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0 15:17
김종덕이 지난달 13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나가사키 현 사세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일본 시니어투어 대회인 ‘제6회 트러스트 그룹 컵 사세보 시니어 오픈 골프대회’(총상금 2500만엔, 우승상금 450만엔)에서 2018 시즌 일본 시니어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일본 시니어투어 통산 4승째. 대회 첫날 김종덕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선두 그룹에 4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대회 마지막 날 첫 번째 홀인 1번 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4번 홀(파4)까지 4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쳤다. 이후 보기 없이 4개의 버디를 더 추가한 김종덕은 이날만 8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상금 랭킹 5위 올라서 한·일 무대서 통산 13승 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투어에서 통산 13승(한국 9승, 일본 4승)을 거둔 뒤 현재 한국과 일본 양국의 시니어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김종덕은 이번 우승으로 시니어 무대에서만 통산 13승(한국 8승, 일본 4승, 대만 1승)을 쌓게 됐고, 2018 시즌 일본 시니어투어 상금랭킹 5위(2100만8799엔)로 올라섰다. 또한 지난
마음 졸여왔던 수능시험이 마침내 끝났다. 그런데 수능이 시험의 끝이 아닌 학생들도 많다. 오히려 논술, 실기시험 때문에 올림픽 출전 선수 같은 멘탈 관리가 필요한 학생들도 있다. 컨디션 조절 중요 ‘건강한 정신은 건강한 육체로부터’란 말처럼 멘탈 관리도 건강에서 출발한다. 일단 수능 때문에 누적된 피로를 푼 다음에는 지금까지 유지해온 생활 리듬이 급격히 흐트러지지 않도록 규칙적인 생활로 빨리 복귀하는 것이 좋다. 논술, 실기 등의 시험을 앞두고 긴장해서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으므로 시험 하루 이틀 전부터는 평소 잘 먹지 않던 보양식,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 섣부른 약물섭취 등은 피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는 등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평소 월경통이나 월경전증후군처럼 컨디션 기복이 심한 여학생이라면 피임약 복용 등 특별 대책이 필요하다. 만약 수능 시험을 치기 전부터 휴약기 없이 경구피임약을 매일 꾸준히 복용해 온 학생이라면 다음 스케줄을 우선 점검해 보자. 논술이나 실기시험 등 다음 스케줄이 수능에 연이어 있다면 휴약기 없이 복용을 지속한 후 휴약기를 가져도 무방하다. 조병구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
박결이 10월28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6643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는 막판 집중력으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박결은 2015년 데뷔 이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종 4라운드를 선두 최혜용(28)과 8타 차 공동 10위에서 출발한 박결은 무결점 플레이로 성큼성큼 순위를 끌어 올렸다. 2위 김민선과도 5타차였다. 박결이 진군하는 동안 최혜용과 김민선은 오버파로 흔들리며 박결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박결은 17번 홀(파3) 버디로 김민선과 공동 선두에 오른 상태로 라운드를 마쳤다. 무결점 플레이로 챔피언의 한 풀어 김민선은 1번 홀(파4) 버디, 2번 홀(파3) 보기, 4번 홀(파5) 버디 이후 12개 홀 연속 파 세이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김민선이 17번 홀에서 더블보기로 무너지자 박결이 단독 1위가 됐다. 김민선은 티샷을 벙커에 빠트렸다. 김민선은 두 번째 샷을 그린 위로 잘 올렸지만, 짧은 거리의 파 퍼트에 이어 보기 퍼트까지 놓치면서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젠큐릭스는 유방암 예후진단 제품인 진스웰(GenesWell™) BCT에 대한 추가 임상 결과 발표를 통해 유방암 항암화학요법의 치료 효과 예측에 대한 진스웰 BCT 검사의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진스웰 BCT는 조기 유방암 환자 중 호르몬 수용체 양성(ER+ 및/또는 PR+), HER2 음성이며 림프절 전이 3개 이하인 환자를 대상으로 10년 내 재발 및 전이 위험도를 예측하는 검사로 2016년 식약처로부터 3등급 체외진단 의료기기로 허가 받은 제품이다. 해당 검사는 유방암의 재발 및 전이 위험도에 따라 환자를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으로 분류함으로써 항암 화학치료 결정의 보조적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조기 유방암 환자를 진스웰 BCT 결과에 따라 저위험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한 후, 각각 호르몬 단독요법 시행군과 호르몬과 항암화학치료 병용요법 시행군으로 치료법을 나누어 분석했다. 그 결과 저위험군으로 분류된 환자들은 수술 후 항암 화학치료 없이 호르몬 치료만 한 군에 대비해 호르몬/항암화학치료 병용요법을 실시한 군에서 생존율이 개선되지 않았다. 따라서 저위험군에서 호르몬 단독요법은 호르몬/항암화학치료 병용요법 대비 비
담석증은 간, 담도, 담낭(쓸개)에 돌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위치에 따라 간내 담관에 결석이 있는 경우 ‘간내담석’, 총담관에 결석이 있는 경우 ‘총담관결석’, 담낭에 결석이 있는 경우 ‘담낭결석’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담석증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2년 12만7000명에서 2017년 16만3000명으로 평균 연 5.1% 증가했다고 밝혔다. 16만3000명 진료인원을 성별로 나누어 보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 5.2%, 여성 연평균 5.1%로 남성이 높았고,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52% 이상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70대 이상(4만6000명, 28.1%)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 60대(3만5000명, 21.3%), 50대(3만4000명, 20.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이상이 전체환자의 70.3%(11만5000명) 점유율을 보였다. 남성은 70대 이상(2만2000명, 28.1%)이 가장 많았고, 60대(1만8000명, 23.
