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7 18:29
<휘게 라이프(Hygge Life), 편안하게 함께 따뜻하게>는 “덴마크는 왜 ‘가장’ 행복할까?”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담은 책이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행복연구소 CEO인 저자 마이크 비킹은 지금까지 자국의 복지 시스템과 교육의 질이 덴마크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준다고 여겼다. 그러다 문득 자신이 간과한 ‘진짜 이유’가 있음을 깨달았다. 그것은 바로 ‘휘게(hygge)’였다. 휘게는 ‘웰빙’이라는 노르웨이어 단어에서 유래한 덴마크어다. 저자는 휘게의 유래와 가치 등 1년 열두 달 휘게를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풀어놓았다.
선택을 할 때 무언의 압력이나 참견을 받는 경우가 있다. ‘결혼’은 더욱 그렇다. “결혼 언제 할 거니?” “만나는 사람은 있니?” “애 생각하면 빨리 결혼할수록 좋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5년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의 52.4%, 남성의 33%가 “결혼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결혼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고 말하면서 마음 한구석에 불안이 남아 있는 이유는 뭘까? ‘결혼 안 해도 괜찮을지’ ‘결혼 적령기의 압박’ 등과 같은 고민이 밑바닥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선택하지 않을 자유>에서는 결혼과 비혼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담았다. 타인의 판단에 흔들리지 않는, 원하지 않는다면 거부할 자유가 있을 때 비로소 나답게 행복한 삶이 가능해짐을 전한다.
오랜 역사를 지닌 고양이의 지혜를 빌려 우리에게 행복으로 가는 가장 빠르고 유쾌한 길을 전하는 에두아르도 하우레기의 힐링 소설 <고양이는 내게 행복하라고 말했다>. 인간의 ‘행복’과 ‘웃음’을 연구해온 심리학 박사 에두아르도 하우레기는 예리한 관찰력과 유머 감각으로 세상을 즐기는 고양이의 지혜를 통해 마음 속에 담고 있는 고민들을 외면한 채 행복을 잃어가는 우리에게 삶의 균형을 되찾고 새로운 꿈을 꾸게 하는 희망을 전한다. 소설처럼 극적이고 에세이처럼 진솔하게 다가오는 이 책에서 행복을 말하는 고양이, 시빌을 통해 스스로를 믿고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얼마든지 건강하고 자유로운 삶을 되찾을 수 있음을 알려준다.
<제1087호>
미로예술시장은 이름에서 연상되듯 미로 같은 골목이 특징이다.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보석처럼 반짝이는 상점들이 튀어나온다. 여심을 저격하는 귀여운 물건이 가득한 가게, 젊은이가 좋아하는 주점,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공방, 벽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한 골목미술관 등 인상적인 곳이 눈에 띈다. 길을 헤매다가 마음에 쏙 드는 가게를 발견하는 재미에 일부러 이 골목 저 골목 돌아다니기도 한다. 1950년대 오일장에서 시작해 원주 상권의 중심이 된 원주중앙시장은 1970년대에 지은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다. 1992 년 화재를 겪은 뒤 재건축을 계획했으나 IMF로 무산되고, 대형 마트가 생기면서 찾는 이가 급격히 줄었다. 중앙시장, 자유시장, 중원전통시장 등의시장이 연결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원도심 중심에 있어 1층 상가는 장사가 잘 된다. 하지만 엘리베이터가 없는 2층은 어둡고 을씨년스러운 분위기 때문에 오랜 침체기를 겪었다. 그러나 건물의 묵은 때를 벗겨 예술의 숨결을 더하고, 불편한 골목을 미로 찾기 하듯 재미로 승화시키자, 젊은이들이 일부러 찾는 시장이 됐다. 2층 상가에는 청년 상인이 운영하는 카페, 핸드메이드 공방, 캐릭터숍, 맛집, 주점, 전통 공방, 도자기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화려하고 볼거리가 풍성하다. PGA투어가 열리는 일주일 동안, 코스 안에서는 모든 것이 선수 위주로 진행된다.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꾸며진 환경은 세계 각지에 있는 선수들이 왜 PGA투어로 진출하려는지 잘 보여준다. 마사지트럭·투어밴…완벽한 환경 조성 탁월한 동기 부여가 최고의 경기력으로 선수 지원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은 드라이빙레인지다. 실전을 위한 준비 공간으로 무엇 하나 부족함 없는 완벽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드라이빙레인지에 들어서면 텐트가 눈에 들어온다. 테이블 위에는 작은 바구니가 놓여 있고 그 안에 골프공이 가득 채워져 있다. 선수들이 연습 때 사용할 골프공이다. 대부분이 유명 브랜드 제품이다. 연습용이지만 모두 새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이런 지원을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 없다. 