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8 01:01
<제1044호>
가산 3단지에 들어서는 첫 일반 오피스텔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던 ‘가산 대명벨리온’의 계약이 순항을 타고 있다. 계약 시작 후 오픈과 동시에 B타입이 계약 마감되고, A타입 또한 계약 마감이 임박하는 쾌거를 이룬 것. 가산 3단지 일대는 약 16만2000여명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꾸준한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투자가치가 높이 평가되면서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인근 회사에 종사하는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계약 체결 속도가 빨랐다. 특히 A1타입 16.61㎡를 제외한 전 타입은 계약을 시작한지 하루 만에 계약이 완료됐다. B타입 30.57㎡는 2룸으로 구성돼 있어 신혼부부나 소형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에게 인기 있는 상품이다. 최근 공급물량이 극히 적었던 만큼, 서로 계약을 하려고 견본주택 내 눈치 싸움도 치열 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가산디지털단지와 구로디지털단지에 9700여개의 기업, 16만2000여명의 근로자가 포진돼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를 갖추고 있다. 교통·편의시설·설계 등도 훌륭해 임차수요가 끊임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지하철 1·7호선이 지나는 가산디지털단지역 인
건국대학교 연구진이 모성애를 담당하는 인체 신경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의해 손상된 인지기능 회복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비강 통한 옥시토신 투여로 성공적인 회복 스트레스성 질환에 임상 적용 가능성 제시 한정수 건국대 생명과학특성학부 교수와 이선영 박사 연구팀은 신경호르몬 옥시토신의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대형 사고 등 극심한 외상성 스트레스에 노출된 후 특징적 증상을 보이는 불안장애인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의해 손상된 인지기능이 비강(코)을 통한 옥시토신 투여를 통해 성공적으로 회복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옥시토신은 중추신경계에서 항불안 항스트레스 효과를 갖는 신경호르몬으로 출산, 젖분비, 모성행동도 담당한다. 불안장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극심한 외상성 스트레스에 노출된 후 특징적 증상을 보이는 불안장애 중 하나이다. 한 교수 연구팀은 스트레스성 인지장애에 신경펩타이드의 역할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동물모델을 사용한 조기진단기술에 대한 연구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과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고, 이번 연구결과는 생명과학분야의 권위
최근 5년간(2010~2014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한 ‘비타민D 결핍’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2010년 약 3000명에서 2014년 약 3만1000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3만명 증가하여 연평균 증가율은 77.9%이며 총 진료비는 2010년 약 3억원에서 2014년 약 16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3억원이 증가하여 연평균 증가율은 52.8%를 보였다. 비타민D 결핍 진료인원은 50대가 가장 많았으며, 남성보다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 중 차지하는 비중은 50대 24.1%, 40대 18.5% , 60대 13.8% 순으로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은 10세 미만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지만 2012년 이후 적극적인 건강검진 등의 이유로 40대, 50대 진료인원이 크게 증가하였다. 비타민D 결핍은 비타민D가 부족하여 성장장애 또는 뼈의 변형이 생기는 질환으로 ‘구루병’ ‘골연화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대사를 좌우하는 필수 영양소로 부족한 경우 칼슘과 인이 뼈에 축적되지 못
