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5 00:01
대한신생아학회가 세계 이른둥이의 날을 맞이해 다음달 12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이른둥이 가족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2017 이른둥이 희망찾기 기념식 ‘Tiny Heroes Day’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이른둥이는 우리 사회를 이끌 작은 영웅’의 의미를 담은 Tiny Heroes라는 테마 아래 이른둥이와 그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른둥이의 꿈과 희망을 표현하는 Tiny Heroes 패션쇼, 이른둥이 가정들의 희망 메시지를 나누는 ‘이른둥이 사진&편지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른둥이 부모, 의료진, 심리학 전문가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에선 대한신생아학회의 ‘2017이른둥이 부모 대상 서베이’ 결과 발표와 함께 이른둥이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고민들을 자유롭게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를 양육하느라 돌보지 못했던 부모의 지친 마음을 다독여주는 심리 치유 프로그램, 이른둥이 아이들을 위한 대-소근육 강화 놀이 프로그램 등 특별한 힐링 워크샵도 준비됐다. 패션쇼&mid
삼성전자와 서울시는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서울시어린이병원에서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해 ‘서울시어린이병원 삼성발달센터 (이하‘삼성발달센터’)’ 개원식을 진행했다.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어린이 치료의 메카가 될 삼성발달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삼성전자가 기부한 200억원과 서울시비 118억원 등 총 318억원이 투입됐다. 치료기회 확대 2013년 7월 건립업무협약식을 맺고, 2015년 4월 착공해 올해 9월 완공됐으며, 연면적 1만1950, 지하2층 지상5층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로 건립된다. 발달장애(Development Disorder)란 뇌신경발달의 이상으로 언어, 인지, 사회성 등에 이상이 생기는 질병을 총칭하는 것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지적장애, 의사소통장애, 학습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이 포함된다.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발달장애인은 약 20만명이며 대부분 소아청소년기에 장애가 발견되지만 기존 서울시어린이병원 이외에는 전문 의료시설이 매우 부족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성인이 되고있는 실정이다. 삼선전자 후원, 서울시 공동 건립 통합 협진으로 진단&middo
대한민국은 1인 가구가 전체 가구 중 27.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앞으로 10년 후면 현재의 1인 가구 절반 이상이 노년층이 된다. 결혼했다면 배우자와 함께 노후를 헤쳐 나갈 수도 있겠지만, 싱글은 모든 걸 혼자 감당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잘 나가는 화려한 싱글일지라도 노후에 대한 준비는 꼭 필요하다. 어쩌면 가족이 없기 때문에 더 필사적으로 준비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직 다가오지 않은 노후를 화려하게 보내겠다고 ‘현재’를 지나치게 희생하고 싶지는 않다. 이 책은 지금의 행복은 나름대로 누리면서 독거노인이 되지 않을 최소한의 노후 준비는 마련하고 싶은 월급쟁이 싱글녀를 위한 깨알 같은 노후 대비책을 소개한다. 노후 준비를 할 때 챙겨야 할 것은 딱 네 가지이다. 바로 집, 연금, 건강(보험) 그리고 일이다. 이 네 가지가 잘 충족되어야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 고소득자가 아닌 이상 보통의 월급쟁이가 할 수 있는 노후 준비에는 몇 가지 공식처럼 정해진 원칙이 있다. 이것을 기억하고 그에 따라 월급을 운영해 보자. 첫째, 노후에는 전세든 자가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집을 마련해 놓아야 한다. 집이 없으면
이 책은 프랑스 지식인이 최고의 영예로 삼는 프랑스학술원의 ‘불멸의 40인’에 선출된 르네 지라르의 사상을 서술한 것이다. 특히 지라르의 사유를 데리다, 라캉, 들뢰즈와 가타리, 롤랑 바르트와 같은 프랑스 포스트모더니즘 학자들과의 드라마틱한 대화를 통해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니체와 하이데거를 변호하는 이탈리아 포스트모던 철학자 바티모가 지라르와의 학문적 만남을 통해서 점차적으로 유대-기도교적 전통으로 회귀하는 풍경도 소개한다. 1990년대 이후로 프랑스에서 니체주의가 점차 극복되면서 등장하는 바디우와 같은 학자들도 소개한다. 특히 포스트모더니즘의 아버지로도 불리는 해체주의 철학자 데리다가 생애 후기에 점차적으로 유대교로 회귀하면서 보여주는 데리다의 ‘눈물과 기도’도 소개한다. 그리고 1990년대 이후로 레비나스와 데리다, 장 뤽 마리옹과 같은 학자들에 의해서 대표되는 프랑스 현상학계의 ‘신학적 전화’도 논의한다. 이 책은 유대-기독교적 가치를 다시 변호하는 지젝도 다루고 있는데, 지젝은 최근 지라르 학파와 지적으로 대화하고 있다.
