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3 00:01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정책을 비난했던 배우 장미인애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장미인애는 앞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정책 관련 기사를 링크한 뒤 현 정부를 비판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장미인애의 발언에 비판과 조롱의 댓글을 달았다. 그는 각 댓글에 일일이 대응하며 설전을 벌였는데 시선은 냉담했다. 그런 가운데 장미인애는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 정부 정책이 이해되지 않은 부분과 함께 정치적 발언 이후 쏟아진 댓글로 인해 지쳤다”며 심경을 드러냈다. 국내 활동 은퇴 선언 냉담한 시선은 여전 그러면서 “더는 대한민국서 배우로 활동하지 않겠다”고 올렸다. 대중은 이를 두고 ‘은퇴 선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장미인애는 지난 3월 초에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마스크 품귀 현상에 대해 청와대가 사과한 기사를 올리고 “국민이 마스크가 없는데 높으신 분들이 마스크를, 대단하십니다”라고 썼다.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장미인애는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 4>로 데뷔했다. 영화 &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훈련 도중 후배 선수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임효준이 자신에게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린 대한빙상경기연맹을 상대로 ‘징계 무효확인 소송’을 벌이고 있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임효준이 지난해 11월 연맹을 상대로 서울동부지법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징계 무효확인 소송을 냈다”며 “지난해 12월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져 현재 징계가 정지된 상태”라고 밝혔다. 임효준은 지난해 6월17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센터서 체력훈련 중 훈련용 클라이밍 기구에 올라가고 있던 대표팀 후배 A씨의 바지를 내려 신체 일부를 노출했다. A씨는 성희롱을 당했다며 대표팀 감독과 선수촌에 신고했고, 대한빙상연맹은 CCTV 영상 검토 등의 조사 과정을 거쳐 “성희롱이 성립된다”고 판단해 지난해 8월 임효준에게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임효준은 징계가 부당하다며 재심을 신청했으나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는 지난해 11월 임효준의 청구를 기각했다. 동성 성추행 자격정지 징계 무효확인 소송 이에 임효준은 동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의 제13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 원행 스님의 대표회장 임기는 2년이다. KCRP는 지난달 26일 공식 입장을 통해 “대다수 대의원의 위임을 받아 10명 내외 최소한의 대의원으로 3월26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서 총회를 진행했다”며 “이번 총회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원행 총무원장 스님이 제13대 대표회장으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으로 취임 원행 스님은 취임사에서 “이웃 종교와 함께 우리 국가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종교계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종교 간 협력을 통한 사회적 안정과 화합 그리고 한반도 통일과 평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행 스님은 이날 지혜 스님과 무공 스님에게 각각 임명장을 전달했다. 원행 스님은 “어려운 시기에 교구본사 주지 소임을 맡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산중 대중들과 화합해 교구를 잘 이끌어 주시고, 종단 행정에도 많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KBS 기자 출신 안형환 전 한나라당 대변인(18대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방송통신위원회 새 상임위원에 김창룡 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함께 안 전 대변인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안형환 신임 방통위 상임위원은 KBS서 17년간 재직한 기자 출신으로 정치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했으며, 제18대 국회의원 재임 당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친이계’ 깜짝 발탁 KBS 17년 기자 출신 지난달 26일 임기가 종료된 김석진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국회서 추천했다고 했다. 안형환 신임 방통위 상임위원은 1968년 전남 무안 출생으로 목포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나와 1991년 KBS에 입사했다. 