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6 14:36
왜 우리는 철학을 해야 하는가? 철학이 나의 삶과 어떤 연관이 있는가? 철학이 지금 이 시대를 극복할 해답을 줄 수 있는가? 소란 섞인 건국, 기적적인 산업화, 혁명적인 민주화는 이루어냈지만 개인의 삶으로도, 국가적으로도 그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오늘. 지금 우리는 전진과 후퇴의 경계에 서 있다. 그리고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진정한 의미의 철학을 시작하고자 한다. 지금까지의 철학은 철학자들이 남긴 내용을 숙지하거나 그들을 따라 살아보는 차원에 머물러 있었다. 즉, 누군가가 한 생각의 결과를 ‘배우는’ 철학이었다. 그러나 철학은 이론화된 진리를 무조건 믿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의미의 철학이란 스스로 삶에 관해 직접 ‘생각하는’ 것이다. 이 책은 인문적, 지성적, 문화적, 예술적 차원으로의 선진화를 철학을 통해 제시한다.
<망상,어語>는 201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내기의 목적>으로 등단한 작가 김솔이 오랜 습작기 때부터 채집해온 세계의 믿지 못할 이야기들을 특유의 몽환적인 문장들로 풀어낸 기발한 ‘짧은소설’ 36편을 모은 책이다. 시간과 공간, 국적, 심지어는 성별까지 뒤섞어버린 채 오롯이 ‘이야기하다’라는 행위 자체에 골몰해 써내려간 낯설지만 살아 있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단편소설보다 훨씬 짧은 이야기 속에 삶의 비애와 회한과 유머와 감동을 동시에 담아냈다. 엄연히 우리 주위를 살지만 어딘가 이상하다고 손가락질받는 사람들에 주목하면서 그들의 모습은 결코 유별난 것이 아니며 정작 이상한 것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이 세상이라고 역설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주 진단명으로 ‘턱관절장애’를 진료 받은 환자는 2010년 25만명에서 2015년 35만명으로 40.5% 증가하였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1.5배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성별·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20대(9만4000명, 26.9%)가 가장 많았고, 10대(6만명, 17.1%), 30대(5만6000명, 16.1%) 순이었으며, 젊은 연령층의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여성이 5만5000명으로 같은 연령대 남성 3만8000명보다 1.4배였으며, 30대와 40 대는 1.7배 등 9세 이하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여성 진료인원이 많았다. 외래·입원 진료 증가 김문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과 교수는 20대 여성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과 주위 저작근 등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기질적 요인도 있으나, 정서적(또는 정신적) 기여요인 또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턱관절 장애는 스트레스, 불안감, 또는 우울증 등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여
2015년 인구 10만명당 유방암 진료인원은 280명으로 2011년 207명 대비 35.6% 증가하였다. 2015년 연령대별 1인당 평균 진료비를 살펴보면 422만원으로 나타나 2011년 423만원 대비 1만원(0.3%) 감소했지만 5년간 큰 변화는 없었다. 1인당 진료비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20대로, 720만원이었고 뒤이어 30대 636만원, 40대 489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허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교수는 20~30대의 1인당 진료비가 타 연령대에 비해 높은 이유에 대해서 “20~ 30대 유방암 환자들의 경우 보다 전이성이 강한 유방암인 경우가 많고, 동반 질환이 없어 다른 연령대의 환자들보다 항암화학요법 등 견디기 힘든 치료도 적극적으로 받게 되는 것이 이유일 수 있다. 또한 최근 유방재건술이 점차 활성화되면서 젊은 연령층이 유방재건술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도 다른 이유로 생각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병 원인 정확하지 않아…수술적 치료 기본 유방암 위험, 빠른 초경·늦은 폐경 출산·수유 허 교수는 유방암 증상 및 관리 방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