경기도가 2016년에도 민간자원을 연계한 저소득 가정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업, 복지기관 등 민간기관의 지원을 받아 도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수술비, 화상환자 의료비 및 재건성형수술비, 장애아동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간지원기관은 수술비, 재활치료비 등 의료비를 지원하며 경기도는 지원 대상자를 추천한다. 먼저 인공관절 수술은 삼성전기와 큐렉소(주) 및 협약병원이 지원한다. 삼성전기는 도내 75세 이하 기초수급자(의료보호 1종)를 대상으로 수술비용 일체와 간병인을 지원한다. 큐렉소와 협약병원은 기초수급자(의료보호 1·2종), 차상위계층에게 300만원가량인 개인 부담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까지 600여명이 민간자원과 연계를 통해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받았다. 베스티안화상재단은 모든 연령층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최저생계비 150% 이하 저소득층에게 화상재건성형 의료비 최대 500만원과 긴급의료비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5명이 재건성형과 화상치료비 2700여만원을 지원받았다. 밀알복지재단은 장애나 희귀질환으로 수술이 필요한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의 수술비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 고객 만족도와 국민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보호자 및 수급자 그리고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제공받고 있는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조사 결과, 89.7%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2014년에 비해 0.6% 포인트 향상된 것으로, 제도시행 7년이 지난 시점에서 노인장기요양제도가 국민들에게 꾸준히 좋은 제도로 평가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는 최초로 직접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수급자 대상으로 방문면접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중 85%가 만족한다고 응답하여 보호자뿐만 아니라 수급자들도 서비스 이용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한 인식도는 73%로 조사되어, 2011년 이후 꾸준히 제도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민들은 장기요양보험제도 이용 과정에서 ‘잦은 갱신신청 조사’(26.6%), ‘의사소견서 발급절차의 번거로움’(20.1%) 등에서 불편을 느끼고 있는
2015년 한해 자영업시장은 매우 힘든 시기를 보냈다. 경제 성장 둔화로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데다, 중동호흡기질환(MERS)이 겹쳐 자영업시장이 직격탄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반기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와 K-Sale Day 등 정부와 민간에서 경기 활성화에 힘을 쏟아 서서히 회복하고 있지만 자영업자들의 시름을 덜어내지는 못했다. 가격파괴보다 가성비 갖춘 업종 선전 똑소리 나는 창업자, 자율 프랜차이즈 선호 전반적인 경기 부진 속에 새롭게 부상하는 외식 창업 아이템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온라인 쇼핑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합리적 소비가 대세가 됐다. 내년에는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만족을 높이는 ‘가성비’ 업종이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키워드는 가격파괴였다. 커피, 주스 전문점 등이 1000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을 내세우면서 주머니가 얇아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줄서는 매장을 바라보는 창업희망자들의 마음이 갈대처럼 흔들리면서 너도나도 미투 브랜드 가격파괴 점포 창업을 많이 했다. 그러나 문제는 소비자는 값이 싸서 좋지만 과연 창업자의 수익성이 보장되는가이다. 점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사업거래 통계를 살펴보면 2014년을 기준으로 가맹본부의 수는 3482개, 브랜드 수는 4288개이며 이에 따른 가맹점의 수는 19만4199개에 이른다. 그리고 매달 100여개의 가맹본부가 새로이 정보공개서를 등록하고 100여 개의 업체들이 정보공개서 등록을 취소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변화가 큰 프랜차이즈 업종은 바로 외식업이다. 