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5 00:01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배우 이미숙이 전 소속사로부터 3억 원대의 전속계약위반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17세 연하남과의 불륜설까지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이미숙의 전 소속사 (주)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미숙을 상대로 전속계약 위반에 의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1심 판결에 불복해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항소장에서 "이미숙은 고 장자연 전 매니저 유장호의 호야스포테이먼트로 계약 위반해 이적 후, 전속계약을 위반한 잔여기간 동안 발생한 수익 20%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 소속사는 "이미숙이 이혼 전 17세 연하의 정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고 이를 무마하기 위해 수천만 원의 합의금을 주고 합의한 바 있어 이미숙이 해당 합의금도 전 소속사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주)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당시 불륜사실이 알려질 경우 간통 피소는 물론 대외적 이미지 실추로 연예활동 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미숙의 전 소속사 주장이 알려지자 이미숙의 전속계약 위반 여부보다는 전남편과 이혼하기 전 17세 연하남과 부적절한 관계에 있었는지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이미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쇄신을 강행하며 당명까지 바꾸는 초강수를 둔 새누리당이지만 쇄신의 길은 멀고도 험해 보인다. 현역 의원 25%이상 물갈이론을 강조하며 불출마를 압박했지만 출마를 강행한 의원이 대부분이었고 과거 사회적 물의를 빚은 인사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 비난을 자초했기 때문이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인 김충환(서울 강동갑) 의원은 바로 옆 선거구인 강동을에 공천을 신청했다. 김 의원의 지역구 변경은 부인 최모씨가 지난 2009년 1월 설 선물 명목으로 지역구 주민 등 105명에게 총 300여만 원 상당의 멸치 상자를 돌려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금지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데 따른 고육책이다. 김 의원 부인의 기부행위는 2008년 18대 총선 이후에 이뤄진 것이어서 김 의원의 의원직이 유지된 대신 이번 총선에서 강동갑에 재출마할 경우 당선 무효가 되는 것으로 선거관리위원회가 유권 해석했다. 이 때문에 강동 구청장을 3선한 김 의원이 ‘꼼수’를 부려 옆 지역구로 옮긴 것이다. 경남 양산에 공천을 신청한 허범도 전 의원은 2009년 6월 동생과 회계책임자가 선거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아 허 의원 본인이 의원직을 상실했다.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방송계에서 보기 드문 PD와 작가 커플로 이목을 끌었던 임성한 작가의 남편 손문권 PD의 자살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손 PD의 자살 소식이 알려진 후 경찰은 "고인이 목을 매 자살하는 과정이 CCTV를 통해 확인됐다"며 일찍이 종결된 사건임을 강조했지만 몇 가지 미스터리가 아직 풀리지 않은 채 남아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손문권 PD 여동생, "유서, 오빠 글씨체 아니다" 임성한 작가, 20일간 남편 죽음 '쉬쉬' 왜? 2007년 1월21일에 결혼한 띠동갑 연상·연하 부부, 고 손문권 PD와 임성한 작가의 만남은 처음부터 미스터리 투성이었다. 한 웨딩촬영업체가 두 사람의 결혼식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렸고 손 PD는 "사진이 합성이다"며 결혼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언론과 누리꾼들의 잇따른 추궁에 결국 지난 2007년 2월, 임 작가는 결혼 한 달 만에 비밀 결혼식을 올린 사실을 털어놓았다. 결혼도 죽음도 '쉬쉬' 2005년 방송된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에서 조연출과 작가로 처음 만나 결혼을 올린 이들 부부는 MBC <아현동 마님> <보석비빔밥>, SBS <신기생뎐> 등을 함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새누리당 당 핵심관계자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동관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해 “이동관이 종로에서 정세균에 맞설 감이라도 되나?”