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3 00:01
봄철마다 나타나는 ‘불청객’ 황사. 황사는 봄철 중국 대륙이 건조해지면 고비사막, 타클라마칸사막 및 황허 상류지대의 흙먼지가 강한 상승기류를 타고 3000~5000m 상공으로 올라가 초속 30m의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까지 날아오는 현상이다. 실리콘, 알루미늄, 구리, 납, 카드뮴 등으로 구성된 흙먼지가 황사의 주성분인데 하늘을 황갈색으로 바꾸고 시계를 뿌옇게 떨어뜨린다. 빨래와 음식물은 물론 대기까지 오염시켜 눈병과 호흡기질환을 발생시키는데 황사에 포함된 중금속의 농도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그 심각성이 더해가고 있다. 호흡기질환 주범 특히 황사에 포함된 질소산화물(NO), 황산화물(SO), 미세먼지 등은 인체에 매우 유해한 성분이다. MEDI-CHECK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이대일 원장은 “황사내의 황산화물은 물에 녹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호흡할 때 대부분 기관지에서 걸러지지만 심한 운동으로 호흡량이 급증할 경우 코가 아닌 입으로 호흡하게 되면서 코의 필터량이 없어져 흡입량이 증가, 호흡기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사로 인한 질병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호흡기질환이다. 봄철은 산과 들에 꽃이 피는 개화기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이
명치끝을 누군가 지속적으로 강하게 때리는 기분 등 급작스런 복통에 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진통제를 복용한 후 또 속이 쓰려 제산제를 먹어봐도 아무 소용이 없는 상황에 닥칠 때가 있다. 위산이 역류했거나 과다하게 분비돼 느끼는 위염과는 또 다른 극심한 통증에 잠까지 이루지 못할 정도라면 위경련일 수 있다. 위경련이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위장의 운동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서 과도한 수축을 일으켜 명치끝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을 말한다. 위경련이 있을 때는 일반적으로 명치끝을 쥐어 비트는 듯한 통증이 점점 심해지다가 감소하는 형태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또한 종종 오심, 구토 등이 동반되기도 하며 이러한 증상은 몇 분에서 몇 시간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이는 주로 ▲잦은 음주 ▲흡연 ▲불규칙한 식사 ▲과도한 스트레스 ▲상한 음식 섭취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는데 지나치게 예민한 사람의 경우에도 위경련이 발생할 수 있다. 박효진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명치 아래 근처에서 경련성 통증이 있고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 동반될 수 있는 위경련은 술이나 담배, 위 점막 손상을 일으키는 약제 복용, 자극성 있는 음식,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말했다. 위경
아침은 영하권을 맴돌다 오후가 되니 영상 10도에 육박하고 또 어떤 날은 아침저녁 내내 10도 이상인 환절기면 옷 입기가 애매할 정도로 아침저녁 혹은 하루가 멀다 하고 날씨가 변화무쌍하다. 이런 날씨에는 그 어느 때보다 감기에 걸리기 쉽다. 감기란 바이러스에 의해서 생기는 질환으로 인두염, 후두염, 기관지염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콧물이나 열, 두통, 기침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이러한 감기는 보통 1~2주 정도가 지나면 완쾌된다. 도대체 환절기에 감기가 잘 걸리는 이유는 뭘까? 혹시 다른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김유일 전남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급격한 기온차와 습도차가 발생하는데 이러한 급격한 환경변화는 호흡기를 통한 감기 바이러스 침입을 유리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감기 바이러스는 감기 환자의 분비물이 손 접촉을 통해 타인에게 전파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의식적으로 감기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이 코나 입에 닿게 되면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침범하게 되므로 외출에서 돌아온 후에는 반드시 손을 잘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다.
