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6 14:36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공황장애’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최근 5년간 2010년 5만945명에서 2015년 10만6140명으로 연평균 15.8%씩 증가했다. 이정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매년 ‘공황장애’ 환자가 꾸준히 증가한 이유에 대해 “매스컴을 통해 공황장애에 대해 많은 홍보가 된 것에 큰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매스컴을 통해 유명 연예인들이 공황장애에 걸렸다는 사실을 고백하면서 대중이 공황장애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 또한 예전에는 정신과라고 하면 정신과 진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많았으나, 이제는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에도 가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인식이 바뀐 것도 정신과 진료의 문턱을 낮추는 데 기여한 것 같다. 그래서 예전에는 공황장애 환자들이 정신과 질환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못한 채 다른 과 진료만 받으며 시간을 보냈는데 최근에는 증상이 생기면 바로 정신과를 찾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식의 변화 2015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40대가 310명으로 가장 많고, 50대 275
건강보험 이의신청위원회는 지난달 면허 없이 도로에서 사륜오토바이(ATV)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A씨에 대해 건강보험급여 적용이 불가하다고 의결했다. A씨는 지난해 4월4일 면허 없이 사륜오토바이를 운전하다 도로에서 전복되는 사고로 머리 부분에 부상을 입었고, 공단은 A씨가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아 발생한 공단부담금 약 628만원을 환수고지했다.이에 A씨는 공단의 처분이 부당하므로 공단부담금 환수를 취소하라며 이의신청했다.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 해당 유원지 ATV도 도로에선 무면허 건강보험 이의신청위원회는 도로에서 면허 없이 사륜오토바이를 운전한 행위는 ‘국민건강보험법 제53조(급여의 제한) 공단은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보험급여를 하지 아니한다’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한 범죄행위에 그 원인이 있거나 고의로 사고를 일으킨 경우에서 급여의 제한 사유로 규정하고 있는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A씨의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공단 관계자는 “무면허 운전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제3조가 열거하고 있는 ‘11대 중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 및 보호자의 알권리 확보 등 편익증진을 위하여 ‘스마트 장기요양’ 앱(App)을 통한 ‘재가서비스 실시간 알림’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1월 노인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수급자가 52만명을 넘어섰고, 가정에서 재가서비스(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를 이용하고 있는 노인은 약 30만명에 이르나, 보호자의 사회활동을 이유로 수급자 홀로 있는 가정에서 요양요원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요양요원의 서비스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의 요구가 점차 증대되고 있다. 공단은 이러한 요구를 수용하고자 요양요원만 사용하던 앱을 수정·개발, 보호자까지 서비스 알림이 가능한 새로운 앱을 배포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자태그방식에 의해 방문서비스를 제공받는 수급자의 보호자는 스마트 장기요양 앱을 설치하는 것만으로 언제·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확인할 수 있게 돼며, 장기요양기관도 실시간으로 관할 수급자 서비스 제공 여부를 확인하고, 요양요원에게 일정을 확인하거나 미리 알려주며, 방문상담 사회복지사 등의 방문일정과 방문 여부도 전
