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7 12:13
특허청은 부분거절 제도·재심사 청구 제도 도입, 상표 사용행위 유형 확대를 위한 상표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안은 다음 달 중 공포 예정이며, ‘부분거절 제도·재심사 청구제도’는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상표 사용행위 유형 확대’는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현재는 상표등록출원의 일부 지정상품에만 거절 이유가 있더라도 출원인이 거절 이유가 있는 상품을 삭제하거나 보정하지 않는 경우, 거절 이유가 없는 상품까지 거절로 결정됐다. 하지만 개정안에서는 일부 지정상품에만 거절 이유가 있는 경우에 출원인이 상품 삭제 등 별도의 조치를 하지 않더라도 거절 이유가 없는 상품은 상표등록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상표등록출원 절차 제도에 익숙하지 않고 거절 이유 통지에 시간과 비용 등의 문제로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개인이나 중소기업 출원인들의 상표권 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거절 결정에 대한 불복심판 청구 시 전체 상품에 대한 심판청구만 가능하던 것을 거절 결정된 상품 중 일부만을 대상으로도 불복심판청구를 하도록 하고, 심판청구 대상 중 일부에 대한 심판청구의 취하도 가능하게 했다. 11일
육동환 남·1993년 4월9일 해시생 문> 뒤늦게 대학에 들어가 이제 졸업을 앞두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해 돈을 많이 벌고 싶은데 집안에서는 공무원을 권합니다. 결혼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답> 안타깝지만 귀하에게는 관운이 없어 공무원과 인연이 없으며, 시작한다 해도 중도에 포기하게 됩니다. 운명은 처음 시작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사업으로 성공해 큰 대업을 완성하나 지금은 시기가 아니며 직장에서의 오랜 수련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무역업 쪽으로 진출해 해외업무나 영업팀에 합류하세요. 2027년까지 직장에서 미래의 성공을 만들어가고 2028년에 자동차 또는 레저용품업으로 독립하세요. 결혼은 2024년이며 소띠 중에 인연이 있습니다. 귀하는 음주에 의존도가 커 손실을 가져오니 과음과 폭주를 삼가세요. 최고의 단점이 곧 최후의 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준아 여·1992년 11월7일 해시생 문> 무남득녀라서 저의 안정된 삶을 보시겠다고 부모님께서 결혼을 재촉하고, 저는 전혀 결혼할 마음이 없어서 불화가 심합니다. 집을 떠나 살고 싶은데 외국은 어떨까요? 답> 현재 귀하의 뜻이 맞습니다. 귀하는 만혼운이라 30세 이전의 결혼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테라스(Terrace)’를 갖춘 주거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집 속에 있으면서 밖을 연결해주는 테라스 공간은 외부에서 타인 없이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안전지대가 되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지금 테라스는 많은 사람에게 힐링 공간이 되고 있다. 식물을 가꿀 수 있는 나만의 정원이자,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이며, 작은 홈 카페가 되는 등 그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완벽한 안전지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 시장에서 타운하우스, 테라스하우스 등의 이름이 붙은 도시형 생활주택과 테라스 특화설계가 적용된 아파트·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먼저 타운하우스는 아파트처럼 단지를 형성해 관리 및 커뮤니티시설 등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한편, 단독주택처럼 가구마다 테라스와 개별 정원을 갖춘 주택 상품을 말한다. 지난해 9월 SK에코플랜트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지구 B1블록에 선보인 ‘판교 SK뷰 테라스’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무려 316.75대1에 달했다. 아파트가 아닌 타운하우스 형태의 도시형 생활주택단지인데도 수요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은 것이다. 