[일요시사=장경철 르포라이터] 저금리 기조와 금융소득 종합과세 강화 등으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공급이 늘면서 지역에 따라서는 적정 임대수익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저금리 기조·금융소득 종합과세 강화로 관심 공급 늘면서 지역에 따라 임대수익 천차만별 수익형 부동산은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목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에 임하기 전에 입지와 주변대비 분양가 적정성, 배후수요, 개발호재 등을 따져봐야 한다. 그렇다면 수익형 부동산의 수익률은 실제로 어느 정도일까. KB국민은행 부동산정보사이트 KB부동산 알리지와 국토해양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갖고 알아보기로 하자. 평균가 1억8858만원 금천 웃고 용산 울고 먼저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은 기대치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KB부동산 알리지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현재 평균 임대수익률은 연 6.1%였다. 연 6%대의 수익률은 각종 세금, 거래와 보유에 따른 비용 등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수익률로, 1년 만기 정기예금 이자율인 연 3% 초반의 2배 수준인 셈이다. 전국 오피스텔 평균가격은 1억8858만원. 서울 강남권과 도심권의 오피스텔
과거에는 주로 생계를 위해서라기보다는 여유자금을 가지고 재테크의 일환으로 창업을 하는 중산층 창업자들이 웰빙과 관련된 업종을 선호했지만 최근에는 생계를 목적으로 창업하는 사람들도 이런한 아이템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철저한 사전준비와 신중한 선택으로 ‘돈’도 벌고 ‘폼’도 잡은 사례를 알아보자. “저희 점포는 커피 만드는 법을 포함해 점포 운영에 관한 모든 것이 표준화 되어 있고 매뉴얼로 만들어져 있어 사장이 점포에 하루 종일 있지 않아도 점포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어요. 커피원두, 와플반죽, 젤라또 등도 모두 본사에서 제공해 주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 없어요” 커피전문점 ‘카페베네’(www.caffebene.co.kr) 이태원점을 운영하고 있는 최선아 사장은 3년 전인 25세 때 창업해 현재 직원 10명을 거느리고 있는 젊은 사장님이다. 창업 전에는 한 금융회사에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부업 삼아 온라인 쇼핑몰도 창업해 운영했다. 창업비용은 그동안 쇼핑몰 운영을 통해 번 돈과 정부의 청년 실업자금 대출제도를 통해 대출받은 돈으로 충당했다. 본사가 창업자금 일부를 융자해 준 것도 큰 힘이 되었다. 최 사장은 하루 두세 시간 점포에 머무는 시간 외에는
고객마케팅은 창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언론 매체의 조사결과, 어렵게 창업에 도전한 자영업자 중 절반 이상이 3년 이내에 폐업을 하고, 이러한 폐업의 원인 중 44% 이상은 홍보 및 마케팅의 부족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제 자영업자들도 대기업 못지 않은 고객마케팅이 가능해졌다.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위한 해결책 제시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새로운 마케팅 도구인 ‘도도’를 전격 론칭한 것. 도도는 고객의 지속적인 방문과 신규 고객 유치를 돕고 있다. ‘도도’는 기존의 종이 홍보물, 적립카드 등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아이패드를 이용해 고객관리 및 적립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 방식 또한 매장 카운터에 설치된 아이패드에 카드를 스캔하거나 고객의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는 것으로 매우 간편하다. 모든 과정이 단 2초 밖에 걸리지 않아 현재 30만명에 이르는 고객들이 도도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제휴 매장에 매달 뉴스레터를 통해 방문자 통계를 제공하며,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매장에 맞춘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이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고객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맞춤형
