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4 17:07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유시민 작가가 지난 2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JTBC <썰전>서 하차했다. 유 작가는 <썰전> 제작진에게 “이제 정치서 더 멀어지고 싶어 정치 비평의 세계와 작별하려 한다”며 “앞으로는 자유로운 시민으로서 본업인 글쓰기에 더 집중하려 한다”고 밝혔다. 유 작가는 2016년 1월부터 진보 측 패널로 출연한 이후 약 2년 6개월간 프로그램을 지켰다. 그동안 유 작가는 보수 측 패널로 출연한 전원책 변호사, 박형준 교수와의 열띤 토론서 날카로운 분석을 쏟아내 많은 사랑을 받았다. 2년6개월 만에 <썰전> 하차 후임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그동안 유 작가의 후임을 물색해 온 <썰전> 제작진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를 진보의 목소리를 대변할 새로운 패널로 확정됐다. ‘언어 유희왕’,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노 원내대표는 각종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날카로운 촌철살인 평론과 대중에게 인기를 얻어온 대표적인 진보 논객이다. 유시민 작가가 마지막으로 출연한 <썰전>은 지난 28일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이하 김 권한대행)는 지난 27일,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정무비서관으로 보직변경된 것에 대해 “도발적이고 도전적인 인사”라며 청와대를 정면 비판했다. 송 비서관은 지난 26일 정무비서관으로 임명됐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서 “송 비서관은 드루킹 게이트 직접 당사자이자 1차 조사 대상자”라고 주장했다. 드루킹 당사자 보직변경? 송인배 임명 정면 비판 그는 “송 비서관이 청와대와 여의도를 오가는 정무비서관으로 발탁된 것은 다분히 의도적이라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비서관은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에게 드루킹 김동원씨를 소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김 권한대행은 “가뜩이나 특검 구성조차 경찰과 검찰의 비협조로 특검의 위상을 의도적으로 깎아내리려 한다”며 “청와대는 국민과 야당이 요구한 특검이라는 점을 잊지 말라”고 경고했다. 김 권한대행은 “청와대와 민주당이 제 아무리 선거 승리에 도취돼있다고 하지만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한국 근대5종 국가대표 정진화(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파이널서 정상에 올랐다. 정진화는 지난 23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서 열린 월드컵 파이널 남자 개인전서 1431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성’ 전웅태(광주광역시청)도 1426점으로 은메달을 따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빛 희망을 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근대5종의 간판으로 떠오른 정진화는 첫 종목인 펜싱서 25승을 따내 1위를 차지해 우승 희망을 밝혔다. 수영과 승마 등 세 종목 1위로 우크라이나의 페데치코 유리이보다 17초 먼저 레이저 런(사격, 육상 복합종목)을 출발했다. 레이저런서 좀처럼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정진화의 기량을 고려하면 17초차이는 우승을 의미했다. 정진화는 “월드컵 시즌이 무척 어려웠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며칠간 휴식을 취한 것이 성적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월드컵 파이널 우승 전웅태 은메달 쾌거 정진화는 “오늘 경기도 역시 힘들었지만 훌륭한 레이스를 펼쳤다고 생각한다”며 만족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소설가 황석영이 ‘2018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수상했다.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국립동양미술관인 기메박물관서 1년간 프랑스어로 출간된 현대 아시아 문학작품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해 처음 제정됐다. 황석영은 장편소설 <해질 무렵>으로 수상했다. 기메 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소설가 황석영의 작품이 주는 강력한 환기력, 묘사의 섬세함, 독서로 인해 얻게 되는 부인할 수 없는 풍요로움에 매료됐다”고 평했다.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 과거와 현재 아우른 작품 <해질 무렵>은 2016년 대산문화재단의 한국문학 번역·출판 지원을 받아 최미경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교수와 번역가 장 노엘 주테가 번역으로 지난해 프랑스 필립 피키에 출판사에서 나왔다. 