간혹 유명 브랜드에서 연습용 골프공을 지원할 때도 있지만 극히 제한적이다. 드라이빙레인지가 갖춰져 있는 골프장도 거의 없다. 그나마 사용되는 골프공은 일반 연습용 골프공을 쓴다. 어떤 대회에서는 공이 부족해서 사용을 제한하기도 한다. 연습용도 새제품 드라이빙레인지 주변으로는 약 20대의 투어밴이 둘러싸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팀 핀첨(69·미국) 커미셔너가 수년간 이어온 논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세계 최고 골프투어를 이끄는 수장의 생각엔 타이거 우즈(미국)가 역대 최고 선수다. 올해 말 은퇴를 앞둔 핀첨 커미셔너는 최근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을 앞두고 열린 자신의 마지막 공식 기자회견에서 “잭 니클라우스(미국)를 좋아하지만, 역대 최고 선수를 꼽으라면 타이거 우즈다”라고 밝혔다. 핀첨 커미셔너는 “우즈는 현역 중 유일하게 79승을 거둔 선수며 우즈보다 많은 승을 거둔 선수는 1명(샘 스니드)밖에 없다”며 “우즈는 14번의 메이저대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고, 이 부문서도 우즈를 앞서는 사람은 1명(니클라우스)밖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즈의 플레이는 사람들을 골프장으로 데리고 왔다”며 “그는 마치 NBA(미국프로농구)의 마이클 조던(미국)같은 존재다”라고 덧붙였다. 우즈와 니클라우스를 놓고 ‘누가 더 위대한 선수인가’라는 논쟁은 우즈가 부상으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 후 끊임없
상금 300만달러 눈앞 신인상 후보로 확정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한국 선수 막내’ 김시우(21·CJ대한통운)는 올해 33개 대회를 뛰었다. 카일 라이퍼스(34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대회에 출전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출전한 대회(17개)의 두 배 가까이 소화한 것이다. 김시우가 이렇게 강행군을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2012년 말 지금은 사라진 ‘PGA투어 퀄리파잉스쿨’에 떡하니 최연소로 합격했지만 18세가 되기 전에는 PGA투어 회원이 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이듬해 8개 대회밖에 출전하지 못해 끝내 투어 카드를 잃은 아픈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대회 출전에 한이 맺힌 까닭에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어떻게든 대회 출전을 고집하고 있는 것이다. 두 차례 2부 투어를 거치면서 그의 골프는 단련됐고 다시는 투어 카드를 잃지 않겠다는 독한 마음도 생겼다. 통계만으로 본 김시우의 샷은 정말 평범하다. 평균 타수 46위(70.58타),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 70위(293.5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60위(63%), 그린 적중률은 117위(64%)에 머물렀고 스트로크 게인드 퍼팅도 122위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시’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14년 기준, 사시 진료인원 중 10대 이하(0세~19세)가 84.9%를 차지했다. 사춘기 심리적 위축 야기, 적절한 치료 영아 사시, 늦어도 2세 이전 수술해야 남성은 10대 이하가 진료인원의 83.9%(9세 이하 57.7%, 10대 26.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도 10대 이하가 진료인원의 85.9% (9세 이하 58.7%, 10대 27.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김혜영 교수는 사시가 주로 나타나는 시기, 치료목적, 치료방법과 치료시기 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사시는 소아에게 흔한 나타나는 현상으로, 국내 소아의 약 2%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시기가 다양하나 영아 사시는 6개월 이전에, 조절내사시는 18개월경 나타나며, 간헐외사시는 3~4세 전후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자가 진단 가능 ▲조절내사시: 안구가 원시를 극복하려고 조절을 하면서 발생하는 사시 ▲간헐외사시: 한눈 또는 양눈이 교대로 가끔 바깥으로 돌아가는 것 시력이 완성되기 전 사시가 나타나는 경우