하지만 예비창업자의 눈으로는 어떤 브랜드가 믿을 만한 브랜드인지 옥석을 가려내기는 쉽지 않다. 과연 어떠한 점을 살펴야 안정적으로 사업을 지속할 수 있을지 체크사항을 살펴보자. 해당 브랜드의 물류센터를 방문하라 일반적으로 믿을 만한 프랜차이즈는 성장과 함께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하기 마련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물류센터 구축에 투자하는 것이 정석이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물류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해 제3자 물류대행 업체에 아웃 소싱을 하는 경우도 많다. 냉장 및 냉동 온도 등 식재관리 매뉴얼이 최적화되어 있는 본사 직영 물류센터와 그러한 고려 없이 일률적으로 식재를 보관하는 제3자 물류센터의 경쟁력 차이는 크다 할 수 있다. 따라서 직영물류센터를 운영하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본사 주도의 광고
명의대여, 세금체납, 4대보험 신고 등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 신청 사업자들 대부분은 사업 운영만큼 세무관련 업무를 어려워한다. 이에 국세청은 최근, 사업자가 꼭 알아두어야 할 기본적인 세무정보를 공개했다. 우선 사업자는 명의대여를 경계해야 한다. 명의대여란 실제 사업자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명의로 사업자등록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하고 필요한 서류를 갖추어주는 것을 말한다. 국세청에 따르면 사업자등록증 명의대여 시 명의를 빌려간 사람의 소득까지 본인에게 합산되어 세금과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 또 세금이 체납되면 명의자 본인이 대신 세금을 납부해야 하고, 세금을 못 낼 경우에는 명의자 본인의 재산이 압류·공매된다. 무엇보다 명의를 빌려준 책임도 피할 수 없으므로 조세범처벌법에 의해 명의를 빌려간 사람과 함께 처벌 받을 수도 있다. 국세청은 “명의를 빌려주고 나면 명의자 본인이 실제 사업자가 아님을 입증하기가 매우 어려우므로 명의대여를 했다면 즉시 관할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에게 신고하여 예상치 못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금을 체납하면 어떤 불이익이 생길까? 국세청에 따르면 세
부가가치세 과세사업자가 사업과 관련해 물품을 구입하면 그 부분의 세액, 즉 매입세액은 매출세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매입세액이 많을수록 최종 납부해야 할 부가가치세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몰라서 혹은, 무관심해서 세금을 줄이지 못하는 사업자가 의외로 많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세무회계전문사이트인 ‘비즈앤택스’는 사업자가 자주 놓치는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항목을 정리했다. 사업과 관련해 매입세액 공제가 가능한 차량을 이용하여 유료도로를 지나면서 지급한 통행료의 매입세액은 공제받을 수 있다. 사업용으로 사용한 전기료나 전화료, 휴대폰 요금도 매입세액 공제가 된다. 단, 고지서에 공급자, 공급받는 자의 상호, 사업자번호, 공급가액, 세액 등이 기재되어야 한다. 종업원과 관련해 지출한 비용도 복리후생비로서 매입세액 공제 항목이다. 식대의 경우 사업자가 사업상 자기 종업원에게 식권을 발행하여 식사를 제공하고 그 요금을 회사가 부담하거나, 사업과 관련하여 사용인에게 무상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세금계산서나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교부 받으면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무대에 탁월한 실력에 스타성까지 갖춘 무서운 신인 6명이 2016년 시즌을 정조준하고 있다. 2·3부 투어 실전 경험으로 도전 스타성도 갖춰 수상에 관심 집중 2015년 최고의 스타였던 전인지(21·하이트진로)마저 미국무대를 노크해도 새로운 스타들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2015년 김효주, 김세영, 장하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로 향하면서 일부에서는 KLPGA 투어의 침체를 우려했으나 말 그대로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색다른 개성 가능성 충분 2016시즌에 주목받을 유망주 6명 역시 국가상비군과 대표를 거치거나 국내 2·3부 투어에서 실전 경험을 쌓은 데다 스타성까지 갖춰 관심 기업들은 이미 그들과의 후원 계약을 마쳤다. 