지식경제부(이하 지경부)가 프랜차이즈산업 마스터플랜을 새로 만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각종 규제로 포화를 맞고 있는 프랜차이즈산업이 하반기 극적 반전 계기를 만들어 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4일 지경부는 상반기내 완료를 목표로 프랜차이즈산업 마스터플랜 초안을 작성 중이라고 밝혔다. 마스터플랜 초안은 교수 등 전문가 자문그룹과 프랜차이즈협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경부 유통물류과 담당자는 “상반기내에 마스터플랜 초안을 완성하기 위해 관련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마스터플랜 초안이 마련돼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법적, 제도적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각계 의견을 반영해서 하반기에 구체적 내용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마스터플랜 초안 작성을 위해 곧 연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임영태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사무국장은 “지경부에서 상반기를 목표로 마스터플랜을 제작하는 것은 맞다”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프랜차이즈산업의 고용 창출 능력과 성장 동력으로서 잠재력을 열심히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협회 측은 이번에 작성된 프랜차이즈산업 마스터플랜이 지난 2
요즘 TV에서는 각종 요식업에 대한 불편한 진실들을 파헤치고 있어 소비자들은 점차 외식을 꺼려하고 있다. TV에서 고발된 업소들은 대부분 비위생적인 것이 공통점이다. 이는 분명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고 있는 힐링 바람과는 거리가 멀다. 소비자들은 더욱 깨끗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갈구하고 있다. 여기에 부합하는 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출사표를 던졌다. 우리 전통 먹거리인 고구마를 이용한 가공제품을 만들고 있는 ‘고구맘’이 그 주인공이다. 고구맘은 내 아이, 내 부모님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직접 재배한 영주산(국내산) 고구마 재료를 선별해 사용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40대 이상이 선호하는 홍삼과 송이, 젊은층들이 좋아하는 치즈, 커피 등이 첨가된 자연 웰빙 건강 고구마빵을 개발했다. 고구마빵은 30년 전통기술에서 비롯된 제품들로 칼로리가 일반 빵의 절반이며 트랜스지방이 제로, 콜레스테롤이 제로인 웰빙, 힐링, 다이어트 건강빵이다. 고구맘 임직원들 대부분은 과거에 직접 창업시장에 뛰어들어 외식, 레저, 의류 등 가맹점주로서 매장을 운영하고 성공과 실패를 경험 해 본 사람들로 이뤄져있다. 그 결과 과도하게 책정돼 있는 인테리어, 집기, 설비 등에 대한 비용들의
“올해 어렵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5일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제45기 주주총회의 영업보고서에서 브랜드 혁신 주문. 정 회장은 “올해는 유럽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국내외 시장 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이 예상된다. 질적 성장을 통해 내실을 강화하고 미래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함으로써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며 “품질을 통한 브랜드 혁신으로 글로벌 선도기업의 자리를 지키겠다.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이를 수익성 강화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인류 삶에 기여하자” 이인원 롯데정책본부 부회장이 최근 전 사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한다’는 새로운 그룹 미션을 발표. 이 부회장은 “그룹 미션 정립을 통해 그룹 사업의 방향성 제시를 보다 명확히 하고 그룹의 체질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우리 그룹처럼 사업영역이 다양할수록 미션 수립을 통한 방향성 제시가 중요하다”고 강조. -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풍차 바람개비처럼”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이 지난 8일 인천 무의도 테스코 아카데미에서 열린 기업비전 설명
생존 영입경쟁 A사 하청업체들이 A사 임원들을 잇달아 영입해 주목. 한 하청업체는 A사 부사장을 사외이사로, 또 다른 하청업체도 A사 상무를 이사로 신규 선임할 계획. 하청업체들이 A사 인사들을 영입하는 것은 동반성장 정책 효과를 노린 포석으로 해석. A사와의 관계설정은 물론 A사가 제시하고 있는 객관적인 요건을 충족시키기에도 A사 인사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 대관업무 전성시대 B그룹이 최근 대관업무 전담팀을 강화. 담당 인원을 사내에서 모집해 일부 충원했다고 함. B그룹은 그동안 외풍에 영향을 받지 않았던 사실상 무풍지대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큰 변화라는 게 업계의 평가. 대외환경이 불안한 요즘 대관업무가 그만큼 중요해졌다는 의미로 해석. B그룹 대관팀의 임무는 새 정부와 사정기관들의 동향을 파악해 경영진에 보고하는 일이 될 것으로 관측.