근로복지공단은 2016년도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의료기관의 평균점수는 73.5점으로 전년 대비 6.5점이 향상되었고 특히 산재의료서비스 고객만족도 점수는 90.8점으로 전년 대비 5.2점이 향상됐다. 근로복지공단은 2008년부터 산재환자 의료서비스 질 향상 촉진을 위해 매년 산재보험 의료기관 500개소를 대상으로 시설의 적정성, 장해평가의 적정성, 산재의료 향상 노력 등 40개 항목을 평가하고 있다. 2016년도에는 평가결과를 6등급으로 구분하고 우수기관을 12개소에서 30개소로 확대했으며 부진기관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등 행정적 제재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종합병원급에서 국제성모병원, 광주기독병원, 청아병원, 청주성모병원 4곳, 병원급에서 W병원, 허&리병원, 예손요양병원, 부산고려병원 4곳, 의원급에서는 성신정형외과, 문민규정형외과, 새힘정형외과, 조상일정형외과 4곳 등 총 12곳을 선정했다. 우수의료기관에는 물리치료료, 재활치료료 등 ‘이학요법료 수가 20%’를 2년 이내에서 가산해주는 재정적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공단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하는 등 공단차원에서 적극적인 홍보를 한다. 종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는 지난달 23일 열린 2017년 제2차 이사회를 통해 투어 환경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대회 흥행을 도모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정규투어 예선전의 방송조 조 편성 규정을 변경하기로 했다. 활성화 방안 마련…31개 대회로 내실 강화 총상금 209억원…대회 평균 6억7000만원대 기존 디펜딩챔피언과 직전대회 우승자, 상금순위 상위자로 이루어진 마지막 조의 조 편성은 변경되지 않으나, 마지막 조 이전 조부터는 각 대회 스폰서와 협의해 이슈가 될 만한 선수의 조합, 또는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선수들로 편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 상금왕 경쟁자, 신인상 포인트 상위자, 장타자끼리의 경쟁 등 다양한 관전 포인트를 제공해 골프팬들이 더욱 즐겁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볼거리 넘친다 해외투어 활동 선수의 국내 경기 참가가 많아지면서 USLPGA투어 50위 이내, JLPGA투어와 LET 30위 이내 선수들은 롤렉스랭킹을 고려해 조 편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방송조는 오전 오후 각각 5개 조씩 10개 조이며 144명 이상 참가하는 대회에서는 6개 조씩 총 12개 조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주피터는 PGA투어 스타 선수들의 거주지로 주목받는 곳이다. 인구 6만여명의 소도시에서 스타 골프선수와 마주치는 일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세계 최정상급 골프 선수들 30여명이 거주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주피터에는 최근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더스틴 존슨(미국)을 비롯해 타이거 우즈, 어니 엘스, 로리 맥길로이 등 전·현 세계랭킹 1위 선수들이 거주하고 있다. 키건 브래들리, 리키 파울러, 대니얼 버거, 카밀로 비예가스, 예스퍼 파네빅, 브렛 웨트릭 등 유명 선수들도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현역 선수 외에도 30년 넘게 거주하고 있는 잭니클라우스, 그렉 노먼 등도 주피터 거주민이다. 우즈·엘스·맥길로이·존슨 거주 기후·골프장 갖춘 최적의 여건 플로리다주는 소득세를 물지 않아 골프선수가 많이 살지만 그들이 주로 선호하는 도시는 올랜도 지역이었다. 우즈를 비롯한 많은 선수들이 올랜도에서 주피터로 옮겨왔다. 많은 선수들이 주피터를 선호하는 이유는 ‘해변이 있다’는 것 때문이다. 2011년 올랜도 인근 아일워스에서 주피터로 이사한 우즈는 “올랜도에는
세계 랭킹 2위 아리야 주타누간(21 ·태국)과 세계 4위 펑샨샨(27·중국)에 이어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마저 길크리스트 코치를 선택했다. 지난달 8일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개리 길크리스트를 새 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리디아 고는 “길크리스트 코치가 매우 심플하고 기계적이지 않다고 들었다”고 길크리스트 코치를 선임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길크리스트 코치 역시 이날 자신의 SNS에 “리디아 고가 나의 팀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며 리디아 고의 스윙 자세를 교정해주는 사진을 게재했다. 길크리스트 코치는 리디아 고의 전 코치였던 데이비드 레드베터 코치의 아카데미에서 일한 바 있고 미셸 위(27·미국), 전 세계랭킹 1위 청야니(28·대만)를 지도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10월 캐디 제이슨 해밀턴을 해고했고, 시즌이 끝날 무렵 스윙 코치인 데이비드 레드베터 코치와도 결별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1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 ‘CME 투어 챔피언십’이 끝난 뒤 길크리스트 코치에게 먼저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가 지난달 6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에서 막을 내린 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에서 웹 심슨(미국)과 4차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리키 파울러(미국)와 4차 연장전까지 가는 명승부를 펼친 끝에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마쓰야마는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2승째이자 PGA투어 통산 4승째를 달성한 마쓰야마는 마루야마 시게키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기록한 통산 3승을 넘어 일본인 최다승 기록을 갈아 치우며 새로운 일본 골프 역사를 쓰고 있다. 