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7 01:01
올해 창업시장의 화두는 ‘가격 대비 품질’(가성비)이다. ‘품질도 좋고, 가격도 착하다’는 달콤한 마케팅 전략이 소비자의 심리를 파고들었다. 가성비 트렌드가 너무 강하다보니 때로는 가격파괴 전문점도 가성비가 높다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기도 했다. 불황의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창업 전문가들은 가성비 트렌드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진단한다. 최근에는 가성비를 추구하면서 고객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미묘한 트렌드의 변화가 감지된다. 대중제품에 고객이 인정할 만한 가치가 더해진 상품과 서비스가 인기를 끈다. 서울대 김난도 교수는 ‘B+프리미엄’이라고 명명했다. 남들이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는 콘셉트다. 가격 경쟁 대신 품질을 높여 고객 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이 포인트다. 이는 점포의 수익성도 높이면서 고객 만족도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기술력이 전제돼야 한다. 새로운 전략 서울 지하철 2호선 교대역 인근에 있는 캐주얼 다이닝 일식 전문점 ‘미타니야’는 대표적인 B+프리미엄
좋은 점포를 얻기 위한 첫걸음은 발품을 파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관심 있는 지역의 부동산에 들어가 매물로 나온 가게가 있는지 물어보거나 좋은 점포가 나오면 전화를 달라고 하고 돌아선다. 물론 이러한 방법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일 수 있지만 발품을 팔더라도 조금 더 효율적으로 한다면 보다 좋은 점포를 얻는 데 도움될 수 있다. 점포 얻기 전 업종부터 정하자 예비창업자들 중 업종을 먼저 정하고 점포를 찾아야 하는지, 점포를 구해놓고 업종을 정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경우가 있다. 점포를 구해놓고 업종을 정하는 경우는 신규 건물은 분양 받거나 기존 점주가 업종 변경을 원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극히 드물다. 따라서 점포는 업종부터 먼저 정해야 한다. 어떠한 업종을 선택하든 창업 업종의 선택이 먼저다. 또 하나 주의할 것은 상권에 대해 미리 공부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서울에 창업 예정이라면 ‘우리마을 가게 상권분석 서비스’ 등을 활용해도 좋다. 또, 인터넷을 활용하거나 시중 서점에 나와있는 상권분석에 대한 도서를 참고해 상권분석에 대한 아주 작은 지식이라도 습득한 후 좋은 점포를 얻기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 발품은 현장 중심이어야 한
경쟁력뿐 아니라 운영 효율성 높여 특허법 개정으로 특허 보호 강화돼 프랜차이즈 업계는 유사한 아이템과 전략 등으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각 브랜드마다 고유의 비결과 콘셉트를 갖고 있고 곧 그 브랜드의 경쟁력 및 차별화 전략이 되기도 한다. 지난 4월 특허청은 ‘특허법 개정 동향 안내 설명회’를 통해 부실특허는 예방하고 등록된 특허권은 제대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프랜차이즈 브랜드만의 특허 받은 레시피나 조리방법, 운영 시스템 등은 더 강력한 경쟁력으로 작용하게 됐다. 그리고 이러한 특허를 통해 차별화에 나선 브랜드들이 있다. 특허 받은 ‘조리법’ ‘야들리애치킨’은 ‘외식업의 기본은 맛’이라는 신념으로 제품의 경쟁력에 집중하고 매장 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국내 기업 최초로 AEO(성실무역업체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최근 특허 등록한 ‘물품관리시스템’과 ‘실시간 산가 측정 및 정보 제공 시스템’으로 튀김유의 산성도를 실시간 측정하고 원활한 교체가 이