한국에서는 2015년에 출간됐다. <해질 무렵>은 60대 건축가와 30대 연극연출가의 목소리를 교차 서술해, 우리의 지난날과 오늘날을 세밀하게 그렸다는 평을 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황석영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이 제 소설 <해질 무렵>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내달 1일 출범하는 CJ E&M의 신임 대표로 허민회 총괄부사장이 낙점됐다. CJ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CEO 인사를 지난 27일, 전격 발표했다. CJ E&M 첫 수장을 맡은 허민회 총괄부사장은 CJ주식회사 경영총괄, CJ푸드빌 대표이사,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를 거쳐 2016년 5월부터 CJ오쇼핑 대표이사로 일했다. CJ E&M-CJ오쇼핑 합병 법인 그룹 내 ‘구원투수’로 등장 그룹 내 주요사업부문을 두루 거친 허 총괄부사장은 균형 잡힌 사업의 안목과 조직 운영 측면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CJ그룹 계열사들의 실적 부진이 있는 곳에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낸 그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신임을 받는 최측근 인사로 평가된다. CJ그룹 관계자는 “통합법인 CEO 선임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시에 각 사업별 경쟁력을 확대해 미디어융복합 시대에 걸맞는 미래형 신사업 설계·실행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동걸 전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7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명박정부 당시 노동단체 분열 공작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국고손실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성훈)는 이 전 위원장을 상대로 국민노총 지원 과정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채필(62) 전 고용노동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이었던 이 전 위원장은 2011년 이 전 장관과 공모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받은 불법자금을 국민노총에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장관은 지난 25일 검찰에 출석해 고강도 조사를 받은 상태다.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출석 국고손실 혐의 고강도 조사 검찰은 지난 2011년 11월 설립된 국민노총이 기존의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을 와해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정원 감찰을 통해 당시 국민노총 설립과 활동 과정에 당시 국정원 자금이 투입된 정황이 드러난 바 있다. 현재 검찰은 이 전 장관이 임태희 당시 대통령실 실장에게 국민노총 지원 자금 3억원을 요구했고, 이 가운데 1억원 이상이 국
합병증을 몰고 오는 당뇨병, 식습관부터 고쳐야 합니다. 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은 당뇨환자라고 합니다. 하지만 40대의 절반은 본인이 당뇨병인지도 모르고 지낸다는 사실. 당뇨병 초기엔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병을알게 됐을 때는 이미 합병증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폴란드 전서 패배한 일본이 콜롬비아 덕분에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지난 28일(한국시각) 볼로그라드서 2017 러시아 월드컵 폴란드와 일본의 16강 진출을 둔 H조 조별리그가 펼쳐졌다. 경기 전부터 일본의 16강 경우의 수가 세간의 관심을 집중 시켰던 바, 이날 열린 폴란드 전의 관전 포인트는 일본이 패배를 면하는 것이었다. 특히 H조 1위로 16강 진출이 가장 유력했던 일본. 같은 날 진행된 콜롬비아와 세네갈 경기의 승패 여부에 따라서도 일본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였다. 이에 국내 축구팬들은 일본과 폴란드 전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나 이날 일본은 폴란드를 상대로 전력을 다하지 않는 듯 의욕 없는 플레이를 펼치자 실망했다. 더구나 일본이 폴라드에 패했지만 콜롬비아가 세네갈을 잡은 덕분에 나란히 16강 진출에 성공하자 국내 팬들은 "일본은 관전한 사람들 티켓 환불해라. 플레이 매너도 점수서 깎아라"라며 거센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일각에선 "이번 경기 재미없었다. 경기 안 본 사람이 승자"라며 일본에 낮은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일본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서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故 장자연의 성추행 사실을 입증하려는 배우 A씨가 나타났다. 지난 28일 JTBC <뉴스룸>에서는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다 목숨을 끊은 故 장자연의 지인이라는 배우 A씨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십여년 전 장자연은 사회 고위급에 위치한 이들에게 성적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유서를 남긴 채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장자연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으나 관련인들의 법적 체벌이 석연치 않게 마무리되며 대중에게 수많은 의문점을 남겨왔다. 이에 일각에선 장자연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한 노력이 시작, 최근 장자연 수사가 다시금 시동을 걸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와 더불어 이날 방송된 <뉴스룸>서 장자연과 가까운 관계였다는 배우 A씨가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자 대중의 공분이 거세지고 있다. 상황을 직접 목격했다는 A씨는 "'몸매가 이뻐야 한다'라는 성희롱도 일삼고 누구 하나 제지하는 사람이 없었다. 일어나려는 자연 언니를 앉히고 만져선 안되는 부위도 만졌다"고 폭로했다. 이어 목격자 A씨는 "사실을 말했지만 입을 맞추셨는지 내 말은 신빙성이 없게 됐다&q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1인 크리에이터 ‘새벽’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새벽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과 "청와대서 우리의 사업을 격려하는 차원서 화환을 보내왔다. 