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5 09:15
[JSA뉴스] 한국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10일 스위스서 열린 제135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서 총 82표 중 찬성 79표를 얻어 강원도가 제4회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대회의 공식 명칭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Gangwon 2024 Winter Youth Olympic Games)’가 될 예정이다. 제135차 IOC 총회서 한국 대표단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비전과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자로는 유승민 IOC위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겸 IOC위원, 최문순 강원도지사, 차준환 피겨스케이팅 선수, 최연우 학생(강릉 해람중학교) 및 박양우 문화체육부장관이 순서대로 단상에 올랐다. 환호 대표단은 청소년을 위한 대회 비전과 함께 한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한 경험과 유산을 활용해 차기 대회를 개최할 능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음을 피력했으며, 향후 대내외 여건이 허락될 경우 남북 공동개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점 또한 강조했다. 한국의 유치 성공 요인으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과 정부의
우리 몸에서 단 1초도 쉬지 않는 기관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코일 것이다. 우리가 의지대로 조절할 수 있는 생명활동 역시 호흡이 유일하다. 코에 대해서 바로 알고 제대로 쓰느냐가 건강의 척도가 된다. 코는 호흡기관이다. 공기를 받아들인다. 바깥 공기가 코를 통과하면 아무리 건조하고 찬 공기라도 순간적으로 85%로 가습이 되고 체온 36.5도에 가깝게 데워져서 폐로 들어간다. 코의 1차적 기능이다. 그리고 아무도 모르는 2차적 기능이 있다. 바로 뇌의 과열방지장치 역할이다. 뇌에서 발생하는 모든 신경 신호는 전기적인 신호다. 작동을 하는 과정에서 컴퓨터처럼 열이 발생한다. 여기서 발생하는 열을 콧속에 드나드는 공기를 이용해 식혀주는 장치가 코, 즉 비강과 부비동이다. 공식 통계상으로 한국 비염환자는 1000만명이 넘는다(2018년 보건복지부 통계자료). 코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비염증세도 복잡해져왔다. 이우정 명의는 복잡한 코질환을 앓는 수많은 환자들의 심정을 이해하려고 수십년 이상 치열하게 노력했다. 그 과정 속에서 치료법을 진화시켰다. 그래서 그녀는 이제 이렇게 말한다. “비염은 완치할 수 있다.”
미래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 나라에 미래는 없다!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에서 안 전 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3가지 비전으로 ‘행복한 국민’ ‘공정한 사회’ ‘일하는 정치’를 꼽는다. 유럽에는 다양성 측면에서 우리가 배웠으면 하는 전략과 기술, 철학과 마인드를 가진 나라들이 많다. 이 책이 소개하는 대표적인 다섯 나라는 에스토니아, 스페인, 핀란드, 프랑스, 독일이다. 나라별로 안 전 대표가 직접 찾아가본 장소와 만난 사람들, 그들에게서 배운 것들을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2020년 새로운 시대를 맞은 대한민국이 공정하고 행복한 나라가 될 수 있는 조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문성일 남·1978년 9월18일 사시생 문>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근무했지만 회사가 해체되어 갑자기 백수가 됐습니다. 취업문제와 1979년 3월생 아내와 불화로 매우 불안합니다. 답> 귀하는 곧 직장을 구하나 당분간은 임시직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운이 불운해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며 전진 상승보다는 스스로 방어에 주력해야 합니다. 그러나 수입에 큰 차이가 없어 생활고를 겪는 일은 없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램 분야와의 인연으로 2021년 초 재취업돼 다시 안정을 찾게 됩니다. 부인과는 헤어지는 일은 없으나 충돌은 피할 수 없습니다. 직장에서의 업무관계나 대인관계에서는 빈틈이 없고 확실하나 부인에게는 자상하지 못하고 너무 과묵해 불화가 생깁니다. 귀하의 성격에 문제가 있습니다. 직장과 가정을 잘 구분해 생활하세요. 송혜영 여·1986년 11월19일 진시생 문> 현재 직장은 만족하고 있지만 1989년 10월 해시생 남자를 알고부터 모든 것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연하이고 학력도 저보다 못한데,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답> 연분이라는 것은 연령이나 학력만의 관계가 아니라 각자 타고난 운명과 상생의 합을 이루는 것이 가장
<일은 사랑이다>는 하나의 질문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책의 주요 저자이자 ‘프랜시스 헤셀바인 리더십재단’ 이사장 프랜시스 헤셀바인은 세계적으로 위대한 몇몇 리더들에게 창 밖을 바라볼 때 당신만이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묻는다. 이 심오하고 난해한 질문은 세계 사회 속에서 리더로서 그들이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은 무엇이며, 이 비전이 어떻게 그들의 삶과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답을 이끌어내려는 시도이다. 이 책은 자신이 리더로서 충분한 자질을 갖추었는지 자꾸만 의문이 드는 이들에게, 이전까지는 겪어보지 못한 경험과 새로운 시야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더 좋은 리더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영감을 주는 자기계발서이다. 또한 리더가 아니더라도 일을 사랑함으로써 세상의 동력으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의 목적과 의미를 일깨워주는 책이 될 것이다.