현행 1%→0.8%로 낮춰 2월부터 전 카드사 시행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2월1일부터 4대 사회보험료 카드납부 수수료를 현행 1%에서 0.8%(체크카드 0.7%)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국세보다 높은 수수료(1%)에 대한 납부자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카드사 등 이해관계자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하여 국세와 같은 0.8%로 수수료를 인하했다. 그동안 신용카드 납부수수료는 국민건강보험법, 국민연금법 등에 따라 2014년 9월부터 납부자가 부담하도록 개정되어 납부금액의 1%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납부자인 국민이 부담해왔다. 이번 인하 결정으로 2017년 2월1일부터는 납부금액의 0.8%(체크카드0.7%)만 부담하게 되어 연간 32억원의 국민부담 절감이 예상된다. 공단은 4대 사회보험료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자동이체, 가상계좌, 인터넷뱅킹, 편의점 수납 등 다양한 납부방법을 운영하고 있다. 신용카드로 보험료를 납부하고자 할 경우, 공단 고객센터(1577-1000) 및 지사로 문의하면 자동이체 신청 및 통합징수포털(http://si4n.nhis.or.kr) 이용 등 다양한 납부방법을 안내받을 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설 명절을 맞아 사회공헌활동 주간(1월16일~2월10일)을 선정했다. 전국 206개 단위봉사단의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홀몸노인, 조손가정 및 불우보호시설 등 자매결연세대 2000여곳을 찾아가 대대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공단은 사회공헌활동 주간의 일환으로 지난 1월24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저소득층 밀집지역인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과 강원도 원주시 학성동에 연탄 3만장을 기증하였으며, 성상철 이사장과 임직원 50여명은 원주 학성동의 홀몸어르신 세대 등 10곳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한 할머니는 “연탄 가격이 올라서 걱정했는데, 오늘 창고에 연탄이 가득 채워지니 큰 설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 이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보람 있는 나눔 활동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며,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타 기관과 차별화된 사회공헌 브랜드 사업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매년 사회공헌활동 관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역주민에게 삶의 희망과 위안,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복 글판’ 문안 공모전을 2월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생활 속 행복, 감동을 표현한 문학(시, 소설, 수필 등) 내용으로 주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따뜻한 내용(30자 이내)을 문학작품에서 발췌하여 응모하면 된다(1인당 1점만 제출 가능하며 개인 창작물은 제외). 공모전 참여는 거주지에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공단 홈페이지 및 공모전 사이트(씽유, 씽굿, 대티즌)에 게시된 공고문과 응모신청서를 참고해 이메일 또는 팩스(02-2233-3925)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문안은 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선호도 설문조사’와 대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계절별 3편 총 12편을 선정하며, 선정된 작품은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행복 글판’은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따뜻한 내용의 시, 소설, 수필 등 문학작품 속 ‘명언’을 대형 간판 형식으로 제작하여 건보공단 원주 본사건물 서쪽 외벽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북촌한옥마을이 있다. 북촌은 청계천과 종각의 북쪽에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이곳은 조선 시대 고관대작들의 거주지로, 경치가 수려하고 궁궐에서 가까워 살기 좋았다. 현재 북촌이 아담한 도심형 한옥으로 자리 잡은 데는 1920년대 ‘건양사’라는 주택 개발사를 운영한 민족자본가 정세권의 역할이 컸다. 그는 북촌의 대형 필지를 사들인 뒤 중산층과 서민을 위해 작고 생활하기 편한 개량 한옥을 지어 분양했다. 덕분에 북촌은 전통을 계승하며 살아남을 수 있었다. 북촌의 명소를 하나로 꿰는 코스가 ‘북촌8경’이다. 1경 창덕궁 전경, 2경 원서동 공방길, 3경 가회동 11번지 일대, 4경 가회동 31번지 언덕(북촌전망대), 5경 가회동 골목길(오르막길), 6경 가회동 골목길(내리막길), 7경 가회동 31번지, 8경 삼청동 돌계단길이다. 북촌8경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가까운 북촌문화센터는 북촌 여행의 베이스캠프다. 