국가대표 이소영(18)이 롯데와 2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안양여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소영은 이미 어떤 국제 프로무대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강심장임을 입증했다. 김세영이 우승한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에 2년째 출전해 17위를 기록했다. 일본 JLPGA 투어 산토리레이디스오픈에도 초청되어 11위를 했다. 지난 6월의 여자 최대 메이저 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2016년 더욱 커진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하면서 글로벌 투어로 뻗어나간다. 골프대항전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문제점이 불거지고 있다. 당위성+수준+흥행 살펴야 해외서도 운영 미흡 지적 최근 들어 세계적 차원의 골프대항전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지난 12월4일부터 일본에서 한·일 여자프로골프대항전이 확대 발전한 4개 투어(한국 일본 유럽 호주) 대항전 ‘더 퀸즈’가 열렸다. 지난 1월27일 부산 베이사이드골프장에서 개막한 ‘KLPGA 대 LPGA 한국 선수’ 간 대항전인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대회도 열렸다. 2018년에는 8개국 LPGA 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한국에서 개최된다. 지난 10월엔 미국과 인터내셔널팀 간 대결인 프레지던츠컵이 송도에서 열렸다. 골프대항전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그에 따른 문제점이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다. 일단 더 퀸즈는 시행착오 끝에 탄생했다. 4개 투어가 참여한다지만 사실상 최고 투어인 미국 LPGA 투어가 빠진 ‘반쪽짜리 여자골프 투어대항전’
한덕수 남·1990년 8월23일 사시생 문> 전문대 토목과에 재학 중인데 4년제 학교로의 편입과 음악 관련 진로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어떨지 궁금해요. 답> 귀하는 우선 취미와 진로를 확실하게 구분해야합니다. 예능 쪽에는 해당되지 않아 선택하면 후회하고 길이 아니므로 결국 다시 원점으로 돌아옵니다. 지금의 전공을 살려 4년제 대학에 편입하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지금 운세가 나빠 마음의 동요가 심하고 한 곳에 집중이 안되는 등 정신적 혼동이 있습니다. 이럴 때 잘못 선택하면 큰 불행의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마음의 정리와 수양을 기르는 데 주목하세요. 지금 사귀는 여성 역시 헤어지게 되어 상처만 남게 됩니다. 2017년에 실제 인연을 만나게 되며 원숭이띠 중에 있습니다. 우지영 여·1989년 7월23일 인시생 문> 현직 간호사인데 자꾸 다른쪽으로 관심이 쏠려요. 옷을 좋아하는데, 의류 장사는 어떨지요. 또 만나는 남자마다 진지하게 만나본 적이 없어요. 답> 직업과 취미를 분리하세요. 귀양의 전업은 더 큰 후회를 만들게 됩니다. 간호사의 길을 계속 지키되 교육계로
대회 감소하는 국내 현실 탓 코리안투어 흥행 찬물 우려 KPGA 코리안투어의 흥행카드인 이창우(22·CJ오쇼핑)와 주흥철(34·볼빅), 박준원(29·하이트진로)이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로 진출한다. 이창우는 지난 12월8일 일본 미에현의 코코파 리조트 하쿠산 빌리지 퀸즈코스(파72 7048야드)에서 벌어진 JGTO 퀄리파잉스쿨 최종예선 대회 마지막 6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420타로 14위에 올랐다. 같은 스코어를 기록한 주흥철과 박준원은 백카운트에 의해 10위와 11위를 기록했다. 국가대표 출신인 이창우는 아마추어 시절이던 2013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우승한 유망주다. 대회수가 감소하는 국내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JGTO의 문을 두드렸고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6일간의 Q스쿨을 무난히 통과하며 일본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주흥철은 투어 9년차 중견 프로로 작년 군산CC오픈에서 우승했다. 국가대표 출신 박준원 역시 메이저 대회인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선수다. 유명 선수들의 무더기 해외 진출로 KPGA 코리안투어는 흥행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지난 1