“길이 낯설다”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지난 13일 서울 노원구청에서 4·24 재보궐선거 노원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자회견. 안 전 교수는 “길이 낯설고 새롭다. 내딛는 걸음마다 설레지만 조심스럽다”며 “낯설고 새로운 길이 눈감고도 찾아갈 수 있는 길이 될 때까지 골목골목 찾아뵙고 한분한분 찾아뵙겠다. 주민여러분과 더불어 한숨짓고 더불어 땀 흘리고 더불어 희망을 노래하겠다”고 강조. - 안철수 전 교수 “노원병신” 정봉주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지난 12일 창원노동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초청강연회에서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보궐선거 출마를 비판하면서 막말. 정 전 의원은 “결점을 공개하지 않아 완벽한 인간으로 주접을 떨다가 ‘노원병’의 신(神)이 되고자 하는 사람, ‘노원병신’”이라며 “그가 노회찬의 심정을 한쪽이라도 이해를 해 봤느냐”고 말해. -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 “꼭 먹어봐야 아나” 이언주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이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의 임명 강행에 대해 우려. 이 대변인은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위해 두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고 그 자리에 어
청와대 출근시간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 출근 시간이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보다 1시간 반가량 늦춰졌다고. 이 전 대통령 때의 ‘얼리 버드’시스템이 해제된 셈. 현재 청와대의 출근 시간은 조금씩 차이는 나지만 일반적으로 오전 8시경이라고. 출근시간이 늦어지다 보니 수석비서관 회의 시간도 오전 10시로 늦춰짐. 그전까지는 보통 오전 7∼8시에 회의가 있었다고. 서강대 체면치레 당초 예상과 달리 박근혜 대통령의 모교인 서강대 인사들이 정부 요직에서 잇달아 물을 먹고 있는 가운데 미래전략수석에 최순홍씨가 깜짝 발탁되면서 체면을 살렸다는 평. 서강대 전자공학과 69학번으로 박 대통령과 선후배인 그는 내정 전까지 언론에서 거론조차 하지 않았던 인물. 박 대통령은 최씨의 우수한 업무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는 후문.
제897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안철수 박원순 회동…갑자기 왜? 4·24재보선이 한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안철수 박원순 회동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계가 출렁이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8일, 민주통합당 소속이란 점을 강조하면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거리를 두는 듯한 발언을 했다. 전날 안 후보와 회동이 정치권에 회자되자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눈치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안 후보와 함께 민주당에서 이탈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사람이라는 게 기본적인 원리, 원칙이라는 게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민주당 당원으로서 당의 입장을 언제나 견지해야 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전날 안 후보와 만남에 관해선 "안 교수님과의 인간적인 관계, 또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 한번 그야말로 인사차원에서 만났던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안 후보가 전날 박 시장에게 노원병 현안을 설명한 것을 놓고는 "본인이 특별한 현안에 대해 이렇게 해 달라, 저렇게 해 달라는 얘기는 전혀 없었다"며 해명한 뒤 "바닥 민심을 잘 이해하는 게 참 중요하다는 덕담차원의 얘기들을 나눴다"고 대화 분위기를 전했다. 이 밖에 서울 노원병에
송태원 남·1971년 7월21일 인시생 문> 봉제공장을 하고 있으나 엄청난 손해를 보고 전업문제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975년 4월3일 오시생인 아내와도 불안한 사이인데 평생 인연이 될지요. 답> 귀하는 생산·제조업과는 전혀 인연이 없습니다. 지금의 사업을 정리하는 것이 급선입니다. 가방 또는 액세서리 완제품 판매업으로 일단 고비를 넘길수 있습니다. 판매 쪽으로 방법을 바꾸세요. 그러나 지금은 자금 마련이 안 되어 1년의 준비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동안은 직장을 선택하되 운전직을 유지하세요. 다행히 직장운은 열려있어 취업은 됩니다. 2014년에 판매업을 시작으로 재기와 함께 많은 재산을 이루게 됩니다. 부인과는 평생 연분이며 좋은 여성입니다. 지금 경제문제로 인한 불화일뿐 절대 헤어지지 않습니다. 안영미 여·1980년 10월15일 해시생 문> 1976년 8월13일 묘시생인 남편과 잦은 싸움으로 몇 번의 이혼의 고비를 넘겼습니다. 우리는 둘 다 술을 좋아하여 걱정이고 피부미용실을 운영하는데 천직이 될지요. 답> 두 분은 헤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성격적인 문제로 충돌은 계속됩니다. 부인의 급한 성격과 참지 못하는 인내의 부족도 큰 문