라고 일축했다. 당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가진 오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오히려 조윤선 의원이 훨씬 낫다. 정권 심판론 구도도 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친이계 정권실세들은 원내에 이미 들어와 있으니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며 “그러나 이동관 전 수석 등 MB참모들까지 꽃가마 태워줄 필요가 있나? 그 사람들이 아주 어려운 지역구에 나간다면 모를까”라며 거듭 공천 불가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나경원 전 의원이 “당이 어려우니 당을 위해 희생하게 하겠다”며 중구에 출마한 데 대해서도 “그게 어떻게 자기희생이냐?”며 “당이 나오라고 해서 자기가 서울시장 재보선에 나왔다고 주장하는데 그것은 사실과 다르다. 본인이 서울시장에 나가려고 엄청나게 작업해서 그런 것 아니냐”고 힐난했다. 이처럼 비대위는 꿈적도 않는 당내 정권실세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마당에 이동관, 박영준, 박형준 등 정권 실세들까지 대거 공천을 신청하고 나서자 걱정을 넘어 ‘짜증’까지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일요시사=서형숙 기자] MB정부에 파란의 전주곡이 서서히 울려 퍼지는 양상이다. 임기 말 화수분마냥 대형 악재가 끝도 없이 쏟아지는 가운데 대통령 본인마저 의혹의 중심에 서면서다. 민심은 바닥을 치고 검찰의 칼날은 예사롭지 않다. 야권은 맹공을 가하고 여권마저 MB에 선을 그은 상태다. 하지만 맷집으로 단련된 MB도 막판스퍼트를 올리기 시작하며 이대로 물러서지 않을 태세이다. 아직 서슬 퍼런 칼자루를 쥐고 있는 ‘현재권력’ MB의 반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권력이 미래권력 방해하면 필패 불문율…MB 칼날 관심집중퇴임 이후 2013년을 생각한다? MB ‘안전판 구축’에 ‘물심양면’ 이명박 대통령의 역습이 시작된 모양새다. 그간 이 대통령은 집권 4년차 레임덕에 빠져 허우적대며 수난의 시간을 보냈다. 악재만 터졌다하면 이 대통령의 핏줄과 측근들이 배후 ‘0순위’로 거론되며 비난여론이 들끓었고 민심은 바닥을 쳤다. 여권에서는 대통령에게 국정파탄의 책임을 물어 탈당 압박을 가한데 이어 야당에서는 탄핵까지 운운하던 실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이 대통령의 작심행보가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이 대통령이 본격 정국 현안에 여야를 싸잡아 비판하고 입법에 제동을 거는 등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유럽에서 발생하는 연쇄 폭탄 테러사건, 강대국들의 전쟁 위기고조, 미국 철강왕의 죽음 등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풀리지 않는 사건들이 모두 연결되어 있고 그 배후에는 모리아티 교수가 있다. 셜록 홈즈는 조사 과정에서 만난 집시 점술가인 묘령의 여인에게 정보를 얻지만 이를 계기로 여인은 킬러의 목표물이 된다. 이에 홈즈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그녀는 죽음을 피하기 위해 서로 협조하게 되고 대륙을 넘나드는 험난한 모험 앞에서 모리아티 교수는 항상 한 발 먼저 죽음의 덫을 놓고 기다린다. 모리아티 교수의 계획이 성공하게 되면 역사가 뒤바뀔 정도로 세상은 위험해진다. 한국판 '셜록 홈즈'는 언제쯤? 탐정법 올해도 표류 중 반대를 위한 반대로 출항 늦어지는 민간조사제도 얼마 전 국내 극장가를 휩쓸었던 <셜록 홈즈-그림자게임>의 줄거리다. 이 영화를 전후로 영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KBS 2TV 드라마<소녀탐정 박해솔> 등이 방영되면서 우리나라에 탐정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심지어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탐정을 소재로 활용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물론 코난 도일의 소설 <셜록 홈즈>에 나오는 홈즈는