피닉스오픈 2연패…통산 4승 세계 5위 역대 일본선수 최고 2013년 PGA투어 6개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 없이 6개 대회 모두 25위 이내에 들었고, 이 중 ‘톱10’에도 2차례나 이름을 올려 일본 남자골프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이듬해인 2014년 본격적으로 PGA투어에 뛰어든 그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피닉스 오픈에서 2승째를 달성하며 신성으로 자리매김했다. 2016~2017시즌에
“공부할 때 필요한 모든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양질의 교육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국내 1위 교육 종합 플랫폼입니다. 학원 O2O와 비즈몰 사업을 통해 학원사업자들의 운영비를 절약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돼 있지요.” 창업 2년 만에 월평균 180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1위 교육 사이트로 부상한 ‘에듀팡’ 대표를 지난주 서울 금천구 가산동 본사에서 만나 인터뷰했다. ‘에듀팡’여원동(38) 대표는 “에듀팡은 10만여개의 교육상품, 1만여개의 교육모임, 하루 6만명 이상이 방문하여 소통하는 교육 커뮤니티 등 교육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 종합 플랫폼”이라며 “교육 수요자는 에듀팡을 통해 각자의 수준과 여건에 맞는 양질의 교육 상품과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고, 학원 등 교육 공급자는 학원 O2O와 학원 비즈몰을 통해 마케팅비와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질의 교육 이 같은 장점으로 최근 에듀팡은 사단법인 한국학원총연합회와 엔에이치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학원업무 전략적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학원들의 성공적인 운영과
창업하려는 사업이 부가가치세가 과세되는 사업인지, 학원이나 농수산물 유통처럼 면세되는 사업인지 분명하게 확인해야 한다. 과세사업자와 면세사업자는 세법상 서로 다른 의무를 부담하기 때문이다. 과세사업과 면세사업을 겸업해야 한다면 과세사업으로 사업자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개인사업자는 부가가치세법상 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로 구분된다. 매출규모 등에 따라 구분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필요에 따라 사업자등록을 신청할 때 선택할 수도 있다. 선택의 기준은 세금계산서 발급 여부에 두면 된다. 일반과세자는 세금계산서를 발급할 수 있으므로 사업상 세금계산서 발행이 필요하다면 일반과세자로 등록해야 한다. 또 부가가치세 신고 및 납부를 할 때 환급여부나 세액계산 방법이 다르다. 보통 사업 초기에 들어가는 투자 비용이 크다면 일반과세자로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간이과세자는 세액계산 및 납부가 상대적으로 간편하지만 제조업, 전문직, 부동산 매매업 등 일부 업종은 아예 간이과세자 선택을 할 수 없다. 따라서 창업하려는 사업의 업종이 간이과세를 적용 받을 수 있는지부터 알아보아야 한다. 시작하려는 사업이 허가·등록·신고대상 업종인지 여부도 체크해야 한다.
창업자들이 프랜차이즈 가맹을 선택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점포 위치의 선정부터 인테리어 그리고 운영에 이르기까지 창업에 대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브랜드파워를 활용할 수 있어 독립창업보다 홍보가 쉽기 때문이다. 가맹본부는 계약체결일 하루 전날까지는 가맹점사업자에게 가맹계약서를 제공해 검토기간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내용에 대해서 가맹점사업자에게 설명할 의무를 지니고 있다. 이를 위반할 시에는 해당 계약내용을 법적으로 주장할 수 없기 때문에 상당수 가맹본부는 설명의무를 이행했다는 증거자료로 ‘설명을 듣고 이해했다’는 문구에 서명하도록 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설명이나 계약내용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계약서에 서명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계약서에 서명하는 순간 불합리한 계약내용이라도 모든 내용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표명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계약서 서명 전 어떠한 것을 챙겨야 할까? 가맹계약 시 주로 발생하는 분쟁 내용을 통해 알아보자. 필수물품 및 사입 관련조항을 체크하자 필수물품은 가맹본부로부터 구매해야 하는 물품으로 평균 전체 물품의 70% 정도를 차지하게 된다. 이 중 점주가 개별적으로 구매하면