단지명에서도 드러나듯, 테라스 공간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첫 양자 TV토론이 개최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협상단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만나 토론 일정을 합의했다. TV토론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중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양 후보는 토론 전략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불공정, 독과점, 비호감 토론”이라며 서울서부지검에 지상파 3사를 상대로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webmaster@ilyosisa.co.kr>
2021년 새해 소망을 빌 때만 해도 몰랐다. 2022년에도 “올해는 코로나19가 꼭 종식되길…” 하며 되뇌리라고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또 한 해가 시작되고,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새해를 맞이한다. 호젓하고 차분하게 새해를 열고 싶은 이라면 충남 당진 솔뫼성지로 가자. 솔뫼성지는 충남 당진 우강면 송산리에 자리한다. 솔뫼는 ‘소나무가 우거진 산’을 뜻하며, 한자로 송산(松山)이라 쓴다. 송산리의 자연부락인 솔뫼마을은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가 태어난 곳이다. 김 신부뿐만 아니라 증조할아버지 김진후, 작은할아버지 김종한, 아버지 김제준 등 4대에 걸친 순교자가 살던 곳이기도 하다. 4대에 걸친 순교자 1900년대 초에 김대건 신부의 생가 터가 고증됐고, 순교 100주년을 맞은 1946 년 순교복자비를 세우며 성지 조성이 시작됐다. 2004년 생가 안채를 복원했고, 2014년에는 생가 일대가 사적(당진 솔뫼마을 김대건 신부 유적)으로 등록됐다. 단아한 생가 한옥 마루에는 26세 꽃다운 나이에 순교한 김대건 신부 초상이 걸려 있고, 맞은편 마당에 프란치스코 교황 조각상이 있다. 2014년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곳에서 기도하던 모습을 본뜬 조형물이다
산업 조사 전문 기관인 씨에치오 얼라이언스가 ‘2022 차세대 바이오산업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동향 및 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바이오산업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뿐만 아니라 동식물, 토양, 해양 등 모든 환경에 존재하는 미생물군 및 관련 유전 정보의 총체다. 주거 환경, 기후 변화, 에너지 등 미생물의 서식 환경이 있는 곳에 존재해 농·축·수산업,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미래 바이오 유망 기술로 이목을 끌면서 국가 차원의 대형 프로젝트를 통한 연구·상업화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1조 투자 정부도 지난달 9개 부처가 합동으로 1조원을 투자하는 범부처 차원의 ‘국가 마이크로바이옴 혁신 전략(안)’을 마련해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개발 및 사업화 전 주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는 정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 시장은 2019년 4502억달러(약 518조원)에서 2024년 6433억달러(약 740조원)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2019년 81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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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지난해 가장 멋진 샷을 선보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지난달 24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최고의 샷 ‘베스트15’를 선정해 발표했다. 코르다가 지난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대회 최종일 5번 홀(파5)에서 243야드를 남기고 7번 우드로 쳐 홀 50㎝ 옆에 붙인 두 번째 샷을 최고의 샷으로 꼽았다. 이 홀에서 코르다는 탭인 이글을 기록했다. 당시 코르다는 리젯 살라스(미국)와 함께 공동 1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3번 홀(파4) 버디에 이어 5번 홀 이글로 살라스를 따돌리기 시작하며 자신의 메이저 첫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코르다는 이 대회 우승으로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최고의 샷 2위는 지난해 5월 PGA 챔피언십에서 나온 필 미켈슨(미국)의 벙커샷이다. 미켈슨도 최종라운드 5번 홀(파3)에서 벙커에 빠진 공을 그대로 홀에 넣어 버디를 잡았다. 이 덕분에 미켈슨은 사상 최초로 50대 메이저 챔피언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었다. ‘베스트15’에서 1위 차지 노익장 미켈슨 벙커샷 2위 3위는 노르웨이의 빅토르 호블란이다. 호블란은 지난해 9월
