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4 17:07
3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 들어오고 있다.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기자회견에 앞서 취재진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3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3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3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최근 모 언론에 실린 기사 인용해본다.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 멕시코의 경기를 관전한 문재인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전반전이 끝나고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환담하면서 “회장님을 처음 만나 월드컵 남북 공동개최를 말했는데 그게 점점 현실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인판티노 회장은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화답했다. 또 “대통령이 남북 공동개최를 말씀하신 게 불과 1년 전이었는데 그때만 해도 실감 나지 않았으나 그 사이에 많은 일이 일어났다”며 “아주 많은 일을 해내셔서 모든 사람이 대통령을 사랑한다”고도 했다.』 상기 기사를 접했을 때 황당한 느낌 감출 수 없었다. 두 가지 이유 때문에 그러하다. 먼저 지난 2002년 일본과 공동으로 월드컵을 개최한지 16년밖에 지나지 않은 이 시점에 월드컵 개최 논의가 합당하느냐의 문제다. 물론 멕시코가 1970년에 이어 1986년에 월드컵을 개최함으로써 16년의 최단 기록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는 인근 국가인 콜롬비아가 경제난을 이유
[일요시사 취재 1팀] 김세훈 기자 = 일과의 시작과 끝에는 ‘집’이 있다. 잠자리를 넘어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것은 당연한 이치. 특히 의식주 가운데 가장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많은 환상이 있다. 재계를 이끄는 리더의 보금자리 역시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들은 어디서 재충전할까. <일요시사>서 확인했다. 키움증권은 고객을 대신해 주식과 채권을 사고파는 회사다. 한국거래소에서는 회원으로 가입된 증권사와 선물사만 상장 증권을 증권시장에 팔 수 있다. 주식 투자자들은 회원증권사의 거래시스템을 통해 한국거래소로 주문을 넣고 그 결과를 통보받는다. 1990년대까지 증권거래소에는 전산거래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았다. 2000년대 주식의 전산거래가 도입되며 지금의 키움증권은 당시 '키움닷컴증권'이란 이름으로 주식시장에 등장했다. 래미안 3차 키움증권은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증권사다. 다른 증권사들에 비해 낮은 거래수수료를 받는 전략으로 개인투자자들을 모았다. 대신 신용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율을 받아 수익을 내고 있다. 주식 투자자들은 증권사와 신용 계약을 한 뒤 신용거래를 할 수도
[일요시사 취재 1팀] 김세훈 기자 = 검찰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를 압수수색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검찰과 공정위가 ‘전속고발권’을 두고 힘겨루기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권력을 가진 기관들이 밥그릇 싸움을 할 때 상대방의 비리를 이용해 선수를 치는 방법은 흔한 레퍼토리다. 대한민국서 검찰은 기소권을 독점한 기관이다. 공정위 역시 재계서 막강한 권한을 가졌다. ‘재계 검찰’이라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어떤 곳일까? 공정위는 불공정거래행위를 규제해 기업들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기관이다. 특정 기업의 불공정행위가 있으면 적발해 소비자를 보호한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기업에 독자적으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기 때문에 준 사법기관으로 분류된다. 불공정위원회? 달라진 공정위 이런 권한을 가진 기관임에도 지난 정권까지 공정위는 이렇다할 존재감을 나타내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공정위의 위상은 다르다. 시작부터 '을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한 ‘갑질 근절'이란 강렬한 취임사로 화제를 모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재벌기업에 과도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배우 한담희가 가수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한담희는 최근 데뷔 앨범 ‘인생이란(Life Is)’을 냈다. 쉽고 친숙한 멜로디로 구성된 이지 리스닝 계열의 세미 트로트. 시크릿의 ‘별빛 달빛’ ‘샤이보이’ ‘마돈나’ ‘매직’을 비롯해 포미닛의 ‘Highlight’, 비스트의 ‘Easy’, 언터쳐블의 ‘회전목마’ 등을 만든 히트메이커 작곡가 강지원과 드라마 <마녀의 법정> <의문의 일승> 등의 OST 음악을 만든 작곡팀 옆가르마의 공동 작품이다. 데뷔곡 ‘인생이란’ 쉽고 친숙한 멜로디 총괄 프로듀서는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타이틀곡 ‘겨울사랑’, <미녀의 탄생>서 엠씨더맥스가 부른 ‘바라보기’, 임창정의 ‘나란 놈이란’ 곡을 만든 작곡가 백민혁이 맡았다. 한담희는 정우성과 조인성 주연의 영화 <더킹>, 블락비 지