많은 사람이 정리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간과하지만, 부자들은 정리의 나비효과를 알고 있다. 우선 정리하지 않았을 때의 기회비용을 한 번이라도 따져봤는가? 한 평을 정리 안 한 채로 방치하면 2000만원을 낭비하고 있는 셈이다. 작은 방을 창고로 삼아버리면 5000만원이나 낭비하고 있는 셈이다. 부동산의 가치가 예전만 못한 지금, 공간에 돈을 묶어두면 다른 곳에 투자해서 벌 수 있는 수익만큼 손해를 보는 것이다. 대부분의 부자들은 물건이 죽은 자산인지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다.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은 모르면 아쉬운 정리의 재테크 효과에 주목하고, 부자의 여유 있는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정리의 황금 규칙을 제시한다. 20만부 베스트셀러 <하루 15분 정리의 힘> 이후 좀 더 효과적인 정리 책을 연구해온 윤선현 저자는 그동안 정리 컨설팅이나 강연을 통해 만난 수많은 사람들이 정리의 효과 중 경제적 효과에 대해 가장 많이 언급하는 것을 보고, 하루 한 뼘 경제적 여유를 되찾게 되는 정리법을 소개하기로 마음먹었다. 대부분의 부자들이 왜 정리를 하는지, 돈을 장악하려면 왜 정리를 배워야 하는지, 정리가 어떻게 쇼핑과 동일한 보상을 줄 수 있는지
전작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에서 인문학의 다양한 분야를 하나로 꿰뚫어낸 저자 채사장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7가지의 현실 인문학으로 돌아왔다. 책은 인문학 지식을 단순히 이론에 그치게 하지 않고 현실적인 문제 세금, 국가, 자유, 직업, 교육, 정의, 미래와 연결하며, 바로 이 순간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지식을 전달한다. 예를 들어보자. 한 국가의 대통령인 당신의 눈앞에 빨간 버튼이 하나 배달되었다. 버튼을 누르면 세금이 올라가고, 누르지 않으면 세금이 내려간다. 이 선택으로 국가의 미래가 결정되고, 사회 구성원들의 삶이 결정될 것이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내릴 것인가? 저자는 이와 같은 ‘선택’으로부터 이야기를 펼쳐내고, 그 과정에서 다양하게 부딪히는 사회 문제들의 본질을 알아나간다. 누구나 나면서부터 ‘시민’이 된다. 하지만 혹자는 자신이 시민임을 망각한 채 혹은 외면한 채 현실에 휩쓸려 제대로 된 선택을 못하면서 살고 있다. 단순하고 추상화된 세계의 구조를 보여주고 이해하게 함으로써 세상의 주인인 시민이 사회의 현안들을 합리적이고 주체적으로 선택
반짝하고 빛났던 것들이 조금씩 빛을 잃어가고, 흐르는 시간 속에서 하나둘 퇴색하는 것들을 체념하듯 바라보며 그렇게 당연하게 나이를 먹어간다. 단순히 나이를 먹었다는 이유로, 어른이 되어간다. 더 이상 성장할 것도 없는 회색의 세계에서 만난 ‘나’ 자신이 ‘형편없어 보인다’면 이는 해답이 없는 막막함이다. 저자는 이 막막함을, 보통의 어른들이 그러는 것처럼 체념하듯 흘려보내지 않기로 한다. 꼬박 2년이라는 시간을 회색의 세계에서 지내며,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실험해본 저자는 그것을 이 책에 남김없이 기록했다.
<어린왕자>를 비롯해서 <야간비행> <남방 우편기> <인간의 대지> <성채> 등 생텍쥐페리의 소설에는 현대인의 메마른 삶을 위로하는 잠언들이 수없이 등장한다. <마음의 눈에만 보이는 것들>은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을 비롯한 일련의 감성 에세이로 독자들과 교감해온 정여울이 생텍쥐페리의 보석 같은 아포리즘을 통해 삶의 진실을 꿰뚫고 마음의 눈을 뜨도록 해주는 책이다. 생텍쥐페리는 ‘오직 마음으로 볼 때만 분명히 보인다.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라는 문구를 통하여 먼지가 낀 눈으로는 결코 볼 수 없는 것들 속에 사람들이 열망하는 ‘무엇’인가가 숨어있음을 전했다. 그가 말하는 순수한 삶이 무엇인지 밝혀나가는 이 책에는 독자들로 하여금 어린 왕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는 생텍쥐페리만의 통찰력이 가득하다.
<논어>를 모두 101가지 주제로 나누어 원문의 의미를 풀이한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의 후속편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2>. 저자는 이번 책에서 논어 속 네 글자에 주목했다. 공자의 통찰이 응축된 논어 속 네 글자를 통해 논어의 핵심 개념을 살펴보고, 지금 우리 사회에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와 담론들 즉 갑을 논란, 감정 노동, 안전 불감증, 무한 경쟁, 청년 실업 등을 반영하여 논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논어 원문 516장 중 30수를 엄선하여 배움, 도전, 말, 지혜 등 크게 6개의 키워드로 구분하고 40대가 인생을 살면서 마음속에 지녀야 할 가치를 네 글자로 압축하여 저자의 해설을 담아 논어에 담긴 의미를 더욱 풍부하게 전달한다.
<제104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