사업자가 거래 대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매출전표를 받으면 해당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거래 후 세금계산서를 받았는데 대금 결제는 신용카드로 했다면 매입세액 공제는 신용카드매출전표로 받아야 할까, 세금계산서로 받아야 할까? 사업자 본인명의의 신용카드, 혹은 법인카드가 아닌 직원 신용카드로 지출한 비용도 매입세액 공제가 될까? 세무회계전문사이트 ‘비즈앤택스’는 “신용카드 매입세액공제와 관련하여 사업자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는 것이 ‘카드명의자’ 부분이라며, 신용카드매출전표로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때 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설명했다. 우선, 종업원이나 가족명의의 신용카드를 사용했더라도 그 사업자의 사업을 위해 사용된 것이 객관적으로 확인되면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법인의 경우에도 소속 직원 명의의 신용카드로 사무용 가구나 비품 또는 소모성 물품을 구입한 경우, 법인의 과세사업과 관련된 지출이라면 신용카드매출전표로 매입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단, 이를 제외한 타인명의의 신용카드매출전표는 매입세액 공제가 되지 않는다. 세금계산서를 받고, 대금은 신용카드로 결제했다면
임장호 남·1982년 10월5일 축시생 문> 돈을 벌기 위해 배달직부터 닥치는 대로 열심히 하고 있지만 가난과 외로움은 더해가고 희망은 무너지고 있어요. 과연 결혼은 할 수 있을지요. 답> 천성이 온후하고 신망이 두터워 인간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고 있습니다. 운이 늦게 시작되어 아직 어둔 길을 걷고 있으나 이제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경제 완성은 3년 후지만 결혼은 내년입니다. 귀하는 결혼 후 경제가 완성되어 결혼이 우선 순서입니다. 쥐띠나 범띠 중에 있으며 4월생은 제외입니다. 부인은 전문직 종사자며 집안 경제에 큰 몫을 하고 자녀운도 좋아 현모양처를 맞이합니다. 이제 직업을 바꾸고 한 곳에만 집중하세요. 정육 쪽으로 분리직이나 유통직에 종사하고 2017년까지 일을 터득해 2018년 독립으로 경제 성공에 완성합니다. 전서영 여·1996년 4월13일 유시생 문> 집이 가난한 데다 각종 질병이 끊이질 않아 제가 애물단지가 되고 있어요. 장차 아이도 못 낳을 거라고 해 부모님 걱정이 태산 같고 저 역시 불안해요. 죽을 병인가요. 답> 초년운에 일신이 병약하여 거쳐가는 과정입니다. 불운의 정도가 심하여 병마가 한 곳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5-2016시즌 최고 활약 선수는 1000만달러 보너스를 받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아니었다. 시즌 내내 위협적이면서도 안정된 기록을 뽐낸 세계랭킹 2위인 장타자 저스틴 존슨(미국)이었다.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 위협적이면서 안정된 기록 지난해 10월15일 개막한 프라이스닷컴 오픈을 시작으로 지난 9월26일 끝난 투어챔피언십까지 1년 동안 46개 대회를 치른 PGA투어 2015-2016년 시즌에서 38명의 선수가 우승트로피를 안았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시즌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플레이오프 페덱스컵을 차지하면서 가장 짭짤한 소득을 올렸다. 매킬로이는 플레이오프에서만 2승을 거둬 페덱스컵 우승 상금 1000만달러를 손에 넣었다. 그러나 PGA투어 홈페이지는 2015-2016년 시즌 PGA투어 최고 선수는 매킬로이가 아니라 더스틴 존슨(미국)이라고 못 박았다. 아닌 게 아니라 2015- 2016년은 존슨에게 최고의 시즌이었다. 그가 손에 넣은 3개의 우승 트로피는 모두 특급 대회에서 나왔다. 메이저대회 US오픈을 제패했고 메이저대회 못지않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오프