[일요시사 정치팀] 김정수 기자 = 남북 경협이 시작됐다. 북핵 비핵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조치의 연장선이다. 남북은 최근 철도와 도로에 대한 회담을 마쳤다. 인프라 투자를 통해 이전보다 교류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과거 대북 지원은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다분했다. 이번엔 다르다. 북한 역시 단순 원조를 떠나 경제 체제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남북은 최근 판문점서 철도 및 도로협력 분과 회담을 연이어 개최했다. 남북 경협의 토대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까닭이다. 남북은 이번 회담서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과 함께 현대화 사업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한 남북 간 협의는 지난 2008년 개성공단 회의 이후 약 10년 만이다. 철도·도로 남북 회담 철도와 도로는 교류의 시발점으로 꼽힌다. 교통 인프라의 개선으로 가시적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남북은 이번 ‘철도회담’서 동해선과 경의선 철도문제에 대해 다뤘다. 우선 남북은 북측구간(금강산∼두만강, 개성∼신의주)에 대한 현지 공동조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어 다음 달 중순경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문산∼개성)과 동해선 연결구간(
[일요시사 정치팀] 김정수 기자 =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서울시장 후보가 모습을 드러냈다. 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조문한 지 이틀 만이다. 안 전 후보는 “성공이 끝이 아니다. 그렇다고 실패가 완전한 마지막도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 지방선거 이후 당 안팎에선 안 전 후보의 책임론과 함께 정계은퇴설이 피어올랐다. 안 전 후보의 말이 의미심장하게 여겨지는 까닭이다. 바른미래당(이하 바미당) 유승민 전 공동대표와 안철수 전 서울시장 후보는 당의 간판이자 중심축으로 통한다. 유 전 대표는 지난 6·13지방선거 직후 대표직을 사퇴했다. 안 전 후보는 미국행을 택했다. 이들은 당의 일선서 물러났다. 당의 두 축이 흔들리면서 바미당은 정계개편 시나리오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선거 참패의 영향도 개편 바람을 몰고 왔다. 바미당은 지난 선거에서 출마자 99%가 낙마했다. 99% 낙마 일각에선 당 해체라는 말까지 나왔다. 그러나 바미당은 중심잡기에 나섰다. 바미당은 지난 지방선거 패배 이후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전향했다. 이어 지난달 25일 의원총회를 열어 김관영 원내대표를 선출했다. 다음날엔 ‘바른미래
[일요시사 정치팀] 김정수 기자 = 지난달 26일 청와대 비서진이 교체되면서 일명 ‘광흥창팀’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교체된 비서관들이 모두 광흥창팀 출신인 까닭이다. 광흥창팀은 지난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를 승리로 이끈 조직이다. 구성원은 13명으로 알려져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청와대 수석 및 비서관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서 ‘청와대 인사 브리핑’을 가졌다. 임 실장은 이 자리서 대통령 제1부속실장에 조한기 전 의전비서관, 정무비서관에 송인배 전 부속실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의전비서관에는 김종천 전 대통령 비서실장 선임행정관이 승진 임명됐다. 건재 과시 이들은 모두 문 대통령을 근접 보좌한다. 그만큼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사들이 자리하게 됐다. 대통령 제1부속실장에 임명된 조 전 비서관은 대통령의 지근거리에 위치한다. 제1부속실이 대통령 집무실 바로 옆에 있을뿐더러 부속실장은 대통령의 일정부터 개인적인 일까지 담당하게 된다. 부속실장이 ‘대통령의 수족’ ‘문고리 권력’이라 불리는 이유다. 의전비서
권성열이 지난 5월20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파72·708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2차전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처음으로 KPGA 코리안투어 우승컵을 안았다. 권성열(33)은 첫날 70타에 그치며 주목받지 못했지만 2, 3라운드에서 4타씩을 줄이며 공동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권성열은 류현우(37)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박빙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1차전에서는 권성열과 류현우 모두 파를 기록했다. 류현우가 버디 기회를 잡았지만, 짧은 퍼트를 놓쳤고 권성열에게는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진 셈이었다. 다시 18번 홀에서 이어진 연장 2차전에서 권성열은 약 6m 버디 퍼트에 성공, 앞서 파를 기록한 류현우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이 확정된 뒤 많은 눈물을 쏟은 그는 “골프가 인생의 전부였고, 오래 전부터 꿈꿔온 우승이었다. 가만히 누워 있다가도 우승 생각에 눈물을 흘릴 정도로 정말 간절했다&rd