전남 완도의 으뜸 해산물은 전복이다. 전국 전복 출하량 가운데 70% 이상이 완도 청정 바다서 쏟아진다. 섬 길을 거닐다 보면 바닷가 주변을 채운 거뭇한 전복 양식장이 흔히 눈에 띈다. 이곳 해변에 자리한 식당들은 전복을 넣은 메뉴 하나쯤은 갖추고 있다. 풍요로운 전복의 고장서 최근 주목을 끄는 주전부리가 전복빵이다. ‘빵지순례’ 남도 코스에도 이름을 올렸다. 일단 전복과 빵의 조합 자체가 특이하다. 전복빵에는 전복 하나가 통째로 들어간다. 전복같이 생긴 빵을 살며시 가르면 오동통한 전복 속살이 가득하다. 전복빵이 완도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초다. 완도 읍내서 카페를 운영하는 청년 부부가 커피와 어울리는 특산물 빵의 신호탄을 올렸다. 이름은 완도와 청해진을 상징하는 장보고의 이름을 따 ‘장보고빵’이라고 붙였다. 전복빵에 전복이 통째로 1년 남짓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전복빵은 완도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영양식의 대명사 전복의 이미지답게 전복빵은 웰빙 간식으로 통한다. 인근 청산도를 비롯한 섬 구경에 나선 관광객의 주전부리로도 인기다. 전복빵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렇게 묻는다. “얼마죠? 그런데 전
로드숍에 비해 경쟁력·꾸준한 매출 상승 강점 소비자 방문 유도하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 특수상권은 일반 로드숍과 달리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아웃렛, 공항, 지하철역 등 내부에 위치한 매장으로 델리매장과 푸드코트 등이 이에 속한다. 주로 특수상권에 입점을 위해 관리자 측에서 사전에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반응조사를 실시한다. 특수상권은 다른 상권에 비해 성수기와 비수기의 구분이 없어 꾸준한 매출을 올릴 수 있고, 백화점 및 쇼핑몰의 집객력으로도 안정적인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이뿐만 아니라 점포비와 시설비, 인테리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동종업체를 분산·배치해 일반 로드숍 상권에 비해 경쟁이 수월하다. ▲19년 외식업 노하우로 특수상권 공략하는 ‘코바코’= 일식 관련 업종은 소비자들과의 가시성과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특수상권에 입점하는 것이 유리하다. ㈜호경에프씨의 돈가스&우동 전문점 코바코는 43㎡의 매장규모에 19년 외식업력을 바탕으로 특수상권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본사는 자체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식자재 엄선부터 안정적인 물류공급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며 가맹점의 안
최근 10년 사이 스마트폰을 비롯한 첨단 기기들의 등장으로 우리의 생활 모습은 180도 바뀌었다. 가장 큰 변화는 ‘멀티태스킹’이다. 우리는 걸어가며 스마트폰으로 버스 도착 시간을 확인하고, 식사를 하면서 SNS의 뉴스피드를 확인하며, TV를 보면서 모바일 인터넷 서핑을 한다. 이처럼 생활의 편리를 극대화시킨 첨단 기기들은 필연적으로 멀티태스킹을 요구한다. 그 덕분에 우리는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다양한 정보들을 받아볼 수 있게 되었지만, 그 대신 우리가 잃어버린 아주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집중력’이다. 공부를 하려고 책상에 앉았는데, 문득 책상 위의 잡동사니를 먼저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는가? 내일까지 마쳐야 하는 보고서를 작성하는 도중, 어제 처리했어야 하는 일이 떠올라 하던 일을 멈추고 또 다른 일을 시작해본 적 있는가? 그 ‘또 다른 일’을 하던 도중 다시금 또 다른 일을 시작했던 경험은? 본래 하고자 했던 일이 분명히 있는데 자꾸만 다른 일이 머릿속에 끼어들었던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마르코 폰 뮌히하우젠은 우리의 산만함은 의지가 부족한 탓이 아니
홍차의 도시 런던. 그곳에서 제대로 된 차문화를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티룸 안내서 <런던, 티룸>. 저자 김소윤은 런던에 잠깐 다녀온 여행자가 아닌, 그곳에서 이미 8년을 거주한 런던 생활자이며, 런던에 살기 이전부터 차를 좋아하고 사랑했다. 그녀는 런던에 살면서 단지 차를 즐겨 마시는 것을 넘어 현지인들로부터 차의 문화적 배경을 배우고, 직접 여러 티룸에 방문하면서 영국의 차문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티룸 마니아이자 플로리스트인 저자의 감각과 감성을 담아낸 이 책은 런던의 차문화가 어떻게 형성되었고, 그것을 현지인들이 어떻게 즐기며 지내는지 디테일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당신이 이 도시에서 만일 풍경과 산책을 즐긴다면’ ‘문화생활을 즐긴다면’ ‘쇼핑을 좋아한다면’ 등 독자의 취향을 모두 고려한 저자는 산책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티룸을, 미술관에서 지친 다리를 쉬는 것 그 이상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차 한 잔을, 양손에 쥔 쇼핑백만큼이나 만족감을 얻을 게 분명한 티타임을 제안한다.
