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3 17:51
“금품, 향응 비리 폭로하겠다” 협박 본사서 1인 시위에 칼로 위협하기도 [일요시사=송응철 기자] 비리를 폭로하겠다며 건설사를 협박해 거액을 뜯어낸 50대 남성이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백방준)는 최근 건설현장에서 이뤄진 금품·향응 비리를 폭로하겠다고 삼성물산을 협박해 5억9000만원을 가로챈 혐의(공갈) 등으로 협력업체 대표 조모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007년 자금난으로 회사가 도산하자 삼성물산 본사를 찾아 “삼성물산 현장에서 일하다 현장 직원들을 접대하느라 손실이 났다”며 “삼성물산이 그 대가로 6억원을 내놓을 때까지 계속 난동을 부리겠다”며 수십차례 행패를 부렸다. 이미지 실추를 우려한 삼성물산 측은 지난 2008년 조씨에게 3억3000만원을 건네줬다. 그러나 조씨는 이듬해 3월 삼성물산 측에 추가로 금품을 요구했고 2억6000만원을 더 받아냈다. 이후에도 조씨는 지난해 20여차례에 걸쳐 돈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조씨는 삼성물산 본사에서 1인 시위를 하는가 하면 이를 제지하는 보안요원들과 몸싸움을 하고 칼로 위협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최근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SNS에서는 <이명박 리포트>가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이하 의원)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를 지낸 김유찬씨가 지난 2007년 펴낸 책이다. 김씨는 허위사실 유포죄와 자신의 주장을 반박하는 박형준 당시 한나라당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해 무고죄로 징역 1년 2월 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정권말기로 접어들며 SNS에서는 법의 잣대와 상관없이 이 책 내용이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어 그 내용을 살펴봤다. 비서관 출신 김유찬 대폭로... 출소 후 현재 행방 묘연 “적십자회비 많이 내자” 건의한 직원에 재떨이 날려 최근에는 자취를 감춰 구하기조차 힘든 <이명박 리포트>. 책의 저자인 김유찬씨는 대통령선거를 앞둔 지난 2007년 4월9일 출판기념회 및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명박 의원의 지지율은 노무현 정권에 대한 반작용이지, 그가 만들어놓은 것이 아니다”며 “이명박 의원은 대통령 후보로서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김씨는 이 자리에서 “이명박 X파일이 존재하는가. 존재한다는 게 제 대답!”이라며 “이명박씨 X파일은 수도 없이 많다. 저도 X파일 중 하나다
식약청, 돼지고기 영양 및 안전정보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청 이하(식약청)은 겨울철 보양식으로 국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돼지고기에 대한 영양 및 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돼지고기는 오래전부터 저장성과 풍미를 높이기 위해 햄, 소시지, 베이컨 등 여러 형태로 가공해 섭취해온 고단백, 고지방 식품으로 조리방법이나 함께 먹는 음식에 따라 영양학적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 돼지고기에는 비타민B1이 풍부해 쇠고기보다 약 10배 정도 많은 양이 함유돼 있다. 부위별로는 앞다리, 안심, 뒷다리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 B1는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영양소로 곡류 섭취가 많은 우리나라 식생활에서는 중요한 영양성분인데 결핍 시 각기병에 걸릴 수 있다. 돼지고기는 지방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쇠고기에 비해 포화지방인 스테아르산은 적고 올레산, 리놀렌산 등 불포화지방산 함량은 상대적으로 많다. 부위별 지방함량은 삼겹살이 28.4g/100g로 가장 많으며 등심 19.9g/100g, 앞다리 12.3g/100g, 사태 2.9g/100g 순이다. 최근 지방의 과도한 섭취로 인한 비만, 순환기계 장애 등 질병 발생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지방도
수면이 부족할 경우 학습효율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면역시스템에도 영향을 줘 청소년에게는 성장 및 발육지연을 일으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평균 7~8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9~10시간 정도 잠이 필요하다. 또한 수면이 부족할 경우 치명적인 사고도 발생할 우려도 있다. 실제 우리나라의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30%가 졸음운전에 의한 것이다. 최근에는 수면을 취하고 싶어도 자지 못하는 수면장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가장 흔한 수면장애로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가 있다. 폐쇄성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는 잠이 들면서 상기도를 이루는 근육의 이완으로 기도가 좁아져 간헐적이면서 반복적으로 숨이 막히는 병이다. 김지현 단국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두 질환이 밤잠의 질을 방해해 낮에 졸리고 아침에 피곤한 증상을 동반하며 혈압이나 뇌졸중, 심혈관 질환,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극심한 스트레스 이후 나타나는 불면증도 대표적인 수면장애다. 단기 불면증은 일시적인 스트레스 이후 나타난다. 만성학습형 불면증은 오늘 잠을 못 잘 것에 대해 걱정하면서 잠에 대해 강박적이고 잠을 청하려면 잠이 오지 않기도 한다.
