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7 17:01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경남도교육청 부교육감에 강영순 전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이 지난 13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월요회의 영상으로 진행됐다. 강 부교육감은 “아이들이 행복한 경남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남도교육청 부교육감 취임 중앙 부처 요직들 두루 거쳐 강 부교육감은 부산 출생으로 영도여고와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서 교육학 석사, 미국 버클리대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총무처와 노동부, 교육과학기술부, 교육부 등의 중앙 부처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9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 후 경상대학교 사무국장과 교육부 과학기술인재관, 국제협력관, 부산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을 역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도로의 무법자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다. 전동 킥보드 탑승자가 승용차와 충돌해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전동 킥보드 사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관련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갑툭튀’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0시15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왕복 8차로 도로를 달리던 소형 SUV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전동 킥보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킥보드를 타고 있던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이 사고 현장 인근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신호를 위반해 무단횡단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도로는 8차로로, 사고 당시 비가 내리는 상황이었다. 남성이 탔던 전동 킥보드는 바퀴와 손잡이 등이 완전히 파손됐다. 사고 현장서 안전모 등 보호장비가 발견되지는 않았다. 경찰은 A씨의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혈액 분석 등을 의뢰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국악과 트로트가 만났다. 가수 유라(김유라)가 두 장르를 접목한 싱글 ‘잔칫날’을 들고 나왔다. 가야금, 꽹과리, 태평소, 장구 등 국악기 협연으로 제대로 된 흥을 보여주는 노래다. 세대를 아우르는 가사로 남녀노소 모두 흥겹게 따라 부를 수 있다. 소속사 측은 “어린시절부터 단단히 다져온 국악의 맛깔스러움과 트로트의 감성적이면서도 가슴을 후련하게 파고드는 유라의 음색이 일품”이라며 “누구나 부르고 싶고, 누구에게나 불러주고 싶은 노래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탄탄한 기본 흥겨운 무대 두 장르 접목 싱글 ‘잔칫날’ 용인대서 국악을 전공한 유라는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국악성악 독창 부문 최우수상(2007년),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가야금병창 최우수상(2009년), 통일로음악회 대상(2011년), 압독가요제 최우수상(2011년) 등을 수상했다. 2014년 싱글 ‘꼬까신’로 데뷔한 이후 ‘먹물 같은 사랑’ ‘있어도 없어도’ ‘땡큐’ &lsquo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검찰이 면허 취소 기준을 웃도는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차세찌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차씨는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아들이다. 검찰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장원정 판사 심리로 열린 차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 결심공판서 이같이 구형했다. 차씨는 지난해 12월23일 오후 11시40분께 종로구 부암동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앞서 가는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46%에 달했고, 상대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면허가 취소된다. 음주사고 징역 구형 윤창호법 적용 대상 또한 차씨는 이른바 윤창호법(특가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죄) 적용 대상이기도 하다. 지난 2018년 12월 시행된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다치게 했을 때의 형량을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했다 검찰은 차씨가 피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프로게이머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이영호가 미래통합당 세종특별자치시 갑 선거구 김중로 후보의 후원회장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운동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6일 세종시 나성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이영호 프로케이머를 후원회장으로 임명했다. 이 후원회장은 “김중로 후보는 근면하고 검소한 데다 국회 의정활동에 매우 모범적이라 평소 존경해왔다”며 후원회장을 맡게 된 배경을 밝혔다. 세종갑 김중로 후보 진영으로 합류 역대 최강 게이머…청년 표심 공략 김 후보는 “대한민국 e스포츠를 대표하는 프로게이머가 후원회장을 맡아줘 감사하다”며 “이영호 프로게이머와 함께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e스포츠가 최근 올림픽까지 거론되는 만큼 문화·예술·체육 등 K-컬처와 접목해 세종시를 청년들을 위한 문화도시로 조성하겠다”며 “통합당이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 세종시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이 후원회장은 스타크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유유제약 오너 3세인 유원상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유유제약은 지난 6일, 유 부사장의 사장 승진 소식과 함께 유유헬스케어, 유유테이진, 유유네이처 등 관계사의 2020년 정기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1974년생인 유 사장은 지난해 4월 유유제약 대표이사를 맡으며 3세 경영 시대를 열었다. 