안 위원은 17년간의 KBS 기자 생활을 접고, 이명박정권 당시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해 2008년 국회의원이 됐으며 친이(친 이명박)계 인사로 분류됐다. 2010년 한나라당 대변인을 거쳐 2012년 대선 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그림책 <구름빵>의 작가 백희나가 지난달 31일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심사위원회는 “백 작가는 소재와 표정, 제스처에 대한 놀라운 감각으로 영화 같은 그림책을 통해 외로움과 결속력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며 “작품은 경이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통로이며 감각적이고 아찔하면서 예리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백 작가의 기법은 팝업북뿐만 아니라 종이 인형과 종이 장난감 책이라는 오랜 전통과도 연결된다”며 “고도로 독창적인 기법과 예술적인 해법을 통해 이 장르를 개발하고 재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아동문학계 노벨문학상 한국 아동작가로는 첫 영예 또 “모든 이야기에는 아이의 관점과 우리 삶에서 놀이와 상상이 갖는 힘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은 ‘말괄량이 삐삐’를 탄생시킨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여사를 기념하고 아동문학의 발전을 위해 2002년 스웨덴 정부서 제정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해 65억원에 달하는 보수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금만 51억원에 달한다. 지난달 30일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아시아나항공은 박 전 회장에게 지난해 총 34억3900만원을 지급했다. 급여 1억6800만원과 기타 근로소득 11억9200만원, 퇴직금 20억7900만원 등이 포함된 액수다.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통매각된 아시아나IDT는 퇴직금 10억7800만원과 기타 근로소득 7억5300만원 등 총 21억2900만원의 보수를 박 전 회장에게 지급했다. 3개 회사서 65억 보수 퇴직금만 51억원 받아 박 전 회장은 금호산업서도 급여 6억6300만원, 상여 2억5300만원 등 총 9억1600만원을 받았다. 상장 3개사서 박 전 회장이 받은 보수의 총합은 64억8400만원이다. 비상장회사를 감안하면 지난에 박 전 회장이 챙긴 보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모든 계열사서 상무 이상 임원에게 퇴직 후 고문역이나 자문역을 2∼3년 요청하고 있다”며 “박 전 회장도 그룹 경영 일선서 물러나면서 고문역으로 보수를 받은 것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전남도청은 지난달 30일자 정부 인사발령에 따라 명창환 행정안전부 지역공동체과장을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명창환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순천고와 전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6년 지방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전남도청 관광정책과장과 식품유통과장, 안전행정국장, 순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 행정안전부로 전출한 후에는 정부서울청사관리소와 주소정책과장, 지역공동체과장을 거쳤다. 1996년 공직 입문 행안부 근무 경력 전남서 재직한 20년 동안 뛰어난 기획능력을 바탕으로 솔선수범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포용적 리더십을 발휘해 상·하급자와 소통·협업해 도정현안을 혁신적으로 추진한 공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역공동체과장 재임 당시 마을기업 육성과 사회적 경제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담당하며 중앙부처 인적 네트워크를 폭넓게 형성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청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명 실장이 중앙부처와 지방정부서 맡은 업무의 경험을 살려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함께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유치 및 의과대학 설립, 제28회 유엔기후변화협약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쌍방울은 지난 1일, 김세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올해 42세인 김 대표는 ‘정통 쌍방울맨’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지난 2003년 쌍방울에 신입사원으로 입사, 18년간 기획·영업·마케팅·매장 관리 등 내의 패션 부문 일선 업무를 경험했다. 쌍방울의 대표이사 선임은 파격 인사로 풀이된다. 쌍방울 대표로 신입사원 출신이 발탁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의 명성 되찾을 것” 남영비비안과 시너지는? 쌍방울은 “올해 창립 57주년을 맞는 쌍방울이 과거의 낡은 이미지서 탈피해 젊은 감각과 제품 라인으로 리셋한다는 의지를 반영해 젊은 신세대 대표를 파격적으로 선임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전임 대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찍 대표 자리에 올라 어깨가 무겁다”며 “젊은 얼굴로 구성된 신임 문정율·이덕용 이사 등 이사진들과 함께 ‘젊은 쌍방울’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쌍방울그룹의 관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그동안 많은 무대서 인정받아 온 제이가 드디어 첫 앨범 ‘멋진 여자’를 발표했다. 