겨울철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롱부츠와 어그부츠. 여성미를 살리는 것은 물론 보온효과까지 갖고 있지만 잘못 착용할 경우 자신의 몸을 지탱해 주는 발바닥은 물론 발가락, 관절 등에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12월22일 바로병원은 롱부츠 등을 잘못 신었다가는 무지외반증이나 족저근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젊은 여성들은 자신의 키를 더욱 크게 보이게 하고 다리 라인을 예쁘게 살리기 위해 10cm 이상의 굽이 달린 하이힐 롱부츠를 선호한다. 높은 굽의 부츠를 즐겨 신게 되면 발가락이 휘어지는 무지외반증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휘어지면서 발 옆부분이 튀어 나오는 질환이다. 발가락이 휘게 되는 원인 중 하나는 높은 굽에 있다. 높은 굽의 롱부츠는 대부분 앞 폭이 좁은 디자인으로 나오는데 이러한 신발을 장시간 착용하게 되면 엄지발가락 옆쪽 뼈가 튀어나오게 되고, 돌출된 뼈가 신발과 마찰하면서 심한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 무지외반증의 발병은 주로 20대 초반부터 발생하지만 여성미를 살리기 위해 고통을 감수하는 젊은층 여성들은 질환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않고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리> 한국관광공사는 ‘일출도 보고, 소원도 빌고’라는 테마하에 2012년 1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제주 서귀포, 강원 고성, 전남 순천, 경남 하동, 충남 태안, 경기 파주 등 6곳을 각각 선정, 발표하였다. 그 두 번째로 바위, 파도, 철새의 군무가 어우러지는 강원도 고성의 ‘옵바위 일출’을 소개한다. 고성 공현진 포구는 새해를 맞는 겨울여행의 삼박자를 갖춘 곳이다. 일출, 철새관람, 겨울풍경 깃든 전통마을 나들이가 가까운 공간에서 이뤄진다. 공현진 포구는 방파제 옆 옵바위 너머로 펼쳐지는 일출로 여행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옵바위 일출은 추암, 정동진 등 강원도의 일출명소와 견줘 손색이 없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게 매력이다. 인파로 북적이는 명소를 피해 호젓하게 사색을 즐기며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옵바위와 여명 송지호 철새 전망대 옵바위 일출이 진가를 발휘하는 것은 겨울시즌이다. 한겨울이면 공현진 방파제와 나란히 붙은 옵바위의 소담스런 빈 공간 사이로 해가 뜬다. 공현진 해변은 이 때쯤이면 일출사진을 찍으려는 출사객들이 찾아든다. 숙소를 해변에 잡았다면 창가에 서서 방안으로 밀려드는 붉은 기운에 취할 수
Coffee&Bun Cafe ‘로티보이’가 2012년 임진년(壬辰年)을 맞아 1월 문화 이벤트로 청춘 로맨스 <여우비> 뮤지컬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우비>는 사랑스런 동갑내기 커플 이야기를 통해 들여다보는 좌충우돌 유쾌·상쾌한 청춘 로맨스 뮤지컬이다. 로티보이 관계자는 “새해 로티보이가 선물하는, 마음 속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기분 좋은 청춘 로맨스 <여우비> 공연 감상을 통해 2012년 한 해도 마음 속에 늘 따뜻한 가슴을 간직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벤트는 2012년 1월12일까지 로티보이 홈페이지에 <여우비> 뮤지컬을 꼭 보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20쌍(1인 2매)에게 <여우비> 뮤지컬티켓을 전한다.(당첨발표는 2012년 1월13일.) 국내에 번(BUN)을 최초로 소개한 로티보이베이크샵 코리아는 로티보이 마니아층과 신규고객을 위한 혜택으로 미술, 영화, 공연 등 즐겁고 알찬 문화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 중이다. 각종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로티보이 홈페이지(www.rotiboykore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창업 부담 경감 위해 개인사업자 연대보증제 폐지 법인은 실경영자만 보증, 공동창업은 제각각 분담 청년·창업기업 대상 정책금융지원 대폭 확대 그간 창업활성화에 가장 큰 장애물로 꼽혔던 개인사업자에 대한 연대보증제도가 2012년부터 전격 폐지된다. 법인은 실경영자만 보증을 서고, 공동 창업의 경우 연대보증 부담을 1/n로 분담하게 된다. 이외에도 청년ㆍ창업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창업ㆍ중소기업에 대한 금융환경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30일 상기 내용을 골자로 한 ‘2012년 업무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최근 벤처 및 첨단기술 창업이 감소하는 등 성장잠재력이 날로 약화돼 가고 있는 추세다. 첨단 고기술 제조업 창업은 2000년 1만407개에서 2009년에는 5207개로 절반 가까이 축소됐다. 2030 청년 벤처 CEO 비중 역시 2000년 54%에서 2010년엔 10%로 격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창업 활성화를 위해서 우선 창업에 큰 부담이 되어온 연대보증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우리나라는 투자 중심의 금융체계를 확립한 미국 등 선진국과 달리 융자 등 간접금융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융자중심 금융
