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8 11:23
녹십자는 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한 4가 독감백신 ‘GC3106’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지난달 17일 밝혔다. 독감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임상 3상까지 마치면 제품허가 신청이 가능하다. 앞서 녹십자는 지난 4월 국내 제약사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유정란 배양방식 4가 독감백신의 품목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4가 독감백신은 1978년 3가 독감백신이 소개된 이후 거의 40년 만에 한 단계 진화된 독감백신으로, 4종류의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1회 접종으로 얻을 수 있다. 독감백신 제조 방식은 바이러스 배양 방법 차이로 크게 두 가지 나뉜다. 전통적인 제조방식은 유정란을 이용하는 것이다. 녹십자는 지난 2009년에 국내 최초로 독감백신을 내놓을 때부터 유정란 배양 방식으로 독감백신을 제조하고 있다. 전세계 거의 대부분의 백신 제조사들이 사용하는 이 방식은 오랫동안 쓰이면서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한 데다 생산기술도 최적화돼 생산단가 면에서도 유리하다. 세포배양 기술을 이용하는 독감백신 생산 방법도 있다. 동물세포를 이용해 바이러스를 배양한 뒤 백신으로 만드는 방식이다. 유정란 배
실속소비의 시대가 왔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는 ‘트렌드 코리아 2016’에서 브랜드의 몰락이 왔다며 새해에는 가성비의 약진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서 ‘사치의 시대’는 가고 ‘가치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소개했다. 양질의 재료와 즉석 조리로 무장 줄 서서 먹는 3000원대 수제버거 소비자는 불황이라고 구매를 포기하지는 않는다. 다만 동일 품종 내에서 좀 더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고 한다. 제품의 기능에 맞는 적당한 질에 최선의 가격을 지불하려는 심리가 작용한다. 저가커피의 확산과 동시에 지난해부터 1만원대 한식뷔페가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더니, 올해는 최소 3만원 이상 주고 먹어야 하는 스테이크도 몸값을 낮춰 시장에서 서서히 존재감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1만원 안팎의 높은 가격으로 시장을 키우지 못했던 수제버거도 3000~4000원대로 가격을 낮추고 대기업 위주의 패스트푸드형 햄버거 시장의 틈새를 비집고 안착했다. 햄버거는 식사대용식 간판메뉴다. 창업 수요도 많다. 하지만 주요 대기업이 시장을 꽉 잡고 있고, 투자금액이 높아 리스크도 높은 데다 도심상권이나 좋은 입지가 아니면 그나마 가맹점을 내기도
대한장연구학회가 지난 16일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건강하고 원활한 일상·사회생활을 응원하기 위한 ‘희망 솔루션’을 발표했다. 소화관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염증성 장질환은 설사, 혈변, 복통 등의 증상 발현과 재발이 특징으로, 증상으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외출 시 공중 화장실 이용에서부터 학교 및 직장 생활, 연애 및 결혼 생활까지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장연구학회에서 염증성 장질환 환자 4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63.1%는 질환으로 인해 학업, 업무, 가사 활동에 지장을 받고 있으며, 77.3%는 질환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해 많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질환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장연구학회에서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흔히 부딪히는 어려운 상황들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희망 솔루션을 마련했다. 환자들이 경험하는 어려운 상황으로는 ▲잦은·긴박한 화장실 이용 ▲피해야 할 음식을 권할 때 ▲입원 및 치료로 학교·직장을 빠져야 할 때 ▲주변에 질환에 대해 알려야 할지 고민될 때 ▲임신, 출
2015년을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단연코 ‘음식(요리)’일 것이다. 쿡방, 먹방 등 각종 요리 프로그램이 새로이 얼굴을 내밀어 주목받았고 수많은 스타 셰프가 탄생했다. 외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으며, 수많은 외식업계 이슈가 끊임없이 쏟아졌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놀부 창업전략연구소가 2015년 외식업계를 총결산하는 키워드로 ‘썸(S·O·M·E)’을 발표했다. 썸은 Small-brand(소자본 창업), O2O(online to offline), Master(달인), Emergence of international brands(해외 브랜드 유치)의 합성어다. 강력한 밀당으로 고객의 취향과 입맛, 마음까지 사로잡은 2015 외식 트렌드를 하나하나 되짚어 보자. Small-brand, 소규모 창업 아이템 사상 최대의 가계부채, 취업난, 기업 실적 악화 등 경기 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창업 시장 역시 작은 규모로 시작할 수 있는 소자본 창업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메르스로 외식 시장 전체가 큰 타격을 입은 만큼, 예기치 않은 상황 속에서도 손실을