[일요시사 정치팀] 설상미 기자 =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다.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중도가 함께 어우러지는 정치를 꿈꿨던 이들에게 20대 국회는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하지만 이들이 꿈꾸는 정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21대 국회는 ‘새로운 보수’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까. 21대 총선이 석 달 앞으로 다가왔다. 보수 진영의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이들의 통합 여부는 총선의 가장 큰 변수로 등장했다. <일요시사>는 설 특집으로 새로운보수당 이혜훈 의원에게 2020년 ‘새로운’ 보수의 희망을 물었다. -새로운보수당이라는 당을 창당했다. 당명에 ‘보수’라는 단어가 중도층을 확장하는 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안철수 전 대표가 중심이 되는 세력들과 바른미래당을 창당할 때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중도가 힘을 합해서 대한민국 정치 지형을 바꿔보고자 했다. 그런데 그분들은 창당을 하자마자 ‘보수 떼라’는 요구를 거의 2년 동안 했다. 총선 전에 국민들 앞에서 보수를 하겠다는 사람들이라고 정직하게 말씀드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보수라는 이름을 당명에 꼭
지금 당장 시장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된 시장분석자료와 기업데이터는 물론 스마트폰의 대중적 보급에 따른 모바일 환경에서의 투자 조언, 달라진 주식시장 제도, 해외주식투자자를 위한 친절한 조언 등을 꼼꼼하게 담은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2020)>. 40년 넘게 주식시장을 지켜온 정통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폭넓은 안목과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판단, 올바른 투자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담아냈다. 왕초보는 물론 중급자로 발돋움하려는 투자자를 위해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는 주식시장에서 HTS를 이용해 제대로 된 종목과 매매시점을 선정하는 법에서부터, 주식시장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한 경제 흐름 읽는 법까지 알려준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가수 박규리가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 장르에 국악 느낌을 담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중학교 때부터 국악을 시작한 박규리는 중앙대 국악교육대학원을 나와 대구시립교향악단서 아쟁 연주자로 활동했다. 이후 경기도 민요 전수자에게 민요를 접하며 민요의 다양한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 2014년 국악과 트로트의 만남으로 탄생한 ‘사랑의 아리랑’을 발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새로운 아리랑의 느낌을 전달하고자 했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게∼ 트로트 장르에 국악 느낌 접목 최근 발표한 ‘함께 갑시다’는 싱어송라이터 추가열 감성에 박규리의 민요 창법이 섞인 세미 트로트다. 사랑하는 이와 인생의 굴곡들을 헤쳐 나가며 힘들 땐 서로 위로하고 영원히 함께하자는 내용의 곡이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역사 속의 잃어버린 왕국, 가야를 만나는 공간이다. 가야는 고구려와 백제, 신라 삼국에 가려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한 고대 왕국 가운데 하나다. 새해를 맞이하며 찬란하게 빛나는 가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1998년에 개관한 국립김해박물관은 가야 건국신화를 품은 구지봉 기슭에 자리한다. 김해 구지봉(사적 429호)에는 가야 왕국 시조인 수로왕을 비롯해 다섯 왕이 하늘에서 내려온 황금 알에서 태어났다는 신화가 전해진다. 이때 백성들이 불렀다는 고대가요 ‘구지가’는 교과서에도 실렸다. ‘국립김해박물관’은 가야뿐만 아니라 부산·경남 지역 선사시대, 변한의 문화와 유물까지 아우른다. 변한은 가야가 성장하는 데 디딤돌이 된 부족국가다. 가야는 문헌 기록이 많지 않아 유물이나 유적 발굴을 통해 옛 역사를 복원하고 있다. 국립김해박물관은 고고학을 중심으로 풀어간 것이 특징이다. 철의 왕국 창원 다호리에서 발굴된 통나무관과 국내 최대 신석기시대 공동묘지로 추정되는 부산 가덕도 유적의 유물도 전시한다. 1층 전시실은 낙동강 하류에 형성된 선사 문화부터 가야가 태동하고 발전한 시기를 보여준다. 낙동강 유역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과 창녕 비봉리 유적에서 발견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살기 힘든 나라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가 그대로다. 반면 고령화 추세는 더욱더 빨라졌다. 