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8 01:01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지난 8일 서울대학교 SK경영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정치의 구태의연한 틀을 부수는 일을 시작한다”며 18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만일 박근혜 위원장이 대통령이 되면 상대측에서는 유신망령이 되살아났다고 할 것이고, 문재인 상임고문이 대통령이 되면 노무현 대통령·열린우리당이 환생했구나 하고 생각할 것”이라면서 “이제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틀을 넘어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난 40년간 한국 정치를 영남과 호남이라는 두 축의 싸움으로 규정했다. 그는 특히 “박 위원장이 킹메이커 역할을 하시는 것이 가장 정치적으로 필요한 때”라면서 “지난 40년간 이런 구태의연한 틀을 깨고 새로운 정치의 틀을 여는 디딤돌이 돼 달라”고 제안하며 사실상 대선 불출마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지난 대선에서 친이·친박 어느 계파에도 속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다른 출마자들과의 연대 문제는 또 하나의 구태의연함”이라고 비박 후보들과의 연대 가능성을 일축했다. 또한 쟁점인 경선 룰과 관련해서는 “경선 룰을 손볼 수밖에 없다. 경선 시기도 늦춰야 한다”고 했다. “연대는 구태의연함” 비
[일요시사=서형숙 기자]노무현재단이 지난 10일 “검찰은 조현오 전 청장을 엄중하게 수사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재단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전 청장은 전직 대통령과 유족의 명예를 훼손하고도 개전의 정이 전혀 없는 파렴치한 범죄자다”고 비판했다. 재단은 “검찰이 조 전 청장의 망언에 대해 짜고 치기 식으로 적당히 소환조사 한 번하고 어물쩍 넘어가려 한다면 역사의 단죄를 면치 못할 것이다”며 “만일 이러한 기도를 획책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노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했고 슬퍼했던 많은 국민과 함께 조 전 청장에게 끝까지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조 전 청장은 지난 2010년 “노 전 대통령이 무엇 때문에 사망했나? 뛰어내리기 전날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되지 않았느냐”고 언급해 노무현재단과 노 전 대통령 유족으로부터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을 당했다.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검찰이 벌써 박근혜 위원장의 눈치를 보고 줄을 서면 ‘작은 검찰’이 되는 것이다. 왜 그대(박근혜)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가”라며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관련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즉각적 수사를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검찰이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선거법 위반 사건은 수사 개시했으면서,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에도 아직까지 움직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충북선관위 보도자료를 들어 보이며 “박 위원장의 외곽지원세력인 희망포럼이 18대 대선 입후보 예정자 행사에 참석하는데 교통편의와 음식물을 제공, 주민들에게 2억24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게 했다”며 “충북선관위가 보도자료까지 배포했는데 이런 일을 한 후보에 대해 검찰은 수사를 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일요시사=서형숙 기자] 통합진보당의 당권파 김선동 의원이 조준호 통합진보당 진상조사위원장(공동대표)이 펴낸 진상조사보고서에 대해 거세게 반발했다. 조 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9일 전날 이정희 공동대표를 포함한 당권파가 단독으로 연 공청회의 내용을 반박하자, 이후 김 의원이 김미희(성남 중원) 당선자와 함께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 김 의원은 김미희·오병윤(광주 서구을) 당선자와 함께 입장 발표문을 통해 “진상조사보고서는 부실·왜곡·허위·조작 보고서인 만큼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진상조사위원회는 동일IP 중복 투표 문제가 부정선거 사례가 될 수 없고, 오히려 시민사회 단체와 노동조합 사무실 등 통합진보당 대중적 기반의 특징을 드러내주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진상조사 발표는) 이석기 당선자를 지지한 당권파에 의해 조직적으로 대리투표가 자행된 부정선거인양 여론조작을 의도한 공작정치나 다름없다”고 공격했다. 김 의원은 조준호 위원장을 향해 "공청회나 공동대표단-국회의원 당선자 간담회에 불참하고, 이렇게 따로 기자회견을 하는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진상조사보고서를 발표한 당사자로서, 정말 무책임하다"고 지적했