최근 창업자들이 업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노동력이 덜 드는 업종이고 다른 하나는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업종이다. 외식업과 비외식업을 불문하고 이러한 업종에 창업자들이 몰려드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비외식업종 중 뜨는 업종을 살펴본다. 프리미엄 독서실이 화이트칼라 업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터디센터 1위 업체인 ‘토즈’는 현재 프리미엄독서실인 스터디센터 355개를 비롯해 모임 공간을 대여해주는 ‘토즈모임센터’와 비즈니스 센터인 ‘토즈워크센터’ 등 총 410여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노인사업 성장 지난해까지 매해 100개 이상의 급성장을 이어오다 올해부터는 관리 및 마케팅 위주로 전환하면서 매장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토즈 관계자는 “업계 1위 브랜드로서 업종의 건실한 성장을 리드하기 위해 각 센터의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 다진 관리와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좀 더 센터를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동력 덜 드는 업종이냐 인건비 부담
여야 5당이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이 요구해온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 국정조사를 받아들였다. 여야는 정기국회가 끝난 후 국정조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이로써 이재명이 ‘혜경궁 김씨’ 사건으로 정치적 타격을 입은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까지 정치적 타격을 입을 공산이 커졌다. 박 시장은 이번 국정조사 합의에 대해 “야당의 정치공세”라고 반발하고 있다.
뷰티, 패션업계에 이어 식품업계에서도 계절의 구분이 무색한‘시즌리스(Season-less)’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 여름에는 차가운 음식, 겨울에는 따뜻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새로운 식문화가 자리잡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폭염이 들끓던 지난 여름에도 겨울 대표간식이라 불리는 군고구마의 인기는 뜨거웠다. 실제 한 편의점 브랜드에 따르면 올 7월 군고구마 판매량은 전년도 12월 겨울 대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었으며, 지난 2016년의 경우에는 7월 군고구마 판매량이 1월보다 231% 이상 높았다. 뚜렷한 계절의 경계 없이 각자의 기호에 따른 소비를 존중하며 식품업계 시즌리스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No.1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메론, 딸기 등 제철 과일을 활용한 탄탄한 시그니처 빙수 메뉴를 선보이며 계절음식의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설빙의 겨울 시즌메뉴 ‘생딸기설빙’ 시리즈는 높은 소비자 선호도와 확실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대표 매출 효자 아이템이다. 뿐만 아니라 설빙은 인절미, 호떡, 떡볶이 등 토종 간식을 모티브로 한 디저트
가맹상담은 가맹희망자가 가맹점 창업을 위해 가맹본부 임직원과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유선과 서면, 인터넷,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상담하는 과정을 말한다. 프랜차이즈 창업은 독립 점포 창업과정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일로 자기진단과 계획수립 과정을 거치면서 정리된 정보들을 바탕으로 상담을 의뢰하게 된다. 이 단계에서는 기존에 수집된 자신만의 정보를 처음으로 실전에 사용해서 가맹본부 선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가맹상담 시에는 가맹본부와 가맹희망자 간에 상반된 견해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가맹본부는 자신의 브랜드에 대해 강점만 이야기하기 마련이며 상대적으로 창업자는 그 브랜드의 강점보다는 위험성과 성공률에 더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창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나 상담에 자신이 없는 경우에는 프랜차이즈 창업전문가 및 가맹거래사를 통해 상담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상담 내용 미리 준비해 상담 시 과장광고 경계 가맹상담을 진행할 경우에는 가맹개설절차, 브랜드의 장단점, 투자비용, 계약 시와 해지 시의 유의사항, 진행 일정 등에 대해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그리고 아래의 내용을 숙지해 보다 신중하게 검토하고 결정하는 기준을 만들어
우리나라는 대표적인 수면 부족 국가다. 지난 201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41분으로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짧았다. OECD 평균 수면 시간(8시간22분)보다 40분이나 적었다. 수면의 질도 낮아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기면증 등의 수면 장애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자고 싶어도 푹 잘 수 없는 것이다. 과중한 업무에서 오는 피로감, 긴 공부 시간,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여가 활동, 대낮처럼 환한 야간 빛 등으로 수면 부족 증상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잠 못 드는 날이 지속되면 우리 몸은 어떻게 될까? 안타깝게도 ‘잠 빚(sleep debt)’에 시달리게 된다. 빚을 갚지 않으면 채무자의 시달림을 받듯이 부족한 잠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졸음을 유발한다는 뜻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지나친 수면 부족으로 잠 빚에 시달렸던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신경외과 1년차 시절 72시간을 한숨도 못 잤던 어느 날 병동 회진을 돌다가 병실 복도 벽에 쿵 부딪쳤는가 하면, 극도로 졸린 상태에서 오진을 범한 적이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수면 부족이 야기하