10만명이 넘는 세계 애묘인에게 사랑받으며 인스타그램을 평정한 우주 대스타, 히끄. 희끄무레해서 히끄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고양이 히끄와 여성이지만 엄마라는 이름은 너무 소중하니까 히끄의 진짜 엄마를 위해 남겨두고, ‘아부지’가 되겠다고 선언한 히끄 아부지가 가족이 되어 함께한 3년간의 기록을 담은 <히끄네 집>. 그동안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아부지의 기발한 태그 드립과 히끄의 익살스러운 몸짓, 혈연 이상의 끈끈한 정으로 맺어진 가족의 가슴 뭉클해지는 이야기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고대영 KBS 사장이 국정감사장에 섰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의 보이콧으로 국감은 파행을 맞았다. 앞서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는 지난 2009년 당시 국정원 KBS 담당 정보관이 KBS 보도국장(현 고대영 사장)에게 국정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에 개입한 의혹(조선일보 보도)을 보도하지 말아달라며 현금 200만원을 집행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고 사장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됐으나, 한국당의 보이콧으로 질의조차 이뤄지지 못했다.
주 4시간만 일하며 새로운 일과 삶의 방식을 개척한 <타이탄의 도구들>의 저자 팀 페리스. 그가 전하는 최소한만 일하고 원하는 대로 사는 법 <나는 4시간만 일한다>. 디지털 노마드, 즉 인터넷의 보급과 기술의 발전으로 원격 근무를 하면서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선택하며 일하는 방식의 선구자이자 지금도 선도자로서 성공적인 인터넷 기업가로 활동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가장 적은 노력과 비용으로 선택의 권리를 찾고 만들어 내는 모든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할 수 있으려면 먼저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게 있다고 말한다. 근무 시간과 장소에 대한 선택권을 확보함으로써 수입의 변화 없이도 생활의 변화를 이룰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선택의 권리,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진정한 힘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먹거리, 화장품, 생활용품, 가구, 집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세상은 화학물질로 가득하다. 하지만 정작 소비자는 일상에서 화학물질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알지 못한다. 그 사실을 알게 되는 건 뉴스나 신문보도를 통해서다. 당뇨, 알레르기, 과체중, 암 등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화학물질이라는 걸. 화학물질에 의해 누군가는 병들고 누군가는 죽음을 맞이한다. 중요한 건 소비자는 언제나 한발 늦는다는 것이다. 저자 로랑 슈발리에 박사는 이 책에서 화학물질이란 정확히 무엇이고, 화학물질이 지니고 있는 독성은 어떤 것이며, 그것들이 어떻게 소비자의 건강을 위협하는지 과학적 근거를 통해 밝히고 있다.