[일요시사=홍정순 기자] 김문수 경기지사가 지난 9일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의 대표를 맡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 후보 출마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SBS의 한 라디오에 출연해 “당헌에 따라 대선 1년6개월 전부터 대선 후보가 되려고 하는 사람은 대표나 최고위원직을 맡으면 안 된다”며 “거꾸로 말하면 당의 대표나 최고위원을 맡은 사람은 대통령 후보 출마 자격이 없다는 말이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정치는 산수가 아니고 생물이다”며 “지금 (자신의)지지율이 1%라 해서 영원히 1%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박 위원장을 겨냥해 “직접 출마하지 말고 킹 메이커가 돼라”는 발언과 관련해 “무슨 취지인진 모르겠지만 박 위원장은 우리 새누리당에 굉장히 훌륭한 후보이고 그분을 능가하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고 국민들이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 지사는 “우리가 볼 때와 국민들이 볼 때는 차이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 앵그리끼아또의 모습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앵그리끼아또가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앵그리끼아또는 앵그리버드와 마끼아또의 합성어다. 한 커피전문가가 손님에게 앵그리끼아또 작품을 선보인 것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 14일 인터넷 상에는 앵그리끼아또의 사진이 담긴 게시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정교하게 그려진 커피 속 앵그리버드의 모습이 앵그리끼아또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앵그리끼아또의 등장에 커피 애호가들은 미소를 짓고 있다. 커피도 마시고 흥미로운 그림도 봐 기분까지 상쾌해진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루에 커피를 10잔 이상 마신다는 한 20대 남성은 "버릇처럼 커피를 마셨는데, 앵그리끼아또를 보고 잠시 생각할 여유를 갖게 되어 좋았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새누리당 신임 정책위의장에 선출된 진영 의원(3선·서울 용산갑)은 서울대 법대를 나온 판사 출신으로 1997년 15대 대선을 앞두고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 정책특별보좌역을 맡으며 정계에 입문했다. 지난 2004~2005년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한때 박 위원장의 ‘복심’으로 통했다. 반듯하고 온화한 성격에 조용한 일 처리로 박 위원장의 신임을 얻었다. 친박 성향이지만 계파를 불문하고 의원들과 두루두루 가까워 각종 당직 인선 때마다 ‘화합카드’로 거론되기도 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와 저출산고령화위원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에서 활동해왔고 특히 행안위원으로 활동하면서는 정부 부처 관계자들로부터 ‘인사 행정 분석가’ 및 ‘공직 비리 저승사자’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2007년 대선후보 경선 당시 ‘현역 의원이 경선 캠프에 참여하는 건 적절치 않다’는 이유로 중립을 지키며 외곽에서 박 위원장을 지원하다 일부 친박 인사들과 소원해지면서 ‘탈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 정책위의장은 그해 7·28 서울 은평을 재선거에서 평소 가깝게 지내던 이재오 후보를 도왔고 친이계 의원
[일요시사=홍정순 기자] 송영길 인천시장이 최근의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경선 부정선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송 시장은 지난 10일 인천시청 홈페이지 시정일기 코너에 글을 올려 “정파 간의 분쟁이 점입가경이다”면서 “적나라한 맨살, 생얼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당내분쟁이 종파 간의 사활을 건 권력투쟁으로 바뀌게 되면 정말 빠져나오기가 힘든 수렁에 빠지게 된다”고 조언했다. 송 시장은 최근 부정경선 사태의 배후로 지목되며 수면위로 떠오르는 경기동부연합에 대해 “동아리식 폐쇄조직에서 공개되고 투명한 대중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산통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분석했다. 