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5 09:15
예부터 한 해의 복을 받을 수 있다는 뜻에서 섣달 그믐날 한밤부터 정월 초하룻날 아침 사이에 복조리를 방 귀퉁이나 부엌에 매달아 복을 빌었다. 액을 멀리하고 복을 가까이한다는 바람에 그 안에 돈과 엿을 넣어두기도 한다. 지난 9일,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구메농사마을 경로당서 할머니들이 복조리를 들고 새해 복을 기원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가족이 너무 보고 싶어요.” 3명의 네팔 노동자들은 어눌한 발음이지만 힘줘 말했다. 돈을 벌어 가족과 함께 살고 싶다는 소망만이 그들을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처럼 느껴졌다. 네팔까지는 비행기 직항으로 6시간이 걸린다. 한나절도 채 안 걸리는 거리지만 지금은 한국을 떠날 수 없다. 설날 역시 그들에겐 그저 지나가는 하루일 뿐. 한국 사람들은 명절이 되면 온 가족이 모여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 귀성 인구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명절마다 민족대이동이 일어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지난 추석에는 닷새간의 연휴 동안 전국서 총 3356만명, 하루 평균 671만명이 고향을 향해 떠났다. 고속도로로 서울서 부산까지 가는 데 8시간30분이 걸렸다. 명절 때마다… 명절 때면 귀성 행렬에 동참하지 못한 이들을 조명하는 보도가 나온다. 취업을 준비하느라 고향에 갈 시간이 없는 취준생, 국방의 의무로 군대에 매여 있는 군인,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 가족을 보러 갈 수 없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인 동료들과 함께 떡국을 먹는 모습은 설 풍경의 식상한 단면이 됐다. 법무부 집계에 따르면 2018년 6월 말 기준 취업 비자를 받은 외국인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오는 4월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시행된다. 국회의원 전체를 선출하는 총선은 4년 만에 한 번씩 찾아오는 정치 이벤트다. 대국민 이벤트다 보니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미디어 역시 이에 발맞춰 다양한 정치물을 내놓고 있다. 올리기만 하면 실패했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현상이다. 굵직한 현대사와 선거, 남북관계 등 다양한 키워드의 정치물을 살펴봤다. 총선이 석 달이 채 남지 않은 요즘 정치 이슈가 시선을 모은다. 각 정당의 인재 영입을 시작으로 각 지역구 공천과 비례대표 선출 및 경선을 거쳐 선거에 이르기까지, 석 달 동안 대한민국은 선거로 인해 시끄러울 전망이다. 정치에 관한 관심이 높은 국민성 때문일까, 충무로도 총선 시즌에 맞춰 적지 않은 정치 영화를 내놓는다. PP와 DJ 장르 영화로서 정치물은 폭이 넓다. 대체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권력을 차지하려는 자들의 권모술수와 암투,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내는 게 핵심이다. 배우 조지 클루니와 라이언 고슬링이 주연한 영화 <킹메이커>나 미국 드라마로서 국내서도 인기를 끈 <하우스 오브 카드>가 대표적이다. 과거의 한 시대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1980년대는 그야말로 복싱의 시대였다. 우리나라 선수와 외국 선수간의 복싱 대결이 있는 날이면 국민들은 일제히 TV 앞에 모였다. 시간이 흐른 지금, 예전과 같은 복싱의 인기는 찾아보기 힘들다. “1980년대 복싱은 최고의 스포츠였다. 복싱 팬들의 사랑을 정말 많이 받았고 행복했던 시절이었다.” 지난 7일 부천에 있는 ‘버팔로 복싱체육관’에 들어가자 유명우 전 챔피언의 포스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려한 체육관의 분위기는 달리 분위기는 썰렁했다. 과거 명성에 비해 초라해진 복싱의 인기를 보는 듯했다. 36연승 유 전 챔피언은 한국 프로 복싱 역사에 굵은 자취를 남겼다. 1982년 데뷔한 유 전 챔피언은 1985년 12월 조이 올리보(미국)를 꺾고 세계복싱협회(WBA) 주니어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른 뒤 17차례나 타이틀을 방어했다. 동급 최다이자 한국 프로복싱 사상 최다 방어 기록이다. 1991년에는 WBA가 선정한 ‘올해의 복서’에도 뽑혔다. 1991년 18차 방어 문턱서 일본 선수였던 이오카 히로키에게 판정패하면서 타이틀을 내줬으나 1년 뒤인 1992년 1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아이돌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대포’(망원렌즈를 장착한 DSLR)가 씨름판에 나타났다. 잘 생기고 몸 좋은 선수들을 보기 위해 젊은 여성팬들이 대거 몰렸다. 명절에만 반짝 관심을 받으며 근근이 명맥을 이어가던 씨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는 것. <일요시사>가 왕년의 천하장사 장지영 전 인하대 씨름부 감독을 만나 현 상황에 대해 물었다. 지난해 ‘뉴트로’라는 새로운 소비트렌드가 등장했다.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말로 옛것을 새롭게 즐기는 경향을 말한다. 최근 씨름이 뉴트로 열풍을 타고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젊은 세대의 관심을 받은 이후 최근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으로 날개를 달았다. 암흑기 KBS N서 지난 2018년 8월8일 업로드한 ‘제15회 학산배 전국장사 씨름대회-단체전 결승 김원진 vs. 황찬섭’ 영상이 시발점이었다. 근육질 몸짱 선수들의 씨름대결은 폭발적인 관심으로 이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영상이 퍼져나갔다. 이달 16일 기준 이 영상의 조회 수는 234만회를 상회하고 댓글은 1