“푸대접에 화났다” 탈당 의사 밝혀 “충청표 이탈 우려” 수습책 마련 중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새누리당 상임고문이 탈당의사를 밝혔다. 당 핵심 관계자는 “김 고문이 최근 탈당하겠다는 뜻을 당에 전달했다. 김 고문은 청와대와 여당의 무성의한 예우에 화가 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 고문은 지인들에게도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전에 고개를 숙이면서 도와달라고 해서 입당했는데, 대통령에 당선된 뒤 실망시켰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와 여당이 자신을 푸대접하고 충청권을 홀대하는 데 따른 서운함, 새누리당의 보수 정체성 상실에 따른 실망 등이 뒤섞여 김 고문이 당을 떠나겠다는 뜻을 전한 것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새누리당은 김 고문의 탈당을 만류하기위해 당 지도부가 직접 나서 탈당을 만류하는 방안도 거론되며 수습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총선을 두 달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김 고문 탈당이 현실화되면 충청표가 등 돌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시 논란과 민생 위기로 촉발된 충청권 민심 이반으로 이 지역의 총선 전망이 불투명한 여당으로선 김 고문 탈당이 적잖은 타격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당에선 충청권 대책으로 자유
[일요시사=서형숙 기자]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지난 15일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한미 FTA(자유무역협장) 반대세력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고 했는데 (총선에서) 서울 강남 어디든 출마해 맞붙는 것도 좋겠다”고 밝혔다. 정 고문은 이날 CBS의 한 라디오에 출연해 “기왕이면 FTA 대표선수끼리 붙는 게 좋다. 김종훈 전 본부장보다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직접 나오는 게 어떨까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을사조약이 조약이며 유신헌법도 헌법이다”면서 “박 위원장 말대로라면 지금 일제식민지나 유신체제에 사는 것이 옳으냐. 그것을 철폐하는 것이 정의다”라고 주장했다. 정 고문은 이어 “한미 FTA는 우리 국민의 삶에 특히 우리 아들, 딸들의 미래에 심대한 위험을 초래하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철폐해야 한다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한미 FTA는 참여정부에서 시작했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미래전략에 대한 판단착오였다”며 “한미 FTA가 우리의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해 줄 것이라는 판단에서 추진했지만, 그게 옳은지에 대한 근본적 회의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한미 FTA를 두고 재협상과 폐기 등 여론에 따라 자꾸 입장이 바뀐다는 비판에 대해 “미국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국내 여성 팬들과 성추문 논란에 휩싸였던 Mnet <슈퍼스타K3>출신 크리스 고라이트리가 미국으로 떠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크리스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임을 밝히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크리스는 “거짓말을 통해 한국에서의 내 삶을 망쳐버린 여성들에게 감사한다. 당신들이 행복하길 바란다”며 “나는 함께 데이트했던 모든 여성들에게 친절했지만 당신들은 내 이름과 내 음악, 내 영혼을 망쳐놨다”고 비난의 글을 남겼다. 이어 크리스는 “대중들은 이런 바보 같은 루머들을 믿는다. 나는 심지어 그런 루머들을 누가 썼는지도 모른다. 한국의 문화를 존중해온 나와는 달리 당신들은 나를 의심했다”며 억울한 심경 역시 덧붙였다. 끝으로 크리스는 “한국에 온 것이 내가 했던 가장 최악의 선택이다. 거짓말에 지쳤고 내 꿈은 짓밟혔다”며 자신의 상황을 호소하며 귀국 의사를 밝혔다. 이 같은 글에 네티즌들은 “크리스가 안쓰럽다” “이곳 정서와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한 것은 사실이다” “이번엔 진짜 가는 것 맞냐”는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자신의 팬클럽 회원들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추문에 휘말린 크리스 고라이트리(30). 그는 Mnet <슈퍼스타K3> 톱7에 들면서 이름과 얼굴을 알린 인물이다. 파문이 커지자 크리스는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정작 당사자는 ‘말도 안 되는 루머’라고 선을 그은 가운데 자신이 크리스의 여자친구인 줄 알았다고 주장하는 여성은 10여 명. 