송 시장은 또 유시민 대표의 지적으로 논란이 된 통합진보당의 애국가 제창 논란에 대해선 “국가보조금을 받는 공당이 애국가도 부르지 않고 행사를 한다는 유 대표의 발언은 충격적이다”면서 “총선에 참여해 대한민국의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을 선출한 공당이라고 한다면 자기입장을 정리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일요시사=홍정순 기자]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이 또다시 ‘SD(이상득 의원) 양아들’ 논쟁에 불을 붙였다. 정 의원은 지난 8일 트위터에 “SD의 양아들 중 장남이 있죠. 이 정부에서 온갖 영화를 다 누렸죠. 이분이 지금 뭐를 해야 할까요? 정치인은 발광체가 있고 반사체가 있는데…”라는 글을 올렸다. 정 의원이 ‘SD 장남’으로 빗댄 사람은 대선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으로 알려졌다. 임 전 실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 의원과 가깝고, MB정부에서 이 대통령의 비서실장, 고용노동부 장관, 대통령실장 등 요직을 두루 섭렵했다. MB정부 초기부터 이상득 의원 및 그 측근들의 권력화를 비판하며 갈등을 빚어온 정 의원은 평소 주변에 임 전 실장에 대해서도 비판적 견해를 드러내왔다. 임 전 실장이 이 의원의 후광으로 요직을 차지해왔다는 게 정 의원의 시각이다. 정 의원과 주변 인물들은 임 전 실장을 ‘SD 아바타’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명박 정부의 개국공신이었다가 그 누구보다 더한 적이 되어버린 정 의원과 이상득·최시중 그룹의 관계를 보여주는 단상이다. 정 의원은 임 전 실장의 대선 출마에 대해 “(MB정부의 잘못에 대해) 자숙해야 할 사람
[일요시사=이수지 기자]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민간인 불법사찰과 이명박 대통령 측근 비리 의혹에 대해 “청와대를 보호해줄 필요가 없다”며 야권의 특검 등 진상규명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19대 국회 개원과 함께 MB정권의 불법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원내대표는 10일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현 정부의 권력형 비리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결과가 나오면 야당에서 축소됐다고 하지 않겠는가”라며 “검찰 수사 결과를 보고 특검은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사안이 특검 대상인지에는 “사안별(case-by case)로 팩트가 확인되는 사건에 대해서는 특검을 받아들일 수 있다. 국회는 행정부를 견제하는 곳인 만큼 여당이라고 해서 행정부의 잘못을 덮을 이유가 없다”며 “청와대를 보호해줄 필요는 없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밝혀지는 것 없이 정치공세만 하는 것”이라며 특검이 우선임을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생공약실천특위 회의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측근비리 등 모든 검찰 수사가 엄정하게 이뤄지지 않을 때 검찰의 명예가 국민 앞에 실추될 것
▲이환희 소시 탈락 이유 고백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소녀시대 막내 서현의 친구이자 소녀시대 유일한 탈락 멤버로 관심을 모았던 이환희가 화제다. 15일 이데일리는 이환희와의 인터뷰를 보도하며 소녀시대 멤버 중 유일하게 탈락한 이유를 전했다. 이환희는 "이수만 SM 회장의 친조카인 써니가 아니었다면 네가 소녀시대가 됐을 텐데..."라는 말이 주위에서 많았다는 말에 대해 강하게 부정했다. 이환희는 "제가 다른 언니들보다 부족했다. 그때 제가 어중간했던 것 같다. 효연 언니처럼 춤실력이 최고도 아니었고 윤아 언니처럼 눈에 띄게 예쁘지도 않고, 태연 언니처럼 노래를 엄청 잘하지도 못했다"며 "써니 언니는 여러 방면에서 잘하고고 끼가 많다"며 소녀시대 탈락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환희는 2002년 SM엔터테인먼트 '청소년 베스트선발대회 노래짱' 1위로 오디션에 합격해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5년 소녀시대 후보 멤버로 발탁되어 가요계 데뷔를 목전에 두고 있었지만 좌절됐다. 당시 총 11명 멤버 중 본인 의지로 카이스트행을 선택한 장하진을 제외하면 이환희는 유일한 소녀시대 탈락자다. 때문인지 이환희는 2009년 SM엔터테인먼트를 나와 현 소속
