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4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은 직장 동료 부부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여주경찰서는 지난 23일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22일 오후 7시20분경 경기 여주시 능서면의 회사 기숙사서 중국 교포이자 직장동료인 B씨와 C씨를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기숙사 복도 등에서 A씨의 소리가 크자 시끄럽다고 지적했다. 이날 술을 먹은 A씨는 B씨 숙소로 찾아가 싸움을 하는 과정서 B씨의 가슴과 머리를 흉기로 찔렀다. B씨의 부인 C씨도 싸움을 말리다가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B씨 부부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7시45분경 기숙사 밖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편의점 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 동탄경찰서는 지난 23일 특수강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22일 오전 2시40분경 화성시 진안동의 편의점서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3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편의점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23일 오후 3시경 수원 고등동의 여관서 A씨를 붙잡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검찰이 면허 취소 기준을 웃도는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차세찌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차씨는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아들이다. 검찰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장원정 판사 심리로 열린 차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 결심공판서 이같이 구형했다. 차씨는 지난해 12월23일 오후 11시40분께 종로구 부암동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앞서 가는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46%에 달했고, 상대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면허가 취소된다. 음주사고 징역 구형 윤창호법 적용 대상 또한 차씨는 이른바 윤창호법(특가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죄) 적용 대상이기도 하다. 지난 2018년 12월 시행된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다치게 했을 때의 형량을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했다 검찰은 차씨가 피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프로게이머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이영호가 미래통합당 세종특별자치시 갑 선거구 김중로 후보의 후원회장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운동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6일 세종시 나성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이영호 프로케이머를 후원회장으로 임명했다. 이 후원회장은 “김중로 후보는 근면하고 검소한 데다 국회 의정활동에 매우 모범적이라 평소 존경해왔다”며 후원회장을 맡게 된 배경을 밝혔다. 세종갑 김중로 후보 진영으로 합류 역대 최강 게이머…청년 표심 공략 김 후보는 “대한민국 e스포츠를 대표하는 프로게이머가 후원회장을 맡아줘 감사하다”며 “이영호 프로게이머와 함께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e스포츠가 최근 올림픽까지 거론되는 만큼 문화·예술·체육 등 K-컬처와 접목해 세종시를 청년들을 위한 문화도시로 조성하겠다”며 “통합당이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 세종시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이 후원회장은 스타크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유유제약 오너 3세인 유원상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유유제약은 지난 6일, 유 부사장의 사장 승진 소식과 함께 유유헬스케어, 유유테이진, 유유네이처 등 관계사의 2020년 정기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1974년생인 유 사장은 지난해 4월 유유제약 대표이사를 맡으며 3세 경영 시대를 열었다. 유유제약 창업주인 고 유특한 회장 장손이자 2대 유승필 회장 장남이다. 유 사장은 미국 컬럼비아대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미국 현지서 아더앤더슨, 메릴린치, 노바티스 등 글로벌 기업서 근무한 후 2008년 유유제약에 입사해 기획, 영업마케팅 등 경영 전반에 걸쳐 경험을 쌓았다. 대표이사 선임 1년 만에 사장 승진 12년 실무 경험…3세 경영 본격화 유 사장은 온화한 성격과 강한 추진력을 갖춘 인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유유제약이 직위, 호칭 등을 없애면서 수평적 조직개편을 단행해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개편안에 따라 과장, 차장, 부장 등 중간관리자 직위를 매니저로 통합했다. 유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80년에 달하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온 창업주와 선배님들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유유제약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배우 소지섭이 17세 연하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지난 7일, 정식으로 법적 부부가 됐다. 소속사 51k(피프티원케이)는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해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일생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과 조은정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렀다”고 했다. 소지섭의 예식은 소규모 비공개 예식이나 스몰웨딩이 아니라 가족들끼리 식사하며 인사하는 것 정도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000만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와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소지섭은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로 놀랐을 팬들에게 ‘나름 긴 시간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그동안 저를 오랜 시간 지지하고 믿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광주의 한 중견기업이 코로나19 여파로 고통받는 대구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공기청정기 수백 대를 기부했다. 