제이의 시원시원하면서도 애교 섞인 섹시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듣는 이를 설레게 하는 전주 부분의 기타 스트링과 색소폰 소리가 특히 매력적이다. 수많은 무대서 인정 자신의 첫 앨범 발표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잘 표현한 가사와 누구나 한 번 들으면 따라 부를 수 있는 쉽고 익숙한 멜로디는 ‘제이표 트로트’를 기대해도 좋을 만큼 흥겹고 사랑스럽다는 평이다. 수록곡 ‘단짠 단짠’은 쉽고 재미난 멜로디에 젊은층의 신조어를 담아 인생 이야기를 풀어낸 곡으로 기억하기 쉽고 따라 부르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시원시원 섹시한 보이스 열정적이고 파워풀 음색 소속사 측은 “제이가 수많은 무대서 불러왔던 노래의 감칠맛을 살려 이번 첫 싱글 앨범을 냈다”며 “열정적이고 파워풀한 트로트로 트로트계 새바람을 일으키려 한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음성 알몸녀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일명 ‘울산 터미네이터’. 울산 남구서 나체로 도심 도로를 활보한 남성이 공연음란 등의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데 이어 이번엔 충북 음성서도 이와 유사한 일이 벌어졌다. 한 여성이 나체로 활보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찍혀 각종 SNS를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는 것. 성 착취 영상물을 공유한 ‘N번방’ 사건과 맞물려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신원 미상 영상의 주인공은 단발머리의 한 여성. 알몸으로 인도를 걷는 그를 촬영한 이 영상엔 음성군의 상점들이 그대로 노출돼 어느 지역인지도 알 수 있다. 누군가 차량을 타고 지나가며 찍은 영상이며 당사자는 비틀거림 없이 똑바로 인도를 걷고 있어 술에 취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촬영된 것으로 나오나 당시 경찰에 신고나 사건 접수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에 따르면 당시 경찰 관계자는 “알몸 상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코로나19가 확산인 상황서 최근 가수 가희가 자녀와 발리서 근황을 전해 논란을 빚으며 사태 진압에 나섰다. 가희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얼마 전 아이들과 오랜만에 바다에 간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이 시국에 무슨 바다냐고 애들 핑계댄다고 말하시는 분도 계시고, 저를 뭔가 정신머리 없는 사람으로 만드셨 던데, 기사도 났다”고 운을 뗐다. 그는 “글을 지웠지만, 며칠이 지나고 아무리 생각해도 마음에 남아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서 글을 올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온 세계가 매우 힘들다. 모두가 공포에 떨고 모두가 가족을 지키려는 마음 하나로 살아간다. 모두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곳을 찾아 잠시라도 바깥바람을 쐬며 아이들이 웃고 즐겁게 놀 수 있길 바라며 산다”고 코로나19로 인해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여긴 발리다. 저의 집 앞 놀이터가 바다고 공원이 곧 바다고 산이 곧 바다인 곳이다. 한국서 ‘잠시 용기 내서 아이들과 집 앞 공원에 왔다.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다’고 했어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고승민이 과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3일 자신을 고승민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A씨는 자신의 SNS에 “고승민과 2017년 8월28일부터 사귀기 시작했고, 2017년 11월11일 임신한 걸 알았다”며 장문의 폭로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임신 초음파 검사 사진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A씨는 “2017년 11월11일 임신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A씨는 “(당시)18살이었고, 시기가 너무 중요한 만큼 부모님들과 상의 끝에 수술하기로 결정했다. 근데 걔는 바로 여자 소개를 받아서 저 몰래 연락하고 지냈고, 전 (고승민이) 대만 전지훈련 갔을 때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당황스러워 친구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는 연락을 고승민이 다 훔쳐봤고, 고승민은 다른 야구부 친구들한테 말도 안 되는 이상한 소리를 하면서 본인의 잘못은 묻어버리고 네 잘못”이라는 얘기를 전했다고 했다. 전 연인 장문 폭로글과 사진 “수술 뒤 관계 맺으려 연락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이 한화솔루션의 새로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한화그룹의 ‘3세 경영’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4일 한화솔루션은 서울 퇴계로 세종호텔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김 부사장은 한화솔루션으로 통합된 한화큐셀서 태양광사업 부문의 흑자전환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사내이사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석유화학·첨단소재 등 3개 분야를 합병해 올해부터 출범한 회사다. 