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4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을 ‘코로나 환자’라고 주장하며 경찰에게 침을 뱉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자신을 코로나19 환자라고 주장하며 경찰관에게 침을 뱉은 혐의(공무집행 방해)로 A씨를 체포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25분경 인천시 부평구 삼산경찰서 형사과 사무실서 갈산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에게 침을 뱉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부평구 갈산동 한 주점서 업무방해와 폭행 혐의로 신고됐다. 경찰서로 연행된 뒤에도 소란을 피우다가 “내가 코로나 환자인데 너도 걸려봐라”며 경찰관들에게 침을 뱉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발열·기침 등 코로나19 유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가족 진술을 종합한 결과 코로나19와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건방지게 행동한다는 이유로 함께 술 마시던 동네 후배를 때려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A씨는 이달 26일 오후 9시경 인천시 계양구 한 여관서 동네 후배인 B씨의 얼굴 등을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술 먹고 싸워서 다쳤다”고 다음날인 27일 오전 6시30분경 119에 신고한 뒤 도주했다가 당일 오후 7시경 인천 한 PC방서 경찰에 붙잡혔다. B씨는 당일 오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일용직 근로자로 건설 현장 등지서 일해 왔으며 숙소로 쓰는 해당 여관서 B씨와 함께 술을 마셨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B씨가 버릇없이 굴어 말다툼하던 도중 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씨를 폭행한 뒤 장시간 방치했는지 폭행을 지속했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A씨의 죄가 무겁고 도주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마스크를 팔겠다고 접근해 거액을 가로챈 뒤, 이 돈으로 마스크를 사려다 ‘똑같은 수법’으로 사기를 당한 연쇄 사기 사건이 벌어졌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모 엔터테인먼트 업체 대표 A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A씨는 중소 도매업자인 피해자 B씨에게 이달 5일 KF94 마스크 10만장 값으로 2억여원을 받고 실제로 마스크를 건네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을 마스크 1200만장과 수십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자산가로 포장하고, 마스크를 싣고 있다는 트럭 사진과 세금계산서 등을 보여주며 B씨를 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A씨로부터 가로챈 돈으로 마스크를 사려다 자신도 사기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달 초 다른 마스크 판매자 C씨에게 마스크 5억원어치를 사기로 하고, B씨로부터 받은 돈 중 2억원을 건넸으나 마스크를 받지 못했다. A씨 지인 등 7명은 이달 8일 오후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길거리서 B씨를 만나 “마스크를 안 줄 거면 돈을 돌려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죽이겠다며 협박해 서초경찰서에 특수협박 혐의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채무 문제로 지인 차량의 유리창을 돌로 깬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채무 문제로 앙심을 품고 지인의 차량 유리창을 돌로 내리쳐 깬 혐의(특수재물손괴)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10분경 광주 서구 한 도로서 우연히 만난 지인 B씨와 다툰 뒤 돌로 B씨의 차량 전면·운전석·조수석 유리창을 내리쳐 깬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만취한 A씨는 ‘빌려 간 돈 200만원을 갚지 않는다’며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화를 참지 못하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고급 단독주택만 노려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고급 단독 주택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29일 오후 6시경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의 한 단독주택에 침입해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고급 단독주택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뒤 열려 있는 창문 등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최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1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지난 16일 전주의 한 여관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 출석해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서 집행유예 기간에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남성 2명이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집행유예 기간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1시20분경 광주 북구 양산동서 일곡동까지 운전면허 정지 수치인 음주 상태로 3㎞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04년부터 최근까지 음주운전 단속에 4차례 적발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북부경찰서는 상습 음주운전을 한 B씨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B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11시30분경 북구 용봉동서 신안동까지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과거 음주운전 단속에 3차례 적발됐으며, 집행유예 기간 재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전주의 한 요양병원서 60대 입원환자가 만취 상태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6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경 앞 병실에 입원한 B씨의 목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복도서 마주친 다른 환자의 옆구리도 흉기로 찌른 혐의도 받고 있다. 