국내 체류 외국인 건강한 삶 위한 건강보험 수급권 보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외국인 150만 시대를 맞이하여 국내에 입국하여 장기체류하는 외국인에게 사회·경제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건강보험 제도를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법 제109조(외국인 등에 대한 특례)에 따라 국내 장기 체류 외국인은 우리 국민과 동일하게 직장가입자와 피부양자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지역가입자는 입국일로부터 3개월이 경과한 날(유학, 결혼이민은 입국일)에 본인의 신청에 의하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2016년 8월 말 등록외국인(외국국적동포 포함)은 149만4000명(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발표)이며, 이 중 건강보험 가입은 56.8%인 84만80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9.2% 증가했다. 매년 국내 체류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공단은 다각적인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안내를 실시, 국내 체류 외국인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건강보험 수급권을 보호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공단은 2016년 10월5일 재외동포재단 주최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여,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가입안내를 했으며 11월에는 결혼이민(체류자격) 외국인 중 건강보험 미가입자에 대해 우편으로 건강
녹십자가 다시 한번 기초백신 국산화에 성공했다. 녹십자는 지난 1일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Td) 백신 ‘녹십자티디백신프리필드시린지주’(이하 녹십자티디백신)의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국내 제약회사가 자체 기술로 Td백신을 개발해 품목 허가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d백신은 10~12세 사이에 1차 접종을 한 뒤 10년마다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 현재 Td백신은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돼 있지만 국산 백신이 없어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하지만 이번 허가를 계기로 국산으로의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녹십자티디백신은 내년부터 국내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이번에 허가 받은 Td백신에 백일해 항원이 추가된 혼합 백신인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백신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측은 Tdap의 개발이 완료되면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희정 녹십자 전무는 “차세대 수두백신, Tdap백신 등의 연구개발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글로벌 백신 사업 확대 계획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위한 고객정보 암호화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위한 고객정보 암호화 등 정보시스템 개인정보보호 강화 작업과 관련, 공단에서 운영 중인 홈페이지 서비스가 지난 5일부터 일시 중단됐다. 사회보험징수포털, 사이버민원센터, EDI, M건강보험, 모바일웹사이트와 자격·보험료 정보를 이용한 연계업무 등이 11월5일 오전 3시부터 11월7일 오전 8시까지 중단되며 요양기관정보마당, 건강검진기관포털, 노인장기요양포털 등 기타 홈페이지 서비스는 11월5일 오후 8시부터 11월7일 오전 8시까지 중단된다. 다만, 공단은 진료를 받기위해 병·의원 등을 방문하는 국민들의 불편 방지를 위해 요양기관에서 사용하는 ‘수진자 자격조회 서비스’는 정상 가동한다. 아울러 홈페이지 서비스의 중단 내용은 공단 대표홈페이지에 공지되며 공단과 전산업무를 연계하는 각 유관기관 등에도 관련 내용을 통보하는 등 서비스 중단에 따른 사전 안내를 실시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작업이 완료되면 고객의 개인정보 관리와 운영의 안전성이 더욱 강화된 건강보험 서비스가 이루어지게 되는 만큼, 홈페이
KT(회장 황창규)는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신생벤처) 힐세리온(대표 류정원)과 지난 2일 오전 서울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KT가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에 모바일 초음파기기를 연동,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힐세리온은 2012년 의사 출신 류정원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부피가 크고 무거웠던 기존 초음파 진단기를 손바닥만한 크기로 축소, 휴대성을 극대화하고 무선으로 스마트폰에 연결되는 ‘소논(Sonon)’을 개발한 바 있다. 크기는 작지만 기존 초음파진단기와 동일한 기능을 탑재했고, 휴대폰, 태블릿 등을 연결해 어디서든 초음파 진단이 가능하며 원격지에서도 영상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의사 수가 현저하게 적은 개발도상국과 오지에서도 타 지역의 의사가 원격으로 쉽게 진단 내리고 현지 상황에 따라 후속 조치에 대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이미 국내 KFDA, 유럽 CE의료기기, 캐나다 인증 및 미국 FDA인증도 획득했다. KT는 자사가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에 모자보건에 대한 진단
