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2 10:52
통일된 컬러와 콘셉트로 소비자들에게 대중적이고 명확한 이미지 전달해야 최근 점포의 디자인을 독특하게 꾸며 경쟁력을 높이는 점포들이 늘고 있다. 단순히 인테리어나 아웃테리어 등 기능적인 디자인 개발을 넘어 상품 및 서비스, 시설 및 간판, 슬로건 등 점포 각각의 요소를 디자인으로 일치시켜 점포의 콘셉트를 명확히 하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휴대폰, 자동차, 의류 등에서 디자인이 경쟁력임을 잘 보여주고 있듯이 창업시장에서도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매출을 높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감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게 제품만으로는 어필하기 어려운 요즘, 감성을 자극하는 분위기와 인테리어가 고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잡는다. 차별화가 곧 경쟁력 디자인 경영으로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브랜드는 ‘카페베네’(www.caffebene.co.kr)다. 카페베네는 유러피안 스타일의 빈티지스러움과 모던함의 조화를 추구한 ‘모던빈티지’로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 세련미와 편안함으로 테이크아웃이 익숙해진 고객들을 매장 안으로 끌어들였다. 원목 느낌을 살린 화려하지 않은 외관은 단순해서 더 고급스러워 보인다. 매장 안에도 외관의 느낌은 그대로 묻어난다. 내부 역시 기존 커피전문점의 각
계속되는 경기 불황 속에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무한리필 전문점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양과 질 모두 우수한 무한리필 전문점들이 등장하면서 고객들의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기존의 무한리필 뷔페는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해왔다면, 최근 등장하고 있는 무한리필 음식점의 특징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서비스로 고급 음식점을 지향하고 있다. 파스타 주문하면 피자가 무한리필 이탈리아 레스토랑 ‘일마지오’(www.ilmazzio.com) 명동점을 운영하고 있는 정충희(32) 사장은 장기 불황 속에서도 매출 대비 28~30% 순수익을 올리면서 안정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창업 초기부터 외식산업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정 사장은 약 6개월간,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로 근무하면서 현장 실습을 해나가는 한편, 여성층을 공략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았다. 그런 중에 기복 없는 매출을 보장받으려면 여성층을 주 고객층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고 브랜드를 일마지오로 결정했다. 파스타를 주문하면 피자를 무한리필해주는 일마지오의 임팩트 강한 아이템이 창업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였다. 일마지오에서는 1인 1파스타 주문 시 매일매일 달라
프랜차이즈업계가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기부와 모금 행사, 해외청년 봉사단, 자선 바자회 및 자선 경매 등 활발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사회공헌 활동은 기업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고객관계를 개선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에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www.caffebene.co.kr)는 CSR(기업의 사회적 참여)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사회 각 곳에 지속적 지원은 물론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해외청년 봉사단,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 후원, 생수사랑회 천사들과 사랑나누기, 이웃돕기 기부, 장학금 전달, 대학발전기금 후원 등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2010년 1월을 시작으로 매년 인도네시아 반유앙이 지역에서 ‘청년봉사단’ 활동을 전개, 커피농장 묘목 가꾸기에서 의료 및 미용 봉사, 도서관 짓기, 가옥 수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의 마음을 키워나가고 있다. 해외로까지 봉사활동 이어져 카페베네 임직원과 가맹점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봉사동아리 ‘다락방’은 ‘손을 내밀면 달려가고