[JSA뉴스] 프로입단 등을 구실로 학부모로부터 외제차 등 금품을 받은 전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항소심서 감형받았다. 대구지법 제2형사항소부(부장판사 허용구)는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추징금 2100여만원을 선고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9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17년 5월부터 12월까지 자신이 지도하는 야구부 학부모들에게 대학진학 및 프로구단 입단 등에 도움을 주겠다며 외제 승용차 1대 등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야구부 학부모후원회장에게 3000만원을 빌려준 뒤 이자제한법에 정해진 연 이자 25%를 초과한 월 150만원의 이자를 받은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항소심 재판부는 공소사실 가운데 외제 승용차를 받은 것과 관련해 5400만원의 근저당권이 돼있는 등 피고인이 해당 승용차에 대한 실질적 처분 권한이 있었다고 볼 수 없는 만큼 이를 유죄로 본 원심 판단은 잘못된 것으로 판단했다.
[일요시사 정치팀] 설상미 기자 = 문재인정부의 경자년 새해는 정부의 성패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해가 될 전망이다. 집권 4년차를 맞이한 문정부가 경제·외교·안보 등에서 성과를 내어 국정운영의 마무리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확실한 변화’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일요시사>는 2020년 문재인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을 분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을 주제로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혁신·포용·공정·평화 등 여러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대한민국의 확실한 변화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집권 4년차 엇갈린 평가 그는 신년 기자회견서 “전반기에 많은 변화를 만들어냈다.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만들어준 국민에게 감사하다. 정부는 국민을 믿고,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혁신·포용·공정·평화 등 여러 분야서 만든 희망의 새싹이 확실한
우즈가 이끈 미국 우승 통산 11승 1무 1패 격차 지난달 15일 호주 멜버른 로열멜버른GC에서 열린 ‘2019 프레지던츠컵’ 최종일, 우즈가 이끈 미국팀이 극적인 역전승을 차지했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3전 전승을 거둬 27승째를 기록해 필 미컬슨(26승)이 보유하던 대회 최다승을 넘어섰다. 미국팀은 올해 승리로 프레지던츠컵 통산 11승(1무 1패)째를 수확해 인터내셔널팀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극적 대회 최종일, 미국팀 단장 타이거 우즈(44·미국)는 전선 최전방에 자신을 배치했다. 팀 간 골프 대항전, 그것도 2점 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싱글매치플레이 선두 주자의 의미는 크다. 뒤따라오는 선수들은 시작 전 리더보드를 확인한 뒤 출발한다. 우즈의 성적에 따라 팀 후발 주자들의 사기가 달려 있었고 우즈는 스스로 짐을 졌다. 우즈의 상대는 이날 전까지 3승 1무의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둬 인터내셔널팀 ‘에이스’로 떠오른 에이브러햄 앤서(28·멕시코). 앤서의 기세는 대단했다. 8번홀(파4)까지 우즈가 한 홀을 가져가면 다시 한 홀을 따오는 ‘백중세’를 연출하며 &ls