최근 수년간 창업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끈 업종은 단연 커피전문점이었다. 과거 한국인들이 즐기던 믹스커피, 일명 다방커피에서 7~8년 전부터 아메리카노 등 원두커피 수요가 급증하면서 커피전문점 창업이 돌풍을 일으켰다. 남 보기도 좋고, 운영도 쉬운 업종을 원하는 중산층 창업자와 여성 창업자들이 너도나도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커피와 접목한 베이글, 브런치 등 인기 품질 대비 가성비 좋은 프랜차이즈 매장 커피 시장의 확대와 함께 커피 산업이 발달하면서 커피 원두의 품질은 점점 더 향상돼 왔고, 동시에 커피 원두의 유통채널도 다양화됐다. 지난해부터 아메리카노 한잔에 1500원인 커피전문점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배경이 됐다. 최근에는 인스턴트 아메리카노 커피 제품도 쏟아지고 있고, 급기야 소비자의 접근성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는 전국 4만여개의 편의점에서도 1000원 이하의 아메리카노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 커피전문점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갖고 있지 못하면 시장에서 생존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할 정도로 수익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그렇다고 커피전문점 창업 희망자들이 식당이나 주점 등 힘든 업종을 선택하기도 썩
통계에 따르면 매년 100만명이 창업에 나서지만 1년 안에 50%가, 5년 안에는 70%가 문을 닫는다. 이렇듯 성공적인 창업이 쉽지 않은 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대부분은 창업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기 때문이다. 창업은 자본이 많고 내가 가진 기술이 좋고, 또 입지나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다 하더라도 창업자의 생각과 태도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나눠진다. 그렇다면 예비창업자가 절대 갖지 말아야 할 생각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창업정보는 꼼꼼하고 다양하게 획득하자 창업자들이 가장 쉽게 창업정보를 얻는 방법은 인터넷을 활용하거나 창업박람회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 외에도 각각의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사업설명회나 창업경영신문 등에서 진행하는 무료 창업교육에 참여하는 것이 있다. 이때 창업을 준비하면서 궁금했던 점들을 미리 메모해 질문하고 무료로 제공되는 창업 정보들을 꼼꼼히 살펴 내 것으로 만든다면, 보다 성공적인 창업에 다다르게 된다. 인기 아이템만 생각하지 마라 창업을 준비하다보면 대부분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템이나 유망 아이템에만 주목하게 된다. 하지만 최근 아이템을 살펴보면 1년을 넘기지 못하는 아이템이 부지기수다. 그리고 인기가 있는
단종 메뉴 찾는 고객에 재출시로 응답 메뉴 재현·업그레이드 통해 고객 입맛 사로잡아 외식업계는 일년에 평균 2회 이상 메뉴 리뉴얼을 단행한다. 대부분 시기에 맞춘 신메뉴를 출시하며 인기가 사그라든 메뉴는 메뉴판에서 지우는 등 재정비를 통해 리뉴얼을 단행한다. 최근 외식업계는 이전 출시했던 메뉴를 다시 선보이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고객에게 인기를 얻었으나 개편과 판매기간 종료 등으로 사라졌던 메뉴들의 고객 요청에 따라 재출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업계는 이러한 메뉴를 과거 그대로 재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맛과 크기, 재료 등을 업그레이드 해 익숙하지만 새로운 분위기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종합외식기업 ㈜SF이노베이션의 캐주얼 한식 브랜드 스쿨푸드는 가을 신메뉴로 ‘필라프 4종’을 출시했다. 과거 스쿨푸드 배달전문매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볶음밥 메뉴를 필라프로 재해석한 것으로, 고객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과 혼밥족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 다시 선보이게 된 메뉴다. 새로 선보인 필라프는 ‘오리지널 스팸 필라프’‘통통 쉬림프 필라프’ ‘소고기 깻잎 필라프&rsq