이중 크리스와 약 4개월간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김소영(가명)씨의 얘기를 들어봤다. ‘연락·인증샷·만남’, 팬들 ‘꼬시기’ 3단계 전략 문화적 차이? “상처받은 팬들 두 번 죽이는 말” 김소영씨가 크리스와 접촉하게 된 것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 인사이드 안에 있는 ‘크리스마스에 눈이올까요?’라는 크리스 팬 갤러리(이하 팬갤)에서였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슈퍼스타K3> 톱11에 들었던 크리스는 톱3만큼은 아니더라도 그를 지지해주는 소수의 팬덤이 있었다. play = sex? 방송을 보면서 크리스의 외모와 노래실력에 끌렸고 자연스럽게 커뮤니티 활동을 하게 됐다. 그러던 어느 날 크리스로부터 쪽지가 왔다. 처음엔 정말 크리스가 맞는지 의심이 들긴 했지만 그렇게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가수 패티김이 지난 15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은퇴 투어-이별'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를 선언했다. 이로서 54년째 이어졌던 화려했던 패티김의 가수 활동은 이번 투어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패티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은퇴를 번복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10년 전부터 아름다운 퇴장을 항상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또 "마음과 몸은 앞으로 10년 더 노래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아름답다고 기억해줄 수 있을 때까지만 노래하고 무대에서 내려오는 게 더 '패티김'답다고 느꼈다"고 했다. 이번 투어의 제목 '이별'과 첫 무대인 체조경기장은 후배 가수 조용필의 의견을 받아들여 정했다. 패티김은 "후배지만 존중하는 조용필을 만나 은퇴 공연을 어떻게 풀어야하는지 자문을 구했다"고 소개했다. 패티김은 이번 은퇴에 대해 고령에 따른 건강 이상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녀는 "얼마 전부터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고 말하고 다닌다"며 "매일 1500m를 수영하고 몇 100m를 걷는다. 절대 건강 때문에 은퇴를 하는 건 아니다"고 밝혔다. 1958년 8월 미8군 무대에서 노래를 시작한 패티김은 '서울의 찬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일요시사=서형숙 기자] 이국철 SLS그룹 회장의 폭로로 제기된 의혹을 5개월간 수사한 검찰이 이 사건을 ‘실패한 로비시도’로 결론 내리고 수사를 마무리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심재돈 부장검사)는 지난 16일 “이국철(49·구속 기소) SLS그룹 회장이 제기한 SLS그룹 관련 의혹을 모두 살펴봤다”며 “이 회장의 로비가 실제로 이뤄진 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창원지검의 SLS그룹 수사와 연이은 SLS그룹의 워크아웃 과정에도 외압이 작용한 정황은 없었다”고 말했다.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은 끊임없이 로비를 시도했지만 이 돈이 실제 고위층에게 건너간 일은 없었다는 얘기다.이 회장이 구명로비를 위해 대영로직스 대표 문철환(43·구속기소)씨에게 건넨 30억원 중 6억5000만원은 이상득 새누리당 의원의 전 보좌관인 박배수(47·구속 기소)씨에게 전달했지만 박씨가 주식투자 등 개인용도에 모두 써버린 것으로 확인됐다.검찰은 나머지 금액 중 7억원은 문씨가 개인적으로 썼으며 나머지는 대영로직스 법인 명의로 부산 지역 아파트와 선박을 구입하는데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현금 5억원을 따로 마련해 대구지역 사업가 이모(56)씨에게 로비명목으로 건넸고, 2009년 1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가수 이동원이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로 검거됐다. 지난 14일 인천지방경찰청 마약 수사대에 따르면 이동원은 13일 밤 11시30분께 서울 강남에서 대마초 상습 흡연(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긴급 검거됐다. 마약수사대는 이동원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동원은 7일 밤 10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신이 운영하는 주점 주차장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등 2011년 2월부터 최근까지 약 13차례 가량 대마초를 상습 흡연한 혐의로 검거됐다. 