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5 06:01
설문결과 한국인 중 81% 스트레스 호소 헬스케어·명상·요가·에스테틱 등 관심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증가하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트레스 산업’이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설문조사기관 분석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81%가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체감 스트레스 수준이다. 주된 스트레스 원인은 일(33%), 돈(28%), 가정문제(17%), 건강(13%) 순으로 드러났다. 직장인 중 87.8%가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무기력증과 스트레스성 소화기 질환 등 정신적·육체적 이상을 경험했다고 말했고, 출근만 하면 우울해지는 ‘회사 우울증’을 경험한 직장인도 74.4%였다. 스트레스는 초기에 치료할수록 치료 기간이 짧고 효과적이다. 보통 치열한 경쟁 속에서 발생 자체가 당연하다는 인식이 크다. 주관적인 느낌이 강해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다는 데에 문제가 있지만 심각한 수준에 이르기 전에 적극적이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 및 명상·요가 등을 통해 일상의 어려움을 긍정적 사고로 전환하고, 육체와 정신의 건강을 지속 관리해야 한다. 최근
“많이 느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8일 유럽 현지경영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2 제네바 모터쇼’에 참가한 뒤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 정 회장은 “딜러들과 판매에 대해 많은 얘기를 했고 제네바 모터쇼의 한정된 공간에 메이커들이 다 모여 있었다”며 “참고할 것이 많았다. 딜러, 소비자 등에 대해서 많이 느꼈다”고 말해.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한발 앞서 내놓아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지난 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임원세미나와 7일 대전 LG화학기술연구원에서 개최된 LG연구개발성과보고회에서 잇따라 체질개선 강조. 구 회장은 “차별화된 제품을 한발 앞서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보다 먼저 고민하고 우리만의 방식을 찾아 도전해야 한다.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 폭넓게 씨를 뿌리고 한번 시작한 일은 열매를 맺을 때까지 집요하게 매달려야 한다”고 주문. - 구본무 LG그룹 회장 “계속 전속 항진” 권오철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이 지난 8일 SK그룹 3월호 사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SK의 일원이 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혀. 권 사장은 “반도체는 사업 특성상 자본, 기술, 인재 집약적인데 지금까지는 독자적으로 운영돼와 어
후원금 쪼개기 사정당국이 A사의 후원금 쪼개기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짐. A사는 현직 의원 등에게 임직원 명의로 거액의 후원금을 전달한 의혹을 받고 있음. 직원들의 명의로 개인당 10∼20만원씩 후원금을 의원들에게 전달했다고. 특히 현직 임직원뿐만 아니라 퇴직한 임직원 명의까지 동원된 것으로 알려짐. 사정당국은 A사가 의원들을 상대로 입법 로비를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대가성에 대해 집중 내사. 사장파 vs 고문파 B사 내부에서 ‘사장파’와 ‘고문파’ 간 구도로 알력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고. 대표이사를 역임한 이 회사 고문의 경영 간섭이 갈수록 심해지자 현 사장이 이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면서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 고문은 회사 인사까지 개입하는 등 실권을 쥐락펴락하고 있다는 게 내부 인사의 전언. 참다못한 사장과 그 측근들이 결국 고문에 반기를 들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라고 함.
“방송계, 공수부대와 무슨 관계?” 소설가 이외수씨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송3사 파업과 관련 “묻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방송계는 공수부대와 무슨 관계가 있나요?”라고 MB정권을 질타. 이어 “수장들 대부분이 낙하산 출신인 이유를 말해 주세요. 언론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못하는 정부가 과연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부일까요. 낙하산 출신 사장님들의 양심적인 사퇴를 촉구합니다”라며 낙하산 사장들의 즉각 퇴진을 촉구. - 소설가 이외수 “똘마니 달래주고~” 시사평론가 진중권씨는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친이계의 대거 공천탈락을 보복공천이라고 맹비난하고 “전 당을 사랑한다”며 공천 반납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자 “박근혜의 복수혈전”이라며 “공천 반납하겠단 얘기는 없는 거 보니, 낙천한 똘마니들 달래주고, 자기 혼자 박근혜 체제에 묻어가겠다는 얘기겠죠”라고 비아냥대. - 시사평론가 진중권 “이렇게 부끄러울 수가” 부산 진구을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한 김정길 전 장관이 공천 논란과 관련, “내가 민주당원인 게 이렇게 부끄러울 수 없다”고 개탄. 김 전 장관은 지난 6일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민주당 대체 왜 이러