이 환자는 현재 중상을 입고 다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간호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술을 마시고 병실에 들어온 A씨는 “잠자는데 조용히 하라”는 다른 환자들의 말에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혼잡한 클럽서 다른 손님의 금품을 훔친 동창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클럽서 다른 손님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대학생 A(19)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14일 새벽 1시30분경 광주 서구 치평동의 클럽서 명품가방을 훔치는 등 유흥업소 2곳서 8차례에 걸쳐 가방·지갑·현금 등 1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초등학교 동창 사이인 이들은 클럽을 즐겨 찾았으며, 춤·음악 등으로 장내가 혼잡하고 어수선한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군 등은 다른 손님들이 춤을 추거나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테이블 위에 놓인 금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용료가 없는 보관함은 잠금장치가 없다는 점을 알고서 다른 손님이 보관 중인 소지품도 챙겨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A군 등은 훔친 명품가방이나 지갑 등을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판매, 현금을 챙기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영상을 확보, 분석해 A군 일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만취한 채 승용차를 몰다 빌라 담장과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은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29일 오전 0시59분경 부산 동래구의 한 골목서 운행 중이던 K5 승용차가 빌라 담장과 주차된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담장과 주차 차량 등이 일부 파손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사고 차량 운전자인 40대 여성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진천의 한 야산서 잇따라 발생한 산불의 방화범인 80대 노인이 잠복 중이던 공무원에게 붙잡혔다.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달 28일, 진천군 백곡면 한 야산 일대서 잇따라 산불을 낸 혐의(방화)로 A씨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5차례에 걸쳐 백곡면 한 야산 일대서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충주국유림관리소 직원과 진천 군청 산불진화대는 잠복근무 끝에 지난달 15일 오후 9시경 백곡면 성대리의 한 밭에 불을 지르려던 A씨를 붙잡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동네 선배를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동네 선배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40분경 부산 사하구의 한 주점 앞에서 흉기로 동네 선배 B씨의 가슴을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1시간20여분 만에 숨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목격자 등 탐문 중 범행 1시간여 만에 동네 지인 집에 숨어 있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B씨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만취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잇따라 사고를 내 차량·오토바이 운전자를 다치게 한 혐의(특가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 위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57분경 광주 서구 치평동의 교차로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좌회전 중인 승용차와 뒤따르던 오토바이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승용차와 사고가 난 상대 운전자 2명은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18%인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교차로서 신호위반사고를 냈으며, 상대 차량 운전자가 “술 냄새가 난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하겠다”고 하자 도주를 시도했다. 이후 상대 운전자를 뿌리치고 차량에 탑승, 후진하다가 뒤따르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곧장 차량을 몰아 1.5㎞ 떨어진 아파트 앞 도로까지 달아난 뒤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주택에 불을 질러 집주인을 숨지게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24일, 세 들어 사는 주택에 불을 질러 집주인을 숨지게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1시3분경 광주 북구 한 주택서 라이터로 이불에 불을 질러 집주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만취 상태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사흘 전 지인의 소개로 월세 10만원을 주기로 하고 이사 왔으며, 체포 직후 방화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정신병원 입·퇴원 기록이 있고, 최근 도시가스 교체 문제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옛 직장 창고에 침입해 보관 중이던 마스크를 대량으로 훔친 뒤 인터넷을 통해 팔아넘긴 일당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23일 오후 7시경 부산 남구의 사무실 비품창고 잠금장치를 파손하고 침입, 보관 중이던 방역마스크 3000개(9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마스크 일부를 인터넷 등을 통해 개당 3000∼4000원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가격이 폭등하자 예전에 근무했던 회사 비품 창고에 마스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운전 중인 택시기사의 마스크를 벗기고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택시기사 A씨를 폭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로 60대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입건했다. B씨는 전날 오후 8시30분경 술에 취해 강서구 가양동 인근서 택시에 탄 뒤 몇 분간 혼자 중얼대다 갑자기 소리쳤다. 