지난달 9일 끝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타이틀 스폰서를 구하지 못하는 등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우승 후 선수들의 기부가 더해지며 대회는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주흥철(35·비스타케이호텔)은 우승상금 일부를 기부하겠다는 따뜻한 우승 소감을 발표했다. 주흥철은 “아들이 2013년 폐동막 경맥 폐쇄 수술을 받았는데,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갈 때마다 치료를 못 받는 아이들이 많았다”며 “다음에 우승하게 되면 아이들의 치료비를 위해 기부하자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주흥철에 이어 공동 2위에 오른 오른 김시우(21·CJ대한통운)도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김시우는 공동 2위 상금인 4000만원을 최경주 재단에 기부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대회에서 후배들의 따뜻한 선행을 본 최경주(46·SK)는 “액수를 떠나 기부를 하겠다는 마음이 중요하다. 기부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고액기부를 행한 프로골퍼들이 유독 많았다. 박성현(23·넵스)은 지
어깨로 스트로크 하체는 고정해야 아마추어 골퍼들의 2m 이내 퍼트 성공률은 50%에 못 미친다. 쇼트게임의 대가로 통하는 교습가 데이브 펠츠가 한 아마추어 대회에서 참가자들의 모든 샷을 분석한 결과다. 참가자들이 라운드에서 친 퍼트의 53%가 1.8m 이내였다. 이로써 짧은 퍼트 연습이 타수를 줄이는 경제적인 방법이라는 사실이 명백해진다. 짧은 퍼트의 두려움을 없애고 성공률을 높이는 비결을 소개한다. ▲성공 순간을 기억한다 = 미국 골프매거진 100대 교습가인 T.J 토마시 박사는 “퍼트 실패에 대한 엄청난 두려움이 쇼트 퍼트 실패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실패를 없애면 두려움이 사라질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누구나 쉽게 넣을 수 있는 50~60㎝ 퍼트를 수십, 또는 수백 번 반복해 치면서 볼이 홀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을 보고 느끼고 들으며 다양한 감각적 경험을 몸에 익힌다. 실제 퍼트에서 성공의 순간을 떠올린다. ▲‘입스’라는 단어를 잊는다 = 우리가 쓰는 언어가 생각과 행동을 결정짓는다. 아웃오브바운즈(OB)가 많은 프로 선수는 두려움을 떠오르게 하는 부정적인 말을 입에 담지 않으려 노력한다. 퍼트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일과성 대뇌 허혈성 발작 및 관련 증후군의 건강보험 진료환자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일과성 대뇌 허혈성 발작 및 관련 증후군(이하 일과성 대뇌 허혈성 발작)’ 진료인원은 11만2358명으로 성별로는 남자 44.0%, 여자 56.0%로 여자가 약 10% 이상 많았다. 증상 후 48시간~90일 이내 뇌경색 발생 최대한 빨리 신경외과 진료 받아야 일과성 대뇌 허혈성 발작 환자 연령대별로는 70대가 28.0%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6.6%, 50대가 21.1%, 80세 이상이 11.8% 순이었고, 70대 이상의 고령층이 39.8%를 차지했다. 2014년 ‘일과성 대뇌 허혈성 발작’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223.3명으로 2010년 231.1명 이후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증가율은 0.9%로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이 2010년 196.2명에서 2014년 195.6명으로 0.1% 감소했고, 여자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이 2010년 266.5명에서 2014년 251.3명으로 연평 1.5% 감소
보건복지부는 지난 16일부터 의료기기가 시장에 진출하기까지 거쳐야 하는 각종 행정절차와 관련된 통합적 상담 및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의료기기 관련 5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지난 16일부터 운영하고 동 센터에서 향후 의료기기의 신속한 시장진출을 지원하며 업계의 애로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의료기기와 관련한 허가 신청은 급증하고 있는데, 그간 새로 개발된 의료기기가 시장에 진출하기까지는 각종 행정 절차를 거치면서 오랜 시일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았다. 기업이 새로운 제품·기술을 개발할 경우 기본적으로 식약처의 인·허가, 보의연의 신의료기술 평가, 심평원의 기존기술여부 확인 및 보험급여 등재 심사를 거치는 등 관련 기관이 많고 절차가 복잡한 것이 시장 진출 지연의 큰 요인이었다. 또한 시장진출 절차와 전망 등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물리적으로 분산된 각 기관을 방문하여 문의를 해야 했고, 각 절차를 거치는 과정에서 부분적으로만 정보를 획득하는 등의 한계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기관별로 요구자료가 다양해 자료의 준비와 보완으로 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기도 했고, 기업의