재계에서는 김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으로 후계구도와 책임경영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사내이사 선임 태양광사업 성과 인정받아 김 부사장은 전무 승진 4년 만인 지난해 말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경영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한화솔루션과 그룹의 지주사인 ㈜한화 전략부문장을 겸직하며 그룹의 미래 사업 전략을 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주총에선 김창범 한화솔루션 이사회 의장도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어맨다 부시 세인트 오거스틴 캐피털 파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에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위촉했다. 김 신임 위원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전남고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시험(19회)에 합격해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인천지방법원장, 사법연수원장,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을 역임했고,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신임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으로 “공정한 사회 구현에 기여” 평가 인사혁신처는 “김 위원장은 40여년간 법조계서 사회적 약자 보호와 함께 공정한 사회 구현에 기여했으며, 헌법재판소 재판관 재임 시 헌법재판소공직자윤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경험도 있어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으로 적임자”라고 밝혔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정무직 공무원과 중앙행정기관 공직자 및 지방자치단체·교육청의 3급 이상 공직자 등의 재산등록, 등록재산의 심사와 공개,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등을 관할하는 기관이다. 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대통령 위촉위원 7명과 정부부처 차관급 임명위원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으로 지난 21일부터 시작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명진 스님이 지난 23일 MBC 예능 <배철수 잼>에 출연해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공개했다. 전 봉은사 주지이자 불교계 대표 ‘운동권 스님’으로 불리는 명진 스님은 71년 인생사를 재조명하며 큰 울림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서 명진 스님은 양수리서 한강을 횡단하다가 경찰까지 출동한 사연을 밝히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유인즉슨 50대에 수영을 처음 배운 명진 스님이 문득 ‘한강을 건너고 싶다’는 생각에 양수리부터 시작해 한밤중 한강을 왕복했다고 밝힌 것이다. 이에 당시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경찰까지 출동해 신분 확인까지 했던 일화를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명진 스님은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준급 스노보드 실력을 공개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까지 꿰고 있는 모습으로 진짜 팬임을 증명했다. 예능프로 출연…인생사 재조명 운동권 학생과 만난 일화 공개 또 방탄소년단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을 소개하면서 “가사가 경전에 나오는 법문 같다”고 표현, 노래를 들은 MC 배철수 역시 “진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부산대 통계학과 2학년 신준영 학생이 총장 특별포상을 받았다. 신씨는 상금으로 받은 돈을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신씨는 지난해 12월25일 오후 5시께 시내 한 테니스장서 심정지로 쓰러진 A씨를 발견했다. 평소 테니스를 즐기던 신씨는 경기를 마치고 뒷정리를 하던 중 쓰러진 A씨를 보고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신씨는 “A씨가 쓰러지는 것을 보고 몸이 먼저 반응해 군대 시절 배운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심폐소생술로 60대 남성 구해 아내 손편지로 뒤늦게 알려져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의식을 찾은 뒤 일주일 만에 건강하게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의 선행은 A씨의 아내가 부산대 측에 감사의 손편지를 보내며 뒤늦게 알려졌다. A씨의 아내는 “신준영 학생의 발 빠른 대처가 너무 감사해 학교에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부산대는 지난 18일 학생특별포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위험에 처한 사람을 앞장서서 구한 일은 특별포상자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사임 후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4·15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최강욱 전 공직기강비서관(1급) 후임에 이남구 감사원 공직감찰본부 본부장을 임명했다. 