서형석(20·신한금융그룹)이 지난달 3일 경북 칠곡의 파미힐스 골프장 동 코스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20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억원. 마지막 라운드 선두 최고웅에 1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한 서형석은 우승을 생각하자 떨기 시작했다. 퍼트를 앞두고 손을 덜덜 떠는 모습을 본 캐디는 서형석에게 주문을 걸 듯 “네가 최고니까 다른 사람 신경쓰지 말고 해”라는 이야기를 해 줬다. 공동 2위로 출발 이번 대회에서 서형석의 캐디를 맡은 이는 KPGA 정회원인 문준혁이었다. 문준혁은 지난해 2부 투어인 챌린지투어 4차 대회에서 우승했던 선수다. 서형석은 “긴장되면 내 플레이가 안 되는 버릇이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형 덕분에 긴장할 새가 없었다”고 말했다. 마지막 2개홀을 남기고 강력한 우승 후보는 20언더파 고지에 가장 먼저 올라선 최고웅이었다. 그러나 마지막 2개홀에서 최고웅과 서형석의 운명이 바뀌었다. 1타차 박빙의 승부를 벌인 최고웅과 서형석은 17번홀(파4)에서 나란히 티샷 실수를 했다. 서형석의 티샷
한국에서 활동한 적 있는 마크 레시먼이 지난달 18일 미국 일리노이 주 레이크 포리스트의 콘웨이 팜스 골프클럽(파71, 7198야드)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챔피언십(총상금 875만달러)대회서 우승했다. 최종 합계 23언더파 261타로 공동 2위인 리키 파울러(미국)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5타차로 제친 짜릿한 승리였다. 레시먼은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을 4위로 끌어 올렸다. 레시먼은 2006년 코리안투어 지산리조트 오픈서 우승했으며 2009년 PGA투어 신인왕에 올랐다. 레시먼은 2012년 트레블러스 챔피언십서 첫 우승을 거뒀으며 올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이번 대회서 우승을 거두며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157만5000달러(약 17억8000만원)이다. 3라운드까지 5타 차 선두를 달린 레시먼은 1라운드부터 대회가 끝날 때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우승을 달성했다. 2012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서 첫 승을 기록했고 올해 3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서 2승, 이번 대회 우승이 3승째. BMW챔피언십 정상 등극 레시먼은 15,16번홀 연속 버디로 우승
지난 6월29일 몽골 서부 후이퉁 근처 베이스캠프에서 티샷한 후 여분의 골프공과 옷, 물 등이 가득 든 120㎏ 카트를 캐디 루틀랜드가 끌고 대장정을 시작한 애덤 롤스턴은, 지난달 16일 몽골 유일의 골프장인 울란바토르에 있는 마운틴보그드 골프클럽 18번홀 마지막 2m짜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80일간 2011㎞를 걸어 무려 2만93타 만에 끝낸 장기 라운드였다. 기네스북에 세계 최장거리 골프 라운드로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북아일랜드 출신 전 럭비 선수 애덤 롤스턴은 옛 동료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론 루틀랜드와 함께 지난 6월 이 특이한 도전을 시작했다. 과거 루틀랜드가 아프리카에서 2만6000㎞를 자전거로 누비는 모험을 한 것에 착안해 롤스턴이 ‘세계 최장 홀’ 골프 라운드도 함께해보자고 제안했다. 장애물과 사람들이 별로 없고 ‘세계 최대’페어웨이를 가진 몽골을 도전 장소로 정했다. 기네스북에 세계 최장거리 라운드 2011㎞ 걸으며 2만93타 6093오버파 대장정 골프 여정 동안 카트가 진흙에 빠지기도 하고 힘겨운 오르막길과 종아리까지 물에 잠기는 하천, 뜨거운 사막, 얼음이 덮인 곳도 통과해야
에비앙 챔피언십 공식 은퇴 일본 선수 최초 세계 1위 지난달 17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 마지막 날 18번홀 파 퍼트는 전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미야자토 아이(일본)가 13년간의 프로 생활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퍼트였다. 파 퍼트를 성공시킨 미야자토 아이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2004년 프로로 데뷔한 미야자토는 일본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스타였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데뷔 첫 해 5승을 거둔 것을 비롯해 일본 무대에서 통산 19승, 2006년 입문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는 9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다. 미야자토는 일본 선수로는 최초로 5번의 우승을 거둔 2010년 세 차례에 걸쳐 도합 11주 동안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에비앙 챔피언십이 메이저로 승격하기 전 2009년과 2011년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09년 에비앙 마스터스 우승은 미야자토의 LPGA 첫 우승이기도 했다. 미야자토 아이가 은퇴 대회로 에비앙 챔피언십을 정한 이유이다. 미야자토 아이는 좋은 성적 뿐 아니라 좋은 경기 매너로 선수 생활 내내 동료 선수와 팬 모두에게서