평균연령은 42.6세로 상승. 14세 이하 유소년층과 15∼65세 생산 가능인구는 줄고, 65세 이상 고령층은 늘었다. 인구 줄고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모두 5184만9861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말보다 0.05%(2만3802명) 늘어난 데 그쳤다. 정부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최저치에 해당한다. 주민등록인구 증가율은 2009년 0.47%(증가인원 23만2778명)에서 2010년 1.49%(74만2521명)로 올랐다가 이후 계속 하락 추세다. 2018년 0.09%(4만7515명)로 처음으로 0.1% 이하로 떨어졌다가 이번에 다시 역대 최저 증가율 기록을 갈아치웠다. 성별 주민등록 인구는 여자가 50.1%, 남자는 49.9%였다. 50대 이하에서는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경자년 첫 명절인 설이 성큼 다가왔다. 올해는 풍요·번영·다산을 상징하는 ‘하얀 쥐의 해’라는 점에서 국민들의 기대감도 남다르다. 이는 정치권도 마찬가지다. 큰 복이 온다는 하얀 쥐의 해를 맞은 정치권은 총선 승리라는 선물을 받길 원한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에게 2019년은 남다른 의미가 있는 해였다. 그해 5월, 원내대표 경선에 당선돼 21대 총선을 이끌 원내사령탑으로 올라섰다. 당시 이 원내대표는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는 저력을 보였다. 계파를 넘어 당내 통합을 강조한 점이 주요했다. 이 원내대표는 취임 일성서 강력한 당내 통합을 외침과 동시에 꼬여버린 정국을 민생으로 풀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원내대표에게 지난 8개월은 순탄치만은 않은 시간이었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폭력사태 직후 취임한 그는 어수선한 정국을 수습해야만 했다. 이후에는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이라는 산이 기다리고 있었다. 산을 넘었더니 일본의 경제보복이라는 파도가 밀려왔다. 그럼에도 이 원내대표는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갔다. 하이라이트는 지난해 말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보장성 강화 정책 성과를 널리 알리고 이해를 돕고자, 오는 2월19일까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체험수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본 공모전은 의료비 경감정책으로 가계에 도움이 된 사연이나 긍정적 체험 등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실시된다. 직접 혜택을 본 환자나 가족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7년 8월9일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대한 내용이다. 선택진료비 폐지,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2·3인실 건강보험 적용, 아동 입원 진료비 본인부담 인하, 난임시술 건강보험 적용, 상복부 초음파 건강보험 혜택 확대 등 국민 의료비 경감을 위한 각종 정책을 중심으로 한다.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 주제 접수는 건보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 게시된 소정의 응모서식에 4~6페이지 분량으로 작성해 오는 2월19일까지 이메일(0074010@nhis.or.kr)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친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롯데그룹
경자년에도 개통호재 갖춘 역세권 부동산의 인기는 굳건할 전망이다. 부동산시장에서 철도 신규노선이 조성된다는 소식만큼 수혜지역 가격이나 시세에 민감한 변수도 없다. 철도사업은 비용 부담이 크고 조성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개통이 임박한 지역은 더 주목받게 된다. 올해도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4개의 신규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인근 부동산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지난해 9월 김포골드라인이 개통하면서 김포 부동산시장은 크게 들썩였다. 운양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한강신도시 운양푸르지오’는 지난해 8월 전용 84㎡ 아파트가 5억1000만원(4층)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풍무역 인근 ‘풍무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해 1월 5억원(32층) 수준에서 10월엔 5억5000만원(19층)에 거래됐다. 수도권서 4개 신규 검단신도시가 있는 인천 서구도 지난해 6월 2607가구까지 쌓였던 미분양 물량이 10월 기준 18가구까지 줄었다. 국토교통부가 서울 5호선 연장선 건설사업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연장사업을 언급하면서 검단신도시 활성화에 호재로 작용했다. 올해 가장 빠르게 개통하는 신