[일요시사=이해경 기자] ‘얼짱 정치인’ 나경원 전 의원이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의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그간의 심경과 숨겨왔던 이야기를 풀어낸 것이다. 서울시장 출마 당시의 상황과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고, 총선 불출마 선언 과정과 함께 가족들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특히 어머니의 암수술 사실을 처음으로 밝히며 눈물이 멈추지 않아 녹화가 중단되기도 했다. 나 전 의원이 털어내고 싶었던 가슴속의 응어리는 과연 어떤 것들이었을까? 나경원 전 의원은 사법연수원 24기를 10위권 이내의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고 판사에 임용됐다. 이후 2002년 16대 대선 기간,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후보의 요청으로 한나라당에 입당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여성판사가 현직을 물러나며 정치권에 뛰어든 두 번째 인물로 관심을 끌었으나 이 후보가 대선에서 패배하자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2003년 당 운영위원으로 선출되면서 다시 정계에 등장한 나 전 의원은 17·18대 국회의원 재선에 성공했고 당 대변인과 최고위원 등을 역임하며 순탄한 정치생활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
▲차태현 김종국 문자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배우 차태현이 가수 김종국에게 구직자리를 알아봐 화제다. 차태현 김종국 구직 문자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장기간 결방에 따른 것으로 차태현은 문자를 통해 김종국에게 SBS예능 <런닝맨> 자리를 알아 본 것. 13일 방송된 <1박2일>에 출연한 차태현은 <1박2일> 외에는 촬영 스케줄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장기간 결방이 이어지자 "일주일 내내 스케줄은 이거 하나인데 너무 힘들었다"며 "사실 김종국에게 '그 쪽에 자리 없냐'는 문자를 한 번 보냈다"고 밝혀 주위를 웃음 짓게 했다. 이에 <1박2일> 멤버들은 "그 달리는 곳 말하는 거냐"며 <런닝맨>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특히 자막에 '이름표를 붙이고 달리는 곳'이라며 '절대 안 된다'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6주간 결방에 따른 사죄의 의미로 시청자들에게 큰절을 올렸으며 '자연탐사프로젝트-돌고래114'편이 전파를 탔다. (사진=KBS 방송화면)
▲도경숙 최홍림 빚 이자만 1000만원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개그맨 최홍림의 아내 도경숙이 남편의 빚을 갚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는 사연을 소개했다. 도경숙은 1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했다. 도경숙은 이날 방송에서 남편이 사업 실패로 80억원의 사기를 당한 후 "한 달 빚 이자만 1000만원씩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몇 십만원이 없어 아이 유치원비를 내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남편을 보고 돈이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도경숙은 남편 최홍림에 대해 "사업 실패만 아니면 참 괜찮은 남편"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홍림은 현재 사업 실패 후 골프 선수 경력을 살려 새로운 사업에 나섰다. (사진=KBS 방송화면)
▲ 한가인 경희대 시절 사진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수지 기자] 여배우 한가인의 경희대 시절 사진이 인터넷 상에 공개됐다. 최근 한 인터넷 게시판에 '경희대 재학시절 지각했던 한가인'이라는 제목의 사진 2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가인이 허겁지겁 수업에 들어가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수업에 늦어 지각한 상황이 사진에 찍힌 것. 한기인은 경희대 시절 사진 속에서도 환하게 빛나고 있다. 지금과 전혀 다르지 않은 미모가 눈길을 끈다. 전체적으로 상큼한 매력이 돋보인다. 경희대 시절 한가인은 수수한 복장으로 여대생 이미지를 발산하고 있다. 한편, 한가인은 최근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첫사랑의 내용을 담은 <건축학개론>은 꾸준한 흥행몰이로 400만 관객 돌파에 다가서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소지섭 저 / 살림 펴냄 / 1만9800원 웃음보다 침묵이 더 익숙한 사람. 자신을 표현하는 것보다 다른 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게 더 편한 사람. 좋아한다는 말보다 수줍은 웃음으로 모든 걸 대신하는 사람. 배우 소지섭이 <소지섭의 길>을 통해 그동안 만날 수 없었던 자신의 속 이야기를 내밀하게 담아낸다. 이 책은 2010년 여름, 강원도 일대를 여행한 기록을 컬러 사진과 이야기를 함께 버무려 담은 포토에세이다. “배우는 99%의 거짓과 1% 진실로 역할을 감당해내지만, 여기에는 진실된 나의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하며, 화면 속 배우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모습을 소박하면서도 진실된 언어로 그려내고 있다. 배우 소지섭과 함께한 이들과의 따뜻한 사진, 그리고 그들이 그려준 아름다운 그림들도 함께 담겨 있다.