꿈나무들과 스킬스 챌린지 KPGA 선수들도 다수 참여 최경주가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에 참석해 초등학생 유망주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지난달 21일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대한골프협회에 등록된 초등학교 4-6학년생 어린이 24명이 프로 선수 6명으로부터 일일 지도를 받고 팀 대항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경주 외에도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 1위 최진호, 이창우, 이형준, 주흥철, 변진재 등 상위 랭커들이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에 함께 했다. 2시간씩 담당 프로 선수와 학생들이 함께 연습한 후 드라이브, 피칭샷, 칩샷, 퍼트 등 네 가지 종목에서 기량을 겨뤄 상위팀 학생들에게 용품과 트로피 등을 선물했다. 최경주는 행사를 마친 뒤 “오늘 경험이 어린이들에게 더 큰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맛집정보 앱 ‘식신’이 식당매출 올리는 푸드테크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바일식권 ‘식신e식권’은 기업과 자영업 식당의 상생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최근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는 중이다. 식신 안병익 대표를 만나 그 배경을 들어봤다. 안병식 대표는 지난 7월에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푸드테크협회 초대 회장이기도 하다. 안 대표는 “문재인정부의 핵심정책 의제인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이 모두 달성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식신은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에게는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공함으로써 소득주도성장에 기여하고, 기업에게는 혁신성장에 필요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플랫폼 역할 안 대표에 의하면 ‘푸드테크(Food Tech)’시대가 열리고 있다. 음식과 기술의 융합을 뜻하는 푸드테크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오투오(O2O: On-line to Off-line) 서비스가 확장되면서 최근 더욱 각광받고 있는 산업이다. 소비자의 쇼핑 채널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PC서 모바일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기
“철도관사촌이 독특하고, 골목에 문학과 예술이 담겨 있다.” 부산서 소문을 듣고 소제동에 온 길이라 했다. 저녁 무렵 대흥동 어귀서 그들을 다시 만났다. 낡았지만 어딘가 세련된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 눈치다. 대전 대흥동과 소제동이 뜨고 있다. 모두 오래된 풍경을 간직한 곳으로, 이 가을과 잘 어울린다. 두 동네는 최근 10여년간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한 재생 작업이 꾸준히 진행돼 도시가 걸어온 시간을 풍성하고 멋스런 이야기로 들려준다. 근대부터 100년이 넘는 시간을 타박타박 걸으며 만나고 싶다면 대흥동과 소제동을 찾아라. 대전역을 기준으로 대흥동은 서쪽, 소제동은 동쪽에 있어 연계해 둘러보기 좋다. 대전역 광장서 대전근현대사전시관으로 이어지는 중앙로 왼쪽이 대흥동이다. 1990년대만 해도 공공기관 이전과 상권 이동으로 침체에 빠졌는데, 지금은 다시 북적이는 거리가 됐다. 빼놓을 수 없는 ‘벽화 투어’ 2006년부터 도시 재생 사업을 꾸준히 진행한 데다 이곳에 둥지를 튼 젊은 문화 활동가와 예술가들이 노력한 결과다. 무엇보다 대흥동에는 시간에 시간이 더해진 풍경이 잘 남았다. 전문가들은 이 점에 문화 가치를 더한 도시
최근 3년간 치킨 프랜차이즈들의 연간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14% 증가하며 연 200회에 육박했다. 특히 이물 혼입, 유통기한 위반, 조리설비 비위생 관리 등 소비자 건강에 직접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적발 사항이 약 2.5배 급증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고 받은 ‘치킨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들의 위반 건수가 2013년 173건에 비해 약 14% 증가한 총 198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6월까지 적발된 건수가 100건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추이가 이어질 경우, 가장 많은 위반 건수를 기록했던 2015년(202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유형별로는 ▲이물 혼입 ▲유통기한 위반 ▲조리환경 비위생 등의 적발이 크게 늘었다. 이물 혼입은 2013년 11건에서 지난해 18건으로 증가했다. 지난 1월 경기 시흥에서는 바퀴벌레, 4월 울산에서는 철수세미가 들어간 치킨이 적발되기도 했다. 적발 건수 BBQ, 네네치킨, BHC, 페리카나 순 또한 지난해 5월 경기 김포의 한 치킨 매장에서는 순살 후라