[일요시사 연예부] 함상범 기자 = 트로트에 ‘ㅌ’도 몰랐던 신인 가수 유산슬(본명 유재석)이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그가 부른 ‘합정역 5번 출구’는 전 연령대의 모닝콜이자 18번이다. 유산슬을 국내 최고의 트로트 스타로 만든 세 사람이 있다. 대중은 유벤져스라고 한다. 스스로를 박토벤이라 칭하는 박현우 작곡가(이하 박토벤)와 천재 편곡가 정경천(이하 정차르트), 이 두 사람을 살피며 늘 중재하는 60세 막내 이건우 작사(이하 작신)가 그 이름이다. 가요시장의 변두리에 있던 트로트를 중심으로 끌어올리며, 반백 살을 훌쩍 넘어 인기의 정점에 오른 대가들의 진심을 들어봤다. “아이고 죄송합니다.” 막내 이건우 작사가가 뒤늦게 동묘역 인근에 위치한 박현우 작곡가 사무실 안으로 들어섰다. “막내가 제일 늦어서 부끄럽네”라며 미안함을 표한 그는 “광고며 방송이며 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그거 처리하다가 늦었다”며 고개를 연신 굽혔다. 이어 “형님들, 우리 대박났어”라며 최근에 들어온 출연 요청 관련 내용을 쫙 읊는다. 광고만 무려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홈페이지를 살피면 흥미로운 대목이 등장한다. ‘걸어온 길(자유한국당이 출범하면서 국민과 함께해 온 역사입니다)’라는 대목인데 이 부분을 복사해 ‘텍스트 형식으로 붙이기’를 선택하면 ‘걸어온 길(새누리당이 출범하면서 국민과 함께해 온 역사입니다)’로, 자유한국당이 아닌 새누리당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원본 형식 유지’를 선택하면 원래의 모습인 자유한국당으로 나타난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2년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시절에 창당한 정당이고, 한국당은 박 전 대통령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탄생된 정당이다. 결국 지금의 한국당은 무늬, 즉 이름만 한국당이지 그 본질은 새누리당임을 자인하는 형국이 아닌가하는 생각에 실소가 절로 흘러나온다. 그런데 필자가 거론하고자 하는 대목은 이 부분이 아니다. 한국당의 ‘걸어온 길’을 보면 ‘한국당의 발자취는 한국 정치발전의 역사이며 한국인의 자랑입니다. 한국당은 그 역사를 이어가겠습니다’라며 1997년 11월21일 출범한 한나라당을 그 뿌리로 삼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다. 한나라당은 신한국당 전당대회서 제15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이회창 총재가 조순, 이기택이 이끌던 통합민주당과 합당 과정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친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롯데그룹
지난달 13일 류형준 약사는 병원성 미생물 중 하나인 바이러스 퇴치 조성물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발명 특허를 인정받았다. 이번 제10-2057790호 특허는 항바이러스제에 관한 것으로,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에 대해 사멸 효과를 발휘하는 ‘광범위 항바이러스제’다. 유향, 몰약, 프로폴리스, 올리브잎 추출물 등 천연물 성분을 토대로 발명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약사가 받은 최초 항바이러스제 특허이기도 하다.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 증상 예방, 치유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것을 기나긴 연구 끝에 증명했다. 류 약사는 현대의학과 전통의학의 장단점을 합친 배달의학의 창시자이다. 이미 특허출원 제10-2015-0010344호를 통해 마누카꿀, 프로폴리스, 자일리톨, 유향, 몰약, 행인, 도인, 삼릉, 봉출 및 비타민C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항인플루엔자 바이러스제를 출원한 바 있다. 이들 발명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적용되는 항바이러스제라는 점인데 반해, 이번 발명은 다양한 범위의 바이러스에 적용될 수 있는 광범위 항바이러스제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다양한 범위의 바이러스에 적용돼 질병 예방·치유에 뛰어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친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서 분향하고 있다. ⓒ롯데그룹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으로 복귀했다. 유력 대권주자의 복귀에 민주당은 축제 분위기다. 이 전 총리는 환영식에서 “당에 6년 만에 돌아왔는데 따뜻하게 맞아준 이해찬 대표와 동지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고, 이 대표는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고 화답했다. 이 전 총리는 환영식 직후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해 환영을 받았다. 이 전 총리의 종로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의 빅매치가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