서른엔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다 / 이선배 저 / 지식채널 / 1만3000원 서른은 인생이 본격적으로 버겁게 느껴지기 시작하는 첫 번째 고개다. 스무 살엔 온세상이 다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 같고, 뭐든 내가 하면 이루어질 것 같은 치기 어린 젊음과 무모한 자신감이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열심히만 살면 ‘서른엔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뭐가 되어 있기는커녕 서른을 넘기면서부터 소심함과 좌절감, 그리고 두려움이 조금씩 엄습해오기 시작한다. 덕분에 서른을 넘기면서 “슬퍼, 이젠 꿈조차 꿀 수 없다는 게….” 따위의 가슴 먹먹한 말들도 자주 듣게 된다. 그렇다. 서른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도 한 번쯤 인생에 브레이크가 걸리는 나이다. 하지만 <서른엔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다>의 이선배 작가는 “그게 당연한 거다, 나만 그런 게 아니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한없는 우울함과 무기력함에 빠져 있는 서른들에게 사실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화려하게 살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상황이 서글픈 것 아니냐고 되묻는다. 수많은 책과 칼럼을 통해 2030 남녀에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한 이선배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서른 즈음을 앓는
윌리엄 폴 영 저 / 세계사 / 1만3800원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오두막>의 작가 윌리엄 폴 영이 5년 만에 발표한 소설 <갈림길>. 모두가 성공한 삶이라고 여기는 40대의 사업가 앤서니 스펜서가 겪는 여러 사건들이 펼쳐지고, 그가 자신의 내면세계를 다시 돌아보며 마음을 정화해 가는 과정을 교차적으로 그리고 있다. ‘죽음이란 흙에서 흙으로 돌아가는 것일 뿐’이라고 여기던 오만하고 이기적인 사업가 앤서니 스펜서. 성공을 향해 앞만 보고 달리던 그는 어느 날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한 번도 본 적 없는 갈림길들이 그의 앞에 나타난다. 어디로 이어질지 모르는 수많은 갈림길 앞에서 앤서니는 끊임없는 선택의 시간을 겪으며 황폐한 자신의 내면과 마주한다. 그곳에 머물고 있던 중년의 예수, 인디언 할머니의 모습을 한 성령은 그에게 ‘죽어가는 단 하나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선택의 기회’를 주고 여행을 떠날 것을 제안하는데…. 늘 자신의 선택이 옳다고 여겼던 우리의 과거를 돌아보며, 이전의 선택들이 어떠했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에릭 시노웨이 저 / 위즈덤하우스 / 1만4000원 인생의 전환점에서 만난 필생의 가르침 <하워드의 선물>. 미국 경영학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하버드 경영대학원 최고의 교수인 하워드 스티븐슨이 수많은 인생의 갈림길에서 갈팡하는 독자들에게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12가지 지혜’를 전해준다. 하워드 스티븐슨을 인생의 또 다른 아버지로 여겼던 제자 에릭 시노웨이와 하워드가 수년 동안 함께 나눈 대화를 통해 에릭이 느낀 감동뿐만 아니라 노교수에게 전수받은 인생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박시호 저 / 북캐슬 / 1만3000원 ‘행복하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단순한 마음으로 써내려간 행복편지를 담고있는 책 <행복편지>. 따뜻한 세상 이야기, 삶의 긍정적 이야기, 희망과 행복을 주는 이야기를 공유해 밝고 맑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저자의 바람이 담긴 편지들을 만나볼 수 있다. 나눔, 부모, 희생, 도전, 부부, 행복 등의 주제로 나눠 고민 많은 20~30대 젊은세대들에게 용기와 질책을 전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행복 나눔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보이는 리더보다 보이지 않는 리더가 많은 사회가 필요한 지금 들으면 좋은 이야기, 행복은 길이 없는 곳에서도 길을 만들고 어둠속에서도 불을 밝힌다는 깨달음을 전하는 이야기들을 통해 인생의 참된 진실을 깨달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