수제햄부대찌개전문점 ‘박가부대찌개·닭갈비’는 2만4000원 상당의 다양한 쿠폰이 들어있는 2013년 달력을 황금맛차세트 메뉴 식사 고객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이번 달력에는 박가부대 전속모델인 인기 아이돌 걸그룹 ‘시크릿’의 다양한 표정과 매력을 담은 사진이 수록되어 있으며, 인기메뉴와 할인메뉴 쿠폰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새로 선보인 황금맛차세트는 수제햄부대찌개 2인분에 라면사리, 훈제삼겹&양파샐러드로 구성된 ‘황금세트’, 철판닭갈비 2인분에 쟁반막국수와 볶음밥으로 구성된 ‘맛차친구세트’, 그리고 철판닭갈비 2인분에 훈제삼겹&양파샐러드와 소주 1병으로 구성된 ‘맛차커플세트’ 등이 있다. 또한 박가부대가 3년째 제작협찬하고 있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황금맛차’ 코너를 시청한 후 인증샷과 함께 시청 소감을 올리고(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포스팅 주소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박가부대 무료 시식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당첨자 1등(1명) 10만원, 2등(2명) 5만원, 3등(10명) 3만원 상당의 무료 시식권을 각각 선사한다. 그밖에 4, 5등에게도 1만원 상당의 무료 시식권과 시크릿 달력을 증정한다. 달력 증정 이벤트는 전국 박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무엇을 하면 좋을 것인가?”하는 문제이다. 사업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은 창업의 가장 첫 번째 단계인 동시에 가장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평소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던 분야에서 사업 아이템을 찾아 창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사업화하게 되면 일에 대한 애착이 더욱 강해지고 그 만큼 업무 능률도 오르게 된다. 사업상 일시적으로 힘든 시기가 찾아오더라도 자신이 좋아해 시작한 일인 만큼 위기를 참고 극복해 낼 수 있는 힘도 가질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지난 8월에 문을 연 서울 봉천동 ‘애플틴’ 서울대점은 개점 석 달 만에 ‘서울대 피자집’으로 입소문이 났다. 이 매장은 이태리로 유학을 가서 나폴리 피자 장인으로부터 직접 피자 만드는 기술을 전수 받은 손창우(39)씨가 직접 피자를 만들어 구워낸다는 소문이 돌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이태리 장인의 비법 전수 이탈리안 레스토랑 창업 제과업체에서 10년간 제빵사로서 경력을 쌓은 손씨는 현지에서 요리를 배워보고 싶다는 꿈을 품고 일본 고베로 건너가 6년간 체류하면서 제빵 기술과 일본 요리를 배웠고, 이후 파스타의 본고장인 이태리 나
우량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제2, 제3브랜드 등 후속 브랜드 론칭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10년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400개 가맹본부 중 4개 이상 브랜드를 보유한 가맹본부는 약 250개로 3개 이상 브랜드를 보유한 가맹본부들도 200개가 넘는다. 제1브랜드 성공을 기반으로 운영 노하우를 축적한 가맹본사가 경쟁력 제고와 수익성 다각화를 위해 후속 브랜드를 속속 내놓고 있다. 예비 창업자로서는 기존 브랜드를 운영하며 구축한 물류 시스템 등 영업 노하우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들 제2브랜드 선택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꼽힌다. 제1브랜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새로운 브랜드 론칭에 나선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다. 토종커피브랜드 ‘카페베네’(www.caffebene.co.kr)는 지난해 11월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를 론칭, 8개월 만에 매장 수 50개를 돌파하며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 사상 가장 빠른 매장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2브랜드 전개 블랙스미스는 화덕피자와 파스타, 그릴 요리 등 기본 요리를 비롯해 전 메뉴를 각 분야 최고의 요리사들이 조리함으로써 정통 이탈리안