‘M건강보험’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인기도 조사와 산학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의 심사 등 최종 평가결과,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앱어워드 코리아 2016 올해의 앱’은 ㈜디지털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조선일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정보통신사업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다. M건강보험은 공단의 주요 민원서비스를 스마트폰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자격득실확인서, 납부확인서 등 제증명서 fax발급 신청 ▲민원상담 및 개선의견 등 고객 제안 ▲부당청구 요양기관 및 예산낭비 신고 등이 가능하며 기존 제공되던 보험료 고지납부 현황조회, 직장보험료 조회, 진료받은 내용 조회 등 25종의 서비스를 포함해 총 40종의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건보공단 최용선 고객지원실장은 “M건강보험을 통해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어 국민들이 지사를 방문하거나 고객센터로 전화하는 불편함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내년에는 스마트폰을 통해 보험료 납부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편의성과 만족도
KT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로밍 빅데이터를 활용한 ‘해외 유입 감염병 차단 서비스’를 KT 고객들에게 우선 적용한다고 밝혔다. 본 서비스는 지난 5월 질병관리본부와 해외 감염병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의 후속 조치사항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6 빅데이터 선도 시범사업을 통해 진행되었다. 해외 유입 감염병 차단 서비스는 질병관리본부가 해외의 감염병 오염지역 정보를 KT에 제공하면 KT는 가입자의 로밍 정보를 확인, 오염지역을 방문한 고객의 정보만을 질병관리본부에 제공하게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오염지역을 방문한 KT가입자 정보를 활용, 감염병 오염국가를 방문자에게 감시기간(최대 21일) 동안 감염병 신고 안내 등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특히, 감염병 오염국가 방문자가 증상발현이 의심되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DUR(Drug Utilization Review) 조회를 통해 오염국가 방문정보를 담당 의사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 유입 감염병 차단 서비스는 민·관 정보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해외 감염병에 대한 정부의 예방과 대응 능력이 향상은 물론 우리나라 보건의료 및 감염병 관
2002년, 부산 해운대의 33㎡ 남짓한 점포로 출발했던 ‘본촌치킨’이 매콤달콤한 특제 소스 맛과 어우러진 바삭한 튀김치킨으로 해외시장에서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5년 말에는 미국, 필리핀 등 8개국 166개 점포를 가진 글로벌 프랜차이즈가 되었다. 향후 매년 50개 점포를 개설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 셈이다. 국내서 노하우 터득 후 해외 진출 실패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중요 2014년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워싱턴에 살면서 꼭 가 봐야 할 음식점 40곳’에 한식당 2곳을 선정했는데, 그중 하나로 ‘본촌치킨’을 꼽았다. 5년 전 중국에 진출해 100여 개 가맹점포를 개설한 훌랄라 김병갑 회장은 “국내에서의 맛과 품질 경쟁력, 그리고 프랜차이즈 사업 경험은 해외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다”며 “그러나 현지의 법과 제도, 문화를 이해하고, 물류 등 프랜차이즈 사업 전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이미 웬만한 해외시장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치열한 경쟁을
