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8 01:01
핸드드립 커피전문점 블랙머그 커피 내리는 동안 고객과 대화 각 상황별 대화 요령 매뉴얼화 최근 수년간 커피시장은 급속히 양적 성장을 거듭해왔다. 그 결과 서울 및 수도권 어지간한 상권에는 한 건물에도 여러 커피전문점이 입점,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에스프레소’ 커피를 내세운 메이저 브랜드들이 대형화, 고급화 바람을 주도하면서 중소 규모 커피전문점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반면 핸드드립 커피는 그 특성상 매장 규모가 클 필요가 없어 치열한 경쟁에서 중소 커피전문점이 살아남을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에이블 코퍼레이션’이 최근 론칭한 ‘블랙머그’는 점장 및 바리스타가 고객과 직접 대면해 손수 타주는 ‘싱글 오리진 핸드드립’을 앞세워 커피전문점 시장의 블루오션을 창출해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블랙머그는 해외 유명 산지의 커피를 직수입해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한 후 갓 볶은 신선한 커피를 핸드드립 방식으로 제공한다. 바리스타가 커피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곁들여 고객과 소통하는 ‘따뜻한 커피’를 지향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바리스타 바로 앞에 바(Bar)를 설치해 고객이 커피가 준비되는 동안 자리에 앉아 바리스타와
▲에릭베넷 박지선 이상형으로 밝혀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세계적 재즈 가수 에릭베넷이 개그우먼 박지선을 이상형을 선택했다. 그것도 대한민국 톱 여배우 신민아와의 경합에서 승리해 더욱 화제다. 김영철은 2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에릭베넷의 이상형은? 신민아와 경합을 벌인 그녀는 박지선 우리후배 개그우먼 박지선이었습니다. 미소가 너무 아름답다고 했는데...예능감 최고로 발휘해준 에릭베넷의 이상형은 박지선 사진첨부. 확인바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에릭베넷은 박지선의 사진을 들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에릭베넷이 이상형으로 박지선을 선택했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박 어떻게 그런 일이" "정말 놀랍다" "김영철이 중매에 나서도 되겠다" "박지선은 뭐라고 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릭베넷은 19일 열린 '서울재즈페스티벌 2012'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사진=김영철 트위터)
▲오리 잡아먹는 물고기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오리 잡아먹는 물고기의 모습이 포착돼 생태계 교란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오리 잡아먹는 물고기'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동영상에서 어미 오리와 새끼 오리는 한가롭게 유영을 즐기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크고 검은 물고기 한 마리가 가장 후미에 뒤쳐진 새끼오리 한 마리를 공격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물고기의 갑작스런 공격에 놀란 어머 오리는 겁없는 물고기의 공격을 차단했고 새끼 오리는 안전하게 어미 품으로 돌아왔다. 오리 잡아먹는 물고기 동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태계 교란의 적신호다" "정말 이런 일이 가능한가" "겁없는 물고기 등장"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터뮤니티)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박근혜 대세론’이 확산되면서 친박 핵심인사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들이 내년 출범할 수 있는 ‘박근혜 정권’의 핵심부를 장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섣부른 ‘박근혜 쉐도우캐비닛(예비내각)’ 명단까지 나돌 정도다.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특정그룹에 힘을 몰아주거나 2인자를 만들지 않는 스타일의 리더십으로 상황에 따라 필요한 사람을 찾아 직접 미션을 주는 식으로 측근들을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 또 기대에 부응하고 믿음을 준 사람에게는 무한 신뢰를 보낸다. 박 전 위원장 사람들 또한 의리와 충성심이 강하기로 유명하다. ‘박근혜의 사람들’은 크게 원로그룹과 보좌진그룹, 의원(비의원)그룹, 정책그룹(외각조직)으로 나뉘며, 적정한 역할분담을 통해 ‘박근혜 정권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새누리당이 명실상부한 ‘박근혜당’으로 거듭났다. 친박계 인사들이 대거 원내에 진입했으며 당지도부 7명 중 6명(황우여·이혜훈·정우택·유기준·이한구·진영)의 친박인사가 포진하며 친정체제 구축을 완료한 것이다. 이로써 5개월 동안의 비대위 체제를 마감한 박근혜 전 위원장은 일선에서 물러나 대선 준비에 들어갔다. 6월 중순 쯤 본격 대선행보를
