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4 01:01
세계관은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 즉 안경에 비유할 수 있다. 인본주의자들은 세상을 자기중심적으로 볼 것이고, 물질주의자들은 세상을 생명이 없는 물질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세상을 볼 것이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는 세계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까지 만드셨다. 그 만드신 만물의 관리를 아브라함의 후손에게 맡겼다. 만물의 관리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문화명령이다. 이 세상을 잘 다스리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지식이 필요하다. 바벨문화 소비자로 살 것인가? 사도행전적 사람들처럼 십자가와 부활 문화의 창조자로 살 것인가? 이것은 어떤 안경을 끼고 세상을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다.
뜨끈한 온천이 몸을 녹이고, 붉은 석양이 마음을 녹인다. 여기에 강화 특산물 속노랑고구마가 더해지면 겨울철 이보다 좋은 조합이 없다. 강화도 외포항서 서쪽으로 약 1.5km 떨어진 석모도에 지난 1월 개장한 석모도미네랄온천. 지하 460m 화강암서 용출하는 미네랄 온천수에 몸을 담그면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가 저절로 풀린다. 석모도미네랄온천이 개장하는 오전 7시,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꽤 길다. 석모대교 개통과 더불어 방문객이 늘면서 주말에는 평균 한 시간 대기해야 한다. 11월 기준 평일에 약 800명, 주말에 1200여명이 미네랄 온천수를 경험한다. 대기하는 동안 무료하지 않게 실외 족욕탕을 즐겨도 좋다. 눈부신 서해 낙조 석모도미네랄온천은 15개 노천탕이 특징이다. 이곳 온천수는 소독이나 정화 없이 원수를 탕으로 흘려보낸다. 원수는 지하 460m 화강암서 용출하는 51℃ 고온이지만, 탕에 도착한 물은 47℃. 추운 겨울 해풍에 내려간 노천탕 온도는 43~45℃다. 평균적으로 42℃가 넘으면 뜨겁고 38℃가 넘지 않으면 미지근하다고 느끼는데 겨울바람에 탕이 따뜻한 온도로 맞춰진다. 탕에서 탕으로 이동할 때 맞는 찬 바람은 입욕 순간 ‘아!&rsq
선천적인 신체장애 또는 불의의 사고로 인해 사회와 격리된 채 살아가고 있는 은둔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사업이 민간주도로 실시된다. 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민간자원봉사법정단체인 한국자원봉사협의회(이하 한봉협)와 각 분야별 의료기관(성형, 비만, 화상,정형외과,정신건강의학과, 치과 등)이 힘을 보태 지난달 28일 은둔환자 의료지원 캠페인 협약식을 치르고, ‘은둔환자 의료지원단’을 발족시켰다고 밝혔다. 이 지원단의 목적은 ‘알을 깨고 한 걸음, 함께해요. 세상 속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은둔환자에 대한 의료지원은 물론 이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 사업의 대상자는 기형, 고도비만, 화상 등 외형적인 신체질환으로 사회생활을 기피하게 된 사람들이다. KMI는 매년 2억원의 기부를 통해 5년간 사업운영에 소요되는 안정적 재정지원 및 관리를 담당하며, 한봉협은 운둔환자 대상자 발굴 및 사회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이외에 바노바기성형외과, 365mc, 베스티안재단, 서울탑치과 등 각 의료기관은 대상자들이 몸과 마음을 치료해가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엠디뮨이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저산소표적질환연구센터(HDRC)와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기반의 혁신적인 뇌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령화 사회에서 노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치매, 파킨슨 등 퇴행성 뇌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치료제를 포함한 관련 시장 규모도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치매의 경우 2020년에 국내 시장 규모가 약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30년이 되면 치매 인구가 127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최근 문재인정부는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은 환자 자신뿐만이 아니라 가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병으로서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천문학적인 개발 비용이 투입되고 있다. 엠디뮨은 차세대 약물 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는 엑소좀을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특정 약물을 탑재하여 인체 내의 원하는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함으로써 부작용은 획기적으로 줄이고 치료 효능은 극대화하는 바이오드론Ⓡ 플랫폼 특허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이미 동물 실험을 통해 항암제, 폐질환 치료제 개발