최근 불황이 계속되면서 창업시장에도 찬바람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예비창업자들은 거액의 투자 자금을 필요로 하는 대형 점포 창업 대신 소자본 창업에 눈길을 주고 있다. 소자본 창업은 작은 규모의 매장과 최소 인력으로 운영비를 낮출 수 있는 것은 물론,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고 투자비 회수가 빨라 불황이 길어질수록 그 수요가 높아진다. 창업 전문가들은 소자본 창업 아이템 중에서도 투자대비 수익률이 높은 대박 아이템이 많다며 서민형, 저가형 아이템을 중심으로 자신에게 알맞은 창업 아이템을 선택한다면 불황 속에서도 충분히 성장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무점포 창업은 적은 돈을 들여 시작해 안정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자금 여력이 넉넉지 않은 청년 실업자나 가정주부, 여가시간을 활용해 투잡을 꿈꾸는 직장인 등이 관심을 가질 만한 아이템이다. 1000만원대면 창업이 가능하고, 종업원 없이 1인 창업이 가능해 인건비 부담도 없다. 무점포 창업, 높은 임대료 인건비 부담 없어 현재 전국 11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며 실내환경관리 업계의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에코미스트’(www.ecomist.co.kr)는 뉴질랜드 등 해외 우수업체와의
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카페베네의 김선권 대표가 자신만의 성공 비법을 담은 책 <꿈에 진실하라 간절하라>를 펴냈다. 이 책은 맨주먹으로 시작해 카페베네를 대한민국 1등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키운 김 대표의 자서전이다. 가난했던 유년시절부터 성공한 기업가가 된 지금까지를 되돌아보며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평범한 사람의 꿈이 어떻게 현실이 되는지,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또 김 대표가 레드오션이었던 커피 시장에 뛰어들어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고 뉴욕 한복판에 진출해 미숫가루라떼를 팔 수 있었는지 그 성공 비결을 들려준다. 자전적 에세이 형식으로 쓰여진 이 책은 `결핍이 자산이다` `성공을 위한 비밀 병기 만들기` `힘이 들어야 진짜 힘이 생긴다` `세계로 진출하는 카페베네 이야기` 등 4장으로 구성됐다. 전남 장성 출신인 김 대표는 20대 후반에 프랜차이즈 사업에 도전, 다수의 브랜드를 통해 명성을 얻었다. 2008년 카페베네를 론칭해 3년 만에 국내 대표 커피브랜드로 성장시켰으며 2012년 1월 뉴욕 맨해튼 해외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프랜차이즈들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활동하는 3034개 브랜드 중에서 96개가 해외에 나가 있다.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는 물론이고 미국, 유럽, 중동, 중남미 지역까지 손을 뻗치며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도약하고 있다. 맥주, 커피, 치킨 등의 메뉴부터 한식인 비빔밥, 김밥, 보쌈 등의 메뉴까지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해해외로 진출하는 업종, 업태도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대기업서 소형 브랜드까지 업종·업태도 다양 (주)대대에프씨의 대표 브랜드 ‘보스바비큐’(www.ddf.co.kr)는 10월 싱가포르의 중심가 클라키에 보스바비큐 1호점을 열었다. 작년 12월, 싱가포르 ‘씨유니온’사(Sea Union Pte Ltd.)와 진행한 ‘동남아 5개국 마스터프랜차이즈’라는 첫 결실에 이어 이룩한 두 번째 쾌거다. 보스바비큐는 싱가포르 진출을 계기로 동남아 국가인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 5개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 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로 우리 문화 우수성 알려 보스바비큐의 동남아 진출은 한식을 위시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
창업을 하는 데 있어 상권이나 입지를 선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그러나 좋은 상권이나 입지에 들어간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점포의 입지와 업종 간에 궁합을 맞추는 것이다. 주택가를 배후에 둔 주상복합상권이나, 대학가 등 특수상권은 각각의 특성에 맞는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 주택가라면 흔히 분식집, 세탁편의점 등을 떠올리고 커피전문점은 시내 중심상권이나 대학가 등에 어울린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도심 커피전문점 못지않은 고급스런 품질과 분위기에 실속 있는 가격을 제시하면 주택가에서도 얼마든지 매출을 올릴 수 있다. 특히 도심상권에 비해 임대료가 저렴해 실속 있는 가격을 제시할 수 있다. 빌라, 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한 주택가 상권 주민들은 가격민감도가 높아 이러한 실속형 가격전략이 큰 효과를 발휘한다. 주택가 상권은 실속형 가격전략으로 서울 갈현동에 있는 커피전문점 ‘드립앤더치’(www.드립앤더치.kr)는 평범한 주택가에 자리 잡은 커피전문점이다. 인근 구산역이 도보로 4분 거리에 있지만 주변은 빌라, 다세대주택이 많은 주택가로서 상권이 발달돼 있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편은 아니다. 지난 4월 이 점포를 오픈한
