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8 18:56
지금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이 내 안에서 발현된 진짜 ‘내 감정’일까? 〈뉴사이언티스트〉 수석에디터, 영국왕립학회 수석연구원을 지낸 저명한 저널리스트인 마이클 본드는 이와 같은 질문에 단호히 ‘아니요’를 외친다. 그에 따르면, 어떤 뉴스를 보고 슬픔이나 공포를 느낄 때, SNS에서 ‘좋아요’를 누를 때, 심지어 밥 먹을 때조차 우리는 타인의 영향력 아래에 놓여 있다. <타인의 영향력>은 타인이 나에게 끼치는 영향을 가장 악하고 부정적인 면에서부터 선하고 긍정적인 면까지 다층적으로 파고든다. 저자는 저널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감정 전염부터 군중심리, 집단사고, 동지애, 이타주의, 고독의 사회학과 같은 사회심리학의 성과를 역사적 사건, 사회적 이슈와 접목하고 다양한 인물들을 인터뷰하며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보여준다.
숭고한 사랑에 대한 환상의 실체를 제대로 보여주는 소설 <비포 아이 고>. 죽음 앞에서도 사랑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사랑을 위해서라면 무모함을 서슴지 않는 용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스물세 살에 유방암 진단을 받은 후 수술과 화학치료, 방사선 치료를 거친 끝에 완치된 데이지. 그런데 4년이 지난 후 재발이 의심된다는 전화를 받는다. 서른 살이 되기도 전에 두 번이나 암에 걸린 데이지에게 남은 시간은 길어야 6개월. 자신이 떠나고 난 뒤 혼자 남을 잭에 대한 걱정을 하던 데이지는 자신이 죽기 전에 그를 위로해줄 새로운 여자를 찾아주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막상 한 여자가 그들 앞에 나타나고 남편이 그녀에게 호감을 보이기 시작하자 데이지는 걷잡을 수 없는 질투에 휩싸이는데….
후기 정신분석학파의 새로운 지평을 연 에리히 프롬은 마음속에 자리한 ‘의존 심리’로 인해 현대인들이 고민하고 불안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런 과도한 타인 의존성은 자신의 존재를 왜곡하는 현상을 더욱 부추긴다. 현대 사회에서의 개인의 심리적 압박과 고립, 퇴행을 심층적으로 연구해온 저자가 에리히 프롬이 말한 의존 심리에 특히 주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흔히 의존 심리는 집착증, 의존적 성격장애, 결정 장애 등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도움 같은 건 받지 않고 혼자 힘으로 살아왔다는 과도한 자주성이나, 사랑이나 충성, 헌신의 양태로 마음의 지주를 세우는 것도 자학적 의존의 한 모습이다. 이에 저자는 내 안의 의존 심리를 인지하고 진정한 마음의 지주를 찾아야만 건강한 자기 정체성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마음의 지주가 없는 사람은 늘 막연한 불안감에 사로잡혀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볼 때조차 “내가 지금 이럴 때가 아닌데”라며 안절부절못한다. 반면 마음의 지주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는 사람은 현재 상태에 집중하는 삶을 살아가고 휴식을 취할 줄 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반드시 마음의 지주를 외부세계가 아
아이디어란 얄궂게도 우리가 추구하지 않을 때 느닷없이 찾아오다가도 막상 필요할 때면 내숭을 떨며 모습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다. 소설가들이나 수학자들이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 않다. 많은 소설가들이 텅 빈 컴퓨터 화면을 응시하며 시간을 보내고, 많은 수학자들이 실패한 증명이 적힌 종이를 휴지통에 버리며 오랜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문득 “아하”하는 ‘통찰의 순간’을 마주한다. 저자는 바로 이 점에 주목한다. 왜 아무 관련성 없는 것들이 서로 연결되는 것처럼 보일 때 순간적으로 통찰이 ‘오는’ 것인지 이를 종교, 도덕, 과학, 수학, 예술의 5가지 영역에서 일어난 통찰의 순간을 통해 집중 조명한다. 신경과학적 접근뿐만 아니라 개인적, 사회적 영역들까지 다방면으로 탐구하니, 독자들에게 쏠쏠한 재미는 물론 강렬한 통찰의 순간도 선사할 것이다. 저자는 위대한 생각들이 의식의 소산이기도 하지만, 탁월한 통찰의 원천이 되는 무의식의 소산이라고도 이야기한다.