[일요시사=유병철 기자] 배우 소지섭이 복싱 삼매경에 빠졌다. 영화 <오직 그대만>에서 순정파 복서 역할을 맡게 된 소지섭이 완벽한 변신을 위해 강도 높은 복싱 훈련을 받고 있는 것. 소지섭은 혹독한 훈련을 소화해내며 복서로서의 변신에 힘을 쏟고 있다. 평소에도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 등으로 체력 관리에 힘써왔던 소지섭은 이번 영화 출연을 계기로 좀 더 철저한 운동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소지섭은 줄넘기와 유산소 운동 등으로 기초 체력을 단지는 것은 물론, 샌드백 치기와 섀도복싱, 스파링 등 프로권투선수에 준하는 훈련을 받으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실적인 캐릭터를 표현해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셈. 무엇보다 뛰어난 운동 신경을 가진 소지섭은 복싱에 대한 강한 집중력으로 기대 이상의 빠른 적응력을 보이고 있는 상황. 영화에서 선보일 소지섭의 복싱과 격투기 실력이 더욱 기대가 되는 이유 중 하나다. 특별히 소지섭은 영화에서 현직 K1 격투기 선수인 위승배와 직접 시합을 벌일 예정이어서 현실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장면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열혈 복서로 변신, 땀에 흠뻑 젖어 복싱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소지섭이 그 어느 때보다 강인
[일요시사=유병철 기자] 배우 소지섭이 2011 한국 관광의 별 특별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소지섭은 오는 14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될 예정인 2011 한국 관광의 별 Award 시상식에서 강원도 관광홍보 대사 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국민 여동생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와 공동으로 특별 공로상을 수상한다. 소지섭이 영광의 수상을 하게 된 2011 한국 관광의 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하는 행사로써 관광산업에 발전,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하여 국내관광 활성화는 물론 관광산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최종 12개의 별이 선정됐다. 무엇보다 소지섭의 특별 공로상 수상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4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투명한 선정 작업을 진행, 수상자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문가는 물론 네티즌 4만9631명(누적 투표 수 11만2800건)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 선정 작업에 함께 참여하는 등 공정성을 높였던 것. 한류스타로서 펼쳐온 소지섭의 노력이 일반 대중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소지섭은 <유리구두>, <미안하다 사랑한다>, <카인과 아벨> 등 작품을 통해 일본
[일요시사=유병철 기자] 배우 소지섭이 여성 속옷 브랜드 비비안의 전속 모델로 파격 발탁됐다. 비비안의 2011년 가을을 책임질 대표 얼굴로 선정된 것. 여성 속옷 브랜드에 남자 배우가 모델을 맡게 된 것은 국내 최초다. 이제까지 여성 속옷 브랜드는 톱 여자배우들의 격전지로 꼽혀왔다. 그 시즌에 가장 핫한 여배우들이 모델로 발탁돼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뭇 여성들이 동경하는 이미지를 펼쳐냈기 때문. 하지만 남성 최초로 여성 속옷 브랜드 모델로 나서게 된 소지섭은 이번 광고에서 이전의 여성 모델들과는 다른 감성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선보였던 소지섭은 이번 광고를 통해 내 여자를 위하는 진정한 남자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 약간은 무심한 듯 보이지만 사랑하는 여자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진정성 있는 이미지가 여심을 뒤흔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비안 홍보팀의 김선 과장은 “이제 더 이상 광고에 속옷에 관한 구체적인 제품 정보를 담지 않기 때문에, 여성 속옷 브랜드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은 남성 모델을 통해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광고에서는 소지섭이 사랑하는 여자를 빛나게 하고 지켜주는
[일요시사=정혜경 기자]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동반성장지수 발표에 대한 재계의 반응이다. 이번 발표로 ‘우수부터 개선까지’ 대기업들의 실명이 공개됐다. 조사대상에 포함된 56개 대기업들은 우등생과 열등생으로 양분됐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여러 가지 ‘특전’이 주어지게 된 때문이다. 반면 하위등급을 받은 기업들의 표정엔 불만이 가득하다. 공정위가 불이익은 없다고 못 박았지만 기업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이 불가피해서다. 지난 10일 국내 56개 대기업의 지난해 중소기업 동반성장지원 실적을 4개 등급으로 나눈 동반성장지수가 공개됐다. 평가대상이 된 대기업은 매출액 상위 200대 기업이면서 자율적으로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한 기업 중 업종별 특성, 중소기업과의 협력관계,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선정됐다. 실적과 연관 이날 삼성·현대차·포스코는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으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특히 우수를 받은 6개사 중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계열사가 5곳을 차지했다. 반면 지난해 업황 부진을 겪은 한진중공업·동부건설·STX조선해양·현대미포조선을 비롯해 효성, LG U+, 홈플러스 등 7개사는 최하등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