북촌의 역사와 다양한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북촌을 둘러볼 때 주의할 점이 있다. 주민이 사는 공간이므로 되도록 조용히 다녀가는 게 예의다. 북촌8경의 위치가 표시된 &lsq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리디아 고는 지난해 LPGA투어 4승을 비롯해 리우 올림픽 여자골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최종전에서 올해의 선수, 베어트로피 등 하나의 타이틀도 획득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처럼 실속 없는 한 해를 보낸 리디아 고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타이틀 없이 시즌 마무리 캐디, 클럽, 공 “다 바꿔” 올해의 선수, 베어트로피 등 타이틀을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리디아 고의 지난해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아니, 훌륭했다. 리디아 고는 여전히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고 지금까지 LPGA투어 14승을 거두는 등 프로 데뷔 후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대변혁 예고 하지만 리디아 고의 입장에서 2016 시즌은 분명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을 차지하며 2015 시즌을 누구보다 화려하게 보냈던 리디아 고는 2016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맹렬한 기세를 이어갔다.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을 포함해 3월에만 2연속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5월에만 3승을 거둔 아리야 주타누간에게 추격을 허용하더니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 이후엔 무관
미국 <골프닷컴>은 최근 운동신경이 남다른 14명의 골퍼를 선정했다. 다른 종목처럼 골퍼들도 전문적인 피지컬 트레이닝으로 남다른 근력과 다양한 운동 능력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선정된 톱 14명 중 여자 골퍼 3명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렉시 톰슨과 제시카 코다, 베이브 자하리아스(이상 미국)가 운동신경이 뛰어난 골퍼로 꼽혔다. 여자골프에서 최초로 메이저 3연승을 달성한 자하리아스는 2위에 자리했다. 자하리아스는 1932년 LA 올림픽에서 허들과 투창 종목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이력을 가지고 있다. 같은 해 높이뛰기에서는 올림픽 은메달을 따냈다. 자하리아스는 LPGA투어에서 통산 41승을 기록했다. 메이저 대회에서만 10승을 챙겼다. ‘골프의 전설’ 자하리아스는 만능 스포츠우먼으로도 널리 명성을 알렸다. 제시카 코다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테니스 선수 출신인 부모의 피를 물려받은 코다는 테니스에도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페트르 코다는 1998년 남자테니스 메이저인 호주오픈 단식에서 우승한 실력파다. 어머니 제니나 라크르토바 역시 체코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 출신이다. 더스틴 존슨 농구 마니아 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2월14일 국무장관으로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 회원 렉스 틸러슨을 지명했다. 오거스타GC는 이미 조지 슐츠(도널드 레이건 대통령)와 콘돌리자 라이스(조지 W. 부시 대통령) 등 2명의 회원을 국무장관으로 배출한 적이 있다. 이를 두고 오거스타가 미국 국무장관 사관학교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렉스 틸러슨이 연방의회 상원의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미국의 첫 석유회사 출신 국무장관이 된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틸러슨은 핸디캡 18의 골프 마니아이고, 필 미켈슨과 친분이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2014년 AT&T페블비치프로암에서 미켈슨과 동반 플레이를 펼쳤고, 이 인연으로 미켈슨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만든 ‘필&에이미재단’을 후원하고 있다. 트럼프에게 틸러슨을 소개한 사람이 바로 라이스 전 장관이다. “미국의 이익과 가치를 대변할 애국자”라며 “비범하고 폭넓은 국제적 경험과 국제 경제의 깊은 이해, 세계에서 미국의 특별한 역할에 대한 신념을 지녔다”고 강력히 추천했다. 라이스는 2012년 여