솔가비타민이 2017 베이비뉴스 파트너스데이서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제품과 후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사회적으로 배려 받기 어려운 미혼모들을 위해 솔가 엽산 400(60정) 200병과 솔가 리퀴드 비타민D 100병 및 올 상반기 네이버 해피빈, 베이비뉴스와 함께 진행한 초기 임산부 배려캠페인을 통해 모은 후원금을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전달한 것이다. 솔가비타민 엽산은 출산 전 임산부들이 섭취할 시 기형아나 저체중아 출산 등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산모 외에도 수유기 여성, 가임기 여성들이 꾸준히 섭취해야 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꼽힌다. 초기 임산부 배려 캠페인 솔가 리퀴드 비타민D는 임산부들의 칼슘 흡수를 높여주고 혈액 중의 칼슘 농도를 일정하게 조절해주어 임산부 여성들은 물론 가족 구성원 모두 양을 조절하여 섭취할 수 있다. 솔가비타민은 미혼모들과 그들의 자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제품 전달에 참여하게 됐다. 미혼모를 향한 사회적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의 권익을 지키는 일에 앞으로도 함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미국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솔가비타민은 1947년 설립 이후 최고급 원료
1502년 스코틀랜드의 바닷가에 위치한 세인트 앤드루스 언덕. 모처럼 내리 쬐는 밝은 햇살을 받으며 앤드루는 오래된 흔들의자에 앉아 있었다. 지난 40여년간 그는 골프를 칠 수 없었다. 손때 묻은 나무 골프채만 이따금씩 꺼내서 일곱 살 시절 아버지와 함께 치던 기억을 회상할 뿐이었다. 동네 사람들 역시 반세기 동안 골프를 칠 수 없었다.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제임스 2세왕(1430~1460) 때문이었다. 선친 제임스 1세가 암살당한 뒤 여섯 살의 나이로 왕에 오른 그는 권력을 휘두르며 약한 왕권을 강화하는 데 골몰했다. 귀족이나 국민들의 성원을 얻기엔 아직 역부족인 상황에서 그들이 열중하는 골프라는 놀이조차 왕은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었다. 눈 밖에 난 골프 당시의 정세는 잉글랜드와 프랑스 간의 백년 전쟁(1337~1453년)이 끝나고, 잉글랜드 내부에서의 장미전쟁(1455~1485년)에 돌입하던 시기였다. 어수선한 틈 속에서 제임스 2세는 잉글랜드를 침공해 한창 싸움을 벌이고 있던 상황이었다. 전쟁터에서조차 병사들은 궁술 연습보다 골프를 치고 있었다. 국면 전환의 이슈가 필요했던 차에 그는 극단의 조치를 내린다. 이른바 역사상 전무후무했던 영국 의회 기록
크리스티 커(미국)가 지난 10월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TPC 쿠알라룸푸르(파71·6246야드)에서 끝난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30번째 대회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총상금 180만달러, 한화 약 20억3000만원)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크리스티 커의 어렵지 않은 우승이 예상됐지만, 예상외로 커는 최종 라운드에서 고전했다. 대회 마지막 날 전반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커는 7번홀(파3)에서 티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려 더블 보기를 적어내고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우승 경쟁하는 선수들이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 해 2위 이하로는 내려오지 않았지만, 커는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잘 잡아 놓고 15번홀(파3)에서 티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뜨려 다시 보기를 범했다. 16번홀(파5)에서 환상적인 세 번째 우드 샷으로 약 4미터 버디를 낚은 커는 17번홀(파3)에서 그린을 놓치는 바람에 다시 보기를 적어내는 등, 기복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그림 같은 10미터 퍼트 LPGA 27번째 20승 고지 마지막 홀을 남기고 커, 펑샨
<골프다이제스트>는 지난 2000년부터 격년 주기로 교습 활동을 하고 있는 티칭 프로를 대상 미국 최고의 교습가를 뽑는 리서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이 리서치에서 ‘미국의 50대 교습가’ 랭킹에 부치 하먼이 9연속 변함없이 1위에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부치 하먼은 골프계에 길이 남을 역사적 두 선수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을 가르친 골프 스승으로 유명하다. 올해로 제 10회째를 맞은 이 리서치에서 2위는 2년 전 6위였던 마이크 아담스가 4계단 뛰어오르며 차지했다. 아담스는 ‘PGA 명예의 전당’에 오른 교습가로 개인 체형에 맞게끔 운동 패턴을 찾아주는 바이오스윙다이내믹(Bio Swing Dynamic) 시스템을 주창한 교습가다. 3위는 척 쿡, 4위는 X팩터 이론의 짐 맥린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 5위는 지난해 디오픈에서 우승한 ‘골든보이’ 조던 스피스와 세계 여자 골프 랭킹 1위인 유소연의 코치 카메론 맥코믹이다. 6위는 마이크 벤더, 7위는 데이비드 레드베터이다. 레드베터는 2년 전 투표(4위)보다 3계단이 내려앉았다. 레드버터는 지난 2000년 1회 교습가 랭킹에서는 닉 팔도
