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0 01:01
미국의 스포츠 채널인 ESPN이 7월11일 발표한 2019년 ESPY(Excellence in Sports Performance Yearly Award: 탁월한 스포츠 퍼포먼스상) 골프 남녀 수상자로 브룩스 켑카(미국)와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선정됐다. ESPY상은 미국의 스포츠 채널인 ESPN이 1993년 만든 권위 있는 상이다. 현재는 ESPN의 모회사인 ABC가 주관한다. 주최 측에서 전문가를 통해 후보자를 뽑고 팬들의 온라인 투표로 선정한다. 여자 골프 수상자인 헨더슨이 수상자로 적당하냐는 논란이 생겼다. 2018년 여자 골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는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다. 주타누간은 LPGA투어가 홈페이지에 발표하는 2018년 기록에서 18개 중 11개에서 1위를 했다. 상금왕, 대상에 해당하는 CME 글로브, 최저타 부문도 1위였다. 공식적인 상을 주는 건 아니지만 최다승도 기록했다. 메이저대회인 US오픈 포함 3승을 거뒀다. 반면 헨더슨은 메이저 없이 2승을 기록했다. 각종 기록에서 1위는 하나도 없다. 헨더슨은 상금 4위, 대상 2위, 최저타 4위를 기록했다. ESPY상은 팬들의 온라인 투표로 결정된다. 그렇다 해도 한국 및 동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요양보호사를 파견하고 매월 건강 체크 및 심리 상담을 해주는 서비스인 노인방문요양서비스센터 ‘아리아케어’는 IT 베이스의 플랫폼 기업이다. 벤처기업인 동시에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다. I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비즈니스를 오프라인 비즈니스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접목시킨 일종의 O2O 기업인 셈이다. 아리아케어는 2016년 세상에 첫선을 보였다. 그 전에 수년간 중앙대 창업학 교수와 그 과목을 수강했던 몇몇 학생들이 밤잠을 설쳐가며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다. 우선 노령사회에 치매 노인 등 심신 미약 노인을 케어한다는 미션에 선뜻 마음이 쏠렸다.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던 기존 방문요양서비스 사업을 한 차원 높은 브랜드화 한다는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모델의 속성에 비전을 공유할 수 있었다. 브랜드화 게다가 노인복지분야에 국가 예산을 점점 더 많이 쏟아 부을 수밖에 없는 선진국 창업환경이 큰 힘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공동 창업자인 교수와 청년들은 모두가 확신하고 선진국형 노인복지 사업인 아리아케어 사업에 자신들의 미래를 건 것이다. 그렇게 탄생한 아리아케어는 창업 초기부터 큰 반향을 불러
우리나라도 와인 생산국이다. 야생 포도인 머루와 오미자, 오디 등을 이용해 특별한 와인을 만든다. 무주 농가에서 국내 머루 생산량의 약 60%를 재배하고, 머루 농가와 머루와인 업체가 협력해 맛깔스러운 와인을 빚는다. 머루와인은 적상산 중턱(450m)에 자리한 무주머루와인동굴에서 만난다. 더위를 피하고 머루와인도 맛볼 수 있어 여름철 여행지로 제격이다. 머루와인과 사과와인 6종을 무료로 시음하는데, 조금씩 다른 맛이 오묘하다. 동굴에 오래 있으면 몸이 으슬으슬하다. 이때 머루와인 족욕을 하면 몸이 따뜻해지고 피로가 스르르 풀린다. 통영대전고속도로를 타고 금산을 지나면 앞쪽으로 웅장한 산이 나타난다. 무주가 가까웠다는 걸 알리는 적상산이다. 무주의 수호산인 적상산은 사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여 험악하게 보인다. 붉은색 바위 지대가 마치 산이 붉은 치마를 입은 것 같다고 적상(赤裳)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한국 100대 명산에 든다. 적상산 중턱에 무주머루와인동굴이 자리한다. 평균온도 13~14℃ 무주 시내에 들어와 적상산 품에 난 도로를 따라 10분쯤 구불구불 오르면 무주머루와인동굴 주차장에 닿는다. 여기에 동굴이 생긴 건 무주양수발전소를 만들면서 터널을 뚫었기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최근 치매 검진에도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건강검진용 뇌 노화 측정 솔루션 ATROSCAN(에이트로스캔)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존 상용화된 제품의 경우 뇌 MR 영상 분석에 몇 시간씩 소요되던 것과 달리, ATRO-SCAN은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70여개의 인공지능 모델(인공신경망 모델)이 동시에 구동돼 몇 분 내에 문제를 해결하며, 특히 뇌 MR 영상 촬영 직후 62개 뇌 영역을 3차원으로 자동 분류하고 그 결과를 기준 연령대의 표준과 비교해 곧바로 분석해준다. 