브라이슨 디섐보는 지난해 12월9일 미국 플로리다 주 티뷰론GC(파72·7288야드)에서 열린 프랭클린템플턴슛아웃1라운드에서 ‘사이드 새들(Side saddle)’이라는 독특한 퍼팅을 공개했다. 여성들이 한쪽으로 다리를 모은 뒤 옆으로 말 위에 올라타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색 이름이다. ‘마주보기(Face-on putting)’퍼팅으로 불리기도 한다. 홀컵을 마주 보고 선 다음 공을 오른발 앞에 놓고 퍼터를 오른발과 평행하게 시계추처럼 움직여 공을 홀컵 방향으로 보내는 형태다. 어드레스가 마치 볼링공을 던지기 직전의 모습처럼 보이는 독특한 자세다. 오른손으로 퍼터 그립의 아랫부분을 잡고, 왼손으로 오른손목과 그립을 함께 감싸 쥔 손목 고정 방식도 눈길을 끈다. 약점 보완하고자 이색 실험 디섐보는 이 대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표 장타자 렉시 톰슨(미국)과 남녀 혼성팀을 짜 출전했다. 디섐보는 “가장 큰 약점인 퍼트를 보완하기 위해 대학생 때 쓰던 퍼트 방식을 다시 사용해보고 있다”며 “홀컵을 직접 보기 때문에 거리, 방향감이 모두 좋다”
혁신전략의 창시자는 조지프 슘페터다. 그는 혁신을 ‘새로운 조합(New Combination)’이라고 했다. 경영학자들은 기업이 지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새로운 지식을 추구하는 행동을 ‘탐색’이라고 하고, 현재 가지고 있는 지식을 개량하고 동질의 지식을 축적함으로써 그것을 유용하게 하는 것을 ‘활용’ 또는 ‘심화’라고 한다. 이러한 지식의 탐색과 지식의 심화가 균형을 유지해야 기업 혁신의 성과가 높아진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크리스텐슨 교수는 저서 <혁신기업의 딜레마>에서 성공한 혁신 기업일수록 지식의 탐색을 소홀히 하게 되어 파괴적 혁신이 발생했을 때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는 딜레마에 빠진다고 하였다. 크리스텐슨 교수의 혁신에는 존속적 혁신(sustaining innovation)과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이 있다. 전자는 늘 기술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존속적 기술에 의한 혁신이다. 빠른 대처 능력 주류시장과 고객(주주, 소비자, 거래처 등)의 요구에 부합하는 혁신이다. 후자는 성능은 떨어지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파괴적 기술에
권영일 남·1979년 12월29일 자시생 문> 평화롭고 즐겁던 가정이 아내의 외도로 불행으로 뒤바뀌어 감당할 길이 없어요. 예전의 아내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아내는 1984년 10월 오시생입니다. 답> 단념하세요. 다시 돌아오나 일시적일 뿐 결국 헤어지고 부인의 길을 찾아가게 됩니다. 귀하는 성격이 곧고 꼼꼼하며 자상하나 박력이 없고 배짱이 적어 소극적인 성격인 반면 부인은 적극적이고 대범하며 확실한 행동을 좋아해 우선 삶의 방향이 다르고 성격도 맞지 않아 다른 부분을 갖춰도 중심이 무너져 함께하지 못합니다. 부인이 본능적으로 바람기가 심하여 31세 전 결혼은 실패하며 일부종사를 못 합니다. 정리하고 재혼의 준비로 슬픔을 마감 지으세요. 방법이 없습니다. 귀하는 돼지띠와 인연으로 불행에서 벗어납니다. 현실적인 선택이 중요합니다. 곽수정 여·1988년 7월16일 미시생 문> 옷가게에서 점원 생활을 하다 직접 매장을 차려 시작했는데 빚만 늘어나 걱정입니다. 기다리면 좋아질까요. 정리하자니 너무 손실이 커 답답합니다. 답> 귀양은 우선 나쁜 버릇부터 고쳐야 합니다. 심한 낭비벽과 지나친 사치 그리고 남자에게 무
올해 외식업계의 메가 이슈 중 하나로 한 끼를 먹더라도 고급스럽고 실속 있게 즐기려는 ‘반(半)외식’ 트렌드가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부쩍 쌀쌀해진 날씨로 외식보다 내식을 즐기려는 수요도 함께 증가하며 이 같은 트렌드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SF이노베이션의 캐주얼 한식 브랜드 ‘스쿨푸드’는 시즌 신제품을 출시할 때 배달전문매장 ‘스쿨푸드 딜리버리’에도 함께 출시하거나 배달 전용 메뉴를 선보이며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발맞춰 메뉴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쌀쌀한 겨울철에 제격인 ‘그 옛날, 칼우동’ ‘이태원 부대국밥’ 등 국물 요리 메뉴가 배달 메뉴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건강한 식재료 사용은 물론, 밀봉을 통해 위생을 고려하는 등 배달서비스를 강화했다. ㈜코리아푸딩의 마늘보쌈 전문점 ‘돈통마늘보쌈’은 부드럽고 식감이 좋은 삼겹살 부위에 특허받은 마늘소스로 식사는 물론, 야식으로도 인기가 좋다. 수증기로 자체 발열해 보쌈을 식지 않게 보온하는 포장 용기를 직접 개발해 배달 및 테이크아웃 등 포장 판매를 강화했다. 8가지 다양
‘푸드트럭(Food Truck)’은 작은 트럭을 개조해 음식점으로 운영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9월 박근혜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의 일환으로 푸드트럭이 합법화되었지만 행정자치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1월 말 기준 전국에서 영업허가를 받은 푸드트럭은 282대다. 지난해 8월 말 기준 전국 푸드트럭 개조 차량의 수는 1000여대에 달하지만 실제 운영이 300대에 못 미치는 이유는 장사가 될 만한 곳에는 어김없이 노점이 자리 잡고 있어 대부분 영업을 포기하거나 노점처럼 불법 영업에 나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푸드트럭은 창업박람회 등에 속속 등장하며 예비창업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매장임대 비용이 없어 창업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푸드트럭으로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절차와 과정을 거쳐야 할까? 그 절차와 과정을 알아보자. 영업신고증을 받아야 한다 푸드트럭을 합법적으로 신고하고 장사하려면 영업신고증을 취득한 후, 지정된 장소에서 영업을 해야 한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지정된 허용 장소는 유원시설, 관광지, 체육시설, 도시공원, 하천, 학교, 고속도로 졸음쉼터, 공용재산, 조