배희경이 5월20일 일본 아이치현 주쿄골프클럽 이시노코스(파72·6441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주쿄TV·브리지스톤레이디스대회에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무대 첫 우승을 차지했다. 2라운드까지 2타 차 4위였던 배희경은 마지막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하며 65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2타 차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1260만엔(약 1억2300만원)이다. 2타 차 역전 우승 1억2300만원 주인공 2015년부터 일본 무대에서 뛴 배희경은 4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배희경은 아마추어 시절인 2010년 8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LIG클래식에서 우승했고 3년 뒤 KDB대우증권클래식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5년 만에 일본에서 우승컵을 추가하면서 프로 대회 통산 3승이 됐다. 코이와이 사쿠라(일본) 등 3명이 공동 2위(11언더파 205타)를 차지했다. 배희경의 우승으로 이번 시즌 J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합작한 우승 횟수는 5회로 늘었다. 이민영(26)이 개막전인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에서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안선주(31)가 요코하마타이어PR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채널>에 따르면 세계 골프 규칙을 관장하는 영국 R&A(로열앤드에인션트골프클럽)와 USGA(미국골프협회)가 최근 ‘비거리 통찰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조만간 새로운 골프공 성능 규제를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이뤄진 비거리 보고서와 달리 다양한 사람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골퍼들의 늘어난 비거리가 골프산업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R&A와 USGA 소식에 정통한 한 골프협회 관계자는 “이번 R&A와 USGA의 프로젝트가 사실상 새 골프공 성능 규제를 내놓기 위한 초석이라고 골프계는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타이거 우즈(미국)는 “USGA가 이미 공의 성능을 10%, 15%, 20% 끌어내리는 연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골프공산업은 ‘타이틀리스트’가 세계 투어 점유율 72%를 보일 정도로 압도적이다. 나머지를 수많은 브랜드가 나눠 갖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 1위 타이틀리스트는 당연히 강한 반대 의사를 표하고 있다. 데이비드 마허 아쿠쉬네트컴퍼니(타이틀리스트) 총괄 사장은
SK텔레콤오픈 2018 (총 상금 12억원)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국내 유일의 혁신적인 사회공헌 프로암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마련해 최경주와 박세리가 멘토로 나섰다. 올해는 5월15일,‘스승의 날’을 맞아 골프라는 스포츠의 길을 먼저 닦아준 레전드 선수들이 제공하는 재능나눔의 의미를 넘어 아마추어 골프 유망주들과 멘토와 멘티로 유대감을 쌓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가 더해졌다. 한국 남녀 골프 레전드인 멘토와 미래의 대한민국 골프계를 이끌어갈 엘리트 주니어들이 배움을 나누고 스승과 제자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그린 위에서 펼쳐진 행복동행의 시간과 추억이 만들어졌다. 올해는 작년 첫 행사보다 범위를 더욱 확대해 대한민국 남자 골프 영웅, 최경주와 박남신, 강욱순을 비롯해 허석호, 김형태, 김형성, 박상현, 김승혁, 이상희 등 9명의 남자 프로와 2016 리우올림픽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 박세리를 포함해 박지은, 한희원, 김영, 이미나, 김주연 등 골프계 최고의 여자선수까지 총 15명의 멘토가 함께했다. 멘티로 행사에 참가한 골프 꿈나무들은 각 시도별 추천 선수와 최경주재단 추천 선수 등 45명의 유망주가 꿈의 기