커피 시장이 포화상태로 달려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커피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 줄을 모른다. 사람들의 커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커피 전문점은 창업시장에서 인기 아이템이 되었다. 일반 외식업종에 비해 비교적 운영이 간편하고, 홀 판매와 테이크아웃 판매 등을 바탕으로 그 수익성도 뛰어나기 때문에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1순위 창업아이템으로 손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하지만 트렌드가 변하면서 울고 웃는 점포들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특히 성장을 계속하는 단계에서는 트렌드를 잘 읽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천편일률적인 미국식 커피전문점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방식을 고수하는 자가배전(직접 원두를 로스팅)하는 커피전문점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점포들은 1~2억 정도 수준의 창업비로 독특하고 고급스런 커피를 판매해 인기를 얻고 있다. 커피마니아라면 이젠 더치커피 커피전문점 ‘드립앤더치’(www.드립앤더치.kr)의 대표 메뉴는 에스프레소보다 더 진하고 깊은 맛이 나는 드립커피와 차가운 물을 한 방울씩 떨어뜨려 만드는 더치커피다. 더치커피는 카페인이 적고, 마실 때 향긋한 와인을 마시는 듯한 느낌이 들어 ‘커피의 눈물’이라고도 불린다. 내로라하는 로스터리 카페와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별다른 기술이나 노하우가 없어도 창업할 수 있는데다 초보자도 본사의 관리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이에 프랜차이즈 본사에서는 가맹 사업자들의 성공을 이끌어 내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제시하고 있다. 경험이 부족한 창업자들에게 본사에서 어떻게 관리해주느냐에 따라 창업의 성패가 좌우될 수 있기 때문에 창업 전 프랜차이즈 본사의 가맹비 지원과 그 밖의 다양한 혜택 등을 꼼꼼히 확인해보아야 한다. 본사 관리에 따라 창업 성패 좌우될 수 있어 매장 개점 이후 3년 이내에 폐점하는 자영업자 비율이 47%에 이르는 요즘, 매출이 부진한 가맹점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가맹본사가 있어서 화제다. 웰빙피자전문점 ‘뽕뜨락피자’(www.bbongdrkpizza.com)는 매출증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불황극복 이벤트’를 실시, 수익 제고는 물론 점주와 가맹본사 간의 사기 진작과 협력 증진을 위한 윈윈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불황극복 이벤트로 매출 2.5배 껑충 불황극복 이벤트는 매출 부진 매장을 사전 선정하여 매출 부진 요인을 분석하고, 전문 컨설턴트를 투입, 최적의 컨설팅 자료를 제공
자영업자 600만 시대, 직장에서 은퇴한 장년층과 취업을 못 한 청년층이 생계형 창업전선에 뛰어들고 있다. 팍팍한 가계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자영업에 뛰어드는 여성 종사자도 늘고 있다. 최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개인사업자 583만명(2001~2012년)의 정보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사업자의 46.9%가 3년내 문을 닫았고, 10년 생존율도 24.6%에 그쳤다. 창업을 준비할 시간적·금전적 여유가 없다 보니 서둘러 창업하고 그만큼 쉽게 망하는 악순환을 거듭할 뿐이다. 창업스쿨 다니며 3년간 창업 준비 이에 강병오 중앙대 겸임교수(창업학 박사)는 “창업 희망자들은 이론에서부터 실무까지 철저한 사전준비와 교육을 거친 후 창업에 나서야 한다”며 “최소 6개월 이상을 투자해 가맹본사를 방문하고 창업지역 점포를 살펴본 후 신중하게 고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에 있는 국수전문점 ‘닐니리맘보’(www.nililee.co.kr)를 운영하고 있는 유대호(40) 사장은 1997년부터 올 초까지 16년간 샐러리맨으로 살다가 올 6월에 창업했다. 유 사장은 지금의 점포를 찾고 오픈하기까지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였다. 그는 직장에 다닐 때부터