야구장에서 골프를 즐기는 특별한 이벤트가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색 체험을 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수천명의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것. 어떤 점이 그들을 열광케 하는지 확인했다. 야구장의 화려한 변신 골퍼들의 열광적 환호 이색 체험 참가자들 몰려 대기자 1000명…매년 계획 미 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홈구장인 페코파크에 캘러웨이와 함께 파3홀 9개를 조성했다. 페코파크는 이전에도 야구 경기가 없는 비시즌에 테니스·농구 대회가 열리는 등 다양하게 활용됐다. 9홀 변신 대기자들 이번엔 전장(全長) 1002야드짜리 9홀 코스로 변신한 것이다. 티박스는 9개가 마련됐고, 벙커와 나무도 곳곳에 들어섰다. 그린은 4개뿐이었지만 서로 다른 지점에 핀을 여러 개 꽂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골프 이벤트는 원래 참가자 144명을 대상으로 3일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청이 쏟아지면서 1600여명을 대상으로 5일 동안 열리는 것으로 확대됐다. 참가자들은 타격 연습장에서 준비운동을 한 다음 라커룸과 더그아웃을 통과해 1번홀(110야드)에 들어선다. 홈플레이트에서 외야 중앙을 향해 첫 번째 샷을 날린다. 2번홀부터 7번홀까지는
숫자로 본 골프는 어떤 모습일까. 각종 통계 자료를 통해 드러난 골프의 매력에 한 번 더 빠져보자. 숫자를 통해 골퍼들의 실력은 물론이고 골프 트랜드의 현주소까지 확인할 수 있다. 한국남녀 골퍼 평균 타수 남성 93.8타-여성 100타 국내 대표적인 골프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골프존(대표 장성원)은 170만여 명에 이르는 골프존 회원들의 스크린골프 플레이와 관련한 통계 데이터를 비롯, 골프와 관련된 각종 누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골프존은 각종 통계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분석해 발표할 예정으로, 대한민국 골퍼들의 실력과 골프 트랜드의 현주소를 나타내는 지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누적 데이터 객관적 지표 지난 8월 발표한 스크린골프 관련 데이터 통계 자료에 이어, 이번에는 골프존의 ‘필드 스코어 기록 서비스’를 통해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골프장 이용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해 화제다. 골프존은 2012년부터 선보인 ‘골프존 앱’을 통해 7만여 명의 골퍼들이 필드스코어를 기록한 50만여 건의 ‘필드 스코어 기록 서비스’ 통계 데이터를 공개했다. 골프존 앱을 설
연중에 퇴사를 했더라도 스스로 연말정산을 챙기면 환급액을 받을 수 있다. 퇴사를 한 후에 다른 회사로 다시 이직했을 수도 있고, 창업을 했을 수도 있다. 아직 취업 준비 중인 경우도 있을 것이다. 본지에서는 이직, 창업, 취업준비 등 각각 상황별로 어떻게 연말정산을 해야 하는지 살펴봤다. 우선 연도 중에 회사를 퇴사하는 경우에 각종 공제서류를 제출해 연말정산을 마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본인 기본공제나 부양가족 공제까지만 적용하여 중도정산 하고, 특별공제 부분은 공제를 못 받은 상태로 있는 것이다. 따라서 다른 회사로 이직한 후에 종전에 다니던 회사에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요청하여 새로 입사한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할 때 함께 제출해야 한다. 한 해의 소득에 대해 정산은 현재 근무지와 퇴사한 근무지에서의 소득을 모두 합해서 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새로운 회사에서 연말정산 시 종전근무지의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제출하지 못했다면 이듬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종전근무자의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찾아서 누락된 부분을 직접 신고해도 된다. 퇴사 후 사업을 시작하여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함께 발생한 경우 역시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현재 517개가 운영 중인 국내 골프장 수가 2016년 말에는 535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10년 전인 2006년과 비교하면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최근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발표한 ‘내년 골프장산업 전망’에 따르면 국내 골프장 수는 2006년 말 기준 278개에서 2016년 말에는 535개로 92.1% 늘어나게 된다. 