강원도 화천군 가장 서쪽에 자리한 광덕산에는 화천조경철천문대가 있다. 체크무늬 정장에 나비넥타이, 굵은 안경테, 이웃집 할아버지처럼 인상이 푸근한 조경철 박사의 이름을 딴 천문대다. 조 박사는 인기 있는 천문학자로, ‘아폴로박사’라는 별명이 따라다녔다. 1969년 7월16일, 인류 최초로 달 탐사에 성공한 아폴로 11호를 발사하는 장면이 우리나라에서도 생방송됐다. 당시 조경철 박사가 동시통역을 맡았는데, 너무 흥분한 나머지 의자에서 넘어지는 모습이 TV에 잡히며 아폴로박사라는 별명이 붙었다. 조경철 박사는 광덕산과 인연이 꽤 깊다. 북에 고향을 둔 조 박사는 북녘땅이 보이는 이곳을 좋아했고, 천문대 부지로 광덕산을 추천했다. 안타깝게도 조 박사는 천문대 개관을 보지 못한 채 2010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원래 광덕산천문과학관으로 착공했으나, 천문학자로 평생을 별과 함께 살다 간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화천조경철천문대로 명명·헌정했다. 형형색색 천체 화천조경철천문대는 국내 시민 천문대 중 가장 높은 곳(해발 1010m)에 있고, 시민 천문대 중 가장 큰 구경 1m 망원경이 설치됐다. 고도가 높고 사방이 트였으며, 운무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이 질병관리본부 결핵에이즈관리과, 결핵조사과와 협력해 지방자치단체 254개 보건소 결핵관리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결핵관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핵이란 숨을 쉴 때 결핵균이 폐로 들어가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열악한 생활환경에서 비롯돼 ‘후진국병’이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는 2011년 이후 꾸준히 결핵환자가 줄고 있으나, 인구 10만명당 결핵환자가 77명으로 OECD 평균의 8배이며 결핵발병률이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다. 고령화로 노인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정확한 원인분석과 결핵퇴치를 위한 대책 및 생활습관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인력개발원은 지역주민 건강관리의 최일선에 있는 보건소의 결핵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강의 및 실습을 통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국가결핵 감시 ▲결핵감염 검진사업 ▲결핵환자관리 사업 ▲결핵예방 홍보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등이 있다. OECD 국가 중 결핵발병률 가장 높아 원인분석·결핵퇴치 위한 대책 필요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 결핵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주요 원인인 잠복결핵감염과 관련해 ▲잠복결핵감염
요즘 국내 프랜차이즈업계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 중 하나인 커피베이의 백진성 대표(39)는 “커피전문점 창업 수요가 중간 가격대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중간 가격대 커피전문점인 커피베이는 올해 들어서만 가맹점 계약을 90개나 할 정도로 커피 창업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커피베이를 소개했다. 총 매장은 470여개다. 올해 창업시장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커피베이의 백진성 대표를 만나 그 배경을 들어봤다. 백 대표는 “최근 커피전문점은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이 4000원대인 하이엔드 시장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이 2500원 내외 하는 중간 가격대로 그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며 “이는 커피산업이 발달하면서 커피원두의 공급이 원활해지자 똑똑해진 소비자가 맛과 분위기뿐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까지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합리적 가격대 고가는 가격이 너무 부담스럽고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이 1000원대의 저가는 주로 테이크아웃 위주로 판매하는데, 최근에는 품질과 가격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중간 가격대 커피를 많이 찾는다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커피전문
서울시가 동 단위 주민참여형 보건사업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보건지소’ 2개소를 신규 선정했다. 이번 조치로 서울시내 보건지소는 총 28개소로 확충된다. 또한 서울시는 보건지소의 ‘주민건강위원회’도 확대해 지역 밀착 보건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8 서울시 보건지소 선정심의위원회’ 개최 결과를 발표, 금천구·성북구 보건지소 2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시는 총 28개 보건지소를 확충·지원한다. 시는 2012년부터 지역별 건강격차 해소를 줄이고자 보건지소를 설치, 지역밀착형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8년 현재 17개 자치구의 보건지소 26개소를 지원, 이 중 20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 보건지소 2곳은 주민의 만성질환관리를 중심으로 지역특성에 따라 ▲금천구 독산지소(만성질환관리·재활보건) ▲성북구 장위석관지소(만성질환관리·영유아건강관리)등 차별화한 보건서비스를 추진한다. 7월 개소 준비를 시작, 각각 2019년, 2021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금천구 독산지소는 주민의 만성질환관리를 기본으로 뇌병변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