장기불황에 인건비, 점포 유지비 등 고정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대형 점포가 기세가 꺾이고, 33㎡ 내외의 소형점포 창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는 거품이 묻은 대형점포보다 대 고객 밀착 서비스로 승부하는 작지만 강한 점포가 불황에 경쟁력이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규모의 열세를 극복하기란 쉽지 않은 법. 대형점포와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강병오 중앙대 겸임교수(창업학 박사)는 “소형점포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새로운 고객가치는 더하고 불필요한 비용은 줄여 ‘핵심’에 충실하는 것이 좋다”며 “이를 위해서 자신의 점포 입지와 고객층에 맞는 전략을 유연하게 구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화곡동 까치산역 부근에서 피자전문점 ‘뽕뜨락피자’(www.bbongdderak.com)를 운영하는 김정훈(40)씨는 대중적 수요를 가진 피자라는 아이템에 ‘가격파괴’라는 차별화 전략을 더해 수요를 극대화함으로써 작지만 강한 점포를 만들어 냈다. 33㎡(10평)에 불과한 김씨의 점포는 조리공간을 최소화 해 좁은 매장에서 테이크 아웃과 홀 판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수요층 넓은 피자에 가격파괴로 수요 극대화 패밀리사이즈(46cm) 피자의 가
최근 저칼로리 메뉴에 영양보완, 맛까지 더한 영양만점 간식들이 인기다. 지속적인 자기관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칼로리를 낮춘 제품들이 계절에 구애 받지 않고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단순히 섭취량의 부담감을 줄인 저칼로리 기능만으로는 갈수록 높아지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판단에 새로운 강점들을 내세우고 있다. 영양만점 간식이 대세 다이어트나 헬스음식으로 닭가슴살이 각광받는 요즘, 쉽고 간편하게 휴대하며 즐길 수 있는 식품이 인기다. 화학첨가물을 일절 섞지 않고 효소의 발효작용만을 이용해 식품을 제조하고 있는 친환경식품브랜드 ‘자연애벗’은 다이어트와 면역력 증가 등에 좋은 발효육포를 선보이고 있다. 육포,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 간식 ‘닭가슴살 발효육포’는 천연효소 발효기술을 사용해 방부제, 조미료, 착향제, 발색제 등 화학첨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 또한 식품이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부패를 막고 세균억제력이 대폭 강화되어 천연방부제 효과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지방함유율이 거의 없어 칼로리는 낮추고 단백질 함유율은 놓은 영양만점 건강 간식이다. 발효작용으로 단백질은 필수아미노산으로 쉽게 분해되고
장기불황으로 점포 매출이 지지부진하면서 돌파구를 찾기 위한 자영업자들의 노력이 활발하다. 현재의 점포를 폐업하고 새로 창업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이는 시간과 돈이 많이 들면서도 여전히 성공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위험부담이 큰 것이 사실. 이에 따라 기존 점포에서 메뉴나 가격 등을 조금만 리뉴얼함으로써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보는 점포들이 늘고 있다. 외식창업자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주방물품 및 매장 자재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어 리뉴얼 창업이 합리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병오 중앙대 겸임교수(창업학 박사)는 “점포 리뉴얼을 할 때에는 기존의 단골고객이 이탈하지 않도록 점포의 정체성을 유지하되, 경쟁이 적고 상품성이 높은 업종으로 리뉴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불황극복을 위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전략이 리뉴얼이다. 리뉴얼의 대표적인 예는 경쟁이 없는 새로운 메뉴를 접목해 매출구조를 다각화 하는 것이다. 경쟁상권 안에서 경쟁이 없으면서도 고객들의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메뉴를 접목하면 승산이 있다. 경쟁 없는 틈새 메뉴 접목해 매출 다각화 서울 불광동에서 ‘본초불닭발’(www.bonchofood.com)을 운영하는 홍경실(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다양하고 실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 마음을 사로잡기에 한창이다. 고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한 안심귀가서비스 운영, 지역별 맞춤 마케팅 등 소비자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과 소통하는 고객감동 이벤트는 모든 비즈니스 운영에 있어 언제나 플러스 요인이 된다. 따라서 예비 창업자들은 창업을 할 때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한 가맹점 매출증대를 돕는 프로그램이 있는 건실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확인하는 게 좋다. 자연냉각 크림생맥주전문점 ‘플젠’(www.plzen.co.kr)이 고객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오는 11월30일까지 ‘안심귀가 보험서비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안심귀가 보험서비스 운영 서비스 가입은 플젠에서 크림생맥주 주문 시 제공되는 쿠폰번호를 온라인 프로모션 페이지(쿠폰에 명시)에 접속하여 입력한 후 보험가입에 필요한 해당 정보를 기입하면 무료로 가능하다. 보험가입 고객들은 귀가 시(24시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해와 후유 장애를 입었을 경우, 최대 1억원 한도에서 보상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약정기간은 온라인 보험가입 기준 익일 자정부터 1개월 동안이며, 프로모션 기간 동안 1인당 최대 2회까지