정부가 또 부동산 정책을 내놨다. MB정부 들어서만 총 15번째 부동산 정책이다. 그러나 너무도 잦은 정책에 때문인지 아직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 발표…‘노무현 빗장’풀어 강남·서초·송파 강남 3구 투기·거래신고 해제 정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에 따라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가 주택투기지역과 거래신고지역에서 해제된다. 노무현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박아둔 ‘철통’규제의 마지막 빗장이 풀리는 셈이다. 1가구 1주택자의 양도세 비과세 요건은 3년 이상 보유에서 2년으로 줄고 일시적 2주택자의 종전주택 처분 기한은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강남권 중심으로 주택시장 활성화” 1대 1 재건축은 기존 주택 면적의 10% 이상 늘려 지을 수 있게 된다. 재개발사업에만 적용됐던 용적률 인센티브제도는 재건축사업까지 확대돼 재건축 주택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번 대책은 주택시장이 과열됐던 노무현 정부 시절 도입됐던 규제들을 정상화해 시장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하고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지원, 서민 주거 안정에 초점이 맞춰졌다. 정부는 우선 규제 정상화 차원에서 투기요인이 크지 않은 강남·
“목숨 걸어야 프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프로야구 한화와 두산전이 열린 잠실구장을 찾아 한화 선수들 격려. 김 회장은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한 후 “야구와 경영의 공통점은 목숨을 걸고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각오로 프로답게 하자”고 주문.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현장이 강해야 산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서 현장경영의 중요성 강조. 허 회장은 “경영진은 큰 밑그림을 잘 그려주고 실행조직이 활기차게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며 “그동안 GS가 이루어 온 성과의 원천은 바로 사원과 현장관리자들이다. GS의 경영진도 현장의 사원, 관리자로 시작해 현장과 함께 성장했다”고 말해. - 허창수 GS그룹 회장 “3분 더 생각하라”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 9일 제주도에서 열린 ‘두산 Way 워크숍’에 참가한 임원들에게 황동과 유리로 만든 3분짜리 모래시계 선물. 박 회장은 “늘 모래시계를 곁에 두고 모래가 모두 밑으로 떨어질 때까지 생각을 가다듬는다”며 “모래가 흘러 내려가는 3분 동안 어떻게 하는 게 ‘두산인’다운 것인지를
오너의 복안 A사가 업계에서 드물게 대표이사를 5명씩이나 두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 A사는 작년 말과 올해 들어 2명씩의 대표를 선임, 대표이사가 모두 5명으로 늘어남. 그동안 현금을 충분히 쌓아놓았지만 한계에 다다르면서 수익 다각화 차원에서 투자 기회를 엿보기 위한 차원이란 분석. 또 책임경영과 사업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려는 의도로 해석. 무엇보다 서로 경쟁을 붙이려는 오너의 복안이란 시각이 강해. 말 많은 ‘상생낙제’ 동반성장위원회가 최근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하자 기업 간 희비 엇갈려. 우수등급을 받은 기업들은 희색인 반면 개선등급을 받은 기업들은 이미지 실추로 이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 정부기관과의 관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소지가 크고 회사의 영업에까지 여파가 미칠 수도 있다는 판단 아래 전사적인 대응책 마련에 분주. 일부는 평가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서규용 농림식품부장관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농협신경분리 문제를 비롯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통합진보당 당원비상대책위원회가 검찰의 통합진보당 당사 압수수색과 관련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21일 통합진보당 당원비상대책위원회 김미희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이 지금 통합진보당사 압수수색을 위해 대방동 당사에 난입했다"며 "검찰은 진보정당 파괴 공작을 즉각 중단하고 압수수색을 전면 중단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2010년 2월 민주노동당 당 서버 압수수색 영장을 들고 온 검찰에 맞서 4개월 동안 당원명부를 지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싸웠다"며 "진보정당의 운명이 이명박 정권과 공안당국에 의해 풍전등화의 처지에 놓였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당원비대위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검찰과 공안당국의 통합진보당 파괴 음모에 결사항전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1일 통합진보당 당원비상대책위원회 김미희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의 통합진보당 당사 압수수색은 "진보정당 파괴 공작"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