창업 후 매장을 운영하다 보면 여러가지 어려움이 생긴다. 그 중에서도 많은 창업자들이 가장 까다롭고 어렵다고 꼽는 것이 바로 직원 관리다. 직원 관리가 매장운영에 있어 중요한 것은 바로 고객과 밀접하게 연결되기 때문이다. 아무리 음식이 맛있거나 제품이 좋고 분위기가 좋다 해도 직원의 서비스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다신 그 매장에 방문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직원이나 아르바이트생의 역량을 높일 수 있을까? 직원의 역량을 높이는 관리 포인트를 알아보자. 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자 직원의 역량을 높이는 첫 단계는 맡은 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펼치는 것이다. 상품에 대한 지식과 고객 응대법 등 상품과 서비스 전반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매장의 발전뿐 아니라 직원의 자기계발에도 큰 도움이 된다. 단순히 말로 교육하기보다 점주가 직접 상황에 맞춰 시범을 보여주고 직원이 실습하도록 한다면 효과는 더욱 높아진다. 서로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자 매장 운영에 있어 직원과의 신뢰는 아주 중요하다. 이는 아르바이트생이어도 동일하다. “나는 사장이고 너희는 직원이야”라는 마인드로 부려먹기보다 먼저 솔선수범해 모
고객층 설정, 콘셉트 정하는 것 중요 매장 분위기, 제조 기법 등 차별화 전략 주점은 치킨이나 커피만큼 각각의 브랜드 별로 독특한 메뉴와 컨셉으로 경쟁하는 업종 중 하나다. 확실한 콘셉트를 확립해 새로운 고객들의 매장 방문을 유도하고 단골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주점 창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는 가운데 매장의 분위기, 제조 기법 등으로 차별화를 두어 경쟁을 하는 브랜드들이 있다. ‘꼬지사께’는 트렌드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주점 창업시장에서 6년간 꾸준히 입지를 지켜왔다. 인테리어 내부에는 만개한 벚꽃과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일본의 선술집 분위기와 한국의 문화를 접목시켰고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을 연출했다. 꼬지사께의 다양한 꼬치 및 퓨전요리들은 오픈형 주방과 닷지 테이블을 통해 고객들이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시각과 후각, 그리고 미각까지 자극해 마음을 사로잡는다. 뉴욕 감성의 트렌디한 미들비어 ‘뉴욕야시장’은 세계적인 도시인 뉴욕의 뒷골목을 연상케 하는 콘셉트로 주목을 받는다. 회벽색으로 도장한 벽면에 핀조명의 포인트와 드럼통 테이블 및 의자는 뉴욕 밤거리의 편안함을 연출한다. 이국적인
자녀에게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의 부동산을 증여할 예정이라면 12월이 되기 전에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 및 상가는 통상 12월에 기준시가를 고시하는데, 올해는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국세청은 내년부터 적용할 오피스텔 및 상가건물 기준시가를 고시하기 전에 사전열람 및 의견청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내년 기준시가 예상 변동률은 오피스텔의 경우 3.84%, 상가는 2.59%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상속세 또는 증여세는 상속개시일(증여일) 현재 상속(증여) 재산의 ‘시가’를 기준으로 계산하는 것이 원칙이다. 시가는 상속개시일 전후 6개월, 증여재산은 증여일 전후 3개월 이내의 기간 중 확인되는 매매ㆍ감정ㆍ수용ㆍ경매 또는 공매가격을 말한다. 그러나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 토지는 개별공시지가, 주택은 개별(공동) 주택가격, 주택 이외의 건물은 국세청 기준시가로 부동산 가액을 평가한다. 따라서 시가를 산정하기 어려운 오피스텔이나 상가의 경우 기준시가가 작년보다 오를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준시가가 고시되기 전에 증여하면 세금을 절감할 수 있다. 반대로 기준시가가 작년보다 내려갈 것으로 예상