그동안 <유엔미래보고서> 시리즈를 출간하며 미래 트렌드를 누구보다도 발 빠르게 전해온 저자가 이번에는 미래 일자리 트렌드에 주목했다. <메이커의 시대>는 미래 일자리의 판도 변화가 시작될 2030년부터 거대한 흐름이 완성될 2050년까지 심도 깊게 파헤친 일자리 전망서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2030년에는 첨단 기술과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의식주, 교육, 의료가 무료화 되고, 인간이 하는 일을 대부분 기계, 센서, 칩, 로봇이 대신하게 되면서 일을 해야 할 필요가 없는 시대가 온다고 진단한다.
자신을 꽃에 비유한다면 ‘연꽃 같은 여자’ 라고 말하는 개그우먼 이국주. 둥글고 큰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도 전혀 진흙에 물들지 않고 시궁창에서 피어도 향기가 가득하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여자 이국주는 이 책을 통해 누군가 만약 외모에 자신이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연꽃’같은 여자로 살아가라고 말한다. <나는 괜찮은 연이야>는 이국주의 성공 스토리, 가치관, 생활의 지혜 등을 담아낸 에세이 집이다. 춤에 열광했던 유년 시절이 어떻게 연결되어 오늘날의 자신을 만들었는지, 자신의 로망이었던 백지영과의 만남, 연하남을 만나고 결혼을 하기까지는 여자로서 어떤 자격을 갖추어야 하는지, 사랑하는 남자에게 매력적인 여자로 보이는 법 등 이국주를 좋아하는 대중이라면 솔깃하고도 유익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제20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거짓말>. 291편의 경쟁작 가운데 9명의 심사위원들의 신중한 논의 끝에 본심 1차 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로 당선의 영예를 안은 작품이다. 독특한 문체와 인상적인 언어의 호흡으로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자연스럽게 끌어당기는 이 작품은 1996년을 배경으로, 출생의 비밀과 자살이라는 생의 두 모티브 사이를 오가는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최하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부족할 것 없이 자란 최하석은 책 읽기를 좋아하고 어른들의 허위의식을 경멸한다. 취미는 자살수집인 하석은 완벽하게 사라진 언니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이 왜 이렇게 자살에 집착해왔는지 깨닫게 되고, 겁이 많은 자신을 죽여줄 남자를 찾기로 하는데….
한여름 더위에도 꽃과 나무는 쉬지 않는다. 해가 길어지는 때에 맞춰 꽃을 피우고, 뜨거운 햇볕을 온몸으로 받으며 열매를 맺고, 진 꽃은 흙 속에서 단단하게 몸을 키우며 내년을 기다린다. 꽃 한 송이에 담긴 시간의 흐름과 자연의 섭리를 배우고, 그 어여쁜 자태에 미소 짓는 여름 숲과 정원으로 떠나보자. 수목과 꽃 8800여종으로 채워진 알찬 수목원 조각정원·사계정원 등 다양한 테마 정원 여행 충남 청양의 고운식물원은 37ha에 이르는 숲 전체가 정원으로 꾸며진 야생화 배움터다. 수종에 따라 식재된 다양한 테마 정원과 야생화가 피고 지는 탐방로를 돌아보며 마음도 식물원의 이름처럼 고운 빛을 닮아가는 공간이다. 1990년 부지를 조성하기 시작해서 25년이 지나며 수목과 꽃 8800여종으로 알뜰하게 채워졌다. 야생화와 희귀 식물 자원을 보호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설립 취지가 특별하다. 식물과 조경을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국내외 조경가와 일반 여행자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꾸며진 것도 그 때문이다. 탐방객이 꽃을 자유롭게 만날 수 있도록 배려하고, 다양한 야생화와 원예식물을 식재해 정원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선물한
<제1019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급성 신우신염’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진료인원은 2010년 14만1275명에서 2014년 17만3099명으로 연평균 5.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0년 1만7446명에서 2014년 2만2488명으로 연평균 6.55% 증가하였고, 여성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5.02% 증가했다. 해부학적 구조상 여성에게 많이 발생 치료 시기 놓칠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급성 신우신염’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진료인원은 2010년 14만1275명에서 2014년 17만3099명으로 연평균 5.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우신염 환자 증가 남성은 2010년 1만7446명에서 2014년 2만2488명으로 연평균 6.55% 증가하였고, 여성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5.02% 증가하였다. 이석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급성 신우신염 진료환자가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신우신염은 주로 하부요로감염(방광염 등)으로 인한 상행성 감염에 의해 나타나는데 해부학적 구조상 여성이 남성에 비해