[JSA뉴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는 오는 7월 일본서 개최되는 ‘2020 도쿄올림픽’ 야구종목의 최종 진출 팀 확정을 위한 지역별 예선 개최안을 발표했다. 한국, 일본, 멕시코, 이스라엘 등 4개 팀이 작년에 개최됐던 ‘2019 프리미어 12’와 지역예선(이스라엘)을 통해 이미 자격을 얻은 상태서 남은 두 장의 본선진출 티켓을 놓고 아메리카 예선전에선 올림픽에 진출할 1개 팀을, 같은 대회서 2위와 3위를 차지한 국가는 대만, 네덜란드, 호주와의 마지막 예선을 통해 마지막 티켓 한 장을 확보하게 된다. 오는 3월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서 개최되는 아메리카 대륙 예선에는 지난해 프리미어12에서 출전권을 얻은 미국과 쿠바, 캐나다,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 등의 6개국과 2019 팬암게임(Pan-Am Game) 야구종목서 3, 4위를 차지했던 콜롬비아와 니카라과 등 총 8개국이 출전, 격돌하며 대회 우승 국가는 올림픽에 진출하게 된다. 이들 8개 국가 팀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A조에는 세계랭킹 2위 미국, 11위 푸에르토리코, 12위 도미니카, 15위 니카라과가 포함됐으며, B조에는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가 지난달 24일,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0년간 열린 40개 메이저 대회 가운데 팬들의 기억에 남는 대회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최고의 메이저 대회로는 역시 타이거 우즈가 우승한 2019년 마스터스가 선정됐다. 수많은 스캔들과 부상으로 ‘골프황제의 몰락’이라는 바닥까지 경험하며 2008년 US오픈 이후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었던 우즈는 2019년 4월 최고 권위의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를 제패하며 11년 만에 메이저 정상에 복귀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다른 결과를 기대했느냐”고 되물으며 “골프 팬이라면 결코 잊을 수 없는 대회”라며 이견의 여지가 없었음을 내비쳤다. 40개 가운데 ‘톱 10개’ 발표 타이거 우즈 11년 만에 정상 2위는 2014년 PGA 챔피언십이 뽑혔다. 당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필 미컬슨,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함께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다. 마지막 라운드 15번 홀까지 매킬로이와 미컬슨이 공동 선두, 파울러와 스텐손이 1타 차 공동 3위였다. 결정적으로
고진영, 필 미컬슨처럼 국내외 톱 골퍼들이 팬들과 일상을 공유하고 때로는 연습 영상, 기술적인 설명, 시범 등으로 소통하는 프로골퍼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5월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우승자 맥스 호마(미국)가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농담 섞인 장난과 전문적 조언 등을 함께 하며 팬이 올린 스윙 영상에 댓글을 단 것.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없으니 이렇게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는 것이다. 호마는 ‘비거리가 나지 않아’라는 고민을 적은 영상에 ‘상의와 신발 색깔을 맞춰 입어’라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지만 ‘기술보다는 심리적으로 위축된 것 같아. 자신 있게 스윙해봐’라는 답을 남겼다. 필 미컬슨(미국)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면서 직접 비거리 늘리는 방법, 자신이 새롭게 연습하는 샷, 다양한 숏게임 상황에서 잘 치는 법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레슨을 동영상으로 찍어 올리기도 한다. 당연히 팬들은 ‘좋아요’를 누르고 저장하며 돈 주고도 배우기 힘든 미컬슨의 훈련법을 따라한다. 외국 선수들뿐만 아니라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전문리서치 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해 11월20일부터 12월6일까지 ‘생활체육 7330 캠페인 인지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15∼70세 남녀 34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1.79% 포인트다. ▲생활체육 7330 캠페인 인지도 = ‘생활체육 7330 캠페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를 질문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 중 생활체육 7330(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 캠페인을 알고 있는 사람은 52.5%로 2018년 44.3%에 비해 8.2% 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체육 7330 캠페인 인지경로는 ‘인터넷(52.1%)’ ‘TV,라디오(40.8%)’ ‘SNS(9.7%)’ ‘신문·잡지(8.8%)’를 통한 것으로 응답했다. ‘캠페인이 생활체육 실천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는 ‘도움이 된다&r