현재 국내 상용화된 제품 중 가장 많은 뇌 영역을 3차원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뇌 노화 예방 위한 건강검진 몇 분 내에 문제 비교·분석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뇌 노화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용 제품인 ATROSCAN은 정량적 대뇌피질 분석 기능과 분석 결과를 가독성 있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의 레포트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전문 의료진뿐만 아니라 검진자에게도 쉽고 빠른 정량적인 이해를 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김동민 제이엘케이인스펙션 대표이사는 “치매 검진 시 의료진이 활용할 수 있는 ATRO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기상청은 연일 폭염특보를 확대·강화하고 있다. 입추가 지났음에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열대야로 잠 못 드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열사병, 탈진, 열실신 등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5일까지 전국 응급실 508곳을 집계한 바에 따르면, 올해 온열질환자는 1094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5명이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럴 때일수록 암, 고혈압,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 중증질환 및 만성질환자들은 건강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노인이나 어린아이들은 체온조절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더욱 온열질환의 우려가 크다. 주로 야외활동 중에 온열질환이 발생하기 쉽기에 낮 시간 동안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온전히 건강관리를 하기는 어렵다. 연일 폭염 만성질환·노인 등 주의 소량의 혈액으로 한번에 건강 관리 바이오인프라클리닉은 8월 막바지 여름휴가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평소 소홀했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바이오인프라 스마트암검사’를 제안한다. 스마트암검사는 서
지난 1일에서 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2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마무리됐다. 200여개의 업체들은 예비창업자들에게 1인 창업, 배달 전문, 무인 결제시스템, 공유 서비스 등의 특징을 강조했다. 강조된 특징들은 인건비 절감을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은 2019년 8350원, 2020년에는 2.9% 인상된 8590원이다. 높아지는 최저임금은 가맹점주들에게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부족한 일손을 채우고 인건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들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박람회에서 가장 눈에 띄게 보인 것은 무인 주문·결제시스템의 등장이다. ‘비티원’은 식음료 프랜차이즈나 소규모 음식점 등에 키오스크(무인결제시스템)를 렌탈하는 브랜드다. 또한 ‘성진에이에스’ 키오스크를 제작 및 생산해 설치, 운영을 하며, ‘이모더’는 키오스크와 QR코드 인식으로 주문과 결제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저임금 2020년 8590원 점주에겐 부담…대안은? 키오스크의 영향을 톡톡히 받는 것은 스터디카페다. 대다수는 무인 시스템을 활용해 인건비를 최소화
변비 치료제 둘코락스(Dulcolax)가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하며 맞춤 변비 솔루션을 제공하는 ‘둘코의 쾌변카드’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둘코락스 홈페이지의 새로운 콘텐츠 둘코의 쾌변카드는 운세를 알려주는 타로 콘셉트로 유저 맞춤형 변비 솔루션을 제공한다. 연애, 직장, 육아, 여행 등 크게 4가지 주제 중 1가지를 고른 후 본인의 고민을 생각하며 3장의 카드를 선택하면 된다. 이때 공개되는 결과 카드는 참여자가 고른 상황 중에서 변비로 인해 영향을 받은 곤란한 순간들과 변비 예방법을 솔루션으로 함께 제시한다. 또한 변비와 관련된 공감대를 지인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공유 기능도 넣었다. 변비·변비약 대한 정보 쉽게 이해 다양한 콘텐츠 제공해 솔루션 제시 둘코락스는 일반인들의 변비약 성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3월에 선보였던 ‘변비약백과사전’도 한층 재미있게 발전시켰다. 콘텐츠의 목적에 맞춰 일러스트레이터 ‘바쉬’와의 웹툰을 추가해 보다 직관적이고 흥미롭게 변비약 성분 상식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최유리 사노피 컨슈머 헬스케어