오르한 파묵 저 / 민음사 / 1만2000원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오르한 파묵이 들려주는 한 집안의 비극사 <고요한 집>. 아흔 살 할머니의 집에서 세 남매가 보낸 일주일을 통해 역사에 휩쓸린 개인들의 운명을 그려냈다. 1980년 7월, 이스탄불 인근의 소도시 젠네트히사르. 크고 오래되고 고요한 집에는 파트마라는 노파와 늙은 하인 레젭이 살고 있다. 그 집에 세 손자가 찾아와 머물게 되고, 할머니의 회상을 통해 숨겨졌던 비밀스러운 가족사가 드러나면서 그들에게 새로운 비극이 일어나는데…. <고요한 집>은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터키의 근현대사와 그 속에서 개인들이 겪게 된 비극을 이야기한다.
차동엽 저 / 명진출판사 / 1만6000원 절망의 한복판에서 부르는 인생에 관한 질문과 해답을 담아낸 책 <잊혀진 질문>. 카톨릭 사제이지만 연 600회 강연을 소화하며 대중과 소통해온 차동엽 신부가 ‘인생에 관한 절실한 질문 24가지’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마음 속 깊은 곳에 묻어두고 있는 생각, 즉 ‘도대체 무엇을 위한 인생인가’라는 의문을 마음 밖으로 끌어냈다. ‘한번 태어난 인생, 왜 이렇게 힘들고 아프고 고통스러워야 하나?’ ‘우리는 왜 자기 인생에 쉽게 만족하지 못할까?’ ‘악인의 길과 선인의 길은 미리 정해져 있나?’ 등 인생에 대한 근본적 물음 15가지와 거기에서 파생된 동시대인들의 절실한 물음 11가지에 대한 따뜻하고 친절한 저자만의 해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김상운 저 / 정신세계사 / 1만3000원 25년차 MBC기자이자 앵커인 김상운이 들려주는 내면세계 <왓칭>. 만물이 사람의 생각을 읽고 변화하는 미립자로 구성되어 있다는 양자물리학의 ‘관찰자 효과’에 주목하고 인생의 모든 고민과 생각들을 살짝 바꿔 바라보면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족들의 잇단 사망으로 마음의 병에 걸린 저자가 자신의 치유과정을 들려주며 왓칭이란 무엇인지 풀어내고 이러한 우주의 원리를 노벨상을 수상한 최고 과학자들의 실험을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풍부한 배후 인구, 편리한 교통시설 확보 수요 부족한 틈새업종 공략한 창업 주효 강남은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부유층들이 밀집해 있는 부자동네로 꼽힌다. 하지만 강남이라고 해서 모두 명품 매장이 즐비하고 값비싼 상품들만 판매하는 것은 아니다. 영동시장 부근 논현동 상권은 강남에서도 교통이 가장 발달한 강남대로 주변에 위치하며 서울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값싸고 맛있는 음식점들이 즐비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경기침체로 신규창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풍부한 배후인구와 편리한 교통시설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상권인 만큼 수요가 부족한 틈새업종을 공략해 창업한다면 좋은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곳은 논현역을 기점으로 강남구청역 방향으로는 대로변마다 고층빌딩과 오피스건물이 밀집해 강남구에서는 드물게 전형적인 로드상권의 형태를 보인다. 재래시장ㆍ가구거리, 일반주택가도 배후에 위치해 확실한 소비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 또 역세권이라는 입지적 강점으로 이 지역 또한 유동인구가 풍부해 먹거리나 판매시설, 유흥시설 등이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논현동 일대 상권의 소비 형태를 살펴보면 낮과 밤의
GDP의 8%를 넘어설 정도로 국가중심산업으로 대두되면서 광고가 시장에서도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다. 가맹점 모집을 위한 지면광고뿐만 아니라 기업 및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TV 광고, 드라마 협찬(PPL), 기타 옥외광고 등도 활발하다. 특히 기존의 이동통신, 전자 관련 대기업 광고주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스타 연예인을 활용한 광고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스타마케팅은 시선집중도가 높아 초기 고객 유입률을 높이고, 스타들의 이미지에 따라 신뢰도를 굳힐 수 있다. 또한 스타의 이미지와 제품의 이미지를 동질화함으로써 브랜드와 제품의 이미지 개선 효과로 이어지면서 높은 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점심은 ‘시크릿’ 부대찌개 커피는 ‘한예슬’ 카페에서 수제햄부대찌개전문점 ‘박가부대찌개/닭갈비’(www.parkga.co.kr)는 아이돌그룹 ‘시크릿’을 전속 모델로 두고 있다. ‘원할머니보쌈’ 브랜드로 잘 알려진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원앤원(주)이 젊은 세대의 입맛을 겨냥한 브랜드를 론칭하며, 젊고 발랄한 이미지의 아이돌그룹 ‘시크릿&rsquo
