수는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20~30대의 초고도비만 증가율은 4배 이상에 달했다. 실제로 국내 고도비만 전담 치료 의료기관인 서울365mc위밴드병원에서 수술 받은 환자 중 20~30대가 2011년 166명에서 2013년 353명으로, 몇 년 사이에 무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도비만이란 BMI가 35 이상이면서 단순히 ‘살이 쪘다’ 는 것과는 다른,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을 겪고 있거나 겪을 확률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20~30대 대부분 청소년 기 비만을 그대로 갖고 있다가 방치해 초고도비만이 되었을 확률이 높다. 비만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국에서 추적 조사한 바에 따르면 비만에 해당하는 BMI 27의 사람 중 50%가 10년이 흐른 뒤 BMI 30이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고도비만을 제때 해결하지 않으면 점점 더 심각한 방향으로 흐를 수밖에 없다. 초고도비만의 경우, 일반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비만 초기까지는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만으로 체중을 줄일 수 있지만 비만 초기 상태를 넘어선 상태가 되면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되면 여름철 무더위에 잠시 잃었던 입맛을 되찾으며 서서히 군살이 붙는 게 느껴진다. 선선한 날씨에 활동량이 늘다 보니 식욕이 좋아지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여기에 일조량이 줄면서 행복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분비량이 줄어 계절성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우울한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먹을 것을 찾게 되는 것도 살이 찌는 데 한몫한다. 극단적 식이요법은 면역력 저하의 원인 생활습관의 변화가 곧 다이어트의 시작 가을철은 이렇게 살이 찌기 좋은 여러 요소를 갖추고 있지만,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 덕에 운동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와 함께 가을철 다이어트 요령만 알면 성공률은 더욱 높아진다. 운동하기 좋은 계절 환절기 면역력 관리에 유의하라 = 일교차가 심한 가을철은 건강관리에 소홀할 경우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를 비롯한 여러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원푸드다이어트 같은 극단적인 식이요법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요요현상을 불러오므로 다이어트를 위해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되 과식이나 폭식, 고칼로리 식품 섭취, 간식을 먹는 습관 등 좋지 않은 식습관을 버리는 것부터 실천하는 게 좋다. 운동도 너무
쌈문화는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식문화이다. 그만큼 소비자들에게 익숙하고 친숙한 문화다. 이러한 쌈밥메뉴가 최근 창업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쌈은 보통 밥이나 보쌈, 생선구이 등을 상추, 치커리 등 다양한 쌈채소에 싸서 먹는 우리나라 전통 쌈문화를 상징하는 음식이다. 기존 한식 브랜드에 쌈밥 더해 고객층 넓혀 쌈야채가 건강에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쌈야채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외식업계에서도 맛과 품질이 업그레이드된 쌈밥과 메뉴를 추가하고 퓨전 쌈 메뉴들이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다. 상추, 겨자잎, 케일, 치커리, 적근대, 비트잎 등 쌈채소가 다양하게 재배되고 있는 점도 한 몫한다. 건강에 좋은 쌈야채 39년 전통의 ‘원할머니보쌈·족발’은 최근 ‘건강쌈밥’을 접목하여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 브랜드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최근 소비 전반에 자리 잡은 웰빙 트렌드에 맞춰 변화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원할머니보쌈·족발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쌈밥을 더해, 신선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담았다. 이번 브랜드 론칭과 함께 선보인 건강쌈밥은 젊은여성층에 인기를 끌고 있다
장례 관련 영수증, 채무관계 증빙 잘 챙겨야 상속세 또는 증여세는 재산을 물려 받는 사람이 납부해야 하는 세금이다. 때문에 부모가 재산을 어떻게 증여 또는 상속하느냐에 따라 자녀가 납부할 세금이 달라질 수 있다. 이에 재산을 증여할 때 세금을 줄여줄 수 있는 몇 가지 팁에 대해 소개한다. 우선 사전 증여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여재산공제액은 매 10년간 배우자 6억원, 성인자녀 5천만원, 미성년자녀 2천만원, 기타 친족은 500만원이다. 이 중 배우자 공제액이 가장 크기 때문에 배우자에 대한 증여를 최대화해야 한다. 최하 5억원에서 최고 30억원까지 인정되는 배우자 상속공제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배우자가 실제로 상속받는 금액과 배우자에 대한 법정상속비율에 의한 금액(최고 30억원 한도)중 적은 금액을 배우자 상속공제액으로 인정하고, 그 금액이 5억원에 미달하는 경우에도 최하 5억 원까지 배우자 상속공제로 인정한다. 또한 각종 채무관계 증빙을 철저히 챙겨야 한다. 세무전문가들은 상속이 개시되기 전에 부채에 대한 관계증빙이나 사용용도 및 이에 따른 금융거래내역 등을 철저히 챙겨놓아야 향후 불이익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국가나 금융기관 부채야 문제없지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