지난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생활가전제품 판매업체 디케이가 1억2000여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500대를 기탁했다. 공기청정기는 대구로 전달돼 광주시와 대구시의 ‘달빛동맹’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광주 중견기업이 내민 손 “달빛동맹 더욱 끈끈해지길” 디케이 임직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실내서 생활하는 경제적 취약 주민들이 공기청정기 구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염려해 물품 지원에 나서게 됐다. 김보곤 디케이 대표이사는 “고객들에게 받은 깊은 감사와 사랑을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들에게 되돌려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탁식을 계기로 광주와 대구 시민들이 마음의 거리는 줄이고, 달빛동맹은 더욱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광주 평동산단에 소재한 디케이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1차 협력업체로 시작해 자체 브랜드를 판매하는 지역 대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미래통합당(이하 통합당) 소속으로 서울 관악구갑에 출마했다가 비하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된 김대호 후보가 지난 8일 제명됐다. 통합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 전체회의를 열어 김 후보에 대한 징계안으로 ‘제명’을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윤리위는 김 후보의 징계 사유로 “선거 기간 중 부적절한 발언으로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나이 들면 장애인” 경고에도 또 막말 앞서 김 후보는 서울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30∼40대는 논리가 없다”고 말해 논란을 불러왔다. 통합당은 해당 발언을 한 김 후보에게 경고했지만, 김 후보는 지난 7일 “일단 장애인들은 대개 1급, 2급, 3급, 4급, 5급, 6급 다양하다.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고 발언해 또 다시 세대 비하 논란을 일으켰다. 통합당의 제명 결정으로 인해 김 후보는 후보직도 잃게 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당에서 후보가 제명될 경우 후보자 등록이 무효가 돼 후보 자격을 상실한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구자억 목사가 지난 8일 KBS1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 출연해 자신을 ‘뽕짝 부르는 목사’라고 소개했다 구 목사는 “저는 뽕짝을 부르는 목사”라며 “<아침마당>에 나오기 전까지 욕을 많이 먹었다. 목사가 무슨 뽕짝이냐고 했다. 사람들이 손가락질했다. 처음 부임했던 교회에서는 찬송가를 왜 뽕짝같이 부르냐고 웃기도 했다. 그 일 때문에 교회에서 쫓겨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동안 뽕짝을 부르며 각설이처럼 입고 다녔다니 욕하더라. 이제는 점잖게 양복을 입고 다닌다. 저는 굴하지 않고 제 스타일대로 찬송가를 부르며 전국을 누볐다. 그러니까 교회와 행사장서 출연 제의가 몰려왔다. 시간이 지나자 저의 뽕짝 스타일 찬송을 사랑해주시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KBS <아침마당> 출연 나훈아 ‘갈무리’ 열창도 또 “<아침마당>서 노래 부르고 나서 욕하시던 분들도 응원해주신다. 담임 목사님도 마음을 다스리는 게 귀한 사역이라며 제 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강준만 전북대 교수가 신간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를 발간했다.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라는 제목은 정치가 불신과 혐오의 대상이 된 가운데 정치적 소비자 운동이 세상을 바꾸는 데에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강준만은 정치적 소비자 운동에 주목했다. 정치적 소비자 운동은 상품 자체의 문제를 떠나 소비자의 이념·정치·윤리적 신념과 결부해 특정 상품의 소비를 거부하거나 지지하는 정치적 행위를 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소비자 운동과 구별된다.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 정치적 소비자 운동에 주목 강준만은 저서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을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분열과 갈등의 정치, 분열과 증오의 정치를 끝장내겠다고 했지만, 오히려 정반대의 방향으로 나아갔다” “유시민은 민주화가 된 세상에서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조직 보위론을 다시 꺼내든 것” 등의 표현으로 강하게 비판했다. 또 ‘조국 사태’를 언급
배우 이보영(왼쪽)과 유지태가 17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tvN
배우 이보영(왼쪽)과 전소니가 17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tvN
배우 이보영이 17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tvN
그룹 갓세븐(GOT7) 출신 연기자 박진영, 전소니, 손정현 감독, 배우 이보영, 유지태(왼쪽부터)가 17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tvN
연기자 전소니가 17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tvN
그룹 갓세븐(GOT7) 출신 연기자 박진영(왼쪽)과 배우 유지태가 17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tvN
배우 유지태가 17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tvN
그룹 갓세븐(GOT7) 출신 연기자 박진영(왼쪽)과 전소니가 17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tvN
그룹 갓세븐(GOT7) 출신 연기자 박진영이 17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tvN
누군가는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누군가는 패배의 쓴 잔을 들이키며, 온 국민의 관심이 총선 결과에 쏠려 있는 4월16일. 이날로부터 6년 전, 수학여행을 떠났던 아이들은 차가운 바다 아래서 별이 되었습니다…(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