특히 퍼블릭 골프장 증가가 눈에 띈다. 2006년 이후 회원제 골프장은 154개에서 214개로 39% 증가했지만 퍼블릭 골프장은 2006년 94개에서 2016년 말에는 286개로 세 배가량 늘어나게 된다. 증가율 차이에 따라 회원제와 퍼블릭 골프장 비중 역시 2006년 말 55.4%대33.8%에서 2016년 말에는 40.1%대53.6%로 퍼블릭 골프장 비중이 오히려 더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회원제 골프장은 2012년 말 229개까지 늘어났지만 이후 퍼블릭 골프장으로 전환하며 그 수가 오히려 감소했다. 골프장 수 증가에 따라 골프장 전체 이용객은 내년 말 347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2006년 1935만 명보다 무려 79.3%나 늘어나 대중화를 앞당기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골프장 수익률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영수증은 곧 돈, 증빙서류 꼼꼼히 챙겨야 복식부기의무자 사업용계좌 의무사용 해야 어느덧 창업 6년차에 들어선 의류판매업자 A씨. 현재 직원을 세 명이나 두고 있을 정도로 규모를 키웠지만, 아직도 가게 운영과 실질적인 금전관리는 직접하고 있다. 여기에 직원관리까지 하려니 벅찬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해마다 반복되는 세금신고까지 혼자 처리하려다 보니 신고를 아슬아슬하게 마치거나, 빼먹을 뻔 한 적도 적지 않다. 사업자가 세무관리에 대한 사항을 모두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꼭 알아야 하는 정말 간단하고 기본적인 절세방법 몇 가지만 숙지하고 있어도 뜻하지 않은 지출은 줄일 수 있다. 사업자가 꼭 지켜야 할 절세 습관 중의 첫째는 뭐니뭐니해도 ‘증빙서류=돈’이라는 생각이다. 거래를 할 때 지출과 관련된 증빙서류는 무조건 꼼꼼히 챙기는 것이 좋다. 간혹 창업 초기에 인테리어 후 세금계산서를 요청하면 10% 부가세를 따로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일반과세자는 부가세를 더 주더라도 세금계산서를 받는 것이 좋다. 어차피 매입세액은 환급 받기 때문. 소액이라 귀찮다는 이유로 영수증을 챙기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로 돈을 버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성공 방식을 벤치마킹한다. 강연을 듣고 책을 읽고, 그 사람이 성공한 방식을 따라 하면서 나도 성공할 수 있다고 꿈꾸는 것이다. 하지만 한 사람이 성공한 데에는 수많은 요인이 존재한다. 아무리 성공 방식을 따라 한다고 해도 결코 그 사람처럼 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 사람이 견딘 ‘과정의 무게’를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성공과정은 모두 과거형이고 우리가 견뎌야 할 과정은 현재와 미래형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1건당 1000만원을 받는 개인 브랜딩 전문가가 수많은 리더의 과정을 설계해주면서 찾은 과정설계시스템이다.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몇 가지의 공통점이 있다. 자신의 재능을 찾기 위해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쳤고, 타고난 재능을 발휘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다른 이들과는 확연히 다른 훈련을 거쳐 그 분야의 정상에 올랐고, 수많은 장애물을 넘어 그 어떤 방해에도 굴하지 않을 만큼 명확한 실력을 겸비하게 되었다. 이런 사람들의 과정에서 공통점을 찾아내 시스템을 만들어 우리의 미래에 적용할 수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과정시스템을 만들어간다면, 당신의 결과는 분명히 달라
여러 측면에서 20세기는 ‘물리학의 시대’였다. <통제 불능>은 왜 21세기가 생물학의 시대(특히 행동생물학과 진화생물학)가 될 것인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 사회의 모든 측면에서 어떤 의미를 지닐 것인지에 대해 풍부한 지식에 기초해 열성적으로 설명한다. 워쇼스키 감독의 영화 <매트릭스>에 결정적 영감을 준 책, <뉴욕타임스>가 극찬하고 <포춘>에서 ‘모든 경영인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선정하는 등 화려한 수식어를 자랑한다. 매력적인 인물들, 기계와 생물의 상호작용에 관한 획기적인 통찰로 가득한 이 책은 인간과 기계의 미래에 대한 수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문제작이다. 기술적인 시스템이 자연의 계를 모방하기 시작하는 양상을 분석하고, 기계와 시스템이 너무나 복잡해지고 자율적으로 작동하게 됨으로써 살아 있는 생물과 더 이상 구분할 수 없는 새로운 시대를 내다본다. 기계의 생물학화에 대한 거대한 탐험,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 생태계에 대한 가장 설득력 있는 이야기가 되어줄 것이라 기대해본다.