KPGA 코리안 투어 선수들은 지난 시즌 내내 치열하게 경쟁했다. 특히 ‘제네시스 대상’의 왕좌에 오르기 위한 경쟁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시즌 마지막 대회의 최종라운드에서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가 탄생했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한 김주형(19)을 제외한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선수들은 시즌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그들의 생각을 들어봤다. 신용구(10위) “감회 새로워”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29위에 머물렀던 신용구(30)는 올해 19계단 순위가 뛰어 오른 제네시스 포인트 10위로 시즌을 마쳤다. 신용구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17개 대회에 출전해 ‘신한동해오픈’ 1개 대회를 제외하고 16개 대회서 컷 통과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KB금융 리브챔피언십’ 공동 3위다. 신용구는 “해를 넘길수록 경기력이 좋아졌고 KPGA 투어 코스에 적응하고 있다”며 “지난해 목표가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진입이었다. 목표를 달성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캐나다 교포인 신용구는 2014년 프로 자격 취득 후 맥캔지 투어(PGA투어 캐나다), PGA
재미교포 김찬이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김찬은 지난달 5일 일본 도쿄의 요미우리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최종전인 ‘JT컵(총상금 1억3000만엔)’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오버파 74타를 쳐 최종합계 2오버파 282타로 공동 22위에 올랐다. 상금 134만9592엔을 챙긴 김찬은 통합 운영하는 2020 -2021시즌 총상금 1억2759만9803엔(약 13억3295만원)으로 2위 가나야 다쿠미(일본, 1억1980만3605엔)를 제치고 상금왕에 등극했다. 김찬의 상금왕 등극 1987년 데이비드 이시이에 이어 미국 국적 선수로는 두 번째 상금왕 등극이다. 또한 외국 선수로는 2010년과 2015년 김경태(35), 2011년 배상문(35)에 이어 통산 5번째 JGTO 상금왕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메이저 성적 반영 효과 다섯 번째 외국인 상금왕 김찬은 2020-2021시즌에 2020년 12월 JT컵과 지난해 10월 도카이 클래식, 11월 던롭 피닉스 등 세 차례 정상에 올랐다. JGTO 투어 통산 7승을 기록 중이다. JGTO는 일본 투어 상금 이외에 월드골프챔피언십(WGC)과 메이저대회에서 획득한 상금까지
나폴레온 힐은 막대한 부를 쌓는 데 원동력이 된 부의 비밀을 13가지로 정리한다. 열망,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 자기 암시, 전문 지식, 상상력, 체계적인 계획, 결단력, 끈기, 조력 집단의 힘, 성 에너지, 잠재 의식, 뇌, 육감으로 책의 장마다 하나의 원칙이 소개된다. 첫 번째 원칙인 ‘열망’은 모든 성공의 기본이다. 열망이 없다면 어떤 일도 시작될 수 없고, 시작하더라도 성공의 문턱을 넘기가 힘들다. 나폴레온 힐은 확고한 열망이 꿈꾸는 자들의 출발점이자 도약대라고 정의한다. 꿈은 무관심이나 나태함에서 나오지 않는다. 소망하는 일이 올바르다면 그것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 실행하라고 주문한다. 특히 책에서는 부에 대한 열망을 재화로 변화시키기 위해 명확하고 실용적인 6단계를 제시한다. “첫째, 돈의 액수를 정확하게 정하라. 둘째, 돈을 얻기 위해 어떤 대가를 치를지 정확히 결정하라. 셋째, 돈을 손에 넣는 날짜를 정확하게 정하라. 넷째, 준비가 되어 있든 아니든 열망을 실행할 계획을 명확히 세우고, 일단 행동으로 옮겨라. 다섯째, 지금까지의 내용을 글로 써라. 액수, 날짜, 대가를 간결하고도 분명하게 선언문으로 써라. 부를 일굴 계획을 분명하게 서술하라.