작년 대비 백일해 환자 두 배 증가 영유아 접종률보다 낮은 아동 접종률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백일해 환자가 7월9일 기준 총 78명 발생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환자발생이 두 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히며, 적기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올해 발생한 백일해 환자의 연령대는 1세 미만 24명(30.8%), 1~12세 24명(30.8%), 13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에서 30명(38.5%)이 발생하였으며, 지역적으로는 경남(18명), 경북(15명), 서울(12명) 등지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최근에는 경북 안동, 경남 창원, 김해 등지에서 산발적으로 환자가 발생해 지자체 보건당국과 협력해 대응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해당 지역에서는 환자를 격리치료하고 밀접접촉자에 대해 예방적 항생제를 전원 투여하였고,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접촉자 전원에게 일제 예방접종 실시 중이며, 추가확산에 대비해 지역사회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에 의해 발생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기도 염증과 심한 기침을 유발하며,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하는 전염력이 높은 질환이다. 심한 경우 무기폐, 기관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백일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홍콩에서 여름철 계절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음을 알렸다. 아열대 지역에 속하는 홍콩은 겨울철 유행 이후에도 여름철에 계절 인플루엔자가 재유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2012년에도 금년과 같은 여름철 재유행이 있었다. 현재 홍콩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은 2013년에 확인된 스위스 유형으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일 수 있다는 일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다만 WHO가 예측한 바이러스와 실제 유행한 바이러스가 일치하지 않아 다소 예년에 비해 홍콩 등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 절기보다 유행이 컸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미 지난 겨울철에 홍콩과 동일한 유형의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하였으며, 유행주의보를 5월21일 해제한 바 있다. 현재는 홍콩과 달리 여름철 유행은 없는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홍콩 여행 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인플루엔자 의심증상(발열, 기침, 인후통 등)이 있을 경우 입국 시 국립검역소에 신고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홍콩 계절 인플루엔자의 국내 유입에 의한 유행방지를 위하여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중임을 밝혔다. 첫 번째로 홍콩 출국자에 대한