상처받은 영혼에 따끔한 말 한마디보다, 따뜻한 위로로 기운을 먼저 북돋아 주는 책 <너에게 하고 싶은 말>. 이 책이 무엇보다 특별한 것은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꿋꿋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준다는 데 있다. 죽비 소리처럼 가슴을 울리는 말들 속에서 남의 눈높이와 시선에 신경 쓰기보다는, 세상과의 관계에서 스스로 중심을 잡고 살 수 있는 방법을 본문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혼자 밤새 끙끙 앓으며 이리저리 뒤척이게 했던 보잘 것 없어 보이는 나만의 고민들에게 ‘너 혼자만 하는 고민이 아니야’라고 다정하게 힘을 준다.
페이스북, 블로그, 카페, 포털 사이트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실천하고 있는 메모의 기술 <메모 습관의 힘>. 글쓰기 수업을 받은 적도, 특별한 저술 활동도 없었지만, 비범한 메모와 노트 습관에 네티즌은 열광했다.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메모의 기술, 내 생활에 최적화할 수 있는 노트 습관, 디지털 기기로 가득한 세상에서 아날로그가 불러일으키는 향수의 효과를 재확인하게 된 것. 이 책은 저자 신경철의 지난 3년간 메모 습관이 일과 삶에 가져온 극적 변화를 고스란히 담았다.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붙잡아 메모하고, 메모로 수집한 생각들을 정리하며 한 편의 글로 완성할 때, 우리의 빈틈 많은 생각은 어느덧 타인들에게 발산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지식으로 바뀐다. 자신의 지식과 생각을 발화하는 창의적인 인재가 되고 싶다면 지금, 메모부터 시작하라.
벼랑 끝에서 새 삶을 시작한 안겸지 대표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을 전하는 책이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산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14살 때 공장 여공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저자는 남들보다 20년 뒤진 삶을 살았다고 회고한다. 그러나 결핍을 이유로 포기하지 않고 시련을 발판 삼아, 아픔을 거름 삼아 인생의 목표를 하나씩 이루어간다. 그리고 20년이 지난 지금, 연 매출 20억원을 가뿐히 넘기는 여주 최고 음식점을 운영하게 되었다. 시련을 거름 삼아 오뚝이처럼 일어나는 안 대표의 모습은 스스로 ‘3포 세대’라 말하며 제대로 시도하지도 않고 지레 포기하는 많은 청춘에게 큰 시사점을 준다. 지금 당신이 처한 삶이 힘들다면,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라.
백종규 남·1982년 8월19일 축시생 문> 배달직부터 시작해 닥치는 대로 열심히 살고 있지만 가난과 외로움은 더해가고 희망은 점점 사라지고 있어요. 결혼은 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답> 귀하는 천성이 온화하고 책임감이 투철하여 인간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운이 늦게 시작되어 아직 어두운 길을 걷고 있지만 이제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귀하는 결혼 후에 경제가 완성되며 인연은 곧 나타납니다. 쥐띠나 범띠 중에 있고 2월생은 제외입니다. 부인은 전문직 종사자로 집안 경제에 큰 몫을 합니다. 자녀운도 좋습니다. 이제 직업을 바꾸고 한 곳에 집중하세요. 정육 유통업에 종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2017년까지는 수련의 과정이며 2018년에 독립하게 됩니다. 마음의 준비와 정신적 각오가 중요합니다. 채민서 여·1991년 1월26일 미시생 문> 의상 관련 일을 하고 있는데 디자인과 코디 중 어떤 쪽을 선택해야 할지 갈등이 심해요. 그리고 돈에 쪼들려 죽을 지경인데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막막합니다. 답> 먼저 잘못된 마음과 악습을 고치세요. 분위기에 잘 휩쓸리며 예상외의 지출이 많고 신중치 못하여 시행착오가 많습
기업과 나눔.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선택이 아닌 필수란 얘기죠. 기업의 사회공헌은 핵심 키워드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영에 있어서도 우선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불황에 기업들의 온정은 더욱 빛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어두운 먹구름이 갈수록 짙어지면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과거 연말에 몰린 단발성 행사의 단순 기부 성격이 짙었습니다. 이젠 경영전략의 핵심으로 부각됩니다. 업무 차원에서 전략을 수립, 행복 온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나아가 대부분의 기업들은 사회공헌 규모를 축소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늘리겠다는 기업이 상당수죠. 이익의 일부를 환원하는 비용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 형태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기부형에서 참여형으로 바뀌고 있는 것.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전담조직을 구성, 임직원이 모두 동참합니다. 물론 총수도 빠지지 않습니다. <일요시사>가 연말을 맞아 ‘대기업 사회공헌’특집을 기획했습니다. 재계에서 모범이 될 만한 기업들의 나눔 활동을 소개합니다. 14개 그룹의 통큰 기부도 담았습니다. <편집자주> 삼성그룹, 희망과 행복의 나눔경영 계열사