‘서백자와 허규일 익스프레스’는 바쁜 현대인들이 매장 홀에서의 식사뿐만 아니라 포장과 배달로도 이용할 수 있는 도시락&덮밥 프랜차이즈이다. 1982년 강남 신사동에서 시작한 간장게장 명인 서백자씨와 1962년 명동 소공동에서 시작한 직화구이 원조 허규일씨, 대한민국 대표 노포(老鋪) 두 명인의 콜라보로 100년의 깊은 맛과 정성이 대를 이어 재탄생하였다. 서백자와 허규일 익스프레스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지만 대중적으로 다가가기엔 가격 부담이 큰 간장게장이라는 고급 메뉴를 누구나 간편하고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으로 대중화시켰다.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불고기, 제육 등의 직화구이류와 찌개류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메뉴화하고 명인의 솜씨와 맛을 담은 간장게장, 새우 장, 김치류 등도 예약제로 매장에서 판매하기에 더욱 신뢰와 경쟁력이 있다. 도시락&덮밥 프랜차이즈 현대식으로 트렌디 재현 또한 포장, 배달 전문점답게 간단한 주방설비로 창업이 가능해 창업 비용의 거품을 빼고 안정성 있는 창업을 가능케 했고, 두 명인의 노하우가 담긴 레시피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시그니처 소스를 사용하여 간단하고
오형균 남·1977년 4월25일 인시생 문> 이것저것 여러가지하다 실패하고 찜질방을 시작한 후 또다시 고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지만 더이상 버텨낼 힘이 없습니다. 답> 지금 운영 중인 찜질방 역시 실패입니다. 빨리 정리하는 것이 손실을 줄이는 것입니다. 귀하는 근면 성실하고 성격도 원만해 처세에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불운을 이길 방법은 없습니다. 그동안 나쁜 운에 걸려들어 승패의 길이 바뀌어 무엇이든 선택하면 악재가 되어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이제 채무에 쫓기게 돼 이중고통이 시작됩니다. 올해까지 시달리고 쫓기는 생활이 됩니다. 그리고 부인과의 위기도 겪게 됩니다. 다행인 것은 경제와 가정의 위기가 모두 슬기롭게 해결됩니다. 건강식품 쪽에 길이 있고 최후의 통로이며 모든 것이 만회됩니다. 김진영 여·1992년 4월9일 축시생 문> 1987년 6월생인 남자와 연애하다가 지금은 동거 중인데 임신도 안 되고 서로의 사이가 악화되어 이제는 너무 두렵고 무서워집니다. 우리는 정녕 인연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답> 악운의 유혹에 얽매여 동거가 시작됐고 이제부터 불행이 계속됩니다. 잘못된 선택에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교육·의료·보건·산업 분야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 및 정책 솔루션 개발을 위해 건국대와 건국대병원이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을 설립하고 지난달 31일 개소식을 열었다. 국대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은 고령화와 관련해 의학 보건 분야뿐만 아니라 교육과 산업 등 고령화와 관련한 사회 전반적 문제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건강한 고령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과 솔루션을 제시하고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사회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대비 유자은 이사장은 축사에서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위기를 지혜롭게 대처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건국대와 건국대병원이 함께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을 개소하게 됐다”며 “연구원에서는 고령사회에 관한 기초적 연구뿐만 아니라 고령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종합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공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 이사장은 “병원과 대학의 연구진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대학, 연구기관, 행정기관, 민간기업, 의료기관, 행정기관, 민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이하 조평통)은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비난하는 대변인 담화를 발표했다. 경축사 직후 이를 비판하는 대변인 담화는 매우 이례적이다. 조평통은 “우리는 남조선 당국자들과 더 이상 할 말도 없으며 다시 마주 앉을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같은 날 아침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2회 발사하는 도발을 시전했다.