유유제약 창업주인 고 유특한 회장 장손이자 2대 유승필 회장 장남이다. 유 사장은 미국 컬럼비아대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미국 현지서 아더앤더슨, 메릴린치, 노바티스 등 글로벌 기업서 근무한 후 2008년 유유제약에 입사해 기획, 영업마케팅 등 경영 전반에 걸쳐 경험을 쌓았다. 대표이사 선임 1년 만에 사장 승진 12년 실무 경험…3세 경영 본격화 유 사장은 온화한 성격과 강한 추진력을 갖춘 인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유유제약이 직위, 호칭 등을 없애면서 수평적 조직개편을 단행해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개편안에 따라 과장, 차장, 부장 등 중간관리자 직위를 매니저로 통합했다. 유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80년에 달하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온 창업주와 선배님들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유유제약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배우 소지섭이 17세 연하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지난 7일, 정식으로 법적 부부가 됐다. 소속사 51k(피프티원케이)는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해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일생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과 조은정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렀다”고 했다. 소지섭의 예식은 소규모 비공개 예식이나 스몰웨딩이 아니라 가족들끼리 식사하며 인사하는 것 정도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000만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와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소지섭은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로 놀랐을 팬들에게 ‘나름 긴 시간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그동안 저를 오랜 시간 지지하고 믿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광주의 한 중견기업이 코로나19 여파로 고통받는 대구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공기청정기 수백 대를 기부했다. 지난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생활가전제품 판매업체 디케이가 1억2000여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500대를 기탁했다. 공기청정기는 대구로 전달돼 광주시와 대구시의 ‘달빛동맹’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광주 중견기업이 내민 손 “달빛동맹 더욱 끈끈해지길” 디케이 임직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실내서 생활하는 경제적 취약 주민들이 공기청정기 구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염려해 물품 지원에 나서게 됐다. 김보곤 디케이 대표이사는 “고객들에게 받은 깊은 감사와 사랑을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들에게 되돌려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탁식을 계기로 광주와 대구 시민들이 마음의 거리는 줄이고, 달빛동맹은 더욱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광주 평동산단에 소재한 디케이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1차 협력업체로 시작해 자체 브랜드를 판매하는 지역 대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미래통합당(이하 통합당) 소속으로 서울 관악구갑에 출마했다가 비하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된 김대호 후보가 지난 8일 제명됐다. 통합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 전체회의를 열어 김 후보에 대한 징계안으로 ‘제명’을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윤리위는 김 후보의 징계 사유로 “선거 기간 중 부적절한 발언으로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나이 들면 장애인” 경고에도 또 막말 앞서 김 후보는 서울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30∼40대는 논리가 없다”고 말해 논란을 불러왔다. 통합당은 해당 발언을 한 김 후보에게 경고했지만, 김 후보는 지난 7일 “일단 장애인들은 대개 1급, 2급, 3급, 4급, 5급, 6급 다양하다.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고 발언해 또 다시 세대 비하 논란을 일으켰다. 통합당의 제명 결정으로 인해 김 후보는 후보직도 잃게 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당에서 후보가 제명될 경우 후보자 등록이 무효가 돼 후보 자격을 상실한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구자억 목사가 지난 8일 KBS1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 출연해 자신을 ‘뽕짝 부르는 목사’라고 소개했다 구 목사는 “저는 뽕짝을 부르는 목사”라며 “<아침마당>에 나오기 전까지 욕을 많이 먹었다. 목사가 무슨 뽕짝이냐고 했다. 사람들이 손가락질했다. 처음 부임했던 교회에서는 찬송가를 왜 뽕짝같이 부르냐고 웃기도 했다. 그 일 때문에 교회에서 쫓겨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동안 뽕짝을 부르며 각설이처럼 입고 다녔다니 욕하더라. 이제는 점잖게 양복을 입고 다닌다. 저는 굴하지 않고 제 스타일대로 찬송가를 부르며 전국을 누볐다. 그러니까 교회와 행사장서 출연 제의가 몰려왔다. 시간이 지나자 저의 뽕짝 스타일 찬송을 사랑해주시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KBS <아침마당> 출연 나훈아 ‘갈무리’ 열창도 또 “<아침마당>서 노래 부르고 나서 욕하시던 분들도 응원해주신다. 담임 목사님도 마음을 다스리는 게 귀한 사역이라며 제 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강준만 전북대 교수가 신간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를 발간했다.