약관 개정 따라 입회 통산 21승…기준 충족 JLPGA투어는 지난 10월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보미가 JLPGA투어 회원 카드를 손에 넣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JLPGA투어 외국인 선수는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출전 기회를 잡은 경우에 1년 단위로 출전 등록을 하는 단년 등록 선수로 활동했다. 그러나 올 시즌부터 약관이 개정되면서 TPD 단년 등록자도 JL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하면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투어 회원으로 정식 입회가 승인된다. JLPGA투어에서 통산 21승을 거두고 있는 이보미는 지난 8월 ‘캣 레이디스’에서 올해 첫 우승을 거두면서 정회원 자격을 충족했다. JLPGA투어와 인터뷰에서 이보미는 “7년간 이날이 오길 기다렸다. 일본 투어에 진출했을 때부터 어떻게 하면 회원이 될 수 있을지 나름대로 조사를 했다. 하지만 프로테스트를 보는 방법밖에 없더라”며 “대회 출전 일정이 있어 테스트를 보는 것은 여의치 않았다. 하지만 올해 약관이 변경돼 회원이 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낙태법을 폐지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3만건을 돌파하면서 청와대는 내년 인공임신중절 관련 실태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인공 임신 중절을 금지하는 현행법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태아의 생명 존중과 동시에 여성의 자기결정권 및 건강권 또한 보호받아야 마땅하다며 이번 기회에 모성 건강을 보호하는 의학 전문가인 산부인과 의사들의 권고 방향대로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법 개정을 위한 노력이 시작돼야 한다고 밝혔다. 현실적 법개정 필요 인공임신중절 여성과 시술 의료인을 동시에 처벌하는 현 모자보건법 및 형법 개정은 물론, 태아의 생명권도 보호하려면 20% 수준에 머물고 있는 피임 실천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제도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행법에서 인공임신중절(낙태)은 형법으로 처벌되는 중대한 범법 행위로, 인공임신중절을 한 임신부와 시술 의료인 모두를 처벌하는 쌍벌죄이다. 인공임신중절로 임신모가 기소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최고 200만원까지의 벌금형에 처해지는데, 이때 배우자나 상대 남성은 처벌 대상이 아니다. 인공임신중절 시술 산부인과 의사에게는 해당 조항에 벌금형이 없어 기소될 경
‘작지만 강한 점포’, 즉 ‘강소점포’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소비 거품, 창업비용 거품 다 경험해봤다. 결국 알뜰 소비와 내실 있는 창업이 최선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소비자든 창업자든 이제 더 이상 불확실한 것에 무리수를 둘 수 없다. 강소점포 창업 전략이 대세를 형성할 수밖에 없다. 강소점포는 창업비용을 줄일 수 있는 골목상권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특히 동네상권에는 ‘작지만 마음만은 큰 행복’을 누리고자 하는 소비자도 많다. 가족과 함께 저렴한 비용으로 외식을 즐기려는 가장, 동네 지인들과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하려는 중산층과 서민, 집에서 편안히 배달시켜 먹는 1~2인 가구가 그들이다. 동네상권 유리 이들은 일상에서 자주 외식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주로 집과 가까운 곳에서 외식업체를 고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이들을 타깃으로 하는 배달전문 외식업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집밥 같은 찌개, 탕, 국밥, 김치찌개 등 복고풍 음식점들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33㎡(약 10평) 내외의 소형 점포, 소자본창업 아이템으로 부부창업 또는 나홀로 창업 아이템으로 선호되는 업종이다. 홀장
2018년 커피 업계의 키워드가 결정됐다. 지난달 9일부터 12일까지 열렸던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커피 전시회 ‘서울카페쇼’에 참가한 560여개 업체의 동향과 시장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2018년에는 ‘HUMAN’이 새롭게 커피 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커피 업계 키워드 ‘HUMAN’은 ▲High-quality(고품질) ▲Untact(비대면) ▲Mood(분위기) ▲Art(예술과의 연계) ▲New experience(새로운 경험)을 뜻하는 단어들을 조합한 단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사람 개개인의 니즈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 주최측의 분석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일자리 창출의 보고이자,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수요로 활발한 창업이 이루어지는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가 2018년 커피 업계 키워드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2016년 커피 시장은 2014년 대비 30.6% 성장한 6조 4041억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연간 커피소비량은 2012년 288잔에서 201