청와대 근무자 식구에게 보내는 관습적인 예절이란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해당 화환 사진과 글을 본 누리꾼들은 "왜 청와대가 일반인한테 화환을 보내지?"라며 의구심을 쏟아냈다. 청와대 화환은 논란으로 번졌고 이에 새벽은 다음날 SNS에 "제대로 된 사실을 전달하지 못하고 혼선을 빚게 됐다"며 사죄했다. 이어 회사 책임자로 보이는 이도 나서서 논란을 잠재우려 했으나 대중은 그녀를 향해 거센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 청와대 화환 논란이 식을 줄 모르자 급기에 청와대는 지난 28일 "청와대서 그런 이름으로 화환을 보내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해프닝으로 끝난 청와대 화환 논란 사태에 일부 누리꾼들은 "지독한 관심이 부른 화, 악용하는 사태가 있어선 안될 듯"이라며 일침을 날렸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은퇴한 배우 이태임이 온라인 속 모든 자취를 감추며 배우 생활을 완전히 청산했다. 지난 28일, 다수의 매체들은 "국내 검색엔진 홈페이지에 이태임을 치면 그녀를 소개했던 내용과 더불어 그녀의 온라인 계정도 나오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태임은 약 3개월 전 갑작스럽게 "지나친 관심으로 괴로웠던 삶. 남들과 다를 것 없는 평탄한 인생을 살고 싶다"며 방송계를 은퇴했다. 이태임은 한 가정의 엄마가 되기로 했다며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짧은 시간 내 속사포처럼 쏟아진 이태임의 은퇴 등 충격 소식에 대중은 비난보다 "많이 힘들었나 보다" "아이 낳고 잘 살길" 등의 위로와 축하 메시지를 쏟아냈다. 하지만 은퇴 후 이태임이 인터넷상에서의 자신의 모든 정보들을 지우자 그녀의 팬들은 "얼마나 공격을 받았으면..." "아예 안 돌아올 생각인가" 등의 걱정스러움과 속상한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 이에 반면 일각에서는 이태임에 "은퇴했는데 나중에 은근슬쩍 돌아 오지 마라" 등의 도 넘은 비난 세례도 나오고 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사진 왼쪽)과 안상수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있다.
‘친박(친 박근혜)계’ 김태흠 자유한국당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양심적 병역거부와 관련한 대체복무제 도입이 촉구된다. 국방부는 28일 "양심적 병역거부자들과 관련한 대체복무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헌법재판소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을 처벌하는 법은 합헌이지만 대체복무제를 따로 규정하지 않은 것은 불합리하다"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해 그간 병역을 거부하고 수감 생활을 선택한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에게 관심이 모였다. 병무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병역 거부자 5532명 중 5495명이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이다.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은 현재 병역법이 종교의 자유를 억압한다고 주장하면서 군 복무를 거부해왔다.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이 종교적 신념에 따라 수감생활을 택하면서 한 가정의 남성이 모두 전과자가 되는 경우도 발생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양심적 병역거부가 자칫 악용될 수 있고 또 다른 특혜를 낳을 수 있다"며 걱정의 목소리를 높였다. 오랫동안 뜨거운 이슈였던 양심적 병역거부를 둘러싼 세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서 열린 의원총회에 새파란 색상의 정장 차림으로 참석하고 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 안상수 의원, 함진규 정책위의장 등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서 열린 의원총회에 앞서 국민의례를 갖고 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서 열린 의원총회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태흠(사진 왼쪽)·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서 열린 의원총회에 앞서 잠시 귓속말을 나누고 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손뼉을 치고 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3전1승2패의 성적으로 16강 진출이 좌절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대표팀은 지난 27일(한국시각), ‘디펜딩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인 독일에 연장 투혼 끝에 2:0으로 승리를 따내며 전 세계 축구팬들에겐 충격을, 국민들에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었던 해설위원들의 발언도 화제가 됐다. 대표팀이 두 경기 연속 페널티킥 실점으로 패배하자 이영표 KBS축구 해설위원은 “실수는 반복하면 실력이 된다”고 했고, 박지성 SBS 해설위원은 “선수·감독, 더 나아가 축구협회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우리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이나 올림픽 등에서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선수와 감독뿐만 아니라 축구협회의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이 같은 처지는 비단 축구뿐이겠는가? 최근에는 대한요트협회장 당선자에 대한 대한체육회의 인준불가 통보로 뒷말이 많다. 현행 대한체육회 정관 및 회원종목단체규정에 의하면 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