요즘 핫 키워드는 ‘웰빙’에 비해 좀 더 적극적이고 치유의 개념이 강한 ‘힐링(healing)’이다. 힐링은 몸이나 마음의 치유를 의미한다. 편안한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풀거나 음식을 먹으며 지친 몸을 회복하는 것이다.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힐링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면서 더불어 비즈니스 코드로 힐링을 내세운 창업 아이템들이 주목 받고 있다.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창업학박사)는 “‘힐링’이라는 개념이 ‘적극적인 자아치료 의지’에 의해 대두된 것이니만큼 이제 기업도 단순히 마케팅 차원에서가 아니라 상품 기획단계에서부터 건강과 관련된 소비자의 니즈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건강만 생각한 웰빙 아닌 마음의 위안까지 초점을 맞춘 힐링이 외식업계 신트렌드로 화학첨가물을 일절 섞지 않고 효소의 발효작용만을 이용해 식품을 제조하고 있는 친환경식품브랜드 ‘자연애벗’은 탄수화물 함량을 대폭 낮추고 단백질을 첨가해 영양 균형을 맞춘 다이어트 떡, 일명 ‘효리떡’(12팩, 3만1000원)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힐링 담은 푸드 인테리어로 안정과 여유 ‘효리떡’은 효소 발효기술로 처리한 닭가슴살(30%)을 첨가해 단백질을 보
최근 작은 차이로 트렌드를 주도하거나 대박행진을 이어가는 사례를 창업시장에서 자주 접할 수 있다. 이는 ‘마이크로 밸류(Micro Value) 마케팅’으로 제품이나 서비스 가운데 평소 고객이 아쉬움을 느꼈을 만한 세밀한 부분을 찾아내 소비자 중심으로 설계를 바꾸거나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을 의미한다. 진열장, 맥주거품 등 작은 변화로 트렌드 주도 마이크로 밸류 마케팅은 품질이나 가격처럼 제품의 본질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고객의 정서적 만족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최근 마케팅에서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고 있다. 고객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감동적인 디테일은 성공적인 마이크로 밸류 마케팅의 핵심요소다. 디테일한 변화로 장기적인 고객유치 효과 2002년에 출시돼 현재 전국에 300여 개의 매장을 두고 있는 팬시문구복합매장 ‘색연필’(www.coloredpenc il.co.kr)은 아이보리색의 진열장을 사용하다가 2007년부터 연두색 코팅장으로 바꿨다. 그 결과 색연필만의 독자적인 아이덴티티 컬러 수립에 성공했으며, 실제적인 매출 신장 효과도 이뤄냄으로써 디테일의 변화로 큰 효과를 거둔 대표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색연필 개설사업부의 김형기 상무는 “진열장 색을 바꾸고 나서
불경기에 더위까지 덮친 요즘, 외식시장에 매운맛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날씨가 더울수록 ‘이열치열’로 소비자들은 자극적인 음식, 매운맛을 찾는다. 이 같은 현상의 이유는 고추에 함유된 캡사이신 성분이 뇌신경을 자극해 사람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더위와 불황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매운 음식으로 해소하려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국내외 정서가 불안하고 경기침체까지 계속되면서 국민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다”며 “스트레스 해소 및 기분 전환에는 무엇보다 매운 맛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외식시장 전체에 매운맛 열풍이 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운맛으로 스트레스 날리는 맛집 인기 ‘본초불닭발’(www.boncho food.com)은 초간단 조리로 상위 1% 맛을 내는 수제직화 닭발전문점이다. 2010년 4월에 출시된 본초불닭발은, 부가메뉴로 닭발을 판매하기 원하는 전국의 치킨 집과 주점을 대상으로 납품을 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점차 소셜 커머스 시장으로 활동범위를 넓혀가면서 유명세를 탔다. 본초불닭발의 방승재(45) 대표는 “그동안 본초불닭발을 납품 받아온 치킨 집들이 작년부터 닭발전문점을 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