<좋은 사람이길 포기하면 편안해지지>는 ‘좋은 사람’이라는 틀 속에 갇혀 까딱하면 남들 눈에만 흡족한 껍데기로 살기 쉬운 현실 속에서 타인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고 굳건히 ‘나’를 지켜내는 법과 원망하지 않고 진정 편안한 관계로 가는 지혜를 전한다. 요즘 SNS를 보면서 나만 빼고 다 잘사는 것 같은 박탈감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정작 멋진 소식을 올리는 이들 또한 수많은 비교 속에 허탈해하며 아등바등 살아가기는 마찬가지다. 멋진 사람,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는 것은 분명 삶의 활력소가 되지만 무난한 사람, 성격 좋은 사람으로 평가받으려다 속이 문드러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찰리 채플린의 말마따나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이에 대한 저자의 접근은 명쾌하다. 좋은 사람이길 포기하라고 말한다. 이는 결코 나쁜 사람이 되라는 뜻이 아니다.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면 일단 좋은 사람으로 평가받는 것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의지에서 편안함이 시작된다는 메시지다.
장태준 남·1985년 3월5일 오시생 문> 건축 자재와 생활용품 쪽에서 특허 출원을 받았는데 그동안 연구비로 가산을 전부 탕진했습니다. 현재 상품 생산 과정에서 재정난으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답> 앞으로 귀하는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생명의 물줄기가 터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야말로 운이 살린다는 말이 실감나게 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사실상 모험이었고 10여년 동안은 불운으로 인해 아주 패가망신할 뻔했습니다. 마침 내년부터 길이 트이게 되며 귀하가 오랫동안 갈망하던 자금 문제가 해결돼 꿈에 그리던 것들이 현실로 다가옵니다. 앞으로 두 달만 어떠한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잘 버텨내세요. 2020년에는 국제특허로 진출하게 되니 해외 시장에도 뜻을 두세요. 이제는 사업을 키워나가면서 사회복지사업에도 참여해 기여하도록 하세요. 유혜진 여·1990년 12월30일 인시생 문> 결혼생활 2년 차입니다. 그러나 남편에게는 정이 안가고 다른 남자들의 유혹에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저도 제 마음을 몰라 고민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1984년 4월 축시생입니다. 답> 갈등은 지금의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결국 파멸을 가져옵니다. 순
‘CEO들의 비즈니스 코치’이자 ‘혁신 전문가’ 윤정원은 <끌리는 것들의 비밀>을 통해 불확실성의 시대에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8가지 법칙을 밝힌다. ‘한국 CEO들의 고민을 가장 많이 들은 사람’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10여년간 비즈니스 현장에서 경영인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기업 인재교육을 기획해왔던 저자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앞이 보이지 않는 세상 속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앞서가는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어떻게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 해답을 제시한다.
배경도 스펙도 없던 취준생이 국내 최고 전문가가 되기까지 좋아하는 일 하면서 경제적 자유도 얻는 ‘꿈업일치’ 분투기 인기 학과, 대기업 취업 등 남들이 좋다고 말하는 대세를 좇지 않고 소신으로 이란어과에 지원한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통해 하고 싶은, 일 하면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 역시 ‘이란어’라는 생소하고 낯선 분야를 선택했지만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나가며 그 분야의 시장을 개척했다. 이 책은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해 어설프더라도 스스로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꿈과 현실 앞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길을 제시해준다. 진로를 선택하는 수험생이나 취업에 불안해하는 대학생, 그리고 이직을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새로운 롤모델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 강승민은 한때 잘나가던 기자였다. 독자들의 관심을 얻은 특종 기사를 수도 없이 터뜨렸고 필력 좋은 기자로 조직의 인정도 받았다. 탄탄하게 회사 생활 잘하고 있다고 자부하며 지내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인생의 ‘Stop’ 신호가 켜진 듯한 기분이 밀려왔다. 그렇게 헛헛한 마음으로 지내다 가까운 동네 한옥에 이사 온 빈센트를 만났다. 우리 나이로 예순일곱. 은퇴 이후의 삶에 속하는 빈센트의 일상은 강승민에게 ‘어른의 쓸모’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책에서 말하는 쓸모는 밥벌이 인생의 승승장구를 위한 기술이나 노하우는 아니다. 빈센트, 강승민 두 남자의 대화를 통해 독자는 힘든 날을 버티는 기술, 생활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식, 인간 관계를 정리하는 과정을 배운다.