[일요시사=홍정순 기자] 통합진보당 사태가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폭력사태에 분당 위기감이 최고조에 이르면서다. 진보진영의 자폭에 새누리당은 연신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는 양상이다. 하지만 유독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가는 인사도 눈에 띈다. 바로 6인회의 주역 ‘왕의남자’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다. 홀로 웃지 못하는 이 의원의 말 못할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 통합진보당(이하 통진당)이 부정선거 논란으로 격랑에 휩싸였다. 통진당은 지난 3월의 여론조작에 이어 비례대표 경선조작까지 부정선거 논란으로 국민적 신뢰도가 바닥을 치는 상태다. 이제 사태는 당권파와 비당권파 간의 폭력사태로까지 번지며 ‘분당’이라는 위기감이 고조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대선정국에서 야권연대 여부도 불투명해진 상태다. 통진당의 자폭으로 새누리당은 웃음 틀어막으며 표정관리에 한창이다. 노심초사?전전긍긍…왜? 하지만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유독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통진당의 불똥이 그에게 튈까봐 전전긍긍하는 것. 바로 자신의 과거전력 때문이다. 통진당의 부정선거 배후로는 당권파인 범경기동부연합이 지목되면서다. 경기동부연합은 주사파에 뿌리를 두고 있다. 주사파는 김일성의 소
▲부부의 날 선물 1위는 '속옷'… 성년의 날은?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부부의 날과 성년의 날이 겹친 21일. 부부의 날과 성년의 날에 받고 싶은 선물 1위가 각각 공개됐다. 부부의 날 선물 1위는 '커플 속옷'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이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임직원 600여명 가운데 기혼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부부의 날 주고 싶은 선물 1위로 커플 속옷(18.8%)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화장품이 17.4%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커플링(13%), 커플룩(11.6%), 태블릿PC(10.1%), DSLR 카메라(8.7%), 커플슈즈(8.7%), 건강식품(5.8%) 등이 꼽혔다. 반면 성년의 날 '키스'보다 더 받고 싶은 선물로 '이성친구'가 선정됐다. 21일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성년의 날을 맞아 전국 25세 이하 대학생 18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년의 날 대학생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지난해에 이허 '이성친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패션잡화'가 15.6%로 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그 뒤를 이어 노트북(15.4%), 태블릿PC(12.2%), 스마트폰(5.4%)를
컨설팅전문가인 임성학 멘토링컨설팅연구소 소장은 자타가 공인한 ‘분쟁조정의 달인’이다. 그런 그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침서 <실타래를 풀어라>를 펴냈다. 책은 성공이 아닌 문제를 극복해 내는 과정의 13가지 에피소드를 에세이 형식으로 담았다. 복잡하게 뒤엉키는 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해 책을 펴냈다는 임 소장. 그의 숨은 비결을 <일요시사>가 단독 연재한다. 기억 더듬어 성추행범 거처까지 도착 카메라 준비해 철저하게 대비 나는 이런저런 구상을 얘기하며 의견을 나누고는 그 집 부부에게 당부의 말을 해주었다. “자네 부부가 아이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절대 추궁하거나 혼란스런 말은 하지 않았으면 하네. 안정 속에서 몰입하여 자신의 잠재된 기억을 되살릴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을 듯해. 아이가 놀라거나 마음에 부담을 느껴 자신이 간 행로를 밝혀내지 못하면 일이 어려워져.” 내 말에 부인이 알겠다며 나를 안심시켰다. “예, 이사님 말씀 잘 알겠어요. 제 딸은 누구보다도 내가 잘 아니까 염려마세요.” 사장은 무엇보다 내가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를 가장 궁금해 했다. 나는 그쯤에서 슬쩍 내 의도를 비췄다. “내가 판단