고위공직자 인사 검증 및 감찰을 담당하는 공직기강비서관에 전임 정부에선 주로 검찰 출신이 임명됐던 것과 달리 현 청와대는 민정라인 수장인 김조원 민정수석(전 감사원 사무총장), 김종호 전 공직기강비서관(현 감사원 사무총장)에 이어 이 신임 비서관까지 감사원 출신을 중용해 ‘탈검찰’을 가속화한 점이 눈에 띈다. 공직기강비서관 임명 공직감찰본부장 역임 공직사회의 저승사자로 통하는 감사원 출신이 공직기강을 다잡는 데 전문성이 있다는 점과 함께 현 정부와 검찰의 긴장 관계 또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비서관은 성균관대 농경제학과 졸업 후 행시 38회로 입직, 감사원서 24년을 근무한 ‘감사통’으로 사회복지감사국장, 공직감찰본부 본부장을 거쳤다. 2007∼2008년 청와대 파견 근무를 했다. 서울대 항공공학과를 졸업한 유 비서관은 과학기술분야 특채 출신으로 방위사업청 차장, 산업부 산업정책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지난달 26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앞서 임 회장은 지난달 24일 서면 자료를 통해 “산지거점유통센터 등 ‘신 인프라 구축 작업’이 실질적 효과를 발휘하기까지 아직도 상당한 시일이 남은 반면 어업인과 소비자들의 불만은 임계치에 이르렀다”며 “어업인도 소비자도 불만인 수산물 유통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경제사업과 수산물유통 혁신 전담조직인 경영전략실을 신설, 노량진 수산시장을 비롯한 자회사들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수협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등 전략 수립을 전담토록 했다. 또 수산식품연구실을 세워 수산식품 가공과 매출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이다. 연구실은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상품과 해외 시장용 수출전략상품 개발도 담당한다. 인프라 구축 소비자 불만 해소 노력 정부·국회 찾아 애로사항 전달키도 임 회장은 지난 1년간 국회와 정부부처 등을 상대로 어업인과 회원조합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에는 어업인이 받을 수 있는 소득세 면제 혜택을 8000만원까지 끌어올렸다. 이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축구 K리그의 개막이 미뤄진 가운데 미리 살펴본 이번 시즌 K리그1 최우수선수(MVP)는 유럽서 돌아온 이청용(울산 현대)이었다. 프로축구연맹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K리그 개막을 기다리는 동안 ‘미리보는 2020시즌 K리그1 MVP·영플레이어’ 모의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청용이 최고 자리에 올랐다. 미디어로부터 가장 많은 54표 중 28표를 받은 이청용이 최종점수 33.24점으로 ‘미리보는’ MVP에 올랐다. 잉글랜드와 독일서 뛴 이청용은 11년 만에 K리그에 돌아와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감독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12표 중 5표)을 받은 세징야(대구)가 28.89점, 주장들 사이서 최다 득표(12표 중 4표)를 받은 김보경(전북)이 23.43점으로 뒤를 이었다. ‘미리보는’ 모의 투표 진행 K리그1 최우수선수 예상 투표는 6일부터 11일 자정까지 K리그1 12개 구단 감독과 주장, 미디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실제 K리그 대상 시상식서 MVP와 영플레이어를 선정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혼성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최근 임신 중에 유산한 사실을 알렸다. 이지혜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을 통해 둘째 유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검사를 몇 번 했는데 아기가 심장이 뛰지 않아서 본의 아니게 이렇게 작별을 할 수밖에 없게 됐다. 전 너무 괜찮다. 빨리 회복해서 다음번에 더 건강한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잡았다”고 비교적 씩씩한 얼굴로 근황을 전했다. 이어 이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첫째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남편도 있고 보석 같은 딸도 있어서 큰 힘이 됩니다. 엄마라서 넋 놓고 있을 시간이 없는 현실. 나답게 훌훌 털고 출근 고고띵’이라고도 남겼다. 유튜브 통해 유산 소식 알려 “건강한 아이 만날 거라 생각” 현재 MBC 라디오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서 DJ로 활동 중인 그는 2주 전부터 유산을 미리 인지했고, 마음의 준비를 한 상태여서 담담하게 이겨내고 회복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대중은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상황을 침착하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