직원이나 거래처 선물로 상품권을 준비하는 경우 대부분 현금으로 구입하게 되는데, 상품권은 현금자산으로서 비용처리를 할 수 없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비용처리를 하려면 거래처에 상품권을 지급할 때 원천징수를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또 다른 방법은 상품권을 법인카드로 구입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백화점 상품권은 신용카드로 살 수 없지만, 홈플러스 상품권이나 농협상품권 등은 신용카드로 구입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직원 또는 거래처에 상품권을 지급할 때 세무처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세무회계전문사이트 비즈앤택스에 따르면 직원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면 직원 상여로 처리된다. 현금을 받은 것과 똑같이 연말정산 시 직원의 총소득에 포함되는 것이다. 따라서 명절선물로 상품권을 지급하려면 상품권을 구입할 때 적격증빙서류를 구비하면 복리후생비로 처리할 수 있다. 상품권을 거래처에 지급할 때는 두 가지로 구분된다. 불특정 다수의 거래처나 고객에게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상품권을 지급하는 경우에는 판매부대비용이나 광고선전비로 비용 처리할 수 있다. 그런데 특정 거래처에 지급하는 경우에는 접대비로 처리된다. 세법에서는 1만원을 초과하는 접대비는 적격증빙을 구비해야 비용처
직장 생활에 신물이 나는가? 그래서 스스로 사장이 되고 싶은가? 이미 사업에 뛰어들었는가? 그렇다면 이제 <To. 스타트업> 책을 펼칠 차례다. <To. 스타트업>(잘나가는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희망 메시지)은 자기 사업에 막 뛰어들었거나 이미 자기 사업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패기 넘치는 창업자들의 진솔하고 열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스타트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창업자들의 조언은 든든한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그들은 이미 산전수전을 다 겪으면서 스타트업으로서 성공하는 비결을 터득했기 때문이다. <To. 스타트업>은 영국 및 유럽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사업 노하우를 담고 있다. 온라인 액세서리 판매부터 생과일주스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사업 아이템은 물론 성공한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생생한 성공 스토리를 들을 수 있다. 사업의 비결은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고 있는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다. 스타트업 창업가에게 <To. 스타트업> 저자 대니와 앤드류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이런 책이 있었으면 정말 유용했을 것이다!” 보그
아일랜드에 기네스 맥주 말고 뭐가 있어? 묻는 당신에게 여행에서 만나야 할 모든 것은 아일랜드에 있다고 답하는 책 <한 번쯤은 아일랜드>. 서유럽의 외딴섬, 아일랜드는 유럽의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이다. 기네스 맥주의 나라 정도로만 알았던 저자가 아일랜드에 살게 된 후로 4년 동안 아일랜드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숨은 이야기와 명소들을 찾아다닌 기록이 바로 이 책이다. 길거리 어디서나 흥겨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세계적인 문학가들의 발자취가 가득한 문화 예술의 나라. 도심을 벗어나자마자 초록빛의 목가적인 풍경과 대서양을 향한 거칠고 광활한 대자연이 펼쳐지는 나라. 800년 영국 식민지와 인구 4분의 1이 감소한 대기근을 딛고 성장해온 비장한 역사의 나라. 예술을 사랑하고 웃음과 흥이 넘치는 소박한 사람들의 나라. 이것이 바로 아일랜드이고, 여행에서 만나야 할 모든 것이다. 아일랜드를 알고 싶다면, 여행하고 싶다면 이 책을 펼치길 바란다. 이방인이자 현지인인 저자가 들려주는 아일랜드 이야기와 상세한 여행지 정보가 당신을 낯선 아일랜드로 안내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