리더는 더 많이 알고 숙련된 기술을 지닌 사람만이 잘해낼 수 있는 자리일까? 팀장부터 CEO까지 많은 리더가 리더라는 이유로 다른 사람을 능가하는 능력을 갖추려 고구분투한다. 과거에는 오랫동안 착실히 경험을 쌓아 방대한 데이터와 수준급 실력을 보유하면 리더가 되는 정해진 절차를 밟았지만, 요즘은 항상 그렇지만은 않다. 크고 작은 조직에서 갑작스럽게 리더가 되는 사람이 많다. 그러다 보니 이제 리더십에 대한 고민은 비단 남의 얘기만이 아니게 되었다. 그러나 리더는 꼭 완벽하려 애쓸 필요가 없다. 리더가 다 잘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는 이 책은 완고하고 폐쇄적인 조직문화가 팽배하던 과거에서나 통용되었던 ‘리더는 출중한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낡은 틀을 깨부순다. 그리고 어쩌다 리더가 된 평범한 사람들에게 뛰어난 능력 없이도 위기를 돌파하고,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일과 삶의 혁신을 일으키는 기술을 가르쳐준다. 미국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브랜드 소닉의 전 CEO인 저자는 요즘 리더라면 거대한 배를 뒤집을 만큼 뛰어난 능력보다 개인과 팀이 가진 수많은 자원을 한데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webmaster@ilyosisa.co.kr>
코로나로 불안한 일상이 이어지지만 어김없이 묵은 해는 가고 새해가 밝는다. 사랑하는 사람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이때, 어쩌면 상투적일 수 있는 “우리, 행복합시다”라는 말이 울림 있게 다가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해 초, 한 매체에 실린 김형석 교수의 인터뷰는 연령을 불문하고 큰 화제가 되었다. 절대 행복해질 수 없는 두 부류의 사람에 관한 이야기가 이기주의와 물질주의에 빠져 있는 독자의 마음을 아프게 건드렸기 때문이다. 한 세기에 걸친 격동의 역사를 지나고 인생의 석양을 바라보는 지금, 그는 지난 삶을 돌아보며 “나는 행복했습니다”라고 고백한다. 이 담담하면서도 묵직한 감동을 주는 문장 뒤에 담긴 삶의 내력과 철학을 독자는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webmaster@ilyosisa.co.kr>
“온종일 모니터 작업을 해서 그런지 눈이 쉽게 피로해져요.” “인공눈물이 없으면 눈이 너무 건조해요.” “안구 충혈은 조금만 피곤해도 생기는 거 아니에요?” “스마트폰을 오래 써서 그런지 30대인데 노안이 벌써 온 것 같아요.” 이 중 하나도 해당되지 않는 현대인은 단언컨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너무 흔해서 자연스러운 만성 피로증으로 오인받는 이 증상들은 사실 몸이 보내는 ‘눈의 이상 신호’다. 무심코 넘길 경우 눈의 밸런스가 깨져서 시력 저하, 젊은 노안이 생기고 심한 경우 백내장·녹내장 등의 질환까지 앓게 된다. 그렇다면 나빠진 눈은 다시 좋아질 수 없을까? 이 질문에 대해 저자는 ‘누구나 무조건 좋아질 수 있음’을 강조한다. 그는 수십 년간 수많은 시력 저하·안구 질환 환자를 치료한 끝에 약물이나 수술 없이 눈의 질환 90%가 개선되는 눈 운동 ‘아이 스트레칭’을 개발했다. 이제부터 스마트폰은 잠시 멀리 두고 즐겁게 게임을 하듯 아이 스트레칭을 시작해보자. <webmaster@ilyosisa.co.kr>
내가 성장하는 살림이란 무엇일까? 저자는 ‘경험의 가치에 중점을 둔 살림’이라고 말한다. 집에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불필요한 경험(물건)을 비우고 나와 가족에게 의미 있는 경험으로 채우는 것이다. 여기서 경험은 물건을 사용하는 경험, 시간을 보내는 경험, 마음을 느끼는 경험 모두 해당한다. 저자는 불필요한 것들을 한바탕 비우고 나면 비워진 자리를 ‘새벽 기상’ ‘기록’ ‘비움’ ‘청소’ ‘제로웨이스트’ 등 자신이 성장하는 기분 좋은 경험으로 채웠다. 이러한 저자의 미니멀 라이프 여정은 수많은 주부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살림하며 자신을 발견하는 기쁨을 일깨워줬다. 책에 담긴 저자의 노하우와 지혜를 참고하여 살림뿐만 아니라 삶과 마음까지 매만지는 시간을 가져보자. <webmaster@ilyosisa.co.kr>
새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멀티 매출이 일어나는 옴니 채널 점포가 증가할 것이다. 기존의 브랜드력이 있는 오프라인 점포도 다양한 식품 및 상품군을 비치하고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매출을 끌어올리는 옴니 채널 점포로 변신해야 한다. 이제 자영업자들은 메뉴와 서비스의 차별화를 이루지 못하면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IT와 앱을 통한 마케팅전략으로 스마트 경영을 해야만 생존할 수 있을 것이다. 단축된 활동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점포는 한 번에 두 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야 한다. 1~2인 가구가 이미 대세로 자리 잡고, 나만의 개성이 중요시되면서 고객 한 명 한 명의 요구를 충족하는 운영전략이 필요하다. 소비 흐름 점포는 옴니버스 점포로 변신을 시도해야 한다. 이제 맛과 품질, 가격 경쟁력의 차이만으로는 레드오션 시장을 극복하는 데 한계에 부딪혔다. 언택트가 가져온 소비문화는 IT 기술과 메타버스 기능 접목을 활성화해 차별화를 시도하려는 브랜드와 점포의 등장을 도울 것이다. 위드코로나 시대는 언택트와 편리미엄(편리함과 프리미엄을 결합한 용어)을 선호하는 고정 고객층을