동해바다에 반가운 초겨울 손님이 찾아왔다. 알배기 도루묵과 양미리가 주인공이다. 노릇노릇 고소한 도루묵구이, 얼큰한 도루묵찌개, 술안주로 일품인 양미리구이, 짭짤한 밑반찬 양미리조림까지 지금 강원도 동해안 일대 횟집과 식당 어디나 양미리와 도루묵이 지천이다. 날이 더 추워지면 곰치, 도치, 장치 등 못난이 삼형제에게 주인공 자리를 내줘야 하니 서두르자. 칼슘과 철분, 단백질 풍부한 동해의 양미리 별미와 함께 ‘볼거리 가득’ 속초 여행코스 요즘 속초항 양미리 부두는 하루 종일 활기가 넘친다. 이른 아침 양미리 잡이 어선이 부두로 들어와 그물을 부려놓으면 동네 아주머니들이 능숙한 솜씨로 그물코에 박힌 양미리를 일일이 떼어낸다. 한쪽의 포장마차에서는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고, 부지런한 여행객은 일찌감치 간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양미리와 도루묵을 굽기 시작했다. 둘이서 만원이면 금방 잡아온 양미리 13~15마리와 도루묵 서너 마리를 배부르게 먹는다. 저렴하게 구입도 가능하다. 양미리가 30~40마리에 만원, 알배기 도루묵은 15~20마리에 1만5000원~2만원선이다. 속초항 양미리 대포항 도루묵 도루묵은 인근 대포항 등에서 이곳으로 온다. 서해안
<제1040호>
대복레저개발㈜은 12월, 인천시 중구 중산동 1951-2번지 일대에 ‘해이든 영종 레지던스’오피스텔(162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 총 162실(전용면적 20㎡)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기준 20㎡으로 전용률 약 60%, 분양가는 최저 9000만원대(부가세 별도)에서 1억1000만원대(부가세 별도)로 공급된다. 타 상품과 평균 5000만원 정도(분양가 대비 30%) 저렴하다. 건물관리 및 운영은 전국 150여개 호텔과 오피스텔, 시설 등을 임대·운영하여 한해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세안텍스’가 위탁 운영한다. 영종도 상주 근무 직원 700∼1000명 중 30% 가량이 해이든 영종 레지던스에 숙소로 사용 예정이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호텔식 객실 서비스가 제공되는 레지던스 형태로 안전한 방범시스템과 전등·현관 원격제어 시스템 등을 갖췄다. 또 오피스텔로는 보기 드문 높은 전용률(60%)로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고급 빌트인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종도 일대는 정부의 관광산업육성 지원과 리조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통풍’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14년 통풍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남성(28만2998명)이 여성(2만6358명)보다 10.7배 많았다. 특히, 30대 남성은 여성보다 약 22.2배 많은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산 만들어내는 술 피해야 성인병의 일종, 합병증 위험 여성호르몬이 요산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기저질환이 없는 여성에서 폐경 전에 통풍이 진단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진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통풍은 통증이 아주 심한 질환으로, 몸 안에 요산이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혈중 요산수치가 상승하게 되는 원인으로는 몸 안에서 요산이 많이 만들어지거나, 요산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신장으로의 배설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통풍 증상 술은 몸 안에서 요산이 많이 만들어지게 하고, 신장으로 요산이 배설되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통풍발작과 많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 요산의 대사과정에 이상이 있거나,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탄산음료 등도 요산을 올리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