인건비는 판매비와 관리비 중 급료, 상여, 제수당, 복리후생비 항목과 제조원가명세서 중 노무비, 복리후생비 항목의 합계액을 말한다. 영세한 규모의 자영업자들에게 임차료와 함께 인건비는 고정 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마련이다. 최근 내년 최저시급이 2017년 보다 16.4% 인상된 7530원으로 결정되면서, 자영업자들의 인건비 부담이 더욱 크다. 때문에 1~2인 혹은 가족 및 부부와 함께 점포를 운영해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대한 창업 수요가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창업 전문가들 역시 경기 불황에는 매출은 안정적이면서 고정경비는 낮은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의 경우, 인건비 등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게 되는 운영비가 낮은 아이템을 권장한다. 독서실 프랜차이즈 ‘토즈스터디센터’는 독서실이라는 업종 특성상 대개 도로 이면에 있는 건물의 상층부를 쓰기 때문에 역세권 1층에 위치해야 하는 식음료 프랜차이즈에 비해 임대료 부담이 적고, 직원 1~2명이면 운영이 가능해 운영비가 낮은 점이 특징이다. 특히, 공간 연구개발(R&D)을 통해 최소 60평, 최대 100평 이하의
박동철 남·1987년 6월28일 묘시생 문> 제가 현재 군 부사관으로 재직을 하고 있으나 전역을 계획하고 있는데 길이 보이지 않아서 걱정이 많습니다. 그리고 결혼문제와 금전문제로 일이 자꾸 얽혀서 고민이 많습니다. 답> 귀하는 현재 몸 담고 있는 군직보다는 일반 사회운이 더 좋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전역하게 돼 성공의 길이 이어지니 안심하세요. 교정직이나 마약범죄 수사직 등과 좋은 인연이 되며 1년의 준비과정으로 충분합니다. 성격이 급하고 승부욕이 강해 주변과 융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주변과 거리를 두는 일이 없도록 하고 양보와 배려를 잊지 않도록 하세요. 또한 순간의 기분에 치우져 금전손실이 많습니다. 결혼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시간이 많으니 서두르지 마세요. 2019년에 연분을 만나며 양띠나 뱀띠 중에 있습니다. 한지은 여·1992년 10월4일 진시생 문> 계속 취업의 문을 두드리고 있으나 취직이 되지않아 걱정이 많습니다. 장래를 정하는 일이 중요한 것 같아 여러가지 생각했지만, 제 자신을 모르겠습니다. 저의 미래가 궁금합니다. 답> 귀하의 미래는 매우 밝습니다. 인품과 능력을 갖추고 있어 성장에 아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일 기준금리를 기존 1.25%에서 1.5%를 올리기로 결정했다. 예견됐던 금리인상이지만 경기 회복세에 대한 의문과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 이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경기회복에 따라 인상한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가 인상됨에 따라 가계부채를 줄이기위해 노력 중인 문재인 정부와 김동연 경제부총리도 비상이 걸린 모양새다. 금리인상으로 가계부채 비율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도 “금인인상에 따라 발생 가능한 문제들을 예의주시하며 지속적으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속리산은 고운 최치원의 ‘산은 사람을 떠나지 않는데 사람이 산을 떠나는구나(山非離俗 俗離山)’라는 시가 전해오는 명산이다. 백두대간이 지나는 속리산은 우리 땅의 큰 산줄기 13개 가운데 한남금북정맥이 가지를 뻗어 내리고, 한강과 금강, 낙동강 물길이 나뉘는 분수령이다. 산세는 한마디로 기골이 장대하다. 최고봉 천왕봉, 문장대, 입석대 등 장대한 바위가 솟구쳤다. 험준한 산세가 품은 유순한 길이 ‘세조길’이다. 조선 7대 임금 세조가 요양 차 복천암으로 온 역사적 사실에 착안해 붙인 이름이다. 현재 법주사 매표소부터 세심정 갈림길까지 이어진다. 세조길 탐방은 속리산 오리숲길과 세조길을 함께 걷고, 이어 복천암과 비로산장을 둘러보는 게 좋다. 부처님 일생 ‘팔상도’ 서늘한 공기에 잠이 깼다. 청아한 새소리와 진한 나무 향이 텐트 속으로 밀려온다. 아침부터 아이들이 까르르 웃는 소리가 듣기 좋다. 간밤에 속리산사내리캠핑장에서 묵었다. 속리산 오리숲길 옆에 자리한 캠핑장으로, 공간이 널찍하고 숲이 좋아 가족 캠퍼들이 많이 찾는다. 캠핑장의 아침은 여유 있고 평화롭다. 