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라는 제목은 정치가 불신과 혐오의 대상이 된 가운데 정치적 소비자 운동이 세상을 바꾸는 데에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강준만은 정치적 소비자 운동에 주목했다. 정치적 소비자 운동은 상품 자체의 문제를 떠나 소비자의 이념·정치·윤리적 신념과 결부해 특정 상품의 소비를 거부하거나 지지하는 정치적 행위를 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소비자 운동과 구별된다.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 정치적 소비자 운동에 주목 강준만은 저서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을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분열과 갈등의 정치, 분열과 증오의 정치를 끝장내겠다고 했지만, 오히려 정반대의 방향으로 나아갔다” “유시민은 민주화가 된 세상에서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조직 보위론을 다시 꺼내든 것” 등의 표현으로 강하게 비판했다. 또 ‘조국 사태’를 언급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현대HCN에 대한 물적분할과 동시에 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복수의 통신사가 현대백화점그룹에 현대HCN 인수 의사를 먼저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현대HCN 매각에 사정이 밝은 업계 한 관계자는 “복수의 통신사들이 현대HCN 인수 여부를 두고 겉으로는 시큰둥하지만, 실제로는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다른 케이블TV업체들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인수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백화점그룹이 공개입찰 방식을 선택한 것은 유력 인수 후보인 통신사들이 먼저 인수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표명해왔기 때문에 매각 가격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개 매각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현대HCN 인수전이 사실상 본격화되면서 현대HCN의 기업가치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선 현대HCN의 기업 가치가 최소 6000억원서 최대 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HCN의 유료방송 시장점유율(작년 6월 말 기준)은 4.07%(134만명)로 6위 사업자지만, 서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룸녀의 전파력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결국 터질 게 터졌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클럽, 노래방 등 유흥업소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누차 강조했으나,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종업원이 손님과 직원 등 500여명과 접촉해 집단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ㅋㅋ&트렌드’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 A씨가 강남구 역삼동의 한 유흥주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구 논현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초구 확진자(서초구 27번)와 지난달 26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밤부터 기침 등 최초 증상이 있어 스스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지난 1일 강남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이튿날 오전에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가 근무한 업소는 강남구 역삼동 대로변에 위치한 대형 유흥업소다. 업소명은 &ls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TV조선 <미스트롯>서 호소력 짙은 보컬로 주목받았던 김희진이 정식 데뷔했다. 첫 앨범 ‘차마’는 애절한 발라드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못하는 마음을 사랑의 언약인 ‘반지 하나 버리지 못하는 것’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그의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가 돋보인다. 첫 앨범 ‘차마’ 데뷔 중저음 보이스 돋보여 후렴구에 그의 파워풀한 보컬과 함께 웅장한 리얼 스트링 사운드와 코러스가 어우러져 슬픔을 극대화시켰다. 트로트 히트곡 제조기 알고보니혼수상태와 김지환, 국내 최고의 세션맨들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미스트롯> 출연 화제 다채로운 매력 자랑 한편 김희진은 <미스트롯> 출연 당시 ‘아모레미오’ ‘갈색 추억’ 등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이며 깊은 감성과 다채로운 매력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정책을 비난했던 배우 장미인애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장미인애는 앞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정책 관련 기사를 링크한 뒤 현 정부를 비판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장미인애의 발언에 비판과 조롱의 댓글을 달았다. 그는 각 댓글에 일일이 대응하며 설전을 벌였는데 시선은 냉담했다. 그런 가운데 장미인애는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 정부 정책이 이해되지 않은 부분과 함께 정치적 발언 이후 쏟아진 댓글로 인해 지쳤다”며 심경을 드러냈다. 국내 활동 은퇴 선언 냉담한 시선은 여전 그러면서 “더는 대한민국서 배우로 활동하지 않겠다”고 올렸다. 대중은 이를 두고 ‘은퇴 선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장미인애는 지난 3월 초에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마스크 품귀 현상에 대해 청와대가 사과한 기사를 올리고 “국민이 마스크가 없는데 높으신 분들이 마스크를, 대단하십니다”라고 썼다.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장미인애는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 4>로 데뷔했다. 