교감 새누리당 대선 경선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교감하에 대선 출마를 굳혔다는 관측이 나와. 친박 인사들은 경선 흥행을 위해 임 전 실장 참여를 주장했고 이를 임 전 실장이 수락했다는 후문. 최근에는 두 사람이 총선 공천을 놓고 의견을 주고받았다는 소문도 나돌아. 결국 임 전 실장이 차차기 대권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게 정치권의 지배적인 시각임. 꿩 대신 닭? 새누리당이 부산 사상에 약관의 손수조 후보의 공천을 결정. 버리는 카드가 아니라 박근혜 위원장이 지원하는 20대 여성후보라면 어차피 구도는 문재인 대 박근혜의 구도로 흘러갈 것을 의식. 4월 총선이 대선 전초전으로 분위기 조성되는 것이 박 위원장에게 불리한 것 같지만 MB정권 심판론이 희석화되는 측면이 있음. 정권심판론보다는 차기 대선을 앞둔 박근혜와 문재인의 구도가 나을 수도 있다는 것임.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 후보자 신청접수 첫 날인 지난 8일 여의도 새누리당사 접수처에서 신청자와 대리인들이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제844호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사채에 짓눌리면서도 새로운 삶을 살려고 하는 한 여인의 처절하고도 끔찍한 사연을 자신의 능력을 아낌없이 발취해 능숙하게 표현해 냈다. 10대에 이미 CF스타로 발돋움했고 '패셔니스타'라는 타이틀이 늘 따라다니는 평범하면서도 은근한 매력이 있는 배우 김민희다. 김민희가 새 영화 <화차>를 들고 관객들을 찾았다. '옷만 잘 입는 배우'에서 '옷도 잘 입는 배우'로 평범하지만 은근한 매력…다시 발견한 팔색조 연기 영화 <화차>는 결혼을 앞두고 갑자기 사라진 여자 선영(김민희 분)과 그의 행방을 ?는 약혼자 문호(이선균 분), 문호의 사촌형인 전직 경찰 종근(조성하 분)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충격적 미스터리를 그린 영화로 오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일본 소설가 미야베 미유키의 장편 <화차>를 토대로 만들었으며 지독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다른 사람의 삶을 가로채며 발버둥 치다가 결국 지옥으로 추락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다. 화차는 악행을 저지른 자가 타는 지옥행 불수레를 뜻한다. 보여줄 게 많은 배우 문호의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리러 안동으로 향하는 문호와 선영의 모습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빅뱅이 이름 그대로 '크게' '쾅'하고 두드려 맞고 있다. 지난해 5월과 10월 각각 교통사고와 대마초 흡연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빅뱅의 멤버 대성과 지드래곤 덕(?)이다. 지난달 29일 공개한 미니앨범은 각종 음원시장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지만 빅뱅이라는 그룹을 향한 시선은 곱지만은 않다. 너무 이른 복귀시점 때문이다. 대성은 지난해 8월 교통사고 무혐의 처분 이후 불과 4개월의 자숙기간을 가졌고, 지드래곤은 사실상 자숙기간이라고 할 것도 없었다. 빅뱅 팬들은 이런 논란에 대해 '의도적 흠집 내기'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충분한 시간을 갖지 않고 무리하게 컴백을 강했했다’는 평가에서는 자유롭지 않아 보인다. 지드래곤 기소유예 이후 활동 활발, '자숙 없었다' 의도적 흠집 내기인가? 무리한 컴백 강행인가? 지난해 5월 31일 빅뱅의 멤버 대성(23·본명 강대성)은 스케줄을 마치고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서울 양화대교 남단에서 쓰러져 있는 사람을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쳐 숨지게 했다. 당시 대성은 음주운전 상태도 아니었고 고의성도 없었기 때문에 단지 전방주시태만으로 벌금을 선고 받았을 뿐 지난해 8월 사실상 무
선대인 저 / 웅진지식하우스 / 1만5000원 한국 경제를 총체적으로 진단한 <문제는 경제다>. 금융시장, 고용과 실업, 가계부채, 세계 경제위기 등 앞으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주제를 중심으로 전환점에 놓인 한국 경제가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우선 한국 경제를 위기에 빠트린 10가지 위기의 정체를 밝히고, 과거와 같은 성장 정책을 고수했을 때 10년 후 어떤 절망적인 미래가 펼쳐지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그린다. 이어 상생하는 올레길 경제, B급 인생도 살 수 있는 생활인 국가, 99%를 위한 세금 혁명 등 지금 당장 바꾸고 실천하면 10년 후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실천적 조언을 담았다.
존 키츠 저 / 솔 / 1만2000원 낭만주의 시인 존 키츠의 러브레터와 대표 시 모음집 <빛나는 별>. 열정적인 사랑의 고백과 애증만큼이나 또 다른 세계에 대한 열망이 강렬하게 담긴 편지 37편과 사랑하는 여인에게 바친 시를 비롯한 주옥같은 저자의 대표 시 25편을 엮은 것이다.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며 지금 그녀를 사랑하고 있는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 이야기하고,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힌 채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한다는 것이 얼마나 절망적이고 애달픈 것인지 오롯이 전해주고 있다. 저자의 작품은 우리에게 꺼져 가는 삶도 순간의 행복으로 타오를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며, 사랑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다는 깨달음을 전해준다.