경찰은 이동원 검거 당시 그의 승용차 안에 보관 중이던 대마초 3.29g도 압수했다. 한편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로 검거된 이동원은 '향수' '이별 노래' 등으로 80~90년대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 2000년에도 자택에서 야생 대마초를 재배해 흡연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툭 치면 부러질 것 같은 마른 몸매지만 어떤 이유인지 탄탄해 보이고 조곤조곤 말 하는 모습은 그 누구보다 여성스럽지만 털털함이 동시에 묻어나온다. 조막만한 얼굴에 큰 눈. 순정만화 여주인공을 연상시키는 배우 이나영이다. 각종 CF를 섭렵하며 대중들과 가깝게 호흡하기도 하지만 자신만의 연기욕심 때문에 흥행과 거리가 먼 영화에도 출연하며 '인기'보다는 '연기'를 모티브로 삼아온 이나영이 신작 영화 <하울링>(감독 유하·제작 오퍼스픽쳐스)으로 다시 대중 앞에 선다. 영화 <하울링>서 여형사 역 출연 '흥행' 때문에 내 연기 포기 못해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하울링>에서 이나영은 지구대를 전전하다 강력반에 투입돼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신참 여형사 '은영' 역을 맡았다. 배우 송강호(상길 분)와 호흡을 맞췄는데 영화 카메라는 이나영을 따라간다. 영화를 이끄는 건 베테랑 형사 상길이 아니라 신참 은영이다. 촬영 중 교통사고 <하울링>은 승진에 목말라 사건에 집착하는 형사 상길과 사건 뒤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려는 새내기 형사 은영이 파트너가 돼 늑대개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범죄 수사 영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다~ 두 손에 담아 드려요~."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CM송이다. 2010년 이 CM송이 등장하자마자 '오란씨걸'도 떴다. 현재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 출연하며 순수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김지원이다. 단 한편의 CF를 통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장진 감독의 영화 <로맨틱헤븐>에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하이킥3>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김지원을 집중 조명해 봤다. 김지원과 함께 거침없이 하이킥 "이제 '오란씨걸'은 잊어주시길~" 올해 21살인 그녀는 2007년 초 집 근처 교회를 다녀오다 말 그대로 '길거리 캐스팅'됐다. 우연히 현 소속사 관계자와 마주쳤고 그 관계자의 명함을 받은 것.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무작정 오디션을 보러 찾아갔고 당당히 합격했다. 집에서도 반신반의 했다는 후문이다. 연기와 노래, 댄스 등 다양한 트레이닝을 하며 3년 동안의 긴 준비기간을 견딘 그녀는 2010년 빅뱅과 함께 휴대폰 CF로 데뷔한다. 당시 커다란 사탕으로 얼굴을 가리고 등장해 보는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서쪽 끄트머리에 봉긋하게 솟은 바래봉은 4월 중순부터 한 달간 최다 인파가 몰리는 국내 최대의 철쭉 군락지다. 그런데 최근 바래봉 일대가 겨울의 한복판에서 때 아닌 대규모 손님맞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제1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1월6일~2월25일)’ 때문이다. 위치 : 전북 남원시 운봉읍 눈의 고장 강원도라면 모를까, ‘따뜻한 남쪽 나라’ 남원에서 겨울축제라니? 언뜻 생뚱맞아 보이지만 운봉읍의 독특한 지형을 알고 나면 아하! 고개가 끄덕여진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운봉읍은 평지가 아니라 해발 500미터 높이에 위치한 고원분지다. 1월 평균 적설량이 50~100cm에 이르는데다 한번 내린 눈은 여간해선 잘 녹지 않는다. 여기에 한겨울 영하의 매서운 추위가 더해지면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하고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여건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용산리 허브밸리 주변서 올해 처음 눈꽃축제 축제의 무대는 바래봉 아랫동네인 운봉읍 용산리의 허브밸리 주변이다. 평소 700여 대의 차량을 수용하던 넓은 주차장 전체가 축제를 위해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 눈싸움장, 빙벽체험장, 식당 등으로 완벽히 변신을 마쳤다.