‘페미니즘’은 그 단어가 생겨나기도 전부터 이미 편지와 문학, 공개적인 토론 등을 통해 활발히 표현되고 있던 개념이다. 모든 사람들이 생물학적인 성(Sex)이나 사회적인 성(Gender)에 관계없이 동일한 정치적·경제적·사회적 권리를 누려야 한다는 주장은 여러 세대에 걸쳐 다양한 형태로 표출되어왔다. 이 책은 여성에게 부과되는 부당한 세금을 향해 목소리를 높인 기원전 1세기 인물 호르텐시아부터 2017년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와 성적 자기결정권을 바라보는 사회의 퇴행적 시각을 비난하며 진행된 워싱턴 여성행진까지, 눈앞의 현실을 외면하려는 수많은 이들의 발버둥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페미니즘의 목소리를 담았다. 여성들이 수 세대에 걸쳐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는 고통을 겪는 동안 역사와 사회, 종교, 지리를 포함한 다양한 요인들은 차츰 여성 인권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진보했다. 15세기 이소타 노가롤라는 당시 널리 퍼져 있던 여성 혐오 태도에 맞서 이브의 우월한 도덕성과 남성의 원죄에 대해 이야기했다. 1855년 캐롤라인 노턴은 많은 여성들이 당연하다는 듯 무급 하녀 취급을 받고, 오직 부유한 남
저자는 이 책에서 최신 뇌 과학을 통해 알아낸 뉴런과 시냅스의 연결을 통해 우리가 왜 불안을 느끼고, 공황을 경험하게 되는지 들여다본다. 또 어떻게 어떤 경로로 공황을 감지해내는지 밝혀내고 이를 통해 공황의 패턴을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과학적이고도 확실한 해결 방법을 안내한다. 저자에 따르면 잠재의식은 이처럼 직관을 통해 영리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우리를 돕는데, 이러한 원리로 공황이 사실 병이 아니라 잠재의식이 보내는 당연한 시그널일 뿐이라고 설명한다. 불안, 공황,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마음먹기 나름이야’ ‘누구나 다 힘들어’ ‘신경성이야, 곧 괜찮아질 거야’와 같은 이야기를 쉽게 듣는다. 저자는 이러한 마인드 컨트롤이 아닌 확실하고도 이성적인 치료법을 소개한다. 10개의 문장으로 심리 훈련을 하는 것과 공포의 패턴을 차단하는 기술로, 이 방법을 통해 하루에 15분 만 연습한다면 6~12주 만에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공황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성공한 아버지가 두 딸에게 쓴 개인적인 편지이자 세상의 모든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진심어린 메시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이 책은 실제로 저자가 두 딸에게 보냈던 편지로 구성돼 있다. ‘태도가 운명을 결정한다’는 핵심 메시지 아래 인생을 대하는 태도, 세상을 대하는 태도, 돈을 대하는 태도, 사람을 대하는 태도, 문제를 대하는 태도, 일을 대하는 태도를 담고 있다. 편지의 주인공인 두 딸 멍화와 멍신은 자매이지만 성격과 태도, 현재의 상황, 일을 처리하는 방식 등에 확연한 차이가 있는데 저자는 딸들의 성향에 따라 같은 문제에도 완전히 상반된 조언을 건넨다. 애정과 진심을 눌러 담은 저자의 편지는 잘 살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우리에게 위로보다 훨씬 따뜻하고 실질적인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브런치에서 ‘요즘 공무원 녀석의 고백’이라는 타이틀로 연재되며 150만뷰를 기록한 어느 젊은 공무원의 일상 에세이 <그놈의 소속감>. 공무원 시험에 당당하게 합격하며 인생의 힘든 시기가 다 지나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공무원 조직에 몸담는 순간 새로운 세계가 펼쳐졌다. ‘튀면 찍히고 찍히면 끝이다’ ‘조직이 우선이다’와 같은 말이 사훈처럼 떠도는 공무원 조직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어리둥절한 젊은 공무원의 조직 생존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대한민국에서 변화가 가장 느리다고 알려진 공무원 조직에서 저자는 자기만의 생존 방식을 만들어나간다. 조금은 덜 고통스럽게 조직 생활을 버텨나갈 방법을 하나씩 찾아 나가는, 소소해서 지극히 현실적인 조직 생존기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조직 생활로 고군분투하는 20·30세대 직장인이 공감할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한일 관계가 순탄한 길을 걸은 적이 거의 없었지만, 요즘처럼 험난했던 적은 드물었다. 2015년 12월28일 위안부 합의, 2018년 한국 대법원에서 내린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의 승소 확정 판결 등 한일 간의 갈등과 반발이 지난 몇 년간 꾸준히 누적되었다. 급기야 아베 정권이 지난 7월1일 반도체 소재의 한국 수출 제재를 선언하면서, 한국과의 정치·사회적 갈등을 이유로 현대 세계 경제 체제의 근간인 자유 무역 질서를 뒤흔드는 지경에 이르렀다. 일본은 한국에게 무엇을 바라는가. 바야흐로 반일과 NO일 외침으로 뜨거운 지금, 일본의 본성과 정체를 밝히고 그 책임을 논파하는 책을 펴낸다.