요시모토 바나나 저 / 민음사 / 1만2000원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 에세이 <바나나 키친>. 저자의 아이가 두 살 반에서 여섯 살이 되는 동안 쓴 글들을 모은 것으로 그때그때, 있는 그대로 마음 가는 대로 쓴 식탁 위의 추억과 일상의 행복을 오롯이 담고 있다. 기르던 개 러브가 죽어가던 그때 허겁지겁 먹었던 국밥의 맛이 그날의 추억들 모두에 어린 사랑의 맛이었다고 이야기하고, 한밤중에 먹는다는 것만으로도 맛있었던 아버지의 오코노미야키, 정말 각별한 언니의 크로켓 맛을 예찬하고, 여행지에서 기울인 달콤한 와인, 단골 가게의 따끈한 국물 등 101가지의 하루하루 먹는 이야기를 통해 저자의 진짜 일상을 만나볼 수 있다. 겨울날 따스한 콘 수프 한 컵처럼 마음 깊은 곳을 따스하게 녹여 주는 <바나나 키친>은 누군가와 함께하는 매일의 밥상에서 슬픔을 위로받고, 기쁨을 나누는 동안, 삶이 아름답게 이루어져 간다는 깨달음을 주고 책장을 펼친 모든 이에게 매일의 밥상 앞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찾는 즐거움에 새롭게 눈뜰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보스의 탄생 / 린다 A. 힐 저 / SEEDPAPER / 1만6000원 하버드 경영대 교수이자 하버드 리더십 이니셔티브 의장으로 활동 중인 린다 힐이 지난 30년간, 전 세계 관리자들을 컨설팅한 후 완성한 리더십 전략서 <보스의 탄생>. 책에서 지칭하는 보스는 CEO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부하직원이 한 명이든 백 명이든 한 조직을 이끄는 관리자라면 그는 곧 조직의 생존을 책임져야 할 ‘보스’인 것이다. 우리는 종종 조직의 원동력이었던, 이른바 하이포퍼머라 불린 핵심 인재가 관리자가 된 후 예전과 같은 실력 발휘를 못 하는 것을 목격하곤 한다. 이유가 무엇일까? 저자들은 그 이유를 ‘실무’와 ‘관리’는 전혀 다른 차원의 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참 관리자들은 흔히 조직관리를 지금까지 해오던 일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지만 조직관리는 새로운 학습과 훈련으로 접근해야 할 업무라는 것이 오랜 시간, 다양한 현장에서 조직 관리를 연구한 저자들의 주장이다. 다시 말해 관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상사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부하직원을 관리하기에 앞서 관리자인 자신의 영향력을 관리하라고 당부한다. 이때 관리자로서의 영향력을 잃지 않기 위해서
컨설팅전문가인 임성학 멘토링컨설팅연구소 소장은 자타가 공인한 ‘분쟁조정의 달인’이다. 그런 그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침서 <실타래를 풀어라>를 펴냈다. 책은 성공이 아닌 문제를 극복해 내는 과정의 13가지 에피소드를 에세이 형식으로 담았다. 복잡하게 뒤엉키는 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해 책을 펴냈다는 임 소장. 그의 숨은 비결을 <일요시사>가 단독 연재한다. 상대방 현혹해 막대한 피해 입히는 일 종종 발생 사전에 상대방의 신용을 먼저 파악하는 게 현명 “그런데 정 이사님. 영업입장에선 이번 반품 건을 어떻게 매듭지으면 좋겠습니까?” “저 역시 고민스럽습니다. 싣고 온 판매원의 사정이야 딱하지만 어쩔 수 없지 않습니까? 회사 규정대로 해야겠지요.” “그럼 제 판단대로 처리해도 영업 측에선 불만 없겠습니까?” “이사님께서 회사 규정과 신의성실의 원칙 속에서 일 하신다는 건 전 직원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누가 이의를 달겠습니까?” “제 생각엔 회사 이미지와 신뢰성을 감안하여 본인이 출고한 제품을 비롯해서 일부는 반품을 해 주었으면 합니다만.” “그렇게 하시지요. 영업입장에선 이사님께서 반품을 승낙해주면 고
박세일 ‘국민생각’ 대표가 여야 공천 낙천자들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는 양상이다. 박 대표는 지난 9일 한 방송에 출연해 “권력 투쟁에서 일찍이 밀려난 분들 가운데 훌륭한 인재들이 많다”면서 “이것은 보석찾기다”란 입장을 밝혔다. 때문에 국민생각은 현역의원 영입을 위해 공천 발표를 늦춘 상태이며, 아예 현역들을 영입한 뒤 전체적인 공천안을 내놓겠다는 입장이다. 가장 먼저 물꼬를 튼 것은 지난 9일 국민생각에 전격 입당한 전여옥 의원이다. 국민생각은 또 친이계 핵심인 안상수 전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인사들과 접촉을 강화하고 있으며, 옛 민주화 세력인 상도동계나 민주통합당 동교동계와도 물밑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남편 김재호 판사의 ‘기소 청탁’ 논란에 휩싸여 있던 나경원 전 의원이 지난 8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나 전 의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을 위해 물러서겠다. 