1982년 펴낸 <메가트렌드>를 통해 21세기를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예측해 세계를 놀라게 하며 앨빈 토플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인 미래학자로 자리를 굳힌 존 나이스비트. 그가 반세기의 메가트렌드 연구를 집약해 2020년 이후의 미래를 예측하는 새로운 전망서 <미래의 단서>를 썼다. 우리가 당연한 듯이 누리고 있는 웹 자체가 이제 막 개발됐을 시점이고 전국적인 통신망도 존재하지 않던 시절인 1980년대. 저자는 산업 사회가 정보 사회로 이행할 것이고, 기술 자체뿐만 아니라 기술과 인간성의 조화가 중요해질 것이라 전망했다. 더 나아가 이런 두 가지 커다란 변화가 세계화의 심화, 산업 요충지의 변동과 그에 따른 지역 불균형, 개성과 다양성의 강조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 장담했다. 지금은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지는 이 말들을 35년 전에 예측한 것이다. 그 이후로도 연구를 멈추지 않았던 저자는 지금이 15세기 르네상스에 버금가는 대변혁의 시기라고 진단하며 그 어느 때보다 길잡이가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고,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해하고 있을 많은 이들을 위해 앞으로 무엇에 주목해야 하고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지 정리했다. 현재 일어나는 기술
한국 트렌드 분석서의 현대적 고전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 해마다 우리 시대를 관통하는 주요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한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는 매년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의 해를 장식할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는 2018년의 소비트렌드를 되짚어보고, 김난도 교수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제시하는 트렌드 키워드를 통해 2019년 한 해의 한국 소비문화의 흐름을 예상한다. 예로부터 행운과 재복을 상징하는 돼지의 해인 2019년은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뭔가 기대를 걸게 되는 한 해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2019년에는 어떤 트렌드가 한국 사회를 주도할까? 저자들은 황금돼지의 기운이 ‘자기실현적 예언’의 효과를 거두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2019년의 키워드 두운을 ‘돼지꿈’인 ‘PIGGY DREAM’으로 맞춰 2019년을 이끌어갈 10개 키워드의 내용을 살펴본다.
30여년 동안 건설현장의 하도급자들과 함께 해온 이서구(건설업 법·제도 교육 전문강사)의 제언! 전체 기업 중 99%가 중소기업. 중소기업 근로자의 행복이 전체 국민의 행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공정하도급 문제는 ‘국민의 행복 찾아주기’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 엄중한 법집행과 강력한 처벌 없이는 60여년의 불공정하도급 역사를 근절할 수 없다. 이를 타개하고자 이 책은 불공정 하도급에 관한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고, 영세한 하도급 업들체을 위한 65가지 사례별 대응 극복방안을 제시한다.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익숙한 사례와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내년의 트렌드를 미리 보여 주는 생활·문화 전용 트렌드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꾸준하게 젠더 문화, 소비 주체와 소비 성향의 변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과 라이프셰어의 성장, 웰빙과 웰다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의 이슈를 주목해 왔던 <라이프 트렌드> 시리즈다. 이번 <라이프 트렌드 2019>는 2019년 한국의 컬처, 라이프스타일, 소비, 비즈니스를 변화시킬 키워드인 동시에 2010년대를 관통해 온 라이프 트렌드의 집대성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가졌던 사회적 관성, 고정관념,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젠더 뉴트럴부터 뉴 살롱 문화, 싱글 오리진, 취향 큐레이션을 핵심 키워드로 다루며 컬처와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와 소비에 영향을 미칠 트렌드들에 대한 남다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누구나 한 번쯤 인생을 살면서 큰 시련을 겪게 된다. 물론 시련을 잘 견디고 극복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헤어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다. 어떻게 하면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공학 박사이자 교수로 일할 때 문단에 데뷔했던 저자 모리 히로시는 생각의 보폭을 키워야만 일에서든 인생에서든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스스로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한다. 특히 넓어진 생각의 보폭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있고, 그 문제를 스스로 해결했을 때 남들보다 앞서게 된다고 조언한다. 이 책에서는 어떤 시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보폭으로 인생을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객관적이고 추상적으로 문제의 본질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