사업을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아이템 선정부터 상권 분석, 인테리어, 컨셉 등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 보통 창업을 준비하는 기간만 6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리지만, 이 기간에 세금과 관련된 고민을 하는 사업자는 많지 않다. 사업자등록만 제대로 해두면 세금신고는 그때그때 하면 된다는 생각을 많이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세무회계전문사이트 비즈앤택스(www.bizntax.com)가 창업자를 위한 세무 관련 준비사항을 소개했다. 사무실 또는 매장의 위치와 상권을 보고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하면 임대차계약을 진행하게 된다. 이때 임대인이 일반과세자인지 간이과세자인지 확인을 하고 계약해야 한다. 일반과세자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있지만 간이과세자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없다. 이 부분이 중요한 이유는 상가 임대료에 대해 세금계산서를 받아야 추후 부가가치세 신고 시 매입세액 공제가 가능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임대인이 간이과세자라면 금융기관을 통해 임차료를 지급하면 추후에 경비처리를 할 수 있다. 사업자등록은 임대차계약이 체결된 후 바로 신청하는 것이 좋다. 사업자등록번호가 있으면 사무실 또는 매장의 인테리어비용, 비품구입 등 사업과 관련된 비용 발생 시
송준우 남·1978년 9월3일 자시생 문> 관세사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으나 시험에 번번히 통과하지 못해 진로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도 아직 못해 어찌할 바를 몰라 고민이 많습니다. 답> 지금 귀하의 자격고시에의 뜻은 절대 무리가 아니나, 관세사 쪽은 아닙니다. 노무사나 감정평가사 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다시 도전 하세요. 귀하는 운세의 성분이 독립성 관운이므로 자격고시가 정상적인 길이나 지금까지는 운이 저조하고 자신의 길이 아닌 길을 택해 실패를 했던 것입니다. 귀하는 성격이 지나치게 고지식하고 완고해 정신적인 압박이 아주 심합니다. 마음의 공간과 정신적 여유가 필요합니다. 2년 이내에 진로가 확정되고 각종 소원을 이루게 됩니다. 일반직장의 유혹을 과감하게 차단하세요. 결혼은 늦게 이루어지므로 우선 공부에 전념하세요. 유보영 여·1985년 4월20일 진시생 문> 제가 1983년 12월 오시생과 헤어지고 난 후 임신이 된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가 재결합으로 다시 인연이 될지 아니면 아기를 유산시키고 깨끗하게 정리를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답> 임신과 연분은 별개 사안이나 귀하의 임신은 축복을 받게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업체 녹십자엠에스와 임상검사 전문의료기관인 의료법인 녹십자의료재단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녹십자엠에스 본사서 태국 ‘Thonburi Healthcare Group’과 진단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Thonburi Healthcare Group은 지난해 태국 내 매출 3위 병원인 ‘Thonburi Hospital’을 비롯해 스리랑카와 미얀마 등 아시아 지역서 총 30여개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다국적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이번 Thonburi Healthcare Group과의 MOU체결에 따라 녹십자엠에스는 진단시약 공급 협력을, 녹십자의료재단은 임상검사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협력을 각각 모색하기로 했다. 녹십자엠에스와 녹십자의료재단은 지역별로 각기 다른 수출 환경을 고려한 수출 전략으로 6억명 이상의 인구를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아세안(ASEAN)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아세안 2위 경제 대국인 태국은 의료기기를 포함한 헬스케어 비용 지출 규모가 지난 2014년 기준 약 250억 달러로 아세안 국가 가운데 가장 크다. 이은희 녹십자의료재단
한미약품이 개발해 미국 제약기업 스펙트럼에 라이선스 한 내성표적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임상 결과가, 일본 요코야마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폐암학회에서 발표됐다.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의 Dr. Heymach 교수는 이날 연구자 발표에서 “포지오티닙이 비소세포폐암 중 엑손20 유전자 변이가 나타난 환자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획기적으로 우월한 약효를 확인했으며, 중추신경계 전이 및 연수막(뇌척수액) 질병 환자에서도 약효의 활발한 활성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세계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집중적으로 표적해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은 현재 개발되지 않았다. 발표에 따르면 포지오티닙은 기존 TKI 치료제에 비해 40배 이상의 효력과 80% 이상의 종양 크기 감소 효과를 보였다. MD 앤더슨 암센터 등은 현재까지 확인된 환자에서 객관적 반응율을 확인했다. Dr. Heymach은 “EGFR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예후가 매우 좋지 않고, 기존 1세대 TKI 치료제에서의 반응율은 한자릿수, 무진행 생존율은 두 달에 그치고 있다”며 &l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