영화 &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훈련 도중 후배 선수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임효준이 자신에게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린 대한빙상경기연맹을 상대로 ‘징계 무효확인 소송’을 벌이고 있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임효준이 지난해 11월 연맹을 상대로 서울동부지법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징계 무효확인 소송을 냈다”며 “지난해 12월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져 현재 징계가 정지된 상태”라고 밝혔다. 임효준은 지난해 6월17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센터서 체력훈련 중 훈련용 클라이밍 기구에 올라가고 있던 대표팀 후배 A씨의 바지를 내려 신체 일부를 노출했다. A씨는 성희롱을 당했다며 대표팀 감독과 선수촌에 신고했고, 대한빙상연맹은 CCTV 영상 검토 등의 조사 과정을 거쳐 “성희롱이 성립된다”고 판단해 지난해 8월 임효준에게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임효준은 징계가 부당하다며 재심을 신청했으나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는 지난해 11월 임효준의 청구를 기각했다. 동성 성추행 자격정지 징계 무효확인 소송 이에 임효준은 동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의 제13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 원행 스님의 대표회장 임기는 2년이다. KCRP는 지난달 26일 공식 입장을 통해 “대다수 대의원의 위임을 받아 10명 내외 최소한의 대의원으로 3월26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서 총회를 진행했다”며 “이번 총회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원행 총무원장 스님이 제13대 대표회장으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으로 취임 원행 스님은 취임사에서 “이웃 종교와 함께 우리 국가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종교계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종교 간 협력을 통한 사회적 안정과 화합 그리고 한반도 통일과 평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행 스님은 이날 지혜 스님과 무공 스님에게 각각 임명장을 전달했다. 원행 스님은 “어려운 시기에 교구본사 주지 소임을 맡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산중 대중들과 화합해 교구를 잘 이끌어 주시고, 종단 행정에도 많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KBS 기자 출신 안형환 전 한나라당 대변인(18대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방송통신위원회 새 상임위원에 김창룡 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함께 안 전 대변인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안형환 신임 방통위 상임위원은 KBS서 17년간 재직한 기자 출신으로 정치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했으며, 제18대 국회의원 재임 당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친이계’ 깜짝 발탁 KBS 17년 기자 출신 지난달 26일 임기가 종료된 김석진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국회서 추천했다고 했다. 안형환 신임 방통위 상임위원은 1968년 전남 무안 출생으로 목포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나와 1991년 KBS에 입사했다. 안 위원은 17년간의 KBS 기자 생활을 접고, 이명박정권 당시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해 2008년 국회의원이 됐으며 친이(친 이명박)계 인사로 분류됐다. 2010년 한나라당 대변인을 거쳐 2012년 대선 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그림책 <구름빵>의 작가 백희나가 지난달 31일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심사위원회는 “백 작가는 소재와 표정, 제스처에 대한 놀라운 감각으로 영화 같은 그림책을 통해 외로움과 결속력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며 “작품은 경이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통로이며 감각적이고 아찔하면서 예리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백 작가의 기법은 팝업북뿐만 아니라 종이 인형과 종이 장난감 책이라는 오랜 전통과도 연결된다”며 “고도로 독창적인 기법과 예술적인 해법을 통해 이 장르를 개발하고 재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아동문학계 노벨문학상 한국 아동작가로는 첫 영예 또 “모든 이야기에는 아이의 관점과 우리 삶에서 놀이와 상상이 갖는 힘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은 ‘말괄량이 삐삐’를 탄생시킨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여사를 기념하고 아동문학의 발전을 위해 2002년 스웨덴 정부서 제정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해 65억원에 달하는 보수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금만 51억원에 달한다. 지난달 30일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아시아나항공은 박 전 회장에게 지난해 총 34억3900만원을 지급했다. 급여 1억6800만원과 기타 근로소득 11억9200만원, 퇴직금 20억7900만원 등이 포함된 액수다.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통매각된 아시아나IDT는 퇴직금 10억7800만원과 기타 근로소득 7억5300만원 등 총 21억2900만원의 보수를 박 전 회장에게 지급했다. 3개 회사서 65억 보수 퇴직금만 51억원 받아 박 전 회장은 금호산업서도 급여 6억6300만원, 상여 2억5300만원 등 총 9억1600만원을 받았다. 상장 3개사서 박 전 회장이 받은 보수의 총합은 64억8400만원이다. 비상장회사를 감안하면 지난에 박 전 회장이 챙긴 보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모든 계열사서 상무 이상 임원에게 퇴직 후 고문역이나 자문역을 2∼3년 요청하고 있다”며 “박 전 회장도 그룹 경영 일선서 물러나면서 고문역으로 보수를 받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