“진보당의 역행 안타깝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지난 15일 통합진보당 폭력사태와 관련해 “진보진영에 대한 국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역행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비판적 시각을 드러내. 이 고문은 이날 서울 여의도 인근 한 음식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아무쪼록 성숙한 자세로 국민들을 위한다는 마음을 갖고 사태를 성숙하게 수습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말해. - 이해찬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정권 뺏기면 애국가 못 부를 수도”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 15일 열린 전당대회 연설에서 “이번 연말 대선에서 정권을 놓치면 야당들이 제3세력과 함께 공동정부가 들어서게 되고 국론 분열이 가중된다”며 “김정일 영정에 경의를 표하는 종북세력들까지 득세하면서 국민의례, 애국가도 제대로 듣기 힘든 시대가 오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나?”라고 주장. -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남 돕는 것 끝내고 싶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지난 1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무등산 산행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은 참여정부 때 했던 것으로 (이젠) 끝내고 싶다”며 “다른 분들을 위해 (정치를) 할 생각이
친박 줄대기 대기업들이 대선승리가 유력한 친박그룹에 경쟁적으로 줄을 댄다는 소문. 정치권에선 최근 주요 대기업 대외협력담당 임원들이 친박 핵심인사들에게 다각적으로 접근해 적극 관리한다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나돔. 실제 친박 핵심인사는 고교동문인 대기업 임원이 직접 찾아와 인사를 하더라고 주변에 자랑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친박 핵심의원들은 이미 주요 대기업들의 담당임원이 정해져있다는 관측. 대통령의 볼거리 이명박 대통령이 <조선중앙통신>에서 나온 ‘쥐새끼패당’ 욕을 원문 그대로 보고 있다고 전해져. 청와대 비서실에서는 너무나 ‘불경스러워’ 안 보여 주려 하지만 이 대통령이 자꾸 들고 오라고 한다 함. 또한 이 대통령이 가장 즐겨보는 또 다른 매체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내는 <공감>이라는 잡지인데 이는 보수언론 기자들이 제작해서 대통령이 그걸 읽고 나면 ‘여전히 잘 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들 수밖에 없다고.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이명박 대통령의 ‘친위대’였음을 입증하는 내부 문건이 공개돼 파문이 거세지고 있다. 민간인 불법사찰·증거인멸 사건을 재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16일 이 같은 내용의 문건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문건에 따르면 “VIP 의중이 정확히 전달되고, 보안을 유지하면서, 불필요한 마찰 없이, 밀도 높게 추진될 수 있는 지휘 보고라인을 모색”이라며 “VIP께 일심(一心)으로 충성하는 별도 비선을 통해 총괄지휘”라고 적혀있어 후폭풍이 거셀 전망이다. 특히 항간에 떠돌던 MB친위대 실체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송동선 저 / 함께 / 1만3000원 알게 모르게 잊고 살아가는 아버지의 존재적 가치를 세상에 알리고 일깨우기 위해 르포 형식으로 구성한 책<아버지니까>. 이 땅의 수많은 아버지들을 생각하며 오로지 ‘정직과 성실’을 신조로 살아온 자신의 삶을 오롯이 이야기한다. 저자는 아내와 아이들을 사랑하며 살아왔지만 예고 없이 찾아온 불행에 힘겨워하던 지난날을 떠올린다. 아내의 사업 실패 이후 30년 가까이 일터의 명예퇴직 강권에 따라 일자리를 잃고, 이혼까지 하며 경제적인 면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파탄에 이르렀던 저자가 두 아이로 인해 새로운 출발을 결심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한다.
▲ 정수정 가요계 데뷔. (사진=정수정 미니홈피)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수지 기자] <악녀일기>에서 'G컵 글래머'로 주목을 받았던 정수정이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정수정이 속한 걸그룹은 <써니데이즈>. 5인조 걸그룹으로 가요계 정식 데뷔에 성공했다. <써니데이즈>는 지난 18일 데뷔 싱글 <가져가>를 발표했다. 정수정을 비롯해 선경, 지희, 민지, 수현이 <써니데이즈>의 멤버들이다. 정수정은 지난 2008년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악녀일기> 시즌4에 출연했다. 당시 'G컵 글래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정수정은 SBS E!TV <이경실 정선희의 철퍼덕 하우스>에서 남다른 가슴 사이즈에 대해 고민을 토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티모시 윌슨 저 / 웅진지식하우스 / 1만5000원 행동의 방향을 바꾸는 강력한 심리 처방 <Story>. 세상을 해석하는 자기만의 방식을 뜻하는 ‘스토리’를 통해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소개한다. 정통 사회심리학자인 저자는 그동안 심리학이나 교육학 또는 경영학 등에서 제안해 왔던 여러 가지 자기 계발이나 자기혁신 분야의 변화기법을 소개하면서, 그들의 장점과 한계를 상세하게 분석한다. 그러면서 ‘스토리 편집 기법’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아주 중요한 방법임을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자세하게 설명한다. 또 사회심리학의 다양한 이론과 실험으로 검증된 세 가지 ‘스토리 편집 접근법’을 이용해 원하는 방향으로 내러티브(스토리)를 유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제85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