국내 골프장에서는 처음으로 북한 출신 캐디가 탄생했다. 골프존카운티가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정착과 일자리 제공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20명의 지원자 중 12주간의 교육과정을 통과한 4명이 정식 캐디가 됐다. 북한 출신 4명의 캐디는 지난 3일 경기 안성의 골프존카운티 안성W에서 남북하나재단 정옥임 이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3월 입소식 이후 3개월 동안 한국 문화와 기본 예절뿐 아니라 필드 코스, 카트, 안전, 골프용어, 골프규칙, IT 스코어카드 작성 교육 등 특화된 캐디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북한이탈주민 캐디양성 시범사업은 지난해 12월 골프존유원홀딩스 및 골프존카운티와 남북하나재단이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정착과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1기 교육과정에는 모두 20명이 지원한 가운데 최종 4명이 수료했다. 북한이탈주민 캐디 1기는 지난 3월 입소식 이후 3개월 동안 한국 문화, 기본 예절뿐 아니라 필드 코스, 카트, 안전, 골프용어, 골프규칙, IT 스코어카드 작성 교육 등 골프존카운티 만의 특화된 캐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본 소양 및 자질에 대한 집중 교
LPGA투어 통산 114승 위업 스웨덴은 한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휩쓸며 여자 골프 최강국이라는 이미지를 굳게 다졌다. 스웨덴 국적 선수가 LPGA 투어에서 그동안 올린 승수는 114승에 이른다. 한국 국적 선수가 지금까지 따낸 우승컵 129개에 비하면 한참 모자라지만 100승 달성은 한국보다 더 빨랐다. LPGA투어에서 ‘스웨디시 인베이전’에 시동을 건 주역은 헬렌 알프레드손(50)과 니셀로테 노이만(49) 쌍두마차였다. 노이만은 1988년 LPGA투어에 뛰어들어 신인 때 최고의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제패했다. 신인왕도 꿰찼다. 노이만은 2004년까지 14승을 일궈 스웨덴 군단의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노이만보다 나이는 한 살 많지만 LPGA투어 데뷔는 4년 늦은 알프레드손도 신인왕, 그리고 LPGA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올린 공통점이 있다. 1992년 데뷔한 알프레드손은 1993년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통산 8승을 올렸다. 노이만과 알프레드손이 스웨덴 군단의 LPGA투어 정복의 길을 닦았다면 LPGA투어를 스웨덴 천하로 만든 주인공은 ‘영원한 골
시즌 마케팅은 자영업자들이 매출 상승을 노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각 계절이나 특별한 날에 맞춰 적절하게 신메뉴를 출시하거나 할인, 홍보 등을 실시하는 등 시즌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닭·문어·돼지 등 보양메뉴 출시 말복까지 계속되는 가격할인 최근에는 보양 특수를 잡기 위한 외식업계의 열기가 뜨겁다. 대표 보양식인 닭, 돼지고기, 문어 등을 이용한 신메뉴 출시가 활발하다. 한식뷔페 ‘풀잎채’는 초복을 맞이해 12일부터 영양삼계탕 특별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삼계탕은 샐러드바에서 고객들이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다. 풀잎채 관계자는 “건강식을 특히 많이 찾는 40~50대가 매장을 많이 방문한다”며, “닭, 인삼, 대추 등을 넣은 영양만점 삼계탕으로 원기를 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샐러드바와 샤브샤브전문점 ‘모리샤브’는 무더위에 떨어진 기력을 보충할 보양 특선을 7일 출시, 복날 고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입맛을 돋우는 비빔국수 위에 국내산 닭가슴살을 얹은 ‘초계국수’와 매장에서 바로 삶은 ‘수육보
메이저대회는 대회 총상금 규모가 크고 대회의 역사나 전통이 깊어 누구나 품에 안고 싶어 하는 영광의 타이틀이다. ‘골프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지난 6월15일 우승컵을 들어 올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은 총상금만 무려 350만달러(약 39억1160만원)에 달한다. 일반대회 상금은 150만달러가 고작이다. 1955년 첫 대회를 시작한 이번 LPGA 챔피언십은 올해로 만 60년째를 맞았으며,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최하는 US오픈에 이어 두번째로 역사가 길다. 한국낭자 15승 중 메이저 6승 무려 40%? 최다승 가능할까? 박인비가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면서 한국 여자골프는 1998년 이후 통산 21번째 LPGA투어 메이저 우승을 기록했다. ‘맏언니’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가 LPGA에 진출한 1998년 이후 지금까지 열린 72개의 LPGA투어 메이저대회 가운데 약 30%의 우승컵이 태극낭자의 품에 안긴 셈이다. 메이저대회 우승컵 절반은 한국여성 차지 1998년부터 2015년 사이에 한국인