직장인은 연말정산 때 연간 총급여가 500만원 이하인 가족에 대해 부양가족공제를 받을 수 있다. 배우자의 부모님뿐만 아니라 계부나 계모에 대해서도 인적공제를 받을 수 있으므로 해당되는 직장인은 최대한 챙겨야 세금을 줄일 수 있다. 연말정산 시 배우자 및 생계를 같이하는 부양가족의 연간 소득금액의 합계액이 100만원(근로소득만 있는 자는 총급여 5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1명당 연 150만원을 소득금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연간 소득금액은 종합소득금액, 퇴직소득금액 및 양도소득금액의 합계액을 말한다. 종합소득금액에는 비과세 및 분리과세소득을 제외한다. 따라서 배우자 및 부양가족이 아르바이트 등 일용근로소득만 있는 경우에는 얼마를 버는 지와 상관없이 인적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고용보험법에 따라 받는 실업급여, 육아휴직급여 및 실업급여만 있는 경우에도 인적공제를 받을 수 있다. 부모 등의 직계존속은 만 60세 이상이어야 공제대상이 된다. 자녀 등의 직계비속은 만 20세 이하인 경우에만 공제대상이다. 결혼 후 분가했거나 취업으로 인해 직계존속과 주민등록표상 동일한 주소에서 살고 있지 않더라도 직계존속이 독립된 생계능력이 없어 실제로 부양하고 있다면 부양가족 공제
김대현 남·1971년 9월9일 유시생 문> 직장생활에서 얻은 것이라곤 모아둔 작은 돈이 전부며 항상 쫓기는 입장입니다. 사업을 계획하던 중 도예 쪽을 희망하고 전업을 준비중인데 실패가 두려워요. 답> 마침 운이 새로 시작되어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될 즈음 전업의 기회를 맞이했고 운의 때에 맞춰 성공도 분명합니다. 도예 쪽은 마침 귀하의 운과 상생하여 시작과 동시에 천직으로 이어지며 3년 이내에 성공의 기반이 완벽합니다. 아직 서둘진 마세요. 내년부터 시작하되 동쪽은 피하세요. 도예의 가마터와 전시장은 서쪽이나 남쪽이 트였고 향후 해외 수출에도 한몫하게 되어 큰 자금줄이 됩니다. 그리고 성공의 지름길이 됩니다. 주의할 것은 현금 대여와 보증입니다. 곧 가까운 지인이 접근하게 되니 절대 거절하세요. 내년에는 화재와 자녀 관리에 철저하세요. 정희경 여·1992년 5월19일 축시생 문> 몸이 뚱뚱하고 키가 작아 컴플렉스가 심해요. 친구들이 모두 부러움의 대상이라 밖에 나가기도 싫어요. 저에게도 결혼이라는 게 있을까요. 답> 귀양의 경우는 일시적인 과정이니 안심하세요. 비만형이 아닙니다. 신장에 욕심은 채울 수 없으나 몸은
항상 바쁜 당신, 잘 살고 있는 것 맞나요? 당신은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이메일을 체크한다. 정신을 차리려고 커피도 한잔 할 것이고, 커피 한잔을 다 마시기도 전에 바쁜 하루가 시작될 것이다. 출근길에도 이메일과 메시지를 체크하며 전화를 건다. 달리듯 직장에 도착해서는 이 회의에서 저 회의로 바쁘게 돌아다니고, 이 일 저 일을 두서없이 해치운다. 요구사항은 끝없이 밀려온다.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기분이 들지만 그런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그래서 당신은 고개를 숙인 채 더 빨리, 더 바쁘게 일을 하고, 일을 하고, 일을 한다. 그러다 때가 되면 퇴근을 하지만, 일은 집에서도 계속된다. 가족을 보면 ‘이맛에 산다!’ 싶은 생각이 절로 들지만, 가끔은 짐스러운 기분이 드는 것을 피할 수 없다. 가족과 일, 어느 쪽에도 몰입하지 못하는 상황 자체가 짜증스럽다. 물론 당신도 퇴근 뒤에는 일에 대한 신경을 끊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문제는 당신이 너무 바쁘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그렇게 바쁘게 살면서도 정작 당신은 만족이나 행복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은 당신이 왜 그렇게 바
<어느 날 400억원의 빚을 진 남자>는 대기업에 다니며 장밋빛 인생을 누리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부도 직전의 회사와 400억원의 빚을 떠안게 된 한 남자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그는 ‘빚을 다 갚으려면 80년은 걸릴 것’이라는 은행의 선고를 받았지만 다시 회사를 일으키기 위해 16년간 분투한다. 책에는 지하철에 투신할 뻔한 사건, 회생의 조짐이 보이던 무렵 터진 광우병 사태, 노로바이러스 발생으로 신문에 보도된 사건, 신뢰하던 직원의 죽음 등 불행의 여신에게 사로잡혀 악몽의 나날을 보내던 그가 어떻게 자살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주어진 조건이 다르다고 해도 40억원이든, 4억원이든, 4000만원이든 빚이 있는 삶은 지옥 같은 고통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죽고 싶을 만큼의 곤경에 처했을 때 탈출하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 지금도 여전히 회사는 문제투성이고, 경영자로서도 인간으로서도 미숙하다고 말한다. 앞으로도 어떤 고난이 기다리고 있을 지 모른다. 그렇지만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어떻게든 된다’고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