강덕영 남·1973년 1월6일 사시생 문> 가게가 안 팔려 물물교환을 했는데 사기를 당해 소송 중입니다. 승소할 수 있을지요. 하는 일마다 실패뿐이어서 희망이 없어요. 앞으로 어찌하면 좋을까요. 답> 소송에 이길 수 있으나 잃은 돈은 회수가 안 되고 향후 3년 동안 부분 회수로 해결되며 현실의 불행은 피해갈 수 없습니다. 나쁜 운의 변동은 더 큰 불행을 초래해 후회를 면치 못합니다. 지난해에 이사와 직업 변동이 결정적인 실수며 음식점은 길이 아닙니다. 고집이 세고 부인이나 주변 충고나 조언을 무시하는 외골수적인 성격도 문제입니다. 지금 귀하의 운이 최하위에 머물러 있어 주변 도움이 절실하며 부인의 협조가 당연합니다. 2017년까지는 2선에 물러서고 부인을 중심으로 명맥을 이어가세요. 문구, 서점 등 문화상품으로 전업하돼 부인명의로 하세요. 유경아 여·1980년 3월1일 해시생 문> 1975년 8월23일 유시생인 남편의 심한 외도로 건강까지 잃었으나 이제는 저를 의심하여 의처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폭언과 폭력에 집을 나왔는데 어떻게 해야할지요. 답> 인연의 불행은 일시적이나 악연의 불행은 평생이며 갈수록 정도가 심
<제1089호>
수원 행궁동은 수원 화성 일대의 장안동, 신풍동, 북수동, 남창동, 매향동, 남수동, 지수동 등 12개 법정동을 일컫는 이름이다. 220여년 전 화성이 축성될 당시부터 불과 수십년 전까지 행궁동은 수원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었지만, 1997년 수원화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엄격한 개발 규제로 시간이 멈춘 듯 쇠락했다. 이런 행궁동에 주민, 시민 단체, 예술가들이 뜻을 모아 벽화를 그리면서 골목이 생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지금은 수원 화성만큼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행궁동 골목은 벽화마을과 공방거리, 수원통닭거리, 지동시장 등 특색에 따라 다양하다. 수원 화성을 구경하다가 골목으로 빠지면 볼거리, 먹거리, 살 것이 가득하다. 행궁동 골목은 수원 구석구석 실핏줄처럼 이어져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수원 화성행궁은 행궁동 골목 여행의 출발점이다. 먼저 화성행궁에 들러보자. 화성행궁은 아버지 사도세자 무덤인 현륭원을 자주 찾던 정조가 머물던 임시 궁궐이다. 정조는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어머니 혜경궁홍씨의 회갑연을 열어드렸다. 봉수당에는 정조와 혜경궁홍씨의 모습을 복원해놓았다. 행궁 가장 오른쪽에 다소 떨어진 건물이 화령전으로, 정조의 어
살다 보면 물건은 자꾸 불어난다. 스트레스받은 김에 지른 전동드라이버, 유행을 좆아 구입한 넥타이, 한눈에 들어 구입하고 보니 옷장에 가득한 비슷한 종류의 옷, 세일이라는 말에 충동적으로 구입한 다량의 볼펜. 이뿐만이 아니다. 넘쳐나는 물건 때문에 그것들을 보관할 물건까지 새로 구입하게 된다. 물건들은 마치 친구를 불러 모으거나 몸집을 불리는 것 같다. 물건들은 어지간해서는 줄어들지 않는다. 아니, 줄어들기는커녕 시간이 흐를수록 늘어나고 쌓여간다. 그러나 물건이 많다고 해서 삶의 질이 높아지고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집은 지저분해지고 점점 정리할 수 없을 정도로 어수선해져 스트레스가 쌓인다. 물건뿐 아니라 대인관계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고, 호감을 얻으려 한다. 그런 나머지 자신은 내팽개치고 상대방의 기분만 신경 쓰다 보면 결국 본래의 자신은 사라지고 가면을 쓴 가식적인 인격만 남는다. 돈, 지식, 외모, 스펙의 갑옷으로 나약한 모습을 감추며 끊임없이 불안과 두려움에 시달리며 살아간다. 그런데 우리는 무엇이건 일단 손에 넣으면 어떻게든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마음의 갑옷을 벗으면 타인에게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