지난해 전 세계 골프계에서 가장 큰 뉴스의 주인공은 역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였다. 지난달 21일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이 발표한 ‘올해의 스토리 라인’과 골프다이제스트의 ‘올해의 뉴스메이커’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우즈는 지난해 4월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2008년 US오픈 이후 무려 11년 만에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골프채널이 지난해 올해의 스토리 라인을 10위까지 발표했는데, 4월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을 올해의 스토리 라인으로 선정했다. 또한 우즈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2승 달성은 4위에 올랐다. 공동 2위에는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의 활약과 반대로 메이저 우승은 없었지만 PGA 투어 ‘올해의 선수’가 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차지했다. ‘LPGA 퀸’ 고진영 13위 ‘손가락 욕’ 김비오 22위 <골프다이제스트>는 ‘올해의 뉴스메이커’로 우즈를 선정하며 ‘어떤 의심도 없었다&
최근 10년간 가장 많이 성장한 업종 중 하나인 커피전문점. 올해는 중간 가격대 커피가 부상하고 베이커리, 샌드위치, 베이글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융합한 카페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가 커피는 ‘스타벅스’의 독주가 이어질 것이다. 작년 초부터 크게 성장했던 아메리카노 한 잔 1500원 이하 저가 커피는 작년 하반기부터 한풀 꺾이기 시작했다. 올해는 편의점 커피와 커피벤딩머신의 공세에도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커피전문점 창업시장은 아메리카노 3000원 내외의 중간 가격대 커피가 중심이 될 전망이다. 1위 브랜드 ‘이디야커피’는 올해도 여전히 지방 상권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180여개 점포를 개설, 600호점을 넘기며 2위 자리를 굳힌 ‘커피베이’는 올해 300개 가맹점 개설을 목표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 싱글오리진커피 콘셉트로 차별화를 이룬 ‘셀렉토커피’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도 성장이 주목되는 브랜드다. 포화 중간 가격대 커피전문점은 포지션이 좋다. 커피원두 품질도 보장되면서 편안히 앉아서 즐기
가맹점사업법에 의해 작성되는 정보공개서에 의하면, 채선당 매장 수는 총 209개다. 프랜차이즈 매장은 직영점과 가맹점으로 구성되는데, 이들 매장을 통해서 고객과의 소통, 거래가 이루어지는 사업 형식이 바로 프랜차이즈다. 다만 스타벅스처럼 100%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브랜드는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채선당 전체 209개 매장 가운데 가맹점이 207개를 차지한다. 나머지 2개 매장이 직영점이다. 직영점 수에 대해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보통은 직영점 수가 많을수록 사업아이템 경쟁력에 상당한 자신감이 있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직영점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성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매장 수와 관련해서 꼭 살펴봐야 하는 것이 바로 가맹사업 개시일이다. 채선당은 ‘2004년 12월21일’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표시된다. 프랜차이즈 매장 수는 단순 비교보다는 가맹사업 영위 기간과 비교해서 따져볼 때 더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창업자는 또한 프랜차이즈 매장 수가 어떠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가를 꼭 살펴봐야 한다. 정보공개서에서는 최근 3년 동안 매장 수 변화를 반드시 표시하도록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한반도 평화 무드부터 경색 국면까지 남북경제협력은 롤러코스터를 탔다. 국내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앞다퉈 대비했지만 잠잠한 분위기다. 문재인 대통령은 불씨를 키워나가고자 한다. 환경은 녹록치 않다. 남북경협은 힘을 받을 수 있을까. “제한된 범위 내에서 남북 간에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관계 개선을 국정 목표로 제시했다. ‘제한된 범위’는 대북 제재다. 남북경제협력이 줄곧 한계에 부딪히는 벽이다. 문 대통령은 5대 협력 사업을 제안했다.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남북 철도 및 도로 연결 ▲비무장지대(DMZ) 일대 국제평화지대화 ▲남북 접경지역 협력 ▲스포츠 교류 등이다. 범위 내 얼마든지∼ 문재인정부는 남북정상회담을 잇달아 성사시켰다. 북미정상회담까지 이어졌다. 남북경협에도 불이 붙었다. 국내 유수 기업들의 참여가 점쳐졌다.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사업 경험이 있다. 계열사 삼성전자는 20여년 전 평양서 TV를 생산했다. 삼성물산은 개성공단 입주사에서 상품 일부를 납품 받은 바 있다.