사비 아옌 저 / 스테이지팩토리 / 2만1000원 노벨문학상 작가들과의 대화를 담은 에세이 <16인의 반란자들>. 스페인 출신 문학전문기자 사비 아옌과 스페인 출신 사진기사 킴 만레사가 20세기 초반에 태어나 고통스런 현대사를 살아온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을 3년여 기간 동안 세계 일주를 하며 인터뷰한 이야기를 정리한 것이다. 작가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집을 방문해 집안 곳곳을 살펴보고, 이들이 살고 있는 도시나 작품의 배경이 되었던 곳을 함께 찾아가 수상자들이 어떤 삶을 살아 왔으며, 어떤 사람들인지,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한 이들이 가슴에 품은 이데아는 어떤 것인지 담아냈다. 터키 극우민족주의자들의 협박을 받으면서도 특유의 유머로 자신의 세계를 재창조하고 있는 <내 이름은 빨강>의 저자 오르한 파묵, 자신의 절필을 공개적으로 밝힌 <백년의 고독>의 저자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등 문학이 아닌 다른 이유로 사회에 참여하는 이들의 문학, 역사, 철학, 개인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삶을 재정비하는 법 / 전성민 저 / 리드잇 / 1만3500원 지금과 다른 삶을 살고 싶은가? 지금과 다른 결과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분명한 것이 하나 있다. 지금과 똑같은 방식으로는 지금과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지금과 다른 삶을 원한다면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이 아닌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삶을 재정비한다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 삶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고, 앞으로의 삶에 대한 새로운 계획이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이를 지키기 위한 끊임없는 열정과 행동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외국계 은행에서 근무하며 미래를 보장받았던 잘 나가는 금융인, 육사 출신의 장교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아프리카에서 빈민구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두 명의 목회자, 전성민과 김원중이 지금과 다른 삶을 살고 싶어하는 독자들을 위해 소중한 힌트를 제공한다. 마인드, 인간관계, 일하는 법, 시간관리를 키워드로 자신의 삶을 방해하는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자신이 원하는 삶에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려줘 삶을 재정비하고 꿈꾸던 삶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들은 똑같은 경험을 먼저 해본 사람으로
전국 16개 단지·8924가구 입주 예정 서울에선 신월동 1개 단지만 집들이 오는 2월 전셋집 구하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신규 입주 물량이 적기 때문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2월 입주 예정인 아파트(오피스텔 등 도시형 생활주택 제외)는 전국적으로 16개 단지, 8924가구로 집계됐다. 1월(1만2413가구)보다 3489가구 줄어든 수치다. 서울에서 입주를 앞둔 아파트는 1개 단지, 134가구에 불과하다. 양천구 신월동 ‘수명산동원데자뷰’가 유일하다. 이는 작년 동기의 2210가구보다 크게 줄었을 뿐 아니라 2000년 이후 동기간 입주 물량 중에서도 가장 적다. 부동산1번지는 “설 연휴 이후부터 봄 철 이사수요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면 서울의 2월 입주 물량이 대폭 줄어 전세난 재발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의 경우 경기도에선 4892가구가, 인천에선 588가구가 입주한다. 경기는 광교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각각 2개 단지가 입주민을 맞는다. 인천은 서구 당하동 ‘검단힐스테이트4차’를 시작으로 청라지구&midd