세법에서 정한 평가방법으로 시가 계산 양도세 없어도 증권거래세 신고납부 해야 상장되지 않은 중소기업의 주식을 거래할 때 단순히 액면가 그대로 거래했다가는 세무상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주식 양도 시 양도소득세가 과세되지 않더라도 증권거래세를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비상장주식은 시장이 없기 때문에 상속세 및 증여세법으로 규정된 평가방법으로 가격이 정해진다. 보통 ‘순자산가치평가’와 ‘순손익가치’와 ‘순자산가치’를 가중 평균한 값이 비상장법인 주식의 평가액이다. 세무회계전문사이트인 비즈앤택스에 따르면 비상장주식을 양도할 때 이러한 평가과정이 선행되지 않으면 차후 증여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보통 중소기업의 비상장주식은 가족이나 동업자 같은 ‘특수관계자’에게 양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세법에서 정한 평가방법으로 계산하면 주당가액이 2만원인 주식을 액면가액인 주당 1만원으로 계산해 가족에게 양도할 경우 어떻게 될까? 실제 가격의 절반에 거래한 것이 되므로 그만큼 거래 상대방에게 ‘증여’를 한 것이 된다. 비즈앤택스는 “
상권분석, 소상공인진흥공단 등 공공기관 활용 상권별 특성 꼼꼼히 살피고 고려해야 창업을 위해 점포를 물색하러 다녀보면 판단이 잘 서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입지선정을 위한 기초상권조사는 상권의 중심 또는 점포매물을 중심으로 1차 상권과 2차 상권으로 나눠 그 범위의 약도에 유사업종의 경쟁점포를 표시하고 업종과 점포크기, 상호, 상품, 가격대 등을 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1차 상권은 걸어서 5분 이내(약 500m 이내), 2차 상권은 걸어서 5분에서 15분 사이의 거리(약 500m~1km 이내)를 뜻한다. 유동인구 조사는 후보점포의 규모, 주변 시설의 흡인력, 주변 인구의 회식형태, 외부 유출입동선, 주변 지역의 지형지세, 도로와 교통시설, 통행인의 성격, 상권의 규모와 형태, 지리적 위치 등 여러 요인을 감안해 상권을 정해야한다. 그리고 1차 상권 범위 안에서 후보점포가 위치한 상권의 형태와 규모를 파악해야 하며 가까운 구청이나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 또는 통계청 무료자료를 통해 1차 상권 범위 안의 주민수를 알아본다. 역세권이라면 해당 역에 하루 이용객 수를 물어보면 된다. 상권의 기초정보는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상권정보시스템을 활용해도 된다. 점포를
여성인력개발센터 선물포장·리본공예 무료 강좌 연 2회 선물포장 관련 협회서 자격증시험 자체 운영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확대되고 중소기업청에서도 지속해서 여성창업자 지원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며 여성창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여성 유망산업 아이템으로 패션, 주얼리, 선물포장 등이 꼽힌다. 패션과 주얼리는 전문 디자이너가 되어 자신의 브랜드 창업을 할 경우에는 비용과 시간이 든다는 점이 있고, 소매 편집상을 운영할 경우는 일반적으로 높은 사용료를 지급해야 하는 것이 창업자들에게는 부담될 수 있다. 하지만 선물 포장의 경우는 패션과 주얼리 분야보다는 창업자들이 기술 습득이 비교적 쉬우며, 예비 창업자들에게 인기 종목이다. 선물포장은 크게 리본공예와 선물포장으로 나뉜다. 리본공예는 기본적으로 자격증을 따는 것이 좋다. 대한공예협회에는 지도사 과정인 리본 공예사 지도자 과정, 포장 리본공예 지도자 과정, 패션 리본공예 지도사 과정이 있다. 각 과정에는 세부적으로 급수가 있으며 급수별로 2개월 정도면 과정을 마칠 수 있다. 다양한 형태의 리본 만드는 법을 시작으로, 머리끈, 휴대전화 고리 등의 액세서리, 선물포장 리본 등을 배운다. 리본공예 교육과 창업
황영준 남·1980년 10월7일 진시생 문> 주류업을 하는데 직업에 흥미를 잃고 있습니다. 또 1982년 5월30일 사시생인 아내의 잦은 외박과 낭비로 불화가 심하여 별거 중인데 헤어져야 하는건지요. 답> 악운이 시작되는 순간이며 불행의 예고편 입니다. 악운은 운이 약한 사람에게 안전을 해치고 행복을 깨는 난폭한 운세입니다. 유혹으로 변해가는 마음을 억제하고 한 곳을 지키는 게 우선입니다. 주류업은 귀하의 천직이며 2017년까지는 지금의 사업장을 지켜야 합니다. 다만 지금 동업자와는 정리하고 귀하가 전면인수하는 것으로 종결짓고 10월에 새로운 동업자와의 인연으로 확장의 길이 트입니다. 금년에는 부동산 쪽에 행운도 있어 이미 투자한 곳에 서광이 있습니다. 귀하와 부인은 헤어질 수 없는 필연이므로 귀하의 개선으로 모든 게 해결됩니다. 전영란 여·1986년 1월26일 오시생 문> 부모님의 이혼으로 저는 평생 독신을 각오했지만 주변 남자들이 너무 적극적이라 흔들리고 있어요. 솔직히 외롭기도 하고요. 그러나 후회할 일이면 혼자 살래요. 답> 운명은 세상에 태어나면서 각자 존재하므로 부모에 대한 의식은 버리세요. 귀양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