백의종군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유야 어떻든 (공천) 논란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 것은 제가 부족하기 때문이고 제 탓”이라며 “더 이상 이런 논란으로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나 전 의원은 기소 청탁 논란에 대해 “저에 대한 또 다른 여론몰이가 시작되고 있고 당은 그 뒤에 숨으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 전 의원은 “이런 사건이 없었어도 당이 어차피 저에게 공천을 주지 않으려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친이계의 불공정 공천 주장에 대해 “공당으로서의 공정한 공천이 돼야지 사심에 의해 움직이는 공천이 돼선 안 되는데 지금의 공천 과정을 보면 어이가 없고 원칙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이 불출마함에 따라 새누리당은 중구에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정무수석은 3선 의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요직을 거치면서도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가깝다는 평을 받는다. 신은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민주통합당의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친노 진영을 제외한 대선 잠룡들의 최측근이 공천에서 대거 탈락해 반발이 거세다. 손학규 정동영계의 대 몰락이 그것이다. 이에 양측 인사들은 친노가 주도한 ‘공천 학살’이라는 불만을 토로하면서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총선을 통해 친노 인사를 최대한 국회에 입성시켜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에 나선다는 것이 음모론의 골자이다. 손학규·정동영계 측근 대거 공천 탈락, ‘계파몰락’ 정동영 본인도 경선 치러야 할 판, 대선주자의 굴욕 최근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측 인사들의 분위기는 침울하다. 자신들의 계보가 몰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천자 명단에서 손학규계와 정동영계 인사들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두 계파는 전멸되었다고 봐도 무리가 아니다”고 말할 정도다. 침울한 두 계파 우선 손 전 대표 측근들이 ‘전략 공천’의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갑에 도전한 손 전 대표 부실장 출신의 서양호 예비후보는 당이 이 지역을 갑작스럽게 전략공천 지역으로 돌리면서 공천을 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의 서울 은평을에 출마한 천호선 통합진보당 대변인이 지난 8일 민주통합당과의 실무 협상에서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다. 하지만 천 대변인은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경선 수용을 선언해 시선을 모았다. 천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야권연대협상에서 줄곧 이곳 은평을 지역이 조정지역으로 거론되어 왔지만 저는 경선을 고민해왔다”며 “그러나 최종적인 시한을 앞두고 야권연대 협상 자체가 난관에 부딪쳐 있다고 들었다. 또 우리 당의 적지 않은 후보들도 협상타결 지역을 제외한 전면적인 경선을 요구하고 있다고 들었다. 더 이상 저의 결심을 미룰 수가 없었다”며 경선 수용을 선언했다. 그는 “은평을에서 우선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를 하겠다. 그러나 민주당 후보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역에서 그 방식을 협의할 수도 없다”며 “양당의 중앙당 차원에서 가장 합리적인 경선의 방식을 결정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양당 수뇌부에 경선방식을 위임했다. 그는 “이명박 정권의 핵심인 이재오 후보를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은평을 선거에서 진다면 우리는 이명박 정권에 본의 아닌 면죄부를 주게 된다. 어깨가 무겁다”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흥업계 종사자들도 존경 표해 최근 들어 레드모델바의 훈훈한 봉사가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매월 발생되는 수익의 일정 금액을 적립하여 불우이웃 및 독거노인들에 대한 연탄봉사를 하기도 하고, 또 300여명의 꽃미남 매니저와 레사걸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봉사를 하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전국에서 봉사정모를 개최, 신년을 맞아 용답동의 독거노인들에게 쌀과 연탄을 배달하기도 했다. 이렇게 레드모델바가 봉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레드모델바 김동이 대표의 힘들고 가난했던 젊은 시절 때문이기도 했다. 김동이 대표는 학창시절 돈이 없어 라면만 하루걸러 먹으며 지냈던 시절이 있었다며 그때 그 시절의 아픔과 고통을 아직도 잊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우리 사회가 점점 더 잘사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은 봉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수익의 일부를 사회로 환원하는 것은 기업인의 의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레드모델바는 굿네이버스 해외아동 후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는 매달 정기적인 후원을 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미혼모 쉼터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