정보공개서에 의하면, ‘씨스페이스(C`SPACE)’ 매장 수는 총 242개다. 프랜차이즈 매장은 직영점과 가맹점으로 구성되는데, 이들 매장을 통해서 고객과의 소통, 거래가 이루어지는 사업 형식이 바로 프랜차이즈다. 다만 스타벅스처럼 100%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브랜드는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씨스페이스는 전체 242개 매장 중 가맹점이 234개를 차지한다. 나머지 8개 매장이 직영점이다. 직영점 수에 대해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보통은 직영점 수가 많을수록 사업아이템 경쟁력에 상당한 자신감이 있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직영점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성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매장 수와 관련해서 꼭 살펴봐야 하는 것이 바로 가맹사업 개시일이다. 씨스페이스의 경우, ‘2006년 05월24일’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표시된다. 프랜차이즈 매장 수는 단순 비교보다는 가맹사업 영위 기간과 비교해서 따져볼 때 더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창업자는 또한 프랜차이즈 매장 수가 어떠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가를 꼭 살펴봐야 한다. 정보공개서에서는 최근 3년 동안 매장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백운비 백운비역리원 원장은 올해 국운에 대해 어둡다는 전망을 내놨다. 백 원장은 “올해도 곳곳에서 비명이 들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국태민안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국가가 편해야 백성이 편하다는 뜻인데 올해 상황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 원장에게 2020년 문 대통령의 운세와 국운에 대해 물었다. 2020년 경자년의 해가 밝았다. 각종 언론서 경자년을 흰쥐의 해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백 원장은 “흰 쥐라는 표현은 잘못됐다. ‘경자’의 한자를 보고 흰쥐라고 단순하게 표현하지만 틀린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자년 자체는 나쁘지 않다. 쥐 연구가들에게 들어보니 쥐는 부지런하고 근면 성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머리가 좋기 때문에 꾀가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민심 혼란 갈수록 가중 “국운을 보면 사방이 막히고 민심 혼란이 가중돼 절벽으로 떨어지는 해가 된다.” 백 원장은 올해 2020년 문재인 대통령과 국운을 이같이 평가했다.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상태로,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고립 상태에 빠짐을 의미한다. 그는 희망이 보이지 않으니 국민들이 매우 혼란스러울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총선이 다가올수록 예비후보자들의 호흡도 가빠지고 있다. 지난 4년의 노력이 그 결실을 맺을지 아니면 공염불에 그칠지, 모든 것이 총선서 판가름난다. <일요시사>는 지역서 누구보다 열심히 뛰고 있는 예비후보들을 직접 찾아가는 코너를 기획했다. 그 세 번째로 부산 기장에 나선 자유한국당 김세현 예비후보의 얘기를 들어봤다. ‘4전5기’ 김세현 예비후보는 포기하지 않고 부산 기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가 이번 총선서 내걸 캐치프레이즈는 ‘정권 심판’과 ‘능력 있는 김세현’이다. 지난 14일 <일요시사>는 국회 앞 미래전략개발연구소 사무실서 그와 만나 ▲왜 정권 심판을 해야 하는지 ▲왜 김세현인지 등을 질문했다. 다음은 김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 21대 총선에 출마하게 된 배경이 무엇인가. ▲현재 대한민국은 안보와 경제 부분서 큰 위기에 처해 있다. 문재인정권이 들어선 후 한미 동맹에 금이 가고, 일본과의 관계가 악화됐다. 이대로 가면 우리 국민들은 북핵이라는 공포 속에서 살아야 한다. 경제는 어떤가. 엉망을 넘어 붕괴 위기다. 서울이든, 부
작심삼일의 악순환, 단칼에 끊는 방법! 월요일을 앞두고, 매월 1일을 앞두고, 새해를 앞두고,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결심을 했던가?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머릿속은 이미 ‘다이어트에 성공해 날씬해진 나’ ‘영어 공부에 매진해 유창해진 나’ ‘각종 자격증을 따서 멋진 직장인이 된 나’로 가득하다. 미안하다. 현실은 이와 거리가 멀다. ‘작심삼일’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님을 깨닫는 순간, 거대한 무기력증이 우리를 덮친다. “에이 모르겠다. 나중에 해야지.” 그리고 진짜 했던 적 있던가? “그렇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면 이 책을 덮어도 좋다. 조금이라도 켕기는 게 있다면 지금부터 집중하자. 이 책이 당신의 구원자가 될 테니까. 이 책의 저자 스티브 스콧은 작심삼일의 악순환을 단칼에 끊기 위해선 ‘결심’이 아니라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습관에 관한 수많은 연구와 실험 결과를 공유하며, 전 세계 수많은 이들의 삶을 변화시킨 ‘습관 전문가’다. 저자는 게으름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