전태임 남·1978년 12월19일 신시생 문> 나쁜 술 버릇 때문에 직장을 잃었고 1981년 7월생인 아내마저 떠나버렸습니다. 술을 끊을 수 없는 제 자신이 원망스러우나 이제 술만이 유일한 벗으로 아무 희망이 없습니다. 답> 불행한 사람의 단점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좀처럼 헤어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귀하의 계속되는 음주는 자신을 파괴시키고 신변의 위기까지 몰고 올 무서운 존재입니다.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무조건 끊으세요. 지금은 악운과 악성의 체질로 묶여 스스로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격리된 생활이 우선이고 전문의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올해까지 새로운 인생을 찾고 새 생명을 얻어야 합니다. 2020년에는 마치 중환자가 새 생명을 구한 듯 정상 회복해 제2의 인생이 시작됩니다. 원숭이띠와 재혼하여 요식업에서 성공합니다. 최경옥 여·1988년 3월22일 진시생 문> 1984년 2월생인 남자의 적극적인 청혼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싫은 것은 아니지만 직장이 확실하지 않아서 조금 불안한데, 저와의 인연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답> 지금의 남성은 인연이 아닙니다. 더 이상 만남을
23명 참가자 36홀 2회 완주 참가비 순천시 장학회에 기부 골프존카운티가 지난 6월23일 골프존카운티 순천에서 치른 ‘72홀 얼티밋 챌린지 골프 라운드’에 6팀 23명의 참가자가 오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에메랄드, 루비, 다이아몬드, 토파즈 36홀을 2회 완주했다고 전했다. 골프존카운티는 참가비로 마련된 2700만원을 순천시 체육장학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72홀 얼티밋 챌린지 골프 라운드는 하루 17시간 동안 25㎞를 걸어야 하는 대장정이다. 특히 평균 연령 75세 이상의 조원으로 구성된 1조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참가자들의 열정과 체력 못지않은 도전 정신과 실력으로 완주해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골프 유튜버로 유명한 심짱크루도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뽐냈고, 이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상현 골프존카운트 대표이사는 “새로운 도전을 즐기고 진정한 승리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골퍼들을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앞으로 더 많은 골퍼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대회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욱 체계적으로 새롭게 출범 4개 학교서 연 4회 이상 진행 지난 6월17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KLPGA 사무국에서 ‘2019 KLPGA 제1기 재능기부단’ 발대식을 가졌다. KLPGA는 기존에 운영해오던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KLPGA with YOU’를 더욱 체계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재능기부단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KLPGA 회원 중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총 8명의 재능기부단은 골프환경조성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10개 학교 중 4개 학교에서 골프 수업을 연 4회 이상 진행한다. 재능기부 대상학교는 충남 천안의 미죽초등학교, 전북 익산의 계문초등학교, 인천 강화의 삼성초등학교, 경남 진주의 진성초등학교이다. 위 학교들의 골프 연습장과 골프 물품은 골프환경조성프로젝트 ‘KLPGA to YOU’를 통해 마련됐다. 이번에 재능기부단으로 선정된 정한나래(27)는 “협회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많이 한다. 골프 꿈나무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고, 골프 교육을 제공해주는 봉사의 조력자가 되어 기쁘다. 과거에 아이들에게 골프를 가르치는 봉사
박세리, 소렌스탐, 렉시 톰슨… 전·현 최고 선수들 9월 경기 LPGA 레전드 박세리·오초아·소렌스탐을 비롯해 박성현·렉시 톰슨·주타누간 등 현역 최고의 선수들이 오는 9월20일 양양군 손양면 설해원 리조트에서 경기를 펼친다. 설해원과 박세리 희망재단은 다음 달 20일부터 22일까지 설해원에서 아니카 소렌스탐, 로레나 오초아, 줄리 잉스터, 박세리 등 LPGA 메이저대회 우승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미리 보는 여자골프 올림픽’을 주제로 ‘설해원 레전드 매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여자 골프의 간판 박성현을 비롯해 필드의 모델 렉시 톰슨, 호주의 희망 이민지, 태국의 골프 천재 아리야 주타누간 등 세계랭킹 2∼6위의 현역 선수들도 참가한다. 레전드와 현역 선수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포섬매치를 펼친다. LPGA 메이저 대회에서 21승을 거둔 오초아를 비롯해 4명의 LPGA 영웅들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횟수는 모두 43승으로 이들은 각종 대회에서 통산 149승을 거뒀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설해원은 ‘설악산과 동해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