그 분위기에 젖어 느긋하게 아침을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 등 외모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이 외모 관리의 한 방법으로 치아교정을 시도하고 있으며 결과에 대한 만족도는 성형수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명 교정장치 ‘인비절라인’의 제작사인 얼라인테크놀로지코리아는 전국 2030 여성 611명을 대상으로 ‘외모관리를 위한 미용 시술’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여성 뷰티 커뮤니티 ‘여우야’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설문의 응답자 중 87%가 외모관리를 위해 성형, 치아교정, 보톡스·필러 등 미용 시술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가장 많이 경험한 시술은 성형(55.6%), 보톡스·필러(41.8%), 치아교정(37%), 경락 등 마사지(32.5%) 순으로(복수 응답) 나타났다. 또한 경험한 각 미용 시술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치아교정(37.1%), 성형(33.9%), 보톡스·필러(26.7%), 경락 등 마사지(20.1%) 순으로(복수 응답) 높게 나타났다. 치아교정을 경험한 응답자들은
사단법인 대한암협회는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증 재가 환자의 영양 관리 지원 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광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당 간사 국회의원과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암 등 중증 재가(퇴원) 환자의 영양 관리 필요성과 영양 취약 계층의 영양 관리를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환자의 평균 입원 일수는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소화기 계통 암 환자의 2010년 환자당 평균 입원 일수는 11일이었으나 2016년에는 6.2일로 절반 가량 감소했다. 줄어든 입원 일수만큼 환자들이 가정에서 체계적인 영양 관리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이에 대한암협회는 저소득층의 암 환자 등 중증질환 재가 환자, 독거 환자 등이 영양 사각지대로 전락하게 되는 점에 주목해 의료계, 정부 관계자, 언론 등이 한자리에 모여 재가 환자의 영양 관리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책토론회를 주최한 김 의원은 “현행 영양 관리 사업의 경우,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재가 영양 취약 계층은 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
정상권에서 멀어졌지만 타이거 우즈는 여전히 남자골프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인물이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대중의 시선을 끌고 있으며 우즈의 소식이 들릴 때마다 혹시나 모를 기대가 동반된다. 지난달 25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스포츠스타 브랜드 가치에서 타이거 우즈는 1660만달러로 6위에 올랐다. 부상과 스캔들, 약물 논란, 음주운전 등에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인기는 식지 않았다. 쏠리는 시선 지난 2007년 처음 시작된 이 조사에서 1위에 올랐던 우즈는 2013년까지 줄곧 1위 자리를 지켰다. 2014년 르브론 제임스(미국)가 1위에 오르며 잠시 1위 자리를 빼앗겼지만 2015년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015년 10월 세 번째 허리 수술 이후 2016년 12월까지 필드에 나서지 않았던 우즈는 2016년에도 브랜드 가치 5위에 올랐다. 올해 복귀전 이후 다시 허리 통증을 호소한 우즈는 필드를 떠나 네 번째 허리 수술을 받으며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후 지난 5월 우즈는 약물 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에서도 우즈는 스포츠스타 브랜드
최경호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팀이 11월 초 웨어러블 기기 ‘알렉스’의 자세 교정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교수팀은 일상생활 중에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나쁜 자세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나무는 웨어러블 거북목 교정 기기 알렉스를 통해 자세에 대한 정량적 분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나무가 출시한 알렉스는 서울 아산병원의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했다. 최경호 교수팀은 우선 시험 대상자 40 명에게 평소 생활 습관과 경부 통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업무 시간 중 4시간 이상 알렉스를 착용하고 생활하도록 했다. 지속적으로 목 자세를 측정하고 나쁜 자세로 판정되면 진동으로 알려주는 알렉스 알람 기능을 끈 상태에서 평소의 자세를 측정하고, 알람 기능을 켠 후에 자세의 변화를 관찰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지속적으로 목 자세 측정하고 나쁜 자세 판정되면 진동으로 알림 4주간의 실험 결과 목 통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나쁜 자세의 비율이 7.3%에서 1.38%로 감소했고, 목 통증이 없는 사람은 8.16%에서 2.82%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나쁜 자세의 비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