이후 운전하고 있는 A씨의 마스크를 벗긴 뒤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택시기사 A씨는 1분가량 폭행을 당하며 차를 몰다가 오후 8시40분경 정차 중인 경찰차를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했으며, 경찰은 그 자리서 B씨를 체포했다. B씨는 차 문이 열리자 경찰관과 A씨에게 침을 뱉은 것으로도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A씨가 처벌을 원치 않고 있지만, 택시기사 폭행은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혐의가 입증되면 처벌할 수밖에 없다”며 “택시 블랙박스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따지고 B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무면허로 운전한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경찰서는 훔친 승용차로 대전과 세종 일대를 무면허 운전한 혐의로 A(14)군 등 10대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9시30분경 세종시 조치원읍 한 아파트 주차장서 문이 열린 승용차 2대를 훔쳐 대전까지 운전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조사한 끝에, 범행 3시간 뒤 대전서 세종으로 들어오는 이들의 차량을 발견하고 3km 추격 끝에 A군 등을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찜질방에 입장하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체온 측정을 거부하고 직원들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동작구의 한 찜질방서 직원 2명을 폭행해 다치게 한 50대 남성 A씨에게 폭행·상해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찜질방 입구서 피해 직원들이 체온 측정을 요구하며 입장을 저지하자 주먹을 휘둘러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시 “내가 코로나라고 의심하는 거냐” “2주 동안 못 와서 기다리다가 왔는데 왜 열을 재냐”며 난동을 부렸다. A씨의 체온은 정상으로 측정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찰이 선거운동을 하던 정의당 예비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을 폭행한 남성을 구속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의 자유 방해죄)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7시경 노원구 당고개역 역사서 퇴근 시민 등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하던 정의당 노원병 이남수 예비후보와 선거운동원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번 구속 건은 21대 총선과 관련해 서울 지역 예비후보자 등에게 폭력을 행사해 구속된 첫 사례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 운동 중인 예비후보자에게 폭력을 행사함으로써 최대한 보장돼야 할 선거운동의 자유를 침해한 중한 범죄임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도 아니었고 예비후보자와 선거운동원들이 자신을 비웃으면서 쳐다봤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문이 잠기지 않은 차만 노려 금품을 턴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23일 문이 열려 있는 차량서 금품을 털고 차까지 훔쳐 무면허 운전한 혐의(절도·도로교통법 위반)로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20∼21일 밤 시간대 전남 화순군과 광주 북구·동구 등지를 돌며 주차 차량 3대를 훔친 뒤 면허 없이 광주 도심 등지로 몰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문이 열려있는 차 안에서 180만원 상당의 명품 운동화 및 현금을 훔친 혐의도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인적이 드문 야간시간대만 노려, 주차된 차량 문을 일일이 당겨 열어본 뒤 잠겨 있지 않은 차량을 확인하면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차량 안에서 열쇠를 발견하면 차량을 훔쳤으며, 또래 친구들을 태우고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훔친 차를 몰고 이동하며 차털이 행각을 이어갔으며, 연료가 떨어지면 차량을 도심에 버린 채 달아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20대 남성이 올림픽대로서 무단횡단을 하다 차량에 2차례 치여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7분경 서울 올림픽대로 동작구 지점 왕복 8차로를 무단횡단하던 20대 후반 남성이 주행 중이던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현장서 사망했다. 이 남성은 잠실 방면으로 주행 중이던 차량에 치여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차로로 튕겨 나갔고 반대 방향서 달려오던 차량이 깔고 지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앞서 “1차로로 사람이 걸어간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했으나 이미 이 남성은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남성을 친 차주들은 과속 또는 음주운전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차주들의 경우)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관련 법리검토를 해봐야 할 것”이라며 “다만 해당 도로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사람, 오토바이는 출입할 수 없는 곳”이라고 전했다.