컨설팅전문가인 임성학 멘토링컨설팅연구소 소장은 자타가 공인한 ‘분쟁조정의 달인’이다. 그런 그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침서 <실타래를 풀어라>를 펴냈다. 책은 성공이 아닌 문제를 극복해 내는 과정의 13가지 에피소드를 에세이 형식으로 담았다. 복잡하게 뒤엉키는 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해 책을 펴냈다는 임 소장. 그의 숨은 비결을 <일요시사>가 단독 연재한다. 문제의 테두리 못 벗어나면 해답 멀어질 수도 학술 아카데미 여성동문, 자문 위해 찾아와 “나는 그 약사 분에게 채무자의 사정은 하루에도 몇 번이고 변할 수가 있으니 경매진행을 결정했으면 하루라도 빨리 진행해서 단 한 번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이때를 놓치지 말라고 조언했다네. ‘얻으려면 버려라’는 말처럼 큰 것 을 취하기 위해서는 작은 것은 버릴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네. 그 오 사장이라는 채무자가 ‘합의를 볼 수 없다. 마음대로 하라’는 식으로 강하게 나올 경우, 약사 분에게는 돈 한 푼 받지 못해도 좋으니 끝까지 해보자고 하며 상대방보다 더욱 강하게 나가라고 했지. 그래야 상대방이 어쩔 수 없다고 판단하고 실리를 쫓아 합의 제안을 할 것이
2012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부동산시장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두 개의 큰 이슈가 있다. 바로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이다. 부동산 관련 공약이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관심이 높다. 활기를 되찾을까, 더 악화될까. 아니면 그대로일까. 4·12월 선심성 공약 남발 예상 “활기 되찾을까” 단기부양책 쏟아질 듯…직간접 긍정적 영향 분석 올해는 대선과 총선이 있어 부동산시장에 직간접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단기 부양책과 유동성 증가 정책이 선거기간 나올 것이고, 늘어난 시중 유동성이 부동산시장에 어느 정도 유입되느냐에 따라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편의상 주택, 토지, 수익형 부동산, 경매로 세분화해 2012년 부동산시장을 분야별로 전망해봤다. 금융 불안 장기화 주택 마련 어렵다 주택 = 올 주택시장은 글로벌 금융 불안상황이 장기화된다고 가정할 때 거래 관망과 조정 양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파트 가격을 옥죄는 하락 요인이 시장을 강하게 압박할 것이란 분석도 적지 않다. 특히 물가상승 및 경제성장 둔화에 따라 주택수요자들의 구매력이 제한되다보면 주
명퇴의 진실 모 그룹이 지난해 정기인사를 앞두고 인력 구조조정을 실시한 배경이 밝혀짐. 그룹 고위인사가 주변에 말을 꺼내면서 알려졌다고. 당초 그룹 측은 매년 자율적으로 하고 있는 명예퇴직이라고 밝힘. 그러나 이 인사에 따르면 오너가 주도한 사업이 시장악화 등으로 별 실효를 거두지 못하자 내실을 다지는 차원에서 명예퇴직을 단행한 것이라 함. 나아가 추가로 명예퇴직을 실시해 직원수를 더 줄일 예정이라고. 전문가 영입설 얼마 전 모 기업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A씨가 B그룹으로 이직할 것이란 소문 떠돌아 주목. B그룹이 ‘백수’인 A씨에게 최고 책임자직을 공식 제의했으며, A씨가 이를 수락한 것으로 전해짐. A씨는 B그룹 세미나에서 강연한 것을 계기로 B그룹 오너와 인연을 맺었다고. 경영혁신 전문가로 유명한 A씨는 B그룹의 라이벌 그룹사 출신이란 점에서 눈길. B그룹의 A씨 영입설은 지난해 여름에도 불거진 바 있음.
“신기술에 달려 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그룹 신년하례식에서 위기 극복 강조. 이 회장은 “올해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불확실성도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위기 극복에 온 힘을 다해야 한다”며 “미래는 신사업, 신제품, 신기술에 달려 있다. 올해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다른 기업의 투자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아쉬움이 많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2012 LG 새해 인사모임’에 참석해 위기감 표출. 구 회장은 “시장에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내지 못하고 기술이 앞선 분야에서도 (경쟁 기업에) 추격을 당했다”며 “일부 사업은 철저한 준비로 고객의 인정을 받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기였다”고 말해. - 구본무 LG그룹 회장 “성공스토리 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3일 주요 관계사 CEO들과 오찬을 겸한 신년 미팅을 갖고 경영정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