‘중풍’이라고 하면 흔히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몸의 일부가 마비되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와 비슷한 원인으로 최악의 경우 실명까지 야기할 수 있는 ‘망막혈관폐쇄증’의 위험성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망막혈관폐쇄증은 눈으로 공급되는 혈관이 막혀서 시력저하 또는 실명까지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 뇌혈관 막히는 중풍 눈에도 올 수 있어 우리 몸의 모든 기관은 동맥으로부터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고 정맥을 통해 각종 노폐물이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시스템으로 돼 있다. 이 흐름이 차단되면 조직은 급속하게 망가지게 되는데 혈관 내 찌꺼기인 혈전에 의해 뇌혈관이 막히는 것을 흔히 중풍, 즉 뇌졸중이라고 한다. 이와 같이 혈전이 눈 속의 망막 혈관을 막아 눈에 발생한 중풍을 의학용어로는 망막혈관폐쇄증이라고 한다. 동맥이 막히는 경우와 정맥이 막히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망막중심동맥이 막히는 경우를 망막중심동맥폐쇄증이라고 하는데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실명의 위험이 높은 위험한 질환이다. 치료시기 놓치면 실명도 망막은 안구의 안쪽에 위치한 얇은 막으로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이다. 망막에는 혈액을 운반하는 수많은 실핏줄들이 존재하는데 이들 일부가 막히면
즐겨 마시던 탄산음료를 물이나 적어도 다이어트 탄산음료로 바꾸는 것이 체중을 줄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이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당분이 든 음료 대신 물이나 기타 다른 칼로리가 없는 음료를 마시는 것이 체중을 줄이는데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318명의 과체중인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한 그룹은 당분이 든 음료를 물로 대체시킨 반면 한 그룹은 다이어트 음료로 대체시키고 나머지 그룹은 체중 조절에 대한 조언과 함께 자신의 뜻대로 식습관을 변화시키게 했다. 연구결과 6개월 후 세 그룹 참여자들 모두 체중이 줄었으나 당분음료를 줄인 그룹의 사람들이 대조군의 11%보다 20% 가량 체중이 줄어 5% 이상 체중 감량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5% 체중 감량은 혈압을 낮출 정도로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체중을 줄일 필요가 있는 사람들은 당분이 많은 음료 대신 당분이 없는 음료를 마시는 것이 손쉽게 체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엄마, 눈에 모래알이 구르는 것 같이 이상하고 간지러워요.” 스마트폰 2000만 시대에 도래한 현재, 우리 아이들의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2011년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만12~59세 스마트폰 이용자 4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67.4%가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스마트폰을 자주 확인한다’고 응답, 스마트폰 중독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마트폰이 없어서(또는 찾지 못해서) 불안감을 느낀 적이 있다’는 이용자도 전체의 34.2%를 기록, ‘그렇지 않다’(‘전혀 그렇지 않음’과 ‘그렇지 않음’의 합계)인 30.0% 보다 높았다.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은 전화 기능보다 ‘무선인터넷 및 모바일앱’(49.7%)에 집중돼 있으며 ‘음악 듣기 또는 다운로드’(85.7%)나 ‘게임’(85.7%) 등을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스마트폰·태블릿PC는 아이들을 중독에 빠지게 하며 눈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2년~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눈물샘의 기타장애 질환’으로 분류 되는 안구건조증의 20
김려령 저 / 비룡소 / 1만1500원 <완득이>로 큰 사랑을 받은 김려령이 2년 만에 펴낸 새로운 소설 <가시고백>. ‘천재 도둑놈 쉐끼’ 해일, ‘욕에도 스타일이 있다’ 진오, ‘대찬 18세 소녀 대표’ 지란, ‘찰진 짝사랑의 진수’ 다영을 중심으로 그들의 마음 속에 가시처럼 박힌 고백을 하나씩 풀어나간다. 자기도 모르게 물건을 계속 훔치게 되는 아이, 부모의 이혼으로 상처를 받고 아빠를 마음 속에서 밀어내면서도 연민하는 아이, 이성과 감성이 균형 있게 통제되는 아이, 모든 일에 능숙하지만 사랑에서만은 짝사랑인 아이 등 매력적인 십대들이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마음을 열어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