안상혁 남·1992년 2월1일 유시생 문> 장차 기업가가 되어 경제 부강에 뜻을 두는 저와 공무원이 되기를 바라는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매우 복잡합니다. 올바른 길을 알고 싶어요. 답> 우선 먼저 알아둘 것은 운명에서 진로문제는 자신의 성격이나 취미에 맞춰가는 게 아니고 운의 성분에 맞아야 합니다. 합이 중요하고 때에 맞춰가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귀하의 뜻은 길이 아니므로 한때의 꿈으로 사라지고 만약 돈을 우선하여 기업에 뜻을 굳히면 결국 운이 외면하게 됩니다. 귀하는 관성운이나 돈보다 명예가 우선이며 관공직, 교육계에서 확실히 정착할 수 있게 되고 만족하게 됩니다. 자신의 뜻을 거두고 부모님의 의견을 합하여 후회 없는 인생을 만드세요. 지금은 공부가 중요하며 여자관계는 스스로를 멈추게 하는 마취제와 같습니다. 황민경 여·1985년 10월7일 오시생 문> 1984년 2월24일 묘시생인 분과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지나치게 잘해줘 오히려 불안합니다. 결혼 후까지 좋은 감정이 이어질 수 있을까요. 답> 천생연분입니다. 결혼 후 서로 만족하게 됩니다. 상대분은 성격이 한번 마음먹으면 끝까지 지키고 책임감이 강하며 가
이 책의 저자인 알리바바 그룹 마윈 회장은 자신을 정확히 보라고 말한다. 일단 창업을 했다면 어떻게 해야 회사를 성장시켜 강하고 크게 만들 수 있을까? 라고 말이다. 마윈은 기업을 경영하려면 ‘집중’이 중요하다며 본인이 말하는 집중이란 기업의 ‘전략목표’에 관한 집중이라고 강조한다. 전략목표를 정할 때는 우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우선순위 세 가지 항목을 정해야 한다. 그는 매년 알리바바의 전략목표를 세울 때, 가장 중요한 것 세 개만 확정하고 네 번째는 그냥 지워버린다고 한다.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체계적인 월급 관리를 위해 지난 8년간 매달 재테크 세미나를 진행해온 저자는 2000여명의 직장인들에게 돈 관리를 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애로 사항이 무엇인지 물었다. 가장 많은 대답은 ‘돈이 잘 안 모인다’는 것. 열심히 모았지만 생각과 달리 신통치 않았다는 것이다. 이 책 <잘 모이는 공식>은 2000만 직장인을 위한 머니 트레이너 김경필이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시대에 위기와 기회를 이겨낼 새로운 재테크 공식을 소개한다. 책은 재테크 황금기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의 머릿속에 자리 잡은 고수익률, 절약만이 최고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계획대로 돈을 묶는 바인딩, 목적대로 사용하는 밸런싱, 때에 맞춰 준비하는 타이밍에 따라 돈을 모으는 공식을 설명한다.
나의 잠재력을 찾는 생각의 비밀코드, 2017년 최신 증보판 <지혜의 심리학>. 양장으로 된 증보판에서는 각 파트마다 인지심리학의 또 다른 이야기들을 새롭게 구성했다. <지혜의 심리학>은 국내에서 흔하지 않은 정통파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생각의 원리에 대해 직접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명쾌한 논리로 알기 쉽게 풀어낸 책이다. 갑갑한 생각의 벽과 마주하고 있는 수많은 독자들에게 생각의 원리를 풍부한 생활 속의 실례들과 함께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인간이 근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불안, 인지적 구두쇠, 고착, 제한성으로 생각의 법칙에 대해 설명하고, 동기, 창의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거쳐 지혜로운 사람, 행복을 얻는 원리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