앞으로는 화장품 본사의 온라인 판매가 늘어나 가맹점주의 매출이 급감해 폐업하게 되면 본사가 위약금을 깎아줘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화장품·건강기능식품·기타 도·소매업 등 3개 업종의 표준가맹계약서를 제·개정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에 제·개정된 표준가맹계약서는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 확대와 관련해 가맹점주의 권익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선 가맹본부가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경우 온라인 매출액 비중, 온라인 전용 상품 비중 등의 내용이 담긴 정보공개서와 기타 온라인 판매 관련 최신 정보를 가맹점에 제공하도록 규정했다. 또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 품목, 판매 가격 등 거래 조건이 가맹점의 영업과 매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감안해 가맹점주가 직접 또는 가맹점주단체를 통해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가격 등에 대해 협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한다. 그 요청을 받은 가맹본부는 협의 요청일로부터 10일 이내에 협의를 개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 확대 가맹점주 애로 해소 이 밖에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급격히 감소해 가맹점주가 가맹계약을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 가맹본
앞으로는 편의점 본부가 10년 이상 운영된 장기 점포에 대해서도 계약 갱신을 허용한다. 또, 점주와의 분쟁을 자율적으로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 및 운영해 가맹본부와 점주 간의 상생협력을 강화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개정 ‘편의점 산업의 거래 공정화를 위한 자율 규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편의점 업계의 자율규약은 편의점 본부가 가맹희망자에게 점포 예정지에 대한 상권 정보 등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영 상황 악화로 가맹점이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 위약금을 감면할 것 등의 기존 자율규약 내용에 더해 10년 이상 편의점을 장기간 운영하면 계약을 갱신하고, 점주와의 분쟁을 자율적으로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운영할 것 등 가맹본부와 점주 간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가맹사업법은 가맹점주의 계약갱신요구권을 10년간만 인정하고 있어, 장기간 영업해온 가맹점주들의 계약 연장 문제를 둘러싼 분쟁이 다수 발생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편의점 본부가 10년 이상 장기간 운영된 편의점에 대해서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원칙적으로 계약을 갱신해 거래관계를 유지한다
홍원식 남·1976년 10월12일 오시생 문> 현재 냉난방 설비직에서 일하고 있는데 고생하며 일했지만, 권고퇴직을 받았습니다. 아내와 함께 음식점을 운영해볼까 하는데 어떨지 고민이 많습니다. 답> 귀하는 지금 기능직업을 떠나면 안 되니 계속 유지하세요. 직장만 옮기면 됩니다. 하고자 하는 음식점은 귀하의 길이 아니며 다른 길로 가더라고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직장을 유지하고 있으면 독립운을 맞이하고 자영업으로 바꾸면 성공의 기반이 시작됩니다. 현재는 냉난방 설비·집 수리 등이 잘 맞고, 내년 6~7월 중에는 독립을 시작하세요. 이제부터 풍작의 씨앗을 키워갈 수 있습니다. 두가지 업은 되지 않으니 부인의 부업은 삼가세요. 두 분이 한데모아 한 길로 가되 내년까지는 귀하에게 중심을 두고 힘을 합하세요. 구선희 여·1986년 3월31일 해시생 문> 결혼 후 지금까지 제가 벌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1978년 3월 신시생인 남편이 사업실패와 교통사고 등 계속 악재에 시달려 이제는 지쳐서 떠나고 싶습니다. 답> 귀하는 현명하고 똑똑하며 재주가 많은 대신 남편복이 적고 할 일이 많아서 심신이 매우 고달프고 1인2역을 해야만 하는 운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